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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25 14:38:16
Name 한국e스포츠협회
File #1 한국e스포츠협회_logo.jpg (606.0 KB), Download : 19
Subject [기타]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단체로서 기능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 발표


안녕하세요. 한국e스포츠협회입니다.

협회는 오늘 ‘경기단체로서 협회 기능 강화를 위한 2019년 액션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중점 내용은  ▲ 선수등록제도 개정을 통한 선수 행정지원 강화 ▲ 선수들의 지위 향상과 대중 스포츠 진입 ▲ 한국 e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이며, 3월 초 총회 이후 본격적인 비전 실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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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경기단체로서 협회 기능 강화를 위한 2019년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김영만 신임 회장은 지난 해 12월부터 협회 정상화를 위해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며 협회 방향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계속했다. 그 결과 ▲선수등록제도 개정을 통한 선수 행정지원 강화 ▲선수들의 지위 향상과 대중 스포츠 진입 ▲한국 e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올해 중점 과제로 내걸었다.


선수등록제도 개정을 통한 선수 행정지원 강화

한국은 PC방을 바탕으로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포괄 육성할 수 있는 기초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동호인부터 프로까지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일원화된 시스템과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통해, 생활e스포츠와 엘리트 선수양성의 균형 잡힌 행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사문화됐던 ‘선수등록제도’를 개정하여 선수 행정지원을 재정비하고 선수 권익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등록 선수들을 대상으로 협회는 분쟁조정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법률자문, 비자발급, 실적 증명발급, 상금에 사업소득(3.3%) 세제 적용, 대학 진학 및 진로지원’ 등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로써 e스포츠 선수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혜택을 받는 동시에, 뚜렷한 직업적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산업적으로는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기초시스템의 바탕을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기반 구축을 통해 팬들도 한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잘 정비된 시스템 내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들의 지위 향상과 대중 스포츠 진입

또한 협회는 e스포츠 선수들이 단순히 게임만 잘하는 ‘게이머’가 아니라, 공정한 규칙 아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 선수’로서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 제고 노력의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스포츠가 한 시대를 이끄는 생활 밀착형 대중 스포츠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 방법으로 전국 시도체육회 가맹된 시도지회를 연내에 3개 설립하고, 2020년까지 5개 설립을 완료함으로써 대한체육회 가맹자격을 획득∙유지하고자 한다. 전국적인 지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새롭게 건립되는 지역 e스포츠 상설경기장들을 중심으로 지역별 e스포츠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생활 e스포츠의 활성화와 인재 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e스포츠 종목채택이 유력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 등에 대비하여 국가대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 e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

마지막으로 협회는 적극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산업적 기회를 확장하고, 한국 선수∙리그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한국 e스포츠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선수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 큰 만큼, KeSPA 아카데미 설립을 준비해 하반기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KeSPA CUP의 종목 확대 및 글로벌화, 한∙중∙일 국가대항전 및 국제교류 캠프 개최 등을 병행하여, 한국 e스포츠 글로벌화를 통해 새로운 한류로서 선수 및 팬들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

김영만 회장은 “올 한 해는 협회가 본연의 기능을 되찾고, e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자 한다. 한국 e스포츠의 기둥 중 하나인 선수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선수 관리 시스템을 정비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인식의 토대를 다지고자 한다. 더 나아가 세계 무대 속에서 선수∙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한류 e스포츠의 힘을 키워갈 계획이다.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한국 e스포츠가 주도권을 잃지 않게,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응원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 한국 e스포츠를 이끌어가는 팀∙선수∙관계자 및 e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질책은 언제나 겸허히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3월 초 총회 이후 본격적인 비전 실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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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역슨
19/02/25 14:53
수정 아이콘
말이야 좋은데 잘 모르겠네요.
굳이 e스포츠가 스포츠의 지위를 인정받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종목의 지위 향상이나 이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협회가 나설 일이 얼마나 있나 싶고.
본문에 언급된 비전 중에는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대목 외에는 딱히 와닿는 내용이 없네요.
'공공재'라던 스타크래프트 리그 때의 생태계라면 모르겠으나, 이미 게임사들이 각자 주도하여 잘 굴러가는 판에
굳이 '협회가 본연의 기능을 되찾을'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카롱카롱
19/02/25 15:09
수정 아이콘
협회 '조직'과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필요한...
ioi(아이오아이)
19/02/25 15:18
수정 아이콘
탱커가 필요하니까요. 청문회에서 프로게이머 대신에 가서 욕 먹어줄 탱커가 필요한거죠.
19/02/25 15:20
수정 아이콘
아마 선수입장에서 상금에 대해 사업소득 인정시키는것 (직업으로 인정시키는것)이 제일 클거 같네요.
저게 아니면 아마 기타소득으로 20퍼? 그정도 떼갈거에요 아마...
일본 케이스가 가장 기묘한 케이스인데..
뭐 둘째치고, 하나의 직업으로서 자리잡기위해서는 협회가 필요하긴한데.. 저게 선수를 위해 쓰이느냐가 문제겠죠.
19/02/25 2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닙니다. 케스파 프로게이머 자격증있으면 세금 3%떼가고 그게 아니면 22%떼가는 그 시절을 말하시는거같은데 법 자체가 개정된지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잘못알고계시더라구요. 케스파랑 전혀 무관했던 곰클래식부터해서 이미 4%세금 떼갔습니다. 법이 개정된지 10년이 넘었어요.
도큐멘토리
19/02/25 16: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별로 의미 없는 청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스포츠의 시스템에서 게임개발사가 절대적인 위치를 행사하는한 협회의 존재는 유명무실하죠.
아따따뚜르겐
19/02/25 16:24
수정 아이콘
말이 협회지 지원하는 게임이 한정적이면 무슨 소용일련지
19/02/25 17:23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e스포츠 생각하면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제대로 된 역할하길 바라네요..
레이오네
19/02/25 17:36
수정 아이콘
스파 같은 다른 종목에도 관심 좀 가져주려나요... 흠;;
19/02/25 20:17
수정 아이콘
스파 철권같은 비인기 종목엔 관심없는게 평소의 협회죠...프로게이머가 국내에 몇명이나 있는지도 모를듯....
다리기
19/02/25 17:47
수정 아이콘
아겜이랑 올림픽 대비하는 차원에서 움직이는 것도 신기하네요. 특이점이 다가오는 듯한...
이스포츠에서 한국 위상이 있으니까 준비 해야죠 크크
야다시말해봐
19/02/25 18:1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지위 향상...국제 경쟁력 강화...풉..

검찰은 "전병헌이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 시절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수억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했으며...금품 수수 이후에는 기업의 불법 행위를 눈감았다...협회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협회 직원들을 동원해 댓글 부대까지 운영할 정도로 협회를 사유화했다"...

그때도 보도자료에선 좋은 말로 포장했겠죠.
19/02/25 18:34
수정 아이콘
드릴 말씀은 많은데 피드백 되거나 반영될것같지 않아서 손이 민망하네요.

우선 올림픽이나 아겜 대비라는 방향은 좋아보입니다 각 이스포츠 리그 주체가 현재는 게임사들이라 이러한 큰 국제대회에서는 오히려 협회의 조율이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이미 스1때 커리지매치, 프로게이머 자격증 등을 둘러싼 온갖 행정을 위한 행정, 문제들을 봐왔고 일단 e스포츠 명예의 전당 문제부터가 해결 안되고 있는 와중에 믿음이 안 가는것도 사실입니다. 전 전 협회장님의 후유증이 얼마나 타개되었는지도 모르겠구요.
19/02/25 20:19
수정 아이콘
쟤들 왜 있냐
19/02/25 20:24
수정 아이콘
제발 얘네는 그냥 지금처럼 있는둥 없는둥 있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 무슨 등록 시스템 개선한다느니 뭐니 하는데 지구에 있는 모든 프로게이머 등록할거 아니면 제발 시작하지 말아줬으면...좋겠네요.

일본 이스포츠 협회 JESU가 초창기 케스파를 아주 올바르게 따라하고있어서 지금도 온갖 병크 다 터지던데...선수 상금 똑바로 안주고 가뜩이나 대회에 굶주린 프로들 대회 출전 막는 아마추어 대회 열고....등록된 프로게이머 이외엔 상금 10만엔 고정 크크크...
19/02/25 22:28
수정 아이콘
뭐 케스파컵 열어주는 것에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박찬호
19/02/25 23:50
수정 아이콘
기능 강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칠이
19/02/26 02:43
수정 아이콘
그냥 없는듯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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