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4/27 12:23:14
Name 유니언스
Subject [LOL] 갑자기 고민하게된 로얄로더의 기준은?
이번 T1의 우승에서 주목받았던것 중에 하나는 역시 칸나의 로얄로더 등극이겠죠.
완전한 신인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컵 까지 들어올렸으니 이견의 여지가 없는 로얄로더입니다.

그런데 T1의 스프링 로스터에서는 쌩신인 5명이 라인별로 다 등록되어있습니다.
그중 한명이 정글 엘림인데
아예 나오지 못했다면 모를까 2라운드 초기에 몇번 나와서 데뷔 mvp도 받고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죠.

그래서 갑자기 의문이 들었습니다.
엘림은 로얄로더로 봐야할까요 아닐까요?
처음에는 몇경기(10경기?) 이상 나온 선수만 로얄로더로 봐야하나?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엘림 선수가 나온 경기가 죽은 경기도 아니고
1~3위가 동률에 승점으로 순위가 갈렸기에 엘림선수의 승리도 제 역할을 충분히 했어서 단순 경기숫자로만 따질수 있나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정규리그 안나오고 결승에서만 3승으로 우승한 신인이 있으면? 아마 로얄로더에 이견이 없지 않을까도 싶고.
개인적으로는 일단 경기에 나왔으면 자격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쪽이지만
어차피 확실한 정답!이란건 없고 여론에 따라 달라질 문제라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P.S.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한 고리, 쿠리, 구마유시 선수들은 아예 로얄로더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는 보는데
이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 나와서 우승한다면 이것은 로얄로더라고 봐야할지 아닐지도 고민되네요.
이걸 로얄로더로 보지 않자니 저 선수들이 억울할거 같고
보자니 이미 그전시즌에 로스터에 등록은 했었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0/04/27 12:24
수정 아이콘
포시에 한 경기도 안 나와서...
Eulbsyar
20/04/27 12: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파이널 최소 1게임은 나와야 로얄 로더로 봐야죠.
유니언스
20/04/27 12:30
수정 아이콘
그게 고민이란 말이죠.
엘림의 스프링 전적은 9전 6승 3패입니다.
그런데 이게 로열로더가 아니고 파이널은 1전만 나와도 로열로더라면 불합리한건 아닌가 싶고..
20/04/27 12:30
수정 아이콘
공식적인 상도 아니고 그냥 팬들이 붙이는 호칭 같은 거라서 기준이 꼭 엄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엘림을 비롯한 선수들이 다음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해 우승한다면 로얄로더로 불릴 것 같네요
유니언스
20/04/27 12:32
수정 아이콘
예 그래서 정답이 있는건 아니고 여론에 따라 결정되고 그게 쌓이면서 기준이 점차 세워지겠죠.
20/04/27 12:34
수정 아이콘
애초애 팀 게임에서 로얄로더라는게 있을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요.
개인종목 스타였으면 이 개념이 필요했죠.
팬들도 잘 모르는 신인(흔히 리그 브레이커로 불리던...)이 개인리그 8강만 와도 로열로더 후보라는 포장지가 생기니까요.
팀 게임은 그런데 집착할 필요가 없죠.
잘 하는 신인들은 이미 영플레이어로 띄워주고요.

굳이 기준을 매기자면, 팀 게임에서는 1경기만 나와도 기여한 취급을 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파란무테
20/04/27 12:34
수정 아이콘
이건 님이 제시한 의문사항이 정당합니다.
기준이 없죠. 사실.
원시제
20/04/27 12:36
수정 아이콘
우승을 해당 선수의 경력으로 인정해준다면 당연히 로열로더로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후보선수라서 아예 우승 자체를 경력으로 인정 안해준다면 모를까,
로스터에 있었다면 후보라도 우승을 인정해준다면, 그건 로열로더가 맞다고 봅니다.

사실 로열로더라는 개념자체가 그냥 팬들이 즐기기 위해 만든 개념에 불과하니 별 의미는 없지만
오히려 로스터에 등록되었으나 출전하지 않은 후보선수들의 우승경력 여부가 애매한것 같습니다.
기무라탈리야
20/04/27 12:39
수정 아이콘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서 봐야하나 나눠서 봐야하나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딱히 규정이 있는지 몰라서 개인 재량에 맡기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규정이 나온다면 그때 얘기하면 될 것 같아요.
20/04/27 12:39
수정 아이콘
굳이 고르자면 전 엘림은 로얄로더 쪽이라고 봅니다.
20/04/27 12:41
수정 아이콘
굳이 좀 더 보편적인 공통적인 기준을 잡자면 정규시즌 및 포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는가를 따진다면 될 것 같습니다.

엘림의 경우 주전이 아닌 조커픽으로 활용되었기에.. 어느팀처럼 5:5로 나온게 아니니..
20/04/27 12:41
수정 아이콘
프로미스큐도 MSI우승 멤버인데..엘림도 당연히 로열로더죠.
월급루팡의꿈
20/04/27 12:41
수정 아이콘
이게 결국 스타리그에서 온거라..
20/04/27 12:42
수정 아이콘
9세트 나와서 경기력 승률 다 좋았으니 뭐...
공식 커리어라면 야구의 규정타석 규정이닝처럼 규정 출전 세트수가 생기겠죠.
대중적으로 봤을때 엘림은 로열로더 맞고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쌩신인이라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고리 선수는 출전한 적 있었던것 같긴 한데...
유니언스
20/04/27 12:4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고리는 2019년 T1 5연패 시절인가 나온적이 있었네요.
1전만 나와도 로열로더면 고리도 로열로더인가?!
Dena harten
20/04/27 12:42
수정 아이콘
로치도 나름 4전 2승 2패로 나와서 우승한게 되나요 크크크크
이십사연벙
20/04/27 13:43
수정 아이콘
로치는 삼성시절에 몇번 나와서..
뚠뚠이
20/04/27 12:42
수정 아이콘
시즌 통틀어 1경기만 나왔더라도 인정은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옛날 스카이처럼 무패우승도 아닌터라..
20/04/27 12:45
수정 아이콘
정규 때 단 1회라도 출전 횟수는 있어야 하고 결승전 경기만으로 선수의 연봉 책정이 뒤바뀌었는가 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정규 무난, 결승 2패 or 결승 미진출 vs 결승 3승의 주역을 비교하면 무조건 후자라 생각해서요.

전 이번 경우보다 만약 결승만 진출 후 승리의 주역으로 우승하면 어떻게 봐야할지 난감할 것 같습니다.
유니언스
20/04/27 12:49
수정 아이콘
제가 경기숫자만으로 할수 없다고 보는 이유가 결국 정규리그없이 결승만 3승했을때도 가능해서 난감하죠
20/04/27 13:02
수정 아이콘
로열로더를 단순히 첫 진출 후 우승만으로 기준잡는다면 간단하긴 합니다.
다만 팀겜이다보니 제 마음 속 로열로더의 이미지는 그렇지 못해서 나름의 기준별로 나누게 되더라고요. 크크
명확하진 않지만 시즌 통틀어 이 선수가 주전이 아니었으면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을 주는 것이 조건이라 봅니다.
그래서 커즈가 커버 가능했던 엘림은 애매, 로치를 완벽하게 커버하고 오히려 로치가 기준에도 못들게 만든 칸나는 로열로더라 생각해요.
새벽하늘
20/04/27 12:46
수정 아이콘
애매하네요. 출전이 기준이면 정규리그 한판 나와서 1패를 기록한선수도 팀이 우승하면 로열로더라는건데.. 출전을 기준으로 삼으면 본인이 직접 리그마지막경기를 이겨야 로열로더칭호를 따먹는 개인종목보다 가치가 많이 내려갈거 같아요. 조롱할때 쓰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유니언스
20/04/27 12:47
수정 아이콘
너무 애매하죠.
제가 잊고 있었는데 고리가 딱 그거...
5연패시절 1경기 나와서 졌는데 팀은 우승해버렸..
키모이맨
20/04/27 1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후보로 로스터에 등록되어있으면 그건 본인 커리어가 맞고
로열로더는 애초에 1:1 스타판에서 온거를 그냥 팀스포츠에 가져다붙이는거라 뭐 이거야 각자 알아서...
기성스포츠에서 나온 단어도 아니고 순전히 국내 1:1 스타판에서 유래된 단어라서 애초에 무근본이죠
유니언스
20/04/27 12:50
수정 아이콘
진짜 근본이 없긴 하죠.
근데 이번 결승에서 칸나 로얄로더가 인터뷰도 그렇고 꽤 다뤄져서;
키모이맨
20/04/27 12:52
수정 아이콘
그거야 그냥 국내 이스포츠 종사자들이 대부분 스타시절부터 일했던 사람들이라 그런갑다 합니다
20/04/27 12:51
수정 아이콘
사실 무근본이 맞긴 하죠. 스타리그에서 프로리그도 아닌 개인리그에서 첫 데뷔하여 우승한 사람을 지칭한게 로열로더인데

이건 LOL 팀리그에서는 적합한 호칭이 아니긴 합니다.
Nasty breaking B
20/04/27 12:50
수정 아이콘
이야기들을 보면 볼수록 중요하지 않은 개념이란 생각이 드네요-_-;
루데온배틀마스터
20/04/27 12:51
수정 아이콘
로열로더 자체가 포장이니 큰 의미는 없습니다. 엠겜에서 3회 우승했던 최연성은 온겜에서 신인이었던 것도 아니니까요.
결국에 남는 건 로열로더가 아니라 커리어죠. 예선을 뚫고 본선을 거쳐 우승하는 시스템이 아닌 이상 로열로더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판에서 있던 개념인데 굳이 LCK에 접목시킬 것 까지는 없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는 거죠.
20/04/27 12:5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때 최연성이 질레트배 스타리그에서 로열로더가 될 가능성이 컸는데 박성준이 4강에서 저지한게 컸죠, 만약 아니었으면 최연성은 양대리그 로열로더 달성했을텐데...

뭐 그 다음리그 우승하긴 했지만서도..
20/04/27 12:51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이나 플레이오프에서 주전으로 플레이하지 않으면 로열로더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모두 주전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만에 하나 플옵에서 기존 주전의 땜빵으로 나왔는데 잘해버리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규리그와 포시 둘 중 하나라도 유의미한 출장기록이 있다면 로열로더로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4/27 12:56
수정 아이콘
선발전에서 레이스의 땜빵으로 나와 대활약한 코어장전 그는 대체...
20/04/27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글 쓰다보니 16 선발전 코장 생각이 났습니다.
20/04/27 12:54
수정 아이콘
주전으로 우승해야 굳이 신인때 우승했다는거에 특별한 의미 부여가 가능하겠죠
그게 아니면, 처음부터 좋은팀에서 커리어 시작했나보네~ 정도의 느낌
파란무테
20/04/27 13:01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로열로더 문제라기 보다, 다음에 혹시 FA같은 제도가 생긴다면...
규정이닝 규정타석 같은 문제가 발생할겁니다.
코비코비
20/04/27 13:03
수정 아이콘
로열로더는 맞는데 칸나와 같은 평가를 받기엔 어려운 기여도가 떨어지는 로열로더라고 봅니다 .
비오는풍경
20/04/27 13:04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답이 있네요.
팀게임에서의 우승 ≠ 개인리그에서의 우승이기 때문에 롤에서 로열로더는 아무 의미 없는 칭호입니다.
로열로더의 기준을 정할 수도 없고 공식적으로 정한다고 해도 무수한 반박에 시달려야 할 겁니다.
랜슬롯
20/04/27 13:05
수정 아이콘
뭐 이건 그냥 흔히 있는 하나의 의견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중요하지 않은 개념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스타1때처럼 데뷔시즌에 방송무대로 올라와서 우승까지한 확실한 의미가 있는 1:1 스타와는 다르게 로스터가 6~10인까지 들어가는 롤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는 개념이죠. 비슷하게도 롤드컵의 연속성을 북미. 유럽 단 두 지역만으로 한 롤드컵 시즌1에 얼마나 의미를 부여하는 냐에 따라 다른거고. 다만 정말 의미만 따라간다면 로열로더가 맞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단은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즌에서 활약하긴했지만 결승전에서 모습을 보여준건 아니라. 그런 의미에서 커즈는 정말 트루 로열로더 라고 생각하구요. 그치만, 로열로더라는 개념 자체가 뭐 -_-; 크게 중요한 개념은 아니라 그냥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된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로열로더라는 말 자체가 나오는 대부분의 경우 선수의 포텐을 말할때 나오던데, 특히 커즈만 봐도 커즈를 고평가 하는 분들이 대부분 언급할때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게 로열로더 라는 부분이더군요. 엘림의 경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뭐 엘림선수가 FA를 가든, 뭐 다른 팀을 가든, 혹은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될때, 엘림 선수가 로열로더 라는 부분이 언급이 될지, 아니면 엘림 선수가 1부 리그 데뷔시즌때도 리그에 나와서 어떤 어떤 성적으로 거두었다. 라고 이야기가 될지는 모르겠구요.

뭐 그냥 로열로더라는 개념 자체가 어느정도 스타성을 만들기 위해 나온 개념이라..
파란무테
20/04/27 13:06
수정 아이콘
[농구]의 예를 가져오면 좋겠네요. 주전5명이기도 하고요.
비오는풍경
20/04/27 13:10
수정 아이콘
로열로더라는 용어 자체가 스타판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사용된 적이 없어요.
20/04/27 13:11
수정 아이콘
처음 출전해봤는데
짱.먹.었.다. 라는게 로열로더의 핵심인거 같은데
팀게임에서 짱먹는게 우승만으로 인정이 안되서 문제같습니다.
어차피 이제 적절한 베스트 영 플레이어라는 상이 생겼으니
로열로더 자체가 가십거리 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스프링의 신인왕은 케리아인걸로 다들 합의되지않나요?
라라 안티포바
20/04/27 13:21
수정 아이콘
로열로더는 스타1에서나 유효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팀게임인것도 있고, 스타1은 양대리그체제에 국내에서만 했었고 그에따라 양대리그가 가장 큰 권위를 가졌는데
현재 lck 결승전은 롤드컵을 위한 사전발판 혹은 예선전 느낌이 너무 강해서...
아카시아꽃이활짝폈네
20/04/27 13:24
수정 아이콘
제가 롤판에서 인정하는 로열로더는 마타, 커즈, 칸나 셋입니다. 로열로더로 치려면 누가봐도 주전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로열로더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기는 합니다. 선수들 스타성 만들어주기위한 개념이라 보여서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죠
그래도 주전이 아닌 서브선수를 로열로더라고 칭하면 의문을 표할 사람들은 많을것같습니다
또 로열로더는 아무래도 팀운, 대진운도 중요한지라 데뷔시즌부터 리그 탑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도 로열로더가 되기는 힘들죠
프레이, 페이커, 케리아 모두 데뷔시절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고도 3위에 그쳤구요
결론은 로열로더 기준은 제각각이고 반드시 하나로 정할 필요도 없을것같다, 로열로더라는 호칭은 롤판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은거같다로 요약될거같네요
CarnitasMazesoba
20/04/27 13:24
수정 아이콘
딱 재미용 개념이라 생각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
Achievement
20/04/27 13:31
수정 아이콘
그냥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그냥 재미로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제 기준은 처음으로 주전으로 뛴 시즌에 우승했다 이 정도면 부합하겠다 정도입니다.
10월9일한글날
20/04/27 13:3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고민해볼 여지가 분명 있어보이는데,
또 진지해지면 재미가 없어짐..

그치만 가져다 쓰기 애매하지 않는선에서
띄어주는거는 좋다고 봅니다
아웅이
20/04/27 13:40
수정 아이콘
로열로더 자체가 롤판에서 별 의미없는 얘기라고 봅니다.

롤은 스타로치면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 느낌인데 스타에선 데뷔시즌에 팀이 우승한다고해서 와! 로열로더! 이러면서 띄워줄건 아니었잖아요
20/04/27 13:44
수정 아이콘
이게 개인리그가 있던 스타1에서 온 개념이라 팀 게임인 LOL 에다가 그냥 1:1로 대입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냥 가쉽거리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도씨
20/04/27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해당 시즌 1경기라도 나오면 로얄로더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GjCKetaHi
20/04/27 13:52
수정 아이콘
스타판에서 쓰던 용어 그대로 가져다 쓰니 문제가 된 케이스죠.

다음시즌에 갑자기 더샤이나 도인비가 LCK 와서 LCK 우승하면 그걸 로얄로더로 봐야할까요? 로얄로더로 인정하는 여론이 더 많고, LCK측에서도 그러겠지만 저는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이정재
20/04/27 13:54
수정 아이콘
의미없는 칭호죠 로스터 등록되어있으면 맞다고 쳐야할거같긴한데 그럼 하이브리드도 로열로더라
20/04/27 13:54
수정 아이콘
스타1을 떠올려 보면

데뷔시즌에 개인리그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다 꺾고 1등을 차지한게 로얄로더죠

데뷔시즌일것 + 최상급의 실력을 보여줄것(개인리그 우승) 이 로얄로더의 조건인거죠.


팀 게임에서는 케리아 처럼 최상급의 실력을 보여주고도 3위에 그치는 경우도 있으며

최상급은 아니었지만 우승은 한 칸나의 경우도 있죠

결국 팀게임에서 우승은 최상급이 아니라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점을 고려해보면

데뷔시즌일것 + 시즌MVP or 파이널MVP or 최다 POG or 영플레이어상 or 해당 팀의 전체 경기 중 절반 이상을 소화한 주전으로 우승할것

일 경우 로얄로더에 적합하지 않을까요?

이 기준으로 뽑아볼 경우 2020스프링의 경우 칸나, 케리아가 로얄로더에 적합하고, 엘림은 탈락이 되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0/04/27 14:39
수정 아이콘
공식적인 무슨 조건이 있는게 아니다 보니
붙이는 사람 맘대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것들도 거기서 매듭을 확실히 지어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엔트리 등록되어도 미출전이면 해당안되고, 해당 시즌 정규리그 최소 1/3이상 출전에 플옵 진출시 역시 1/3이상 소화.
뭐 이정도면 어떨까요?
코우사카 호노카
20/04/27 14:49
수정 아이콘
애매한 기준이라 싸움 나는거 방지할겸 확실한 사람만 붙이는게 좋아보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칸나 끝..
20/04/27 15:10
수정 아이콘
스타처럼 개인전도 아니고 팀게임에서 로얄로더가 왜 있는지 싶기도하고
20/04/27 15:34
수정 아이콘
로열 로더는 팬들 사이에서의 칭호이지 눈에보이는 뭔가가 아니니까요. 대다수의 관점에서 아니라고 생각이되면 아닌거라 봅니다.
엘림에게 누군가가 아무리 로열로더 라고 불러준다 한들 본인이 그 칭호가 부끄럽다면 아닌거겠죠.
블레이즈
20/04/27 15:39
수정 아이콘
팀 종목에서는 거의 의미가 없는 업적 내지 칭호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키류님이 언급해주셨듯이 스타시절 개인리그에서 처음 데뷔한 신인이 쟁쟁한 선수들을 다 꺾고 우승했을 때 그런 케이스를 더 높게 평가해주려고 나온 칭호라고 생각하네요. 다른 스포츠를 예로 들면 테니스나 골프에서 프로 데뷔 첫 시즌에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다면 그런 칭호가 어울리겠죠.
Musicfairy
20/04/27 15: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로스터에만 있고 경기 출전이 전혀 없는 경우는 아직 데뷔하지 않은 걸로 하고 최소한 정규 경기 1경기 이상에 출전한 시즌을 데뷔 시즌으로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프로야구에서 정규시즌 경기에 전혀 출전하지 않은 2군 3군 선수가 자기 팀이 우승할 경우, 2군 3군이라도 일단 우승팀의 선수인 건 맞긴 하지만, 2군 3군 선수에게 뭔가 우승한 것에 대해 명예라거나 기여도나 공훈을 인정해주지는 않잖아요?

로열로더의 기준이 확실히 애매한 면이 있긴 합니다. 죽은 경기에서 후보 선수를 출전시켜준 경우나 주전 맴버에게 사고가 생겨서 급하게 땜빵으로 극소수 경기에서 출전한 경우는, 형식상으로는 출전한 게 맞지만 실질적이지 못하니 로얄로더 기준을 미뤄도 될 것 같고...
애초에 로얄로더라는 게 개인전 토너먼트 대회의 본선 참가자가 우승하는 것 기준을, 팀 리그전에 대입해서 써먹으려다보니, '개인전 토너먼트 대회의 본선 참가자'에 정확히 어떻게 대응시킬지가 문제가 되는 거죠.
개인전은 한 사람이 100% 참여하니까 팀 리그에서의 경우처럼 몇% 참가했을 경우부터 인정할지를 구분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팀 맴버 교체 없이 5명이 100%의 경기에 참여해서 우승한다면 이 5명이 로열로더라는 건 명백하지만,
부진한 맴버를 빼거나 중요도가 낮은 경기에서 테스트 용도로 후보 선수를 써먹거나 하는 등 여러 이유로 교체를 하게 되니 5명만 100% 쓰기는 어렵죠.
승률대폭상승!
20/04/27 16:18
수정 아이콘
스타같은 1대1이나 초기 롤챔스 토너먼트 대회때 어울리는 항목이죠

지금은 영플레이어상이 그역할을 한다고 봐야

그러니까 영플레이어도 포지션별로 해서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27 16:39
수정 아이콘
사실 뭐 포장이라 큰 의미는 없는 단어죠. 애초에 팀경기에선 거의 안나오고도 우승하는 사례가 빈발하니...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27 16: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포장이라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데, 제가 느끼기엔 일단 주전이어야됩니다. 칸나는 인정인데 엘림은 얼굴도 기억 안나서 안타깝지만 다음시즌에 잘 하길.
20/04/27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서브멤버는 정규시즌 승수 절반 또는 포시 승수 절반(롤드컵, msi는 그룹 절반 또는 토너먼트 절반) 충족 못하면 우승자로 생각을 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388 [LOL] 포지션별 LCK 우승 / 준우승 1위 [94] Leeka15198 20/04/28 15198 2
68387 [LOL] IG의 올시즌 문제점 [74] 스톤에이지16687 20/04/28 16687 1
68386 [오버워치] 리뷰 2탄 정말 오랜만에 오버워치를 해보고 느낀 점 몇가지 정리 [10] 랜슬롯12329 20/04/28 12329 4
68385 [오버워치] OWL 12주차 리뷰 [6] Riina8066 20/04/28 8066 5
68384 [LOL] 징동 게이밍 이야기, 그리고 로컨과 재키러브 [36] 신불해18858 20/04/28 18858 63
68382 [LOL] 올해 롤드컵은 열릴 수 있을까요? [92] 프테라양날박치기17078 20/04/27 17078 1
68381 [스타1] ASL 시즌9 이후 공개된 신맵들 [14] 삼월의 판타시아14551 20/04/27 14551 0
68380 [LOL] TES vs JDG 결승 매치 성사. 세대교체에 또 성공한 LPL [167] Leeka16743 20/04/27 16743 1
68379 [기타] [게임소개]스타 시티즌 [4] bladefist9710 20/04/27 9710 0
68378 [기타] 블러드본 아직 플레이 하십니까? [24] 네리어드10467 20/04/27 10467 1
68377 [LOL] 내가 생각하는 스크림의 중요도. [40] 랜슬롯15053 20/04/27 15053 4
68376 [스타1] ASL9 결승 김명운 vs 이재호 [9] 빵pro점쟁이13308 20/04/27 13308 2
68375 [LOL] 조급함을 버리자. 롤드컵을 바라본다면. [76] 삭제됨14983 20/04/27 14983 9
68374 [LOL] 갑자기 고민하게된 로얄로더의 기준은? [62] 유니언스11137 20/04/27 11137 0
68373 [LOL] 참다참다 못참아서 최우범 체제를 규탄하는 글 [233] 스띠네24555 20/04/27 24555 30
68372 [LOL] LCK 승강전 샌드박스가 다이나믹스 지명 [28] kapH10337 20/04/27 10337 0
68370 [LOL] 4월 26일 씨맥 방송 조금만 요약 (t1전 씨드백) [59] 현은령18181 20/04/27 18181 21
68369 [기타] 아프리카 철권 멸망전 결승 후기 (결과 있음) [12] 루데온배틀마스터10824 20/04/27 10824 1
68368 [LOL] 7번의 시리즈, 1번의 승리. 22번의 승부, 15번의 패배 [38] 신불해17151 20/04/27 17151 17
68367 [기타] [STEAM] 토탈워 : 쇼군2 [무료] [14] 키류10952 20/04/26 10952 2
68366 [스타2] 전태양이 보여준 3연속 토스전 메카닉.avi [9] 실제상황입니다13235 20/04/26 13235 2
68365 [LOL] 페이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록들 [27] Leeka14653 20/04/26 14653 3
68364 [LOL] LCK 결승이 끝난 후. 7일간 볼 롤 경기들 [26] Leeka13402 20/04/26 1340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