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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30 21:27:53
Name izumi
Subject 김택용.. 정말 할말이없게 만드네요.
김택용 선수
초반에 프로브를 두기나 허무하게 잡히면서,
아 완전히 슬럼프인가,,? 이거 쉽게 질수도 있겠는데 했습니다.
스파이어를 보고, 투스타를 올리는걸 보고,

훼이크에 속았는데? 이거 마재윤 멀티도 많은데..

드랍에 넥서스 파괴당하며,
아졌다..
김택용 이렇게 끝나는건가?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 암울한 상황에서 역전을..

역전을 가능케한건 순전히 커세어의 힘이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쏟아지는 현란한 셔틀리버의 무빙과,
줄지어쏟아지는 스피릿의질롯.

정말 엄재경해설위원말대로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는 아름답고 화려합니다.

두선수 정말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3경기 기대하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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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당근
07/11/30 21:28
수정 아이콘
정말 사기스럽네요 --; 그동안 봐온 김택용 선수 경기중 가장 사기스럽습니다.
저그홀릭
07/11/30 21:2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전율이네요
타마마임팩트
07/11/30 21:29
수정 아이콘
3.3혁명 이후로
이렇게까지 소름돋은건 처음입니다...
진짜... 이걸 어떻게 이긴거지...
이거 이런 분위기면 김택용 대 김준영 재판 나오고 10:2로 벌어지겠는데요!!
토스유저로서 그저 덩실덩실
조진용
07/11/30 21:29
수정 아이콘
예술입니다 예술
정말로 아름답게 프로토스를 그려내는 김택용.
정말 현장에서 저걸 옵저빙해야되는데-_-;;
배틀로얄
07/11/30 21:29
수정 아이콘
와...김택용!
이선수들 중 한명이 떨어져야한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본것 같네요. 두선수 다 정말 대단해요. 반했습니다.
07/11/30 21:29
수정 아이콘
역시 김택용 선수의 코세어는... 할말이 없습니다.
태상노군
07/11/30 21:29
수정 아이콘
해설의 말처럼...
그상황에서 고수나, 아마나 다 압니다... 역전 정말 저그가 방심하지 않으면 힘들다는것을...

근데 그상황에서 역전을 하다니...=_=
07/11/30 21:29
수정 아이콘
이건 뭐......................후.......;;; 올해의 경기네요..
돌아와요! 영웅
07/11/30 21:29
수정 아이콘
정말 혁명가 개념 자체를 바꿔놓는 선수
큐리스
07/11/30 21:29
수정 아이콘
이런 말 하면 논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승리의 택본좌!'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덜덜덜....
07/11/30 21:29
수정 아이콘
덩실덩실~
예.. 김택용 선수의 토스와 제가 하는 토스는 종족이 틀린것 같습니다.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뒷마당 날릴때 왜 서포트 베이 살려났는지 의문스럽네요

셔틀 속업전 타이밍인거 같았는데

서포트 베이 깼으면 경기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피지알 갑자기 접속에러났던거 보면...2경기 진짜 대단...저도 할말이 없네요...
IntiFadA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서도....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김택용 덜덜덜덜....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경기 승자가 최후의 승자..

2경기는 명경기...
중견수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본좌급의 실력과 전율이었습니다!!!!!!!! 김택용선수 이번에 이기면 본좌론에 힘을 받겠네요.
AnyCall[HyO]김상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최근 본 게임중 전율이 정말 흐른 게임은 이게 와 얼마만인지...
토스유저로써 이런게임 처음입니다...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아 마재윤 선수.. 고도의 스포어 까 인가요? 뒷마당 깼을때 바로 스포어 짓고 히드라와 같이 오버 지켰으면 거의 필승분위기였는데..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 선수에겐 좀 실망이 되었습니다.
넥서스 격파후 하다못해 각 멀티마다 스포어 2개와 성큰 하나 정도씩만 투자해 놓았어도
오버로드가 저렇게까지 찢어지진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네요.
GhettoKid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정말 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 응원하지만..2경기 김택용 선수 플레이는 존경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보면서 혼자 "와!진짜 플레이 미쳤다 미쳤어.."를 연발했네요...
얼굴벙커
07/11/30 21:31
수정 아이콘
말이 필요없습니다...김택용은 괴물중의 괴물입니다.....어떻게 이경기를 역전할수가 있는지....
정말 오랜만에 스타경기 보면서 전율이 일게끔 만드네요.
07/11/30 21:31
수정 아이콘
상식을 깨는 저그전입니다.

그저 덜덜덜....
07/11/30 21:3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자음어 사용 금지입니다.
산타아저씨
07/11/30 21:31
수정 아이콘
와;; 아까부터 와 밖에 안나와요;
07/11/30 21:31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랫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윗분들 말처럼 스포어랑 썽큰에 좀 투자를 했으면 역전이 안 나왔을지도 모르는데.
.하여튼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김택용선수.
07/11/30 21:3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위기에 몰릴때 거의 외계인이 되네요.
07/11/30 21:3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이상할 정도로 스포어 아끼다가 당하는 경기가 한 두번이 아닌 것 같아요.
그렇게 커세어에 시달리면서 패배했었는데 참......
타마마임팩트
07/11/30 21:32
수정 아이콘
진짜로...
스타 2 에서 김택용 대 장재호 한번 붙여보고 싶네요...
블리자드야...
토스 대 나엘 어떻게 안되겠니?
07/11/30 21:33
수정 아이콘
소름끼쳐요...
07/11/30 21:34
수정 아이콘
저그전의 신이라는 말로도 부족합니다.
뭐라고 해야하지...
벨리어스
07/11/30 21:3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그 틈을 절묘히 노려서 그 몇퍼센트의 작은 가능성을 뚫고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김택용 선수가 정말 대단했지요.
타마마임팩트
07/11/30 21:34
수정 아이콘
자... 땡히드라 입니다...
과연...
타마마임팩트
07/11/30 21:36
수정 아이콘
아... 땡히드라 페이크 였나요;; 뻘쭘하게스리;;
07/11/30 21:38
수정 아이콘
참 할말이 없군요. 김택용선수. 그저 대단합니다.
07/11/30 21:45
수정 아이콘
마재윤을 저 마재윤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있네요
얼굴벙커
07/11/30 21:50
수정 아이콘
3경기도 엄청나네요...
07/11/30 21:51
수정 아이콘
아드개발 안댔죠 미치겠네요
하수태란
07/11/30 21:53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신입니다. 신. -_-;;;
얼굴벙커
07/11/30 21:5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선전했는데 이제는 힘드네요....
07/11/30 21:54
수정 아이콘
와...저그전 만큼은 김택용선수가 교과서로 불릴듯.
07/11/30 21:54
수정 아이콘
3경기도 말이 안되는군요 하하하
친정간금자씨
07/11/30 21:55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저렇게 게임이 진행되죠?? 저그전 정말 최고인듯!!
잃어버린기억
07/11/30 21:55
수정 아이콘
3경기 장난 아니네요.
허허......할말이....
07/11/30 21:5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경기 끝날때 까지 아드레날린 개발은 안됐네요

저번 이성은 선수 대박 역전패 당할때랑 이번이 두번째네요 ..

김택용선수에게 전율을 느끼네요
친정간금자씨
07/11/30 21:55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저렇게 게임이 진행되죠?? 저그전 정말 최고인듯!!
하수태란
07/11/30 21:56
수정 아이콘
교과서는 안되죠 -_- 교과서는 누구나 따라할수 있어야 하는데
저걸 그 누가 따라하겠습니다 ㅠ
택용선수보다 열살정도 많지만-_- 형님으로 모시고싶을 정도군요
07/11/30 21:56
수정 아이콘
2경기 끝나고 혼자 미친듯이 박수치고.. 손 아프고.. 3경기 끝나고는 가슴이 떨리네요.. 웅웅
07/11/30 21:57
수정 아이콘
명품토습니다... 아름다운 경기 감사합니다.
앙앙앙
07/11/30 21:58
수정 아이콘
전율!!
GhettoKid
07/11/30 21:58
수정 아이콘
저한테 평점을 매길 권한은 없지만..오늘 최고평점 갱신되리라 생각됩니다..오늘 10점이 아닌 점수를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는 "아니 도대체 왜?"라는 의문이 들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드네요..
07/11/30 22: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아드레날린 업을 안하는 그런 자잘한 실수를 하는 선수입니까? 부담감이 엄청났네요
두경기 보면서 감탄만 연발했습니다
하수태란
07/11/30 22:00
수정 아이콘
맞아요 오늘 경기에 8점이니 9점을 주는분이 있다면. 그건 만점이 8점이나 9점으로 정해두신분이겠죠.

11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경기
07/11/30 22:01
수정 아이콘
요 근래에 경기를 생방으로 못봐서 평점 입력을 안하고 있었는데
마침 본 경기에 이런 경기가............................ 감사합니다 택용선수
Rush본좌
07/11/30 22:01
수정 아이콘
아드레날린!!!!! 제발 개발하라고 소리쳤는데...
07/11/30 22:02
수정 아이콘
커세어가 그렇게 오버 많이 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가공할 멀티 태스킹 능력을 바탕으로 한 리버 셔틀로 히드라 부대 단위로 낚기 플레이였던 것 같습니다. 히드라들이 리버 따라다니며 약간씩 우왕좌왕할 때마다 커세어들이 오버로드를 득달같이 달려들어 잡더군요. 아마 김택용 선수는 그 순간에 말 그대로 신이 들렸던 듯 합니다.
쥐스킨트
07/11/30 22:03
수정 아이콘
위기를 벗어나서 승리를 쟁취한 2경기
상대에 맞춰가면서 경기를 시나브로 지배해버린 3경기
프로토스의 저그전을 완벽하게 완성했네요.
GhettoKid
07/11/30 22:0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응원했지만 하나도 아쉽거나 화나지가 않네요...오늘 경기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옵저버가 어딜 화면에 잡고 있는지를
택용 선수가 다 알고 있는 듯한 플레이였습니다..컨트롤 안해주는 부분이 하나도 없더군요...덜덜덜...
GrandBleU
07/11/30 22:04
수정 아이콘
쩝.. 잉간이냐 --;; 후덜덜하네요 휴~
산사춘
07/11/30 22:0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정말로 강하네요
역대 프로토스중 저그전을 가장 잘하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극강의 한계를 극복하네요.
07/11/30 22:06
수정 아이콘
혁명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않았단걸 온몸의 전율로서 느끼는군요. 혁명가 앞으로 더 나아가세요.
지구사랑
07/11/30 22:07
수정 아이콘
(조금 아래에) "최근 최고의 저프전"이라는 말이 나온지 하루 밖에 안 되었는데, 정말 대단한 게임... 다만 오늘의 승자는 반대편이군요.
The_CyberSrar
07/11/30 22:10
수정 아이콘
깔게 없습니다. 김택용이 괴물일뿐...
또 한번의 진화 김택용!!
전율입니다.
우리 2인자 베지터씨..분전했습니다만 다음 기회를...
07/11/30 22:16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저그가 플토 다 떨궈주고 올라와서 테란이 좋아했는데
이제는 김택용 선수가 저그 다 떨궈주고 올라와서 테란이 좋아질까요(응?)
07/11/30 22:40
수정 아이콘
초반에 피해 못주면 상대가 안되는군요 -_-;;
07/11/30 22:45
수정 아이콘
오늘은 프저 최고의 경기를 본 것이 아니라 그저 말도 안되는 프로토스를 본 것입니다.
07/11/30 22:45
수정 아이콘
keke님// 님 2경기는 충분히 초반피해를 줬다고 생각해요. 그 후반은. 덜덜덜
지구사랑
07/11/30 22:51
수정 아이콘
깔루님// 그렇군요, "최고의 저프전"이 아니고 "말도 안되는 저프전"이었군요. 공감합니다. 택신만이 할 수 있는, 그저 보고 즐길 뿐인...
07/11/30 22:53
수정 아이콘
깔루님// 그러네요..초반에 게임을 못 끝내면 못이기는군요 -_-;
Roman_Plto
07/11/30 22:57
수정 아이콘
이걸 라이브로 본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ㅡ^;;
모..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예전 기욤선수, 박정석선수, 강민선수의 경기를 보며 열광하던 저에게(대부분 플토매니아분들은 이 계보가 많으시겠죠)
김택용선수의 현재 플레이는 정말, 정말 유난히 빛이 나네요
쉽게 지고 떨어질줄 알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ㅡㅡ;;
스피넬
07/11/30 23:1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경기보면서 전율이...
'저런 토스는 있을 수 없어!'라고 하면서 공황상태가.... 저그의 재앙이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김택용선수 정말 잘하네요...
Observer_
07/11/30 23:51
수정 아이콘
조진용 님 // 언젠가는 더 멋진경기를 옵저빙하실 날이 올거에요
마이지저스
07/12/01 00:10
수정 아이콘
진짜 오랜만에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네요 정말 명경기입니다. 택신 입니다. 진짜
챨스님
07/12/01 02:11
수정 아이콘
저그가 다전제에서 김택용 어찌 이기나요? 마재윤과 김택용은 결승에 만났어야 했습니다. 정말 덜덜덜이네요.
달걀껍질
07/12/01 12:26
수정 아이콘
유연함과 강함을 동시에 가진 명품토스!
07/12/01 21:28
수정 아이콘
2경기는 마재윤 선수가 스포어 지을 돈이나 여유 자체가 없었습니다. 미네랄이 남아돈 건 이미 오버로드가 커세어에 잡힌 뒤 인구수 막힌 뒤였죠. 가스 자체가 남아돌았던 것도 아니고, 보험용 멀티에는 드론이 두 세기 뿐. 히드라 움직이느라 바쁜 상황에서 스포어 지을 시간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그나마 히드라를 그렇게 뽑아내고 움직였기 때문에 커세어를 반 정도라도 줄일 수 있었던 거죠. 럴커 성큰과 함께하는 부유한 스포어는 게임 중후반까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마재윤 선수의 드랍 타이밍 자체가 짜내서 찌른 바늘타이밍이었습니다. 미네랄이 남아돈 건 이미 오버로드가 다 찢어지고 커세어도 몇 기 안 남은 상황이었고요.. 여기까지 뒷북 뻘글//. 스포어가 어떤 식으로든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건 아니지만 2경기에서의 스포어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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