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26 00:26:35
Name PT트레이너
Subject 역대최강포스 게이머 최연성
08년 1월부터 E-Sports쪽에 너무 안좋은 소식만 들리네요
정말이지 TG삼보배때부터 쭈욱 매경기 지켜본 저인지라

이번 T1 최연성선수의 코치전향은 정말 충격적이지 않을수가 없네요
손목부상도 부상이지만 왜 하필 코치전향인지

정말이지 너무 아쉽습니다
WCG세계우승뒤 정말이지 이렇다할 성적 못내구

이렇게되면 진짜 최빠들은 어쩌라는건지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이렇게될주 알았으면 좋아하지도 않았을텐데요

센게임배때의 그 4경기의 전율 (직접가서봣기에)
아직도 잊혀지지않습니다

이렇게 물러나기에는 너무 할일이 많은데
코치전향하면 더더욱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개인리그 진출도 힘들텐데

속시원하게 해명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겟으련만
MSL 최초 4회우승도 해주셔야하고  OSL 골든마우스도 해야하는데

너무 이르진 않나요?
임요환/이윤열/마재윤선수와는 다른 그 포스를 뿜어주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코치전향으로 한다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아쉽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1/26 00:28
수정 아이콘
헐.....최연성선수 코치로 전향하나요!? 조용호선수보다 더욱더 충격인데요;;
PT트레이너
08/01/26 00:29
수정 아이콘
박용욱/최연성 T1 플레잉코치 전향이랍니다
말이 플레잉코치지 .....

이적하시면 안되나
정신적지주도 없는데
08/01/26 00:29
수정 아이콘
선수병행 아닌가요,, 그렇게 심각하게 볼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지금 당장 코칭 스탭이 없으니 고참격인 박용욱 선수와 최연성 선수가 공백만 메워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모짜르트
08/01/26 00:31
수정 아이콘
이미 주위 사람들에게 게임의 흥미를 잃은것처럼 보이는 뉘앙스를 계속해서 보여왔고...
더 이상 본인 스스로도 의지가 없는듯...인터뷰에서 예전의 본좌급 포쓰를 기대하고 있다는 말에...
언제나 거만함과 자신감으로 대변되던 최연성의 답변은..."이제는 다른 게이머들도 잘하기때문에 힘들다" 라는 나약한 답변...
이 말을 보고 그때부터 최연성에 대한 기대는 접었습니다.

이런 최연성 선수도 한때는 씻지도 않고 외출도 않고 숙소에만 박혀 오로지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시절이 있었다죠.
그때 너무 게임을 많이해서 이제는 게임이 지겨워진걸지도...
PT트레이너
08/01/26 00:32
수정 아이콘
pk님//
주진철선수도 현재 플레잉코치도 하구있지만

경기출전은 안하시지않나요?
선수로할때도 최연성선수 프로리그 엔트리에서 아예안보였는데

플레잉코치/부상악재
이건 뭐 ... 반 은퇴라고 봐도 무관하지않을지요...


답답합니다...연성선수 카페에 글올려서 해명이라도 해줫으면하는데
08/01/26 00:32
수정 아이콘
아 선수병행이군요 ' ';;
PT트레이너
08/01/26 00:3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연성선수는 정말이지 순간적으로 너무 확 타올랐나봐요

아쉽습니다 정말이지
그예전경기력들은

사기꾼.....
모짜르트
08/01/26 00: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말이 "플레잉코치" 지 사실상 은퇴죠.
그동안 플레잉코치는 한물간 선수, 퇴물 선수의 전유물이었죠.
팀에서 내쫓기에는 좀 그런데 팀플레이에도 활용이 안되는것 같으면 플레잉코치가 되더군요.
지금까지 E-스포츠 판에서 플레잉코치가 되어 경기에 출전한 "플레잉" 코치를 본적이 없습니다.

만약 저 두선수를 선수로 계속 활용할 생각이었으면 감독만 경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팀에 코치가 4명일 필요는 없죠. 저 둘을 코치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의 코치들까지 모두 내보낸거라고 봅니다.
Ovv_Run!
08/01/26 00:3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이세글자에 미칠듯이 웃어보기도 했고 미칠듯이 슬프기도 했었네요.. 점점 스타에 흥미를 잃어가던 저에게 다시 스타판으로 끌고온건 최연성 이세글자 같은 친구였네요. 도데체 왜 왜 왜 벌써 포기하는겁니까... 남들이 아무리 한물갔다 이제 최연성은 끝이다 비아냥거려도 저는 최연성 이세글자가 보이면 그날은 모든일을 포기하고 당신을 지켜봤습니다. 아직 당신도 젊고 나도 젊습니다.. 다만 제인생에서 당신의 경기를 보는 즐거움만큼은 계속 지켜주세요.
대호야
08/01/26 00:44
수정 아이콘
사실 뭐랄까 아직 실감이 않납니다.. 플레잉 코치라 할지라도 다시금 선수로 더더욱 활약을 할거란 기대감이 있습니다
왜냐면 최연성이기 때문에...
선수겸 코치는 분명 선수 활동을 더이상 오래 할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최연성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겸업이란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힙훕퍼
08/01/26 00:56
수정 아이콘
선수로서 플레잉 코치를 굳이 할 필요가 없죠. 자신의 경기하기도 바쁜데. 예전의 허재선수인가 플레잉코치로 열심히 활약 했지만 거의 끝물(?)에 가서 플레잉 코치겸 선수로 활약했죠. 2003년 한창 절정을 달릴때 누가 저 인간 좀 잡아봐라 할 때라 엊그제 같은데... 인터뷰나 플레이하는 것 보니 의욕이 너무 없어 보입니다.
08/01/26 00:5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최초로 진정한 의미의 '플레잉'코치 로서 나타나주길바랍니다~ 용욱선수도 같이말이죠
Mr.Children
08/01/26 01:06
수정 아이콘
사실 한 4년간 미친듯이 스타만했으니 질릴만도하죠... 더군다나 이룰꺼 다 이뤄본 연성선수야 더 그렇겠지요.
08/01/26 01:10
수정 아이콘
우승만 5번 기록한 최연성 선수가 은퇴라니요.

우승 3번 준우승 4번한 임요환선수도
우승 6번 준우승 4번한 이윤열선수도
우승 4번 준우승 2번한 마재윤선수도
우승 2번 준우승 2번한 강민,박성준선수도
준우승만 5번 기록한 홍진호선수까지도

아직 은퇴를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본좌는 아직 떠나서는 안됩니다.
08/01/26 01:21
수정 아이콘
이것보세요 골든마우스는 안 따가실건가요?...................ㅠ_ㅠ
08/01/26 01:22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 여기에서 좌절하시지 마시고 최초로 진정한 의미의 '플레잉'코치 로서 나타나주길바랍니다2. 이 악물고 이상황을 이겨내고 제발 은퇴가 아니 선수로 다시 보길바랍니다. 연성아! 힘내라
고양이혀
08/01/26 01:32
수정 아이콘
아무나, 그에게 다시 기름을 부어주세요. 제발.
PT트레이너
08/01/26 01:40
수정 아이콘
OSL/MSL/WCG

결승전 승률 100%
아 전무후무

ITV빼구용..
잔다르크
08/01/26 02:2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준우승을 한적이없군요 연성선수..
08/01/26 02: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주진철 코치와 단순 비교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주진철 선수야 실례되는 말일지는 몰라도 사실 선수로서 크게 빛을 본 경우는 아니고 코치로 전향해도 아쉬울게 없는 입장이지만
티원의 경우는 선수 스스로나 팀 입장에서나 이대로 선수 생활 접기는 좀 그렇죠.
티원이 지금 이례적으로 코칭스텝진이 다 짤린 상황이라서 티원측에서 조금 색다른 시스템으로 운영해보려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최연성선수가 코치직을 맡은건 팀사정상 그런면이 짙어보이고 현재로서 선수생활 접는다거나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손목 부상이 상상외로 심각하다거나 최연성선수 경기력이 실제로 살아나지 않는다면 모르지만요.
Ange Garden
08/01/26 02:3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임요환 선수 복귀 후 최연성 코치...
제자가 사부를 가르친다...
말 되나요?
08/01/26 02:54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라서 놀랍네요.
08/01/26 03:00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테란을 넘어서고 이윤열,임요환을 뛰어넘는 최고의 포텐셜을 가지고 있었던 선순데..
결과적으론 그것을 지속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임요환,이윤열의 근성과 노력을...
그는 지니질 못했네요..
ktf팬이었고 강민의 팬이던 입장에서 최연성선수는 언제나 공포,무서움..
그자체였었는데요..

아직 끝난게 아니니 다시 일어서서 최종보스자리 되찾길 바랍니다..
그의 거만한 인터뷰가 지금은 다시 보고 싶네요..
하얀그림자
08/01/26 03:24
수정 아이콘
휴우. 거물급 올드들이 서서히 저물어 가는 소식에, 강민 팬으로서 왠지 안타까워 지네요...
08/01/26 04:28
수정 아이콘
정말 순간 포스는 과연 누가 따라갈까요..
나오기만 하면 승리... 승리.. 승리...
포셀라나
08/01/26 06:07
수정 아이콘
플레잉코치가 은퇴라고 딱 정해진것은 아닙니다. 주진철선수가 그러했다고, 최연성선수도 그렇게 되란법은 없죠. 타 스포츠의 플레잉코치는 진짜 선수와 코치를 겸업하지, 어느한쪽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강동희 선수는 플레잉코치로 MVP후보에도 올라갔었습니다. (받진못했습니다만)
모짜르트
08/01/26 08:51
수정 아이콘
조병호 선수도 플레잉코치였죠. 선수 시절 팀리그에서 임요환, 최연성을 연달아잡는 기염을 토하더니 좀 지나고 보니까 플레잉코치가 되있더군요. 그뒤로 조병호의 경기 출전을 본적이 없습니다.
루나러브굿
08/01/26 10:53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순간 포스는.. 정말 놀라웠죠.
개인적으로는 pko때부터 스타를 본 이후로 가장 무지막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사실 최근도 아니고 몇년간) 의욕을 잃은듯 한 그의 인터뷰와 분위기를 볼 때는 답답하고 실망스럽네요.
이승훈
08/01/26 11:15
수정 아이콘
purun님// ...실례지만 주진철 코치의 선수시절을 잘 기억하고 계시는지 의문스럽군요. 한때 해처리의 아버지라고
까지 불렸던 선수입니다. 포스가 지속된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았고, 커리어가 약하다고 해서 그런 단순 비교는 좀
억지스럽다고 봅니다. 한때 주진철 코치의 저그를 봤고, 상대해 보았던 테란유저로서 말씀드리는겁니다.
彌親男
08/01/26 11:29
수정 아이콘
PT트레이너님// 주진철 선수는 플레잉코치했다가 지금은 그냥 코치입니다.

모짜르트님// 조병호 선수도 현재는 그냥 코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지금은 은퇴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彌親男
08/01/26 11:31
수정 아이콘
이승훈님// 그렇긴 하지만 크게 빛을 본 경우까지는 아니죠.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도 각각 1회씩 정도만 진출하였구요. 이 선수는 ITV에서도 약간 날렸었지만 그 뿐이었죠. 뚜렷한 성과까지는 남기지는 않았어요. 최연성 선수에 비해서는..
루나러브굿
08/01/26 11:31
수정 아이콘
주진철 선수는 이윤열 선수의 거의 없던 천적중 하나였죠.
종족최강전에서 본좌에 다가가던 이윤열 선수를 3-0으로 셧아웃시켰을 때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Fanatic[Jin]
08/01/26 13:41
수정 아이콘
올드들의 "신개념"을 보고 싶습니다.
임요환의 드랍쉽의 발견. 이윤열의 앞마당 이후 닥치고 탱크의 개념화(그리고 당시에는 보기힘들었던 빠른 아머리이후 메카닉 업글).
박경락의 동시다발 럴커드랍. 조용호의 울트라의 재발견. 홍진호의 닥치고 공격.
강민의 더블넥. 최연성의 1배럭 더블커멘드. 김정민이 시초인 서지훈의 본진먹고 한방(다른선수와는 다른 강력함).
박성준의 럴커던져주고 저글링으로 먹는 개념전환(그리고 미친듯이 우클릭으로 뭉친후 짤짤이).
변길섭의 알고도 뚫리는 3배럭 마린메딕. 김성제의 미친리버.
김동수의 2게이트. 임성춘의 한방.
아...보고 싶습니다. 이들의 플레이를.
소위 말하는 "신개념"을
[임]까지마
08/01/26 14:2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 때 저그 주진철, 토스 이재훈이라는 천적이 있었죠.
특히 주진철 선수는 상대전적 9:1인가로 앞섰던 걸로 아는데...
뭐, 나중에 이윤열 선수가 뒤집긴 했지만요.-_-;
라구요
08/01/26 20:29
수정 아이콘
본인은 우리 이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봤겠죠.........
팀내 평가전에서도 힘들다는 결론을 본인이 먼저 생각했을겁니다...
괜히 코치하겠다고 선언한건 아니겠죠... 그만하면 최선을 다한걸겁니다.
스타2잼있겠다
08/01/26 22:10
수정 아이콘
아니 불과 저번시즌에서 박성균선수한테 보여줬었던 무지막지한 물량은 아직도 게이머중에서도 지존급이라던데..
역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하기싫은사람은 정말 뭘 할수가 없는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746 시대의 흐름을 거부하는 고인규의 저그전 [26] opSCV7434 08/01/26 7434 1
33744 혹시 킹덤언더파이어 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3- [12] 늙은이..6792 08/01/26 6792 0
33743 밑에 커프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 전략시뮬레이션 명작 [배틀렐름] [6] Zwei4625 08/01/26 4625 0
33742 티윈의 몰락은 선택과 집중 [8] Again4631 08/01/26 4631 0
33741 혹시 킹덤언더파이어 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2- [10] 늙은이..5863 08/01/26 5863 0
33740 혹시 킹덤언더파이어 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1- [11] 늙은이..5473 08/01/26 5473 0
33738 역대최강포스 게이머 최연성 [36] PT트레이너7338 08/01/26 7338 1
33737 나에게는 임요환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71] 폭풍검12443 08/01/25 12443 119
33736 오랜만에 본 스타.. 스타리그가 재미가 없습니다 [23] 쿠아6003 08/01/25 6003 0
33735 테란 대 저그 [4] opSCV4618 08/01/25 4618 3
33734 허접 저그 유저 입장에서, 테란전 제일 까다로운 빌드는. [14] nickvovo4444 08/01/25 4444 0
33733 저도 모르게 프로리그에 정들어 버린 듯 합니다 ... [48] Lupus4830 08/01/25 4830 2
33732 트로이맵 특이하네요. [21] SKY925409 08/01/25 5409 0
33730 서지훈 선수의 터렛 도배와 패스트 울트라. [34] pianissimo6198 08/01/25 6198 0
33729 테란의 저그전... [10] Go_TheMarine3771 08/01/25 3771 0
33728 뭐야, 미친거 아니야? [21] 彌親男6932 08/01/25 6932 0
33727 양산형 테란에 대한 변명 [40] opSCV8124 08/01/25 8124 16
33726 SKT의 두 번째 실수 [79] sylent13837 08/01/25 13837 63
33724 스타크래프트를 잘 못하는 몇가지 이유 [40] 햇살같은미소7303 08/01/25 7303 0
33723 저는 유즈맵을 합니다. [12] H_life4187 08/01/24 4187 0
33722 [L.O.T.의 쉬어가기] 이젠 점 세 개로 남을 이야기... [4] Love.of.Tears.5000 08/01/24 5000 0
33721 마재찬가 [16] 이리5244 08/01/24 5244 2
33720 [스타구경] 온게임넷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3회차 [8] ls4351 08/01/24 43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