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5/25 22:42:11
Name Bemanner
Link #1 99% 뇌피셜
Subject [LOL] LCK 서머를 앞두고 써보는 10개 팀의 행복회로 (1)
안녕하세요. 롤 대회가 없어서 심심한 주말에 노가리 깔 불판 깐다 생각하고 10개 팀이 이번 서머 대회 때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행복회로를 굴려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불행회로는 시즌 시작하고 한 경기만 해보면 바로 돌릴 수 있으니까.. 비시즌에는 되도록 긍정적인 생각만 쓰려고 합니다 크크

[1. T1]

1) MSI?

MSI에서 4강딱을 한 거는 긍정적으로도 작용할 수 있고, 부정적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좋게 풀리면 15년처럼 동기부여되서 시즌끝까지 계속 달릴 수 있는 거고 안좋게 풀리면 계속 안좋게 풀릴 수도 있고.. 사실 9.8메타랑 서머에서 쓰일 버전이랑은 바위게 패치로 인해 메타도 꽤 달라질 테고.. 그래도 좋게 보면 1~2부리그의 선진문물 탑파이크 등을 맛보고 온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2) 선수층

롤이라는 종목이 백업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종목이긴 하지만, 그래도 크레이지-하루-고리-레오-에포트 라인업 꾸려서 리그 참여해도 적어도 강등은 안당할 정도의 튼실한 백업이 있는 점은 1년 농사에서 든든한 보험이 될 겁니다.


[2. 그리핀]

1) 임대제도의 큰 그림?

그리핀은 FW의 래더 선수에 이어 JDG에 카나비 선수까지 임대를 보내면서 서브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임대를 보내고 있는데요.. (바로 위에서 SKT가 백업 선수층 빵빵한게 행복회로 요소라고 해놓고 이걸 행복회로라고 쓰기 좀 민망하긴 한데 일단 행복회로를 많이 돌리다보면 뭐라도 맞지 않겠습니까) 다른 선진 스포츠에서 쓰던 임대방식이 롤판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서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다면? 이란 생각도 듭니다.


2) 관계자, 솔랭, 스크림도르 3관왕 수상

팬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리핸즈의 천재성에 대해서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극찬을 펼치고 있고, 소드는 몰라도 이도류는 솔랭의 칼챔머신이고, 타잔은 항상 챌린저 최상위권에 계정 여러 개를 올려놓는 솔랭의 지배자입니다. 중국팀과의 스크림도르도 수상한 바 있고.. 현재 보여주는 모습도 대단한데 아직도 포텐셜이 더 남아있는 무서운 팀이고 이게 폭발하기 시작하면 언제라도 다시 전승으로 치고 나가도 안 이상한 팀입니다.


[3. 킹존]

1) 다양한 챔프폭

라스칼이나 폰처럼 팀의 에이스는 아닌 선수가 다양한 챔프폭을 갖는 건 그래도 이해가 가는데, 데프트 같은 선수까지 비원딜을 자유롭게 다루는 건 밸런스 붕괴가 아닌가 싶은 수준입니다. 비슷한 수준의 원딜 캐리력을 가진 우지 테디 룰러 등이 비원딜 메타에서 흑역사를 쓰거나 심지어 결장하는 모습을 보면(우지) 데프트 같은 원딜이 비원딜까지 하는 건 진짜 반칙인데..

주도검 나미나 죽무 코르키처럼 생각보다 결과가 안좋게 나올 때도 있었지만 모르가나 원딜이나 사일러스 광휘의 검 등 총체적으로 보면 7할 이상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챔프폭과 메타 해석 능력은 점점 선수층이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롤판에서 기량 외적인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2) 커즈-라스칼의 상승세

선수단 개편 이전에도 커즈-라스칼은 일단 출전기회가 주어지면 준수한 모습을 보이던 선수였는데, 한동안 공백기를 거친 뒤에는 원래 기대치보다 약간 낮은 활약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 계속 출전하면서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고 이게 서머로 갈 수록 더 나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커즈는 최근 솔랭 역대 최고 점수를 챌린저 1528점으로 경신하기도 했고요(기존 기록- 16 데프트 1516점).

[4. 담원]

(1) 탑신봉자의 시대

MSI에서 물론 임팩트가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더샤이-원더-제로스 등 대세는 탑신봉자로 넘어가고 탑라이즈가 니코를 뚫냐 못뚫냐 싸움이 자주 일어났는데, LCK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근력을 갖고 있는 너굴맨이 유성라이즈로 니코를 찢었듯이 이어지는 서머에서도 자신만의 괴력으로 서열정리를 해버린다면? 어쩌면.. 리라에서 IG랑 못붙어보는게 아쉬울 수도..

(2) 터질 기미가 보이는 쇼메이커

스프링 첫 2주차까지는 기대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후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로랭크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뉴메타를 많이 시도해서 롤 유튜버들이 많이 소환하기도 하고.. 무력과 지력을 모두 갖추고 경험을 착실히 쌓고 있는 초특급 유망주인데 이 선수가 본인의 진가를 정말 다 발휘한다면.. 스프링은 단순히 '힘을 숨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5. 샌드박스]

1) 코칭스태프 영입 / 추가 영입?

최근에 샌박 측에서 빅-네임드 를 팀에 영입한다고 했다가 코맷 코치를 영입한 거라는게 밝혀지면서 '빅네임드'라는 기대에 비해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새로운 코칭스탭 영입을 하긴 했습니다. 또 탑솔러 백업인 와이저 선수가 임대를 나간 시점에서 새로운 탑솔을 영입할 수도 있지 않나? 라는 뇌피셜도 굴려봅니다.

2) 탑-미드의 챔프폭

T1팬 입장에서 눈치 덜보고 편하게 들 수 있는 예가 T1이라.. T1을 예로 들면 스프링-MSI 내내 탑미드 중에 누가 아칼리를 못하네 누가 사일러스를 못하네 누가 블라디를 못하네 하며 끝없는 팬덤정치판이 벌어졌고 실제로도 G2에게 약점을 찔리기도 했는데, 샌드박스는 탑미드 스왑 가능한 챔프가 누구보다 많고 소위 적폐챔프들도 서밋-도브 둘다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킹존의 장점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궤가 다른 건 아칼리 이렐리아 같은 칼챔들의 숙련도까지 매우 높은 편이라는 점이네요. 이 점은 앞으로도 계속 샌드박스의 강점이 될 거 같습니다.

3) 리라 불참

어차피 스프링 4위나 5위나 큰 차이도 없는데 리라 안가는 건 멘탈에 굉장히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SKT건 킹존이건 뭔팀이 됐건 간에 리라에서 졌다하면 선수 국적이 바뀌고 부모의 생사를 운운하는 판이 되는데 심지어 KT처럼 거기서 선전한다고 엄청나게 떠받들어주고 그러지도 않습니다. 선전하면 그냥 까이지만 않는 정도고 지면 팀을 막론하고 무지하게 두들겨 맞는 이벤트전에 안나가는 건 클럽팬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긴 합니다.

생각해보니 플옵 진출팀들은 그래도 아쉬움이 있더라도 비교적 행복했던 팀들이라 추가로 행복회로 돌릴 게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그래도 추가로 기대되는 요소가 있으시다면 댓글 환영하고.. 이 글에 구설수가 안생긴다면 2편에서는 플옵에 진출하지 못한 5팀에 대해서도 쓸까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러지말자
19/05/25 22:46
수정 아이콘
이 시리즈의 재미는 2탄에 쏠릴듯..
달콤한휴식
19/05/25 22:47
수정 아이콘
2탄에서 행복회로가 터질 예정.
내일은해가뜬다
19/05/25 22:54
수정 아이콘
미리보는 2탄 중 일부

젠지 - the autumn is coming
아프리카 - 유칼부활!! 유망주 포텐 폭발!!
KT - 교수님의 리그오브레전드 개론편
19/05/25 22:55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이번에도 2라운드에 힘이 빠질지 궁금하네요. 2번까지는 그럴수있다보지만 3번째 반복되면 팀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봐야할거같은데...
치토스
19/05/25 23:02
수정 아이콘
아직도 페이커가 아칼리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런지.. 페이커는 암살챔 잡으면 최소 5:1은 다 쓸어버리고 펜타킬 먹어야 잘한다고 인정 받겠군요.
하하맨
19/05/25 23:12
수정 아이콘
lck 결승에서 아칼리를 잘 써서 이미 별 말 안 나오죠. 현 세체미다 이런거면 몰라도..
라이츄백만볼트
19/05/25 23:03
수정 아이콘
에이... 1~5등을 1탄에 몰아두시면 2탄이 진짜라는거 아닙니까.
Lazymind
19/05/25 23:05
수정 아이콘
젠지 - 기승전선발전
KT - 교수님 오오 교수님
아프리카 - 기인 유칼 투맥스 쌍끌이
한화 - 언제나처럼 플옵문턱에서 좌절할것만같았던순간 슈퍼크랙으로 각성하는 트할
진에어 - 루트가 테디MK2로 성장하고 그레이스가 야하롱으로 돌아온다
삼겹살에김치
19/05/25 23:08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젠어
여름의 kt
가을롤하는 한화
머리를 장착한 아프리카
각성한 말랑

적다보니 회로터지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5/25 23:10
수정 아이콘
논란(?)은 원래 근본없는 회로를 돌리려다 태클걸리면서 생기는건데, 1~5등은 근본없는 회로씩이나 안돌리고 걍 상식적으로 봐도 강점들이 많으니까 상위권 한거라...

6~10등 가지고 회로 돌릴때 이제 댓글 재밌을것 같네요.
하하맨
19/05/25 23:13
수정 아이콘
2부가 진짜네요. 어떤 행복회로가 가능할지..
이비군
19/05/25 23:13
수정 아이콘
소드 최근 솔랭 순위 높았었나요? 가끔 솔랭 성적 올라오는거 보면 항상 마스터던데.
Bemanner
19/05/25 23:14
수정 아이콘
높지는 않고 그냥 칼챔을 많이 하는 거긴 합니다 ~_~
klemens2
19/05/25 23:26
수정 아이콘
T1 은 행복회로 돌릴게 있나 싶어요. 롤드컵을 노리는 팀인데 MSI 에서 결과가 처참하고 국제대회 칸이라는 치료불가능한 특성이 발견된 것 같아서
라이츄백만볼트
19/05/25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간 작년부터 LCK팬들이 돌리는 회로, [A는 국제대회에서 약하다. 즉 국내에서 A 못이긴 BCD는 더 잘할것] 느낌인데, 이게 작년 내내 틀리는걸 봐서 이제 신뢰감이 잘 안갑니다. 칸이 국제대회에서 약한게 아니고 글로벌 레벨에선 그냥 칸도 잘 안통하고 나머지 LCK 탑도 딱 기인 정도 제끼면 다 고전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생각함.

딱 기인은 월클이라 믿긴 하는데 국제대회를 나갈수가 없소...
klemens2
19/05/25 23:56
수정 아이콘
LCK 탑이 약한 건 약한 거고, 그래도 칸이 리그에서 기량을 100이라 치면, 국제무대에서는 아무리 잘 쳐줘도 70 도 못하는 것 같아요.
라이츄백만볼트
19/05/25 23: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LCK에서 칸보다 평가가 낮던 다른 탑솔은 국제대회 더 잘할지 모른다 회로가 돌아가는것이라.

근데 작년 내내 그런거 없다는걸 킹존과 프레이를 보고 배워서 이젠 잘 못믿겠네요. 가능성이 0이라는건 아니지만. 제가 느끼기엔 칸보다 국제대회 잘하리라 믿음가는 탑솔은 걍 기인 뿐입니다. 그리고 이 분은 못나감.
월광의밤
19/05/25 23:39
수정 아이콘
G2빼고 t1이길만한 팀은 ig빼고 없는데 세계 2~3위팀이라 자부할수있죠. 물론 t1입장에선 롤드컵우승빼고 무의미한거라
하하맨
19/05/25 23:40
수정 아이콘
T1이 못 돌릴 정도면 lck 전체가 암울한거죠. 그 약점인 칸에도 대부분 밀린게 lck 탑솔인데..
10월9일한글날
19/05/25 2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흡 맞춘지 이제 반년도 안된 팀인데 크크. msi에서 처참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msi 경험치도 못먹고 롤드컵 가는것보단 먹고 가는게 무조건 맞다고 봅니다. 클리드나 테디 같이 국제전 초짜가 껴있는 경우라면 무조건이죠. 게다가 식스맨활용도 섬머시즌에 분명 활용할테고요. 근데 중요한건 lck에선 다른팀들 행복회로 터져도 행복회로 없는 슼을 뚫을 팀이 없..을 수 있다보니 활용할지는 모르겠네요 솔직히
cluefake
19/05/25 23:57
수정 아이콘
일단 무조건 롤드컵 전에 첫 국제전 세금은 내고 가는게 맞죠. 15스크는 그걸 마린, 울프가 msi에서 내고 갔고.
10월9일한글날
19/05/25 23:38
수정 아이콘
t1은 확실히 롤드컵 갈것같고 그나마 그리핀이 후순위로 가능성 제일 높으니 결국 한자리인데.. 행복회로 누가 터질려나..일단 박터지는건 확정
하하맨
19/05/25 23:42
수정 아이콘
뻔한 예상으로는 킹존이 갈 거 같네요. 챔프 폭이랑 팀 전술이 제일 다양한 팀이니..
10월9일한글날
19/05/25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킹존을 두면 너무 뻔할것 같아서 말씀드리진 않았습니다만 플옵 경기력만 보면 슼 다음이었고, 그리핀 상대로도 강하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단 스프링에선 슼말고는 못말리는 느낌..기존 도원결의라고 불린 팀들이 담원샌박의 벽을 넘을 수 있냐고 예측한다면 행복회로 터지면 비비는 정도라고 보고 어찌됐든 킹존이 이 난장판 레이스를 한발이나 두발정도 떨어져 우위를 보이는 형국이지 않을까싶긴합니다.
박찬호
19/05/25 23: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봐도 skt백업팀이 강등권을 피하기는 힘들어보이네요 skt 메인팀한테 맞으면서 급이 달라졌으면 모를까...
cluefake
19/05/26 00:02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는 그냥 긍정적인 전망 이죠.
2탄에선 회로에서 연기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크크크크
19/05/26 00:22
수정 아이콘
기대한 팀들이 없다?!
19/05/26 00:25
수정 아이콘
섬머는 킹존 떡상 예상합니다.
강슬기
19/05/26 00:48
수정 아이콘
칸이 원더의 파이크에 뭔가 느낀게 있는지 여기저기 파이크 궁 어떻게 해야 잘 쓰는지 물어보고 정신없네요
19/05/26 00:49
수정 아이콘
KT 행복회로

춘봉박이 락스 시절 스멥으로 회귀한다.
스코어는 봇라인이 안정되자 다시 세체정 포스를 뿜으며 갱킹으로 섬머의 협곡을 지배한다.
비디디는 본인의 캐리 부담이 줄자 다시 LCK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라인전부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
프레이는 다시 2년전의 폼을 회복하며 진정한 재능러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서폿은 흠....
하하맨
19/05/26 00:57
수정 아이콘
서폿은 루머대로 호잇이 kt로 합류한다 or 눈꽃의 각성정도....번외로 아프리카는 유칼의 부활
내일은해가뜬다
19/05/26 0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T1 행복회로를 그나마 돌리자면....

MSI, 리프트 라이벌즈 중에 하나를 망하라고 한다면, 저는 MSI서 망하는게 훨씬 낫다 생각합니다.(물론 최상은 당연히 둘다 잘하는거)
얼추 다른 커뮤니티, 롤갤을 보면 T1을 조롱하긴 하는데 이미 작년 LCK부터 면역이 되어있는지, T1을 까는 레퍼토리가 변하지도 않은채 그대로 하더라고요. 그리고 프레이 선수 복귀가 화제를 돌리기도 했고요. 재밌는 사실은 비아냥은 하지만 T1 페이커나 다른 선수 방송키면 가장 웃고 떠드는 곳이 롤갤.....


분노보다는 비웃음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이게 슼이 msi에서 LCK 대표는 맞는데, 아직은 LCK팬들이 MSI는 클럽대항전이라고 생각하는지.....17 리프트 라이벌즈 분위기와 다릅니다.


반면 리프트 라이벌즈는 정말 리그 vs 리그라 국가대표느낌이 가장 강하죠. 여기서 망하면, 정말 분노가 터질수도 있습니다.
작년 킹존, 제작년 SKT도 여론이 급격히 악화된 시기가 리프트 라이벌즈부터 였습니다.
그런데 얻는건 거의 없어요. LPL과 정말 많아야 3팀과 단판만 하는데, 여기서 얻을수 있는 경험이 그렇게 크지는 않죠.


MSI를 돌이켜보면 T1은 그룹스테이지 중간에 플레이변화를 시도했고, 어떤 방향으로 피드백해야 할지(챔프폭, 속도, 실수 줄이기)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메이저지역 1등팀들과 스크림은 어마무시하게 했을테고, 다전제나 단판제등 경기는 정말 원없이 했죠.
그 과정에서 스스로 피드백하는 모습은 잘했다고.... 슼팬으로 생각을 하고, 더 성장하기를 바랄뿐입니다.

G2, IG 등 최소 롤드컵 4강급 팀들과의 경기는 롤드컵 전 어디서도 얻을수 없는 경험이고, 분명 올바른 방향으로 T1이 가게된다면 저 경험들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겁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9/05/26 01:45
수정 아이콘
MSI에서 T1이 4강따리하고 민심에 대해 약간 더 첨언하자면, 비아냥이나 까이는 대상이 주로 선수들이 아니라 슼팬(정확히는 X갈 표현 써서)들이라는건 좀 흥미로웠습니다.

롤갤, 인벤 그리고 PGR나 다른 커뮤니티를 가보면 선수들 X 100배 정도로 슼팬들이 까이는데, 이게 은근 화력분산이 되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달가운 현상은 아닌데.... 그래도 선수들이 욕먹는거 보다는 좀 낫네요.
파핀폐인
19/05/26 01:10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슼은 이번 msi에서 얻어간게 많다고 봐서 서머땐 꽤나 잘할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슼 입장에선 국제무대를 생각하고 있을테니 칸 폼이 올라오는게 중요하겠지요.
19/05/26 01:48
수정 아이콘
KT 행복회로에 감코진 교체가 있으면 좋겠는데...
태엽없는시계
19/05/26 02:08
수정 아이콘
2탄 동부리그편이 더 기대됩니다. 예측해보자면
한화 기존 선수들의 성장과 중반 이후 바론오더 개선
젠지 쿠잔영입에 선발전 최강
아프리카 기인이 더욱 잘해지고 유칼이 폼 회복
킅 프레이 영입효과로 바텀이 안정되고 상체도 정신차림
진에어 선수들의 멘탈회복 및 말랑 각성

이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행복회로니까요
19/05/26 02:28
수정 아이콘
제일 궁금한게 써머때 기인과 누군가 한명이 쌍글이 캐리가 나올경우 얼마나 강할지 진짜 궁금합니다
Eden Hazard
19/05/26 03:31
수정 아이콘
무협지의 마지막 유산인 쇼메이커가 터지는 모습 보고싶네요
챌코에서 머리에 각인될만큼 잘하는 선수가 몇 없었는데 쇼메이커는 그중 한명이라 꼭 터지길 바랍니다
19/05/27 11:09
수정 아이콘
도브의 아트록스가 생각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817 [LOL] 몇가지 LPL 잡다한 가쉽거리들 [55] 신불해12097 19/05/26 12097 27
65816 [LOL] LCK 서머를 앞두고 써보는 10개 팀의 행복회로 (1) [39] Bemanner9651 19/05/25 9651 3
65815 [기타] 결국 WHO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인정하였습니다. [56] 야부키 나코9752 19/05/25 9752 1
65814 [LOL] VCS관련 간략한 소식&루머 몇개(feat. 리라) [5] 다크템플러5972 19/05/25 5972 0
65813 [LOL] 다중이 이야기2 [69] TAEYEON11685 19/05/25 11685 3
65812 [스타1] Ladies ASL7 8강 매치 [2] 빵pro점쟁이8078 19/05/25 8078 0
65811 [LOL] 갑자기 솔랭에서 퍼지고 있는 ad 트페에 대한 간략 소개 [39] 라이츄백만볼트18492 19/05/25 18492 2
65810 [기타] [삼탈워 공략] 이번 삼탈워에 암묵적으로 적용된 전국포위망. [20] 랜슬롯20949 19/05/25 20949 2
65809 [LOL] 오늘 새벽 프레이 방송 요약 [46] 아돈노후유a13592 19/05/25 13592 7
65808 [LOL] 17~19 LCK 동시 시청자 TOP 3 [8] Leeka7822 19/05/25 7822 1
65807 [스타2] 협동전 사령관 이곤 스텟먼 만렙 후기 [3] cluefake11748 19/05/25 11748 0
65806 [스타1] 정윤종의 KSL 우승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28] 미야와키 사딸라11972 19/05/24 11972 3
65805 [기타] 맥으로 게임라이프를 즐기면서 쓰는 잡담 [16] Leeka22596 19/05/24 22596 2
65804 [LOL] 조금 이른 섬머의 KT 예상 [72] 아돈노후유a10188 19/05/24 10188 5
65803 [LOL] 그리핀 선수들과의 레딧 AMA 번역 [20] 내일은해가뜬다12296 19/05/24 12296 3
65802 [LOL] 플레를 달았습니다. [35] 이혜리8784 19/05/24 8784 1
65801 [기타] 이 게임은 갓겜입니다. 삼국지 토탈워. [87] 월광의밤20111 19/05/24 20111 12
65800 [LOL] 리프트 라이벌즈에 나오는 4개의 LPL 팀들 [13] 신불해9941 19/05/24 9941 6
65799 [기타] [삼탈워] 첫 날 플레이 후기 [18] 류지나12521 19/05/23 12521 0
65798 [LOL] LPL 이적시장이 혼돈으로 가나요? [46] 카멘라더12465 19/05/23 12465 0
65797 [기타] [삼탈워] 50분 남짓 플레이 리뷰 (그래픽, 인게임 플레이, 등등) [45] 랜슬롯11662 19/05/23 11662 0
65796 [LOL] 퍽즈의 4대리그 라인별 티어 [109] 다크템플러25693 19/05/23 25693 1
65794 [LOL] 2019 리프트 라이벌즈 한국 개최 + VCS 2팀 참가 [60] 비역슨9838 19/05/23 98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