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22 20:13:09
Name 뱀다리후보생
Subject 박찬수 우승 그리고 저그계보의 향방...


아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msl 이제동 선수에 이어 박찬수 선수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일단 박찬수 선수 우승 축하 드려요. 저는 박찬수 선수가 그렇게 우승할거라 생

각도 못했는데 3:1!!! 어제 전 사정상 4경기 밖에 못 보았는데 질럿을 잘 막고 우승을 하더군요. 허영무선수 너무 안타깝던데. 쩝쩝 ‘뱅’라인

으로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저그 안 좋아!!! 라고 사람들이 많이 외쳤지만 또 다시 저그에서 새로운 우승자 한명을 탄생 해내네요. 이제동선수 우승이후 3시즌만인가

요? 드디어 저그의 신이 저그의 능력을 골고루 나누어 주려고 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저그에게 모든 기를 물려줄 것인가? 하하 저그신의 능

력을 받고 이어지는 계보는 유명한 ‘조진락’(조용호 홍진호 박경락) ‘변태준’ (변은종 박태민 박성준) ‘양박’(박성준 박태민) 이때부터 저그의

신이 점점 능력을? 골고루 다른선수에게 안주려고 하는시기? 양박이후 마재윤 마마마마마 저그로써 모든 걸 해 먹습니다.  그리고 본좌가 되

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동의 등장 2007년 중반부터 아직까지도 저그하면 이제동이라고 외칠정도로 이제동이 무너지면 저그도 무너지는 것이

다 할정도로 고독과의 싸움을 하였습니다. 찬수선수 우승 소감에도 이제동 선수를 계속 외치더군요. 자 이제 제가 하고 싶은 내용은 이제동

원탑이후 뚜렷한 강하다는 저그가 나오지 못 했는데요. 쌍둥이 저그들이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지만 2%부족하였는데요. 근데 이번에 박

찬수선수의 우승으로 저그계보의 큰 한축으로 발 돋음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일단 2009년도 저그 계보를  한번 예상을 해보겠는데요. 일단 가장 높은 것이 박찬수 이제동 투탑 체제 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이제동 선

수는 건제하고 박찬수선수의 약점 아닌 약점 토스전인데 이번결승으로 토스를 완벽히 제압 하면서 박찬수의 가치를 더욱더 높였습니다.

2009년을 이끌어갈 투탑 체제고요 .

그리고 두 번째로 예상 하는 것이 전 여기에 더욱더 높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하는데요. 바로 박찬수 이제동 조일장 이렇게 3명이서 2009

년을 종횡무진 할 것으로 예상 해봅니다. 왠지 조일장 선수가 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의 피지컬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럼

일단 이번 osl 4강이 제일 중요 하겠죠.

다음으론 세 번째로 이번해도 그냥 이제동 원탑!!! 박찬수선수랑 조일장선수가 별루 잘 해주지 못하면 그렇게 될 수도... 이제동의 경기력은

정말 무섭거든요...

마지막으로 박찬수 이제동 조일장 +@(김명운,박명수, 마?....) 정말 저그시대의 강림일수도있겟죠. 이렇게 되면 근데 이렇게까지 저그의 신

이 활약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쓰고 보니 뭐 좀 잡 글이 된 것 같은데요.

4줄 요약하자면 2009년을 이끌어갈 저그 예상
1.박찬수 이제동
2.박찬수 이제동 조일장 <-전여기
3.이제동
4.박찬수 이제동 조일장 +@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지네요.

뱀다리) cj 저그 친구들... 분발해줘요. 이러다 이제동 빠 되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스트로폴리
09/03/22 20:16
수정 아이콘
어제 까지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원탑인 이제동과 사실상 2인자인 박찬수랑 갭이 너무 큰거 같다고 느꼈네요

이제동이 갑자기 무너지거나 박찬수가 한번 더 각성 하지 않는 이상 전 3번....일거 같네요
09/03/22 20:16
수정 아이콘
사실 박성준의 테란전은 현재 A급 레벨이라고 보지만 100%
컨디션의 S급 게이머를 상대로 한다면 아직 물음표네요.

박명수의 대기업으로의 이적 이후 그의 형처럼 더 크게 성장하거나
(박찬수 선수가 토스전의 측면에서 이적이후 많이 배웠다는 인터뷰가 있죠.)
김정우, 김명운의 포텐셜을 볼때 올해 전체를 예측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전 겨울시즌 4번 예상해봅니다.
09/03/22 20:20
수정 아이콘
신인 중에는 아무래도 개인리그 4강에 오른 조일장 선수와 김명운 선수에게 좀 더 무게가 실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여기에 올드 축에 속하는 마재윤-박성준 선수만 살아나 준다면 (지금도 두 선수 다 아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저그도 6룡 부럽지 않은 라인업을 갖출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스타2가 나오기 전 저그의 르네상스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으로서는 박찬수 선수가 우승도 하고 잘해주긴 하는데.. 그래도 역시 이제동 원탑인 느낌이 강해서 말이죠;;
09/03/22 20:24
수정 아이콘
근데 원톱이란 느낌의 얘기라면 육룡도 6명 사이에 격차가 심하지 않았나요.
답이안나오죠
09/03/22 20:35
수정 아이콘
5. 마재윤 이제동 1표 추가요(바램)
09/03/22 20:35
수정 아이콘
헐님//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특정 선수들의 특정 종족전의 단점이 있긴 했지만요.
09/03/22 20:36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는 스타일상 기복이 심한 반면, 이제동 선수는 스타일상 기복이 거의 없죠.

그래서 원탑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화이트푸
09/03/22 20:42
수정 아이콘
현제 언급할 수 있는 선수는 오늘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이제동 선수와 어제 무시무시한 허영무 선수를 3:1로 제압한 박찬수 선수.. 그리고 4강에서 이제동 선수와 붙을 조일장 선수가 되겠고 1~2달 뒤에는 어느정도 정리가 될듯 싶습니다. 나머지 2선수(일장, 찬수선수)가 특별한 이미지를 보이지 못한다면 이제동 원톱 체제로 갈꺼 같습니다.
09/03/22 21:06
수정 아이콘
(이제동)+(박찬수+조일장)+(김명운+마재윤+박명수+박성준+...)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이제동선수의 원탑체제는 이제동선수에게 저저전 승률이 50%이상 되는 저그가 나오지 않는한 깨어지기 힘들듯 하네요
박찬수선수와 조일장선수가 종족별로 고른 승률을 보여주며 승승장구할것으로 예상!
김명운, 마재윤, 박명수, 박성준 선수는 조금만 더 힘내준다면 언제든지 4강이상 갈 수 있을거라 여겨지고요.
개인리그도 좋지만 이들이 프로리그에서 얼마만큼 힘을 내주느냐. 그리고 그 기세를 개인리그까지 끌고 가주느냐에 따라
폭군의 선두 아래 저그들이 육룡이 부럽지 않은 르네상스를 열어줄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KnightBaran.K
09/03/22 21:1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원탑.....을 바래요...ㅠ_ㅠ 하지만 이제동은 정말 강하네요.
망고샴푸
09/03/22 21:3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의 부활로 인해.. 이제동 마재윤 박찬수 +@..
09/03/22 22: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제동의 포스라는게 그리 간단한게 아니라...

요즘 게임하는거 보면 당분간 질 것 같지가 않군요...

설마 KTF를 올킬 할거라는 생각도 안했는데...
학교빡세!
09/03/22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에 살며시 고강민을 찍어보겠습니다. 한 반년정도만 지나면 잘할것 같아요...그냥 느낌이....그리고 김명운선수도 msl에서 너무 쉽게 지긴 했지만 한번 크게 날아오를것 같네요....
넫벧ㅡ,ㅡ
09/03/22 22:13
수정 아이콘
전 쿨희님의 의견에 한표추가요.
킹이바
09/03/22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원탑 이제동 선수를 정점으로 해서 박찬수,조일장,김명운같은 선수들이 마치 6룡시대처럼 2009년을 이끌것 같네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당분간.. 아니, 앞으로도 이제동 원톱이 아닌 상황은 나올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진짜 2007년부터 이 선수의 자리를 위협할 만한 저그는 나오지 않네요.. 진짜 .... 말이 안나오네요.

토스유저에 제동빠인 변태취향의 저로서는 이제동 만세입니다!
DesignYourMind
09/03/22 22:39
수정 아이콘
고강민 선수 지켜보고있습니다 1경기에서도 큰일 낼 뻔했죠
인하대학교
09/03/22 22:55
수정 아이콘
박찬수선수는 토스전보다 테란전이 문제였죠...
승률보면 눈물이앞을가리는...
개인적으로는 김정우선수가 너무 기대가되는데...
올해는 저그진영 신인 김정우가 포텐한번 꽝 터지기를....
Epicurean
09/03/22 23:56
수정 아이콘
김정우 선수는 초기에 잘나가던 실력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swflying
09/03/23 00:07
수정 아이콘
오늘 이제동을 가장 핀치까지 몰고갔던건 고강민이었다고 보네요.
저글링 컨트롤및 판단이 살짝아쉬웠지만 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봅니다.
카르타고
09/03/23 00:0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김정우선수가 묻혔었네요 허허
마재윤후계자에 차세대저그에이스소리까지듣던선수가 위너스리그에서의활약은 팀내 마재윤,한상봉선수보다도 떨어지고...
09/03/23 00:16
수정 아이콘
2009년 저그

이제동
박찬수 김명운
조일장 박명수 한상봉 박성준 신대근
김정우 고강민

순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2009년도 마재윤선수의 재각성이나 박찬수선수의 대활약이 없는이상
이제동선수의 원톱으로 계속 갈꺼같습니다. 대형신인이 나온다면 또 모르죠.

사실 이제동선수 다음으로 김정우선수가 포텐만 제대로 터진다면 , 이제동선수의 저그원톱체제를 위협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프로리그 초기에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위너스리그에서 약간.. 한계가 보이는거같더군요.
한가지
09/03/23 01:54
수정 아이콘
이제동
박찬수
김명운 조일장 박명수
박성준 신대근 마재윤

지금은 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고강민 선수는 아직 테란전을 더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테란전을 잘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거든요.
저그 원탑과 세컨은 확고부동합니다. 기본적으로 3종족전 발란스가 좋기 때문에 그리고 동족의 학살 능력도 뛰어나죠. 하지만 이제동 선수의 원탑에 다가가기에는 아직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조일장 선수가 아마 차기를 바라 볼 만한 선수가 되겠죠. 이유는 피지컬이 되니까요. 예전에는 테란의 피지컬이 가장 요구되었지만, 테,프의 공굴리기 운영의 등장 및 멀티태스킹의 보편화가 이루어지면서 가장 피지컬이 요구되는 종족은 저그입니다. 컨트롤해야하는 병력의 규모는 가장 큰데 죽기는 워낙 잘 죽어서 규모를 유지하면서 생산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고, 자원을 많이 먹어야 싸움이 가능한데, 그러다보니 지켜야할 곳은 늘어나서 견제의 방어는 신경써 줘야하고......결국은 피지컬이 중요합니다.
09/03/23 06:09
수정 아이콘
저역시 4번에 한표
어흥 어흥
09/03/23 08:5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원톱임을 증명하려면 온겜에서 우승을 꼭 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조일장선수와 정명훈선수를 모두 이겨야하는 수순이 아직 남아있죠. 그것을 무사히 완료한다면 원톱에 그렇지 못하다면 우승자인 박찬수선수를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헤나투
09/03/23 10:14
수정 아이콘
어흥 어흥님// 이미 원탑인 선수가 그걸 증명할 필요가있을까요... 위에서 몇몇분이 언급하셨지만 이제동의 원탑체제를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저저전 승부에서 50%가까이 승률을 점할수 있어야할거 같습니다... 타종족전이 비슷비슷하다 느껴져도 그의 압도적인 저그전 능력앞에선 다른선수들이 너무 초라해보이네요
09/03/23 12:40
수정 아이콘
어흥 어흥님// 우승 한번 했다고 투톱이라 그러는건 최근 몇년간 홀로 싸워온 이제동 선수에 대한 모독입니다.
향후 두 선수의 커리어가 비슷해지고, 이제동 선수의 기량이 줄어들면 모를까, 당장으로썬 무리죠.
산들 바람
09/03/23 20:57
수정 아이콘
고3// 동감합니다. 여태껏 이제동선수가 보여줬던 모든 것들을 저평가 하는거라고 밖에 보여지질 않네요. 다른 저그들 모두 개인리그에서 죽 쑤고있을시절 흔히말하는 X테란맵을 끼고 결승까지 올라간 선수는 이제동선수 뿐입니다. 프로리그에서 현재 35승을 찍고 있는것도 저그중에 이제동선수 하나고요. 다른 저그 선수들중에 30승 아니 25승 이상 찍은 저그 선수가 현재 있긴 있나요? 중견올킬,역올킬,플레이오프 선봉올킬한 저그도 이제동선수뿐입니다. 박찬수선수가 원톱소리 들으려면 최근 이제동선수에게 6연패하고있는것 부터 자르고 모든 경기에서 닥치고 이기는 포스를 보여줘야 할 듯 싶습니다. 개인리그 우승 향후 성적에 따라 그 선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니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것은 물론 차기 MS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겁니다.
고요함
09/03/25 14:04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프로리그
이제동 > 박찬수 > 김정우 > 조일장

개인리그
박찬수 > 이제동 > 조일장 > 김정우

이렇게 4인 체제 예상해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420 CJ VS 화승 결승 엔트리~ [67] SKY928759 09/03/26 8759 0
37419 대 저그전에서의 할루시네이션의 활용은 어떨까요? [38] 와이숑9546 09/03/26 9546 0
37418 [L.O.T.의 쉬어가기]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한 가지... [3] Love.of.Tears.5046 09/03/26 5046 0
37417 선수 육성.. 최강의 팀은? [69] 핫타이크8729 09/03/26 8729 0
37416 [DMB관련]뜬금없지만... [29] hero6005190 09/03/25 5190 0
37414 TG 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 3 T1팀 불참. [106] SKY9211973 09/03/25 11973 1
37413 스타판 트레이드 시장, 드디어 '제대로' 활성화되는가? [18] Chizuru.8373 09/03/25 8373 0
37411 zhdRkwlak [49] ■유유히8640 09/03/24 8640 26
37408 위너스 결승은 막병승과 강철승의 동시 중계를 보고 싶습니다 [19] 빵pro점쟁이6337 09/03/24 6337 0
37407 [14] Paul Gilbert4584 09/03/24 4584 0
37406 KTF 정명호 이적 [12] 유남썡?12343 09/03/24 12343 0
37405 스타크래프트 올드들의 매치를 연다고 하는군요. [93] 최후의토스10319 09/03/24 10319 0
37404 [지극히 주관적인] 마재윤 vs 김택용 승부의 분수령 [11] 블레이드7803 09/03/24 7803 0
37403 올스타 종족 최강전 - Zerg VS Protoss (3) [291] 별비6888 09/03/23 6888 0
37402 올스타 종족 최강전 - Zerg VS Protoss (2) [254] 별비5513 09/03/23 5513 0
37401 이제 슬슬 FA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35] 홍승식7625 09/03/23 7625 0
37400 올스타 종족 최강전 - Zerg VS Protoss [264] 별비5236 09/03/23 5236 0
37399 KTF가 노리는 6룡 프로토스 중 1명은 송병구 선수가 맞군요 [25] 선미남편9969 09/03/23 9969 0
37398 예전 어느 날, 이승원 해설이 말했습니다. [19] ■유유히9738 09/03/23 9738 5
37396 스타크래프트Ⅱ 질문 및 답변 #50 [2] 메딕아빠4605 09/03/21 4605 0
37394 박찬수 우승 그리고 저그계보의 향방... [28] 뱀다리후보생8008 09/03/22 8008 0
37393 리쌍록. [36] 김재혁7669 09/03/22 7669 0
37392 화승 VS KTF 관전평 [13] 잠잘까7189 09/03/22 71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