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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08:13
https://m.dcinside.com/board/sktt/1286584
방송 요약본이라고 합니다. 방송보기 힘든분은 이거로 파악하면될듯요
19/10/15 09:15
어제 그리핀 경기까진 못보고 졸려서 잤다가 아침에 기사보고 깜짝 놀랐네요.. 처음에 그리핀 욕먹는거 보고 경기 진 줄 알았어요
19/10/15 08:15
씨맥도 본인이 본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100% 팩트를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유리하게 아무리 말을 한다고 해도, 준우승 3번한 감독을 롤드컵 직전에 짜른 것, 씨맥이 선수단을 흔드는 발언은 그다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인터뷰가 나온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됩니다.
19/10/15 08:20
맞습니다.
그래서 다들 경질 이유에 대해서는 구단과 감독이 바라보는 시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을거라고 보고 이해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었죠.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선 하나같이 부정적인 분위기였구요. 왜 하필 가장 큰 대회를 앞두고 이렇게 까지 했어야만 했냐고... 본문에도 적었지만, 이번 폭로는 지극히 김대호 전 감독의 입장에서만 발생한 것이기에 중립성이 훼손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리핀쪽의 공식적인 언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됨으로써 양측의 진흙탕싸움이 되긴 하겠지만, 때론 진실을 위해서 그런것도 필요한 법. 애초에 묻으려고 했으면 서로가 안꺼냈으면 되었지만, 일단 트리거는 당겨졌고 총알은 날아간 상태니까요.
19/10/15 10:08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거죠
조규남 감독이 이스포츠에 있는게 벌써 20년인데 지금까지 물의 일으킨건 없는 것 같음
19/10/15 10:16
그럼 깔끔하고 상식선에서 앞으로 대응하셔서 해결하시면 될 문제입니다. 저는 씨맥편도 아니고 프론트편도 아니고, 그냥 현 상황이 평이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전 누구편도 들을 생각도 없고 팝콘이 뜯을 생각입니다. 어짜피 당사자간의 이해관계로 얽힌거라 선악이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어려운 상황같거든요.
19/10/15 08:18
뭐 당연히 여기 있는 분들은 김대호(cvmax)감독이 전에 무슨팀 감독이었는지 다 알겠지만 그래도 글제목에 전 소속을 언급해주셨으면.... 걍 전 감독이라고만 하니까 주어생략된 문장같은 느낌이라서요
19/10/15 08:26
대표와 감독 사이의 갈등에서 감독이 선수장악 실패하고 우승도 결국 못시켜서 짤리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이런 진흙탕 싸움은 어느 누구에게도 좋지 않아 보이네요.
19/10/15 08:33
자고일어나니 난리가 났네요.
전 씨맥이든 선수 인터뷰든 뭐든 본게 없고 봤다 한들 외부에서 인간관계 아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이런저런 평가를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 경험에 따르면 사람들이 일하면서 서로 싸우고 감정이 쌓이는게 꼭 누가 잘못해야만 쌓이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보다, 롤드컵이라는 거대한 무대에서 전쟁중인데 정작 본토가 뒤치기당해서 난리가 난 그리핀의 현재 상황이 너무 아쉬울 뿐... 20대 어린 선수들이 이 혼란 속에서 다음 경기 준비 제대로 할거라는 생각이 잘 안드네요.
19/10/15 11:40
저도 배은망덕한 선수들!! 이런거 아니고...
뭔가 서로 감정상할 일이 있었겠거니...하는 정도인데 .. 문제는 롤드컵하러 유럽까지 가서 굳이 선수들이 씨맥 방송을 챙겨본건가... 프런트는 그렇게 둔건가 싶어여... 연습하고 타팀 분석하고 전략짜는데 써야할 시간을 왜...
19/10/15 08:33
프런트에서 시킨건지 자기 생각인지 롤드컵 진행중인데 공식 인터뷰에서 선수가 짤린 감독 얘기는 왜하는건지... 참 어이없는 사건이죠.
차라리 입을 털어도 실력으로 보이고 하던가 어디던지 이 일을 주도한 쪽은 생각이 많이 모자란거 같습니다.
19/10/15 08:34
문제는 방출당한 씨맥조차 좋게좋게 넘어가기 위에 덮고 가려고 했다는 점이죠.
감정적으론 열받아도 서로에게 득될께 없다 생각했을테니 말이죠. 그런데 이번 승리 인터뷰에서 두 선수의 발언이 간신히 눌러놓은 감정을 건드린것 같습니다. 왜 저런 발언을 했는지 그간 씨맥의 방송을 보면서도 전혀 공감을 못하겠어요. 정말 응원과 분석말곤 한게 없습니다. 아 칭찬도 더불어서. 정말 실망스럽네요. 그 이전의 잘잘못을 떠나서. 이번 인터뷰만큼은 이해가 안가요.
19/10/15 08:34
씨맥 방송 다시 보고 있는데
씨맥도 시켜서 선수들이 저렇게 인터뷰 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리핀 언급하는 게 싫었으면 차라리 전화를 해서 말하지. 왜 언론에다 공개해서. 사람 바보 만드는 거에 브레이크 풀린 것 같은데..
19/10/16 00:48
물타기요? 제가 어디에 뭘로 물을 탓다는 이야기 인가요?
헤어졌으면 서로에 대한 언급을 줄여야 한다는게 본질에 어긋나는 이야기 인가요? 아니면 선수들과도 불화가 있었던 것 같다가 본문과 다른 이야기 인가요? 그냥 나랑 의견이 다르면 물타기라고 하시는 거 아닌가요?
19/10/16 13:00
헤어졌는데 언급을 먼저 한 쪽이 그리핀입니다.
그리핀 선수들이 인터뷰로 이니시 걸고 시맥이 언급한거에요. 그전에 언급했으면 그때 터졌겠죠
19/10/16 13:10
왜 글타레를 이쪽으로 다신건지...
아무튼 서로 줄여야죠. 저는 씨맥이 개인방송으로 먼저 그리핀 이야기를 한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19/10/16 13:21
그 잘못 알고 계신 사실 하나가, 이 사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서 GGMT님이 저렇게 댓글을 단 겁니다.
애초에 바이퍼와 소드가 인터뷰로 이니시 안걸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에요. 씨맥은 언급을 줄일려고 조심하면서 응원 및 중계를 했거든요.
19/10/16 14:28
제가 말한 언급이란 씨맥이 했던 응원 및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로 좋게 헤어진 것이 아니라면 칭찬이라도 가급적 서로 언급을 안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니라면 처음부터 진실공방을 쎄게 가져가던가요. 지금까지 응원하다가 선수 인터뷰에 태세전환하는 것은 이상합니다. 물론 소드 선수의 인터뷰도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감정이 들어간 인터뷰였고 씨맥도 마찬가지로 감정적으로 대응한거죠. 그러니까 대표와의 불화뿐만 아니라 선수랑도 사이가 안좋았던 것이 아니냐 하는 거고요.
19/10/16 17:06
[서로 좋게 헤어진 것이 아니라면 칭찬이라도 가급적 서로 언급을 안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여기서 서로 생각하는게 다른 것 같네요. 어떤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19/10/15 08:38
에고가 강한 감독팀에서 감독선수간에 발생할수 있는 문제인거 같아요
약간의 불화가 있어도 큰목적만 같다면 함께 갈수있는데 감독,선수,팬은 롤드컵우승이 목적이었지만 프런트는 확실히 아니었던거 같네요
19/10/15 08:38
뇌피셜이지만 선수들 의지가 들어간 발언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가서 경기하랴 연습하랴 스크림하랴 바쁜데 느긋하게 씨맥이 갠방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다 파악하고 있다? 이 자체도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고,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설사 안다 쳐도 굳이 인터뷰에서 그것도 두 선수가 밑도끝도없이 말하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특히나 바이퍼 선수같은 경우엔 씨맥에 경질된 후 솔랭 1위찍고 노래도 보낼만큼 연락도 하는 것 같은데 갑자기 씨맥을 저격한다? 좀 이상하긴 해요.... 그리고 씨맥이 한 말은 우리애들 잘한다 롤드컵 우승 가능하다 밖에 없는 것 같은데....
19/10/15 08:38
'사실과 무관한'이란 말에서 오픈하게 됐죠..
저도 보는 중인데 선수한테 시킬 정도면, 커뮤니티에서 글 써라는 지시가 내려오지 않을까..라는 합리적 의심이 드네요. 그건 당연히 출근하는 시점이니 아침일 거라고 생각하고..분위기 봐서 적당히 양비론을 만들어라고 할 수도 있구요. 조규남 쉴드에 대해 비꼴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이런 생각도 이성적으로 듭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눈팅을 하신다고하시니..
19/10/15 08:38
조직 내 정치싸움이야 세상 모든 곳에서 있는 일이지만, 조직 내 정치싸움을 전쟁을 앞두고까지 조율을 못해서 이렇게 크게 터트린다는건 진짜 비극적이네요. 특정 선수, 감독, 전감독 각각에 대해서는 이 사정을 제가 다 아는게 아니니 말을 못하겠지만, 그리핀이라는 거대한 집단의 합은 롤드컵은 커녕 롤챔스에서도 우승이고 뭐고 할 그릇은 아니었나봅니다. 내부 갈등이 이렇게까지 조율이 안됬다니...
19/10/15 08:42
어우 좀 돌아다니는데 그냥 온 롤 커뮤니티가 다 난리가 났네요. 롤드컵에서 상대팀을 분석하고 자신을 가다듬는데만 힘써도 모자랄 시간에 이 난리가 나다니...
19/10/15 08:42
그런데 롤드컵 씨맥이 중계하는 거 거의 다본 사람인데.. 그리핀 관련해서는 정말 칭찬일색이었는데 말이죠.. 오죽했으면 그리핀맘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을까요
g2한테 질 때도 무슨 그리핀 전략적인 부분을 말한것도 아니고 플레이적인 측면에서 아쉽다 + 리겜마렵다 이정도로 가볍게 얘기한거고 오죽했으면 전 감독답지 않게 전문성이 없어보인다라는 말까지 들었을정도로 최대한 말 아끼면서 중계했었는데..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씨맥이 방송으로 썰푼 것도 아쉽긴하지만 이해가 갑니다. 걍 조용히 응원만 해주던 사람한테 선빵치는데 가만히 있는다? 정말 속에서 천불이 날듯
19/10/15 08:44
저도 오히려 씨맥의 순정만 느껴지더라구요.
결국 자기 발로 나가겠다고 말 꺼내게 만든 프런트 결국 자기 입으로 전말을 오픈하게 만든 인터뷰 와중에 롤드컵에 대한 열망이 찐해서 흔들린 씨맥..
19/10/15 08:43
감독과 선수간의 불화는 당연한거죠 SKT라고 없었을까요?
근데 이걸 이용해서 프런트가 감독과 정치질을 한다? 애꿎은 소드선수만 보호못받고 이용당하네요
19/10/15 08:44
단순히 프런트와의 불화뿐만 아니라 선수단과의 불화도 맞다면 갈라진이상 아예 언급 안하는쪽이 맞다고 봅니다. 씨맥이 뭐 선을 넘었다고 보지는 않는데 개인방송을 통해서 계속 자잘한 얘기 꺼내는거 자체로도 씨맥만 좋은 이미지만 쌓는거죠. 그리핀이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지만 롤드컵중에 공식입장 내기는 힘들어 보이고 당분간은 일방적으로 까이겠네요.
19/10/15 08:56
저도 방송을 본 입장으로서 대체 어느 부분이 그 '자잘한 얘기' 이고 씨맥의 좋은 이미지를
쌓는 발언인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본인이 감독이었던 팀을 응원조차 하면 안된다는 얘긴 아니실테니 어떤부분이 그렇게 느껴졌는지 제가 캐치못한부분이 있나 싶어서요.
19/10/15 09:10
선수단과 안좋게 헤어진게 맞다면, 언급 안하는게 맞죠.
선수 입장에서 좀 그렇잖아요. 불화로 헤어졌는데 갠방으로 내 칭찬을 자꾸한다? 맥이는건가...
19/10/15 09:10
아니 자기가 선수 좋아서 선수들 좋은얘기 해주면서 좋은 이미지 쌓는게 뭐가 문제가 되나요? 선수단과의 불화라고 했는데 씨맥썰로 봐서는 쵸비 바이퍼 리헨즈 이런 선수들이랑은 사이 좋았구요.
19/10/15 09:18
서면인터뷰로 나온거고 그거 보고 나서도 씨맥이 바이퍼한테 안좋은 소리 안하고 소드 인터뷰랑 질답 내용이 거의 똑같고 소드 인터뷰랑 같은 언론사에서 나온 내용이고 소드 인터뷰도 영상 따로찍어서 짜집기했고... 프론트에서 선수들 내세워서 말한게 아닌지 너무 심하게 의심이 되는 상황이죠. 바이퍼는 정작 씨맥 짤린후에도 자기 솔랭 1위 찍고 씨맥한테 노래 보내주고 했다는데...
19/10/15 09:22
인터뷰 자체가 거짓이라고요?
그건 좀... 나중에 거짓이라고 밝혀지면 모를까, 인터뷰 자체를 의심하는 의견은 저는 지금당장은 못 받아들이겠네요. 지금은 인터뷰는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얘기 했으면 좋겠네요. 인터뷰가 거짓이라면 머 이런논의가필요 없이 그리핀이 단체로 미친거죠.
19/10/15 09:23
인터뷰가 쌩구라다 이런얘기가 아니고, 프론트나 팀 차원에서 요청이 있지 않았나 하는 얘깁니다. 당장 소드 인터뷰 영상 보셔도 짜집기 한거 알수 있습니다. 첨엔 편집 잘못해서 싱크도 안맞아서 지웠다 다시 올리고 그랬구요.
19/10/15 09:47
단년계약이라 털고 나갈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외적으로 엄청난 위상의 감독도 맘에 안들면 바로 짜를 수 있는 대표 눈밖에 나는게 거의 신인선수나 마찬가지인 바이퍼 선수가 쉽게 택할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뭐 저도 그냥 상상인거고 사실은 바이퍼 선수랑 씨맥 전감독이랑 사이가 안좋았을수도 있긴 하겠네요.
19/10/15 09:18
말씀하신대로라면 프로팀 프로게이머가 굉장히 아마추어같네요. 결국 롤판에서 계속 마주치고 서로 언급하고 언급될 사이인데요. 롤판 떠나라는 말과 똑같습니다.
롤드컵 중에 공식입장 내기 힘든 이유도 모르겠는데요. 프론트도 유럽 갔습니까? 경기 중인 선수들 시켜서 이미 공식입장 낸 건데.
19/10/15 08:45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차라리 조규남이나 씨맥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는 현재 경기뛰는 당사자가 아니니 좀 낫지만, 당장 현재 경기중인 소드가 아주 천하의 악인 취급이 되서 씁쓸합니다... 소드가 악인인지 아닌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어쩌다 이런 사태가 다른 시기도 아니고 롤드컵중에 터진것인가 ㅠㅠㅠㅠㅠ
19/10/15 08:47
씨맥이 조규남과 충돌한걸 오픈한건 이해하는데 그래도 선수 관련 이야기는 안하면 좋지 않았나 그게 쪼끔 아쉽네요 ㅠㅠ 실시간으로 사이트 돌아다니는 중인데 아예 소드가 천하의 xxx가 되서 온사방에서 역적 취급인데 이 상태로 경기를 어떻게 하나 싶어서 ㅠㅠㅠ
19/10/15 08:55
'공식석상'에서 하는 인터뷰를 그렇게 한 소드 선수 본인이 책임지고 감당해야하겠죠.
물론 선수들이 다 어린 나이이니 정치력 높은 어른들에 의해서 된건지 아니면 정말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갈등이 존재했던 건지 정말 진실은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만... '공식석상'에서 본인이 내뱉은 발언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지요.
19/10/15 09:20
이래서 선수들한테 인터뷰시키고 정작 프런트는 뒤에 숨어있는게 마음에 안든다는 겁니다
롤드컵 우승을 향해 달려도 모자랄판에 정치질이나 하고있으니 크크..
19/10/15 08:45
씨맥을 응원하지만 씨맥 감독이 선수와 개인적으로 대화한거를 오픈한건 큰 실수였다고 봅니다.
리헨즈의 경우 팀입지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소드는 선수생활동안에도 은퇴 후에도 어른이 되세요 라는 말이 악플이 끊임없이 붙을텐데 소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떼낼 수 없는 꼬리표를 붙인건 씨맥감독이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다고 생각해요. 퍼거슨처럼 다 까놓고 애기하는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19/10/15 09:29
소드발언은 결코 해서는 안될 말이었죠. 손윗사람에게 어른이 되세요라는 말은 정말 실례 그자체죠.
이건 본인이 업고 가야하는거라고 봐요.
19/10/15 08:47
쭉 다 봤는데, 결과적으로 현장에 감독이 둘이였네요.
롤하는 감독이랑, 선수단 관리하는 감독. 둘이 의견차가 심하니 선수단 분위기도 안잡혔을 것 같고,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 둘 다 만족할 수 없는 그림인데 좀 안타깝습니다.
19/10/15 08:49
언제나 그렇듯 반대편 입장(프론트 & 선수들) 도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은 듭니다. 다만 당장 롤드컵이 진행중인 너무나 중요한 시기이므로 만약 '사실과 다른 점' 같은 것이 있다면 선수들이 아니라 프론트 차원에서 당장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만약에 선수들을 순수히 롤드컵에 집중시키고 싶다면 하다못해 '롤드컵이 끝난 후 모든 사실관계를 밝힐테니 롤드컵기간은 응원해달라' 정도라도 얘기하거나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즉 프론트가 현재 의혹들에 대해 어영부영 대처하거나 선수 인터뷰를 통해서만 대충 갈음한다면 솔직히... 프론트(및 일부 선수)가 유책해서 그럴거라는 심증만 더 깊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19/10/15 08:55
감독이 짤리고 나와서 언론에다가 대표랑 불화있었다고 썰풀면 역시 프론트는 개쓰레기넘들,감독이 다 키운팀 우쭈쭈고 선수들이 언론에다가 감독한테 언급자제부탁하면 전화로하지 그걸왜 언론에다 말하냐하고. 내로남불 쩌네요 크크크크크
19/10/15 09:02
자기랑 생각틀리면 알바로 몰고가는 습성이나 먼저좀 고치시길.. 씨맥이 조규남대표랑 불화로나왔다고 썰풀던게 언젠데요. 그리고 처음잘린건 결승전직후고 둘이서 어떻게 잘해보려다가 도저히 롤드컵같이 못가겠다해서 롤드컵직전에 짤린거죠. 머 인터뷰보니 선수단장악도 실패한건 맞네요
19/10/15 09:06
죄송합니다. 제가 용어를 잘못 썼네요. 반성하는 의미에서 댓글은 수정하지 않고 박제로 남겨두겠습니다.
그리고 글은 안썼지만 So1때부터 스타 본 사람입니다.
19/10/15 09:09
네 밑에 보시면 저만 그런게 아닌데 할말 없는 그쪽이 들어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거리는것도 처음 댓글엔 잽싸게 고치시더니 역시 버릇이신가 다시 나오시네요.
19/10/15 09:16
콘초 님// 제가 왜요?
할말 없으신데 할말 없으면 들어가세요~ 하고 계시네요. 애초에 선후관계 잘못 파악하고 내로남불이란 심한 워딩 쓰셨는데, 그럼 알바라는 워딩도 받으실거란 생각은 하셨어야 된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계층 댓글 달만큼 제가 흥분한건 뭐 사실인데 님도 흥분하셔서 계속 댓글 다시는데... 밑에 붙어 있는 댓글이나 보시길.. 이렇게 길게 쓰면 또 와 쟤 흥분해서 날뛴다 하실거 예측이 뻔히 됩니다만, 그거까지 그대로 보여주실거라 믿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침부터 댓글 많이 다시는거 보니 저처럼 할일 없으신 분이겠습니다만 계속 댓글 다시는 건 신체 및 정신건강에 해로우니 조금은 지양하셔도 될듯 합니다. 저도 제 건강을 챙기겠습니다.
19/10/15 10:43
눈쌀 찌뿌리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밑에 있는 댓글처럼 조금이라도 완곡하게 말했어야 되는데 제가 너무 흥분했네요.
벌점먹어도 싼거 같아서 자진 신고한다음 댓글 지우지 않고 남겨두었습니다.
19/10/15 10:53
아닙니다. 제가 말을 잘못한 거고 밑에 댓글 다신분 중에서도 알바 이야기는 왜 하는거냐고 하시는 거 보고 단어를 처음 먼저 꺼낸것 같아서 계속 마음이 편치 않네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10/15 09:04
조규남 대표가 썰풀어라고 했는데, 씨맥이 안풀었어요. 왜냐?
1. 그리핀(프론트제외)을 사랑하니까 2. 쪽팔리고 창피하니까 범인처럼 프런트가 싫은 감정이 앞섰으면 바로 말했을 겁니다. 결국 풀게 만든게 누군데요.
19/10/15 12:15
단장님, 그거야 당연히 [롤드컵 기간중]이니깐요. 롤드컵 기간중에 롤드컵 뛰는 당사자가 입 털면 욕만 바가지로 먹는 겁니다.
프로면 프로답게 일단 결과로 증명하고, 그 다음에 뭔가 말을 하던가 말던가 하는 거죠.
19/10/15 16:54
이분이 왜 알바취급을 받죠 충분히 말할만한 주장인거 같은데요 씨맥이 롤팬이나 시청자랑 소통해주니까 무조건 믿는 분위기도 있는듯 우린 아직 한쪽말만 들었습니다.
19/10/16 13:07
물타기하지 마세요.
팩트는 씨맥은 그리핀을 나온 이후 그리핀 선수들에게 피해가 갈 언행을 하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그입 다물라고 인터뷰 하면서 시작된 겁니다. 밑도 끝도없이 사실과 다른 말을 한다는데, 그의 언행이라고는 그리핀 칭찬(?)이 다였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조규남씨의 의견은 듣지 못하실 겁니다. 아마도
19/10/16 13:30
전 조규남관련된건 씨맥말이 대부분 팩트가 맞을거 같은데 선수들의 씨맥에 대한 불만도 있지 않았을까 하고 선수들 얘기를 들어보고 싶은거죠 예를들어 선수들 칭찬은 하지만 자기가 개념다 심어놓고 나와서 롤드컵 우승할수있다 이런부분이 선수들 입장에선 기분 나쁠수도 있다고 봅니다. 롤드컵 잘되면 씨맥이 개념심어놔서 안되면 씨맥이 없어서라는 얘기가 나올수도 있으니 선수 입장에선 불만 생길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19/10/15 08:56
진실은 아무도 모르죠. 저는 씨맥이 선수들이랑 갈등은 없었다길래 씨맥 잘못은 적겠거니 했는데 선수들이 동의한 거라면 어느편도 들 수가 없네요
19/10/15 08:57
씨맥이 저 폭로한거 자체는 매우 프로답지못하고 감정적인 처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앞날을 위해서도 내부사정은 자기들끼리 해결하는게 나은데
다만 그런 폭로가 일어나게 만든 원인은 전적으로 그리핀 사무국과 선수측에 있는건 확실하구요(애초에 인터뷰에서 저런 발언을 하면 안됐죠 개인적으로 전화나 카톡으로 연락해서 얘기했으면 잘 풀렸을 얘기를) 유게 댓글에 어떤분이 모든 주목이 감독에 가는 상황에 대한 대표의 질투? 열등감? 이런 얘기하셨던데 씨맥폭로 내용이 사실인게 맞다면 저도 저런쪽이 감정의 근원이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저 폭로전문 보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lck응원하는 입장으로 현 상황이 정말 안타깝네요 어찌되든 대표입장에서 불만있어도 씨맥에게 이번시즌만큼은 다 맡기고 모든게 끝났을때 해소하는게 맞는 방향이었습니다 자기들끼리의 내부사정은 한쪽만의 의견이라 누구만의 잘못이다라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현재 벌어진 상황과 혼란에 대한 잘못은 너무 확연하게 일방적이에요
19/10/15 09:10
그런 의미의 나대는게 아니라
전술/전략 측면에서 나대는거 의미한겁니다. 씨맥 말이 사실이라면 밴픽이나 선수기용에 롤알못 대표가 관여한건데 참 그리핀에게 비극이죠
19/10/15 09:16
전략 측면에서도 사실 단장에 전문가 앉히고 프런트가 크 그림은 잡고가는게 맞죠. 미국은 그렇고, 유럽 축구도 그렇고, 심지어 크보조차 요즘은 그렇습니다. EPL은 감독이 단장 역할까지 같이 하는거고... 사실 그리핀 단장도 스타 감독 및 롤 코칭 경력 있는 전문가긴 하죠.
19/10/15 09:32
그렇다고해도 큰그림만 그려주는거지 감독의 권한을 침범하면 안되는거죠 애초에 그래서 지금 이사단이 난거구요
결승전 휴식시간 중에서 피드백하는데 애들 멘탈 나가니깐 멘탈만 잡으라고 하고 세부적인 피드백을 하지 말도록 대표가 관여한다? 개막장 인증이죠 이건
19/10/15 09:41
좀 모르면 얘기를 하지맙시다. 조규남은 롤챔프 이름도 모르는 롤알못이에요. 그런사람이
프로 경기 피드백을 관여하는게 말이나됩니까? 분위기나 망치지. 에효..
19/10/15 08:59
프런트쪽에서 씨맥에게 공식서한을 보내 개인방송에서 그리핀 팀 언급자제를 요청드릴 수 있는 건데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팀 언급자제를 요청한다? 당연히 말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잖아요 크크크크 물론! 어느 쪽이 진실인지 밝혀지지 않았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다만 프런트쪽에서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레 여론이 한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는 것도 지명한 사실이잖아요. 그리핀이라는 조직은 정말 선수들의 빛나는 재능하나만으로 지탱해왔던 팀인가 생각하게 되네요. 프런트와 전 감독의 계속되는 갈등, 스틸에잇의 서경종대표는 그리핀이 안좋은 경기력으로 패배해 비판받는 와중에 유쾌한 척 사진을 찍어 올렸다가 비판여론에 다시 삭제. 이런 조직을 LCK 정규시즌 1위로 이끌고 롤드컵으로 이끈 선수들의 재능에 무한한 존경을 보냅니다. 진짜 가관인 조직이네요.
19/10/15 09:04
어찌됬든 한발 떨어져서 보면 그리핀의 롤드컵은 이제 끝인가보다 싶고... 담원 SKT 특히 기세 회복한 담원이 힘내주길 바랍니다.
19/10/15 09:05
프런트랑 다툰 사실관계야 나중에 어떻게 밝혀지든 간에
확실한 건 가만히 있던 시맥한테 강제 이니시 걸어버린 건 인터뷰고, 역이시니의 감당은 선이니시를 건 그리핀의 몫이죠. 이 시국에 참 멍청한 행동이죠. 설사 만에 하나로 나중에 시맥의 잘못이 100%다 밝혀지더라도 롤드컵 경기력에 영향받고 당장 손해보고 말아먹을 사람이 누구인데 이니시를 거나요? 각을 보고 시기를 조정해서 들어가야지 쯧쯧쯧.
19/10/15 09:14
동의합니다. 먼저 '이니시'를 걸어버렸잖아요.
따로 씨맥감독에게 연락해서 롤드컵 기간동안 그리핀 팀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 '공식서한'으로 요청해도 될 것을 먼저 선수들이 '공식석상'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니시'를 걸어버린 거잖아요.
19/10/15 09:11
정말 씨맥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고, 계약서를 운운하면서 선수들에게 압박이 있었을 수도 있고,
진실은 나중에 선수들이 그리핀을 떠나게 되면 알게 되겠지요. 만약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선수들에 대한 비판은 가혹한 것이 되겠고, 자의에 의한 것이라면 어린 나이에 '공식석상'에서 경솔한 발언을 한 것을 본인들이 스스로 책임지고 인생의 큰 공부했다고 느껴야겠지요.
19/10/15 09:08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봐도 이것 말고는 인터뷰에서 "사실과는 다른" 이라는 말 뜻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씨맥의 방송 초반부에 보면 [제가 심하게 혼난 인터뷰가 있어요. 챌코에서 올라오고 나서 한 인터뷰일 거에요. 나무위키 보시면, 콜 없는 한타. 문제는 뭐냐? 너가 제발 그리핀을 다 만든 것처럼 얘기하지 마. 왜 너만...제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그거였어요. 아니 근데 내가 고마워하고 있고 사무국한테 고마워하고 있고...그래서 제가 많이 자제했어요. 인터뷰에서 사라졌어요. 저는 분명히 그런 늬앙스로 말한 게 아니에요. 근데 대표님은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 생각났다. 내가 왔을 때 그리핀의 상태는 이러이러했고, 끌어올릴 것 투성이고, 그래서 내가 이러이러하게 고쳤다. OP.GG 인터뷰였어요. 그 인터뷰로 엄청 혼났어요. 마치 너가 오기 전에 망해가는 팀이었고, 그래서 너가 혼자서 고쳤다는 느낌이라고.] 이렇게 말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씨맥이 얼마전에 방송하면서 [그리핀은 이미 다 완성된 팀이다. 본인 없어도 우승 할 수 있다] 라고 말했는데 이 부분이 심하게 거슬린게 아닐까요? 조규남 입장에서 또 본인이 혼자 팀을 다 만들어놓은 것 처럼 말하네라고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보면 오늘 소드와 바이퍼의 인터뷰에서 "사실과는 다른" 이라는 워딩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워딩을 조규남이 시켰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19/10/15 10:43
이 인터뷰 때문에 씨맥을 신격화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것도 사실이죠. 조규남 대표는 모르겠고, 선수들 입장에서 저 내용들을 고스란히 동의할런지는 의문입니다. 상당 부분 입롤이라거나, 실제로 인게임에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씨맥이 과하게 공로를 차지한거죠.
19/10/15 09:14
조규남씨 아직도 스타판인줄 아세요? 크크
뒤에서 하는 정치질에 그냥 당하고 있던 그 시절인줄 아시나 하긴 이미지메이킹을 스타때부터 그렇게 잘해두셨는데 선수들만 앞으로 내세우셔야죠. 그리고 소드선수는 본인이 한말 책임은 지셔야죠 어른이잖아요.
19/10/15 09:14
저도 인터뷰 워딩조차도 막장 프런트 쪽에서 나온 수준으로 밖에 안봐서... 패치 없이 똑같은 틀에서 야금야금 발전하던 스1식 게임 피드백. '멘탈 잡아라'를 픽밴 이야기해도 모자른 중간 휴식시간에 여기와서도 시전할줄이야
19/10/15 09:15
유머란에 올라온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대중들의 우디르 행태가 참.. 일단 도란 선수한테 사과해야 할 사람들 여기도 제법 있지 않나요? 뭐 일단 여기도 결론이 난건 아니니..
19/10/15 09:20
저는 도란 선수에 대해서 정치질이나 그런소리 안했는데 도뿔이님이 도매금으로 묶어서 비난한 거에 대해서 사과받을 수 있나요? 솔직히 아까 댓글 보면서도 그러려니 했는데 여기서까지 이러시니 똑같은 기준으론 저도 사과받아야 할것 같네요.
19/10/15 09:45
커뮤니티 전체가 사과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제가 왜 그래야 할까요? 그리고 rnsr님도 너무 댓글로 뇌피셜을 펼치시는데 좀 자제 부탁드립니다
19/10/15 09:52
여기 사람들 2등으로 추함 운운 하셨는데 딱 잘라서 말씀 안하셨다고 그렇게 표현하시는 건 좀 그렇네요.
제가 뇌피셜 많이 펼친건 사실인데 적어도 씨맥을 덮어놓고 옹호하거나 뇌피셜을 팩트인 것처럼 말하진 않았습니다.
19/10/15 10:07
제가 글을 헤깔리게 쓴탓이 있겠네요 유게에 여기분들 운운은 이곳 연령대가 비교적 높으니 그런 글을 쓰는 분들 또한 연령대가 높을것이다라는 의미지 이곳을 도매금으로 묶을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이 곳의 일원일걸요
19/10/15 09:36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이니 수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그러다보니 안좋은 이야기도 나오지요.
언급하셨던대로 도란 선수에게 사과해야할 만한 발언을 하신 분들도 계신 것도 사실이지만 제 기억으로는 그 의견이 '소수'의견이었지 PGR 전체를 대변하는 의견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단 뭐 말씀하신 대로 여기도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니 제 배를 만지며 사태를 관망하는 것이 옳으실 듯 합니다.
19/10/15 09:17
씨맥이랑 선수단이 척졌단 소리도 물타기 같습니다. 씨맥 본인이 밝힌 걸로만 봐도 소드를 제외하고는 선수들에 대해서 별로 뭐라 안해요. 대표 감독 둘이 있는데서 내가 필요가 없냐 물어보는건 선수들 생각을 떠나서 그상황에 있습니다 없습니다 뭐라 말할수가 없는 상황이고.
나중에 선수들한테 따로따로 전화한 내용이 제일 사실에 가깝겠죠. 리헨즈 쵸비 바이퍼는 씨맥 걱정해준다든가 긍정적인 피드백 있었고 소드랑 통화한 뒤에 더 안했다고 하던. 그리고 소드 탓도 별로 하고싶진 않은게 씨맥은 게임 내적인 내용에 집중하고 다른건 신경 안쓴거 같고 조규남 대표는 선수들 이런저런 사담도 들어주고 선수들 부모님이랑도 연락하고 그런것 같은데... 막말로 대놓고 조규남 대표가 소위 정치질 했다고 가정하면 선수들 부모님부터 흔들었을수도 있고 씨맥 피드백 스타일이라든가 출전 기회 배분 등에 불만 있었던 소드는 김대호 감독을 마음에 안 들어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건 선수입장에서 그럴수 있어요. 제일 이해가 안되는 건 조규남 대표 행동이죠. 뭐 이정도까지 불씨가 지펴졌으니 공식해명 안할순 없을테고 양쪽 말 들어봐야 하긴 하지만 전 적어도 씨맥이 빼먹은 말은 있어도 한말중에 쌩구라는 없어보입니다.
19/10/15 09:22
쌩구라는 없더라도 선수단에서 씨맥과 어느정도 균열은 있었다 생각됩니다.
조규남측이 내세운게 씨맥감독이 필요한가 ? 라는 매우 직관적이고 누가봐도 그 무게감이 느껴지는 설문의 답변 내용인데 어느정도 불만이 크지않았으면 거기다 필요없다가 다수를 차지할수는 없었을꺼니깐요. 즉 감독 씨맥에 대한 불만은 꽤 컷고, 인간 씨맥 형 씨맥에 대한 연민은 따로 존재하는 단계가 아니었나 추측합니다.
19/10/15 09:25
씨맥 본인도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씨맥 사회성이 좋은것 같지는 않으니 뭐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수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있는 문제를 씨맥 말만 들어서는 조규남 대표가 봉합하기는커녕 오히려 벌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9/10/15 11:05
선수들이 감독과 사적 관계가 좋았는데도 새 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 뭔가 게임 내적으로 트러블이 심하게 있었단 소리죠.
아마추어적 낭만이 가득한 이 판에서 이정도로 공사 구분해서 판단하는 경우는 없었으니.
19/10/15 09:18
이제 진흙탕 싸움이 시작되겠네요.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말들을 쏟아낼테지만 결과적으로 누구에게 더 큰 독이 될지는 명약관화 한데요. 참 안타깝습니다. 과연 저 발언이 정말 선수들이 씨맥의 발언과 방송을 보고 했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뷰에서 지적한 씨맥의 태도와, 실제로 씨맥이 방송에서 그리핀에 대해 말했던 것은 상당한 온도 차이가 있고 선수들은 외지에 나가 연습하느라 바빠서 과연 씨맥의 방송을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19/10/15 09:18
인터뷰 이야기 들어보면
조규남 스타일이랑 씨맥 스타일이랑 너무 상극인거 같네요 예를 들어 경기 져서 선수들 멘탈 개 박살났을 때, 상황에 따라서 오히려 선수들 다독이면서 멘탈 케어 해주는 감독들이 있고 (이지훈, 김정균) 잘했을 때는 반대로 못한거 막 갈구고 피드백하고 그러기도 하는데 김대호는 본인 성향상 주구장창 강강강강 스탠스만 유지한거 같고, 그런 스타일이 조규남도 맘에 안들었고 일부 선수들도 맘에 안들었을 수도 있을듯
19/10/15 09:19
코칭보다 멘탈관리가 중요하다고 결승전 때 난입해서 감독 저지했던 사람이, 정작 중요한 롤드컵 중에 선수들을 총알받이로 내몬 게 아이러니죠.
19/10/15 09:20
어쨌든 감독이 심각한 비위를 저지른 게 아니면 흔들어서 쫓아낸 시점부터 무조건 잘 해야되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 결과를 못 보여주면 욕 먹는게 프로스포츠죠.
19/10/15 09:21
확실한건 이제 대놓고 싸우세요.
선수단 뒤에 숨지말고 나오라고요. 조규남 대표님. 좋게좋게 묻어가려 했는데 이걸 스위치를 또 누르네.
19/10/15 09:21
아니 심지어 g2전에서 초반에 소드 레넥톤 갱당해서 겜 터졌을 때도
씨맥이 탑 입장에서 저 라인은 욕심부릴만 하다 뭐 이런식으로 쉴드쳐준걸로 기억하는데 뭐 방송에서 허위사실 말하지 말라고요? 참 크크..
19/10/15 09:22
선수들과도 불화가 있었던건 사실인거 같네요.
딱히 누구를 편들고 욕해야 하나 싶은 생각입니다. 그냥 이런거는 둘다 잘못인 경우도 있고 당사자가 아니면 뭐라 하기 어려운 문제예요. 조규남 vs 씨맥이라면 아무래도 씨맥쪽에 무게가 실리긴 한데 선수들 vs 씨맥구도가 되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인터뷰에서 언급을 해야 하냐 싶긴 한데... 그거야 뭐 본인들 아니면 판단하기 어렵죠. 프론트가 저런 인터뷰를 시켰다면 문제가 될꺼 같은데... 설마 그정도까지는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19/10/15 09:27
선수들 vs 씨맥 구도도 복잡합니다. 일단 선수들 의견도 합치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소드와 근데 프런트가 곁들인..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단순히 딱딱 나눌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불화가 있더라도, 대표라면 감독과 선수가 풀 수 있는 테이블을 만들어줘야지 대표가 개입해서 임의대로 감독을 테이블에서 내쫓는걸 많은 사람들이 문제삼는겁니다.
19/10/15 09:24
씨맥이 말하는 것보다 무능하고 선수들이랑 사이 안 좋았을 수 있겠죠. 그렇다면 그런 짐덩이 감독 짊어지고 세 번이나 결승 간 그리핀 선수들 리스펙트합니다. 다만 일을 안 좋은 방법으로 방향으로 키우는 그리핀 프런트도 유능하다고 하긴 뭣한 것 같고....
갈등은 갈등이고 진실이야 외부에선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리핀 좋은 결과 내길 바랐던 lck 팬 입장에선 내우외환을 계속 키우는 게 너무 안타까울 뿐이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씨맥 감독이 프런트랑 갈등은 언급했어도 선수들에겐 극성 맘처럼 역성 드는 걸 계속 봐서 이 인터뷰 없었다면 이렇게 확전이 되지 않았을 것 같은데.
19/10/15 09:24
씨맥님이 선수단에 애정 깊은 모습의 이미지인지라. 안타깝긴한데. 그런데 한 편으로 매우 감정적인 사람이라 프런트는 물론이고 선수단과도 마찰이 심했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선수단 대부분이 씨맥한테 말만은 좋게 해주고 좋은 형으로 보내준 것 같아요. 코치로써의 신뢰도는 조금 낮아진게 맞은 것 같아요. 씨맥님의 코칭에 만족했으면 선수단 자체에서도 큰 반발이 일어날텐데 그걸 무대뽀로 시전하는 프런트가 있으면 그것도 또 하나의 충격이긴했을테고... 프런트를 넘어 선수단까지 비난 받는 모습이 안타까운데 선수들도 자기 변호들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쪽 말만 듣는건 마녀사냥이 될 수 있으니 프런트의 제대로 된 변명도 들어보고 싶고요. 아무리 스포츠가 성적이 제일 중요하다지만 브랜드 이미지 장사가 더 우선인데
19/10/15 09:29
씨맥이 방송켜서 그리핀 응원 밖에 더했습니까? 참 크크
2부따리 준우승 3스택 쌓았더니 돌아오는 결과가 거지같네요 이도류도 실망스럽습니다. 페이커도 하는 주전경쟁인데 그게 맘에 안들면 감독, 코치와 다툴 일이지... 대표 라인타고 감독 갈아서 따내는게 주전 자립니까
19/10/15 09:31
인터뷰 때문에 급발진 하기 전 씨맥은 쵸비보다 쇼메이커 앞에 두니까 매 시즌 챌린저 우습게 찍고 온갖 미드 천상계에서 다 만나보는 도파한테 미드는 니가 잘 모른다, 쵸비가 훨씬 잘한다고 할 정도의 그리핀맘이었는데요.
뭐 대단한 폭탄이라도 나오나 싶었던 이상호와의 합방도 별거 없었고, 그간 계속 악성그리핀맘 모드로 응원만 했는데 인터뷰로 왜 긁어서 이 사단을 내는지... 그리고 멘탈 관리가 그렇게 중요하다면서 왜 선수를 앞에 내세우나요. 조규남씨 정도 되면 아는 기자도 제법 있을테고 직접 나와서 인터뷰 해도 되었을텐데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선수들 멘탈 걱정하는 사람 맞기는 합니까?
19/10/15 09:38
롤드컵중임에도 선수보단 자신의 여론이 먼저인거죠 크크.
상식적으로 제가 대표다? 일단 감독 안자릅니다만 잘라야되는 상황이라면, 경기에만 집중하고 씨맥 및 해고에 대한 언급하지 말라고 할겁니다
19/10/15 09:32
Mlbpark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 감독이 대회중에 방송키고선 유니폼 입고 중계하면 좋을까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전 감독한테 가 있는데 본인들이 느끼는 감정은 어떨까요? '우와 감독님은 나가서도 우릴 위해 열심히 싸워주시네!' 일까요 '저 사람은 나가서도 자기가 감독짓하네!' 일까요? 씨맥과 그리핀에서 자기들은 들러리인거죠. 그리핀이 여기까지 오는데는 씨맥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공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느끼기엔 모든 공은 감독이 가져간다고 생각할 수 있죠. 씨맥에게도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방송을 하면 선수들이 영향을 받을지 안받을지 몰랐을까요? 제 생각이지만 자기가 억울하고 자기가 분해서 방송키고 동정 받는다고 선수들은 느낄겁니다. 선수들은 선수들이 주목 받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씨맥이 뺏어 가버린다고 생각할 수 있죠. G2와의 경기 씨맥 중계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 중계 자체가 선수들에겐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마치 자기가 있었다면 피드백을 해주고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자기가 얼마나 그리핀에 중요한 존재인지 계속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혹은 이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선 어디 나 없이 얼마나 잘해봐라는 식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관리자인 감독에게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조직관리능력입니다. 아무리 본인의 능력이 출중하고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도 조직관리를 못한다면 감독으로서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리핀과 선수들을 생각하고 위한다면 어제 밤과 같은 일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 선수들멘탈이 경기할 수 있는 멘탈일까요? 우리가 모르는 그들만의 관계 사정 등이 있을겁니다. 그냥 제 생각 한번 말해봤습니다.
19/10/15 09:35
네. 그런데 지금처럼 무소속으로 응원만 해도 불편하다면, 앞으로는 같은 리그에서 상대팀으로 만나서 비교당하고 언급될테니 더 스트레스겠네요. 그 멘탈로 어떻게 프로게이머를 할 수 있을지도 심히 걱정되고 안타깝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백수가 같이 중계로 응원하는거야 아무렇지 않지만, 중요한 대회 중에 경기력은 엉망이면서 백수 인방 보고 공식 피드백하는 선수를 보면 돌아설 수밖에 없죠.
19/10/15 09:36
선수들이 중계 볼 시간도 없을텐데 뭐 이런 얘길. 정말 그리핀과 선수들을 생각하고 위했는데 통수를 조용히 나가서까지 맞으니까 빡쳤겠죠. 정말 그리핀과 선수들을 생각하고 위한다면 대표가 감독을 안 짤랐어야 맞지 않나 싶네요.
19/10/15 12:19
씨맥 말만 들어보면 뭐 선수랑 감독 사이를 대표가 대놓고 이간질 한것 같지만 그건 아직 일방적인 주장이니까 넘어가고. 선수들이 정말로 필요없다고 생각했는지도 좀 의문이지만 그것도 넘어간다치고.
그래서 그 선수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앞으로 두고봐야겠네요.
19/10/15 09:40
저랑 같은 걸 보고 다르게 느끼시네요. 사람은 누구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니 그부분은 존중해드립니다.
다만 씨맥 g2전 중계 시작부터 끝까지 다 본 후 제 생각 말씀드리면 씨맥이 자기가 있었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거다라는 식의 발언을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요? 심지어 밴픽도 아쉽다라고 말한적 없고, 처음에 밴픽보고 완전 초반부터 발라버리거나 스무스하게 지거나 두가지 그림이 나오는 밴픽이다 그냥 분석적인 이야기밖에 안했죠. 심지어 소드 탑갱당해서 죽었을때도 왜 갱당했지?가 아니라 이건 라인이 저래서 성원이 입장도 이해가 돼.. 아 아쉽다.. 요정도의 아쉬움만 토로하는 정도였고요.. 또 그리핀이 조금이라도 따라가니깐 펄쩍뛰면 좋아하면서 이제 원하는 그림 나왔다고 따라가면 된다고 좋아만 하던데요? 초비가 캡스 솔킬딸 때 정말 좋아하더군요 세상 행복한 표정이었어요. 마지막에 겜 기울어질 떈 뭐 밴픽 뭐가 아쉽다 이런말 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그냥 리겜마렵다 이말밖에 안했지 오히려 전략적인 부분 이야기 너무 안해서 씨맥 전감독 맞냐 왜케 전문성이 없냐 라는 말 들었을 정도였고요
19/10/15 09:47
감사합니다. 선수들 입장에선 언급하신 모든 것들이 불편할수 있다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나간 전 감독이 또 자기들을 보고 있다. 이게 맞는 비유일진 모르지만, 전 직장상사가 퇴직후에도 내가 일하는 것을 계속 지켜보면서 다른 곳에서 말을 한다. 좋은 말을 하든 싫은 말을 하든 사람에 따라선 불쾌할거 같아서요. 씨맥이 그리핀 선수들에게 애정을 보이고 좋은 말 많이 해주고 격려성 말을 많이하는건 씨맥은 좋아서 하는거지만 듣는 선수들 입장에선 또하나의 피드백이고 감독질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9/10/15 09:42
롤드컵 출전 선수가 인터넷 방송을 볼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어떻게 봐도 프런트관리 문제인데요;
아니면 감독이 이러저러한 일을 하더라~ 하고 전해줬어도 마찬가지로 선수관리 실격이고요.
19/10/15 09:45
1. 인터뷰를 선수들 의지로(=실제 전감독 방송을 보고 불만이 있어서) 했다.
- 롤드컵 경기력도 좋지 않은데 연습 한판 더 하기도 바쁠 상황인 선수들이 방송이나 보고 있고, 선수단 관리해야 할 코칭스태프도 일 안하고 있다. 2. 인터뷰에 프런트의 입김(=전감독의 방송이 이렇다더라 하는 식으로 바람을 잡거나, 혹은 미리 준비된 내용으로 인터뷰하게끔 지시)이 있었다. - 멘탈 관리 해줘야 할 선수들 전면에 내세우고 프런트는 따로 기자들하고 인터뷰도 안하면서 뒤에 숨어서 정치질. 어느 쪽으로 봐도 별로 그리핀에 긍정적인 해석이 되질 않네요.
19/10/15 09:48
그럴거였으면 그럴 빌미를 제공했으면 안됐습니다. 애초에 롤드컵을 앞두고 짜르면안돼요.
게다가 그리핀이라는 팀 자체가 대중한테 '감독'의 성공신화로 보이는것 (그것이 소드가 주장하듯 사실이 아니라고 우긴다 하더라도 객관적인 평가가 그러니까.) 은 사실인데, 롤드컵 에 감독을 짜르고, 그 감독한테 스포트라이트가 안갈거라고 생각하는건 순진한게 아니라 멍청한겁니다. 요컨데 5명 다 모여있는적진에 점멸로 들어가는것 같은거예요. 상대가 아무리 아이언이라도 이건 잡죠.
19/10/15 10:22
그렇게 느낀다면 프로라면 성적으로 증명해야죠.
[니가 없어도 우리는 롤드컵 우승한다] 찌질하게 조별리그 인터뷰에서 그러지 말고 롤드컵 우승 인터뷰에서 언급자제하라고 말이죠. 그리고 씨맥은 직책은 감독이지만 실질적 역할은 코치죠. 어떤 조직이던 직책과 실질적 역할이 다른 부분이 있는거구요.
19/10/15 14:14
보통은 반납 안하죠 감독이랑 선수들도 연락을 계속 해야해서요. 다만 경기 끝나고 하이라이트나 해설들이 자기 플레이 어떻게 얘기했는지는 대부분 찾아봅니다. 멘탈 케어때문에 못보게 하면 숙소까지 가서 폰으로 봐요. 어쩔수가 없음 ㅠㅠ
19/10/15 10:57
전 감독님 갠방까지 일일히 챙겨볼 정도로 지금이 팔자 좋은 시절인가요?
저는 그 사실과 다른 발언이 무엇이었는지 '프런트'에서 꼭 밝혀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경로로 접하게 되었는지도요
19/10/15 11:57
선수들 입장이면 감독이 나간 건 나간거고 당장 눈 앞에 있는 롤드컵부터 집중할꺼 같아요. 그리고 프런트에선 괜히 전 감독이 방송을 하네 몇만명이 보네 이런 이야기 안들리도록 관리해줄 필요가 있구요. 뭐...한국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컨트롤 가능할꺼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당장 인터뷰로 저런거보면 정상적이진 않은거 같아요.
19/10/15 09:34
소드가 진짜 과하게 욕을먹는 감이 있네요. 주전입장에서 서브생기고 출전기회 떨어지면 감독이랑 갈등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어요. 못해서 그래 수긍해라 말은 쉽지 내일되면 누구나 반감 생기죠. 확실히 씨맥 이미지가 좋네요. 본인 입으로 선수들도 동의해서 나온거라고 번복했는데 90퍼센트 이상은 그리핀과 선수들 욕이니.. 진실이야 어찌됐든 이미 여론전은 이겼네요.
19/10/15 09:39
애초에 씨맥이 경질된 시기가 말도 안되니까 여론전에서 유리할수밖에 없죠
씨맥이 설사 잘못되게 감독직을 수행했다고해도 롤드컵 앞두고 경질하는건 누가봐도 ?? 생길수밖에 없고 그리핀이 뭔가 이상하구나라는 느낌을 지울수가없는거죠
19/10/15 09:40
안그래도 경질 타이밍 이상해서 그리핀 뭐지??하고있는데
심지어 경기력도 1경기 개망했고 기껏 승자 인터뷰에서도 뜬금없이 저런 말을하는데 여론이 좋게 형성되는게 제 기준으론 더 이해가 안되거든요
19/10/15 09:46
롤드컵전에 경질됐다는 기사 떴을때는 이건 아니다 였는데. 선수들이 동의했다니까 차라리 이게 맞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야 니들 감독 필요없지? (조용) 이 상태로 롤드컵 같이갔으면 이번경기도 졌겠죠. 그리고 선수들이 동의한거면 위아래 양방으로 트러블 있었다는건데 이걸 무작정 씨맥빼고 나머지를 손가락질 하는건 제기준에선 좀 아닙니다
19/10/15 09:43
소드는 반감을 단장에게 풀었다.
여기까진 인정입니다. 단장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감독이 말이 안통하면 단장에게도 할 수 있죠. 편한 쪽이 있을 수 있죠. 다만 단장이라면, 당사자인 둘을 테이블에 세워야합니다. 왜냐? 선수기용에 대한 책임및 권한은 감독에게 있습니다. 프런트가 끼어들면 정치판이 되는데요. 그러니 소드가 욕먹는 겁니다. 씨맥이 이미지가 좋아서 그렇다?? 90%는 조규남 대표및 단장에 대한 욕이지 거기에 선수욕을 끼어넣으면서 물타기는 하지 맙시다
19/10/15 09:48
90퍼가 조규남 욕이요? 유머게시판 글좀보고 오세요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물타기는 지금 맹목적으로 보고싶은것만 보는 분들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19/10/15 09:53
https://pgrer.net/free2/66743#3237462
이게 제 생각이고, 뜬금없이 물타기 드립치면서 풀악셀밟으신건 본인이신데 대체 저한테 찔렸다느니 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19/10/15 09:55
저 위의 씨맥 썰이 사실이라면 소드가 가장 노답이네요.
소드는 양심도 없나? 자기가 잘했으면 그 스프링 결승에서 시즌 내내 패왕이던 그리핀이 결승전에서 졌을리 없는데. 어른이 되세요라고 한게 진짜면 아무리 틀어졌다지만 진짜 싸가지 없네요. 확실한건 괜히 인터뷰에서 안그래도 억울한 사람 브레이크 터트려서 팀 분위기 조진건 소드라는거죠. 등등... 유게 글 보시면 소드 욕 많이 먹습니다
19/10/15 09:57
아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씨맥의 의견에 선수욕이 끼어들었다는 줄 알았네요.
소드 욕먹을만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19/10/15 09:58
이건 완전 사견인데 사람이 그정도 욕심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도 프로고 주전인데 감독이 서브민다? 미치죠 본인은.. 뭐 정치니 뭐니 3자가 판단할 부분은 아니고 어른이 되세요 발언도 진짜라면 좀 너무한감은 있는데 씨맥이랑 개인적인 친분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악감정이 있어보이기도 하고요.
19/10/15 10:28
주전경쟁에서 밀린 마타가 소드처럼 행동했으면 슼이 지금의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소드가 아쉬워할 순 있어도, 일련의 행동을 보면 팀 입장에서는 절대 좋은 행동들이 아니었습니다.
19/10/15 11:09
[준우승 두번한 소드로는 우승 못 하니 도란 써야한다]는게 기실 [준우승 세번한 씨맥으론 우승 못 하니 다른 감독 필요하다]랑 다를게 없긴 하죠.
19/10/15 11:13
음... 맞는 말이십니다. 조금 냉정한 이야기일수도 있겠는데 준우승 갖고 성적부진을 이유로 들어 자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준우승도 잘한거라고 생각하지만요..
19/10/15 09:36
여기분들 무슨 중립 한쪽말만 들어보고 판단할수 없다고하는데 이미 이팀은 애초에 롤드컵 시즌 전에 갑자기 경질했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잇는데..그것만봐도 그리핀 팀 자체가 뭔가 문제가 잇는거 아닌가요??
19/10/15 09:47
그놈의 중립기어가 웃기는게 이미 롤드컵 직전 경질 + 공식 인터뷰에서 선수가 전감독 까는 발언함. 이 두가지에서 문제가 못느끼는게 이상하죠.
진짜로 씨맥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고 롤드컵이고 뭐고 코치진도 부실하지만 일단 짤라놓고 봐야할 정도였다면 당연히 그 선택이 옳은지 증명하기 위해 절치부심 전력을 다해 경기준비 해야하지 않나요? 근데 정작 보여준건 G2전 맥없는 패배, HKA한테는 생각없는 초반 실수로 게임 말리다가 피지컬로 어거지 승리 게다가 졸전하고 겨우 이겨놓곤 어이없는 인터뷰까지.... 이건 핸들이 중간에 남아있는 쪽이 오히려 프론트 쪽으로 핸들 돌렸다고 봐야겠죠.
19/10/15 10:0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선수들 잘못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만약 씨맥선수의 말이 다 사실이면 소드선수의 언행 방식이 조금 문제가 될수는 있지만 어려서 그런것도 있고 경기 출전을 못하니 불만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불만을 해소하는 방식이 잘못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진짜 이 사건 보면서 그 대표분이랑 단장분은 실망이네요. 그냥 애초에 이런 문제는 프런트에서 미리 강경대응을 하든 사과를 하든 초기 대응을 했어야 됬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한판 이기니까 선수들 앞세워서 인터뷰 시킨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프런트가 선수를 경기 외적으로 보호해줘야되는데 참..
19/10/15 09:38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분들 얘긴 당연히 타당한데 구도를 선수들 vs 씨맥으로 가져가는 분들이 있네요.
저도 씨맥이 선수단 장악을 잘 했다는 생각은 안 들고 그것 또한 감독 능력이라는 말도 맞지만 지금 쟁점이 그게 아닌 것 같은데요. 씨맥 방송 내용 요점은 조규남 대표의 언행에 대한 것 아닌가요? 어느 쪽 편을 들고 안 들고를 떠나서 프레임을 선수단 vs 씨맥으로 잡는 것 자체가 현상의 본질을 왜곡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롤갤에 추천 조작까지 해가면서 쵸비선수 앞세워서 개념글 갔다가 비추 잔뜩먹고 지금은 삭제한 글 생각나서 쓴 댓글인데 인터뷰도 그렇고 선수들 앞세워서 씨맥 까려는 의도를 가진 누군가가 있는게 아닌지 의심스러워서 노파심에 댓글 남깁니다.
19/10/15 09:40
근데 이쯤되면 씨맥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것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소드 바이퍼가 공식적으로 언급한게 조규남 대표의 언플이라고들 말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씨맥한테 말한게 그냥 떠나는 사람에 대한 립서비스 일수도 있죠. 물론 씨맥이 인터뷰 터지기 전까지 그리핀 선수들에 대해 좋은 말만 하긴 했지만 좋지 않게 헤어진 사람이 어떤 방향으로든 나에 대해 말하면 그것도 그것대로 기분 나쁜 경우 충분히 있으니까요. 한가지 확실한건 이미 진흙탕 싸움 시작된거란거죠 뭐
19/10/15 09:42
어차피 그리핀 팬은 아니었으니 한발 떨어져서 보면, 롤드컵 조별라운드 꼴랑 한바퀴도 돌기 전에 LCK는 담원과 SKT 두 팀만 남아버렸네요. 그나마 어제 담원이 기세 반등해서 천만다행. 둘다 다전제 가야되는데.
19/10/15 09:43
설령 씨맥이 선수 모두에게 신망을 잃었어도 그렇게 갈망하던 롤드컵까지는 어떻게든 봉합하는게 대표가 할 일이고 여기서 조규남은 할 말 없죠 이미. 추가로 씨맥썰에 의하면 본인이 스타판에서 뭐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쌓으셨다고 커리어부심이 있으신지는 모르겠는데 그 멤버로 그 정도한게 그렇게 내세울 일인가요? 어떻게 업적은 인정한다쳐도 한 인간 관리못하고 끝까지 몰랐던걸로도 커리어 얘기는 부끄러워서 못하셔야 되지 않나 싶은데...
19/10/15 09:44
롤갤은 싫어하는데, 롤갤에서 이 글 보고 저도 모르게 수긍하게 되더군요
월급 150 받아가면서 2부 팀 1부 올려놓고 롤챔스 결승만 세번을 갔는데 챔피언 이름도 모르는 인간이 꼰대짓만 하더니 같이 했던 선수 몇명이 통수때림. 결국 2년 6개월만에 롤드컵 보내놨더니 그 직전에 짤려서 본인만 롤드컵 못 감. 그 상황에서 자기 팀 유니폼 입고 시청자 수만명 앞에서 아무런 내색 없이 자기 선수였던 멤버들 응원하고 있는데 인터뷰로 대놓고 디스당함. 저라도 솔직히 빡돌거 같아서 좀 안타깝네요.
19/10/15 09:45
궁금한게 그리핀은 롤드컵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의지는 있구요? 선수들 말고 관계자들이요. ok.진짜 김대호 전감독이 너무 미워요. 인방에서 말하는것도 너무 꼴보기 싫어요. 그런데 니들 지금 롤 한 해 농사 결정짓는 대회중인것 잊지는 않았죠? 지금 월챔인거는 아세요? 못 온 팀은 선수 구성에 치명적인 위협이 생기고 팀이 갈아엎어지며 몇몇 선수는 은퇴를 결심하고 못 간 선수는 한동안 멘탈이 터지고 진출 못 한것 자체가 선수 커리어에 치명상을 입는 대회인거는 아시죠? 여기 오려고 여기서 좋은 성적 거두려고 어떤 선수는 연봉을 낮춰서라도 서브로라도 팀을 이적하기도 하는 대회에요. 아세요? 그냥 진출했으니까 대충대충 해도 되겠지 하는 대회가 아니라니까요? 단지 김대호 감독이 너무 꼴보기 싫고 팀에 엄청난 손해를 끼쳤다고 가정해도 그딴건 롤드컵 이후로 미루고 나중에 처리해도 되는 사소한 이슈가 되는 대회라구요. 그만큼 롤판에서 롤드컵은 끔찍하게 가중치가 있습니다. 공식명칭도 아닌데 왜 사람들이 자꾸 롤드컵이라고 할까요? 국가대표 경기의 월드컵에 준하는 가치와 위상이 롤이라는 종목내에서 있기떄문입니다. 좀 화납니다. 최고의 대회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해도 좋은 성적 거두기 힘들다는걸 매 대회마다 수많은 신진 강호 팀들이 보여주는데(관록의 전통명가들이 힘을 내는 이유기도 하고) 뭐 그리핀 롤드컵 skt만큼 왔나요? 무슨 하는 짓거리들이 롤드컵 매년 개근해서 온 줄알겠어요. 그리핀 관계자님들, 니들 이거 첫진출이에요. 추후에 다시 올지도 장담 못하고 기약없습니다.누구 마음대로 우승전력이고 롤드컵 진출을 확정해요? 1년지나면 리그 우승팀이 승강전 가는 상황인데 뭐가 자신있어요? 그만큼 lck는 허접하지도 않고 만만하지도 않습니다. 이 대회 안 소중해요? 롤판 최고 대회에 대한 리스펙을 보여요 제발. 전 감독이랑 정치질 할 시간에.
19/10/15 09:51
해주신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정말 간절한 '롤드컵'이고 저같이 롤알못 라이트 시청자도 가장 흥미롭게 두근두근 설레이며 즐기고 싶었던 롤드컵에 물론 지금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꿀잼입니다! 그런데 이 축제기간에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안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니 정말 시청자로써도 매우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셨던대로 그리핀 프론트와 김대호 전 감독사이의 풀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잠시 욱했었지만, LCK의 팬으로써 LCK의 선전을 누구보다도 바라는 팬으로써 그리핀'선수'들 파이팅해서 선전하기를 소망합니다. LCK 파이팅!!!
19/10/15 10:04
이게 본질이자 핵심 이야기죠.
씨맥감독의 에고가 어쩌고, 과거행실이 어쩌고, 인터뷰가 어쩌고, 해고되서 방송이 어쩌고, 선수가 어쩌고, 컨디션이 어쩌고, 경기가 어쩌고, 피드백이 어쩌고, 일련의 사태를 보면, 그리핀 프런트의 에고가 최우선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19/10/15 12:10
이게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아니 롤드컵 간 선수들 데리고 뭐하는건지.. 선수들이 씨맥이 방송하는 거 자체를 짜증나한다고 해도 프런트가 '내가 알아서 할게 지금은 롤드컵에 집중하자' 고 다독이고 알아서 해결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롤드컵 중에 뭐하는거여 지금...
19/10/15 09:45
전 씨맥과 조규남과 선수단 다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씨맥이 선수단에 가지고 있는 애정과는 별개로 씨맥에 대한 선수단의 불만이 계속 쌓여온 건 맞는 것 같아요. 팬들 중에도 비판 여론이 많았던 도란-소드 기용이나 타잔의 정글 카서스("나 카서스 안해!").....또 스프링 결승 2연속 탈빵도 씨맥에겐 이유가 있었지만 선수들은 이해를 못했을 수 있을 거 같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조규남이 들었다는 '이스포츠 관계자'들의 씨맥에 대한 비판도 일정 부분 사실일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모든' 이스포츠 관계자가 아니라 '조규남이 접한' 이스포츠 관계자들이겠지만.....씨맥 스스로가 인정했듯 스크림 약속 잡는 것 같은데서 서투른 태도를 보여 씨맥에 대하여 자잘한 부정적인 피드백들이 있을 수 있었을 것 같구요. 그래서 위의 요인들이 계속 누적되면서, 에고가 강한 씨맥에 대하여 계속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던 조규남에게 근거와 확신을 갖게 했다고 봐요. 조규남 입장에서도 자를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롤드컵 앞두고 잘라야 했냐, 그건 이해가 안 간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씨맥 말을 들어보니 조규남도 일단 감정적으로 질러놓고 보니 아차 싶어서 어떻게든 롤드컵까지는 씨맥에게 맡기려 했고,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인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론 그 부분도 이해가 됐어요. 이 모든 과정에서 씨맥이 억울함을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문제는 하필 또 이 시점에서 굳이 선수단 인터뷰로 씨맥을 거론하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킨건데....그만큼 프론트-선수단(이 케이스에선 둘 경계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단은 전혀 그럴 생각없었는데 오직 프론트가 시켜서 했다고 보긴 힘들듯)이 씨맥에게 감정이 쌓였다는 반증이겠지만 결과적으론 구설수만 늘리면서 사이좋게 타격을 입었죠. 좀 더 참고 롤드컵 결과 나온 다음에 하던가 하지.....아무튼 씁쓸하네요.
19/10/15 10:03
저도 이 댓글+암드맨님 댓글+시츄님 댓글이 가장 진실에 가까운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씨맥 실책은 씨맥 방송만 봐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조규남 대표의 언행이나 그리핀의 팀 행보에 정당한 이유가 되진 않는 것 같아요.
19/10/15 17:47
예니치카님 댓글이 가장 그럴듯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팬들이 느끼는거처럼 정말 잘하는 감독 이런 생각보다 선수들에게 씨맥이 인정을 못받고 있던게 아니었나 생각도 되고요 그래서 씨맥의 다음팀에서의 능력 발휘가 궁굼합니다. 감독의 능력으로 이스포츠 팀전력이 상당히 바뀐다. 아니다 그냥 의견조합이나 멘탈 관리와 매니징 게임에만 집중할수있게 해주는 정도다 라는 두 주장의 답을 본인이 압도적인 줄 알았고 본인이 감독하면 3부리그 선수들로도 롤드컵 갈수있다고 믿는 씨맥이니 어느정도 볼수 있을거 같네요
19/10/15 09:45
원래 모든 집단이 외부에서 공격할땐 오히려 뭉쳐도, 내부에서 난리나면 거품처럼 흩어지기 마련이라 그리핀 팬들도 혼란에 빠져서 다수가 흩어지지 싶네요. 씨맥 재취업 했다니 그쪽 따라갈 분들도 있고 선수들이 안타까워서 남는분도 있고 아예 제 3팀 찾을분도 있고 그럴듯...
19/10/15 09:46
딱 하나만 없었으면 사실 이렇게 여론쏠릴일이 아니죠. 팀 내부에서 누가 잘못했는지는 사실 알기 어려워요. 거기다 전감독이 방송키고 주목받는게 껄끄러울수도 있는 문제인것도 맞고요.
근데 문제는, 아무리 밖에서 알기 어려운 여러요소가 있다해도 씨맥에게 웃어주는 팩트들이 있다는겁니다. 기대도 안했던 신생팀으로 LCK에서 좋은성적, 롤드컵진출, 그리고 롤드컵직전에 희한한 형태로 짤림. 이 사실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바뀌지않아요.
19/10/15 09:46
선수들이 무슨애들도 아니고 뒤에서 프론트진이 무조건 시켰다고 생각하는게 망상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건 인터뷰내용이나 사실에 나온걸 근거로 해서 보는게 맞다고 봐요.
일단 씨맥방송 팩트로만 보면 조규남은 계속해서 씨맥의 권한을 줄이려고 시도했고 경질과정에서 굉장히 추하고 혐오스러운 행동을 했다는것, 또 씨맥은 무기명투표에서 대다수 선수들에게 불만과 그 내용들이 나오고 감독이 필요없다는 의견이 나왔다는 거에요. 분명 그리핀 프론트진이 역겨운거랑 별개로 씨맥 본인도 선수장악력이 부족했고 불화가 생기는데 책임이 있습니다. 씨맥 오퍼 왔다는것 보니 곧 타팀 갈 것 같은데 고칠건 고쳐야 되요. 2부부터 동거동락한 선수들에게조차 반감이 생길정도인데, 억대받는 스타급선수들이면 더한 불만이 생길겁니다. 그리핀 공식 오피셜을 봐야겠지만 확실히 프론트진의 2부출신다운 행동은 역겨워요. 하지만 이렇게 선수들과의 불화가 심각해진건 씨맥 본인에게도 책임이 분명히 있고 고쳐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9/10/15 09:53
전 선수 장악력은 계속 떨어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가 선수라도 그럴것 같아요.
처음에 챌린저스 꼴찌로 시작했을때야, 내 롤 커리어 자체를 감독님 믿고 가자 이렇게 갈수 밖에 없는거고, LCK 정규 1 등 계속할때가 되면, 사람이 화장실 갈때랑 나올때 생각이 같을수 없습니다. 애초에 씨맥 감독의 목적은 롤드컵 우승이라고 했겠지만, 미안하지만, 챌린저스 꼴찌로 시작한 팀원들의 목표가 롤드컵 우승일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오히려 스타급 선수들은 이사람 믿으면 우리가 롤드컵 우승한다는 목표를 심어주면 딜릴수 있을거라 봅니다..
19/10/15 10:14
말씀하신 부분도 있지만 이사람이 시키는데로하면 성적이 나온다... 이 방향이 맞다... 이 믿음이 중요하거든요. 선수 감독사이에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로는 목표의식 부족보다는 그 믿음이 깨진거 같습니다.
19/10/15 10:16
근데 성적이 잘나온거 아닌가요? 2019년 정규시즌 모두 1등인데요.
물론 다전제 문제는 있지만,, 그건 그팀이 다전제에 너무 센게 아닌가 싶은데.. (진것도 딱 그팀밖에 없잖아요?..)
19/10/15 11:30
급성장은 급성장이고 작년섬머부터 중요한 다전제에서 내리 다 졌는데 이견 나올만하죠.
올해 스프링 결승에서 빵테픽으로 개 털린후로 저 감독과 함께 우승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충분히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19/10/15 12:19
그리핀 선수들이 잘하는건 인정하지만,
전 냉정히 말해 경쟁자보다 체급이 높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그게 흔히 말하는 '큰 대회 울렁증' 일수 있고 결국은 '경험치' 라고 봅니다만) 롤드컵 보면, 결국 잘하는것보다 체급이 중요하다는 경기가 몇개씩 나오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밴픽에 대한 문제가 문제라면, 사실 어제 경기도 밴픽은 망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19/10/15 09:48
위에는 못 썼는데 그냥 다른 것보다 저 너 말고 다른 누가 왔더라도 그리핀은 우승했을 거라는 말이 제일 역겨워요. 저 말은 그리핀이나 씨맥뿐만 아니라 그리핀 이기고 우승한 SKT 포함 LCK 다른 9개 팀까지 싸잡아서 멕이는 겁니다.
19/10/15 10:05
챌스 강등권에 있던 팀을 정규리그 1위 세번에 롤드컵 보냈는데 그 정도 자부심 가질 수 있죠. 오기 전에 뭐 챌스 씹어먹다가 승강전 쵸킹해서 떨어진것도 아니고
19/10/15 12:57
그런 말도 안했고 그런 느낌도 못받았네요 전.
자기가 다 키웠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극성 쵸비맘적인 모습을 보여줄까요. 거기다 돈이 얼마나 있든 씨맥 본인은 롤드컵 우승이 꿈이고 그걸 이루기 위해 그리핀에 코치로 있는 거라고 말하는건 선수들에 대한 리스펙트가 내포된 거 아닐까요
19/10/15 09:48
씨맥이 브레이크 풀고 썰 풀어서 밝혀진건데 사실 데이터분석만 하던 코치도 그럼 밴픽장에서 구색만 맞추는 거 이상 하는게 없겠네요.
조규남이 감독 및 코칭스태프 자리를 어떻게 여기는지 잘 알 것 같습니다. 딸랑이 앉히고 입맛대로 구단 부리는 맛이 없으니 씨맥이 맘에 찰리가 없죠.
19/10/15 09:53
1. 다른 팀 임대가봐야 그리핀이 좋아보일거라 하는 대표
2. 롤은 모르지만, 커뮤에서의 밴픽 구린다는 글을 보고 감독에게 바로 꼰지르는 대표(솔직히 커뮤니티의 익명자와 씨맥감독 둘 중에 누굴 신뢰하고 믿어야할지 대표라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건 정해져있죠..정말 씨맥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 즉시 해고하고 감독 구해와야할텐 말이죠..)
19/10/15 09:50
그리핀 내부사정 잘 아는거 아니니 유보적인 입장입니다만
프론트 밑선에서 기었는지 조규남 뜻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자기들 파워게임에 선수들 왜 등판시켜서 비난받게 만드는지. 못할짓이라고 생각합니다.
19/10/15 09:52
사실 내용을 더 봐야겠지만 선수들이 프론트진에 불만을 표출했다면 경질사유는 충분하다고 봐요.
그거랑 별개로 조규남대표의 행동은 정말 추하지만요.
19/10/15 09:50
뭐 김대호건 조규남이건 사내 정치문제는 자기들이 법적 다툼을 하던 만나서 맞짱을 뜨던 알아서 하면 되는 일이고,
유게에도 썼지만 이번 일 제일 큰 실책은 프런트에 있어요. 선수들이 공개 인터뷰로 전임 감독 저격하는 일은 적어도 지금 시점에선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무슨 수를 쓰던 인터뷰 짤랐어야죠 생방 인터뷰도 아닌데. 만약 프런트가 저렇게 인터뷰 하라고 지시한 거면 그냥 뭐 돌았다는 말로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거고요. 선수들이 김대호감독이 꼬와서 참참못하다 터트렸던, 프런트가 김대호감독 나대는게 짜증났던 간에, 조금만 냉정히 대처하면 내부적으로 충분히 해결가능한 일인데 왜 팬들이 자기들끼리 머리채 잡고 씩씩대는걸 보고 있어야 하냐는 거에요. 그것도 최고의 축제 한가운데서요. 저는 이게 제일 기분 나쁩니다.
19/10/15 09:55
그러네요. 생각해보니 초비 선수의 인터뷰는 생방인터뷰였지만, 문제가 된 인터뷰들은 생방인터뷰가 아니네요.
댓글들을 읽을수록 정말 문제점이 많아서 가관이네요 크크크크크 이런 그리핀 조직을 롤드컵으로 이끈 선수들의 빛나는 재능에 다시 한번 리스펙트...
19/10/15 09:52
아니 근데 그리핀 지금하는 꼬라지보면 무슨 시즌 다 끝난건줄 알겠습니다
지금 롤드컵 진행기간인데 뭐하는 짓거리래요? 아니 이 팀은 롤드컵에서 성적낼 생각이 없나요 ? 이런 논쟁 일으키고 롤드컵에서 잘할꺼라는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 아니 본인들이 롤드컵 근본중에 근본인 슼같은 경험이 있나요 커리어가 있나요 ? 아님 어떤 악조건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는 페이커급 강철 멘탈이 있나요 ? 그리핀이 멘탈이 좋나?라고 보기엔 제 생각에 아닌데..
19/10/15 09:54
원래 공부 못하는 학생이 시험시간에 책상 치운다고... 크흠... 이럴 때일수록 더 경기 내적인 부분으로 증명하고 경기 외적인 발언은 자제해야 그나마 남은 팬들도 덜 지칠텐데 말입니다.
19/10/15 09:52
조규남대표가 매우 실망스러운건 이것만봐도 확실해보이지만 선수들과의 관계는 그리핀쪽 입장도 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씨맥 입장에서야 순수한 선의의 열정으로 한 행동이어도 받는 사람은 그게 아니었을수 있고 그런게 쌓였을수도 있죠. 감독교체가 조규남 등쌀에 밀려 동의한건지 아님 씨맥한테 좋은 말한게 떠나는 사람한테 한 립서비스인지도 모르는거구요.
19/10/15 09:52
분쟁당사자들에 대해선 일단 뭐라 말하기 힘들고, 당장 확실히 좀 안됬다 싶은 집단은 이 정도네요.
1. 그리핀 팬 : 응원하던 팀이 알고보니 콩가루 그 자체였고 가장 큰 대회 도중에 내부의 전쟁이 남. 2. 스틸에잇 : 돈만 묵묵히 대주면서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내부의 전쟁이 남. 번외로 서경종 대표는 씨맥 말로도 온적이 없다고 하고, 그리핀 졌는데 인스타 올렸던것도 그렇고, 그리핀 팀과 아예 동떨어진 포지션이었나보네요.
19/10/15 09:55
1. 이 방송을 보고난 개인적인 씨맥에 대한 감상으로는 김성근 감독이 떠올랐습니다.
자기애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자신이 노답급 상황의 팀에 절대적이고 옳은 자신의 방법으로 성적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고 믿는 점에서 (사실 여부는 각자가 판단할 문제구요) 비슷한 점이 매우 많다 생각했습니다. 씨맥과의 차이가 있다면 김성근은 요새 뽀록나서 그렇지..수높은 정치적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최고고 자기만이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래도 선수, 프런트에 공을 돌리는 행보를 보이면서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금칠할줄 알거든요. 예를 들면 '뺨때려서 정신 차리게 한이야기' '밤새 펑고 쳐준 이야기' '손수 재능을 발굴한 노력' 같은 자기애를 만족시킬 정보를 흘리지만.. 반대에서는 또 자기가 없었어도 성공할 노력과 재능의 선수.. 회장님과 프런트의 열정 같은걸 풀어서 전리품을 나눌줄 압니다. 제일 큰건 꼭 자기가 먹지만요. 거기다 선수들과 일체감을 느낄만한 많은 수단을 알고 능숙하게 행할줄 압니다. 그래서 뒤통수를 맞고 깨지더라도 현장에서는 등에 칼맞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씨맥의 경우에는 이번에 '씨맥감독이 팀에 필요한가?' 라는 직관적이고 누가봐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질문에 다수가 필요없다고 답한 시점에서 리더로서는 상당히 많은 신뢰를 잃었다고 느꼈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오독이나 왜곡하기 힘든 질문이니깐요. 이번 갈등 이야기중에 인터뷰 이야기가 많았던게 우연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바닥 상태의 팀에서 한점 의심없이 옳은 나의 방법으로 이렇게 팀을 끌어 올렸다고 곧이 그대로 말하니깐... 대중은 이전의 프런트와 시맥을 만나기전 타잔 소드 레더 등은 무능했고 오로지 씨맥으로 인해서 구제되었다 느끼기 쉽상입니다. 설령 이게 명백한 사실이라도 능숙한 리더는 절대 곧이 곧대로 말하지않았을 겁니다. 아쉽습니다. 거기다 아직도 그리핀은 3년째인 지금도 인기와 스포트라이트의 지분이 씨맥이 절대적이거든요. 살짝 자기애를 놓고 팀원들을 뛰워주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타이밍에도 씨맥은 그러지 않았고 그런 배려를 보일만한 타입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사람이 악해서 그런게 아니고 서툽니다. 예를 들어서 클템같은 능숙한 사람이 저 자리에 있었다면 자기를 적당히 웃음거리를 만들어 팀원을 뛰워주면서도 자기 공치사는 농담 가운데 적당히 내세워서... 결과적으로 조직내 자기 권위를 더 잘 세울수 있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2. 조규남 전 감독은 최악입니다. 왜 자기가 결정권자이며, 이미 결정해놓고 그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려나요? 씨맥 발언에서 저 부분이 해명되지않는 이상 능숙하고 똑똑하지만 악한 사람이라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저 부분이 없었다면 선수들이 씨맥에 대해서 방송으로 없는 말 하지말라고 인터뷰가 2건 뜬 시점에서.. 뇌피설 취급 받을만한 프런트 지령설 등이 이렇게 설득력 있게 들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19/10/15 09:58
[씨맥과의 차이가 있다면 김성근은 요새 뽀록나서 그렇지..수높은 정치적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건 너무 큰 차이긴 합니다. 김성근 감독은 제가 살면서 본 야구판 관련자중에 정치라는 분야에서는 절대고수거든요. 씨맥은 지금 사태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일단 정치는 정말 못하는것 같다는것에 다들 공감하실것 같고...
19/10/15 10:00
김성근이 정치만렙 급이면 씨맥은 정치 소프트웨어 자체가 안깔린 수준이죠. 씨맥 방송 보면서도 감독이 뭐라하면 바로 들이받은 말 디테일 생각하면 와... 일반적인 조직생활은 못할 스타일이겠구나 싶긴 합니다.
19/10/15 10:01
맞습니다. 정치력 이라는게 요즘 나쁜 의미로 주로 쓰이지만
인간 조직에서 조율하는 능력이라 필수 적이고 좋은 의미도 충분히 많다 생각합니다. 이것의 결여는 씨맥이 너무 단편적으로 보지말고...(본인은 롤을 잘하면 끝이다 는 식으로 마무리 했었습니다만) 좀 더 생각해야 할거 같습니다. 모티베이션등은 관계에서 나오니깐요.
19/10/15 10:04
따지고보면 인간사가 다 정치인 법이니... 씨맥에 대한 여론도 좋고, 저도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씨맥이 갈 팀에는 씨맥 대신 팀내의 관계를 조율해줄 소위 덕이 있는 서포터가 꼭 필요할것 같네요.
19/10/15 10:28
재작년까지의 SKT가 생각나네요. 최병훈 감독 - 김정균 코치 시절 SKT요. 그 때의 김정균 코치는 지금 보여지는 씨맥 감독보다도 더 선수들에게 가혹한 타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9/10/15 15:40
인간관계가 다 정치라고 봐서요. 멘탈다독이기 및 힘든거 챙겨주기, 본인의 능력 (잘)보여주기 등등.. 이런 것들이 선수단 장악으로 이어지는거고요... 도라지님과 제가 보는 정치의 범위가 다른거 같습니다.
19/10/15 15:58
제가 보기엔 말씀하신건 그냥 프런트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정치로 보시는거군요.
확실히 말씀하시는 범위가 다르긴 한 거 같아요.
19/10/15 12:16
김성근 감독이 정치질 만렙이라고 해도 단장이랑 엄청난 불화를 겪은 걸 알아서 결국 제일 좋은 것 자기가 해먹으면 정치질 만렙도 의미가 없죠.
자기가 다해먹어도 딱히 불만 없는 경우는 성과의 1등공신이 명확 할 때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유럽축구의 클럽감독이나 nba의 슈퍼스타 정도 떠오르네요. 야구의 감독이나 롤의 감독이나 위치자체가 너무 주목 받으면 일이 안풀리는 자리라고 봐요. skt도 꼬치 김정균 같이 강한 감독 코치가 존재하지만 그보다 더한 존재감인 페이커가 있어서 문제가 없고요.
19/10/15 09:55
애초에 프론트 - 감독이 싸우는데 선수들은 감독편 들기가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씨맥 어제 썰로봐도 스프링이후에 프론트 - 감독이 소리지르면서 싸우는 형태가 몇번있었는데, 그걸 선수들이 몰랐을까요? 이 선수들에게 제일 중요한게 비전일거고, 씨맥은 롤드컵우승이라는 비전을 프론트는 안정적인 환경이라는 비전을 줬을듯합니다. 근데 3연 준우승때문에 씨맥쪽은 물음표로 바뀌고, 프론트는 기존 성적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였을테니 어린 선수들이 택할건 너무 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9/10/15 09:59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에게는 죄송한 발언이지만
전 이번 롤드컵에서 그리핀이 아주 개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병X같은 타이밍에 경질하는 경우를 안 볼꺼같거든요 다음 그리핀 감독이 누가될지 모르겠지만 씨맥이랑 비슷한 성적이라도 낼지도 의문입니다
19/10/15 10:03
뭐 롤드컵 성적이 이 지경이 되서도 좋을리는 없겠습니다만(사실상 팀 내적으로도 성적을 낼 의지가 있는지 조차 의문스럽고)
일단 롤드컵 8강 이내에 드는 가시적인 성과를 못낸다면 프론트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겠지요.
19/10/15 09:59
설사 감독으로서의 씨맥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해도 그건 신규 프론트와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나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팀에서 합당한 계약조건과 피드백을 할거고요. 심각한 언어폭력이나 유책사유가 공개되지 않은 이상, 그리핀이나 일부 네티즌들이 씨맥의 인격이나 성격까지 피드백할 권리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19/10/15 10:02
멘트 자체는 프런트 입김이 있던 걸로 보이고, 선수 본인의 본심도 좀 섞인 것 같아요.
분명히 잘못한 거긴 한데 어린 선수들이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기도 하고 좀 안타깝네요.. 김대호 전 감독이 저러는 것도 이해가 가고.. 솔직히 감독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지나친 간섭을 한 누구한테 잘못을 다 돌리고 싶지만..
19/10/15 10:10
여름별님 의견에 공감가네요. 많은 분들 말처럼 위에서 시킨 것도 있을 것이고, 그렇다고 거기 본인 의사만 싹 빠졌다? 그것도 사실 말이 안돼서.. 뭐 스파르타 기숙학원도 아니고 꼭두각시마냥 선수들 감정통제 절대 못하죠. 본인들도 그런 감정이 있으니 대호감독이랑 조규남 붙을때 누구도 감독편 안 들어 준거고요.. 그런 맘이 있었다면 하다못해 투표할땐 적었어야지.. 씨맥의 감독 방식이 그리핀 선수들에게 부적합했다는 인상이 남네요.
19/10/15 10:26
작년 젠지가 첫 경기 지고 멘탈 깨진 걸 수습 못해서 1학년 5반으로 끝났던 기억이 나서 말이죠. 물론 실제로 질 거라고는 생각 안 했습니다만….
19/10/15 10:05
그런데 인터뷰를 프런트에서 시켰다는 건 다 추측 아닌가요? 거기에 대한 비판은 추후에 할 문제인 거 같네요. 그리고 이 정도로 사이가 안 좋으면 어쨌든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긴 합니다.
19/10/15 10:05
프론트 입김이 있는 멘트로 보이는데
어쨌든 저쨌든 그리핀 롤드컵은 망했군요. 막장 프론트..하.. 선수들은 불쌍한데 감독 경질하는 프론트가 있는 팀은 이번 롤드컵 망하게 될 거란 생각이 강화됩니다.
19/10/15 10:07
일단 진실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그렇게 짜른 후 롤드컵 기간에 이니시 걸었으니 그리핀 잘못이 맞죠(주체가 선수든 조규남이든) 이미 외부인인 씨맥이 팀멘탈 챙길 하등의 의무도 없는거잖아요.
19/10/15 10:08
계속 여기저기서 글 읽고있는데 진짜 웃긴 내용들 많이 보이긴 하네요.
롤갤등 커뮤니티 글 보고와서 그걸 근거로 씨맥하고 싸웠다는 부분은 [사실이라면] 레알 웃음이 나오긴 합니다. 원래 관객 95%는 아브실골급 실력이고 아브실골도 당연히 롤 보면서 자기 생각 써도 되지만, 현역에 있는 사람이 아브실골 글 보고 뭔 피드백을해요 크크크크크크 저도 맨날 PGR에 이 선수는 이게 문제고 이건 구리고 글 쓰지만, 현역 선수 감독 대표가 제 댓글 보고 피드백한다그러면 그 팀 망했구나 싶을것 같네요.
19/10/15 10:12
막말로 다4가 상위 3~4%정도니까 온라인상의 의견 95%는 롤알못 아브실골플+예티들이 그냥 딱 자기 수준에 보이는 만큼 하고싶은말 하는거구나 하는정도에서 넘어가야지 그걸 근거로 프로팀 감독이랑 싸운다는게 참;;
19/10/15 10:51
예전에 슼마갤에서 설마 김정균이 여기 보고 피드백하겠냐고 만약 그러면 망한다고 다들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장소는 좀 다르지만 그리핀은 그걸 실제로 해내는군요.
19/10/15 10:10
이 타이밍에 할말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어야죠
공개적인 곳에서 이니시 걸면 당한 사람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언급 자제하고있던 씨맥 리미터 풀어버린건 그리핀 선수인지 프론트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쪽이죠.
19/10/15 10:10
도대체 왜 롤드컵에 이 짓거리를 벌이는거죠? 정말 화가나고 답답합니다.
아니 왜?? 아니 선수들은 굳이 왜 인터뷰를??? 아니,,,, 도대체 왜??? 인방에서 선수들 욕짓거리를 하더라도 프론트는 대회중에 그런 것을 선수들에게 전달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인방에서 자기가 안 따라갔으므로 롤드컵 망할 것이다라고 팀에 저주를 품더라도 선수들에게 전달하면 안되는 거 아닐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선수들이 숙소에서 커뮤니티 돌아다니다가 확인하고, 분노에 차서 인터뷰를 한건가요?? g2에게 지고 홍콩팀을 잡아 1승 1패인 이 시점에??? 도대체 전 감독이 자기들에게 무슨 욕을 했다고??? 아니 왜?? 드러나있는 것들 뒤로 뭔가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 엄청난 대단한게 아니고, 굉장히 유치하고 추잡한 것들이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19/10/15 10:11
프론트가 씨맥에게 한 행동은 개자식이라고 해도 모자라죠. 킹존 프론트는 한수 접어야 할 정도로요. 대체 뭔 생각으로 스태프를 저렇게 다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의 입장에선, 씨맥에게 불만도 있었을 수도 있죠. 그리핀은 기이할 정도로 선수보다 감독이 더 주목받는 팀이고(아마 그리핀이라는 팀 자체에 씨맥 팬들이 비중이 좀 있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워낙 특색 있는 사람이고요.), 선수들 입장에서는 기량이 여포였던 2019 스프링까지 우승 못했고 신인 경험치 먹여 키운다고 기존 로스터를 교체하고 이렇다 할 성과가 없으니 감코진에게 회의적이었을 수도 있고, 씨맥이 인터뷰나 개인방송에서 보여주는 걸 보면 능력 있는 감독이라도 인간적으로 호감 갈 사람인지는 애매하고요. 나랑 안 좋게 틀어져서 나간 사람이 좋은 쪽으로든 아니든 자꾸 나 언급하면서 방송해서 주목 끌고 있다 하면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죠.
그래서 선수VS씨맥 구도로 몰고 가는 건 좀 그렇네요. 니네 키워준 감독인데, 윗사람인데 하고 괘씸죄를 괜히 지우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리고 그리핀 프론트는 선수 앞세우지 않고 공식 해명을 할 수는 없었는지.. 선수들 방패 삼는 것 같아서 보면 볼수록 별로네요. 이럴 때마다 선수 앞세우지 않고 자기가 먼저 탱킹하는 감코진이 재평가 받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콩두에 대한 불신 스택 다시 1 적립하는...
19/10/15 10:11
왜 씨맥편 의견만 맞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씨맥 스타일 보니 김성근 같은 느낌 강하게 옴 성적은 어느정도 뽑는데 강압적이어서 선수들과 불화느낌 다들 소설 쓰길래 저도 써봤네요
19/10/15 10:12
아무튼 다음 LCK도 꿀잼각...씨맥이 다른 LCK로 가고 성공적인 리빌딩을하고 다전제에서 그리핀을 만나게 되는데..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아니 어른이 되어라.
19/10/15 10:13
1. 위에서 흥분해서 (감점될 만한 워딩까지 해가면서) 댓글로 말싸움하고 정신차려보니 응원하던 팀이 이러고 있으니 너무 속상하네요.
누가 잘못했지 누구한테 잘못이 있지 이런 것보다 그냥 응원하는 팀이 제 정상 아닌게 정말 씁쓸합니다... 응원하는 팀이 그래도 제법 바뀌긴 했지만 그 이유가 다 팀이 없어져서(나진, 3세대 CJ 등)였는데 후... 마음이 바뀔지는 시간 지나봐야 알겠지만 이런 생각이 나온 자체가 좀 슬프네요. 2. 준우승 3번이나 시키고 (또는 준우승만 세번을 하고) 1부 승격 다음해에 롤드컵을 보낸 감독을 잘랐으니 누가 이자리에 오려 하겠나.... 라는 의견이 경질 당시에 있었는데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감독이 이미 있어서 누구를 모셔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니면 공식석상 나오기 싫어서 지금처럼 바지로 유지할수도....?
19/10/15 10:17
아 제말은 조규남 대표(잘못 알았네요. 단장 아니라고 합니다)이 감독을 겸임하거나 지금처럼 막후 감독 노릇하면서 현재 코치을 감독대행시킬거라는 예상이었습니다. 사실 허수아비 원하니 후자쪽으로 무게가 실리네요.
19/10/15 10:14
암만 희한한짓 해도 그래도 롤드컵에서 G2에게 발리면 아쉽고 8강가면 좋겠고 그랬는데 이젠 그럼맘도 싹 사라지네요
결국 모든게 성적으로 덮일일은 아니지만 구도자체가 그리핀 성적이 좋으면 프런트랑 선수들 발언에 힘이 실리는 구도에요. 단순히 롤드컵전 감독 짤랐을때야 그래도...라는 생각이었지만 이젠 그 꼴이 보기 싫어지네요. C9 화이팅.
19/10/15 10:15
누가 잘못했냐를 떠나서 씨맥 방송에서 일관적으로 프런트와 마찰을 빚은 부분이 피드백 과정이었는데, 이건 경질 전에도 씨맥에게 꽤 많이 지적되던 부분이었죠. 가령 2018 서머 4세트 지고나서 씨맥의 극대노는 결승 끝나고도 한참동안 회자되었죠. 씨맥 본인도 말했지만 소드 굉장히 사교적이고 둥글둥글한 선수인데 그런 선수랑 척을 질 정도면 씨맥의 선수단 관리에도 문제가 없지는 않다고 봐요. 씨맥도 이번 일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테니 어딘지 모를 차기 팀에서는 개선된 점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9/10/15 10:24
저는 사실 소드의 정치가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선수가 기용에 대한 불만을 프런트에 토로하는 것을 말씀하시는거면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9/10/15 10:27
선수 기용에 대한 것을 프론트에 토로할수 있는것 과 마찬가지로,
감독은 큰 그림으로 그 선수를 기용하지 않을수도 있는건데, 문제는 감독 - 대표가 싸우는 와중에 그 문제를 대표는 처리를 못하고, 감독은 그런거 애초에 신경 자체를 안쓴것 같아요. 그러니 답답한 선수는 자기편인 프론트 편에 붙을수 밖에 없는거죠..
19/10/15 10:43
네 소드가 잘못한게 아니라 프론트에서 잘못한거죠.
소드가 정치하는건 선수로써 너무 당연한거구요. 프론트에서 감독이랑 조율해서 소드를 기용하게 하거나 소드를 이해시켰어야 하는데 둘다 안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게 프론트에서는 감독을 짜르는 명분 쌓기엿을수도 잇고요. 물론 다 뇌피셜입니다만..
19/10/15 10:18
그리핀에 대해서 별 생각없는 타팀 팬의 입장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씨맥 감독이 억울하긴 하겠지만 몇가지 측면에서는 자업자득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들 입장에서 불만이 쌓일 수 있는 상황이었고 그걸 가지고 정치한 프런트랑 조규남 단장은 분명 양아치 소리 들어도 될 거 같긴 한데, 감독이 팀원들에게 버린 받은 시점에서 감독 잘못도 엄청 크죠.
19/10/15 10:22
그리고 어제와 그제 그리핀 경기 때 해설방 한 건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봐요.
좋게 해어진 것도 아닌데 전 팀원들 경기를 중계하는 건 거기서 무슨 발언을 하건 경기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 한 느낌을 받을 만 하죠.
19/10/15 10:18
씨맥의 이번 발언이 어디까지 사실인가에 대해서는 일단 둘리배를 만지겠습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그리핀 프런트의 일처리는 대단히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처음에 씨맥이 그리핀을 떠나고 방송에서 썰을 풀었을 때도, 한쪽의 말만 듣지 말고 기다려 보자는 의견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씨맥의 주장에 대한 그리핀 팀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입장은 전혀 나오지 않았죠. 백보 양보해서 지금 자세한 해명을 하는 것이 선수들의 롤드컵 준비에 지장이 있을까봐 그랬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자세한 입장은 밝히기 어렵다는 양해부터 구하고,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입장문 정도는 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것도 없었죠? 그래서 결국 시간이 지날 수록 씨맥의 첫 발언을 사실로 믿는 여론이 점점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건수기는 하지만, 그리핀의 유튜브 편집 담당자가 순식간에 해고당했다고 [13일]에 폭로된 사건도 있었죠. 이건 씨맥 건수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 편집자 본인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그리핀 프런트가 [노동법 위반]을 저지른 겁니다. 사실이라면 [14일, 즉 월요일인 어제] 팀 차원에서 바로 사과문이 나와야 하고, 허위사실이라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반박문이 나왔어야 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저는 그런게 나왔다는 말을 듣질 못했군요. 피지알에도 관련 글이 없는 것을 보면 실제로도 그리핀 프런트의 대응이 나오진 않은 것 같네요. 이런 전례를 보아, 씨맥의 이번 방송에서 한 말의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선수단 통제를 전혀 못해서 공개 석상에서 이런 인터뷰를 하고, 결국 씨맥이 이런 말까지 하게 만든 그리핀 프런트는 절대 면피를 해서는 안 됩니다. 유감이지만 이번에도 그리핀이 팀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내지 않는다면, 저는 씨맥의 말을 전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19/10/15 10:27
허위사실인가요... 그런데 그것 관련해서 프런트의 입장은 나왔나요? 제가 원댓글에서 말한 건 프런트의 일 처리 능력에 관한 얘기입니다.
19/10/15 10:19
사실 감독 - 선수 사이에 전혀 갈등이 없다는건 불가능하고,
마찬가지로 감독- 프런트 사이에도 갈등은 당연히 있을수 밖에 없죠. 하지만 어떤 일이 발생하고 어떤 갈등이 생겼든, 누가 진실이고 누가 옳았든지간에 롤드컵 직전에 감독을 짜른건 그리핀이고, 그래서 감독과 대표/선수 간에 갈등이 언론에 표출이 되어 롤드컵 진행에 문제가 생기면 그건 100% 감독을 부적절한 시기에 짜른 팀과 프런트의 책임이죠.
19/10/15 10:36
감독을 해고했을때는 애초에 불화가 심해서 생기는거고, 그로 인해 서로 폭로전이 일어날수 있죠.
근데 그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대회 직전이었으니 그 가장 큰 대회기간 동안 불협화음이 일어나는건 당연한거구요. 서로 문제가 있었고 털어내야 할게 있었다면 씨맥 전감독이 입장 표명을 했을때 그리핀 프런트는 뭐라도 입장표명과 해명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때 해명을 어떻게 했으면 서로 팩트를 체크해가면서 공방이 이뤄지고 했겠죠. 그런데 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가 정작 대회 도중에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저격을 한다? 이걸 해고당한 감독이 반박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애초에 해고 날짜도 잘못 잡고, 입장표명도 제대로 안하다가 선수들의 인터뷰로 이니시한게 그리핀측인데 당연히 일반사람들이 팀측의 잘못을 지적할수 밖에 없는거죠. 갠적으로 출전을 자주 못한 소드의 불만과 감독과의 갈등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나, 그 불만을 인터뷰를 통해 표출해서 이니시를 걸었으면 감독이 개인방송을 통해 반격하는것도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19/10/15 10:20
소드도 많이 까이고 있는데... 자세한건 두고봐야될거 같습니다.
완전 뇌피셜이지만 씨맥이 상황에 너무 화나서 막 집기를 때려부시는 상황에서 소드가 말리면서 그런 말을 했다면? 그냥 전후관계 없이 소드의 말만 떼놓으면 이상하지만 상황에 따라 그럴수도 있는 발언이 될 수도 있는거죠. 씨맥도 본인입으로 소드는 너무 둥글고 인싸라는데 대놓고 저런 정치질을 했다는게 저는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
19/10/15 10:25
문제는 애초에 씨맥이 짤리고 처음 방송에서 자기 짤렸다고 이야기한게 한달전인데 그때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는거죠
이 건에 대해서도 공식 반응 없으리라고 봅니다..
19/10/15 10:27
아니 전세계 축제인 롤드컵에서 뭐하는 짓거리입니까
정말 짜증나네요. 그래도 제일 응원했던 팀인데, 이렇게 콩가루였다는 걸 알게되니까 허탈하고, 롤드컵 나머지 볼 맛도 안나네요. 그럼 결국 도란이 갑자기 롤드컵에서 선발출전 못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를 해야하는건가요? 정말 참..
19/10/15 10:27
뒤가 구리니까 아직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어설프게 선수이용해서 정치질이나하는겁니다.
억울하면 지금까지 대처를 안했을까요 아무리 멍청해도그렇지
19/10/15 10:30
뭐 프론트와 감독의 갈등은 이해 가능합니다. 물론 일단 밝혀진 바로는 좀 꼰대같이 보이긴 하는데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보고 그거까진 뭐라 안하겠습니다 근데 이렇게 인터뷰하는건 치졸하네요. 개인방송에서 그리핀 썰푸는게 그랬으면 전화했으면 될일입니다. 회사에서 직원이 잘못했는데 조용히 불러서 혼내고 징계 줄것이 있으면 주면 되는건데 회사원들 다 보는데에서 쪽주고, 공고로 a사원이 잘못한일 동네 방네 프린트해서 붙여놓고 거의 이런 급인데 이게 말이됩니까? 소드선수가 주전 밀려서 감독에게 불만있다? 이건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근데 프론트가 시켰든 본인 자의든 이런 인터뷰는 정말 역겹네요. 씨맥이 우승을 시켰든 못시켰든 씨맥이 감독을 잘했든 못했든, 역겨운 행동입니다.(씨맥이 폭행이나 이런 범죄 급의 행동을 하지 않았던 이상) 어떤 사안에서 한쪽말만 듣는건 안좋은 일인데 이건 그리핀이 공식입장을 여태 내놓은 적도 없고 일처리를 거지같이 하는지라 씨맥편을 들게 되네요. 평소에 구질구질 거리지 않았으면 그냥 잠자코 보고 있다가 씨맥 감독님 우리팀이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씨맥감독님보다 더 나은 감독을 데려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했으면 물론 그랬어도 열은 받겠지만 안받아들였을까요? 평소에 얼마나 구질구질 언플했으면 진짜... 저도 회사에서 당한게 비슷해서 씨맥에 감정이입되네요. 그놈의 정치질 진짜. 일만 열심히 하고 월급 타가게 해달라고....
19/10/15 10:32
다른건 몰라도 소드 불만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그리핀 내부규정이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도란이 소드를 제치고 주전 나온 근거가 제대로 없죠. 당장 씨맥 피셜로도 스크림이나 대회 경기력은 소드가 더 좋았다고 하구요.
거의 2년반을 같이 뛴 팀인데 갑자기 경기력과 무관하게 후보선수가 포텐이 더 있고 넌 한계가 있다고 하면 어떤 선수가 납득을 하나요? sk감독조차도 마타 대신 에포트 쓰면서 마타랑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설득시켰다는데 보이지도 않는 포텐 타령하면서 주전을 후보로 보내는건 좀 아니죠... 물론 그렇다고 소드의 '어른이 되세요'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주전 선수입장에서 납득하기가 어려운 이유에요. 씨맥 성격상 이걸 제대로 서로 이야기 나눴을지도 의문스럽구요.
19/10/15 10:39
어...? 포텐이 더 있고 한계가 있다고 소드에게 이야기 했다고 말한건가요?
전 그냥 IG/담원처럼 투탑으로 팀에 변화주는 전략을 시도했다고 이해했었는데... 물론 이것 또한 불만을 가지기에 충분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뉘앙스가 약간 다른 것 같아서요.
19/10/15 10:44
이런 저런 이야기 들으면 알꺼 같긴 합니다.
씨맥이 진짜 올드스쿨 스타일인데 경기 지고 실실 웃고 S급도 아닌데 S급 되려고 이 악물고 하는 깡다구도 없고 인싸 스타일로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성격의 소드가 마음에 안들었겠죠. 씨맥 입장에서는 이런 성격 때문에 포텐도 모자라보이고요.
19/10/15 10:55
지금 중점은
씨맥이 감독직을 잘 수행했냐 소드를 교체한게 잘했냐 뭐 이런게 아니죠 그런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일이고 그리핀의 언플 방식이 지금 문제가 있는겁니다.
19/10/15 13:25
근거가 전혀 없다고 볼일도 아닙니다.
도란이 나올 때 다른 라인 캐리 꾸역 승 하던 시절에 교체로 간간히 출전했는데 다른 근거가 필요한가요?
19/10/15 10:34
이미 나간 건 어쩔 수 없고, 솔직히 이런 팀은 영원히 롤드컵 진출 못했음 하네요.
잘잘못을 떠나서, 동네 조기축구대회 나간 것도 아니고 목숨 걸고 하는 선수나 관계자들이 한 트럭인데, 한창 대회중에 이니시 걸고 전쟁하자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네요.
19/10/15 10:34
프런트의 역겨운 언플과는 별개로.. 원래 진취적이고 열정넘치는 수장이 있으면 그 에너지를 따라가기가 힘에부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우리야 웃으면서 폭탄목걸이 드립을 치지만 막상 제 상사가 제가 올린 보고서 보고 '네 목에 폭탄 목걸이가 걸려있다면 기안을 이렇게 했겠냐' 고 물으면 저는 좀 부담스러울거같거든요 솔랭 최상위권 찍는 열정 넘치는 선수들이니 그럴리야 없겠지만 훈련방식이 매번 저렇다면 저는 좀 힘들었을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당
19/10/15 11:44
차라리 이런 이야기는 공감되네요 폭탄목걸이 조언 듣고 마음을 바짝 조이는 것도 한두번이죠 선수들이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19/10/15 10:36
씨맥과 구단과의 문제에 대한 팩트 <- 이건 모릅니다.
까놓고 말해서 씨맥이 엄청 잘못해서 쫓겨나다 싶이 했을 수도 있죠. 근데, 그게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최소한 현 시점에서는요. 누차 이야기하자만 롤드컵은 롤 선수라면 종착점입니다. 모든 구단과 모든 선수들이 노리는 꿈의 무대이고, 그리핀이 거기에 올라가게된 이상, 막말로 씨맥이 선수들을 물리적으로 해꼬지를 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혹은 뭐 법적인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한게 아니라면 안고가야했습니다. 그게 일차적 잘못인데, 뭐 그렇다 치고 넘어가죠. 두번째문제, 그게 그렇게 된것도 문제이지만, 지금 그리핀 구단에서 선수들이 이런 발언을 하게 만드는 것자체가 전 참 마음에 안드는게, 누차 이야기하지만, 이게 나중에 지나서 정말 씨맥이 최악의 감독이였다고 손 치더라도, 지금 롤드컵 기간에, 저런 말들을 하려고 한다면 그냥 뜯어말리고 시즌끝나고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해야지 왜 저걸 저 자리에서 말을 하게 내두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 사내 정치질할때입니까? 누가 옳고 그른지 따질때가 아니라 그냥 게임만 해도 시간이 모자를판에 왜 저런 발언을 하나요. 스타판을 하면서 게임 잘하는 환경을 만들어야지 진짜 못된것만 배워왔네요... 정치질 할려면 딴데가서 해야지 게임만 해도 모자를 판국에 왜 저런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제가 그리핀 팬이였으면 그냥 유니폼 다 찢어버렸을 것같네요
19/10/15 10:37
일단 시점은 그냥 유죄죠. 기물파손이라도 한게 아니면야... 이 시점에서 자르는건 너 괘씸하니까 나가는 김에 무능 꼬리표 달아주겠다 그리고 준우승 책임도 니가 다 져라로 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이니시는 그리핀이 건거죠. 씨맥 방송은 이 일 더 하고 싶어서 자기피알 좀 과하게 했다 수준인데. 거기다 뭐 사실과 다른 운운을...
19/10/15 10:39
좀 다른관점에서 보면 그리핀은 이미 씨맥을 짤랐고 지금은 사실상 남남이잖아요? 근데 전감독의 입장에서 씨맥이 팀에 해가 될 만한 전력노출이라든가 그런 명백한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게 없는데, 공식인터뷰에서 일반 스트리머A씨에게 언급자제해달라고 저격해버리는게 굉장히 어이없게 느껴져요. 까놓고 지들이 짤라놓고 바라는것도 많다 싶네요.
19/10/15 10:52
대호감독의 썰이 전부 사실이라면 [다 만들어놓고 나왔다, 이미 우승 전력이다] 라는 부분을 조규남 입장에선 참을 수 없었을 겁니다. 지금 판 벌어진 거 보시면 대충 다들 감 잡으시겠지만 지금 이분들은 롤드컵 결과보다도 서로간의 감정선이 훨씬 중요합니다. 예전 경질얘기 처음나오고 했던 말이지만 우리 롤드컵 말아먹더라도 너 X되는게 난 더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했는데 대호감독 썰대로라면 그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감정싸움이 깊어졌네요. 솔직히 거의 원수 아닌가 싶습니다.
19/10/15 10:42
진짜 더럽게 치사한 것들이네요. 공식 입장 내거나 따로 씨맥이랑 통화하면 되지. 선수를 써서 뒤 숨어 있네요. Kt 감코들이 이거 전문가인지 알았는데 그리핀도 그럴 줄이야.
19/10/15 10:45
제 생각엔 일반인들에게는 그리핀 씨맥이 키웠다고 알려져있고 조규남은 본인이 그리핀 키웠다고 생각하니까 그 차이에서 열폭한듯.
그동안은 성적이 좋으니 꼬와도 참았지만 계속 준우승하니 그걸 명분으로 자른것같구요. 롤드컵 4강이상만 가도 씨맥 건드리기 힘드니까
19/10/15 10:47
예전부터 소드는 사회생활 잘 할것 같다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주장을 맡고 옵더레에서 초비한테 일침 날리는거나, msi 인터뷰에서 재치있게 답한 부분들 말입니다.
이번 사건을 보고 한편으로 느낀 건, 그런 긍정적인 모습이 꼭 좋은 쪽으로만 흘러가는건 아니라는 것. 씨맥과 척을 지고 있는 조대표 입장에서 생각하면 프론트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싹싹하고 깍듯한 소드를 편으로 끌어들이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서브로 밀려나 불만이 생긴 상황에서 세월로 다져진 정치력 만렙 조대표의 입김에 마음이 쏠리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어른이 되세요] 발언은 소드의 입을 빌린 프론트의 입장으로 보입니다. 소드를 정치질의 희생자로 쉴드치는건 아니지만, 이 발언의 무게를 완벽하게 이해하기엔 소드라는 선수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론 응원하는 선수였지만 안타깝기도 하고 실망스럽네요.
19/10/15 10:49
대체 뭔 일인지;;이제서야 씨맥-그리핀 관련글을 다 읽었습니다.씨맥 방송을 다본건 아니고, 한두시간+그리핀 g2전 때만 봤었는데, 그리핀 선수들의 날선 발언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뭐 사람마다, 경우마다 다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별개로 오늘쯤 씨맥 감독 취임 기사가 뜰 것 같았는데, 뒤로 미뤄지겠네요. (느낌은 한화나 샌박?)
19/10/15 10:49
개인적으로 잘못으로 따지면 감독보단 프론트쪽 잘못이 조금이라도 더 크다고 보긴 하지만. 김대호 전 감독쪽에 살짝 비판적으로 보자면 너무 감정이입이 깊은게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제가 선수가 아니라 선수 입장은 아니지만 뭐랄까 5명의 선수 중 하나는 나라는 자부심? 자존심? 이런걸 선수가 어떻게 느낄까 잠시 생각을 해봤는데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단 생각도 들었네요.
선수가 바라는 감독상이 다 다르겠지만 뭔가 축구에서도 팀 위상이나 규모에 따라 바라는, 적합한 감독상이 다르단 그런 느낌? 선수들이랑 일체되서 의쌰 의쌰 하는건 첼코 시절에는 동기부여와 단결 등 분명 좋은 부분이라고 보이지만 선수들도 계속 승승장구하면서 본인들의 에고도 높아졌을테니 근 2년 사이에 선수들도 분명 성장하는 동시에 변하기도 했을테니까요. 이런 관점에서는 잘못한거야 잘못한거 별도로 생각하자면 뭔가 자연스러운 입장차이가 있던건 아닐까 생각이... 그리고 애초에 이거랑 별개로 롤드컵이라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렇게 빵빵 터지는건 진짜 안타깝긴 하네요. 솔직히 무슨 잘못이던간에 입장차이던 간에 굳이 이걸 지금? 이게 가장 이해가 안되고 어쨌든 수습도 불가능해 보이고 그리판의 성적도 전혀 기대가 안되는 상황까지 와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그 옛날 스1 관련 인사들은 정말 정을 줄래야 줄 수 있는 사람이 극히 없네요. 100명 중에 한 두명 남았나? 뭐 대단한 인성 같은걸 바란적도 없지만 모르고 넘어갔으면 좋았을껄 시간이 흐르니 어쩜 그렇게.... 더 말을 길게 하고 싶지 않네요.
19/10/15 10:51
조규남과 그리핀 프론트가 잘했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알바니 풀어놨니 이딴 소리는 왜 나오는거죠?
무조건 씨맥편들면서 그리핀 선수고 구단이고 물어뜯지 않으면 다 알반가요??? 참나
19/10/15 10:52
서브로 밀려나서 불만이 있을 수도 있죠. 근데 선발 라인업 짜라고 있는게 감독이에요. 감독 권한이구요.
근데 그 불만을 감독이 아닌 대표랑 단장한테 가서 호소하고 해소하려 한다? 감독이랑 대표 사이 안 좋은거 뻔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중립기어 박고 있으려고 해도 이건 정치질로 밖에 안보여요. 제가 너무 나간건가요? 막말로 마스터따리이던 쵸비한테 lck 최정상급의 포텐을 본 것처럼 도란의 포텐을 높게 봤다면 뭐 어쩔건데요? 감독으로 선임했으면 믿고 힘을 실어줘야지 윗대가리들이 저러고 있으니 서브로 밀린 선수까지 정치질 하려고 하죠. 솔직히 소드를 마냥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저 나이때 생각하면 그냥 너무 어렸고 그냥 애기였어요. 30대 후반이 되어가면서도 스스로 철이 들었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을 정도기 때문에 저 어린 선수가 불만이 생겨서 한 행동에 그렇게 욕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런 팀내 분위기를 조장한 윗대가리들이 근본적인 문제죠. 진짜 이 사태를 보고 느낀 제일 큰 감정은, "다 큰 남자가 질투를 하니까 정말 추하다." 입니다.
19/10/15 10:52
감독과 선수, 감독과 프론트 사이에 트러블이 있을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감독이 경질될 수도 있긴 한데 세부 사정과 별개로 흔하지 않은 풍경이 벌어진 건 사실이에요. 큰 대회 앞두고 감독이 경질된 것도 이상하고 선수가 전 감독과 트러블이 있었다고 해서 인터뷰 매체를 통해 오피셜로 때리는 것도 이상하고.
김대호 전 감독이 경질되었을 때 같은 경우도 이도 저도 아닌 게 성적과 별개로 내부 트러블을 개선해야겠다는 목표가 명확했으면 섬머 시즌 중간에 이미 칼을 댔어야 하는 거고 반대로 성적 지상주의였으면 어쨌든 중재를 시도해서 시즌 끝까지는 데리고 갔어야 하고 많은 스포츠 사례에서 그렇게 하는데 이건 이도저도 아닌 상황인데다 감독 자르고 나니 팀 내 코치진도 마땅찮고 팀 외부에서 영입할 코치진도 마땅찮은 희한한 상황이고. 인터뷰도 그래요. 하고 싶은 말이 있을 수 있고 할 수도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저런 인터뷰해봐야 누가 손해인지 명약관화하거든요. 게다가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자제를 부탁해도 되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해봐야 무슨 이득이.. 씨맥방송 본 사람 한 둘이 아닌데 씨맥이 뭘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는지 여론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선수가 급발진을 했든 프론트가 시켰든 프론트에서 현 상황에 대한 판단이 안 된다는 것 역시 뚜렷해보이고.
19/10/15 10:55
김대호 감독 멘탈 터질만 하네요.
소드 선수는 욕할 생각이 없어요. 개인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구요. 딱 한명 예전부터 외부 이미지만 희한하게 좋게 만드는데, 비호감이었고, 게임판에서 없었으면 하는 분이 보이네요.
19/10/15 10:55
그리핀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같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게 문제가 되겠네요. 근데 이 발언에 대해 씨맥이 풀어놨다는 이야기는 과잉반응이 아닌가 싶네요.
19/10/15 10:59
하지 말라는건 할수 있는 말이죠. 근데 전화해서 하면 될일입니다.(지금 롤드컵 중이니까 선수들을 위해서 팀 언급 자제해달라 라는 식으로요. 롤드컵 끝나고 썰 푸는건 뭐라 안하겠다.)
블랙비글님이 회사에서 일하다가 뭐 실수했는데 회사 전체에 '블랙비글 사원이 잘못한 일' 하면서 공고를 다 보게 여기저기 붙여놓으면 기분 좋을까요? 조용히 불러서 실수한 점에 대해 혼내고 피드백하면 끝날일인데 말이죠
19/10/15 11:02
제가 회사에서 퇴사한 다음에 그 회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고 잇으면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외부적으로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둘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방법이고, 게다가 저와 회사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게 끝났다면 외부적으로 하는게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죠. 전화하는게 도덕적으로 옳고 외부적으로 이야기하는게 도덕저으로 그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9/10/15 11:04
블랙비글님 말씀도 맞습니다
근데 좋지 않게 끝났다면 외부적으로 하는게 자연스러울 수도 있죠? 좋지 않게 끝난 퇴사자가 그거 안듣는 것도 자연스러운겁니다. 좋지 않게 끝난 회사가 대응도 좋지 않게 하는데 그거 들어줘야 하나요? 조용히 연락했으면 서로 win-win 할수 있는데 그리핀이 선빵 먼져 쳐서 lose-lose 된겁니다.
19/10/15 11:09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첫댓글에 쓰신 씨맥이 과잉대응했다는 건 틀린 이야기죠
먼저 그리핀이 선빵쳤고 씨맥은 거기에 걸맞는 대응을 한거 뿐이니까요 그리핀에서 조용히 언급하지 말아달라 라고 개인연락왔는데 씨맥이 방송키면서 와 오늘 그리핀에서 뭐라고 전화왔는지 알아? 나보고 그리핀 이야기 하지 말래...와 빡치네 썰푼다 이런 거였으면 과잉대응 인정하죠
19/10/15 11:14
그건 과잉대응의 기준이 달라서 그런 것 같고요. 저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에 대해 대응한 것은 이해하는데 거기에 대한 대응으로 푼 썰이 걸맞지 않고 너무 나간 것 같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그리핀 선수들도 언젠가는 반응을 해야 할 것인데, 그렇게 되면 계속해서 폭로전이 이어져 나갈 가능성이 있죠. 쌔맥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한 적 없다 - 그런 점이 있으면 이야기해봐라, 이렇게 이야기하고 끝낼 수도 있었죠.
19/10/15 11:24
과잉대응의 기준이 다르다 정도면 뭐 저도 이해는 가네요
가령 제가 뺨 한대 맞았는데 주먹으로 기절할때까지 때리면 그건 과잉대응인거 맞죠 근데 뺨 한대 맞았다고 상대가 뺨 한대 때렸으니 나도 한대까지만 때려야지 라고 하는건 조금 과한 기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먼저 선 넘은건 그리핀이니까요. 씨맥이 감독에 잘리면서 멘탈나가면서도 지금까지 참고 있었는데 역린을 건든거죠. 그래서 씨맥 말의 신빙성은 둘째치고서라도 그리핀의 행동에 좋은 평가를 하긴 힘드네요. 뭐 다시 적지만 블랙비글님과 저의 과잉대응 기준이 다르다느건 수긍하고 지나갑니다.
19/10/15 14:05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어쨌든 그리핀 선수의 인터뷰 이후 씨맥감독이 대중으로부터 받은 타격과 씨맥감독의 방송 후 그리핀 선수들이 받은 타격을 비교해 보면 한 뺨씩 교환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준이 다르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19/10/15 11:05
보통 성적부진으로 짤랐어도
~~감독과 상호협의한 끝에 계약해지 하기로 했습니다. ~~ 감독의 다음 행보를 응원합니다. 정도로 쓰는게 관례입니다. 보통 감독도 별말 안하고요. 근데 강동훈 감독이 잘못한 점 이라며 조목조목 악의를 드러낸 킹존드래곤x의 공식 발표문이 화제가 되었었죠.
19/10/15 11:05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문제가 되는거겠죠?
인터뷰에서 아무말이나 할수있으면 씨맥이 개인방송에서 아무말이나 해도 자유겠네요
19/10/15 11:09
네 둘다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저의 주장은 씨맥이 과잉반응 한 것 같다는 것이지 이해가 안간다거나 도덕적으로 잘못했다고 주장한 것은 아닙니다.
19/10/15 11:17
블랙비글님 의견을 이제 이해했습니다
반발을 한건 이해가 가지만 수위가 너무 셌다는 의견은 생각해볼만한 주제네요. 저도 고민 좀더 해보겠습니다
19/10/15 11:26
수십만명이 보는 방송에서 대놓고 헛소리하지말고 질척거리지 말라는 소리 들은거나 마찬가진데 왜 참아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참았어야 하는걸 정해야 한다면 인터뷰를 참았어야죠.
19/10/15 13:54
소드선수의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발언은 상대방을 거짓말쟁이로 모는 것으로 잘못된 발언이지만 애매모호하고 반박하기가 쉽습니다. 씨맥감독처럼 구체적으로 상대방이 과거에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 나열한 수준의 공격은 그 대상이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기가 쉽고 여론이 이미 넘어간 상황이라면 반박도 어렵습니다. 어른이 되세요 라는 발언은 한국의 유교적 도덕관을 위배하는 말이라서 공개했을 경우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소드는 지금 대중으로 부터 욕을 많이 먹고 있죠. 타잔 선수과 관련된 솔랭 순위 조작도 도덕적으로 명백한 잘못된 행위라서 해당 선수가 거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역시 큰 타격을 받을 만한 일이죠.
19/10/15 14:02
블랙비글 님// 블랙비글님이 하는 말도 이해됩니다만, 씨맥이 먼저 그리핀구단 건든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말만 해주고 있던 씨맥에게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말을 공식 인터뷰에서 날리기까지 하면서 대놓고 저격했는데, 왜 씨맥은 선수/구단이 입을 타격을 다 생각하면서 말을 가려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없는얘기 지어낸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다른 사람이 들었을때 눈쌀 찌푸려지는 발언이면 안 하는게 맞습니다, 말실수였어도 뱉었으면 공개됐을때 책임 져야죠. 해놓고 공개됐다고 공개한 사람 이상하게 볼거 없습니다
19/10/15 14:18
킷캣 님// 킷캣님 말에 공감합니다. 씨맥도 자기는 그냥 짖는개일뿐이었다면서 묻고 가려는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믿고있는 바이퍼선수 인터뷰가 나왔다고 하니까 선수한테 화가난게아니고 조규남대표한테 화가났을것같네요. 그 이후로 이제는 무는 개가되어야겠다고한걸보면 이제 완전히 등돌린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미 일은 커졋지만 어느정도선으로 무마시킬수있었던일을 멍청한 구단이 일을 최고단계까지 키운거같네요. 법정 자료들 모아놨더라구요 혹시몰라서인지
최근에 뷰봇관련해서 트위치상대로 고소했던 뜨뜨뜨뜨 도움받아서 말이죠.
19/10/15 14:42
킷캣 님// 저도 씨맥이 해당 발언을 공개했다고 해서 이상하게 보지는 않고, 충분히 이해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씨맥 감독의 대응으로 앞으로 서로간의 폭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이미 일어난 일들과 앞으로 있을 수 있는 폭로전과 같은 일들이 그리핀 선수들은 물론 씨맥 감독에게도 좋게 작용할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9/10/15 10:56
씨맥이 감독직을 잘 수행 했다/못했다 는건 중요하지 않죠
주전에서 밀린 선수의 불만도 충분히 이해가능하고요 그리핀의 일처리 방식이 문제인거죠. 따지고 보면 킹존 프론트가 강동훈 감독 쳐낸것도 원칙상으론 별 문제 없습니다. 근데 시기와 방법이 문제였던 거죠.
19/10/15 10:57
저는 소드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아직 없고요, 선수들의 인터뷰를 프론트에서 종용했을 가능성도 있긴 있을테니까... 그렇다면 선수들 욕하는건 섣부르죠. 다만 소드의 어른이 되세요 발언은 정말 너무했다고 생각하는데, 이거는 씨맥과 소드 사이의 일이라서 제가 따로 분노하진 않으렵니다.
그런데 확실한 건, 씨맥이 받은 대우는 너무나 부당하다는 겁니다. 그 주체가 누구든간에... 마음의 상처가 너무나 클것 같아요. 허위사실 이라고 할만큼 사실관계 판단의 여지가 있는 발언은 감독직 그만둔 직후에 했지, 이후 인방에서 이야기한건 그리핀 선수들이 잘한다, 이미 우승가능하다 정도죠. '모든 개념을 다 흡수했다.' '이미 우승 가능 전력이다' 같은게 씨맥 자신의 공을 드러내는 발언으로 보여 불편했다면, 개인 연락으로 이야기하면 될일이죠. 그걸 승리인터뷰에서 이야기한다? 멕이는것도 이런 식으로 하면 신사적이지가 못한것 같네요. 씨맥이 지금 여러 이야기를 쏟아부었는데, 먼저 상황을 진흙탕으로 만든건 명백히 바이퍼와 소드의 인터뷰라고 봅니다. 이거만큼은 확실한 거죠
19/10/15 10:57
양쪽입장을 다들어봐야하는건 당연한 소리고
씨맥입장도 설득력이 꽤있으니 그리핀 측도 먼저 불씨를 꺼낸만큼 대처할거면 제대로해야할겁니다 여기정도가 그나마 다른 곳보단 그리핀 프론트나 조대표 입장도 한번 생각해줄만한 사이트 일듯 하네요
19/10/15 10:58
씨맥 입을 닫게 만들고 싶었으면 그냥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지금 롤드컵이라 애들이 신경 쓰여 하니 어떤 언급도 자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면 될 일이죠. 인터뷰에서 이렇게 선수들이 입을 턴거든 털게 만든거든 막장으로 가자고 선언 한거나 다름 없습니다.
19/10/15 10:59
대호감독이 팀에 해가되는 발언 한 적 없고 칭찬만 했는데 왜 인터뷰로 저렇게 나오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감독 그만두고 대기업형 BJ 방송에 나와 [나는 압도적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다 만들어놨고 이미 우승전력이다] 이런 식의 내용들이 대호감독 썰에서 나오는 조규남이 싫어했던 모습들과 그대로 대치되는 것이라서.. 더해서 이번에 선수들조차 대호감독 경질 동의했다는 거 밝혀지고.. 저런 모습을 선수들도 싫어했을 수도 있구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아 이미 감독도 관둔 사람인데 굳이 인터뷰로 왜 그렇게까지? 싶겠지만 대호감독 썰에서도 그렇고 조규남 입장에서 대호감독은 롤드컵은 안중에도 없을정도로 너 한번 X돼봐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모르겠네요 걍 그리핀 선수들은 안된거같은데..
19/10/15 11:02
프런트는 팀을 융화시켜 좋은 성적을 낼 생각은 못하고 맘에 안드는 감독 자르는데 선수를 써먹네요. 끔찍합니다.
그나저나 소드 인터뷰는 좀 멀리 나갔지만 소드 본인이 씨맥 해임 과정에서 크게 실수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네이버 베댓만 봐도 소드는 다 키워줬더니 은혜를 모르는 나쁜 선수가 되었고 이 부분은 씨맥 발언이 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씨맥도 소드에 악감정은 딱히 없는 것 같던데 조금 손질해서 발언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19/10/15 13:20
[성원이가 가끔 게임 지면 사람 좋은 웃음을 지을 때가 있어. 근데 성원이가 사람이 좋아, 입장차이인 거지. 성원이 욕을 안했으면 좋겠고, 별로 그런 악감정은 없어.]
보살인가본데요?
19/10/15 13:41
이미 여론전으로 변했고, 최대한 방송에서는 책잡힐일을 적게해야하니 그렇게 표현한거라 생각합니다. 애당초 정말 악감정이 없었으면 논란될 만한 일화를 말하지도 않았겠죠.
19/10/15 11:02
바이퍼 인터뷰 영상 있나요?
전 똑같이 언급 안해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인터뷰도 1) (아 씨맥 감독 개 짜증나는데 그냥 아가리 닥쳤으면 좋겠다) 감독님 팀 언급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2) (형 억울한거 아는데 저희 롤드컵 중이니까 방해 안받았으면 좋겠다) 감독님 팀 언급은 자제해 주셨으면 두가지가 있겠죠.
19/10/15 11:03
조규남이 제일 문제인 건 맞는 것 같고, 씨맥과 선수들은 다음 리그에서 만날 때 정말 열심히 준비해야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씨맥이 나온 이유가 선수들이 필요없다고 투표한거니..
19/10/15 11:04
'김대호 전 감독과의 외부설전에, 그리핀 프론트가 선수를 동원했다'라는 전제에 동의하지않기때문에.. 뎐기쥐 배나 만지고있을랍니다.
프론트-감독 간의 관계와 별개로, 선수-감독 간의 관계가 어떠했는가에 대해서 두 주체의 생각에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19/10/15 11:14
그럼 선수가 롤드컵 경기중에 전 감독 묻으려는 인터뷰를 했다는건데, 제가 본 타 종목에서 저런 인터뷰는 선수 성폭행 및 감금 정도가 아니면 못봤네요.
공개석상에서 전 감독 욕하는건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닌건데 저는 선수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가정은 차마 못하겠습니다.
19/10/15 12:17
연애에 비유를 해볼까 하는데요.
'나는 쟤랑 정식으로 사귀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쟤는 '나랑 그저 썸이었을' 수도 있어요. 일단 선수와 전 감독의, 서로에 대한 생각이 일치하는가 비슷한가 아니면 아예 다른가. 이게 확실해지지않으면 선수가 인터뷰에서 저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프론트에서 선수에게 시켰다'고 전제를 깔아놓는 것에 동의할수 없다는것이고요.
19/10/15 12:54
저도 시켰다고까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선수가 감독한테 불만이 있을 수도 있고 팀 나가서까지 방송하는게 정말 싫을 수도 있는데.. 그걸 다독이고 경기에 집중하게 하는게 롤드컵 직전에 감독을 자른 프런트가 할 일이죠. 롤드컵 기간 중입니다. 조별예선도 안 널널해요. 1승 1패예요. 이 시점에 선수가 인터뷰에서 언급을 하게 놔두는 것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롤드컵에서 팀 응원하고 있는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이기도 하고요.
19/10/15 11:04
사실 관계 파악하고 이야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입 크고 말 세게 하는 사람들 말 다 믿다가 어떻게 되는지는 정치판 많이 봐서 알잖습니까. 지금 발언하는 사람들 전부 이해 당사자인데 하는 말을 어떻게 다 믿습니까 누가 더 신빙성 있네 마네 할 필요도 없어요.
19/10/15 11:05
1. 씨맥이 짤린 거 자체는 과실여부를 따지기 어려운 사항입니다. 소드 선수도 당연히 서브로 밀리면 불만 생길 수 밖에 없고, 선수들 안에서 감독에 대한 불신이 생겼는지 어떤지는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알 수 없죠.
2. 왜 굳이 롤드컵 전 타이밍에 짤랐냐... 이건 방송내용으로 추측컨대 대립이 격화되다가 대표든 감독이든 감정적 결정을 내려버린 것 같은데요... 아무튼 현명한 결정은 아니지만 이것도 뭐 누가 잘했니 못했니 따지지는 않겠습니다. 쌍방의 주장을 들어보기전엔 사실여부를 알기 힘드니까요. 3. 근데 선수들이 공개인터뷰로 전 감독 저격한 건 명백한 실수입니다. 씨맥이 방송에서 순수하게 핀맘질만 했다! 이런 거 접어두더라도, 공개 인터뷰에서 발언은 너무 의도가 뻔합니다. 방송이 불편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자제 요청했으면 됐어요. 조규남 대표건, 다른 코치건, 프론트건, 선수 본인이 카톡을 보내건, 충분히 비공개적 방식으로 자제 요청을 할 수 있는데 대뜸 선수 입으로 유튜브 인터뷰 영상 올려서 전 감독을 저격... 게다가 생방 인터뷰도 아니고 편집 다 거친 녹화인터뷰니 당연히 프론트의 사전 검토가 있었겠죠. 이거 [프론트는 빠지고 선수가 전 감독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대중에 어필해서 여론전을 하겠다는 의도] 외에는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씨맥이 모든 연락을 다 차단하고 있어서 도저히 저지가 안 됐다 이런 희박한 가능성 외에는 정당화가 안 되죠. [롤드컵 진행 중에, 경기력도 안 나오고 성적도 불안불안한 와중에 프론트는 선수 인터뷰로 전 감독과 여론전 하려고 하고 있다.] 이게 오늘 드러난, 주관적인 의견 다 제거한 팩트입니다. 저 강민 선수 때문에 스타 봤고 슈마지오때부터 판 접을 때까지 계속 GO-CJ팬이었는데. 오늘 조규남 전 감독님에 대한 좋은 추억 다 버리고 갑니다.
19/10/15 11:06
솔직히 선수들이랑 관계도 씨맥이 말한것처럼 좋은 분위기는 아니였던거 같은데요. 투표로 감독 필요없단 이야기까지 나왔으면 확실히 삐걱거리고있었단거죠.
19/10/15 11:09
와 근데 관련글을 보고 나니까
[타잔을 1위로 만들기 위해서 어뷰징을 지시했으나 씨맥이 강하게 거부했다] 이건 너무 충격적이네요. 이게 진짜 사실이라면 와...
19/10/15 11:16
조규남이 너무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대호감독도 조금 선을 넘어버린 느낌이긴한데.. 월챔하는데 이렇게 크리티컬한 부분을 언급한 건..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조규남이 무조건 제일 이해가 안 되고요. 대호감독도 실수를 많이했어요..
19/10/15 11:13
전 양쪽 다 별로라고 보여서 배나 만져야 할 거 같네요.
경질된 감독이 썰 한두 번 풀 수는 있어도 다른 팀으로 가는데도 계속 이야기 거리 삼는 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방송하다 보면 경중이 크든 작든 틀린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씨맥이면 그게 심하겠죠. 정말 팀을 위한다면 처음 한두 번 썰 풀고 끝내야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리핀도 지금 한참 롤드컵 중인데 경질된 감독한테 신경 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감독 경질했으면 그 외 스태프가 어떻게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관리해 줘야죠. 저런 인터뷰 생각할 시간에 이미지 트레이닝 한 번이라도 더 해야죠. 참 씁쓸하네요.
19/10/15 11:14
원문이 생각이 가다듬어 지지 않은 상태의 쓴 글이라 오해의 소지가 크고 많은 분들을 화나게 하고 있는 것이 너무 명백하기 때문에, 피드백을 반영하여 정리된 제 생각을 바탕으로 뼈대만 남기고 글을 고치겠습니다.
사실 관계는 단순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성적]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대표가 싸이코고 선수가 자신의 출전 욕심때문에 감독한테 심하게 반기를 들었다고 해도, 작년에 롤드컵에 진출했거나, LCK를 한번이라도 우승했다면 이 사단이 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은메달을 딴 선수가 동메달을 딴 선수보다 더 불행한 것 처럼, 늘 문턱에서 느끼는 좌절감은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는 엘리트 집단에서 갈등을 유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의 충격적인 롤드컵 진출 실패 이후에 [검투사 정신]을 운운한 인터뷰는 달갑게 보이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김정균 감독이 인터뷰를 할 때 한번도 나의 감독 철학은 이렇다 말한적 없습니다. 꼬박꼬박 사무국에 공을 돌리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솔직히 이 사람이 정확하게 팀에서 무슨 일을 맡고 있는 건지 감독의 말만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뒤에 놓습니다. 후니한테 한 말 피넛한테 한 말이 와전되어 뭇매를 맞고 밈이 됐을때도 자신이 맞는게 낫다고 오해를 풀려는 노력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그가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세우는 방식은 [엄청난 성적] 하나입니다. 다른 스포츠만 봐도 대체 어느 감독이 김대호 감독처럼 인터뷰를 자신있게 던질 수 있나요? 비슷한 인터뷰 톤을 가진 야구의 김성근 감독. 성적이 높을때도 안티들이 따라다녔고, 성적이 떨어지자마자 얼마나 여론에 얻어 맞았는지 생각하면 쉽습니다. 사실 김대호 감독의 행보는 그 주변의 모든 사람이 보살이 아닌 이상 팀과 좋게 끝날 수 없게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누가 어떻게 행동했어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꼰대질도 아니고 성적이 안나왔다는 것도 아니고, 그걸 핑계로 자른게 맞다는 것도, 선수나 그리핀 구단을 변호하는 것도 전혀 아닙니다. 그냥 김대호 감독의 애티튜드가 어떻게 [완벽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생각하다가 지나치게 반대쪽에 감정 이입해서 글을 싸지르게 되었네요. 이게 제가 하려던 말은 아니었지만 여러분에게 두드려 맞으면서 정리된 제 생각입니다. 기분 나쁘셨던 분들 사과드립니다.
19/10/15 11:16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이자면 조규남의 행동 역시 성숙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김대호 감독이 보여줄 [성적]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9/10/15 11:49
네 이 말씀도 정확하게 맞습니다. 역이 아니라 저의 주장과 똑같은 말입니다.
엘리트들이 큰 목표를 위해 모인 곳에서, 너무나 가까우면서도 먼 목표 앞에서 연속해서 좌절하면 갈등은 생기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 서로 믿고 이겨낼 수 있느냐, 아니면 비난이 한사람에게 향하느냐는 팀 안에 갈등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의 문제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핀에는 그런 중재자가 없었습니다). 소드 선수가 그 비난의 대상이 자신이 됐다고 느꼈다면 그걸 김대호 감독에게로 돌리고 싶었을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서로 유치하게 다툼이 일어났을 수도 있겠구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죠.
19/10/15 11:54
아뇨 님이랑 똑같은 말이 아닌데요?
씨맥의 애티튜드는 일관됐습니다. 그리핀 선수들이 최고다. 자신을 내세운 것도 있지만 그리핀 선수들이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세상에서 제일 잘한다는 인터뷰는 수도 없이 했고 주장했습니다. 씨맥은 일관된 태도를 보였어요.
19/10/15 11:23
제가 봐온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열심히 사는 다른사람들을 조롱하진 않더라구요.
노력이란걸 해본적이 없으니 우승이 x도 아닌거처럼 보이지
19/10/15 11:54
하시는 일에 있어서 국내 원탑은 맞으시죠?
그럼 게으르신게 맞는거 같은데 3연준했는데 성과가 없다면서요 그것도 빨간색으로 밑줄 3번이나 그으시면서요
19/10/15 12:25
휴... 정말 힘든 세상이네요. 원탑을 어떻게 정의하시는지 몰라서 답은 못해드리겠습니다.
노력 하나도 안 해본 사람은 아니라는 뜻으로 게으르게 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인신공격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9/10/15 12:40
김대호 감독의 성과를 논리적으로 평가 하셨나요?
똑같이 완벽할 수 없는 사람들로 저도 과몰입 좀 해봤는데 기분 나쁘시죠?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는 수정과 대댓글로 대충 알겠는데 먼저 글을 똑바로 안 써놓고 힘든 세상이니 뭐니 유치하게 인신공격이니 언급하는게 웃기네요
19/10/15 12:48
그럼 거기에 대해서 따지고 화를 내야지 왜 제 신상을 궁금해 하시나요? 님도 글을 똑바로 썼다면 이런 일 없었겠죠?
의견이 마음에 안들어서 반박하시든 조롱하시든 하시면 최소한 대화가 가능하지만 다짜고짜 사람을 공격하는 건 무슨 가치가 있나요... 첫 글에도 제가 여러분들 노력 안해서 당신들은 대한민국 최고 아니라고 한 것 아니잖아요.
19/10/15 12:55
김대호 감독 성과가 별로라고 하시길래 단순히 원탑이냐고 물은건데요?
그럼 그냥 네, 아니오 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어떤일을 하냐고 물었나요? 무슨일을 하시는지 시너지님 신상은 궁금하지 않습니다 김성근 감독 비유하신것처럼 비유한겁니다 기분 확 나쁘시죠? 시너지님 댓글을 김대호 감독이 봤으면 그 느낌일 것 같은데요
19/10/15 13:05
저는 대회에 나가서 1등을 가릴 일이 있는 선수가 아닌데 원탑을 뭘로 정의해야하죠? 아니 심지어 대회에 나가는 사람들도 원탑의 기준이 뭐죠? 그럼 저는 일단 "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신상 궁금하지 않으시니 여기에 대해 더 질문 없으실거죠? 제가 증명해야 할 이유가 없죠?
특히 제가 게으르고 말고, 원탑인지 아닌지가 도대체 어떤 상관이 있는지 한마디도 못하시네요. 김대호 감독이 기분 나쁠 것은 무슨 상관있죠? 조규남 대표도 여기 글 보면 기분 나쁠것 같은데 그럼 그런 글 쓰신 분들도 잘못한거니까 비아냥 거려도 되나요? 제가 3연준 성과가 별로라고 하는 것은, 제가 말하려던 바도 아니었고, 혹시나 제가 조금이라도 그렇게 생각해서 글에 드러난 점이 있다면 이미 모두 철회한 주장이지만, 상식적이지 않은 발언이라 똑같이 비상성적인 논지를 펴고 있으신거라면 이해하겠습니다.
19/10/15 13:18
시너지 님// 어떤 상관이냐고요?
당연히 아시는줄 알았는데요 그 이유는 저 위에 삭제 된 댓글에 있었는데요? 애초에 이 댓글이 대댓글로 시작한 댓글 타래입니다 저들처럼 노력은 해봤냐고 묻는 댓글이 있었고 그런 소리 안 들을 정도로 살아왔다고 하시길래 물은겁니다 원글에 김대호 감독의 성과가 별거 아닌것 처럼 이야기하시길래요 뭐 논리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그처럼 열심히 살아온 사람만 김대호 감독을 비판할 수 있는 건 아니고, lol과 다른 분야를 비교할 수도 없지만 하나하나 비유한거를 설명하고 넘어갈 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물어보시니 대답했습니다 논리의 비약인 것도 알지만 애초에 3연준의 성과가 별로라고 한 상식적이지 않은 발언에 그렇게 대응하셨다는걸 알고 있으시고 철회한 발언이니 더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김대호 감독이 기분 나쁜거요? 본인이 이룬 객관적 성과가 원글에서 무시당한거 아닙니까? 조규남 대표가 이룬 성과요? 김대호 감독이 한 이야기지만 롤 챔프도 제대로 모르시는 분이 라커룸 피드백에 참견하셨다는데 뭐 조규남 대표가 3연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게 같은 급의 비교가 되나요?
19/10/15 11:20
그렇게 생각하는 건 우리고.. 조규남이 성적을 이유로 자른다고해도 그게 특별히 이상할 건 없어서.. 대호감독이 에고가 너무 강한 사람이라 잘 안맞았던 건지.. 유독 조규남이 까탈스러웠던건지 까지는 모르겠어요.
19/10/15 11:18
2부리그 7등따리를 1부 승격에 준우승 3번 및 롤드컵 직행하게 만들었는데 성적이 문제라고요?
아무런 성과없다구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19/10/15 11:19
이야 이게 조규남씨와 그리핀의 사고회로였군요... 저는 저런 비상식적이고 틀딱스러운 관점이 이해가 안 되었는데 이 댓글로 어렴풋 가늠하고 갑니다.
19/10/15 11:21
성적으로 변명할 수 없을 만큼 부진한 한 감독의 성적 :
2017년 - 롤챌스 강등전 까지 몰렸던 팀을 부임 이후 승격전까지 끌어올림 2018년 - 서머 LCK 승격전에서 승격 이후 곧바로 팀을 롤챔스 결승전까지 올려보냄. 2019년 - 스프링 시즌 LCK 준우승, 서머시즌 LCK 준우승, 롤드컵 진출권을 따낸 이후 '성적부진'을 이유로 해고.
19/10/15 11:21
혹시 그리폰 선수 연봉이 SKT1 급인가요? 아니면 KT 급인가요?
아니 더 직접적으로 냉정하게 페이커, 칸, 클리드 급의 선수가 그리폰에 있나요?
19/10/15 11:22
2부리그 7위에서 1부리그 승강, 그리고 3연속 결승이 성과가 없는거면
김정균 감독 말고는 LCK 모든감독들은 다 짤려야겠네요. 북미 최고 명장으로 불리지만 정작 우승은 한번도 없으면서 인터뷰는 맨날 자신감에 차있는 레퍼드는 당장 짤려야 하구요.
19/10/15 11:23
성적은...그럼 지금 시점에선 SKT 말고는 그냥 다 죽어지내야 한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대호 감독은 SKT 제외하면 국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긴 했거든요. 냉정히 쓰는 돈의 차이를 생각하면 넌 왜 SKT만큼 못 해는 양심에 털난 소리 같고.
챌코팀 맡아서 바로 준우승 3회 경력 팀으로 만든 건 대단한 성적입니다. 오히려 씨맥은 그 반대에요. 성적이 되니까 우호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거죠.
19/10/15 11:24
그리핀은 이제막 2부에서 올라온 팀이고, 그리핀을 좌절시켰던 팀들은 5년이상 LCK에서 버티고있고 온갖 스타플레이어들을 데리고 있던 SKT, KT였는데요.... 이 팀들을 못 뚫었다고 성과부족이라...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과정이 맘에 안들었다고 하지... 어느 스포츠에서도 승격후 3연 준우승이 감독해임의 전적인 사유라고 생각 안할걸요? 우승 밥먹듯이 하다가 3연준 한것도 아니고..
19/10/15 11:24
준우승 3번 마음에 안 드는 것까지도 뭐 그럴수 있다 쳐요. 근데 롤드컵 진출권 따냈잖아요. 그럼 적어도 롤드컵 마무리할때까진 지켜보는게 정상 아닌가요? 성과가 없단 것도 참 말문이 탁 막히는 어이없는 소리지만 그래서 짜른게 맞단 얘기는 정말 어이가 안드로메다 가는 기분이네요.
19/10/15 11:26
계속 적지만 씨맥이 감독직 수행을 잘 못했어도
그냥 좋게 경질할수 있었습니다. 준우승 3회가 좋은 성적이냐 나쁜 성적이냐에 대한 기준은 서로 다르니까 차치하고서라도 그리핀의 일처리 방식이 지금 가장 문제입니다.
19/10/15 11:26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라서 놀랐는데 우리가 성적을 문제 삼는 건 아니잖아요? 조규남이 3준우승 맘에 안들어 너 나가 이래도 문제가 될 건 없을 뿐이지.. 그래서 실제로 지금 조규남이 많이 욕먹지 않나요.
19/10/15 11:29
씨맥이 성적을 이유로 짤려야 한다면 올해 SKT 김정균 외에는 다 그만둬야 한다는 말밖에 안 됩니다. 말같잖은 소리죠. 3연속 결승이라는 것 자체가 대단한 커리어입니다.
19/10/15 11:32
결과적으로는 [성적]이 문제라면서요?
그래서 롤판 어디에 준우승 3회 하고 롤드컵 진출시킨 팀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시킨 팀이 있는데요?
19/10/15 11:38
성적이 부진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적이 엄청났다면 모든게 묻혔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특히 팀이 목표의 문턱 바로 앞에서 좌절한 후에, 김대호 감독의 인터뷰는 자기 주변의 [완벽하게 이성적이지 못한 사람들한테]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정도로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완벽하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면 이런 종류의 갈등은 생길 수 없지만 최소한 제가 이해하는 세상은 그런 인간들로 채워져있지 않습니다.
19/10/15 11:45
네 그래서 두번을 수정했습니다. 이제 좀 더 제대로 읽히나요? 단순히 어떻게 이런 상황이 될 수 있을까 설명을 해보려던 글이 이렇게까지 타오를 줄 몰랐네요.
19/10/15 11:52
얼마 전에 가입한 뉴비라 글 쓸때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 calibrate가 잘 안 됐던 것 같네요. 그래도 글을 지워버리는 것은 오해의 소지를 더 키우는 것 같아 그대로 두겠습니다.
19/10/15 11:53
그리고 전혀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들끼리도 말의 뉘앙스 때문에 읽는 분들이 감정이 이렇게까지 상하는데, 이정도라면 그리핀에서 분쟁이 일어난 것도 쉽게 설명되지 않나요?
19/10/15 11:56
적당히 하시죠. '내가 이렇게 멍청한 글을 쓴 건 사람들이 이렇게 멍청한 걸 보여주기 위한 사고실험이었다' 뭐 이런 겁니까. 엉뚱한 소리 해서 망한 글을 '그래도 주제는 이거였음'이라고 치장해 봐야 소용 없어요.
19/10/15 11:59
정말 밀리언셀러 걸작이라도 남긴 작가분인신가 보네요. 기대치가 정말 높으십니다. 보통 사람들은 여기 글 쓸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겠네요. 끝까지 꼬투리 잡으실 것이 뻔하고 저는 대화를 진행하려고 하지만 오리아나님은 비아냥 거리고 저를 공격하려는 의도가 너무 선명하시기 때문에 저는 여기서 그만두겠습니다.
19/10/15 11:34
C9의 래퍼드 감독도 씨맥 감독에 못지않게 에고가 강합니다.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최고라고 말도 자주 합니다.
근데 말씀하신 성과만 보면 레퍼드는 씨맥보다도 못해요. 더 오래 팀에 있었는데 항상 준우승만 했고 애초에 2부리그팀이 아닌 원래 북미의 2, 3강으로 꼽히는 팀으로 시작했죠. 근데 북미에선 그런 레퍼드를 자타공인 북미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C9 구단주인 잭은 레퍼드를 무한 신뢰하면서 거액의 연봉을 주고 있죠. 그리핀 프런트진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2부리그 팀이 1부리그에 올라와서 준우승 3번했다고 성과가 없다고 하진 않을겁니다. 승강한거 자체가 큰 성과니까요.
19/10/15 12:05
좋은 지적이십니다. 저는 그리핀을 보호하려는 입장이 아니고, 저도 김대호 감독의 업적은 큰 성과라고 동의합니다.
다만 오해의 소지를 각오하고 굳이 두 사람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한다면, 어느 정도는 씨맥 자신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선수들에게 입력시키면서 자신의 함정을 팠다고 할 수 있을까요? C9 선수는 누구도 자신들이 롤드컵 우승해야된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니까요. '은메달 패러독스'처럼, 진출 문 코앞에서 두번이나 고배를 마셨을때 더 큰 좌절감이 드는 법이니까 갈등이 드러나기도 더 쉽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9/10/15 12:24
C9 선수들은 자신들이 롤드컵 우승해야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건 실드를 치다보니 더 말이 엇나가신거 같은데
우승생각도 없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들이 롤드컵 4강을 갈수 있을거라 보시나요. 우승생각도 없는 선수들에게 진 아프리카같은 팀들은 뭐가 됩니까. 그리고 은메달 패러독스를 말하셨는데 C9는 가장 최근 결승전에서 승승 후 패패패를 하고 준우승을 한 팀이고 작년 서머에도, 올해 서머에도 리퀴드에게 결승에서 졌습니다. 그리핀과 똑같죠. 그러나 레퍼드를 욕하지 않는 이유는 리퀴드가 C9에 비해 압도적인 투자를 했고 C9는 유망주를 키워서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이죠. 그리핀-skt의 관계와 똑같습니다. C9와 그리핀의 차이는 준우승을 했던 C9의 레퍼드는 안짤리고 북미 최초의 4강을 이뤄냈고 마찬가지로 준우승을 한 그리핀의 씨맥은 롤드컵 직전에 짤렸다는 거죠.
19/10/15 12:32
옳은 지적이십니다. 위의 제 추론은 틀렸네요.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누구를 실드 치려는 것도 아니고, 짤리고 안짤리고에 대한 결정 보다, 사람들간의 갈등이 어디에서 시작됐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관점의 차이로는 설명이 가능할까요? 그리핀은 작년에 출전했다면 4강으로 손꼽혔을 만큼 사람들의 기대가 높았던 반면에, 아무래도 C9은 꾸역꾸역 롤드컵에 진출해서 조별리그 통과조차 기대하지 않는 상황에서 4강진출 까지 해냈으니까요. 선수들의 성취감은 비교가 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19/10/15 11:35
최근 2년간, 그리핀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할 수 있는 팀은 SKT 밖에 없는데요..
래퍼드는 북미에서 우승한번 못했지만. 팀 선수들보다도 높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9/10/15 11:35
롤챔스 우승 롤드컵 진출 이런 목표도 다 씨맥 감독이 잡았고 씨맥이 왔기에 잡을 수 있던 겁니다
씨맥이 없었으면 다 허황된 소리라고 했을 만한 말도 안되는 목표였구요. 그래서 저렇게 입을 털고 아쉽게 준우승하긴 했지만 씨맥을 아무도 안깠죠. 성과가 없었다니 대체 무슨;
19/10/15 11:39
글 수정해가면서 말 돌리지 마세요.
성적/성과에 빨간색 4번 칠했으면서 두번째 수정에서는 '성적이 안나왔다는게 아니다', '애티튜드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고 있고..
19/10/15 11:56
생각이 덜 정리된 상태로 글쓰기 누른 제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래 글을 쓰고 대화를 나누는 목적은 서로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게 아닌가요? 제가 끝까지 김대호 감독의 [성적은 객관적으로 봐도 실로 초라했다]며 끝까지 우길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없구요.
19/10/15 12:51
어느 정도 맞을 수도 있는게 극도의 스트레스와 갈등을 유발해도 우승(목표 달성)을 하면
이 스트레스와 갈등이 역경을 넘기 위한 노력이자 추억으로 승화 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최종적인 목표 달성이 안 되면 이 스트레스와 갈등이 그대로 좌절감으로 남게 되는거죠. 그러면서 서로의 관계와 신뢰도도 점점 나빠지고 사태가 이지경까지 오게 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0/15 13:20
당장 우승 1번도 없이 저예산 로스터로 정규시즌 1위했다고 본인 철학에 대해 책도 나오고 영화도 나온 MLB 단장 빌리빈은요? 인터뷰에서 본인의 드래프트 철학이나 세이버메트릭스같은건 나불대지 말았어야 했겠군요.
19/10/30 08:24
지금 돌이켜 보면, 저는 왜 선수들마저 씨맥을 보호해주지 않았는지, 왜 최소 한 명 이상의 선수들이 씨맥과 갈등이 생겼는지만 관심이 있었는데, 읽는 사람들은 당시 기준으로는 더 자극적이던 조규남 vs 씨맥 구도만 관심이 있었나봅니다. 저는 그 구도에 대해서는 잘잘못이 분명하기 때문에 따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글을 썼는데요. 그쪽에 초점을 맞추면 다르게 읽힐 수도 있겠죠.
19/10/15 11:17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졌어도 그 잠재력을 이끌어 낸게 씨맥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투표로 감독 필요없단 이야기까지 나왔다"는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너무 실망스럽네요
소드-터키리그에서도 안먹힘. 그러다 그리핀와서 2부리그 7등 타잔-중국 3부뛰다 한국와서 2부리그 7등 쵸비-마스터 300~500점 솔랭전사 바이퍼-아프리카 멸망전 단골 리헨즈-2부 강등 스베누 출신 서포터 물론 씨맥에게 모든 공이 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나...엄청난 재능을 가졌어도 그걸 발휘하지 못하던 선수들인데, 선수들을 코칭하고 팀적으로 융합시킨 것은 씨맥이죠. 그런 감독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다니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19/10/15 11:28
1부 올라오고 선수 개개인별로 스포트라이트도 엄청 받았죠. 한창 핫할때는 뚜껑 따보기도 전에 [과거 SKT의 로얄로드를 계승한다] 정도의 설레발이 나왔을 정도니까요. 선수 스스로에 대한 자존심이 오른 상태에서 3연준. 거기에 씨맥에 척을 지고 있는 조대표의 정치질에 휘둘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생기는 갈등을 깔끔히 풀어줄 말주변이 씨맥에게 있는 것도 아니구요.
씨맥이 거진 맨땅에서 선수 긁어모아 여기까지 온건데 그 기간이 고작 2년 남짓밖에 안되죠. 너무 짧아요. 팀을 규합하고 2부따리에서 우승급 전력으로 코칭해준 그 자체가, 위대한 업적임을 선수들에게 이해시켜줄 프론트가 있었다면, 혹은 팀을 멘탈적으로 끌어줄 뼈 굵은 선배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9/10/15 12:10
저도 위에 불타오른 글을 보고 암에 걸렸습니다만, 저런 사람(?)들이 원하는 건 자신의 어그로에 많은 이들이 걸려들어 고통받는 것을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피해자가 되고싶지 않아서 그냥 읽고 넘기기만 하였습니다.
저런 이상한 사람땜에 괜히 기분 상하시지 마세요. 손해입니다.
19/10/15 11:28
그러게요. 저도 이건 좀 놀랍네요. 굉장히 가까운 사이일것같은데.. 2부리그에서부터 같이 올라온 감독님이면 진짜 모든걸 맡기는 사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다는게.. 전 가장 놀랍네요.
19/10/15 12:39
랑그릿사에 대한 글에 댓글 한번 달아볼려고 가입해서 세달 기다렸습니다. 어떻게든 대화는 포기하시고 인신공격만 지속하시는 것이 경이롭게 느껴지는데 정상이죠?
19/10/15 11:25
롤드컵전 경질에 선수단이 동의한 사실때문에
씨맥 경질이 단순히 대표와의 갈등때문인 건 아니네요. 씨맥은 선수단 동의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고요. 조규남 대표가 여러 잘못을 했다고 보지만 씨맥 경질이 조규남 대표의 잘못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19/10/15 11:28
선수단이 진짜로 씨맥이 필요없다 여겼으면 씨맥 장악능력 부족도 있지만
선수단도 상당한 바보천치들이라 봐야죠. 피드백해주고 조율해주는 제3자 없이 롤드컵을 하겠다고?
19/10/15 11:33
선수들이 불만사항을 대표한테 말하고 자기한테 말을 왜 안했냐고 물으니깐 무서워서 라고 대답을 했다는걸 봐서 그간 선수와 감독간에 소통이 문제가 있었다고 봐야겠죠. 선수들 입장에서는 일방통행인 감독이 없는게 낫다고 판단했었을 수도 있고요.
19/10/15 11:36
뭐 그럴 수도 있는데 그래봤자 바보인건 변하지 않습니다. 뭐 선수들끼리 피드백하고 분석하면 망하자는 거죠 지금. 아 이미 망했나?
19/10/15 11:25
한쪽 말만 듣고 사실관계를 단정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자기가 그리핀의 내부 사정을 아는 것도 아니면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단정하는 것도 웃겨요 아니, 단적으로 얘기해서 선수들에게 특히 소드 선수에게 어쩌구저쩌구 하는 게 웃깁니다 선수단이 씨맥의 해고에 동의했다는 것만 보더라도 당연히 피카츄 배나 만질 일인데 다들 깔 거리 생겨서 신나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19/10/15 13:21
도란이 최근 욕 먹었던 이유는 대호감독 나가는데에 일조한 것 아니냐 하는 음해를 받아서 입니다. 그걸 너무 당당하게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19/10/15 11:33
절대적인 전제는 어지간하면 감독은 롤드컵 때 부재해서는 안 된다 고, 씨맥이 선수들 패고 다닌 게 아니면 선수단이 바보가 되는 겁니다. 진짜로 선수단 바보천치 행은 지금 피할 수 없어요 아니 롤드컵에서 상대팀 분석 및 피드백은 누가 할 건데 이사람들아 아;;;;
19/10/15 11:36
씨맥의 썰과 소드의 비난이야 맞는 말씀입니다만 인터뷰는 그 자체만으로도 욕을 쳐먹을만 합니다. 댓글도 인터뷰 자체에 대한 성토가 제일 많은것 같고요
19/10/15 11:38
폭언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고, 롤드컵 기간중 성적을 이유로 해고를 했고 심지어 한명은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저격을 했는데 이걸 쌍방 탓을 한다고?
19/10/15 11:42
정치질 이니시를 먼저 시작한게 선수단인 마당인데 이건 배 만질 일이 아니죠
무능한 모습을 보여서 짤렸다 하더라도 지금 연습만 해도 모자란 시기에 인방이나 쳐보고 있었다는게 문제입니다 프론트가 인방을 관음하고 선수들에게 전달한거면 코미디의 영역이구요
19/10/15 11:26
누가봐도 이상한 타이밍의 경질이었고, 그 뒤에는 경질 당한 사람이 별 말 없이 그냥 방송하면 그냥 서로 모른 척하고 가던 길 가는게 맞죠. 챔스 토너먼트 앞두고 감독이 잘렸는데 감독도 별 말 없고 해설자로 나와서 원래 팀 응원하고 그러면 구단주나 단장이 별 말 하는 것도 웃기니...
정말 전 감독이 뭐라고 하는게 거슬렸으면 그냥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전 소속팀 내부 사정에 대한 언급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 하고 의사 전달하는게 맞죠. 그것도 아니고 선수들이 왜 승리 인터뷰에서 저런 인터뷰를 하는지 크크크크크크 누가 맞고 말고를 떠나서 왜 관심없는 제3자들까지 이 이슈에 끌어들이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식 인터뷰 자리를 저런 식의 내부사정을 해결하는 방식 자체가 글러먹은거죠.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인터뷰에서 저런 말 하는거는 잘못된거죠.
19/10/15 11:27
씨맥의 도란/소드 관련해서 씨맥 동영상 보고 왔는데 영 입맛이 쓰네요. 물론 당연히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봐야하는 문제긴 하지만, 게임이 아니라 정치판 보는 것같아서 더 그렇구요.
19/10/15 11:31
제가 05년 부터 프로리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 과거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과 엠군 판도라 따위의 다시보기 영상으로 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보지 못해서 그런가 조규남님의 감독시절 커리어가 그렇게 대단한 건가 싶어서요. 적어도 제가 본 뒤로는 우승 기록이랄 것이 조병세 선수의 역올킬밖에 없었고 준우승 한 번 빼면 뭐..마씨한테 배신당한 게 너무 안타깝지만 그거 말고는 감독으로 보여준 퍼포먼스가 씨맥님의 1부승격과 반년단위 리그 삼연준에 단기리그제 우승에 비해 대단한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 점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씨와 박씨의 운고로분화구 에결 그리고 그 경기를 해석했던 피지알의 글, 김씨가 염보성선수를 잡아내고 울먹이던 그 모습, 1패카드 두 명을 묶어 팀플로 1승을 만들어낸 결승전과 분전했지만 아쉬운 준우승 이 과정에서 매우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그냥 뒤숭숭합니다. 겨우 삼연속 준우승밖에 못한 씨맥감독이라는 사실이.
19/10/15 11:33
일단 그리핀이 큰 경기마다 멘탈적인 부분이 별로였던 이유 한가지는 확실하게 나왔네요
피드백 해야하는 결승무대에서 감독이랑 코치가 싸우고 있으니 선수들이 멘탈이 안나갈수가...
19/10/15 11:34
인터뷰는 중간 타임타임을 자른 것으로 보이고, 일단 별다른 증거 없는 이상 조작이라 말하는 것은 오버인 것 같고요.
감독과 선수간에 불화 및 불통이 심각했던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감독의 피드백/구단운영 등에 선수들이 불만이 있어도 감독한테 말하지 않았고 결국 대표한테 얘기했다는 건... 바이퍼/소드 선수의 인터뷰에 대해선... 적절하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한 것은 선수들의 씨맥 감독에 대한 감정적인 불만이 확실히 컸던 것 같습니다. 선수가 위에서 시킨다고 그대로 할 것도 아니고, 시켰다 하더라도 억지로 한 거면 저렇게까지 말 안했을텐데. 준우승 3회라는 업적은 씨맥 (전)감독의 피드백이나 선수관리/교체에 있어서 나름 옳은 점은 있다는 걸 의미하긴 하는데, 모든 점이 옳지는 않았을 거고 그게 구단과 선수에게 잘 소통/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혼자만의 독불장군 식으로 고집하면 옳은 일도 그르치는게 사회라서(이게 정치판으로 불리는 이유죠)... 그냥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니 그런 감정적 골이 엄청 깊었나 보네요. 씨맥 감독 개인방송에서 나온 선수/구단주/감독의 발언은 같이 먹고 자면서 일하다 보면 쌍방 누구나 나올 수 있고 그거에 서로 몰입해 봤자 서로서로 상처만 입을테니 너무 이슈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9/10/15 12:37
그래서 지금 그리핀의 프론트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고도의 정치질이라는 해석도 있지만요.)
다른 곳도 아니고 롤드컵 인터뷰에서 선전포고를 때려버렸으니 어쩔 수 없는 결과죠.
19/10/15 11:35
해고 통보받고 짐 정리하고 나가는 자리에서 97년생이 [어른이 되세요]라고 면전에 대놓고 말하는걸 지금까지 참았다는거에서 씨맥의 그리핀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하면 너무 감정적인건가요
19/10/15 11:37
씨맥 전감독 팬덤이 대단하긴하네요. 전 무엇보다 선수단과의 불화가 상당한 요인처럼 보입니다. 겉으로는 위한다면서 폭로전 하는거도 바람직하게 않는 것으로 보이고요. 오히려 계약해지이후 아예 언급 안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밝히더라도 새직장 구하고 나서 언급해야지 지금처럼 계속 논란이 된다면 국내쪽은 힘들겠죠.
19/10/15 11:48
애초에 롤드컵 기간이라 싸인 해도 발표 안하죠. 씨맥이 계약건으로 거짓말 한 인간도 아니고 속일 이유도 없죠. 계약서가 더 들어와야할 상황인데
19/10/15 11:47
뜬금없는 극보수 사이트 얘기가 웃기네요. 저 개인의 의견 하나로 사이트를 극보수로 만드시는데 이 댓글 대부분은 씨맥 전감독측을 옹호하는 댓글아닙니까?
19/10/15 11:50
아뇨,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파이 님에게 동조하고 있고, 피쟐은 그저 관계자 영향력이 큰 사이트라는 점을 상기하시면 이런 반응들이 왜 있는지 짐작가능하실듯 하네요.
19/10/15 11:43
네. 내 생각이랑 다른 소리 하는 사람은 팬덤이죠?
씨맥이 그런 개인방송에서 그리핀에 악감정 품고 있는 것처럼 보였으면 당연히 지금 같은 얘기 안 나옵니다. 논란 주체는 대체 어딥니까?
19/10/15 11:46
이미 내 생각이랑 다른 소리 한다고 [알바]로 취급하거나 [의심가는데요]
이런 글도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팬덤취급은 뭐.. 알바취급에 비하면 매우 양호하죠. 물론 둘다 안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19/10/15 11:50
다른 소리한다고 팬덤이라고 안했는데요. 선수들 만큼 각 커뮤니티에서 시청자로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그게 팬덤 아닌가요? 그 팬덤 자체의 숫자나 힘이 대단하다고 보는게 무슨 문제라도?
19/10/15 11:44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왜 언급을 하면 안된다는 건가요? 공식방송같은 곳도 아니고 개인방송에서 언급을 자제하라는건 그냥 내가 불편하니까 안봤으면 좋겠다라는 이유말고 다른게 있나요? 그렇다고 딱히 팀에 대한 비난이나 거짓을 얘기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대부분 좋은얘기만을 했는데요. 너무 내가 이상황이 불편하니까 남의 눈치만 보기를 강요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9/10/15 11:54
제가 불편한게 뭐가있겠어요? 팀과 좋지 않게 끝났고 선수단에서도 언급 자제해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안해주는 게 선수들을 위하는 길이 아니에요? 근데 폭로전하고 나오는 거 보면 해설방송으로 선수들 칭찬하고 하던 사람이랑 완전 딴사람 같아 보이는데요.
19/10/15 11:56
아닌데요? 이미 끝난 사이에 자기 앞길 막는 짓거린데 누구 좋으라고 언급을 자제해요? 일방적으로 쳐맞으란 얘기신데 그런걸 요즘은 호구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예의 안지키고 신사답게 행동을 안하는데 일방에게만 강요하시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19/10/15 12:07
무슨 언급을 어떻게 했는데요? 비밀유지조항 같은데 있는것도 아니고 못할 이유가 딱히 없다고 봅니다. 거기에 전직장에 대한 얘기를 나쁘게도 한것도 아니고, 전술 전략을 까발린 것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모르겠고요.
진짜 불만이 있어도 인터뷰로 그것도 짜집기 한담에 내보낼게 아니라 전화로 야기했음 될일 입니다.
19/10/15 12:16
프론트의 압박은 추측이지만 짜집기는 그냥 팩틉니다. 짜집기가 너무 조작스러운 단어선정이면 이어붙이기라고 하죠 뭐. 솔직히 관련 상황 다 살펴보시고 하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19/10/15 12:18
선수 인터뷰가 녹화로 진행된다고 들어서 프런트가 유리한쪽으로의 짜집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요. 근데 선수들이 말한 사실 자체를 부정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19/10/15 12:18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제 얘기는 인터뷰가 가장문제고 그거에 씨맥이 대응한게 문제 없다는 겁니다. 먼저 선빵을 쳤는데 왜 쳐맞고만 있나요
19/10/15 11:45
씨맥이 겉으로 위한다면서 폭로전을 했다구요? 이 일의 시발점은 소드와 바이퍼의 인터뷰입니다.
불합리한 계약해지 이후 이 건에 대해서 씨맥은 아주 축약해서 입장발표했습니다. 조규남 대표와의 불화. 딱 이거 하나뿐이었어요. 따라서 아예 언급 안하는게 맞지도 않습니다.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에 대해 말한 것 뿐이에요. 오히려 조규남 감독의 팬덤(팬덤이 있지도 않지만)이 대단하긴 하네요.
19/10/15 11:59
계속 방송에서도 언급하는게 소드와 바이퍼는 불편하니 얘기를 했겠죠. 전 프런트가 아닌 선수들 개인인터뷰에서 저런 얘기가 나왔다는게 계약해지 사유가 단순 프런트와 갈등 뿐만이 아니라 보여집니다. 말씀하신 조규남 팬덤 부분은 가당키나 합니까 크크 커뮤니티어딜봐도 조규남 팬덤은 안보이는데요.
19/10/15 12:01
조규남 팬덤은 님이 한 말을 역으로 말씀 드린거구요.
프런트가 아닌 선수들 개인 인터뷰에서 저런 얘기가 나왔다는 거에 이런 의견이신데, 그럼 프런트의 압박 가능성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죠? 아무런 사실도 밝혀진게 없는데요.
19/10/15 12:07
네 말씀하신대로 압박 가능성도 없진 않죠. 근데 그 압박 가능성이라는 건 계약이 끝나면 바로 나올 일이고 만약 압박이라면 이후에 무조건 밝혀질 거라 생각하여 압박이 아닌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아프리카 bj 씨맥의 팬덤이 적지 않은 걸 얘기한거지 이를 역으로 말하는 건 맞지도 않죠.
19/10/15 12:10
조규남 친 관계자를 팬덤이라 말하는데 뭐가 맞지않다는건지요? 그리고 계약해지 후 밝혀질거라고 왜 확신하시나요?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 말고 현 시점에서 이야기하는게 맞는거죠.
19/10/15 12:15
저기 조규남 친관계자는 어디서 새로 만드신 단어세요? 저는 조규남을 옹호하지않았는데요. 전 현시점에서 서로 언급 안하는게 오히려 맞아보입니다.
19/10/15 12:21
? 씨맥 팬덤이 강하다고 말해서 전 반대로 님처럼 조규남 친 관계자들이 나타났다고 말하는건데요? 제가 보기엔 조규남 옹호하는 것 같구요.
19/10/15 12:30
뭐 생각하는건 자유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개인적 의견 하나에 조규남 친 관계자에 옹호자 취급하는게 어처구니없지만요. 선수들 인터뷰 때문에 얘길 쓴게 조규남 친 관계자가 되는 건 안아고 보는데 본인 생각이 그러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19/10/15 11:47
1. 계약해지 하고 나선 그냥 대표와의 불화 때문에 나왔다고 함.
2. 새직장은 이미 구함. 3. 선빵은 그리핀 쪽에서 먼저 침. 사실관계 자체를 정확히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19/10/15 12:06
본인피셜도 못믿겠다 하시면 내년 리그 시작할대까진 언론 보도 나와도 못믿으시겠네요.
사람들이 제일 황당해 하는 부분이 그 부분이죠. 인터뷰에서 사실과 무관한 운운 했는데 도대체 씨맥 방송 내용에서 사실과 무관한 내용 뭘 말했냐? 이게 황당한 겁니다. 팀에 대해 응원이나 하지 뭘 말한게 없어요. Polar Ice님이 한번 짚어주실래요? 시맥방송 내용에서 사실과 무관해 보이거나 사실이라도 드러내는게 팀에 해가 될만한 내용 언급한게 있는지? 오죽하면 사람들이 skt보다 강한 팀이라고 한게 구라냐 우승할 수 있다고 한게 구라냐 이러고 있는데요.
19/10/15 12:21
대댓글 두번달기엔 댓글수 때문에 로딩이 길어 한번에 답니다. 진짜로 인터뷰 동영상 제대로 안 보신거 같은데 아니면 정황을 고의로 이상하게 해석하시는것 같은데 한큐에 촬영한 게 아니고 씨맥 언급 부분만 따로 촬영해서 이어붙였어요. 무슨 경기 후 생방이 아닌 인터뷰라서 이어붙이기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어뷰징 얘기는 이번에 인터뷰 나오고 나서 다 폭로전 하면서 얘기한거죠. 그건 씨맥이 선빵맞고 나서 한 얘기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이번 일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았거나 의도적으로 곡해하시려는 것 같네요.
19/10/15 12:38
rnsr 님// 전 최초에 계약 해지된 시점을 기점으로 두고 누가 먼저 얘기를 풀었는지를 보고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로 씨맥을 깐게 시발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구요.
19/10/15 12:50
Polar Ice 님// 하시는 말씀 보니까 그냥 씨맥은 어디 팀 들어간 거 아니면 그리핀에서 무슨 헛소리를 하든 듣고 있어야 한단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전형적인 내부고발자를 문제있는 사람 만드는 논리구조 같네요. 심지어 그게 맞다 틀리다를 넘어서서 지 살길도 안 마련해놓은 미련한 인간 취급으로요. 그냥 저랑 너무나도 가치관이 다르신 것 같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9/10/15 12:23
선후관계가 반대잖아요;; 김대호 전감독이 그냥 불화로 일축하고 그리핀맘 모드로 응원방송 했는데 갑자기 인터뷰에서 사실과 무관한 얘기 한다고 디스하니까 폭로전 들어간건데.
19/10/15 12:35
정말 선후 관계가 반대일까요? 처음 기사 뜨고 나서 진실은 이렇다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얘기한 건 씨맥이 먼저라고 봅니다. 전 할말이 있더라도 롤드컵 끝나고 본인 오피셜 기사나고 녹취든 뭐든 까는 게 맞아보이거든요
19/10/15 12:40
Polar Ice 님// 아니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 한다는 인터뷰가 나온 다음에야 김대호 전감독이 폭로방송을 했고 거기서 조규남 감독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한건데요. 그러니까 '사실과 무관한 얘기는' 롤드컵 시작 전, 잘린 직후에 했던 씨맥 방송을 지칭하는 거고 그 씨맥 방송에서는 그냥 불화라고 밖에 안했다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뭔데 뭔데 하면서도 조용했던거고. 그 사이에 씨맥 방송이 몇번 있었고 그리핀 경기도 중계했지만 응원 말고는 한게 없어요.
19/10/15 12:50
선후관계나 알고 디스 합시다
뭐 알고나 까는 줄 알았더니 제대로 모르고 이야기하고 있으시네요 1. 계약해지 하고 나선 그냥 대표와의 불화 때문에 나왔다고 함. 2. 새직장은 이미 구함. 3. 선빵은 그리핀 쪽에서 먼저 침. 말씀하신 어뷰징 이야기는 4에 등장할 이야기에요 3전에 나오는 이야기는 그리핀 응원 밖에 없어요
19/10/15 13:10
계속 보다보니
처음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본인 뇌피셜로만 글을 쓰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가 아 그냥 뇌를 쓰는 방식이 일반적이진 않구나로 바뀌게 되었네요. 근데 아무리 남들과는 다르시더라도 본인이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고 계속 글을 써야 하는 건 아닐까 싶은데요. 내가 몇분 몇초 전에 머라고 글을 썼는지를 다 지워버리고 논쟁을 하고 계시니.. 이거 원..
19/10/15 12:25
1. 성적으로 감독 뽑겠죠.
2. 선수단과의 불화가 일부인지 전체인지도 모르는 상황. 3. 폭로전은 .. 흠.. 그쪽이 먼저한것 같은데..
19/10/15 11:41
이쯤되니 준우승이라도 이뤄낸게 신기한 일이었네요. 저렇게 위에서 알력싸움을 하는데 선수들이 연습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도저히 아니였을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단의 행보가 의아하긴 합니다. 롤드컵 직전 감독을 해임하는 것도 상당히 의아했는데 (아무리 마음에 안차고 문제가 많다고 판단 하였어도), 전화 통화로 해결할 수 있는 발언을 선수 입을 통해서 인터뷰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을 보니.. 나참. 김대호 감독이 전화번호라도 바꿔서 연락할 루트가 사라진 것도 아닌데 일을 사서 키웠네요.
19/10/15 11:54
그걸 개인방송에서 어떻게 보내는 건데요? 김정균 방송 보신적 있는지 모르겠지만 김정균도 방송에선 이런게 감독이야 소리나와요. 암 의미 없는걸로 이런식으로 의견꺼내는게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차라리 씨맥이 어제 푼 개인썰을 보고 감독자질이 부족한 점이 있다라고 하면 몰라도 개인방송이라니...
19/10/15 11:48
놀려고 하는 개인방송에서의 모습과 감독의 자질을 동치시키는건 옳지 않죠.
김정균 감독도 감독 전 개인방송 모습보면 감독의 자질이 없어 보이는건 마찬가지에요.
19/10/15 11:52
성격이 4차원인점과 말에서 힘이 안느껴지고 사람들과 융화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을 컨트롤 하기 힘들거같은 성향으로 봤네요
19/10/15 11:57
말에서 힘이 안느껴지고 사람들을 컨트롤 하기 힘들것같은 성향인 사람이 5명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서 2부 7등따리를 1부 승격하고 준우승 3번에 롤드컵 직행을 일구어 냈을까요?
이 성적을 낸 감독이 결과론적으로도 자질이 없는건가요? 그럼 자질이 있는 감독이 lck내에서 몇명이나 있는지 말씀해보시죠?
19/10/15 12:24
경질뿐 만아니라 씨맥이 직접 언급한 선수와의 갈등정도를 보면
정말 씨맥없이도 그 성적은 낼수 있고 못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요지는 간단합니다 그냥 씨맥은 감독자질이 없어보인다 입니다
19/10/15 12:28
네 님의 요지 잘 알겠습니다.
제 요지말씀드리면 씨맥없었으면 소드 타잔은 계속 2부리거행 쵸비 일반인 솔랭전사 바이퍼 멸망전 단골손님 리헨즈 강등따리 스베누출신 서폿 여기서 커리어 끝났습니다.
19/10/15 12:06
김정균 감독 모자쓰고 음료수 쭉쭉 빨면서 쉬바나 정글로 아무생각없이 캠핑만 합니다. 이런 사람이 롤드컵 3회우승에 와드 스킨까지!
19/10/15 12:26
오해하시는데 롤실력을 보고 김정균 얘기 꺼낸거 아닙니다. 김정균 개인방송보면 님이 말한 감독자질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근거없는 뇌피셜로 사람의 자질을 파악하시는 분이 겨우 이정도 비꼼에 놀라다니 진짜 놀랍네요
19/10/15 12:40
무슨시비요? 커뮤에서 이런 소리 듣기 싫으셨으면 신중하게 글 쓰셨어야죠. 말도 안되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사람 까내리고 싶으셨음 일기장에 쓰시던가요.
19/10/15 12:50
감독 두분다 피드백 할때는 카리스마 있지 않나요? 저는 프론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SK는 프론트가 밀어주니까 선수들도 따르는데 그리핀은 프론트가 감독을 견제하니까 내분이 나죠.
19/10/15 12:26
잘리기만 했습니까
비프가 이렇게 큰데 전 감독인 씨맥이 1도 영향이 없다는 말인가요? 제가 봤을땐 자질이 없다 입니다. 님이랑 싸우자는게 아니잖아요~
19/10/15 12:33
비프가 큰게 왜 감독 자질 문젠지 이해는 안가지만 알겠습니다. 그 정도로 크게 보면 김대호 전 감독 소속도 그리핀이었으니 책임이 하나도 없을리는 없죠.
다만 씨맥감독이 처음에 깔끔하게 불화로 일축했던건 사실이고 롤드컵 직전에 감독을 자른다는 롤판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는데도 실제로 별 잡음 없이 끝났었죠. 상황이 이렇게 커진건 그냥 그리핀이 클락션 때려박으면서 김대호 전감독 추돌해서 그런거지 김대호 감독의 자질문제로 비프가 커진건 아닙니다.
19/10/15 12:50
감독과 선수단 , 단장 갈등이 있는데
자질의 문제가 1도 없다는게 이해가 안되시면 저도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씨맥방송에서도 나왔듯이 선수측에서도 씨맥이 없어도 성적이 나온다는 말과 함께 씨맥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내용은 알고 계시는거지요?
19/10/15 13:32
TheLoveBug 님// ?? 이미 3부팀에서 올라가는 결과를 보여준사람한테 또 결과를 내라고요? 이미 증명된 사람한테 계속 증명하라고 하면 그냥 그사람은 안티인겁니다
19/10/15 13:32
갈등 자체는 당연히 본인 책임도 있겠죠. 근데 비프가 커진거는 김대호 감독보다는 그리핀 급발진 때문이라는건데 그놈의 [책임 1이라도]라는 원론적인 문제로 끌고가시면 뭐... 감독 자질에 무슨 대통령보다 더한 기준을 갖다붙이고 있으니 할말이 없네요. 수고하세요.
19/10/15 13:39
네 그리핀 급발진의 원인이 씨맥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감독 자질이 나온것이고
대통령 보다 더한기준? 자질에 대해서요? 에이 설마요 너무 딥하게 생각하시네요
19/10/15 13:45
비프가 크니까 감독자질이 없는거면 근래에 첼시 감독했던 인물들 태반은 트레블이든 무패우승이든 커리어 상관없이 '감독 자질'이 없었군요.
19/10/15 13:56
그 사람이 이뤄낸 성과와 관계 없이 개인 방송 몇분 보니까 카리스마가 없어보이고 선수단이랑 마찰이 있었으니까 감독자질이 없어보인다는게 님 의견이잖아요?
무리뉴도 콘테도 매우 피상적인 인터뷰 한두개, 혹은 피치내 행동들 한두개만 보면 카리스마 없는 광대같고, 선수단과의 마찰도 있었네요?
19/10/15 13:59
몇분 봤다는 얘기가 어디있는지 찾아주실래요?
어제 씨맥이 자기 방송에서 직접 발언한거 6시간 다봤구요 그전에도 씨맥 복귀방송이나 감독 하기 전에 솔랭 안에서의 성격도 다 알고있는걸요 뭘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9/10/15 14:12
TheLoveBug 님// 그럼 몇시간으로 하죠. 개인방송 몇시간이나 인터뷰 몇개나 피상적이라는건 변함이 없는데요? 솔랭 성격이요? 솔랭에서 지 맘에 안든다고 봇 달리는 우지 보고 아픈거 참으면서 프로로 활동하는 우지 보면 기절초풍하시겠군요.
19/10/16 10:48
Slider 님// 그럼 몇시간으로 하죠가 아니라 몇분 봤다는 얘기는 어디서 본거냐구요
크크크크 근거있는 반론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10/15 12:32
헐 정말요? 근데 롤 보시는 분이라면 결과론적이라는 말을 쓰실 수가 없지 않나요?
씨맥이 이뤄낸 결과가 나와있잖아요. 챌코 7등따리에서 18 섬머 19스프링 19섬머 결승 진출시켰는데.. 설마 짤렸으니 결과론적으로 자질이 없다는 말씀을 하신건 아니시죠?
19/10/15 12:44
오퍼요?
무슨상관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거품이라고 보구요 후에 3부팀에 감독이 되어 성공적인 결과를 낸다면 정말 인정하겠습니다
19/10/15 13:03
TheLoveBug 님// 크크 아 그래요? 그럼 저도 님을 평가해볼게요. 어그로끄는 악플러.
물론 님이 말한 “사람은 사회적동물이라 일간의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로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요?”를 근거로 삼습니다^^
19/10/15 11:54
이거 진짜 의미없는 이야기인게, 씨맥 계약해지 얘기 나오자마자 온갖 팬덤이 씨맥 데려오라고 난리였고, 즉시 오퍼 보낸팀들이 한둘이 아니었죠. 갠방 모습 가지고 감독 자질 얘기하기엔 사람들 평가가 너무 좋죠. 너무 공허한 말씀 하시네요.
19/10/15 11:54
롤판에서 보통 감독이 하는 일보단 헤드코치가 하는 일을 씨맥이 한거긴 하죠. 감독이 매니저라 치면 확실히 매니지먼트는 잘 못하는 것 같긴 합니다. 코칭스탭이라 생각하면 코칭은 롤판 최상급으로 하는 거구요. 근데 코칭 할 수 있는 코칭스탭이 매니지먼트 하는 스탭보다 훨씬 더 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롤판에선.
19/10/15 12:02
씨맥의 감독자질은 일차원적으로 시장에서 평가받는거고,
제대로 이야기하면 씨맥을 뽑은 조규남의 안목이 문제있다고 말하셔야죠. 여튼 종합적으로 님의 안목과 조규남의 그것과 통하는 부분은 있을 것 같네요.
19/10/15 13:10
네네 맞습니다 조규남과 일정부분 통하는게 있네요
그러나 근본적인거 따지려면 끝이 없죠 일단 감독의 재량을 놓고 본거니까요 저는
19/10/15 13:15
대면도 안 하고 혼자 관상으로 면접 보고 점수 매기고 다 하셨잖아요 뇌내망상으로. 조규남은 경력이라도 있지 크크크크크크크크. 이런 상황에 판단할 자질도 없는 아마추어가 전문가 판단을 하고 그걸 자랑이라고 커뮤니티에 올리셨으면 적어도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관상을 보고 앉았네. 방구석 여포가 아니라. 시장 단가와 새로 계약한 팀의 대우가 씨맥의 감독역량과 코칭 수준을 판단합니다.
19/10/15 13:20
일단 진정좀 하시구요~
까는거로 들리셨으면 한국축구 까는것도 본인 자질 증명하고 까야겠네요 너무 무논리를 가지고 그렇게 덤비시면 어찌 할말이 없네요
19/10/15 13:23
오? 아닌데요. 님은 그냥 사적인 모습 보고 사람의 직업 역량을 판단한 거잖아요? 그리고 위에 해명 다신 것도 다 봤는데 뇌절급 무논리던데요. 한국축구를 어디서 들이미세요 부끄러운 줄 아셨으면.
19/10/15 13:26
댓글 수정하기전에 까는거라고 하셨잖아요 크크크크크크
해명이라는 단어를 잘못쓰고 계시네요.. 그냥 문장자체를 이해하시는게 좀 남다르신거같아요 크크크크크 대화가 되게끔 다시 읽고 이해해주세요~
19/10/15 13:34
크크크크크크크크크
그렇게 무논리로 말도안되는 단어선택과 문장을 쓰시다 논리적으로 반박당하면 결국 말문이 막히게되죠? 크크크크 간만에 웃었네요 감사합니다 크크크크
19/10/15 12:16
저도 댓글 한줄 보고 그 사람 인성이나 능력이 파악되는거 보면
TheLoveBug님도 개인방송 보고 씨맥의 감독의 자질이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0/15 12:34
사람 볼줄도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실제로 난난적도 없는 사람을 매스컴 화면의 모습만 보고 성향과 카리스마가 보여요? 현대판 궁예신가보네요.
19/10/15 12:36
뭐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그럴수도 있겠는데 아마 여기에 있는 대다수의 분들이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꼬마가 더 없어보인다는데요?
어차피 다른사람이 평가하는것의 총합이니까 인정해야 할것 아닐까요?
19/10/15 12:53
그럼 이말만할게요 일기는 일기장에..
다른 많은사람들이 그렇게 판단하는걸 혼자서 우기는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욕먹을 각오도 하고 쓰시는거겠죠?
19/10/15 12:56
의사를 표현하는건 좋져.
그걸 비판하는것도 자유예요~~~ 많은사람들이 판단하는대로 살기 싫으면, 저기 독재국가나, 공산주의 국가로가세요~ 민주주의는 어떻하죠? 많은사람들이 판단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는 구조인데.. 쩝.. 안맞으시겠네요..
19/10/15 12:35
이양반은 감독자질이 없구나! 라고 이렇게까지 강하게 확신하게 된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승격부터 이뤄낸 성과와 누적된 데이터가 있긴 하지만 그런건 별로 상관없다 생각하신 것 같고, 개인방송에서 보고 느끼신 촉이 그 근거인가요?
19/10/15 13:39
현장에서 모습을 보고 평가해야지 관계없는 상황에서의 모습으로 현장의 모습을 판단하는건 그다지 좋은 추리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미군 특수부대들이 현장에서는 괴물같이 변하지만, 임무수행 중이 아닐때는 군기가 엄청 풀려있다고 이야기들 하죠. 마라도나도 필드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였지만, 일상생활은 개판이었구요. 물론 자기관리가 철저해서 일상 또한 빈틈없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너무나 많습니다.
19/10/15 23:03
어떤발언을 보신거지..아무튼 명백히 결과로 증명을 했는데 왜이렇게 부정적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많은 타 구단이 탐내는거 보면 검증된거죠
19/10/15 11:46
'그 관계자'들 출몰한거 같네요
중요한건 씨맥의 감독직 적합여부나 이런게 문제가 아닌데 ㅡㅡ; 씨맥의 말이 전부 거짓이더라도, 씨맥이 말이 전부 사실이더라도 씨맥이 범죄급의 행동을 저지른게 아닌 이상 이 인터뷰는 병크가 맞습니다. 지금 급발진은 그리핀 측에서 했죠.
19/10/15 11:47
근데 씨맥도 새팀에선 감독역활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할겁니다.
씨맥 말 들어보면 롤에만 집중하고 싶다가 주포인트인데 이게 롤게임내용에만 국한되서 거기만 올인 하는거 같은데 감독이 그거만 올인한다고 잘 굴러가는거도 아니고 게임외에 인간관계 이거도 좀 신경 써야 된다고 봅니다. 현재 씨맥처럼 게임에만 올인스타일이 먹힐려면 압도적인 트로피가 존재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잔아요.
19/10/15 11:57
그래서 씨맥은 오히려 돈을 감독 보다 더 줘서라도 코치를 시켜 경기에만 올인 시키고 중간에 프런트와 중재할 감독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몇년 더 구르면 꼬감 처럼 감독해도 된다고 보구요.
19/10/15 11:47
어차피 이바닥은 실력만 되면 누구나 취직하는 판인데요.
씨맥 실적이면 취직할 곳은 골라잡습니다. 정 없으면 해외나가면 되고요. 입다물고 닥치지 않으면 백수될 양반은 아닙니다
19/10/15 11:49
여기에 댓글달면서 김대호 감독 욕하는분들, 꼭 직장에서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폭언듣고 부당 해고당하고, 동료들과 직장 상사들에게 "니가 튀니까 그런거지" 소리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거 똑같이 당하길 바랍니다.
19/10/15 11:54
1년간 준비해온 프로젝트를 앞두고 직장에서 무슨 클랜 쫓겨날때처럼 해고되고 분탕쳐도 모자랄 판에 응원하는 사람을 매도하는거 보면 관계자들도 있나싶을 정도네요..
19/10/15 11:55
일단 한 쪽 이야기만 나온 상황이라 저는 좀 더 두고보겠습니다.
프런트와 감독 사이의 경우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프런트 잘못이 커보이긴 하는데 선수단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아직 파악이 안 되네요.
19/10/15 11:55
마지막으로 댓글좀 쓰겠습니다. 저도 감정적으로 되는거같아서.
전 개인적으로 씨맥방송 따로 보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씨맥이 어떤 인물인지 정확하게 잘 모릅니다. 그냥 그리핀을 2부리그에서 끌어올린 감독이라는 것딱하나요. 참고로, 선수들이 잘한것도 당연히 인정이고 씨맥 하나의 영향력의 문제는 절대 아니라는 거 당연히 압니다. 하지만, 모든 스포츠판에서 리더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모든걸 바꾸지는 못하지만 정말 많은 걸 바꿀 수 있어요. 감독덕분에 성적이 많이 바뀌는건 모든 스포츠에 다 드러나는 팩트입니다. 근데, 제가 씨맥 그리핀 해명영상 이랑 그리핀 경기 HKA 상대로 하는 해설 영상 앞부분만 살짝 봤는데, 전혀 정치적으로 보이진 않아보이던데요. 그냥 게임만 하고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달리는 우승에 목마른 한 사람에 가까운 인물인데, 아무리봐도 전 그리핀 구단 자체가 이해가 잘안갑니다. 선수들은, 전, 오히려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드도, 전 어리니까요. 물론 어리다고 해서 모든 일들이 다 이해를 해줄 수는 없지만, 이런식으로 정치적으로 할려고 할때 마지막 결정을 내리는건 구단이고 대표인데, 그런걸 가장 경계해야하고 가장 우승과 성적에 목말라있어야할 자들이 선수들 여론이나 조작하고 감독 내치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물론 참고로, 김대호 씨맥 감독이 엄청나게 머리가 좋아서 고도의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지금 벌써 밑밥을 까는 거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을 한다고 해도, 먼저 씨맥이 그리핀에 대한 험담을 하거나, 왜 쫓겨 났는가에 대한 여론조장을 한다거나 하는게 [아닌데] 그리핀 구단이 나서서 그런 짓거리를 하는건 전 죄송한말이지만 이해가 잘 안갑니다. 롤드컵이 끝나고 씨맥이 이런 잘못을 해서 구단측으로 대응을 했다. 이런식으로 해가지고 그때부터 싸워도 되는걸 왜 지금 당장, 제일 중요한 무대에서 이런 짓거리를 시작했는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19/10/15 12:02
전 씨맥 피즈, 렝가, 헤카림 하던 시절 옛날 개인방송도 많이 봤었어서 대충 성격을 아는데 파악하기 굉장히 쉬운 스타일이에요. 사회성은 조금 떨어질 지언정 정치질하고 거짓을 꾸며낼 스타일은 아닙니다. 물론 누군가를 100% 신뢰할 순 없지만 씨맥이 돈 관련 된 얘기 하는 거나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 게임에 대한 열정 말하는 건 다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19/10/15 12:06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로만 보면 그리핀 프런트야 뭐 자기 보신이 최우선인 부류라고 봐야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차피 선수는 장기계약으로 묶어서 그대로 가는 게 확정이니, 설령 성적이 하락하더라도 낙폭이 크진 않을 테고 그러면 여기서 씨맥을 쫓아내는 게 자기네가 가져갈 유무형의 파이가 더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러지 않고서야 설명이 안 되는 막장 행보라
19/10/15 11:56
지투한테 씐나게 처발리고 겨우 홍콩따리 이긴 다음 한다는 첫승 인터뷰가 구 감독 저격 크크크크... 꼬라지 참.
그래 그들 사이에 어떤 갈등들이 있는지 우리는 디테일하게 모른다 칩시다. 근데 그리핀은 1-그해 결실 최종대회 직전 감독을 자른다 / 2-그 첫승 인터뷰로 그 감독을 저격한다. 그냥 어떤 판, 어떤 배경에 던져줘도 1차적으로 빠가 소리 들을 짓만 골라서 해대고 있죠
19/10/15 12:00
그리핀의 갑질 입니다. 그리핀 응원은 못하겠네요. 아프리카 BJ 시절부터 씨맥 본 사람이라면 와드도 안박는 모습이나 인성부분에서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리핀의 갑질이 정당화 되지 않습니다.
19/10/15 12:00
여기에 댓글 처음 달 때만 해도 '그래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거니까 좋은 성적 냈으면' 이런 마음이었는데 보고 있으니까 '이 선수들이 잘하면 프런트가 우틀않 이럴 거 아냐' 싶어서 빡치네요. 진짜 프런트가 뭘 위해 있는 건지.
19/10/15 12:02
이번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은
1. 그리핀은 프론트진이나 선수들 모두 행위부터 대응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롤드컵 직전에 잘라버린거부터 시작해서 HK이기고 인터뷰한 것까지 모두요. 너무 감정적인 것 같습니다. 2. 씨맥은 선수나 프론트 양측과 사이가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정치를 못했다고 해야되냐.. 사실 [감독 필요없다 투표]에서 선수들이 오랫동안 함께 있던 감독이 필요하다 말을 못 한 건 (조작이 없다는 전제하에) 선수들의 감독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게 아닌가 싶구요. 선수가 감독에게 상의해야 할만한 문제를 감독 무섭다고 대표쪽에 가서 먼저 말한다던가..
19/10/15 12:22
손을 들었다고 했나요?
그냥 아무말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씨맥이 암묵적인 동의라고 생각하고 나왔다고 한걸로 들었습니다. 아 물론 손을 들었다는것이 선수들이 프론트 편을 들었다는 비유적인 표현이라면 맞는 말씀이시구요. 저는 성격이 소심한 편이라 제가 그리핀 선수고 아무리 씨맥이 싫었어도 면전 앞에서 손은 못들을 것 같아서요 ㅡㅡ; 차라리 프론트 찾아가서 씨맥 감독님하고 좀 힘듭니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으면 했지....
19/10/15 12:28
근데 선수들도 내가 필요하지 않대. 이게 창피했어. 창피해서 안밝히려고 했는데 어쨋든 설문조사를 했어. 종이에다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적고 그랬는데, 그걸 해가지고 설문조사를 했어요. 내가 복귀해서 시작을 해보려고 할 때, 무슨 말만 하면 태클이 들어왔어요. 칠판을 잡고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갑자기 일어나서 "그건 아니지, 애들은 그런 이야기를 원하지 않는다니까". 그렇게 충돌이 있었고, 대표님과 저랑 1대1로 들어가서 얘기를 하는데, 제가 거기서 "선수들이랑 하는 걸 이해해주셔야 한다"고 하니까 대표님이 "대호야 그거 아니? 이미 넌 선수들에게 신뢰를 잃었어". 대표님이 그때 말했는데, "선수단 대부분이 김대호 감독이 실력이 부족하고,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을 해도, 감독이 그걸 들어줄 것 같지 않아서 말을 안했고, 변하려고 해도 많이 안변할 것이다"라고 선수들이 말했대요.
롤갤에 씨맥 방송 필사한 분 글 그대로 복붙했습니다. 이후로 씨맥이 선수단 모아서 또 이야기를 했다고 하내요. 키류님이 보신 부분은 이 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19/10/15 12:31
저는 선수들이 씨맥이 필요하다고 했다/필요없다고 했다
요 부분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손을 들었다 <- 이것이 맞는 말인가를 지적한 것 뿐입니다. 저라면 면전 앞에서 손 못들것 같아서....그리고 면전 앞에서 이런 투표하는 것도 짜증났을 것 같아요 그냥 지가 알아서 짜르지 왜 나를 전면에 내세움? 이러면서요
19/10/15 12:27
근데 보통 프론트에서 '감독 필요 없다 투표' 를 하진 않자나요.
선수들이 누구 눈치를 보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SKT1 프론트와 김정균 감독이 불화상태고, 돈은 누가 주는지 뻔한데 프론트에서 '감독 필요없다 투표' 해도 마찬가지 결과일것 같지 않나요?
19/10/15 12:31
SKT에선 절대 못 그러죠. 선수들 입김이 얼마나 센데요; 내가 감독이 마음에 드는데 저렇게 압박식으로 들어온다? 바로 어필하죠 이건아닌거같다고
19/10/15 12:38
SKT 에서도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다만 프론트가 감독을 믿고, 감독이 선수를 믿는 구조가 튼튼하니까 문제가 안생기는거죠.
반대로 프론트가 신뢰하는 감독이 선수를 믿으니까 선수들 입김이 세지는거구요. 그리핀은 프론트가 감독을 안믿으니 선수들의 입김도 세지않고, 프론트는 감독과 선수를 이간질하니 선수와 감독간의 불신이 커져가는거죠. 프론트가 괜히 있는걸까요?
19/10/15 13:30
아니죠 지금 맹구 돌아가는거 보면 프론트-감독 사이의 신뢰관계가 깨지면 어떤일이 발생하는지 볼 수 있죠..
SKT가 그럴일은 없다고 봅니다만 다른 팀들도 프런트-감독-선수 관계의 중요성을 꾸준히 의식하고 신뢰를 계속 쌓아가는 선순환이 돌아가도록 되어야지 이게 깨지는 순간 그리핀처럼 될겁니다..
19/10/15 12:04
이번 그리핀 프론트 - 씨맥 전감독간의 알력에서 당사자간의 사실관계는 잘 모르겠고, 확실한 건 이거네요.
선수단과 감독 간의 불화가 있다면 그걸 (롤드컵 종료 전까지는) 중재하고 팀스피릿을 유지시켜야 할 프론트는 그 반대로 행동했다. 그리핀은 대외적으로 감독의 성공신화로 보는 사람이 많고, 해고시점이 누가봐도 석연찮아 여론전에 유리한데 프론트는 이 불리함을 모르고 여론전 이니시를 시도한다.
19/10/15 13:22
프론트는 해고 이후 여론진행이 불리해져서 어쩔수가 없었죠. 롤도 글골 만골드 뒤쳐지면 어차피 얻어맞다 지는 것 보다 뭐라도 해보는게 낫잖아요? 프론트 입장에서는 이 이니시 덕분에 감독한테 먹물은 묻혔죠. 아무리 한쪽이 먼저 시비걸었어도 쌍방폭행과 일방 폭행은 다른 것 처럼,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면서 "김대호가 조용히 얻어맞고만 있었으면 되지 않냐"고 하는 사람도 충분히 생길테니...
19/10/15 12:05
대표라는 양반이 떡발리고 나서 유쾌하게 사진찍어서 올리지를 않나....
그냥 이럴때 어케 대응해야 하는지 경험도 매뉴얼도 없는 근본없는 신생팀이라서 그런거겠죠
19/10/15 12:11
2021년까지 계약 되어 있다는 선수들 말을 들어봐야 한다는 분들은
생각이 있으신가 모르겠네요. 허허허. 진실이 어떻게 되던 선수들이 할수 있는 말의 방향성은 하나 아니겠습니까?
19/10/15 12:15
와 근데 딱 하루 사이에 소드는현재 LCK 모든 선수중에 가장 많이 욕먹게 된것 같네요. 제가 롤 보면서 롤갤에서 이렇게 집중포화당하는거 한 6년동안 3~4회 봤는데(폰, 블랭크, 뱅, 크라운 등 각 사례가 떠오르네요), 문제는 저 앞 사례들은 롤 실력문제거나, 옹호하는 팬도 일부는 있었는데, 소드는 윤리적(?) 이슈인데다가, 그리핀 갤에서부터 천하의 몹쓸놈이 된 상태라 거의 99:1 느낌으로 욕먹는중...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조규남 대표에 대해선 별 생각 없지만, 소드에 대해선 그래도 소드의 주장도 한번 들어보기 전에는 말을 아낄랍니다...
19/10/15 12:32
롤갤 보시는분들은 다 알겠지만 이슈가 본격화된지 한 4~5시간? 그나마도 아침에 있던 일이라 아직 모르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그런데 벌써 개념글중 소드 지분이 수십개는 됩니다. 거의 롤드컵 하루치 개념글을 통으로 소드가 다 먹는중...
19/10/15 13:34
저도 소드는 일단 말을 들어보고 까려구요 그런데 프런트는 걍 지금까지 나온 증거만으로도 깔게 넘쳐나서 딱히 손가락 봉인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19/10/15 12:16
이젠 롤드컵이 끝나고 그리핀 프런트는 가불기를 쓸 수 있겠네요.
1. 성적이 잘 나왔다 - 이게 다 김대호 감독이 없어서 이뤄낸 성과 2. 성적이 안 나왔다 - 이게 다 김대호 감독이 흔들어서 그런거다
19/10/15 12:17
중립기어넣으시는분들 잘 들으세요. (feat.알바)
누구보다 그리핀구단 자신들이 더 잘 알고있는겁니다. 조규남 본인이 그렇게 떳떳하다면 씨맥이 이상호방송 나온 다음날이라도 해명기사라도 냈을겁니다. 그런데 어떻죠? 지금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선수들 이용해서 언플? 그렇게 떳떳하신분이 어린애들 뒤에 숨어서 정치때리세요? 그래요 소드 도란 주전경쟁 분명히 소드입장에서도 서운한게 있었을거에요. 저 역시도 왜 소드를 안쓸까 생각도 많이 해봤구요. 그리핀 선수들 내에서도 대표와 감독의 불화는 이미 알고있었구요. 그런데 소드는 보고체계를 무시한겁니다. 가뜩이나 한쪽입장들어보면 열등감으로 똘똘뭉쳐서 뭐만하면 꼽주고 꼰대질하기 일상인데 그 둘 사이에 이간질을 부추긴겁니다. "불만있으면 나한테 말하지 그랬어?" 라는 씨맥의 질문에 선수들은 대답을 하지 않았죠. 그렇습니다. 소드는 그런 인터뷰를 할수 있겠다 할수도있어요 그런데 바이퍼는 너무 개연성이 없는데요. 당장 몇일전까지 카톡하고 안부묻고 하고 씨맥 나갈때 같이갈 방법은 없는거냐고 아쉬워했던사람이? 그립다고 노래추천해준사람이? 인터뷰내용이 바이퍼 본인 진심이라면 바이퍼는 싸이코패스겟죠 그리핀은 이미 해명 골든타임지났습니다. 씨맥이 지금 하나하나 까발리고있는 시국에 아무것도 안한다면 인정하는꼴인거죠. 1.솔랭어뷰징지시 2.감독과의 이간질 : 쵸비 리헨즈피셜 감독이랑 카톡하면 뚝빼기깨진다함 3.극도의꼰대질 및 간섭 (열등감) 4.2~3군 선수들 간섭하지말라함. (카나비 플렉스 정도만 관여해서 뽑았고 이후 나머지 3군 연습생은 일면식도없음) 5.성적 잘나오는것도 본인 공 선수들 실력오른것도 본인 덕 준우승할팀에 운좋게 들어왔다느니 씨맥의 자존심을 바닥까지 끌어내림 파면 팔수록 괴담만 나오네요.
19/10/15 12:18
씨맥방송 즐겨보던 인연으로 그리핀 응원하던 사람인데, 영상은 차마 못보고 양측 발언 녹취한거만 봤습니다.
대표가 씨맥을 맘에 안들어하던 포인트들도 어느정도는 이해할수 있고, 선수들과는 인간적으로까지 관계가 틀어진 경우는 한명밖에 없는것같지만 적어도 절반이상의 선수들이 감독교체를 반대하지 않았던것도 이해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선수가 직접 전감독 디스해서 망신주는 전무후무한 방식은 팀을 생각한다면 못하게 했어야죠. 스타때부터의 경험과 노련함을 내세우던분치고는 이해가 안가는 행보네요.
19/10/15 12:19
선수 - 감독간에 잘잘못은 분명 선수쪽 말도 듣고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단 하나, 조규남이라는 분은 확실히 제 기준에선 정말 좋아 보이지 않네요. 앞으로 이 분 있는 팀은 무조건 안티입니다. 그리핀은 이 분 나가기 전까지 롤드컵도 무조건 지라고 할겁니다. 이 분이 어딜 가던 그 팀의 행보가 어떻던 무조건 이분 이스포츠판에서 일 못할때까지 안티하려고요. 아마 선수랑 감독간 얘기는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저랑 이 부분은 동의하지 않으실까 싶네요.
19/10/15 12:20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대표라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감독과 선수들 이간질시키고, 선수단을 이렇게 개판으로 만들어놓네요. 게임판에 20년 가까이 몸 담은 인간이 팀운영을 저렇게 한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당분간 그리핀 응원할 일은 없겠네요.
19/10/15 12:21
아침에 처음 봤을 때는 그래도 깨끗했었는데
괜히 긁어부스럼 일으키는 글들이 많아지면서 난잡해졌군요. 정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는 어느 쪽의 의견도 일리있다고 여겨질 수 있는 것인데... 뭐 확실히 그리핀과 씨맥이 잘못하긴 했네요. 즐거운 롤드컵이라는 축제의 기간때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서로 헐뜯고 물고 싸우게 만들었으니 그리핀과 씨맥은 성공했군요. 즐거운 롤드컵 축제중에 최악의 날을 빨리 만들어주셔서 이제 정말 행복하게 즐거운 마음으로만 남은 롤드컵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아 물론 저는 그리핀의 선수들과 씨맥보다는 그리핀의 프런트쪽이 문제가 많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닉값을 하기 위해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19/10/15 12:50
롤드컵 끝나고 잘라도 되는 걸 굳이 롤드컵 일주일 전에 자르고, 이제는 선수들이 공식 인터뷰에서 이니시에이팅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즐거운 롤드컵이라는 축제의 기간때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건 그리핀이죠
19/10/15 12:26
양쪽 얘기가 아직 다 안나왔으니..말을 아끼려합니다.
당사자들도 아니니 추측이 많을수밖에 없고요. 소드가 잘했단건 아닌데 설리 일이 일어난 다음날이라 그런지.... 과도하게 욕 먹으니 안타깝네요.
19/10/15 12:26
그니까 그 성적도 못내고 누가 감독해도 우승하는팀 준우승 하게 만든 원흉, 졸장 cvmax 김대호 kt로 유배시키겠습니다 제발...
19/10/15 12:29
그냥 다른 거 필요 없이 그리핀 프런트의 잘못이 가장 큽니다. 다른 무엇을 갖다 대도 지금 상황에 이르게 한 건 프런트 과실이 제일 커요.
19/10/15 12:29
씨맥은 감독보단 코치가 어울리는 것 같네요..
좋은 감독과 같이 좋은팀으로가서, 잘됐으면 좋겠어요 한화가 강현종을 감독으로, 씨맥을 코치로 썼으면 좋겠는데 이미 상호결별은 했고.. 3부팀과 계약하고싶다 라고 한걸 봐선, 완성된 팀보다는 자기가 통제 가능하고 다듬을거 많은 원석이 있는 팀으로 갈것같은데... 이번에 올라온 승격팀이려나... 궁금하네요..
19/10/15 12:31
여론이 씨맥한테 우호적인건 [진정성]차이가 제일 크죠.
저도 그리핀과 씨맥의 불화의 내용 자체는 씨맥에게도 분명 원인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령 인게임 피드백은 어떤지 몰라도 리더로서 사람들을 조율하고 이끌어가는데에는 사회성이 부족한게 확실해 보이니까요. 그런데 한가지 씨맥에게서 확실한건 진정성이 느껴진다는거죠. 지난팀을 대하는 태도나 자기 입장을 밝히는 태도나 말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씨맥이 뭘 잘못했더라도 능력이 부족하거나 뭘몰라서 실수했다고 하지 일부러 의도한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합니다. 근데 지금 그리핀은 다르죠. 그리핀의 행보를 보면 여론지형을 자기 입맛대로 이끌고 가기위해 정치적으로 설계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가령 이번 선수들 인터뷰만해도 그래요, 인터뷰 내용은 선수들의 진심이 섞여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씨맥에 대한 감정이나 씨맥의 방송이 불편하다거나 하는건 선수들 진심일수 있어요. 그런데 그걸 하필 지금 이 타이밍에 인터뷰를 통해서 두 선수가 함께 말한다? 그것도 선수들 모두의 의견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건 아무리 봐도 프런트가 선수들 앞세워서 여론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정치적인 설계를 하는 느낌이 든다는 말이죠. 만약 프런트가 여론상관없이 문제를 진지하게 해결하려 했다면 개인적으로 씨맥에게 연락을 해서 방송자제 해달라고 말했겠죠. 그러니 여론이 어설플지 몰라도 솔직한 행보를 보이는 씨맥에게 웃어주는 겁니다.
19/10/15 12:37
2.5자입장에선 꿀잼이네요 흐흐.. 김대호라는 사람은 안만나봐서 잘모르겠고 상황이 안타까운데 수년전 제가직접겪은 cvmax는 크흐...이상황이 업보라고 생각하기에 지금 상황이 흥미롭네요 크크....
19/10/15 12:38
현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그리핀 프런트에 대해서는 평가가 변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선수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점은 마음에 걸리네요. 그 경위에 대해서는 선수들 입장도 들어보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디테일들을 들으니까 씨맥이 에고가 센 건 알았지만 거기에 더해 올드스쿨 타입인 것 같은데, 그러면 선수들과 감정적 충돌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괜히 위플래시 비유한 게 아닌 듯한... 거기에 팀 주장이 확실한 프런트 라인이라면 필요한 전제는 얼추 갖춰지지 않았나 싶구요. 롤드컵 끝나고 그리핀 선수단 쪽에서 사건 관련해 인터뷰 좀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이미 사건이 선은 넘을 대로 넘어서 개판인 상황이니 누구 눈치보지 말구요.
19/10/15 13:14
조규남 왈 선수들이 감독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래서 씨맥이 선수들 모아놓고 면전에서 자기가 필요 없냐고 거듭 확인하는데 선수들이 계속 침묵해서 결국 암묵적 동의로 해석하고 나간 거잖아요?
단순히 말하기 불편해서 진의와 다르게 말을 안 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씨맥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방향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게 사실이잖아요. 참고로 저도 어제 새벽까지만 해도 그래도 그리핀 응원하면서 경기 봤지만 지금은 정 다 떨어진 입장입니다.
19/10/15 13:43
진짜 추하네요 조규남이 커뮤니티 한다더니 관계자들 동원시켜서 물타기 시도하네요
근데 그 물타기가 오히려 조규남을 더 궁지로 몰고 있다는걸 아는지 모르겠네요 몇몇 그 관계자 티나는 사람들 댓글보면 역겨움을 넘어서서 혐오를 느낍니다. 이렇게 댓글로 여론 선동하려는 어줍짢은짓 하지 말고 정식 인터뷰로 반박하세요 지금와서 선수 멘탈관리, 롤드컵? 아무 의미없다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 뭔놈의 게임입니까 이미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어 놓고서...
19/10/15 14:01
허 충격적인 사실 나왔습니다. 전 그리핀 원딜 피셜 나왔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lol/4625/2422703 간단히 요약하면 위에서 압박이 있었을거라는 합리적 의심입니다... 글작성자님 이 링크와 내용도 본문에 추가해주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19/10/15 14:32
[글쓴이 입니다]
논란이 되는 케이스라 댓글이 많아질거라는건 명약관화한 사실이었습니다만. 그럼에도 이렇게 정리된 글을 써서 롤을 즐기는 팬들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봤습니다 그나마 피쟐은 관리가 되는 곳이니까 심한 욕설등은 제재가 될거라고 봤구요. 다만 댓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이건 [댓글막기]를 게시판 지기에게 부탁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위에 興盡悲來님이 새로 불판을 갈아서 작성했으니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그쪽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10/15 14:41
알바 어쩌고 하는 분들은 정말로 참...
아니 조규남이 잘했다라는 분 이 수백개의 댓글중에 하나라도 있나요? 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씨맥 옹호하는 분도 프로필보니 이 글 이전까지 활동이 거의 없던 분이던데 그럼 그분도 알반가요? 어찌 그리 남깔땐 창의적이고 용맹하고 단결을 요구하는지..
19/10/15 14:55
씨맥이 그리핀 언급을 나쁘게 한적 없는데 전 감독으로서 그정도 발언가지고 너무 민감하게
그리핀이 반응하네요 특히 선수가 올린건 더 최악이고요 물밑에서 말이 오고갈 문제지 이런식으로 흘러갈 문제가 아니죠
19/10/15 15:02
조규남 대표가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씨맥 말이 맞는 것이고, 그렇다면 두번 다시 조규남 대표가 속한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팀을 응원할일 없을 것 같습니다. 아, 소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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