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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 22:17
울프가 웃음기 빼고 진지하게 “kt는 지금 연습이 중요한게 아니라 액티비티가 중요한거 같다. 저 선수들 개개인이 못하는 선수들이 아니잖아?” 라고 하는데 동의합니다.
kt는 지금 팀이 아닌거 같아요. 일단 팀이 되어야 할 듯.
20/02/20 22:20
작년 kt에 프레이 선수가 복귀한 시즌시작전에 생각했던 거지만 이번시즌 kt도 시즌 초반에 어느정도 이겨서 팀 흐름을 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안좋은 흐름으로 가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작년 섬머 kt도 그렇게 바닥을 깔아줄만한 팀은 아니였다고 생각하고 이번 kt도 그런 수준의 선수들이 아니라고 아직 생각하기에 서둘러서 팀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내줘요 케이티 ㅠㅠ
20/02/20 22:22
여기까지 온 이상 누가 따로 범인인다 이런것도 의미가 없지만, 여기까지 오게 한 올 시즌 KT 범인 한 사람 뽑으면 단연 투신 같습니다.
투신 때문에 이길만한 경기 두세경기 계속 못 이기고 그러다보니 팀이 연패 쌓고 잘하던 선수들은 못해지고 그 와중에 투신은 계속 부진하고... 오늘도 2세트 소환이 너무 심해서 좀 언급이 덜했는데 투신도 탐켄치 들고 무조건 이겨서 굴려야 하는 상황에서 자야 라칸에게 라인전 지는 등 본인 폼 최악이고 결국 다들 하나하나씩 빨려들어가서 결국 누가 범인인지 찾는게 의미도 없어진 18 BBQ 느낌 나는듯
20/02/20 22:22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이 성적할 선수 코치가 아니다는 그냥 정신승리고 결과만 남습니다. 툭 까놓고 말해서 kt가 이길것 같은 팀 말씀 하실분? 그리핀? 여기보다 잘해요. 담원? 졌어요. 샌박? 여기도 만만치 않게 못하는데 kt보단 팀 같습니다
20/02/20 22:23
시즌 극초반 이길때 몇경기 보면 그냥 전형적으로 이길게임 지고 수렁에 빠져들어가는 모양새인데
저 팀이 솔직히 멤버들이 뭐 신진급이 많은것도 아니고 쿠로는 거의 롤판의 화석수준에 투신도 경력 오래됐고 소환보노에이밍도 나름 뛰어봤고 감코진도 경력 한참됐는데 이런 선수들끼리도 저런 분위기를 극복 못하나..싶기도 하고
20/02/20 22:23
kt는 누구 하나 범인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냥 팀이 아닙니다.
이럴 때 필요한게 구심점인데 kt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구심점이 될 사람이 하나도 없나요?
20/02/20 22:26
별개로 KT 이야기만 많아서 APK 이야기 해보면 작년 진에어랑 비교하면 APK는 다른건 몰라도 팀에 오더가 확실하게 있는 느낌이더라구요. 막 선수들 디테일한 플레이가 상대보다 부족해서 질 수는 있는데 막 진에어마냥 아무것도 안해서 지는 경기는 안하고,
오늘도 막 경기 전에 예상된것처럼 다들 신나게 던지는 가운데 마지막에 안던진 팀이 이기는 '이김 당함' 경기가 아니라 그냥 KT보다 잘해서 이긴 느낌이더군요. 경기도 화끈하게 재밌게 하고 순위와 기대치에 비해서 볼맛 좀 있는듯.
20/02/20 22:44
APK는 챌코때부터 불안정한게 문제였지 결단을 못내리는 팀은 아니어서 크크
박을땐 박는 팀이라 전패는 안할거라 봤는데 훨씬 일찍 승 챙겼네요
20/02/20 22:26
팀이 전체적으로 하향세니깐 이젠 쿠로와 에이밍 마저도 부족함을 노출하게 됩니다.
초반에 다른 팀들도 전체적으로 어리버리하고, 상대적으로 KT 경기력이 괜찮았던 시기에 투신의 일기당천급 플레이로 2패 꼴아박은게 진짜 컸습니다.
20/02/20 22:26
연패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답 없죠. 그 온갖 산전수전 다 겪은 T1도
MSI 우승 못하자마자 서머 시즌때 순식간에 5연패 박았던거 생각해보면.. KT가 쉽게 극복할 것 같진 않아요. 아니 냉정하게 승강전 갈것 같습니다. 지금 비슷한 순위권인 샌박이나 APK보다 나은게 없어보이더군요. APK전은 예상한대로 졌구요.
20/02/20 22:27
오늘 kt쪽에서 cc연계가 제대로 된게 뭐가 있었나 거의 기억이 안날 정도고 운영 한타 모든 점이 전멸상태더군요. 탑, 서폿의 폼은 그냥 답이 없고 미드정글원딜을 주축으로 기본적인 틀이라도 갖추게 진짜 액티비티건 뭐건 특단의 외적 조치가 있어야 할듯.. 이건 그냥 연습만 해서 될 일이 아니죠.. 팀 분위기 답이 안나올테니.
20/02/20 22:27
극약처방으로 한경기 포기하더라도
10인 로스터라면 후보들만 보내고 아니라면 기권패를 하더라도 주전들 한게임 쉬고 잠깐 절친노트라도 찍러 가야할 것 같은데 이 팀은 다른게 필요한거 같네요
20/02/20 22:28
유럽 북미가 잼잼이라 더 많이 보는데
지금 kt는 샬케도 이기기 힘들고 CLG랑 꼴지 결정전하면 진짜 재밌을 것 같습니다.
20/02/20 23:24
연패흐름에 무언가 보여줘야 하는 팀이라 지금 상황이 이럴 수 있다고는 생각되네요. 그런데 주전선수 거르고 은퇴선수 부르는 팀이랑 꼴지 결정전은 선넘은 느낌이네요
20/02/21 01:50
폽은 은퇴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봄시즌 쉬겠다도 아니고 어디든지 자리만 나면 조건불문 복귀를 원했어요. 놀긴 어정쩡하고 스티브랑 친분도 있으니 리퀴드 알바간거고
물론 말씀하신 바의 의도는 이게 아니겠지만요. 복귀 소식을 몰라서 은퇴 선수가 누군가 했네요. https://www.twitlonger.com/show/n_1sr2sa1
20/02/20 22:30
지금 kt도 노답이긴 한대 그렇다고 오정손이 그립진 않습니다.
그 당시의 멤버와 각종 사건,썰들 생각하면 오지게 삽푼거도 맞거든요.
20/02/20 22:30
kt 지금이야말로 시원하게 적실 때. 작년에 꼬라박을때도 팀 분위기는 괜찮아보였는데, 지금은 걍 시작부터 끝까지 멤버들 얼굴이 죽을상이에요 크크
20/02/20 22:31
이래서 경기력이 똥망이라도 이겨야 한다고 말하는 거죠. 성적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분위기 문제도 있고...
아무리 봐도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기 끝나고 쿠로 얼굴 보니까 압박감이 심히 보이더라고요.
20/02/20 22:43
꾸역승이고 자시고 못이기고 연패 박는 순간부터 실수가 한도끝도없이 늘어나거나 에이스 선수마저 부진하는게 너무 크죠 진짜 어떻게든 이기면 다음번에 폼반등이라도 할지 모를수라도있지 연패는 진짜 심각하죠
20/02/20 22:32
저는 탐켄치 메타였던 떄 말고 단 한번도 투신을 잘하는 서폿이라 생각한 적이 없긴한데, 그래도 기본 가락은 있거든요.
이미 시즌 초에 세트승 하면서 보여준 경기력도 있고 KT 선수들 개개인의 체급 자체가 lck 레벨이 아닌건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 그냥 못할 팀은 못하게 되는 흐름이 있는 것 같습니다. 19 KT도 승강전 갈 선수들 절대 아니었던 건 마찬가지였거든요. 연습으로 개개인 기량 올리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 하여튼 진짜 운빨로라도 한판 이기는게 제일 중요하고 그걸 위해서 적시든 어쩌든 해야할것 같긴 하네요.
20/02/20 22:33
APK도 kt와 비슷하게 연패박고 했지만 경기력이나 추세가 정반대였는데(클템도 apk 경기력이 상승추세라고 했고요) 결국 시크릿과 같은 분위기메이커가 있었기에 팀 텐션이나 합이 유지되었던거 같습니다. 경력 자체도 오래되었고, 첼코와 승강전을 오가면서 다져진 단단한 멘탈이 지금 APK에게 큰 도움이 되는듯...
20/02/20 22:33
코돈빈 없고 왕겐도 없고 경호도 떠났고...더이상 KT에 무슨 정을 붙일 건덕지가 없죠
이제는 망하든말든 그저 남의 일로만 느껴집니다.
20/02/20 22:40
동감합니다.
평소에 경기는 아예 안보고 어쩌다 중요한 경기 정도만 결과랑 하이라이트 대충 보고 맙니다. 지던 이기던 아무 감흥이 없네요.
20/02/20 22:33
지금 KT에게 중요한건 연습따위가 아니라 술 좋아하면 적셔라도 해야하고 그게 아니면 좀 어디 가서 놀다와서 머리좀 식혀야되요.
이 상태로 연습 백날천날 해봐야 스트레스만 받고 게임은 게임대로 안풀리고 경기 패배하고 멘탈나가고 무한반복이죠 이럴때야 말로 울프가 맨날 말하던 그 뭐냐 그 뭐시기 그 이름 까먹었는데 여튼 그게 필요할때
20/02/20 22:37
apk 정말 잘했습니다 지금까지 본 꼴찌팀들 중에서 가장 게임 플랜부터 인게임 방향까지 우물쭈물 안하네요. 스베누 콩두 진에어 이런 팀들보다 낫다고 봅니다 오늘은 정말 이김을 당한 경기가 아니라 본인들 실력이 더 뛰어나서 상대를 잡았다는 느낌이어서 승강전을 가더라도 살아남을 거 같아요. 응원할게요.
kt는 다른 말 안하겠습니다 제가 알던 그 kt가 아닙니다. 아무도 없어요. kt의 새로운 신인이나 연습생도 영원할 거 같던 프차도 감코진까지 아무도요. 연결고리도 없는데 성적이 낮다? 이러면 그냥 끝난 거죠 팀의 생명이
20/02/20 22:38
그리고 kt선수들 엄청나게 힘들긴 하겠지만, 자기 자신의 가치를 생각해서라도 정신 차려야 됩니다. 작년 kt멤버들 스토브리그때 받던 대우랑, kt에서 1년 지내고 난 후에 받는 대우가 (안좋은 쪽으로) 천양지차로 뒤바뀐 선수들이 대부분이에요. 유일하게 bdd만 좋은 대우 받고 젠지로 갔고..나머지 선수들은..
20/02/20 22:42
뭐 댓글에도 나오는데 차라리 킹겐 준일이 유칼 셋중 하나라도 있었으면 그거라도 뭐 몰입해서보는데 지금 kt팬들한테 남은게 없어요. 스코어도 가버렸고...하다못해 스맵이라도 있었으면...
20/02/20 22:43
누구 탓할 필요없죠. 오늘보니 쿠로도 오른 잡고 더럽게 못했고, 에이밍도 하이브리드한테 완벽한 판정패 당했는데요. 제가 보기에 마지막 남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승강전에서 진에어 단두대 매치로 만나서 엄티 리신킥에 강등당하는 겁니다.
20/02/20 22:43
그래도 한가닥은 하고 지면 희망은 있겠다 싶은데 오늘 경기는 그냥.. 발렸네요. 그것도 apk상대로..
apk는 팀 플레이가 시원해서 좋더군요. 오늘 승리로 이팀 폼 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20/02/20 22:43
냉정하게 이 팀 선수들이 이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라고 팬들은 생각할수있어요.
그런데 선수와 팀 관계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못하니깐 지는거에요.
20/02/20 22:44
에이밍 점멸고치 당하고 선수들 얼굴잡아주는 화면만 유심히봤는데 투신빼고 나머지 네 선수가 말한마디도 안하더라구요 팀케미가 완전히 박살나있는 상태이지 싶네요
20/02/20 22:46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까 빨리 결단 내리시길. 버스 다 지나가고 야 단합하자 하고 액티비티니 뭐니 하면 bbq엔딩입니다. 경기 지는데 웃고 있고 서로 분위기는 좋은데 호흡 개판나고 있고. 제가 두번째로 싫어하던 팀이 이그나고스트시절 bbq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가 소멸되고 시즌 후 다른 팀 가기만 기다리던, 팀이라고 부르기도 짜증나는 팀. 전 그런팀 다시는 보고싶지 않습니다. 제발 그 정도까지 추해지지 맙시다
20/02/20 22:48
진짜 마지막 한타전에 투신 선수가 연속 두번 똑같은 구도로짤리는거 보면서 연패의 영향에서선수들이 못벗어나고 있는걸 느꼈습니다 진짜 안본사이 연패누적된게 저점으로 터진걸조니 그저 안타까움만...
20/02/20 22:50
저는 drx가 kt 꼴 날꺼라고 봤었는데... 역시 인생은 모르는 거고, 어쨌든 꾸역승이라도 중요하구나 라는 걸 느낍니다.
drx를 이겼다면? 반대가 되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위에서도 언급해주셨는데 msi지고 skt가 수습 못 했듯이, kt는 더 못할 것 같은데.. 무슨 만화에 나오는 "언어의 마술"처럼, 주위에서 못한다 못한다, 쓰레기다 쓰레기다 하면 정말 못하게 되고 쓰레기 되더라구요. 그런데,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그걸 누가 봐도 lck최약체였던 apk에게 실력으로 지면서 증명해냈고, 사람들이 이제는 정말 아무런 사심 없이 던지는 못한다, 쓰레기다가 선수들에게 저주로서 쌓이게 될 것 같네요. (못해서 못한다고 말하는데 왜요? 같은 느낌...) 그리고 정말 못하는 팀 kt가 되서, 우리 못하는 팀이지 라고 선수들이 느끼는 순간 진에어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반대로, drx처럼 잘하네 잘하네 하면 잘하게 되고요.(신인이 3명인데 2등입니다...) 고동빈 선수가 군대 가면서 kt에 대한 애정은 없어졌고, 뭐 그래도 전에 응원하던 팀이라 가슴이 약간 아프네요. 그리고 apk선수들. 정말 프로의식을 가지고 파이팅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 기대할께요.
20/02/20 22:51
소환이 프로씬에서 뛸 수 있던 원동력이 라인전이었는데, 이젠 라인전이 강한진 모르겠고 소극적이란 단점만 크게 보입니다.
그런데 소환을 대신할 레이는 딱 한경기만으로 기대를 접었습니다. 허허...
20/02/20 22:56
kt 보면 망할 만 한거 같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래도 플옵권은 갈 멤버라고 생각하시던대 글쎄요...선수들이 하나같이 다 애매해요. 매물이 없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준수하다 이런 생각으로 안일하게만 해온 결과가 지금이라고 봅니다. 리빌딩을 진짜 근본없이 한게 티나지 않나요? 방향성,틀,기조 같은거 없이 롤알못이 대충 이정도면 가성비 좋고 준수하겠지 라는 생각으로만 영입한듯한 느낌이에요.
20/02/20 23:08
올시즌 drx 바텀이 라인전에서 압박을 느꼈던 매치업이 에이밍 투신 뿐이었는데 그게 어디로 날아가버렸는지 참...
탈IM 탈롱주도 이제 옛말인가봅니다
20/02/20 23:27
연패로 인한 흐름일 뿐입니다. KT는 꼴찌 결정전에서 꼴찌가 됬다는 느낌보다는 아쉬움 피드백해서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되네요. 감코에 선수까지 바뀐 이름만 그대로인 팀이니 잘 추스려서 기존 생각했던 것보가 더 큰 그림 그려봐야죠.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결국 롤판은 롤드컵이 다입니다.
20/02/21 00:49
따지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피드백 이야기는 ok 알겠습니다. 그런데 같이 전패하던 팀한테 2대0으로 셧아웃 당한거 어떻게 추스리죠? 나름 할만한 1승 제물로 생각하고 게임했을거고 선수들도 상실감과 좌절이 엄청 컸을텐데요. 지는 과정에서 이야 이런 희망적인 요소도 있었네도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분위기가 으쌰으쌰 하는것도 아니고. 코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성적만큼이나 갑갑해보이거든요.
20/02/20 23:50
저는 kt 보면서 작년 북미의 100T가 한창 개판일때의 느낌도 좀 받네요.
베테랑이 없는 팀도 아니고, 에이스가 될 재능이 없는 팀도 아니었고, 심지어 코칭스태프도 경력있는 인물이었는데, 개판인 팀워크가 끝까지 안 맞았죠. 딜러들은 '니들 그걸 왜 들어가?' 하고 이니시에이터들은 '니들 왜 같이 안 들어와?' 하는 불협화음이 일년 내내 갈 뻔했고. 결국 그걸 정리해줄 어메이징이 영입되고 그걸로도 모자라 미드에 류를 앉히고서야 상황이 정상화가 되었는데.. kt도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로스터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어떤 조치도 별 의미가 없지않나 싶습니다. 처음부터 잘못 짜여진 로스터인건 아니지만, 막상 모아놓고 보니 시너지가 최악인 팀들은 롤 이스포츠 역사상 꽤 빈번하게 있었죠. 올해의 kt도 그런 팀들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판단하기 좀 섣부르긴 합니다만 뭐 지금의 경기력으로선 1라운드 전패는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니..
20/02/20 23:53
그렇게 욕을먹던 하이브리드가 날라댕기고
2경기가 하이브리드의 자야길래 이번판은 쫌 선넘었다 했는데 선넘은건 KT였고;; APK는 원래도 좀 뭐라도 해보자 하면서 무리수일지언정 승부수 띄우는 팀이라 진에어랑 다를거라 보긴 했는데 게임하면서 킹만하다 느끼다보니 그 장점이 극대화된것 같습니다.
20/02/20 23:59
저 올시즌 kt 경기 젠지전 1세트만 보고 한번도 안봤습니다 크크 진심 전 럭키가이인듯.
동빈아 잘 지내지? 제대했는데 친정팀이 사라져있어도 너무 놀라지 말길... ㅠㅠ
20/02/21 04:52
롤잘잘론과 팀합론을 뛰어넘는 패배누적론이 있습니다. 롤 많이 보면서 한번 지는거에 빠지면 몇배로 못해지고 어떻게든 또 한번이라도
이기면 몇배로 잘해지고 너무 많이 봤어요....
20/02/21 07:58
어제 경기보니까 킅은 진심으로 울프가 말한대로 적시건 액티비티건 해병대캠프건 단합대회가 필요해보여요. 선수 면면을 생각해보면 절대 이런성적이 나올팀이 아닌데.. 쿠로 투신같은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다른 선수들과 합맞춰서 좋은 모습보이길 기대한 팬들이 대부분일텐데 지금 경기보면 그냥 자멸하고 있는 상황.. 그 어떤 팀보다도 합이 안맞네요. 팀콜이 엇갈리는 수준이 아니라 넌 니맘대로 해라 난 내맘대로 할테니 하는 정도의 경기가 계속되고 있어요. 이번 시즌오면서 프런트도 어느정도 노력하고 재정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선수도 신구조화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즌 경기를 보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20/02/21 10:11
궁금한게 스크림에서도 이렇게 박살나고 있을까요?
스크림이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 스크림에서도 팀 합을 맞추고 기량 점검을 할텐데 스크림에서도 이 정도로 심각한걸까요 아니면 스크림은 킹쁘지 않은데 실전에서 심각하게 무너지는걸까요 참..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lck 봐온 팬으로서 씁쓸하네요
20/02/21 10:12
작년 롤드컵부터 롤에 관심 가진 사람입니다.
APK 대 그리핀 경기가 너무 꿀잼이었고, 언더독을 좋아하는 특성 상 APK가 끌립니다. 괜찮을까요? (참고: 야구 응원팀은 롯데)
20/02/21 11:20
리그 잔류가 목표인 강등권 신생 팀입니다. 그런데 Lck는 드래프트가 없기 때문에 이런 팀은 전력보강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탑 유망주들을 끌어오기도 힘들구요. 응원이야 얼마든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요.
20/02/21 11:21
아 그건 알고 있습니다.
롯데 응원하는 사람이 APK까지 응원하면 정신적 고통을 감당할 수 있을까 이 판 선배님들게 여쭤본 겁니다 흐흐흐
20/02/21 15:15
저는 야구 응원팀 롯데, nba응원팀 킹스입니다. 롯데는 당연히 아실테니 킹스만 소개하자면 전체팀(30팀) 중 절반이 넘게(16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마지막으로 진출한게 2005-2006 시즌으로 가장 오랜기간동안 플레이프에 못 올라간 팀입니다.
야구시즌 중에는 "농구 시즌에는 다르겠지" 농구시즌에는 "야구시즌에는 다르겠지" 식으로 돌려막기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킹스는 이번 시즌에도 망하고 있고 야구시즌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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