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2/27 02:13:32
Name 민초단장김채원
Link #1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53530/Return_of_the_Obra_Dinn/
Subject [기타] [공략] 오브라 딘 호의 귀환 -9
소개글 - https://pgrer.net/free2/65132
1편 - https://pgrer.net/free2/67593
2편 - https://pgrer.net/free2/67595
3편 - https://pgrer.net/free2/67596
4편 - https://pgrer.net/free2/67602
5편 - https://pgrer.net/free2/67607
6편 - https://pgrer.net/free2/67609
7편 - https://pgrer.net/free2/67614
8편 - https://pgrer.net/free2/67616



대게 괴물의 시체가 있던 곳의 반대편 창고를 보면 조사할 수 있는 나무통이 하나 있습니다. 이건 또 뭘까요?


[1장 - 느슨한 화물]
[파트 2]


나무통을 비롯한 화물들에 깔려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이번 파트의 희생자는 저 사람일까요?

위를 보니 로프가 팽팽하지 않고 느슨하네요. 아마도 저게 사고의 원인인 것 같네요.
로프로 인한 사고라면 어디서 들어봤죠?
7장 파트1 크라켄의 습격 직전 네이선 피터스를 비롯한 3명이 보트로 탈출하려 할때 언급됐었죠.
당시 추리과정에서 라즈 린데가 연관된 로프로 인한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있다면 그가 사무엘 피터스라는 결론을 얻었죠.
라즈 린데를 찾아봅시다. 


여기 라즈 린데가 있군요. 따라서 이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사무엘 피터스입니다.

그런데 일지를 보면 뜬금없는 내용이 써있습니다. 이번 파트의 사망자는 밀항자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상황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밀항자가 나무통속에 숨어들었는데 화물을 배에 싣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나 밀항자와 사무엘 피터스 두 사람이 사망한겁니다.
그 와중에 선원들은 나무통속에 밀항자의 시체가 있던 것도 모르고 그대로 창고에 보관한 거구요.
플레이어가 발견하기 전까지 배에 탑승한 것도, 죽었다는 사실도 아무도 몰랐던 불쌍한 밀항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사무엘 피터스를 조사할 수 있네요.

[파트 1]

파트 2와 거의 같은 장면입니다. 한 0.1초 정도 앞일까요? 밀항자와 사무엘 피터스는 거의 동시에 죽었네요.
일지에 '사무엘 피터스는 떨어지는 화물에 깔려 죽었다'라고 기록합니다.

사고를 옆에서 보면서 놀라는 사람의 신원을 밝혀봅시다.
이 사람은 7장에서 네이선 피터스, 사무장과 함께 보트로 탈출하다가 사망한 3명 중 한 사람입니다.
이번 파트는 배에 화물을 싣는 상황이었죠.
단순한 육체노동이니 이 파트에서 작업중인 사람들은 모두 일반 선원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선원 리스트를 한 번 보죠.


가장 오른쪽 항목이 비어있는 사람이 아직 신원을 밝히지 못한 사람입니다.
존 네이플스, 하마두 디옴, 알렉산더 부스, 패트릭 오'헤이건 4명이 남았군요.
이 중 누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제 슬슬 어떤 방법을 쓸지 감이 오실겁니다.

명예 피지알러를 만나러 7장 파트2로 가봅시다. 2장 파트1과 함께 가장 많은 단서의 보고이죠.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이 선원은 7장 파트1에서 보트로 탈출했기때문에 파트2에는 아직 해먹이 남아있을겁니다.

리스트를 보면 일반 선원들이 부여받은 번호는 46~60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범위에 해당하는 해먹들을 찾아보면 



48, 49, 56, 57 4개의 해먹만이 남아있습니다. 이 중 우리가 모르는 사람은 57번 알렉산더 부스뿐입니다.


1장은 사실상 1개의 파트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내용이 매우 적었네요.
다음 장을 글 하나에 같이 쓰긴 뭐하고 이 쯤에서 신원을 밝히지 못한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지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0명중 단 11명만이 남아있네요. 슬슬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중에서 5명정도는 당장 신원을 밝힐 수 있지만 아직 초상화가 선명하지 않으므로
더욱 확실한 단서가 나왔을때를 위해 그냥 두겠습니다.

신원을 밝힐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힌트를 드리자면 남은 항해사, 그 항해사를 따라다니는 조수복장의 사람, 남은 한 명의 조수, 누군가를 보스라고 부르던 사람과  불린 사람. 써놓고 보니 힌트라기 보다는 답이나 마찬가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27 16:25
수정 아이콘
이 파트는 좀 짧더라구요..
19/12/27 17:53
수정 아이콘
게임을 해보지는 않고 방송으로 몇번 보기만 했는데, 차근차근 따라가면서 읽으니까 이것도 재미있네요. 좋은 공략글 감사합니다.
페로몬아돌
19/12/27 22:21
수정 아이콘
한번 쭈욱 읽어보고 다시 플레이 해봐야긋네여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683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0472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2338 13
79457 [모바일] [니케 1.5주년] 니케를 시작한다면 바로 지금 [27] 한입1840 24/04/25 1840 8
79456 [LOL] MSI 한국 중계 일정 공개 [14] Leeka4345 24/04/25 4345 0
79455 [LOL] LCK는 MSI에서 왜 이렇게 약할까에 대한 잡담 [38] Leeka5690 24/04/25 5690 0
79454 [LOL] MSI 중계권 획득 스트리머 공개 [22] Leeka4397 24/04/25 4397 1
79453 [하스스톤]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메타덱 소개 [14] 젤나가3582 24/04/24 3582 2
79452 [LOL] LPL 서머 대격변 방식 공개 [53] Leeka6813 24/04/24 6813 3
79451 [뉴스] 레이저 바이퍼 V3 프로 정식 출시 [24] SAS Tony Parker 4180 24/04/24 4180 1
79450 [콘솔] 옥토패스 트래블러2 간단 후기 [26] 아드리아나3473 24/04/24 3473 5
79449 [LOL] 유니세프 대상혁 기부 패키지 출시 (1세트 30,000원) [44] Mance4190 24/04/24 4190 7
79448 [LOL]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주제들 [48] 오타니4946 24/04/24 4946 3
79447 [LOL] 라이엇, 2025년부터 윈터-스프링 사이 제3의 국제전 개최를 검토중 [40] 아롱이다롱이4760 24/04/24 4760 1
79446 [LOL] LPL 평균 뷰어십 작년대비 44% 하락 [55] Leeka8119 24/04/23 8119 6
79445 [LOL] 역대 MSI 한중전 상대전적 [69] Leeka10172 24/04/22 10172 2
79444 브리온 공트) thank you GIDEON [35] 리니어8600 24/04/22 8600 0
79443 [콘솔] 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5] Kaestro7217 24/04/21 7217 10
79442 [하스스톤] 복귀하기 좋은날 - 3년만에 복귀해서 전설단 후기 [18] 종말메이커5950 24/04/21 5950 8
79440 [LOL] LPL 서머부터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194] 껌정14092 24/04/21 14092 3
79439 [LOL] MSI 조 추첨 결과 [33] Leeka11447 24/04/20 11447 1
79438 [LOL] 단독: 페이커. 아라치 치킨 모델 발탁(기사 다시 뜸) [77] SAS Tony Parker 14540 24/04/19 14540 5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46] 원장10228 24/04/18 1022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