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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13 17:47:23
Name Anti-MAGE
Subject 계속되는 KTF의 연패..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현재 프로리그 다승1위의 특급 테란 이영호..

WCG와 로스트사가 MSL 우승자 박찬수

아레나 MSL 우승자 박지수

저런 선수를 데리고 있는 팀이 현재 계속 연패중입니다.

그것도 이영호선수는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는데.. 박찬수선수와 박지수선수는 계속 지고 있습니다.

계속 되는 패배로 팀의 분위기도 많이 침체되어있기에.. 앞으로의 승리도 장담할수 없어보입니다.

한때는 프로토스라인을 문제가 되어서, 프로토스라인만 살아나면 되겠더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우정호선수가 잘해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KTF에 순위는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피파게이머 출신이었던 이지훈 감독??

아니면 모든 코칭스태프들??

엔트리자체는 KTF에게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선수들의 문제일까요??

오죽했으면 KTF팬들이 과거의 KTF를 여러번 좌절시켰던 주훈감독을 데려오자는 이야기가 나오는겁니까!!

예전부터 응원해오던 팬으로서.. 정말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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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3 17:50
수정 아이콘
팀에 구심점이 없네요.

CJ의 마재윤

SK의 임요환

화승의 이제동

공군의 홍진호(?!)

아무튼 구심점이 없습니다.

야구도 그렇지만 엘지가 영입한 이진영, 정성훈 콤비의 힘으로 팀분위기가 아예 바뀌는 것처럼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훈 감독 영입 역시 찬성합니다.
ICaRuStoTheSkY
09/05/13 17:50
수정 아이콘
KTF 골수팬입니다만...
주훈 감독님 모셔오는게 가장 좋은 수라고 생각 되네요
그리고 박찬수 선수는 좀 쉬게 하는게 좋을듯
아니면 맵을 바꿔서 출전시키던지요...

그냥 요새는 힘 빠집니다...
이영호 선수는 최선을 다해서 자기 할 몫 하고 있는데...
참 안쓰럽네요 요즘따라
가만히 손을 잡
09/05/13 17: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쯤되면 안타깝고 잔인하지만 코칭스태프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는...
지금 케텝은 선수층이 빈약해 성적이 약하다는 변명은 안통합니다.
단순히 엔트리만 짠다면 좋은 선수 한둘 가지고 있는 팀이 장땡이겠지만 그들이 승리하는데는
또 다른 무언가 있음을 보여주는 팀들이 있기 때문이죠.
참 스포츠는 오묘해요.
WizardMo진종
09/05/13 17:57
수정 아이콘
플레이어 기용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저는;;; 연패중인 박찬수선수 좀 쉬게 하거나 타종족전으로 좀 돌리고 눈에 보이는 뻔한 엔트리좀 수정하고 몇몇 신인들이 날빌 몇개 들고 나와도 저정도는 아닐꺼라고 보는데,,,
가만히 손을 잡
09/05/13 18:01
수정 아이콘
케텝은 일단 1승 먹고 들어가는(대부분) 상황인데 이걸 못 엮어낸다는 것은 안타깝죠.
실력이 안되는 상대와 맞붙어도 날빌이던, 맞춤플레이던 무언가를 준비시키고 풀어놓을수 있는 상황을
감독이나 코치는 만들어 줄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박찬수 선수는 괜히 배틀로얄 전담 했다가 도리어 슬럼프로 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스타일에 어울리지도
않는 맵에서 계속된 연패로 다른 경기에까지 자신감을 잃은 것 같아요.
09/05/13 18:04
수정 아이콘
연패하는 선수를 연패하는 맵에 기용한다는건 '선수관리를 전혀 안한다' 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 없는 엔트리 기용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넌 저그에이스고 베틀로얄은 저그맵이니까 니가 나가라' 라고 하는 것 같은...

이건 제가 감독, 코치해도 할 수 있죠.
09/05/13 18:04
수정 아이콘
박찬수선수가 숙소에서 배틀로얄 승률이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 되면 맵을 바꿔 내보내던지 아니면 빼던지...

계속 같은 맵에서, 그것도 계속 저그전에서 패배하니 더더욱 나락으로 빠지는 느낌이에요. 오늘 경기력은 더 안좋더군요-_-;
09/05/13 18:06
수정 아이콘
한참 육룡이 대세를 타서 저그를 압살할때는
박찬수를 붙이더니 육룡이 하락세일때는 저그전만 시키고 있네요.

또 육룡과 더불어 토스들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리그내 토스의 비중이 떨어지니까
토스 카드들이 살아나려하고 저그의 비중이 커지니 저그 카드들의 부진 ..

사실 승기를 내준쪽에서 용병술을 펼쳐야 하는 위너스리그에서 그나마 성적을 내고
코칭 스텝의 비중이 커지는 프로리그 룰로 돌아오니 1,2 라운드 때의 모습을 되찾는군요.

기가 차죠 ..
도달자
09/05/13 18:07
수정 아이콘
실력은 검증된 박지수,박찬수선수가 연패에 빠진게 제일크죠. 심리적으로 뭔가 문제있다고 밖에...
저도 윗분처럼 구심점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예전 생각에드는 푸념이기도 하지만 분위기를 만드는 올드가 없어요.
입대한 선수와 자신의 길을 찾아간 선수는 어쩔수없어도 조용호,변길섭선수는 잡았어야 하지 않을까요?
피파최강출신의 이지훈 감독이 이역활을 해줄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밑힌자
09/05/13 18:20
수정 아이콘
타종족전에도 강한 선수인데... 가뜩이나 승패를 가늠하기 힘든 저저전에 계속 기용하는 건... 물론 잘합니다만, 박찬수는 이제동이 아닙니다.

박찬수 선수의 명품 테란전을 보고 싶습니다.
[秋] AKi
09/05/13 18:26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확실한 1승 카드인데, 박찬수나 박지수, 아니면 다른 선수가 1승만 해줘도 에결 가면 그래도 다시 이영호라면 이길 확률이 클텐데도...
그 남은 1승이 안갖춰 지네요...
화승은 이제동이 1승하면, 못해도 손주흥, 구성훈, 손찬웅 셋중 한명이라도 1승 정도는 올려주기는 하는데.. 케텝은...
레미제로
09/05/13 18:42
수정 아이콘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라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박찬호라인은 모두 이적생들이죠. 팀의 얼굴마담이 모두 이적생들이다 보니 팀의 정체성을 확립할 여건이 안되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리그는 1년 단위라서 중간에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에 있던 선수들의 화합에 그다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공군처럼 선수수가 적은 팀이라면 신병의 입대가 활기를 불러일으키지만 기존 구단들의 경우는 다르죠. 기존의 선수들은 자신의 출장에 지장이 있을까 위축될 것이고 이적생들은 빠른 시간에 결과를 보여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테니까요. 더군다나 이번 프로리그는 1년단위의 리그라서 중간에 팀의 정신무장을 다시할 여건도 안되니 더욱 그런듯합니다.
그리고 박찬수 선수의 경우에는 우승 징크스와 더불어서 멘탈이 무너진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승 다음날 이제동 선수에게 패배 그리고 4라운드에서 패배 동생인 박명수 선수에게 패배한 것이 좀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우승 후에 연달아서 패배하다 보니 아마도 마인드 컨트롤에 지장을 주는듯 합니다. 우승한 후에 얻은 자신감이 이어진 패배들로 허물어진듯합니다.
박지수 선수의 경우에는 화승에 있을 때 이미 슬럼프였기에 회복될려면 좀 더 기다려 봐야겠죠.
난언제나..
09/05/13 18:45
수정 아이콘
선수들 문제라 하기에는 선수들 네임밸류나 연패를 고려할때 아니고
아무래도 코칭스태프들의 선수관리 아닐까요...
특히 박찬수 박지수 선수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이미 검증된 선수들이잖아요
그리고 이번 시즌 가장 큰 실수는 박찬수 선수의 배틀 로얄 기용이죠...
박찬수 선수 스타일과 안 맞는 맵에 계속 저저전 시키는 이유는...
하얀그림자
09/05/13 19:36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는 개인리그 우승 이후 우승자 징크스를 겪고 있는것 같구요.
박지수 선수는 이적생이라 그럽니다. 보통 이적한 선수들 중 바로 성적을 잘 나타낸 선수는 제 기억으로 박찬수 선수 외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 어느 정도 팀에 적응한 이후 어느 정도 승률을 쌓기 시작할거라 봅니다.
뭐, 이런 것도 솔직히 말하면 핑계고, 실력이겠죠. 이번 시즌은 사실상 포기하고 차기 시즌을 대비한 엔트리를 이제부터 선보이는게 KTF의 미래를 생각해서 올바르다고 봅니다.
09/05/13 19:40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지만... 일단 숙소 이사부터 했으면 좋겠네요.
강남 유흥가 한복판에 숙소가 있는데, 그것부터 어찌 해야 하지 싶은데요.
마음만 먹으면 밤에 연습 끝내고 새벽에 나가서 놀수 있잖습니까.. 실제로 강남에서 선수들 봤다는 사람들도 있고요.
다른 것들도 중요하지만,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09/05/13 23:55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는 OSL 4강도 두번갔던 선수죠. 우승 전까지만 해도 팀을 여러번 먹여 살리는 활약도 했고요. 플옵에서 티원을 무찌른 1등 공신이었습니다. 그냥 징크스와 마인드 문제입니다. 박지수 선수는 이적과정에 걸쳐 심리적인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택용 선수처럼 좀 기다려야 정상 페이스를 찾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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