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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1 15:09
보이콧을 했으면 하는 입장이지만, 방침이 이렇게 내려지면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거 공지글은 내리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공지글의 존재가 보이콧을 좀 더 권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의견을 강요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보입니다.
20/01/31 15:31
저도 보이콧은 개인적으로 할거지만 스니스니님 글은 이만 내리는게 좋아보입니다
저 글을 더이상 사이트 입장문이라고 걸어두면 꼴이 우습게 되었지요
20/01/31 15:26
대신 'pgr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 확실한 결론이 날 때까지 보이콧한다고 합니다' 같은 사이트급의 대외적 어필은 불가능하겠네요
'어떤어떤 사이트에서는 이 사안 결론 날 때까지 lck 보이콧 한다고 합니다' -> '걔네 잘 보고 잘 놀던데?' 같은 느낌?
20/01/31 15:30
적절한 방침인 것 같네요. 최근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강제적인 기조도 섞이는 것 같은데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선을 넘어버리면 좋은 뜻으로 시작한 주장도 빛을 잃을 수 있으니까요
20/01/31 16:53
애초에 모두가 모든 의견에 동의하는 집단도 아닌데, 무언가를 강제한다는게 커뮤니티로서 부적절했던것 같습니다.
'라이엇이나 케스파, 혹은 둘 다 잘못을 저질렀다' 는 명제에는 모두 동의하겠지만, 이게 보이콧할만할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것이었으니까요.
20/01/31 17:47
그렇죠. 커뮤니티라는게 아무래도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 집합체이니까요
다만 특정 커뮤니티의 색깔이라던가 대표적인 의견 같은경우 하나로 귀결되어서 뜻을 관철시키는 것도 괜찮은 것 아닐까요? 여기 피쟐의 색깔은 다양성을 존중하겠다..라는 걸로 귀결이 된거고 무언가를 강제한다는게...라는 표현을 쓰셨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 강제성이 있었어도 충분히 따르고 응할 생각은 있었다..였던 사람이라서 쬐끔 아쉽긴 합니다. 앞의 글과 그리고 이 글 및 댓글들을 통해서 나름 건전하게 회원들이 얘기를 나누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봐요. 칼 끝을 향할 곳은 여기가 아니었으니까요. 만약 피쟐을 포함해서 롤 유저 전체적으로 의견이 일치되어, 피씨방 점유율이나 케스파컵 시청률등이 떨어졌다면 라코가 좀 더 저자세로 반성하는 시늉이라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20/01/31 19:03
그 부분은 뭐 커뮤니티에서 그러기로 정했으니까 지키는거 같고..
뭔가 유구한 전통 같은거라 봐야지 않겠습니까? 19금 게시물 없는것도 그렇구요.. 다만 이번 경우는 이 커뮤니티 자체가 보이콧을 위해 모인 커뮤니티가 아니고, 일반 게임팬을 다수로 엮인 커뮤니티인데.. 보이콧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컨센서스를 못 이룬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1/31 17:05
동의합니다. 보이콧 지지도 LCK 응원도 개개인의 자유에 의하여 행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여기가 무슨 정당도 아니고 말이죠.
다만 서로 헐뜯지 않게 각자 처신을 잘하고 운영진분들도 중립적으로 잘 대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1/31 17:20
안타깝지만, 일부 시청자들이 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났다고 봅니다.
이런 식으로 끝나면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워지겠지만, 힘없다는 핑계로 그냥 외면을 택해야죠. 그저 비겁해서 죄송하고, 염치가 없어서 대회도 안보려고 합니다. LCK만 안보는 것도 의미가 없고, 그냥 최대한 관심을 끊으려 노력하고자합니다.
20/01/31 17:50
앞글에도 댓글로 작성했지만,
저 역시 솔로15년차님과 비슷한 행동패턴을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진즉에 관심가졌을 이적시장이나 케스파컵에 거의 관심도 안갔고, 프리시즌이나 새시즌에 맞춰서 랭겜 돌리는것도 아오안이 되어버렸습니다. 2020LCK 새시즌은 언제 오픈이었죠? 그것마저도 이제는 모르고 살고 있네요. 그나마 불판이모님이 무관중 경기라는 글 작성한거 보고 흠...그래도 저건 다행이네 이정도??
20/01/31 18:24
그리고 일단 옆에 청원배너부터 내립시다
20만 넘긴지 오래고 이렇게 사이트 차원에서 보이콧 안한다는 의견도 밝혔으며, 할 사람들 다 한 것 같은데..
20/01/31 20:35
이렇게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힘든 일이셨을 텐데 고생하셨습니다.
보이콧할 사람은 계속 하고 볼 사람은 계속 보고... 의견이 전부 다 일치할 수는 없으니까요. 별개로 롤게를 따로 파는 것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스토브리그나 시즌이 시작하면 롤 글이 넘칠 게 분명해보이거든요.
20/02/02 13:34
[LOL] 아직 무엇이 중헌지 모르는 라이엇코리아, 다시 받아적으세요
이 글이 현재 사이트 의견을 대표하는 글로 채택되어 있는데, 해당 글 말미에 보이콧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대표글에서 이제 빠지거나, 해당 글 내용을 수정하거나 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모양이 빠지는 느낌이라 허무하네요. 다같이 으쌰으쌰 보이콧해서 응원하자, 사이트 대표 의견에도 그렇게 적자 할때는 조용히 계시다가, 이제와서 은근슬쩍 "아 그래 그건 너무했지" 하니, 뭔가 그냥 "한국" 한 것 같아요..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더러 냄비 근성이라고도 하잖아요..? 사이트 대표 의견으로 보이콧 하자고 했을 때 반대 의견 없이 침묵 하셨던 분은 문맥상 해당 의견에 함께 동의했다고 볼 수 있는데.. 아쉽긴 합니다.
20/02/07 04:23
보이콧은 당연히 개인의 자유이며 선택이죠~ 하지만 동참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면 소수의 보이콧 따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노재팬은 참여하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 어느 정도 결과로 보여줬기에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도 대세 자체에 큰 지장을 주진 못했지만 노LCK는 참여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현재 돌아가는 분위기는 몇몇이 보이콧을 외쳐봐야 흘러가는 강물에 오줌누기네요. 오히려 스프링 불판 아주 잘되고 시청자수도 쭉쭉 잘 뽑히는 걸 보니 결국은 그 일들 다 흐지부지되고 그 동안 힘들게 뭐했나 싶습니다. 특정 조직들이 [그래서 XXX 안할꺼야?]를 시전하는데엔 결국 다 이유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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