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11 21:37
슼은 탐색전느낌으로 소나타 해본거 같은데 예상보다 더 호되게 당해버린듯. 딱 이정도가 제 감상이에요.
벌써 리그수준 이야기 꺼내는건 이르다고 봅니다
19/05/11 21:38
오 1위하면 상대를 고를 수 있군요
엄청 좋은 방식이네요 강팀피하려고 어설프게 던지는것도 피할수있고... 어쨋든 SKT 멘탈 잘 추스리고, 낼 경기는 잘했으면 좋겠네요
19/05/11 21:40
우승을 노린다면.. 세계최고를 노린다면.. 상대가 자기를 고르는 것에 꺼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무슨 짓을 하던 우리는 무조건 이길수 있다" 이런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경기에.. SK가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계적인 팀들 상대로.. 쫄면 뒤로 밀리다가..지는 거에요....
19/05/11 21:43
제 기억으로는 롤드컵 최단 경기가 17년 조별리그에서 롱주가 프나틱한테 20분에서 몇 초 더 넘기고 이긴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칸이 나서스로 다 뚝배기 깨고 넥서스 앞에다가 전령 푼 게임. 그거보다도 4분이나 짧으면 도대체 어떤 상태라는건지.....
19/05/11 21:40
소나 타릭중에 하나 1,2픽중에 하나 가져가니까 당당하게 드레이븐 박아버리면서 할테면 해보라는 식의 IG의 패기.
진짜로 했더니 터짐;
19/05/11 21:40
중국 중위권 정글러가 한국와서 다 쓸어먹고 다니길래 기량이 발전한줄 알았는데, 리그 수준이 하락한거네요
4등안에는 그래도 승점자판기들 양학하면서 갈테니 조별리그 성적은 잊고, 슼은 작년 킹존꼴이나 안나길
19/05/11 22:18
아 그랬던가요~전 그때 딱히 커뮤니티에서 뭘 한 적도 없는지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님이 아주 무례하게 발광하는것만은 잘 알겠군요.
좋은 반응 감사드립니다^^
19/05/11 21:41
소나타 한번 할거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서 하는건 나쁘지 않았는데 결과가 안 좋았죠
어차피 깔아줄 팀들은 이미 잡고 4강은 안정적이니 피드백 잘하면 좋은경기 할거라 봅니다 1경기 지고 2,3경기 자주 이기던게 스프링 후기 슼이라서
19/05/11 21:41
이번 경기는 내적인거보다 경기 외적인 마인드가 좀 문제가 있었죠.
다른 글에도 썼지만 IG 상대로 상체도 잘할 자신 있고, 초반 특성도 카운터 칠 수 있고, 소나타도 하는거 보여주고 싶고.. 셋 중에 하나만 해도 인상적인 게임이었을텐데 셋 다 하고 싶어하는건 오만했어요. 내일 팀리퀴드와 SKT의 대결이 정말 중요합니다.
19/05/11 21:41
IG 상대로 소나타하면 국물도 없을거라고 몇몇 분들이 예측하셨는데 진짜 그렇게 되버렸네요.
판정승을 노리고 아웃복싱하려고 준비했는데 1라운드 시작하자말자 훅 연타 맞고 TKO당한 꼴입니다. 상대 주먹을 너무 우습게 본건지, 아니면 아웃복싱 준비가 어설펐던건지...
19/05/11 21:46
이거 페이커가 특히 심한데 이팀이 곤조가 있어서 어차피 끌어도 지니까 끌생각보다는 일단 들어가서 어떻게든 비비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오늘은 드븐이 뚝배기 부셔버렸죠 여러가지가 겹쳐서 나온 참사라 봅니다.
19/05/11 21:51
sk의 이런면이 싸움을 별루 안좋아하고 운영으로 이끌어 가려고 하는 LCK 팀들한테는 잘 먹혔죠..
'라인전 지더라도.. 한타에서는 우리가 이긴다....쌈은 우리가 잘해'... 하지만.. 작년 롤드컵에서 본것 처럼.. 쌈 안피하고.. 쌈좋아하는 중국, 유럽한테는 안통한거죠.. 결국... 작년에 롤드컵에서 보고.. 아직도 못배우고 버릇을 못버렸습니다.
19/05/11 21:48
역대 최단시간 경기와 역대 최장시간 경기를 모두 소유한 SKT 크크크 이번 게임이 SKT 각성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또 그럴거라고 봅니다. 사실 음... 소나타 숙련도가 많이 아니구나+바텀 컨디션이 아직이구나 딱 이거 2개만 본거라 슼 입장에선 얻는게 그다지 없는 게임이 되었다는게 아쉽네요. 페이커 인베 단계에서 한발 더 들어가고 2렙갱 다소 뻔한거 그냥 당해준 것도 그렇고 좀 느슨한 장면도 있어서 더 터져버렸고.
19/05/11 21:50
역대급 멸망경기가 나왔는데, 워낙 멸망경기라 팬들도 서로 느낀게 다 다른것 같습니다. 전 특정 팀 팬심은 상당히 약하고 리그 팬 성향이 강한 편인데, 그러다보니 계속 LCK 스프링 보면서 불길하게 느꼈던 장면들을 되새겼거든요.
올 시즌 LCK 보면서 계속 불길했던게 이런거였어요. 1. 라인전이 어중간한데 운영을 잘해서 최상위권인 팀이 있다. 2. 탑미드가 다 흔들거리는데도 원딜 캐리가 잘통해서 최상위권 유지하던 팀도 있다. 3. 라이너들이 돌아가면서 흔들흔들해도 정글러 캐리로 한라운드를 버티던 팀도 있다. 굳이 이름 안적어도 무슨 팀 말하는지 짐작들 가실텐데, 저 팀들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시즌 내내 그랬던건 아닌데, 시즌중 제법 긴 기간 특정 라인전이 불안했던 팀들인데도 운영으로, 원딜이 후반에 이겨줘서, 정글이 슈퍼플레이를 연발해서 승수를 잘 쌓고 최상위권 찍은 팀들입니다. 한마디로, LCK에선 라인전의 부족함을 이리저리 메꾸는게 제법 잘 통했다고 느꼈고... 이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어서 가끔 불길하긴 했습니다. 크게 두가지 의미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1. 사실 상위 팀들 다 라인전 강한건데, 강팀들끼리 붙으니 약점이 보이는것. 2. 상위 팀들이 다 라인전이 흔들흔들하니 서로 비빌 수 있는게 당연 구분은 했지만, 결국 1,2번이 크게 다른 소리는 아닙니다. 왜 라인전이 흔들거리는 느낌인데도 최상위권인가? 라는 물음에 [사실 강한데, 강팀끼리 붙으니 약해보임] or [다들 약하니, 비비는게 되는것] 이라는 방향은 비슷한데 뉘앙스가 다른 두가지 답이 나온거고, 현재는 뭔가 후자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정도네요.
19/05/11 21:59
전 작년 이후로 lck는 더이상 최강이 아니라 도전자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lpl이 더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 너무 충격적이네요
19/05/11 21:51
MSI는 참 독특한 대회인게, 메이저 지역은 조별리그에서 아무리 삽질을 해도 토너먼트에 못 가기가 힘들고 또 토너먼트에서 다전제 두번 이기면 우승이라 조별리그는 딱히 기억도 안 난다 말이죠. 16SKT가 조별리그때 4연패 했던거 팬들 아니면 거의 기억도 못해요. 결국 오늘 경기를 잊게 하는 건 우승뿐입니다.
19/05/11 21:53
이건 우승하더라도... 낙인처럼 따라 붙을 경기에요.. SK까들에게는 .. Sk가 경기력이 안좋을 때마다 비웃으며 소환될 경기고....
SK팬들 또한 경기력 안좋을때 마다 스믈스믈 이경기 생각이 올라올 겁니다.
19/05/11 21:55
나름 여기저기서 키배(...) 경험 쌓다가 느낀건데, [만약 우승을 한다면] 이 경기 언급해도 응 우승했어~ 하면 키배의 구조상 더 이상 이길수가 없어서 묻힙니다. 근데 우승 못할듯. 확률로 치면 3%도 안되는 느낌.
19/05/11 21:58
갑자기 좀 웃긴 이야긴데, 제 경험상 기억에 남는다랑 키배등지에서 계속 소환된다는 좀 느낌이 다르더군요. 후자는 보통 키배에서 이기려고 꺼내드는건데, [우승한 대회의 하자]는 이야기 해봐야 [응 우승했어]로 반박되면서 키배를 못이기게 되기 때문에, [우승한 대회에서의 하자]는 키배용으론 안나옵니다. 체스로 치면 3수 후에 질게 뻔하기 때문에 그쪽으론 수를 안두는것과 같음.
19/05/11 22:01
결과만 좋으면 어차피 그런걸로 까봐야 본전도 못 찾거든요. 사실 16SKT도 순간순간 떼놓고 보면 놀릴만한 순간들이 참 많았는데 지금은 팬들 아니면 기억도 잘 못해요. 심지어 롤팬들 중에서 16서머 플옵때 블랭크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기억도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저같은 슼팬은 잊을 수가 없는 시리즈인데도요.
19/05/11 21:53
그와는 별개로, 이건 이후 토너먼트랑 무관하게 영원히 따라다닌다 이런말은 지금 처참하게 져서 그런 생각 드는거고, 우승하면 다 묻힙니다. 단지 우승 할 확률 5%도 안될것같음. 우승을 못할경우 계속 따라다니죠.
19/05/11 21:53
세수 한번 하고 오니까 좀 차분해지네요. 여전히 슬프지만 이번 대회는 이 악물고 끝까지 보겠습니다. 이게 시대의 흐름이라면 바스러지는 것도 끝까지 지켜봐야겠죠.
19/05/11 21:54
좀 아이고 의미없다싶은 수준의 행복회로이지만 뜬금 등판하면
아프리카가 올 시즌 보여준 운영의 방향성이 IG-G2가 보여준 그것과 좀 유사해보여서.. 후반 뇌가 문제긴하지만요 유칼 폼만 좀 올라오면 섬머 기대해봐도되지않나싶습니다 흑 솔랭폼도 꽤나 괜찮던데 제발.. 근데 그렇게 잘해도 국제대회가면 또 문제긴한데 ㅠㅠ
19/05/11 21:55
방향성 이런걸 떠나서 아프리카는 유칼 올라오면 당연히 서머가 기대되는것... 못올라오면 더 말할것도 없이 멸망이고. 그냥 유칼에 달려있죠.
19/05/11 21:59
저는 냉정하게 아프리카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정글러 서폿의 실링이 낮고, 원딜은 주사위라. 유칼이 올라온다면 스프링처럼 강등권에서 노는 일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3등 안에 들 실력으로는 못올라올 것 같아요.
19/05/12 13:31
그 확실히 아프리카가 팀방향성은 괜찮게 잡은거같다고는 생각해요.(작년만큼의 운영이 불가능해서 그렇게 변한거 같기도하지만) 2라운드에서 그리핀이나 킹존전 보면개싸움으로 잘끌고갔기도하고..그냥 되도않는 운영으로 갈바에는 팀방향성은 이게맞다고봅니다
19/05/11 21:55
어제는 벤픽 때문에 망했고... 한 경긴데 왜 뭐라고 하냐고 하고...
오늘은 소나타 인베에 망했고... 초반 실수로 터진거라고 두고봐야 된다고 하고... 벤픽은 감춰도 실력은 못감춘다고 조롱하신 분들이 그쪽분들이신데... 세상에!!! 국대로 나가서 최단게임 패배 신기록 새워 주시고... 점멸빠지면 개 빡센 소나타 들고 나와서 초반 인베싸움 봤다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는데... 2렙때 이후로는 사라지는 파이어볼 정글러 카밀을 보면, 조심하자고 얘기했을 법도 한데... 벤픽은 감춰도 실력은 못감춘다고 조롱하신 분들이 그쪽 분들이신데...
19/05/11 21:56
우승하면 그냥 헤프닝으로 끝나죠
아 소나타 스크림에선 잘 통했는데~ 선수들 인터뷰도 그랬나보다 할 수도있는거고 물론 우승 못하면 그리핀이 탈리야 - 판테온 수시로 소환되는거보면 슼도 뭐..
19/05/11 21:57
작년 므시 - 덥립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중 3명이 로테로 똥을쌈 -> 덥구 똥꼬쇼 -> 덥구는 좀 하네? -> 탈락
작년 리라 - 덥립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중 3명이 로테로 똥을쌈 -> 덥구 똥꼬쇼 -> 덥구는 좀 하네? -> 2승1패 북미 패배막지못함 작년 롤드컵 - 덥립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중 3명이 로테로 똥을쌈 -> 덥구 똥꼬쇼 -> 덥구는 좀 하네? -> 탈락 이대로면 작년과 달라진게 없습니다. 좀더 잘해야합니다. 엑스미시가 국제대회 가면 빠른 템포 경기에 정신 못차려서 역갱도 카정도 못하고 허우적대는거야 익숙합니다. 공격적으로 한다고 해봐야 원래 다 버리고 정글러 구원하러 오는 팀도 아니니깐요. 그런데 북미최고급 미드라 비싸게 모셔온 한분이 오늘 엄청나게 포벨터 스러워서 정말 슬펐습니다. 흑흑 슼은 너무나 약한 2팀이 있기에 사실상 4강은 확보한 상황에서 템포 싸움 안따라가는 픽들을 고집 하다가 LCK에선 꿈도 못꾼 초강력한 공격력에 박살났습니다. 역사상 최악의 패배를 이야기하면 한번씩 회자될만큼 기록적인 패배라 내일은 진지 빨고 리퀴드전에 임해야 할거 같습니다. 응원하는 선수가 덥립, 프로겐, 마타, 너구리 인데 내일은 누굴 응원할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습니다.
19/05/11 21:59
북미는.. 올해는 다를것같았는데 젠슨이 서열정리당하는거보면서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포벨터랑은 클라스가 다른 선수라는생각은드는데.. 결국 미드정글 묶어서 따졌을때 세체급 팀들이랑은 안되나봐요... 덥구좀 행복하게해줘라
19/05/11 22:02
젠슨이 포벨터보다는 한결 나은 선수 맞는 거 같은데 작년의 정말 놀라운 선전은 천재지변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엑스미시가 스카너 잘쓴다는 평은 계속 나오던데 본선에선 견제를 별로 받지도 않던데 언제 한번 안꺼내보나 싶네요
19/05/11 21:57
철저한 카운터설계도 가진팀한테 러프한 구상으로 안일하게 들이댔으니 깨지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기량조차도 잘해야 반반이고 솔직히 밀리는 모습보이는 라인도 있었으니 정말 압도적으로 깨져버렸네요
19/05/11 22:02
사실 SKT 이야기에 민감한 분들도 많지만, LCK 리그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던데...
정작 우리들도 퐁부 보고 베트남 평가하고, 점늑 보고 대만 평가하고 다 하잖습니까. 리그 대표팀 경기 보고 리그 수준 이야기 안나올수가 없습니다. 지금 개털린팀 상대로 플옵에서 셧아웃 연달아 당한 팀들, 저 위에도 적었지만, [아직도 LCK에선 이런게 통하나?] 싶은 생각 들게 만든 장면들이 다 연달아 떠오르는데 리그 이야기 안할수가 없음...
19/05/11 22:03
물론 이런건 다 결과론이기 때문에, 만약 skt가 토너먼트 썰어먹고 우승하면? 당연히 평가 반전되는거죠. SKT도, LCK도. 전 이게 무슨 팬들의 배신행위나 냄비라고 생각 안하고,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잘할때는 평가가 오르고, 못하면 내려가는 이치.
19/05/11 22:04
리그 1위팀이 이긴다고 그 리그가 강하다고 꼭 말할 수는 없지만(물론 다같이 강할 수도 있고)
리그 1위팀이 깨져나가면 그 리그가 약한 건 확실하죠
19/05/11 22:06
제 생각엔 리그 이야기에 불판에서 민감하게 반응한분들중에, 점늑 보고 퐁부 보고 대만 베트남 평가한 댓글 단분들 100% 있을것 같아요. 이게 해외 대표팀 보고는 자연스럽게 그 리그 수준 이야기 하면서 LCK에 그러는건 싫어하는게...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이중잣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9/05/11 22:04
사람이 참 겸손해지게 되네요. 정말 인정하기 싫었는데 저도 이제 LCK가 하위리그라는걸 받아들여야될것 같아요.
msi 시작하기 전까지 ig랑 g2랑 3강에서 놀겠구나 자강두천하겠구나 했는데.. 앞으로 다시는 설레발 안치겠습니다..
19/05/11 22:14
저도 비슷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네요.
그래, 작년 한 해 LCK가 슬럼프였으니 패권을 내줬고! 하지만 이번에는 SKT가 드림팀으로 돌아왔고! 도전자의 입장이라고 겸손하게 말은 하지만 그래도 SKT가 근소하게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털리고 나니 슬슬 미련이 사라지고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네요. LPL, LEC이 노는 물과 LCK, LCS가 노는 물이 다르다는 게 확 체감됩니다.
19/05/11 22:07
이경기가 너무 아쉬운 이유는 드븐,노틸이 미니언 모아서 3인 다이브 대처 되는게 궁금했는데 그전에 망해버려서 보지도 못함 -_- 그게 되면 앞으로 픽밴에 크게 도움 될텐대 호구나 잡히고 흐규흐규
19/05/11 22:09
인베가 아니라도 그거 당하고 졌을 확률 높아보입니다.. 바텀 다이브로 터뜨리는 경우에는 아마 20분까지는 버티고 한타 짤방 한두개는 더 남겨서 조금 덜까였을런지 아님 인베 핑계 댈게 없어서 더 까였을런지
19/05/11 22:08
헠헠 지금 집에 왔습니다.
오늘 경기 역대급인가요? 지금 트위치로 다시보기 하려는데 너무 가슴아프면 그냥 자려구요 생방 보신분 소감좀..
19/05/11 22:10
터진 경기이긴 합니다만 그렇게까지 걱정은 안하는게...
1. 안습 수준이였던 소나타 조합에 대한 이해도에 비해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픽을 가져갔을 때 경기력은 괜찮았다는 점 2. 속도전의 핵심픽들인 제이스, 라이즈의 숙련도가 떨어지진 않는다는 점 (왜 밴픽을 이렇게 하는 지는... 의도는 알겠는데 꼭 이렇게 맞아 봐야 아는걸까 싶기도 하고...) 3. 어차피 4강은 갈 수밖에 없는 수준의 실력차이가 있고 다전제까진 (그래도 아직은) 피드백할 시간이 남아있다는 점 물론 전반적으로 바텀 컨디션이 영 아니구나 싶긴 한데 그건 이 경기보단 다른 경기들에서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지라... 선수들 멘탈이 걱정되긴 하네요.
19/05/11 22:11
뭐..너무 처참해서 이해는 갑니다 분노와 슬픔이..
근데 음..전 이거보다 어제 지투전이 더 불안하고 화나더라구요. 오늘만큼은 제 특이한 정신구조 탓에 대미지를 입지 않은 게 고맙네요. 스크는 소나타 못한다 이해도 제로다. IG는 소나타 대책이 완벽하다. 딱 이정도 소감이고 아이고~아직도 소나타를 못해? 근데 어차피 너네 잘해도 졌긴 했겠다 IG 대책이 탄탄해서 이정도 느낌. 그냥 무덤덤합니다. 걱정과 불안, 분노에 빠진 분들 이해는 하는데 같이 그걸 느끼지는 않고 있어요.
19/05/11 22:11
월드레코드라...이건 좀 단순 1패가 아닌 느낌입니다.
아무리 밴픽,컨디션,상대분석 최악이라 꼬였다 가정해도 프로게임에서 나와선 안되는 경기가 나온거 같은데요.
19/05/11 22:19
작년에 킹존 선수들 비하하던 몇몇 회원들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msi에서 부진하니 킹존이 국내 들어와서 잘하면 화날 거 같다는 소리를 pgr에서 대놓고 하고 다녔죠.... Skt 선수들은 죄가 없으니 상위 라운드에선 skt가 좋은 성적으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9/05/11 22:23
그래도 정석 싸움으로 지지는 않은 거라 아직은 더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SKT는 슬로우스타터인 만큼 이제 분위기 반전시킬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다만, 선수들이 넷상에서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9/05/11 22:32
리신이 캐넨 위치 알고 먼저 내려오고 있었고
노틸 스킬 허공에 날린상태에서 암흑속으로 걸어와서 선빵치고 싸움 건게 나쁜 판단이었는진 모르겠는데 테디의 포지션, 페이커가 한명 잡고 난 후 포지션, 그 이후 마타의 안일한 동선은 그냥 실수라기엔 인베 혹은 개싸움 실력차이죠 IG는 저런 개싸움을 실전에서 게임시작때부터 끝날때까지 하던 팀이니 바로 소나한테 스킬/스펠 집중해서 후딱 잡아냈고 SKT는 당황해서 손해본거고... 뭐 LCK 우승이야 18년도 이후론 내려놔서 어떤 결과 나와도 놀라진 않을테지만 못 이길팀인것 같진 않으니 준비 잘해서 눈썩 말고 경기다운 경기 좀 보여줬으면 합니다
19/05/11 23:10
이제사 현실을 받아들이는 분들도 계시고 아직도 인정을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분명히 skt는 메이저 중 언더독에 더 가까운 입장입니다. 2강2중2약 중 2중에 속해요. 사실 메이저끼리 경기에서는 전패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국제대회에서 진다고 과하게 비난하지 않았음 하네요. 한 세트라도 이기는게 기적같은 것입니다.
19/05/11 23:16
전 솔직히, 진짜 듣는분들 이상하실 지 모르겠지만, 해외팀들이 진짜 강해진건 인정하지만, 아직도 섬세한 판단에 있어서는 잘하지는 못한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와 전혀 아니네요. 진짜 왜 세계 1위인지 보여주는 경기력이 아닌가 싶고, SKT는 왜 우리 LCK가 도전자의 입장인지 보여준 경기력이였던 것같습니다. 그렇다고 SKT가 우승못한다, 이건 당연히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G의 경기력을 보면 정말... 대단하네요.
윗분들 말대로 선수들은 이런 반응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경기에 집중했으면 좋겠지만, 정확한 피드백은 객관적으로 잘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9/05/11 23:32
저는 IG, G2 가 이미지와 달리 슼이랑 할때 안던지는거 보고 느꼈어요.
얘네가 몰라서 저렇게 막 던지는건 아니구나.... 이런걸요.
19/05/12 14:15
이미 작년 롤드컵에 이미 4부리그 인증해서 후반부에 분발하길래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네요. 4강 토너먼트 올라가서 G2나 IG 상대로 삼대떡이나 당하지 말길 바랍니다. 크크크 우승은 퍽이나 나이 먹어서 그런지 메타 적응도가 그냥 최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