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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 13:07
15년 스프링 구삼성 터지고 난 직후에 갔을겁니다. 그 당시만 해도 삼성이 다시 일어나 롤드컵을 딸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거에요.
20/02/20 13:10
T1은 암흑기가 4위 7위인 걸 보니 진짜 그동안 쌓아둔, 그리고 지금 쌓고 있는 성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것 같고...
젠지 선수들이 저평가받는 건 LCK 성적이 좋지 않은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을의 젠지! 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지만...
20/02/20 13:34
통계에서도 나오지만 lck에서 t1이라는 팀은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지 않습니다. 결국 이 팀 못 넘으면 우승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도 됩니다. 잘 모르겠네요. 누군가는 한 끗차이라고 하는데 그 사소해보이는 차이로 늘 승부는 결정되어 왔고 그 조금을 못 넘어서 선수 평가의 많은 부분이 사라졌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티원을 이기는 팀이 나올까요? 이 팀의 양 딜러는 장기전 스페셜리스트들이고 이 둘이 각각 오더와 딜, 변수와 안정감을 묵직하게 책임집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정말 훌륭한 조력자구요. 선수 영향력면에서도 밸런스가 좋아요. 쉽지 않을겁니다
티원팬이 자기팀 무지 빨아주네 라고 느끼실수도 있는데 전 티원팬이 아닙니다. 이 팀한테 맞는 입장이 더 많았어요. 그래서 이 팀 평가를 낮게 못하겠어요
20/02/20 13:46
사실 전 그 사소한 차이가 페이커의 지분이 크다고 봅니다. 이선수는 정말 리스펙할수 밖에 없어요 저 기간동안 t1에 계속 남아있는건 페이커밖에 없으니까요
20/02/20 13:50
이제는 누구도 인정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상 티원은 감독포함해서 페이커빼고 계속 바뀐팀인데 계속 저런다? 근데 한 선수가 남아있다? 그럼 지분이 누구겠습니까 페이커죠. 그냥 페이커가 롤의 신 그 자체에요 크크 나이 먹고 피지컬은 좀 떨어져도 여전한 클러치 능력과 게임의 맥을 짚는 플레이. 이건 정말 타고난 센스 + 노력이죠.
20/02/20 15:45
티원 소속 선수들은 티원에서 최고 전성기를 구가했죠. 예외가 있다면 이미 롤드컵 먹어본 마타 한 명정도.. lck기준으로 보면 마타도 2연속 우승했으니 어느정도 인정되는 부분과 마타가 롤드컵 우승 이후 국제대회 5전제에서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마냥 못한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여튼 전성기 선수니까 페이커랑 팀도 되겠지만, 페이커 만나서 강제 전성기 누린 측면도 부정하긴 어렵다 봅니다. 울프 본인도 엄청 잘했으니 슼에 들어가서 우승컵 들었지만 페이커와 슼이 인생의 은인이라고 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다들 목도해서 끄덕끄덕 할거라 봅니다. 그래서 저도 말씀하신 작은 차이에 페이커의 지분이 분명히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20/02/20 13:51
제가 티원 초반에 한화한테 질 떄부터 이야기한거죠.
어차피 lck는 티원을 이기는 팀이 우승한다고요. DRX든 젠지든 티원을 못넘었으니 이 부분에서 경쟁력이 확 밀리게 되는겁니다. 아직 한 라운드 더 봐야하긴 하겠으나... 티원이 국제전에서 최근 조금 미끄러져서 그렇지 여전히 뒷심과 한타파괴력은 살벌하죠. 쌩신인도 들어와서 역할을 쥐어주는 단단함이라니.
20/02/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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