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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04 08:00:42
Name sana
Subject 곰티비 시즌 2 아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곰티비 시즌2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개막전이지만,
32강이라는것 시작은 원데이 듀얼도 맘에 들고 아주 긴박한 느낌.
그 다음부터는 토너먼트라는것도 스피디한 진행을 할테고
8강부터는 다전제 토너먼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단일대회중에 가장 많은 5전3승제 게임을 볼수 있지 않나요?
스타에서 가장 임펙트 있는 경기는 다전제라고 보기에
조별리그는 단점이 커졌습니다.
프로리그 때문에 선수들이 조금덜 집중할 우려가 있기에
탈락이라는 배수에 진이 버티어야 게임이 긴박해지는 느낌이
선수들의 유닛 움직임에서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원데이 듀얼후에 하루에 끝나는 다전제 토너먼트 방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리그 16강 조별리그가 루즈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곰티비 시즌2 시작이 너무 좋아서요.

지상맵 가스가 두개인 데스페라도나 로키도 기대가 되구요.

뱀다리) 지금까지 보아온 어떤 리그개막전 보다 박진감 넘치고 스릴 있었습니다.
챔피언도 광속 탈락할수 있다는 긴장감과 선수들의 필살기.
마치 예선장을 본선으로 옮긴듯한 압박감 시청자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경기후에 대기실에 선수들이 보여주는 시도등도 아주 현장감이 느껴지고요.

프로리그 사태 이후로 방송사도 느낀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결국 자신의 주력 또 팬들이 원하는것은 개인리그라는것을,
그래서인지 오프닝이나 화면 인터페이스가 새련되진것을 느낄수 있더라구요.

지금것 온겜에 경쟁상대로 커온 엠겜이 드디어 지금까지
모은 내공을 폭발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엠겜 해설진도 리그에 대한 자신감이나 여러가지 면들이 호흡이 좋아 보였고
게임연출도 여전하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에 가장 근접한 리그를 보게되는군요.
역시 하루에 진출과 탈락이 결정되야지. 프로리그로 인한 선수들의
경기력 손실을 막으면서 선수들 역시 역시 그 경기에 집중하고
팀 입장에서도 그 개인리그 스케줄 후에는 다시 프로리그에 집중할수도 있고요.

바쁜 직장인 입장에서는 조별리그로 하면 못보는 날도 생기지만
본선을 원데이 듀얼로 해서 짧은 드라마를 하루에 다본 느낌 아주 좋습니다.
몇번 놓친다하더라도 오랜만이나 처음보는 시청자도 집중할수 있게하려면
원데이 듀얼이나 원데이 토너먼트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도 시험도 직장도 여러가지 일이 있기에 몇주기다리다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허무하게 끝나면 정말 허무하더라구요.

정말 이제 온겜이 분발해야겠는데요
지난 몇시즌동안 온겜은 24강으로 스타트가 굉장히 루즈하고 집중도가 없었거든요.
물론 결승전 매치업이나 드라마가 좋아서 커버가 되었지만,
거기다가 테테전 리그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스타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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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구
07/05/04 08:16
수정 아이콘
셋팅만 빼면 좋았어요 ;;;
다만 원데이 듀얼이 탈락한 선수들에겐 너무나도 아쉬워요
msl 리거에 대한 권위가 깎아내려지지 않나 싶은게 약간...거시기 하지만
긴장감은 좋더군요. 꼭 듀얼을 보는 느낌.
오가사카
07/05/04 08:38
수정 아이콘
긴장감 최고~ 단지 광고가 쫌...
그리드세이버
07/05/04 09:17
수정 아이콘
32강에서 인기선수들이 우수수떨어지면 나쁜 소리가 들릴듯 싶네요
07/05/04 09:29
수정 아이콘
강민 최연성 박태민 마재윤 김택용 처음부터 인기선수가 아니라
메이저리그 우승하면서 실력과 인기를 인정받은것이죠.
강한선수가 우승한 선수가 인기와 명예를 가져갈것입니다.
정글을 뚫고 올라가는 그 누가 되던지간에... ....
forgotteness
07/05/04 10:03
수정 아이콘
원데잇 듀얼이라서 그저 마시막 서바이버 최종전한다는 기분이랄까???...
피씨방 예선 어렵게 뚫고 온 선수들 하루만에 다시 피씨방행...

너무 노출 안되고 관심도 받기 전에 짐싸야 되고...

듀얼까지는 김장감이 괜찮은 듯 한데...
하루에 2조씩 승자전까지하고 패자전과 최종 진출전을...
한턴 다 돈 다음에 했으면 조금 나았을거라고 보는데...

이렇게 후다닥 해버리니 진짜 최종 서바이버 토너먼트 보는기분이 들긴하네요...
Que sera sera
07/05/04 12:38
수정 아이콘
32강이라 자칫 루즈해질까봐 걱정했는데, 듀얼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하니 긴장감 있구 좋군요. 5전 3전승이든 원데이로 보는거 매우 좋습니다.
헌터지존
07/05/04 12:38
수정 아이콘
팀훈련이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위주로 한다면 ,,오히려 하루에 다끝내버리는 원데이 듀얼이 선수들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할수 있습니다..시청자 입장에서 루즈함도 없고,,긴장감있고 개인적인 입장에서 원데이듀얼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김효경
07/05/04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원데이 듀얼은 좀... 실컷 올라가서 하루 2패로 탈락하는 선수는 메이저리거라고 하기엔 좀...
07/05/04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아주 좋았습니다. 긴장감이 넘치더라구요 개막전부터
예전 24강은 1승만 해도 진출가능성이 있어 상당히 루즈한 감이 있었는데

전대회 챔피언 선수가 위기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프로브로 비벼 살아남으려고 최고의 컨트롤을 보여주는순간 전율이 올정도였습니다.

글쓴분이 언급해주신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그"에 많이 접근했다는점에 저도 공감합니다. 스피디하게 진행되며 매경기가 중요한 경기라, 이 모든걸 이겨내고 끝까지 살아남는 선수는 정말 당대최강 소리 들어도 되겠어요.
07/05/04 14:21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 다시 피씨방행이 아닙니다.
시드 못받는 24명은 피씨방 뚫고 올라온 24명과 차기 MSL 진출권을 놓고
서바이버 토너먼트만 합니다.
07/05/04 15:04
수정 아이콘
보통 조별리그 경기들은 조금 불리해지면 쉽게 포기하지만
어제의 경기는 불리해도 끝까지 저항하고
유리한쪽도 숨통을 끝내려고 하고
낼 경기도 기대가 됩니다.
챔피언도 외줄타는 느낌이 아주 전율입니다.

확실히 서바이버리그나 듀얼토너먼트와는
한단계 차원이 다른 느낌의
본선 32강 곰티비 원데이 듀얼입니다.

게다가 8강부터는 5전3승제 다전제 토너먼트 이번리그 우승자는 정말
최근 가장 실력있는 선수가 우승할것 같습니다.
sway with me
07/05/04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 경기 아주 대박이더군요.
디펜딩 챔피언이 첫날 탈락하는 사태까지 갈 뻔 했으니까요.

역시 긴장감이 집중되는 것이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리그에 비해서 프로리그가 몰입도가 덜한 것이,
스토리 전개에도 원인이 있겠지만, 긴 리그로 인해서 긴장감이 지나치게 분산되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오소리감투
07/05/04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32강 조별예선 하면 무지 루즈해질텐데 하고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듀얼 방식으로 한번에 봐버리니 스피디하고 너무 좋네요..
어제 긴장감 장난 아니었고 경기들도 상당히 수준 높았고,,
정말 게이머들의 기량이 어떻게 이렇게 날이 선 모습인지...
이주영의 3해처리 저글링 올인 플레이와,
김택용의 미칠듯한 프로브 디펜스
정말 수준 높고 재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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