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26 18:24:52
Name TaCuro
Subject 스타 프로리그판에 과연 정답이 있습니까?
프로리그가 쉬었던 기간을 포함하여 상당히 오랜시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게시물에서
눈에 불을 켜고 싸웠습니다. 프로리그, 팀리그, 팀배틀, 팀플, 개인전..

그런데 과연 정답이 있습니까?

---------------------------------------------------------------------------------------------------------

팀리그를 했습니다. 4번 이겨야 게임이 끝납니다.
3번 이기는 팀배틀도 했습니다.
프로리그를 했습니다. 2번 이기면 끝났습니다.
3번 이기면 끝났습니다. 팀플이 2게임에서 1게임으로 줄었습니다.
팀플이 1경기 2경기 3경기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엔트리 발표도 바꿨습니다.

이판에 정석이 있고 전통이 있고 뭐 남은게 있습니까?

---------------------------------------------------------------------------------------------------------

스타리그 16강 24강 16강 24상 16강 MSL 16강 32강

---------------------------------------------------------------------------------------------------------

음....

그런생각 해봅니다. 과연 리그의 운영방식에 의해서 스타가 재미있고 재미 없는가?
그리고 어떤 운영방식도 완벽한가. 상대적으로 장점이 많은 방식이 있습니다. 단점이 많은것도 있고요.
토너먼트가 즐겁다가도 풀리그가 즐겁기도 하고..

정말.. 게임은 누가 하고 어떻게 하고의 문제지.. 스타첼린지는 항상 재미없고 결승전게임은 항상 재미가 있습니까?

팀배틀은 항상 재미있고, 프로리그는 항상 재미 없나요?

---------------------------------------------------------------------------------------------------------

결국 여기에 남을것도, 남길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든 그냥 대세에 따라서, 좋아보이는거 하면 그만입니다.
그래도 팀플이 없어질 가능성 많지 않습니까? 선수들도 싫어하고 협회에서 모르지도 않을테고
개인전만 한다면 다시 팀배틀을 할지도 모르고..

그러다가 다들 알다시피 OME 게임이 나오기 시작하면 뭐 그때가서 또 바뀌겠지요.

그냥 있으면 보고 없으면 안보고 하는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겠지만.
이런거 전부 따지는 매니아들도 결국엔 바뀌면 그런가보다 하고 안보겠습니까?
그래봐야 협회에서는 제일 돈될달만 컨텐츠로 바뀔껍니다. 물론 팬들의 의견은 중요하지요.
어디보다 팬들과 가까운 스타판이니까요.

자신의 정력을 낭비하며 열내지 맙시다. 생산적인 토론은 좋지만.. 그냥 싸움으로 너무 번지네요..




ps. '야 투수 내려~'라며 술취한 관객들이 난동부릴때 투수를 바꿨다는 어느 감독의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ps2.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위자드모진종님이 레퀴엠 필승의 포토러쉬를 만드셨던??분 아닌가요? 아 가물가물;
누가 아이디를 빌려주고 어쩌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전 pgr의 그때 분위기가 좋네요. 딴곳에서 까는 pgr스럽다는
이렇게 덧글로 싸운는거 말고 가끔 본좌들이 나와서 센세이션한것을 일으키는게 아닌게 생각합니다.
점잖떨면서 싸우면 왠지 서로 더 마음이 상하지 않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1/26 18:36
수정 아이콘
수많은 오타를 수정해야 하건만.. 열리지 않는 수정창이여;
07/11/26 18:59
수정 아이콘
정답이 있긴 하겠죠. 단지 정답을 적어도 채점시 랜덤 40%확률로 오답처리 된다는 거~
공실이
07/11/26 19:33
수정 아이콘
레퀴엠 필승의 포토러시를.. 최연성선수가 막아버리는 바람에.. 강민선수가 나락으로,...
07/11/26 19:49
수정 아이콘
공실이 // 그때 리플이 달렸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 하하하 옛날 생각이 납니다.
가을의전설
07/11/26 19:50
수정 아이콘
뭐 스타리그 24강 이었을때는 스타리그 16강으로 회귀하자라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지금은 스타리그 24강이 좋았다 일주일에 2일 하는게 더 낫다라는 말들이 많네요.

사람들은 지금 현재보다 과거를 더 미화하는 듯 합니다.
07/11/26 20:23
수정 아이콘
이번엔 왠 스타리그 24강 이야기죠;;? 스타리그가 또 어떻다고 하는 글은 본 적이 없는데...

밑에서 팀플이 재미없다는 사실이 절대적 진리처럼 말하는것도 나쁘지만, 그래도 분명 절반

이상은 팀플레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데도 팀플이 꼭 존재해야 하는듯이 말하는 것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본문대로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죠. 팀플레이가 이대로 남는다면 그것대로 계속 역

사가 이어질테고, 팀플레이가 없어진다고 해도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꺼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약간의 재미, 시청자 수 그 외 몇몇 사항이 변하는 정도겠죠.
찡하니
07/11/26 20:52
수정 아이콘
24강을 누가 좋았다고 하나요? 일주일에 2번이라면 32강이라면 모를까 24강은 싫어요.
차라리 그냥 16강 체제가 낫다고 생각해요..
가을의전설
07/11/26 20:55
수정 아이콘
오프닝플러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게시물이 올라와 24강 주2 일 을 지지하는 리플이 많이 달리더군요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2085322&menuid=63&boardtype=L&page=1&articleid=23221
찡하니
07/11/26 20:57
수정 아이콘
가을의전설님// 전 또 pgr에서 그런 글이 올라왔다는 줄 알았네요.
모십사
07/11/26 21: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리그 방식을 바꾸고 싶으시면 다가오는 이번 케스파컵 때 분명 팀배틀 방식을 취할 것이니 그 때 각 사이트 게시판 들끓게 만들고 시청율 듬뿍 나오게 해 주면 됩니다. 그럼 되죠. 다른 방안 있나요? 누가 팀배틀이 재밌다.. 시청율이 더 나올 것이다.. 라는 장담하실 수 있나요? 방식을 바꾸고 싶음 말로만 요구할 게 아니라 스스로 행동들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999 리그가 양분되면 어떨까요? [8] Just4134 07/11/27 4134 0
32998 황량한 벌판위에 버티고 서있을수 있는 고목이 되길 바라며 [7] Made.in.Korea5065 07/11/27 5065 1
32997 게임단 운영 및 신인 드래프트 개혁. [7] BuyLoanFeelBride4831 07/11/27 4831 3
32994 스타팬은 느긋함을 가져야 한다. [14] 가을의전설4202 07/11/26 4202 0
32993 공군이 드디어....... [12] SKY925790 07/11/26 5790 0
32992 도재욱의 시원한 스타일 [11] 마법사scv4886 07/11/26 4886 0
32991 박정석 전략은 투팩을 노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3] 고지를향하여7815 07/11/26 7815 5
32990 헉...... 이게 뭐죠;; [53] SKY928285 07/11/26 8285 0
32989 스타 뒷담화의 위력...!!^^ [2] Pride-fc N0-15755 07/11/26 5755 0
32988 스타 프로리그판에 과연 정답이 있습니까? [10] TaCuro4170 07/11/26 4170 0
32987 팀플레이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44] 낭만토스4488 07/11/26 4488 2
32986 댓글잠금 팀플 좋아하는 사람이 소수라고 함부로 말하지마라 [203] 가을의전설7196 07/11/26 7196 4
32984 팀배틀의 장점 네가지. [96] izumi6770 07/11/26 6770 30
32983 50%의 사나이 영웅과 만나다 [21] 프렐루드5374 07/11/26 5374 0
32982 만약 팀배틀로 바뀐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5] unluckyboy4292 07/11/26 4292 0
32981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 [40] Axl6649 07/11/26 6649 0
32980 07년 초. 마재윤 VS 테란. and 07년 말. 마재윤 VS 프로토스. [4] Leeka5384 07/11/25 5384 0
32979 왜? 테란은 플토전의 다양한 카드를 버리지?? [28] 태상노군5394 07/11/25 5394 0
32978 프로리그 어떻게 될 것 인가? +++ [17] 메렁탱크3874 07/11/25 3874 0
32977 2007.11.25일자 PP랭킹 [4] 프렐루드4237 07/11/25 4237 0
32975 묻지말고 외워라 임이최마엄? 이라고? [21] nachal9177 07/11/25 9177 0
32974 [관전평] OSL EVER 2007 스타리그 8강 1주차 [8] ls5431 07/11/25 5431 2
32973 FM2007 재밌다면서요? [26] nachal6425 07/11/25 64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