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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2 01:40:47
Name 마술사얀
Subject 언제까지 무능한 심판에게 성역을 제공할 것인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의해 임요환 선수가 불순한 의도로 재경기 진행을 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다면.

그를 추궁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천번에 한번, 만번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라도.

그 확률이 제로는 아니니까요.

그러나 무능한 심판에게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의 수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얼마전 박성훈 선수의

정당한 경기중단 요청은 어처구니 없이 징계해서 선수의 평정심을 흐트려놓고. 번복해놓고는

그에 대한 어떠한 사과나 의견표명없이 넘어가더니.

오늘 임요환 선수의 경기중단 요청에 대해서는 정확한 검증없이 재경기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김민구 선수의 기회를 박탈함과 동시에 임요환 선수의 정당한 권리조차 의혹속으로 몰아넣은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최악의 선택을 한것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무죄이지만, 무능한 심판은 유죄입니다.

난 심판들을 볼때마다 다른 종목의 심판과는 달리 프로라는 느낌보다, 아르바이트생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치열한 승부욕의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그 느낌은 더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심판이 판정했으면 선수들과 관계자, 팬들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권위는

그 말쑥한 양복에서 부여되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구축해나아가야지요.

그러한점에서. 심판 판정때마다 e-sports 판이 들썩이는것에 대한 책임을 심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런 논란을 감당할 능력이 안되면. 심판은 이런 불의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라도 열심히 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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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잡이
07/04/22 01:45
수정 아이콘
정말 심판들 가끔보면 자기들의 의지대로 결정을 내리는것인지
아니면 뭔지 모를 힘에의해 결정을 내리는것인지
의심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런 미숙한 결정이 오늘같은 경기를한 두선수에게 모두가다
피해가 가리란걸 그들은 알기는 할까요..
정말 애석한 일이네요.
07/04/22 01:47
수정 아이콘
저번에 박성훈선수 경기 보면서 심판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하긴했지만
오늘같은 경우는 심판의 입장에서 과연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한가을밤의꿈
07/04/22 01:48
수정 아이콘
오늘의 경우는 박성훈 선수때보다 더 어처구니가 없죠... 문제발생했다는데 문제확인조차 하지 않고 바로 재경기 판정을 내리다뇨..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9세기소년
07/04/22 01:49
수정 아이콘
오늘같은 경우는 직접 사운드를 먼저 들어보는 대안이 있죠.
무조건적인 재경기 개시라는 선언말구요.
그냥스타팬
07/04/22 01:50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가 항의했는대도 검증하지 않고 그냥 재경기 갔나요?
용잡이
07/04/22 01:5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지 않아서 잘모르겠지만..
그전에 pc에 문제가 있으면 이의 제기를 하라고 임요환 선수에게
언질을 주고 임요환 선수가 ppp를 치니간 문제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바로 제경기를 했다는게 문제가 아닐까하네요.
그럼으로해서 임요환 선수가 더화를 당하는게 아닐지..
일단 임요환 선수 pc를 제대로 보고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봤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네요.그래도 해결책이 안보였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런것없이 바로 제경기를 갔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마술사얀
07/04/22 01:51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의 항의의 기회는 재경기 선언 이후에 주어졌습니다. 그게 기회라고 불릴 수 있다면 말이죠
페트루치
07/04/22 01:52
수정 아이콘
재경기 선언이 아무런 절차없이 이루어진게 문제의 핵심인거 같습니다
07/04/22 01:52
수정 아이콘
그럼 심판이 사운드를 직접 들어보려고 포즈를 중지하고 경기를 시작했는데 그때 소리가 들리면 임요환선수의 몰수패로 처리할까요? 아님 그때 사운드가 들리니까 그냥 하라고 할까요?
너무 애매한 상황이죠..
임요환선수의 입장에서는 이제껏 안들렸었는데 이제서야 들리네 라고 말할수도 있는상황이고...
19세기소년
07/04/22 01:52
수정 아이콘
= =;; 재경기 선언해놓은 상태에서 항의를 해봤자. 받아들여지기 힘들죠. 먼저 벌써 말을 해놔버렸는데 말이죠.
굿바이키스
07/04/22 01:53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선수 '팬'도 아니고, '까'도 아닙니다만,

이번경기의 양선수 입장이 바뀌었다고 생각해볼때 PGR에서 임요환선수가 끼치는 영향력이란 어떤건지 실감할 수 있겠네요.

만약 임요환선수가 피해자의 입장이고, 김민구 선수가 사운드문제로 PPP를 쳤다면 아마도 2배정도(?) 아니 어쩌면 10배이상의 글과 댓글이 달리는건 당연하고 지금 보다 더한 음모론이 제기되었을걸 생각하니 재밌네요^^

아무튼 임요환선수는 MSL진출 감축드리고 김민구선수의 몫이상으로 열심히 싸워주실길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서바이버토너먼트를 통해 MSL진출하신 모든 프로게이머분들께 축하드리고 이제부터 시작이니 재미있는 경기보여주시길 바라옵고, 아쉽게 떨어지신 게이머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봅니다. 다음 MSL에서는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스타팬들은 당신들이 흘린땀들을 줏어모으고 있답니다^^

모두들 Fighting!!
19세기소년
07/04/22 01:53
수정 아이콘
포백님//그럼 무조건적으로 선수가 사운드가 안들린다고 하면 재경기를 해야합니까?
07/04/22 01: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확인 절차는 반드시 거쳐야 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 팬이지만 참 씁쓸하네요........ 김민구선수도 불쌍하고.......
07/04/22 01: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심판의 입장에서 대안은 무엇이냐는 저의 질문입니다.
My name is J
07/04/22 01:54
수정 아이콘
심판의 대처가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선수의 사운드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과 그후 상대 선수가 납득할수 있게 상황설명을 해야했는데 그 양쪽 모두 미흡했죠.
규정상 이번에는 심판의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하지만 훨씬 부드럽고 잡음없이 지나갈수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심판의 서투름(무능은 박성훈선수건에 해당되고 이번은 서투름-에 가깝다고 봅니다.)이 의혹을 키우고 사건을 키웠죠.

박성훈 선수 건에 대해서는 정말 할말이 없죠. 재경기나 경개속개나 다 나름 이해가 가는 결정이지만 이의재기를 한 선수에게 경고라뇨...선수가 충분히 이의를 재기할만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해서 판단을 해야하는 위치인것을...
Pnu.12414.
07/04/22 01:56
수정 아이콘
포백님 // 심판의 입장에서 대안이라뇨? 선수가 PPP를 연타하면 왜 그런지 물어보고, 심판이 직접 확인하고 결단을 내리는게 원칙 아닌가요?
개념찾기
07/04/22 01:56
수정 아이콘
재경기를 선언하기 전에 사운드가 정말 안들리는지 확인하는 것 외에.. 해당 문제가 개인장비임으로 발생한 문제인지 아니면 주최측장비문제인지 확인하는 과정도 빠졌습니다. 개인장비 문제는 해당 선수에게 책임이 있으니까요...뭐 심판측에서야 문제가 있었던 PC였기때문에 당연히 주최측문제이고 소리가 안들렸다면 당연히 사실이겠거니 했을지해서 확인안했을지모르지만 심판으로서 공정한 태도는 분명 아니였죠. 결과적으로야 옳은 판정이였다고 해도 과정을 보면 편파판정이라고 해도 변명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스타팬
07/04/22 01:57
수정 아이콘
정말로 사운드가 안들린다면 김민구 선수가 항의하든지 안하든지 재경기 가야합니다. 심판이 확인할건 정말로 사운드가 들렸는지 안들렸는지 그거겠죠. 그런데 그런 확인절차가 없었나보네요???
07/04/22 01:57
수정 아이콘
대안이 무엇이긴요. 당연히 선언하기 전에 확인해야죠. 그때 소리가 들리면 그냥 진행하던지 경고를 주던지 해야겠죠.
용잡이
07/04/22 01: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성훈 선수에게 경고를 주었을때부터(물론 다시정정했지만)
심판들의 자질을 의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심판은 무엇을보고 뽑는지 그리고 심판이 되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소양교육은 하는지 좀 제대로 알려주었으면 하네요.
차라리 팬들이 심판을 한다면 더욱더 공정할듯도 보이네요.
그냥스타팬
07/04/22 01:58
수정 아이콘
개인장비라고 해봤자 키보드하고 마우스 아닌가요?? 설마 헤드셋도 선수개인장비 입니까??
19세기소년
07/04/22 01:59
수정 아이콘
심판은 그런데 어떻게 뽑는건가요?
아무나 지원할 수 있는건가요?
개념찾기
07/04/22 01:59
수정 아이콘
그냥스타팬 // 재경기를 '선언' 하고 난 후 김민구 선수의 항의가 있자 그제서야 뒤늦게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TV화면중계상으로도 그런모습을 보았고 현장에 계신분도 같은 모습을 보았다고 하네요
개념찾기
07/04/22 01:59
수정 아이콘
그냥스타팬// 규정상 내부이어폰도 개인의 장비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07/04/22 02:00
수정 아이콘
확인을 하려면 일단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데 5초던 10초던 심판이 경기를 진행할텐데 그후로 경기진행이 의미가 있을까요? 5초 10초가 스타에서 얼마나 중요한데..
그리고 임요환선수 입장에서 아까는 안났었다 하면 할말없는거 아니냐는 거죠.. 저두 심판의 부드럽지 못한 대처는 수긍합니다마는...
19세기소년
07/04/22 02:00
수정 아이콘
헤드셋은 아니어도 안에 이어폰은 개인장비-_-? 주최측장비?
근데 이번엔 협회측에서 제공한 장비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경기지연같은 문제로 mbc에 징계를 먹일수있나요?
협회가 징계먹나요??
페트루치
07/04/22 02:00
수정 아이콘
TV화면에 나온것에 의하면 선언후 항의 그리고 확인이였습니다. TV화면이 중계되는 시점이 심판이 유리문 열고 나오는거부터였으니, 이전에 확인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구요
찡하니
07/04/22 02:01
수정 아이콘
확인을 해서 소리가 안나오면 재경기 판정이 맞다고 봅니다.
만약 나오면 임요환 선수를 몰수패를 했어야 하고요.
하지만 확인도 하지도 않고 재경기를 선언했죠.
07/04/22 02:0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포즈걸었는데 심판이 할말없으면 경기 그냥 진행하면 되죠. ; 그리고 꼭 진행안해도 F10만 눌러봐도 사운드 확인은 가능할거같은데..
19세기소년
07/04/22 02:02
수정 아이콘
근데 소리가 안나서 퍼즈를 요청했는데.
심판이 확인해보려고 하니 소리가 나더라. 하면 다시 경기 속개 아닌가요? 아니면 몰수패거나. 아니면 징계이거나.
마술사얀
07/04/22 02:02
수정 아이콘
문제가 발생했으면 그 원인과 책임을 밝히는것도 심판의 역할 아닙니까? 일단 문제 생겼으니, 재경기 하고 생각하자는게 바람직한 심판의 태도입니까?
개념찾기
07/04/22 02:03
수정 아이콘
포백//아래 제가 글에 써서 올리긴했지만 애당초 이런 문제가 잦은 만큼 방송에서 내보내는 선수개인화면을 경기내내 녹화해던가해서 판단의 근거로 삼았어야했다고 봅니다. 다음부터라도 협회에서 그런 대책을 내놓았으면 좋겠군요
07/04/22 02:03
수정 아이콘
개념찾기 님 동감합니다. 그런식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네노는아이
07/04/22 02:04
수정 아이콘
19세기소년님//
그럴경우 다시 속개 하는게 맞겠죠
대신 벌금을 부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9세기소년
07/04/22 02:05
수정 아이콘
선수개인화면은 경기내내 녹화하지않나요?
그래서 전에 into the msl같은데서 선수개인화면 보여주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리고 스포츠에서도 심판들이 실수가 있어서 카메라 리플레이 같은것으로도 확인하고 있지않나요?
선수경기에서 옵저버화면보다는 선수개인화면일텐데..
심판은 경기장밖으로 나가면 선수개인화면은 보고 있나요?
적어도 1:1경기에서는 심판이 2명은 되어서 각각 선수화면과 사운드를 동시에 보고 듣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이 하는 역할은 선수가 경기를 준비하기 전 뿐만 아니라 경기도중에도 유심히 보고 혹여나 의심나는 행동을 하지 않나 살펴보는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찡하니
07/04/22 02:06
수정 아이콘
몰수패 아닌가요? 자기 장비에 이상있는 걸로 퍼즈를 요청해도 몰수패입니다.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pppp를 쳤다면 몰수패가 아닐런지요.
My name is J
07/04/22 02:07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몰수패가 아니라 경고입니다. 벌금이죠.
찡하니
07/04/22 02:08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님// 그런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보네요.
19세기소년
07/04/22 02:09
수정 아이콘
개념찾기님의 의견이 참 좋은데요. 선수개인화면 경기내내 녹화해서 사운드 등등의 판단의 근거로 삼고 팬들의 의심을 풀어줄수있게 보여주면 누가 까고 누가 옹호를 합니까. 정확한 증거가 있는데 말이죠.
07/04/22 02:09
수정 아이콘
자기 장비 문제는 몰수패 아니었나요?
전에 한번 어떤 선수가 장비 문제로 ppp 요청했다가,
몰수패 당한 것 같은데..
마술사얀
07/04/22 02:09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없는건. 재경기 선언하고. 임선수 사운드 확인하는 센스는 뭐냐는겁니다. 그때 확인해서. 사운드 제대로 나오면. 그건 번복할 용기나 있는건가요?
19세기소년
07/04/22 02:12
수정 아이콘
저는 ppp 몰수패는 강민선수밖에 몰라서..;;
프로리그에서 사운드 조절하려다가 ppp가 됐다고 했었던가...
아무런 이유 없는 상태에서 ppp 요청이라 몰수패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술사얀
07/04/22 02:1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ppp 를 연타한게 아니라. 직접 퍼즈를 걸었다가 몰수패 당했습니다.
Pnu.12414.
07/04/22 02:14
수정 아이콘
사운드 조절하려다가 ppp 누른게 아니라 퍼즈를 임의로 누른거 아닌가요? 그래서 몰수패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찡하니
07/04/22 02:17
수정 아이콘
옵션창을 열려다가 실수해서 퍼즈를 눌러서 몰수패 당했죠 그 경우엔..
경기도중 옵션창을 건드는 것도 문제이고 퍼즈를 선수본인이 눌른것도 문제였고요.
07/04/22 03:11
수정 아이콘
해처리 버그로 튕긴것도 아니고 이렇게 장비 문제로 멈춘 경우에 심판이 경기 세이브 한담에 장비 바꾸고 다시 진행할수 없는건가요?'ㅁ'
DeaDBirD
07/04/22 03:13
수정 아이콘
자기 장비 문제였다면 당연히 몰수패였을 겁니다. 선수의 항의 이후 확인도 거치지 않고 재경기를 선언한 심판은 당연히 징계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그 이전에 동일한 오류가 있었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선수의 항의 이후 확인도 거치지 않고 재경기를 선언한 심판은 당연히 징계 받아야 합니다.
남들과다른나
07/04/22 03:4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사운드 조절하려다 퍼즈를 실수로 누른겁니다.
모십사
07/04/22 08:21
수정 아이콘
포백님// 선수가 경기중단을 요청했을 시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거나 문제가 안된다면 선수에게 경고를 주고 벌금을 물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임요환선수의 사운드가 순간적으로 안되었거나 고의로 되는 걸 안된다고 했을 시에 심판이 미리 확인했었다면 저런 판정을 내리고 경기를 속계했겠죠..
오소리감투
07/04/22 09:51
수정 아이콘
요환 무죄 , 심판 유죄 맞습니다...

컴퓨터는 협회 공인 pc 였다는데... 이런...
연휘군
07/04/22 11:13
수정 아이콘
세이브-로드라는 규정이 없는데 심판이 재량껏 세이브-로드로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 라는 것은 위험한 의견입니다. 그런식으로 재량껏 경기를 진행하려면 규정이라는 것은 있을 필요가 없어지겠죠. 사운드를 확인하고 재경기를 선언했는지, 혹은 확인하지 않고 재경기를 선언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많은 분들의 의견과 같이 사운드를 확인하지 않고 재경기를 선언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사운드 확인 후에 재경기를 선언했다면 심판의 진행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규정대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 그것이 심판의 역할이지요. 만일 세이브-로드가 필요하다면 그런 규정을 새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만, 사운드의 문제가 어느 시점부터 그랬는가를 판명하기가 어렵고, 사운드 문제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후에야 그 사실을 알고 경기 중단을 요청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세이브-로드는 좀 무리한 의견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너신
07/04/22 15:35
수정 아이콘
이번경기의 양선수 입장이 바뀌었다고 생각해볼때 PGR에서 임요환선수가 끼치는 영향력이란 어떤건지 실감할 수 있겠네요.

만약 임요환선수가 피해자의 입장이고, 김민구 선수가 사운드문제로 PPP를 쳤다면 아마도 2배정도(?) 아니 어쩌면 10배이상의 글과 댓글이 달리는건 당연하고 지금 보다 더한 음모론이 제기되었을걸 생각하니 재밌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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