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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2 09:10:57
Name anddddna
Subject [LOL] TL전도 불안하네요
객관적인 체급차만 보면 SKT > TL이지만 어제 대패 이후 skt의 한계가 드러나서 밴픽이나 인플레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1. 소나타 사용 가능 여부
당장 TL은 소나타 잘만 썼지만 슼은 봉인해야 할 수준으로 참담해서 현재 1티어로 분류되는 소나타를 무조건 우리쪽에서 밴하고 가야한다는 점이 뼈아픕니다.
덮맆 코장 모두 서포터-원딜 둘 다 했고 시즌 1 부터 롤을 해 합계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관록의 듀오입니다. 심지어 초창기에는 피지컬이 장점이었는데 경험까지 10년 붙었죠 (하지만 여전히 손가락이 장점인건 안비밀)

북미라고 무시하기엔 소나타 주면 충분히 잘 할 팀이며 또 실제로 잘했습니다.

2. 멘탈
전략이 어찌되었든 15분컷 당하고 멘탈이 그대로일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멘탈 리바운딩까지 24시간도 안되는 부족한 시간까지 악재에요. 차라리 피드백 하기보단 그냥 깔끔하게 잊는게 시간적으로 더 나은 방법일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부족하네요.
승부욕 강한 선수들이 대회에서 듣도보도 못한 15분 컷 당하면 솔랭에서도 짜증날텐데 대회에선 얼마나 참담했을지...

3. 위압감
예전 skt는 이름값 자체만으로도 먹고 들어갔는데 지금 skt는 권토중래를 노리는 도전자 입장이죠. 그런게 어제 일로 흠집까지 나면서 상대팀이 만만하게 보고 한층 자신감있게 플레이 할 것 같아요. 어?쟤네 별거 없네 이런 식으로요.

4. 베테랑
TL은 이번 msi에서 가장 베테랑인 팀이에요. 이 팀의 프로 경력 막내는 LCK에서도 고참이던 코어JJ 선수입니다. -_-
6년차가 막내에요. 그 어떤 프로스포츠에서도 [6년차 막내]는 없는데 선수생명이 짧은 이스포츠에서 6년차 막내라는게 어이가 없죠.
평균 프로 경력은 8년차로 LCK 태동과 일치하니 이 선수들의 프로 경력은 스코어 선수급이란 소리죠.

게다가 가장 프로데뷔가 늦은 코어JJ도 오랫동안 아마추어에서 이름을 날렸고 실제 이선수들의 LOL 경력은 평균 10년정도 되요. 다들 시즌1부터 롤을 했고 아니, 09년 챔피언 20개이던 시절부터 하던 선수들도 있죠.

그래서 짧은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통해 컨디션 조절도 잘 하고 쫄것 같지고 않고 제 플레이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TL전도 쉽지 않으니 각잡고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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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19/05/12 0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7대3 정도로 SKT가 유리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확실히 TL도 만만치 않더군요.. 특히 더블리프트의 폼은 정말 경이로울 수준입니다
캡스 루키한테 어제 영혼까지 털렸던 젠슨을 적극적으로 파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닼쥬리
19/05/12 09:14
수정 아이콘
선수들 힘좀내줬으면
19/05/12 09:19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체급차가 skt가 더 우위인지도 의문이네요. 저는 승패보다 만약 오늘TL상대로 소나타풀었는데 그거에 져버리면 멘탈회복 및 남은기간 메타해석이 걱정입니다. 지금일단 실수가 너무많습니다 skt는.
어제 인베상황도 플빠진거 노리는거 콜만잘했어도 일방적인 이득각이었는데 각개전투하는게 ...
스덕선생
19/05/12 09:22
수정 아이콘
칸에 대해선 반신반의했지만, 바텀만큼은 잘 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진 너무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한국팀이 덮맆은 이기는게 국룰(?)이니 기대해봅니다.
조말론
19/05/12 09:22
수정 아이콘
2.는 인터뷰들 보면 이정도까진 걱정은 안되긴 합니다
더치커피
19/05/12 09:23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 4연패해놓고 MSI 우승도 해본 팀이라 몇경기 지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그래도 TL한테까지 밀려서 4위로 떨어지면 그건 좀 기세상으로도 안좋으니 TL은 잡아야겠죠
19/05/12 09:2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FW 퐁부만 잡는 전략으로 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토너먼트고 본 게임은 4강전부터라고 보는지라...
눈물고기
19/05/12 09:26
수정 아이콘
꼬마 감독 성격 상
"얘들아 이번 경기는 어차피 인베때 사고로 터진거니까 담아두지 마. 너네 실력 다 보여주지도 못했잖아" 하고 달랬을거 같아서 애초에 멘탈 걱정은 잘 안됩니다.

솔랭에서도 저렇게 시작부터 터지는 판은 오히려 별생각 안들어요
19/05/12 09:26
수정 아이콘
체급차이도 비슷한거 아닌가요?
경기력만 놓고 보면 TL 이나 SKT나 별반 다를건 없다고 보는데.
Bemanner
19/05/12 09:30
수정 아이콘
더블리프트가 소나 숙련도가 높진 않던데요.. 코장이 타릭은 잘하지만요.
더치커피
19/05/12 0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나도 코장이 더 잘하겠죠 크크
솔까말 덮립이 현역 생활하면서 소나를 얼마나 연습해봤을까요

그래도 옛날 비닐캣처럼 뒤로센도 감성센도를 쓰지는 않더군요 크크
ioi(아이오아이)
19/05/12 09:30
수정 아이콘
이제 TL과 SKT의 차이는 과거의 영광 뿐이죠

이미 강자의 아우라,챔피언 풀,보여주고 있는 경기력 등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는 게 없죠

그나마 있는 건 외국에서 보여주는 기묘한 SKT 사랑과, 공포뿐이죠
감별사
19/05/12 09:32
수정 아이콘
뭐, 멘탈은 딱히 걱정이 안 돼요.
시청자들은 많이 걱정하겠지만 팀 내에서는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할 듯해요.
다만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리는 게 중요한데...미드나 바텀 경기력이 좀처럼 살아나질 않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라이너들이 살아나질 않으니까 정글도 뭐 딱히 해주는 게 없고.
그렇다보니 시청자들 우려를 좀 줄여주기 위해서라도 오늘 TL전하고 G2전은 잘 좀 했으면 싶네요.
특히 TL전은 무조건 잡아야 할 거 같습니다.
Mephisto
19/05/12 09:33
수정 아이콘
전 어제의 참사는 절대로 선수에게 피드백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하게 누구 책임냐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와 코칭스텝간의 신뢰도에 대한 문제라고 봅니다.
피드백은 제외하고 어제 하루는 무조건 선수 멘탈 케어에 집중했어야합니다. 과연 어땠을지.....
진짜 그냥 코칭 스텝이 선수들에게 무릎꿇고 사과해야해요.
소나타 숙련도도 낮은 상황에서 이게 통한다고 생각했던게 가장 큰문제에요.
칼쓰던 선수들에게 신문물이라고 넵다 창쥐어준 상황에서 연습은 완벅하게 안된 상태인데 내보내니 이런 참사가 발생할 수 있었던건데......
숙련도 낮은 상태에서 싸움하라고 허가한게 코칭스텝이면 자기 선수들의 숙련도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IG 상대로 그러고도 통할거라고 IG에 대한 파악을 전혀하지 못한거죠.
어제 경기에서 발생한 모든 불운이 여기서부터 시작한겁니다.
소나타릭으로 인베싸움을 받아주고,2렙 갱킹을 허용하고,리신이 카밀이 분명히 바텀 정글로 파고들걸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대비를 하나도 못했음에도 파밍을 시도해서 쫓겨나고, 그걸 바탕으로 바텀이 완벽하게 터져버립니다.
우리야 선수들의 안일함을, 숙련도 부족을 질타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코칭스텝들은 원래 자신들이 받았어야할 질타인걸 인지하고 있어야합니다.
19/05/12 09:37
수정 아이콘
코칭스텝만 질타받아야한다는건 동감못하겠네요. 어제 인게임 실수도 상당히 심각했습니다. 그게 숙련도 차이냐 하면 숙련도라는걸 스킬배분이나 넣는 타이밍 이런걸로 봐야지 어제 페이커 안일한 2연속 갱 당해주기 이런거는 숙련도 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항상 왠만한 은퇴한 프로들이 스트리밍떄 말하는거지만 밴픽은 선수,코치진 같이합니다.
감별사
19/05/12 09:43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밴픽은 코치진과 선수가 함께 합니다.
그리고 페이커가 미드에서 카밀 2렙 갱에 안 터졌어도 저렇게 심각하게 흐르진 않았을 텐데...
그 이후 바텀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난리난거라서...
페이커는 진짜 카밀 2렙 갱 염두에 둬야 했는데 점멸 빠진 상황에서 왜 그런 건지...
테디의 소나 숙련도 문제도 있고...
19/05/12 11:25
수정 아이콘
페이커 심지어 밀리는라인이었죠. 1레벨 테디 소나는 제가볼때 조금 더 잘했으면
인베싸움때 3:0도 가능했고,
포커싱 콜만됐어도 2:0 가능.
근데 2가지가 겹치면서 1:1교환구도 됐다가 타릭 플빠지면서 설계각 나온거죠
Mephisto
19/05/12 10:26
수정 아이콘
그게 숙련도 차이 인거에요.
누가,언제,어디서,어떻게,얼마나,왜 사려야하는지. 상대보다 빨리 파악해서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거기서 더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게 숙련도 입니다. 이게 숙련도 없이 가능하면 진짜 천부의 재능이겠죠. 알파고 수준의.

그리고 페이커가 갱킹 당했을때 루키 위치랑 닝의 위치 그리고 클리드의 정글 동선이 어땠는지 아시나요?
페이커가 무리하게 중앙으로 나섰다가 당했을까요?
루키가 탑사이드로 자리잡는걸로 닝의 위치를 탑쪽 정글인걸로 혼동 줘서 페이커가 바텀사이드로 자리잡게 유도했습니다.
페이커가 사이드 위쪽으로? 닝이 정글루트 정상적으로 돌았으면 위에서 내려찍는데요? 이러면 더 안쪽에서도 죽습니다.
그렇다고 아래로? 그래서 어제의 갱킹이 나온거구요.
그럼 거리를 더 벌리는걸로? CS는 둘째치고 경험치 못먹죠.
페이커는 그나마 생존 확률이 높은 쪽으로 자리잡아서 적어도 경험치는 먹어야 미래는 있어서 살짝 나갔다가 닝의 말도 안되는 슈퍼플래이에 당한겁니다. 굳이 페이커를 책하려고 한다면 CS 먹을려고 스킬 써버린점? 페이커가 생각할 여유도 주지않고 뛰쳐나간건데( 전 오히려 페이커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게 거기서 루키가 움직이자마자 바로 빠진점 입니다. ) 솔찍하게 이상황에서 레벨 밀리는거 확정인데 더 뒤로 뺀다구요?
그럼 정답은? 카밀이 바텀쪽 정글에서 있을걸로 확정하고 클리드가 레드만 먹고 대기타는 겁니다. 이렇게 했어야한다는건 아니죠?

그리고 두번째 킬 볼까요?
페이커가 CS 먹으러 들어갔다가 빠지기 전에 미드에 핑이 찍혔습니다. 그러면서 소나타릭이 미드로 향하고 있었죠.
이게 어떤의미였을까요? 역갱보자는거였죠. 그런데 IG가 그렇게 빠르고 날카롭게 쑤실거라 생각을 못했고 소나,타릭이 합류하는 시기에 대한 계산에 미스가 난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핑찍은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희생양을 찾자면 핑찍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별사
19/05/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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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상을 돌려봤는데. 드레이븐은 체력에 문제 없고 노틸러스가 체력 절반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집에 안 가고 카밀이 오길 기다린 다음 끝까지 리쉬를 도와줬네요.
그래서 카밀이 무난하게 정글링이 가능했고 페이커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에 미드 바로 옆 부쉬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페이커는 이쯤이면 카밀이 오겠구나, 싶어서 미드 옆 부쉬가 아니라 좀 더 아군 진영에 가까운 부쉬에 와드를 설치하긴 했지만 이미 도착해있던 카밀이 E 빠진 틈을 노리고 적절하게 잘 찔러들어갔네요.
페이커는 리신(클리드)이 블루를 먹고 있었으니까 아래쪽으로 무빙쳤던 거고...
카밀이 2렙갱 오더라도 조금 늦게 온다고 생각했던 거 같네요.
19/05/12 11:22
수정 아이콘
숙련도 이야기할 챔프는 지금 소나-타릭 아닌가요? 이렐리아는 그냥 시즌8이후로 롤 대세챔중하나인데 저 챔프 리메이크되고 나오게된지가 언제인데 숙련도 이야기하는거 자체가 추한거죠. 그리고 게임 다시보세요. 1레벨때 페이커 밀리는라인이었습니다. 그거 앞에서 막타에 ee쓰려고하다가 갱각준겁니다;;;;;;;;;; 이게 님말대로 숙련도 "낮은"(낮다고 님이 추정하시는)이렐리아 골랐다고 발생하는 현상이라고요?

그리고 두번째킬은 경기다시 보니 소나,타릭이든 루시안 브라움을 하든 간에 그상황에서는 역갱을 뭘본다해도 페이커 이미 죽는각이었는데 그게 어떻게 숙련도차이이죠?

1레벨때는 그리고 노틸q허공에 날려서 할만했고 포커싱 콜만잘했어도 2:0 각이었죠. 애초에 거기서 2명 땄으면 타릭 플빠지는상황도 안나왔고요. 그냥 SKT 실력이 더 문제였습니다.
19/05/12 13:00
수정 아이콘
롤갤에 그거 분석해놓은 글 있던데, 상당히 그럴 듯 하더라고요.

페이커가 와드 박은 그 부쉬에 인베 때 박힌 ig 와드가 있었고, 그 와드 때문에 ig에서 나중에 박힌 페이커의 와드와 동선을 봤어요.

그 와딩을 본 닝은 자신이 올라가는 동선에는 와드가 없을 거란 걸 예측할 수 있었고, 와드하면서 아래쪽으로 몸이 쏠린 페이커를 뚝딱!

원래대로라면 닝이 아래쪽 바위게를 먹고 있을 거라고 예측할만한 타이밍이었고, 그러면 페이커의 그 무빙이 갱각을 줄 일이 없었어요.

굳이 문제를 찾자면 ig의 인베 와딩을 봐놓고 와드 꺼지는 타이밍을 정확히 재지 못했다는 점?

근데 그런 정도의 세밀한 계산까지 기대하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lck에서는 그 상황에 페이커의 그 와드와 무빙을 봤더라도 적 정글이 그냥 정석대로 바위게 먹고 와드에 핑 찍고 이득! 이러면서 정글링했을 거 같거든요.

페이커도 그런 생각으로 그냥 와딩한 게 아닐까 싶고요. Lck에서 하던대로, lck의 보편적인 플레이에 맞춰서요.

인베 싸움 이후 피 없는 노틸이랑 같이 깊이 한 번 더 들어가서 마타 점멸까지 빼는 것도 그렇고, 그냥 적극성이나 템포가 lck랑 다른 것 같아요.

Lck 해설자들이 입에 달고 사는 “턴” 개념이 없는 플레이를 한달까요?

앰비션도 그 마타 점멸 빼는 플레이랑 닝 2렙갱에 얘들 진짜 미친x처럼 플레이 한다고 놀라던데, 결국 그냥 lpl과 lck의 게임 개념이 근본적으로 다르고, 어제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이 여기저기서 드러난 결과가 16분 컷 아닌가... 자꾸 비관적인 생각이 드네요.
19/05/12 10:29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경기는 소나타가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너무 크게 실수해서 터진 게임이라고 보는 게 맞지 싶습니다.
소나의 정체불명 무빙으로 인베에서 무조건 이득 보는 상황이 손해로 바꼈고 (대실수 1)
미드는 상대가 카밀 정글이면 양쪽 부쉬 중 하나에 와드 박고 반대쪽으로 무조건 사려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미드가 와드를 좀 애매한 시간에, 안이한 위치에 박았고, CS 하나 더 먹으려고 E를 멀리 던졌다가 카밀한테 킬 내주고 그냥 망가졌죠. (대실수 2)
Mephisto
19/05/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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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의 문제는 선수들의 실수를 극복할 여지를 주지 않는 픽이었다는 걸로 봐야죠.
그리고 미드 와딩은 거기 안꼽으면 카밀이 들어갈 경우 리신은 제기불능이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타릭이 플래쉬 빠진 이유에요. 소나가 나오면서 골렘쪽에 와딩한 이유구요.
어제부터 제가 클리드의 안이함을 짚었다가 계속 한소리 듣는데 게임이 터진 가장 결정적 이유는 그렇게 페이커가 죽고 큰희생을 감수하고 정글에 와딩을 해줬음에도 두꺼비 먹다가 닝에게 물려서 바텀 폭파각을 내준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부분이야말로 소나타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황 즉 숙련도의 부족이라고 보구요.
19/05/12 10: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카밀 정글의 미드 2렙갱 상황은 조합과 관계 없이 상대가 카밀 정글이면 수없이 겪어봤을텐데, 와드를 조금 더 빨리 박았으면 카밀이 부쉬쪽으로 움직이는 건 봤겠죠. 그게 아니면 아예 일자 부쉬에 박을 수도 있었고.. 어제 프로랑 같이 보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당연히 2렙갱을 의식하면서 무빙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렐이 실수했다고 판단하더라고요. CS를 2개 다 먹으려고 E를 좀 멀리 던진 것도 아쉽다고 하더군요. 근거리 미니언 하나만 먹는 쪽으로 던지는게 정석인데, 갱각 나올 수 있는 위치까지 던지는 바람에...
19/05/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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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희생을한거라고요? 경기 다시 보시면 갱당하기전에 와딩 삼거리 들어가기전 부쉬에 해놓은거고 그때 CS 1,2개 놓쳤다고 치죠. 근데 서로 1레벨이었고 밀리는 라인이었는데 거기서 EE 막타 치려다가 죽은겁니다. 근데 리신 동선은 보신건지 의문이네요. 레드먹고 바로 블루쪽 3캠프 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블루쪽 이미 동선와서 레드-블루 단건데 이건 미드가 안죽었을때를 전제로 한거죠. 페이커 죽어버리는 순간 닝이 렌즈 돌리면서 와드지웠는데 거기서 그러면 나머지 2캠프 두꺼비랑 늑대 다 포기하고 집 누르고 저 멀리있는 골렘 쪽 먹어야하나요? 그것도 이미 대손해고요. 클리드한테 너무 가혹한 기준 적용하시는거아닌가요?
비오는풍경
19/05/12 11:31
수정 아이콘
골드 5천 뒤져도 후반 가면 모른다는 소리 듣는게 소나타릭 조합인데
이게 실수를 극복할 여지를 주지 않는 픽이면
실수를 극복할 여지를 주는 픽은 대체 뭡니까?
그리고 바텀 폭파각 내준건 누구 하나의 잘못이라고 하긴 어렵죠.
인베에서 서머너 다 집어던진 봇듀오도 한 소리 들어야 할 판인데
cluefake
19/05/12 11:45
수정 아이콘
소나타릭 조합에서 인베때 올스펠 빠져버리면 겜 거기서 끝난 건 맞죠.
차라리 정상 조합이면 그냥 아 기분 나쁘게 시작합니다~ 정도인데요.
후반이 보장되는 대신 초반 불안정성은 최고인 픽인데 인베때 그렇게 실수해버리면 나중에 좀 더 잘해서 복구하는 건 말이 안됩니다.
황제의마린
19/05/12 14:53
수정 아이콘
와 왠만하면 이런 말 잘 안하는데 진짜 경악스럽네요;
19/05/12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g2 경기는 픽 문제, ig경기는 소나타로 인베에서 터진거 등등 충분히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봐서 1도 불안하지 않습니다;

물론 TL한테도 비슷하게 털리거나, 지투 ig와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또 저런 식으로 지면, 그 문제 자체가 구조적인거구나 싶어서 평가가 달라지겠지만요.

예컨데 결승 1차전의 탈빵을 보고는 조합문제일 수 있겠구나 하며 2경기 역시 각을 잡았지만, 3경기에서 같은 조합으로 똑같이 터지는걸 보고서는 아 체급차가 나는구나 생각했던 것 처럼요.
개인주의자 선언
19/05/12 12:0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언급하신 두가지가 작은 문제는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판단할 필요는 아직 없는 듯해요
이호철
19/05/12 09: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과거의 영광을 안 두고 MSI에서 보여준 경기만 놓고 보면 TL이나 SKT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봐요. 어제의 참패로 인한 충격을 잘 이겨내고 좋은 모습 보여줄지 기대되는군요.
만약 TL에게 일격을 맞는다면 오늘 이후에 G2와의 경기도 있는데 거기까지 힘들어질거라 봅니다.
스띠네
19/05/12 0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둘 다 상위 2팀한테 지고 하위 2팀한테 이겼으니 현 시점에선 체급 차이랄 게 있나 싶네요.

제 생각에 이 게임은 탑정글에서 결판날 것 같습니다.
미드 바텀은 아무리 봐도 최소 반반 갈 거 같거든요. 아니, 덥립 폼을 봐선 바텀은 오히려 슼이 밀릴 수도 있고...
그나마 임팩트 - 엑스미시 쪽이 견고하지 못한 편이고 특히 엑스미시는 북미션 별명답게 말리면 자멸하는 타입이니 그쪽을 노려봐야.
다크템플러
19/05/12 09:44
수정 아이콘
휴가가 생각보다 길었던것도 초반폼이나 준비정도에 영향이 없지는 않다고봅니다. 휴가거의없이 msi준비 바로시작한 팀들도 있는데 1주정도는 비워뒀으니.. 이게 17년볼때, 시즌전체를보면 명백하게 좋은선택이라고 봅니다만 당장 결과가 안좋으면 애매해지죠. 물론 이것만의 문제라고보진않지만 만약 폼이랑 준비성 빨리 안끌어올리면, 그동안 롤판여론들을 볼때 분명 휴가도 구설수에 오를듯..
이호철
19/05/12 09:45
수정 아이콘
PGR엔 없지만 의견을 격렬하게 표하길 좋아하는 커뮤니티등에선 이미 휴가도 걸고 넘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ioi(아이오아이)
19/05/12 10:05
수정 아이콘
휴가 걸고 안 넘어지는 롤판 여론은 피지알밖에 없음
더치커피
19/05/12 10:07
수정 아이콘
허.. 지들 회사에서 실적 안 좋으니 휴가 몰수한다 해도 좋다고 한다면 그건 인정하렵니다;;
유자농원
19/05/12 12:34
수정 아이콘
김택용 푸켓도 이기기 전까진 욕을 한참 먹었으니...
19/05/12 13:15
수정 아이콘
김택용 푸켓은 그냥 자포자기라고 생각했지 욕 한 사람 별로 없죠. 애초에 김택용이 팬덤이란게 없었고 오히려 성전이라 쓰고 학살이라 읽는 경기를 막아선 리그 브레이커 같은 포지션이었으니까요.
조용히살자
19/05/12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휴가없이 번아웃와서 망친게 저번시즌이죠

여론에 휩쓸리지말고 휴가 팍팍줬으면 좋겠어요
황제의마린
19/05/12 14:55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참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거 같습니다
저야 선수들도 사람이니;; 쉬어야되서 쉴땐 푹 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다만
롤드컵까지 좀 타이트하게 일정 빡빡하게 했으면하는 팬도 있을수있겠죠
프라이드랜드21
19/05/12 14:58
수정 아이콘
휴가는 1도 상관없어요. 김택용이 푸켓갔다온게 33때 티가나던가요?
19/05/12 09:54
수정 아이콘
슼팬질을 오래해서 멘탈이 강해진건지 탈락확정도 아니고 아직 걱정할단계는 아닌거 같습니다
경기력이 안좋으니 비난속에 있지만 이겨낸 경험이 있으니 잘 담금질해올거 같아서 오늘은 기대해봅니다
마타가 탐켄치,브라움 밴됐을때 뭘준비해올지가 궁금하네요
더치커피
19/05/12 09:57
수정 아이콘
이번 MSI 보니 노틸서폿이 핫하더군요.. 근데 G2전 마타의 노틸 숙련도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아서..
쿵광쿵쾅
19/05/12 12:02
수정 아이콘
올 스프링에서도 마타 노틸이 영 별로였죠. 안꺼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shooooting
19/05/12 10:05
수정 아이콘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ㅜㅜ
태엽없는시계
19/05/12 10:07
수정 아이콘
2는 크게 걱정이 없는데 3에 있는 위압감이 없어진게 정말 크네요. 다시 위상을 찾았으면 해요. 선수 코칭단 모두들 화이팅
그리스인 조르바
19/05/12 10:21
수정 아이콘
전 TL이 유사 젠지라고 생각해서 이경기는 이길거 같습니다. 문제는 이겨도 별로 위안이 안될거 같아요. 그냥 LCK내에서 한판했다는 느낌?
G2전 IG전 보면서 느낀점은 LCK가 아직도 메타해석을 못하고 있구나입니다.
작년 방향을 잘못잡아 망망대해로 갔다고 강퀴가 말했었죠. 하지만 LCK는 방향은 잘못되지 않았고 선원들이 못해서 그랬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변한게 별로 없어보이네요.
어제 경기를 복기하면서 느낀점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국내 해설진이나 앰비션 모두 IG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소나타에 대한 이해도도 낮았구요. LEC를 해설하던 좁쌀 현수완 해설의 방송으로 보니 그런점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졌습니다.

문제는 이랬던게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작년 롤드컵 참사때 눈물 쏙빠지도록 맞으면서 배운건 어디갔는지 또 속공의 LPL에 당하는 지공의 LCK네요. LCK는 정녕 속공을 할 능력이 없는걸까요?
작년 롤드컵 메타는 라인전이 극도로 중요시되던 메타였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은 MSI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죠.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라인이 미드입니다. 젠슨은 루키와 캡스한테 사일러스-아칼리 구도를 돌아가면서 털렸고 페이커는 아지르로 캡스의 발을 묶지 못했고 IG전 노플인 상태에서 안일하게 앞으로 나와 있다가 그대로 게임을 결정지었습니다. 그리고 캡스조차 루키한테 체급차이를 드러내면서 무너졌죠. 미드간 서열정리가 너무가 강한 메타입니다.

약한 라인전, 그냥 버전업만 해버린 LCK메타는 SKT만의 문제가 아니고 LCK 리그 전체의 문제라고 봅니다. 당장 저 SKT가 페이롤도 가장 높은 LCK판 어벤저스에다가 LCK 평정하고 갔거든요. 작년 롤드컵 이후 케스파컵 때 LPL스타일 조금 건드렸다가 다시 익숙한 LCK세계관으로 돌아갔는데 부디 이번엔 패러다임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Placentapede
19/05/12 10:29
수정 아이콘
덥맆이 타 지역 상대로는 그래도 항상 3할 타율을 유지했지만 한국팀 상대로 개점휴업하는 경우가 하도 잦아서 별 걱정은 안됩니다. 팀원들 탓 많겠지만 무려 2012년부터 한국팀이랑 만나서 탈곡당해온 선수고 승률로는 제일 나았던 16년 앞대쉬 이후로는 알아서 트래쉬토킹마저 자제하는 수준이라. 폼 유지하는 건 경이로운 것 맞는데 한국팀 상대로는 자기가 자국 레인에서 불링하는 스니키보다 고점 한참 낮은 선수죠.

반대로 그런 리퀴드한테도 진다면 진짜 답없는 상태일거고요.
지리산수
19/05/12 10:37
수정 아이콘
그냥 TL한테도 탈탈 털린다음에 서머때 맨바닥부터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왕 돈 쓰는거 제파대신 중국에서 이름높은 코치 대려오고요. 스프링도 우승했으니 어지간히 말아먹지 않는 이상 롤드컵에 진출이야 가능할거고, 그 때 잘했으면 좋겠네요.
아트락타11
19/05/12 10:42
수정 아이콘
혹시 모르시는 분들 계실까봐 하는 말인데 이 사람 어제 "페이커 은퇴각 날카롭게 잡히죠??"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지리산수
19/05/12 10:44
수정 아이콘
왠 시빕니까?
비행기타고싶다
19/05/12 10:47
수정 아이콘
님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 알게 해줬으니 저한텐 고마우신 분이네요.
아트락타11
19/05/12 10:49
수정 아이콘
시비??????????????????????
지리산수
19/05/12 1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5/12 10:51
수정 아이콘
팩트폭행, 누군가에겐 시비가 될 수 있습니다
쿵광쿵쾅
19/05/12 12:04
수정 아이콘
님 댓글 그대로 복붙한걸 시비로 생각하면 어떡하나요 크크
조용히살자
19/05/12 14:54
수정 아이콘
팩트를 시비라고 하고 ㅜ ㅜ
씨게 맞았나봐 ㅜ ㅜ
19/05/12 16:06
수정 아이콘
남한테 시비 건거 들킴 ㅠ 으앙 하고 도망간 느낌이군
19/05/12 12:12
수정 아이콘
한글부터 배우세요 웬 입니다
슬기야
19/05/12 13: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어그로인거 들키니까 바로 부들부들거리네요
지리산수
19/05/12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트락타11
19/05/12 10:51
수정 아이콘
아니 재능의 차이인데 뜯어 고친다고 되나요;; 그냥 IG가 너무 말도 안되게 강한 겁니다
지리산수
19/05/12 10:5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칸, 테디가 재능에서 밀릴 사람입니까. 이건 lck식 게임이 더이상 안 통한다는거고, 중국과 유럽을 본받으면서 라인전부터 뜯어고쳐야 해요
修人事待天命
19/05/12 11:28
수정 아이콘
페이커 칸 테디보다 롤 잘하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인가요? 루키 더샤이 재키러브가 페이커 칸 테디보다 재능이 더 뛰어나다는 생각을 안하시는건지...
코우사카 호노카
19/05/12 12:27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파이몬
19/05/12 12: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조용히살자
19/05/12 14:52
수정 아이콘
오늘은 어느팀에 베팅하셨어요??크크
황제의마린
19/05/12 15:20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끌고 탈퇴.. 파;
19/05/12 16:02
수정 아이콘
이야 별 반응 없다가 은퇴각 이야기 한거 들켜서 쫄았는지 튀었네.
19/05/13 02:22
수정 아이콘
빤스런할거면 어그로 좀 하지말고 생각 좀 하고 댓글 답시다 말빨자신없으면 그냥 나처럼 가만히 좀 있고요
파란무테
19/05/12 10:45
수정 아이콘
전 졌으면 좋겠네요.
밑바닥부터 다시 언더독으로
비오는풍경
19/05/12 11:33
수정 아이콘
LCK는 밑바닥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는데요?
롤 서비스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즌 2에 롤드컵 준우승하고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해 왔죠.
지금 LCK가 밑바닥으로 떨어지면 다시 재기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까딱 잘못하면 대만이나 브라질처럼 될수도 있죠.
파란무테
19/05/12 14:58
수정 아이콘
시즌2처럼,
도전자의 느낌으로 우승했음 좋겠다는 말로 바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항공성기
19/05/12 14:21
수정 아이콘
수익성과 자립성이 취약한 LCK 현실상 밑바닥으로 한 번 떨어지면 회복이 안 될 겁니다.
19/05/12 10:46
수정 아이콘
옌슨이랑 리퀴드 정글이 헤롱대는거 땜에 슼이 이길거라 생각하는데 반응이 이런걸 보면 진짜 슼이 처참하게 지긴했나봐요
하긴 리퀴드도 아이지한테 몇번 발악은 해보고 졌으니 16분 컷과는...
후유야
19/05/12 10:57
수정 아이콘
체급 차이는 분명 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TL이 못 비빌 차이는 아닌 것 같아 뚜껑을 열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skt는 fw한테만 이기면 4위는 될 것 같아서 TL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삼겹살에김치
19/05/12 10:58
수정 아이콘
클리드캐리로 이길거같아요.
19/05/12 11:00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 슼의 모습은 말 그대로 강약약강, 약자멸시에 딱 들어맞는 모습이었죠.
때문에 사실 체급이 엄청 안맞는 것 같진 않고 그냥 운영 자체에서 압살당하는게 크다고 보이긴 하네요
이것도 TL전에서까지 발리면 다시 뜯어고쳐야 할 평가긴 하지만... 뭐 일단 오늘까진 봐야겠죠
다만 체급이 아니라 운영이 문제라는 말도 이 짧은 기간동안 그 맞는 운영을 장착하거나 카운터칠 수 있냐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경우 lck에도 리라나 이후 롤드컵 때는 희망이 있으니 그 점에 있어선 다행이지만요
드러나다
19/05/12 11:05
수정 아이콘
TL은 LCK계열이라고 봐야해서 이쪽 상위호환인 skt가 무난히 이길것 같긴한데요.. 변수는 역시 소나타겠죠.
다리기
19/05/12 13:19
수정 아이콘
그게 불안한 점이에요. SKT가 TL의 상위호환은 맞냐는... 하하
16분컷 충격이 커서 그냥 제일 허접해보이는 착시 때문이겠죠 막상 붙으면 TL은 쉬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놀란맘 진정시켜야죠
내일은없다
19/05/12 11:06
수정 아이콘
미드 못 털면 이기든 지든 찝찝할거 같아요
10월9일한글날
19/05/12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기하네요. 어떻게 사람이 저러지.. 크크 그렇게 온갖 조롱하더니 얼굴이 싹 바뀌네 크크 와우

여튼 슼이 벌써 완성형 소리 들을만큼 결성하고 오래되지도 않았고, 경력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끝까지 멘탈은 부여잡힐 거라 봅니다.

제가 볼땐 특히 국제전에서는 퍼펙트 게임으로 이기지 않는한, 아니 퍼펙트로 이겨도 못한 라인찾아서 검증을 요구하는지라 결과만 잘 가지고 왔으면..
19/05/12 11:2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올라가서 다전제 지더라도 TL은 이기겠죠..
19/05/12 11:27
수정 아이콘
실수를 많이하먼 실력이죠.
멀고어
19/05/12 11: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TL은 스타일상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바라스
19/05/12 11:59
수정 아이콘
tl나름 응원하는데 코장덥맆이 바텀 터트리는거 말고는 어림없을거에요.
19/05/12 12:04
수정 아이콘
에이 아무리 그래도 북미는 이기죠
19/05/12 12:34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 롤드컵에서 아프리카가 클구 떡먹일줄 알았습니다. 크크크. 그래도 여전히 슼이 무난히 이갈거 같긴합니다
19/05/12 12:24
수정 아이콘
IG G2는 위로 쳐줘도 북미는 이기겠죠. 물론 져도 4강가서 회복할 기회는 있지만 경우의 수 따질 상황까진 안가야죠.
19/05/12 12:26
수정 아이콘
tl한테 지더라도 퐁부 fw만 빠짐없이 패서 4승을 하면 어지간하면 4강에는 확정적으로 갈 수 있죠.
19/05/12 1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6팀중 4강이라 수월하겠지만 ig tl g2 skt가 퐁부 fw에게 승수 안준다는 보장은 없어서요.
19/05/12 12:59
수정 아이콘
슼이 퐁부랑 점늑을 알차게 팬다는 전제하에 나머지 팀에 다 지면 4승 6패

퐁부가 현재 4패, 점늑은 현재 1승 3패에 2라운드에서 슼한테 한 번 씩 더 질테니까 퐁부 5패, 점늑 1승 4패는 확정

두 팀 중에 4승 팀이 나오려면 남은 경기에서 퐁부는 4승 1패, fw는 3승 2패를 해야 가능하죠.

점늑이 2라운드에서 퐁부한테 또 이긴다고 해도 ig g2 tl ig 네 경기에서 2승을 해야 한다는건데 쉽지 않다고 봅니다;
19/05/12 13:10
수정 아이콘
객관적 약 팀이 2팀이 있고, 두 팀만 제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시스템 상 하위라고 생각한 팀에게 잡히지 않으면 어지간하면 올라간다고 봐야죠. 물론 그 두 팀 중에 하나한테 잡히먄 복잡해지는거고, 반대로 상위 팀 하나만 잡으면 안정감이 훨씬 높아지는거구요
cluefake
19/05/12 13:23
수정 아이콘
4강은 거의 95퍼는 이미 네명 다 이름 적힌 수준입니다.
파란무테
19/05/12 15:00
수정 아이콘
작년 c9 아프리카 8강에서 그렇게 예상했는데... 발렸...
당시 c9은 조2위고, 아프리카는 가장 lck스럽다며 쉽게 이기지 않겠나 싶었는데...
봐야 알것 같아요.
우중이
19/05/12 12:33
수정 아이콘
어제는 너무 초반부터 말도안되게 터져서 머 어제보단 낫겠죠
치토스
19/05/12 12:36
수정 아이콘
그냥 어제 슼은 멍청했습니다. 버티면 이길수 있다고 0:0 상황에서 호날두를 수미로 내리고 “많이 뛰어다니면서 다른 선수들 커버 좀 많이 해줘라” 이거나 똑같은 거에요
Bemanner
19/05/12 12:40
수정 아이콘
한국 롤이 느려서 사려서 코칭스태프가 구려서 선수가 퇴물이라서 뭐 온갖 이유로 못한다고 하는게 다 맞는 소리라고 쳐도 북미가 그런 점들에서 한국보다 나은 게 뭐가 있나 생각해보면....... 물론 북미한테도 질 수 있지만 그건 진짜 까들도 설명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이유가 될듯
박찬호
19/05/12 12:49
수정 아이콘
결승 그리핀이나 어제 skt나 그게 제일 이길확률 높아서 선택한거라 생각하기때문에... TL전도 쉽진않을듯
cluefake
19/05/12 12:52
수정 아이콘
여기서는 제일 이길 확률 높은 것 우선은 좀 덜하는 편이죠. 막말로 G2는 그랬으면 그런 정신나간 밴픽은 절대 안했을 겁니다 탑베인 미드블라디 원딜니코 이거 뭘 어떻게 이기자는 밴픽이었는지;;;;
박찬호
19/05/12 12:55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것도 이겨보자는 밴픽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나마 그게 확률이 제일 높으니까... 킹존이 skt상대로 비슷한밴픽 했었는데 그것도 그렇구요
cluefake
19/05/12 12:58
수정 아이콘
그딴 밴픽을 이겨보자고 했으면 그건 코치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거죠;;;; 킹존은 그냥 바이 하나 똥픽 한거고 지투는 라이너를 죄다 이상하게 뽑아놓은 거라.
아무도 이런 밴픽을 왜 했는지 모르는데 끝날 때까지 이해가 안 됐어요. 그냥 지금 약간 공개스크림 느낌이 있다 보시면 됩니다 이기든 지든 4강 가서 붙을 사람 다 정해진 상황이니.
박찬호
19/05/12 13:04
수정 아이콘
아뇨 바이는 포스트시즌이고 정규시즌에 블라디뽑으면서 완전 후반만보는조합 간적 있습니다

이번 IG G2도 뒤에 G2가 교전 잘하면서 IG쪽이 어? 하게 만드는 그림이 몇번 있었죠
그런그림 두어번 더만들어내면 역전인건데 그걸 못해서 진거구요

물론 시험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겠지만 시험이라도 현재 가장 승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조합을 시험했다고 생각합니다
19/05/12 13: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답이야 모르는거고, 지켜보면 누구 생각이 맞는지 나오겠죠
cluefake
19/05/12 13:07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런식이면 제가 말도 안합니다.
지투 조합은 초 중 후반
전부 상대 조합에 밀리는 개망 밴픽이에요.
탑 미드 베인 블라디라서 라인전 발리고 주도권 내주는데 바텀 니코라 후반에도 별로입니다.
그냥 밴픽을 개쓰레기같이 해 놓은 거에요. 이걸 이길 확률이 높다고 코치가 한거면 그 코치 바로 해고해야합니다.
실험한다고 해보다가 꼬여서 초특급 괴식이 나온 거 백프로라 봅니다.
박찬호
19/05/12 13:16
수정 아이콘
AD니코였으면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빙결니코라서 이니시 CC이런거를 요구한거죠 후반 딜링은 블라디 베인한테 맡기구요
cluefake
19/05/12 13: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니코궁은 프로씬에서 잘 안 맞아줍니다. 이니시 CC를 보는 건 맞지만.. 딜을 블라디 베인에게 맡기니 후반본다 하기엔 상대가 자야 라칸 아칼리인데 우리 베인 블라디 있다고 후반 좋다고 절대 못하죠.
초중반은 탑미드가 맞고 사는게 당연하고.
강동원
19/05/12 12:55
수정 아이콘
예상보다 못한 T1 vs 딱 예상만큼 한 TL
허세왕최예나
19/05/12 13:28
수정 아이콘
슼이 질때 얼탱이 없이 질 때도 많은 팀이라 크크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조작설에 4연 솔킬에 황금수염에 탑정글 개박살난 18년도 있었고 크크
매번 1위하는 팀을 보고 싶음 FM을 하던가 이세계 라노벨을 봐야...
19/05/12 14:15
수정 아이콘
TL은 이기려면 젠슨 엑스미시가 좀 많이 분발해줘야 될 것 같아서 밴픽 5:5정도로 갔다고 가정하면 슼이 이길 것 같긴합니다 사실 G2전에서 밴픽 5:5 갔을 때 대충 경기력이 어느정도 나오는지가 중요해 보이긴 하네요 G2도 ???스러운 밴픽이 풀리그 중 나왔는데 기간이 짧더라도 토너먼트 쯤 가면 밴픽이 어느정도 수렴하기 때문에 어느팀이 피드백 잘하고 날카롭고 실수없냐 싸움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제 탑헤카림 나오는거나 이즈선호하는거나 결승 때 준비한걸 좀 쓰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기려면 빨리 버릴건 버리고 주울건 주워서 교정해야죠
저항공성기
19/05/12 14:16
수정 아이콘
이미 롤드컵에서 북미에 밀린 적 있죠.
굳바이SKT
19/05/12 14:26
수정 아이콘
치열한 3,4위전을 기대합니다. LCK처럼 메타 적응이 느린 리그에서 소나타는 무슨 도박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평소 잘하던거나 하고 스무스하게 밀리는게 낫지 16분 즉석요리라니 쪽팔려서 원...
코우사카 호노카
19/05/12 14:49
수정 아이콘
스프링 2라때도 한화한테 1경기 졌다가 2,3경기 내리 이긴적이 있었죠.
요즘 슼 강점이 피드백을 잘하는 거라서 1라운드 간좀 보다가 2라운드때 슬슬 시동걸거라 봅니다.
어차피 전승우승한 팀이 msi에 존재하지도 않는데 전승우승 할거란 생각도 안했는지라..
프라이드랜드21
19/05/12 14:49
수정 아이콘
개념차이까지 나는 매치는 아닌데 소나타라는 카드의 유무가 밴픽에서 꽤 크게 다가올겁니다. 선수 기량도 얼마 차이나지 않아요.
하이요
19/05/12 15:17
수정 아이콘
IG, G2전처럼 붙기전에 "잘 될까?"하는 뭐 그런 불안감은 없긴 하네요

어제 경기 끝나고 임팩트 인터뷰 보니 3팀중에 SKT가 가장 무섭다고 하던데, 빈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IG전은 IG가 정글에서 던져줬는데 NA바론 등의 실수 때문에 졌는데, SKT전은 그정도 차이났으면 SKT가 안싸워주고 우리가 자멸했을것 같다고...

그런데 7:3정도로 많이 유리 하다고 해도 단판에선 10번중 3번은 지는거니깐 크크... 내려 놨습니다..
조용히살자
19/05/12 16:44
수정 아이콘
역레발 감사합니다 ㅠㅠ
이시스
19/05/12 16: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신선미 Faker
19/05/12 16:55
수정 아이콘
정작 IG전 끝나고 인터뷰 보면 다들 멘탈에 큰 영향 없는거 같이 얘기했는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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