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5/11 09:26:44
Name 겨울삼각형
File #1 배브.png (99.9 KB), Download : 58
Subject [기타] 추천 게임, 배틀 브라더즈 스팀 50% 할인 오늘밤까지!


눈독들였던 게임이 할인을 하네요.

스팀 50%는 뭐 할인 하는 것 같지도 않지만..
그리고 DLC  2개는 할인을 안해서 같이 사면 할인율이 34%까지 떨어지기는 하네요.

이번 주말 할 게임 없었는데, 암튼 사봐야 겠네요.



배틀 브라더즈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전술모드는 중세배경의 Xcom2,
전략운영은 육상버전 대항해시대 입니다.(?)

용병단을 꾸리면서 이 마을 저마을 돌아다니면서 무역으로 푼돈을 벌고, 퀘스트 받아 해결해 나아가는 게임이죠.

그리고 바로 어제 최신 DLC 인 워리어 오브 노스
즉 바이킹형님들이 등장 했습니다



추천은 드리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건
인디게임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글 미지원이라는 거
그리고 진입장벽이 만리장성급이라는거(...)

일단 전 배브의 세계로 떠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잉차잉차
19/05/11 09:58
수정 아이콘
전부터 이거 해보고 싶었는데 노한글의 압박 ㅠ ㅠ
19/05/11 10:03
수정 아이콘
https://blog.naver.com/koyo12204

본편 한글패치를 제작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19/05/11 10:12
수정 아이콘
개임 재밌어보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9/05/11 10:14
수정 아이콘
이거 한창 재밌게 했죠...
포텐 넘치는 물건입니다..
qpskqwoksaqkpsq
19/05/11 10:29
수정 아이콘
이거 진입장벽이 좀 있는데 취향 맞으면 100시간은 기본으로 잡아먹습니다
이호철
19/05/11 10:33
수정 아이콘
세일 추천하시는김에 몇 가지 정보를 더 써보자면
https://www.humblebundle.com/ 험블번들에서 판타지 배경의 턴 전략게임 에이지 오브 원더스3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14시간 남았군요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40820/Pathfinder_Kingmaker/ 발더스류 RPG룰 기반의 고전풍 아이소매트릭 RPG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킹메이커도 세일중입니다.
Zoya Yaschenko
19/05/11 11:38
수정 아이콘
킹메이커 으으 사고싶네요
조말론
19/05/11 10:51
수정 아이콘
한글패치나오면 해볼 게임으로 찜!
코우사카 호노카
19/05/11 11:03
수정 아이콘
설명 들으니 취향인데 저도 찜해놓고 한패 기다리겠습니다
19/05/11 11:06
수정 아이콘
언어의 압박이 심해서... 일단 디비니티부터 해야겠어요.
MirrorShield
19/05/11 11:46
수정 아이콘
이거 제작진이 만들다가 출시해버리고 패치 안해줬던 기억인데 DLC로 패치했나보군요
19/05/11 12:45
수정 아이콘
그 후로 슬금스금 2개 정도 냈습니다. 돈이 되나봐요.
lonelydragon
19/05/11 13:24
수정 아이콘
형 제 조 아
19/05/11 1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금만 더 게임의 포인트를 써주세요..
전술이 재미있다던지.. 육성이 재미있다던지.. 파밍 혹은 스토리가 재미있다던지..
미소녀 스킨같은 거 있으면 더 인기있을 거 같...
19/05/11 1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판타지 중세 시대를 바탕으로 용병단을 운영하는 게임입니다. 세계맵에서 마을과 마을 사이를 돌아다니며 멤버를 고용하고, 의뢰를 받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이자 특징은, 초반 중반 후반 컨텐츠가 분리되어있어, 엑스컴, 림월드 같은 운영게임을 하는 것처럼 분주하게 할일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단계와 관문이 하나씩 추가되면서, 점점 진행된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플레이어에게 온다는 것입니다.

이 게임의 단점이자 장점이자 특징은, 대놓고 게임이 재수가 안풀리면 한번 뒷걸음을 치게 만든다는 겁니다. 엑스컴 1: 롱워, 또는 다키스트 던전과 흡사합니다. 특히 총질겜이 아니라, 진형을 짜고 붙어서 투닥거리는 중세게임이라 이런 경향이 심합니다. 상대는 80퍼를 우리편이 찌르는데 5번 피하고, 우리팀 에이스는 20퍼 공격 세번 맞고 끄악 사망! 이제 신병 유망주를 힘들게 찾아 15렙까지 다시 올리세요!

엑스컴에서는 외계인을 고문해서 기술을 얻지만,
배틀 브라더스의 용병단은 기술발전이 없습니다.
중-세니까요. 적으로는 괴물도 다양하게 많고,
언데드에 마법사도 있지만, 용병단은 그걸 못씁니다.
대신 인간형적이 떨군 갑옷과 무기는 다 쓰죠!

그래서 초반에는 산적 리더의 갑주좀 벗겨보자하고, 깨질까봐 칼로 쎄게 치지도 못하고, 단검으로 살살 따야합니다. 아니, 여기서 유니크를 든 챔피언이? 하면서 달려들었다가, 아 이래서 이 무기가 유니크구나 하면서 용병들 팔다리가 사라지는 마법도 일어납니다.
하지만 창고에 쌓이는 '장비 파밍'은 꾸준히 성과가 생긴다는 점에서 영원합니다.

신참에게 '어이 거기 널부러져있는 어제 죽은 고참 장비끼고, 죽을 때까지 잘해봐라'라고 말하다보면, 용병단 멤버가 전부 그럴싸한 갑주랑 무기를 들게 되지요. 그럼 이제는 '멤버 파밍' 차례입니다. 마을과 마을을 돌면서 어디보자 거기 비싸신 선생님은 뒷배경이 기사네요. 귀족이네요. 근데 선금치르고 모셔보니, 우리 베테랑 농부랑 밀렵꾼보다 너무 못싸우는데? 하면서 돈을 버리시면 됩니다. 재능은 가차거든요. 결국 근접해서 투닥거리는 겜이니, 능력치가 떨어지면 언젠가 두들겨 맞고 죽습니다. 근데 능력치 높은 유망주도 성장통에 죽기도 합니다. 사람도 파밍 또 장비도 파밍!

그러다가 진짜 영웅급 용병단이 만들어지면 이제 최종컨텐츠, 유니크 파밍을 해야지요. 평범한 흰템 말고 주황템을! 마을에서 식량 싸들고 맵 가장가지로 가서 던젼을 깨봅니다. 그런데 주황템 안에서도 급이 갈립니다. 흰템의 스킨급인 녀석도 나오고, 와 수치가 두배로 뻥튀기되있다 싶은 놈도 나옵니다. 그러다가 스토리 던젼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설템 파란템을 다 쓸어주면. 축하합니다 100시간은 플레이하셨겠군요!
그러고보니 이번 플레이때, 맵과 멤버가 도저히 맘에 안들던 플레이어는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겁니다.
이번 DLC에서는 거기에다가 컨셉용 스타팅 선택지도 추가되었지요! 취향만 맞다면 템포가 느리기 때문에 (파밍...파밍...) 정말 시간을 다 잡아먹어버릴 괴물 게임입니다.
19/05/11 14:43
수정 아이콘
상세한 리뷰 고맙습니다. 스팀 리뷰하나가 무슨 뜻인지 알겠네요. “기억해 육각형은 인생을 망친다구”
카롱카롱
19/05/11 15:45
수정 아이콘
오 북쪽 전사 나왓네여
티모대위
19/05/11 19:0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지금 뽐뿌 마구 오는데 아직 엑스컴 롱워철인을 못깨서 정말 고민중입니다...
19/05/11 19:39
수정 아이콘
DLC 없어도 재밌나요?
겨울삼각형
19/05/11 19:46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하자면 DLC 요소를 느낄 정도 되면 이미 고수가 되어 있을겁니다.

아무 정보 없으면 입구 컷 당합니다.
50~100일 정도 열심히 키운 형제단도 처음 만나는 몹 만나면 학살당할 수 도 있습니다.
19/05/11 2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서 하는중인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그냥 쉬운 영어는 아닌거같은데...
일단 텍스트가 많은 편이네요...
초반이라 그런지 몰라도 거의 라이트노벨급...
19/05/11 22:14
수정 아이콘
1시간 한 후기...
퀘스트 내용 아예 안읽고 하실 분... 내지는 사전 옆에놓고 열심히 해석하실 분 아니면 비추입니다...
최근에 한 영어게임이 소피의 아틀리에인데... 텍스트량이 그 5배정도는 되는거같네요...
겨울삼각형
19/05/11 22:19
수정 아이콘
애도를...
제작자가 독일이라서, 보통 영어를 접하던 표현도 아니긴 하죠.

시나리오를 첫번째거(오리지널 스토리)를 고르셨다면, 호가트 잡는 튜토리얼성 퀘스트만 지나면, 그 뒤는 그냥 자유롭게 해도 됩니다.


저야 내용을 대충 아니까, 택스트 따위는 안보고 무슨 퀘-얼마줄건가만 보고 넘기지만..
여왕의심복
19/05/12 09:19
수정 아이콘
어제 막차로 구입했습니다. 이제 플레이할 시간만 있으면됩니다 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648 [LOL] TL전도 불안하네요 [118] anddddna11426 19/05/12 11426 0
65647 [기타] 가챠게임에 천장이라는 게 도입된 사건 [71] 김티모17463 19/05/12 17463 7
65646 [LOL] Skt가 못한 것보다 ig가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56] ipa11224 19/05/12 11224 1
65645 [LOL] 작년 롤드컵보다 더 괴랄해진 초반메타 [63] 스니스니9588 19/05/11 9588 2
65644 [LOL] 승리자의 발자취와 아물지 않는 상처의 기로, 그 행방은? [8] Jan5496 19/05/11 5496 3
65643 [LOL] 특이한 정신구조의 사람이 쓰는 오늘 소감 [118] cluefake9223 19/05/11 9223 3
65642 [LOL] PGR은 특정팀의 팬사이트가 아닙니다 [126] Vesta13520 19/05/11 13520 26
65641 [LOL] MSI의 역사 [22] 영혼6936 19/05/11 6936 1
65640 [LOL] 경기소감 - iF도르 [169] 스니스니11411 19/05/11 11411 13
65639 [LOL] 세계대회 최단시간 경기 신기록 탄생 - MSI 2일차 후기 [128] Leeka12545 19/05/11 12545 3
65638 [LOL] SKT vs IG에서 눈을 의심할 정도로 비참한 경기가 나왔네요 [130] 삭제됨11652 19/05/11 11652 5
65637 [LOL] 불판 어그로가 그렇게 많은가? "투 매니 어그로" [354] 멀고어17258 19/05/11 17258 88
65636 [LOL] 응원하지는 않으나 응원과 성원을 보내고싶습니다. [14] 삭제됨7321 19/05/11 7321 5
65635 [기타] 추천 게임, 배틀 브라더즈 스팀 50% 할인 오늘밤까지! [24] 겨울삼각형9666 19/05/11 9666 1
65634 [LOL] 본 무대 시작! - MSI 1일차 후기 [37] Leeka10195 19/05/11 10195 2
65633 [LOL] 이래서 국제대회에 대표라는 타이틀 붙는 건 골치아픕니다 [331] 삭제됨18614 19/05/10 18614 10
65632 [기타] TWT KOREA RoxNRoll 에대한 정보입니다. [3] Rated6972 19/05/10 6972 1
65631 [스위치] 다음 닌텐도 다이렉트는 6월 9일 [26] 스위치 메이커7844 19/05/10 7844 0
65630 [기타]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발매일이 결정되었습니다. [19] 빠독이7871 19/05/10 7871 0
65629 [배그] 중국의 우회판호, 배그 데이터를 계승하는 '화평정영' [38] 미친고양이10260 19/05/10 10260 2
65628 [LOL] 관전강의 사기를 당하다... [31] 아타락시아112235 19/05/10 12235 3
65627 [LOL] 높이의 LCK, 속도의 LPL - 롤2에 관하여 [27] ipa10208 19/05/09 10208 12
65626 [기타] 모 프로게이머 BJ(스트리머) 에게 고소 당한 후기 입니다. [88] lifewillchange17299 19/05/09 17299 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