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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18:32
저는 사건과는 별개로 행보가 이해가 되지 않기는 해요.
왜 2라운드 내내 클로저 내고 선발전에 페이커를 냈는지 왜 1년 내내 테디 내고 선발전에 구마유시를 냈는지 믿음의 엔트리면 애초에 클로저-테디를 선발전에서 쓰던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면 정규시즌 중에 페이커-구마유시를 몇 경기 교체 출전이러도 해봤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클로저-테디 내고 선발전 떡먹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할텐데, 다른 조합 내고 말아먹으니 그럼 서머 2라운드는 무슨 생각이었는지가 궁금하네요.
20/09/11 18:33
다 떠나서 경질론 발생여부에 페이커의 존재가 연관된건 팩트죠(정작 페이커는 어리둥절)....여론이 들쭉날쭉한게 과연 단순 t1의 기대치보다 못한 성적때문일까요..?
20/09/11 18:33
페이커는 아무것도 안했죠
그리고 본문내용도 이해는 가는데 다만 페이커랑 페이커팬은 동일시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랑 엮는건 비약이지만 페이커팬이랑 엮는건 그거랑은 다른 부분이라고 봐요 그것도 비약이든 아니든간에
20/09/11 18:37
페이커는 이제 경쟁력이 없는데 페이커 팬 무서워서 이제 고정해서 쓸수밖에 없는데 어떤감독이 오겠냐 이런 반응이 태반인데 애초에 페이커 팬덤 본격적으로 목소리 내기 시작한게 클페클부터인데 논리부터 안맞는거 아닙니까?
20/09/11 19:02
페이커는 이제 경쟁력이 없는데, 라는 말이 어디있나요? 페이커 팬 무서워서 이제 고정해서 쓸수밖에 없는데 어떤 감독이 오겠냐<--이건 많이 봤어요. 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클페클이 왜 논란인지부터 저는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어서 저랑 더이상 얘기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20/09/11 19:16
아니 당장에 이번 선발전부터 라인전 발린 페이커가 범인으로 몰아버리는사람이 많은데 페이커 경쟁력없다는 말이 없다고 하면 그건 좀..아니죠
20/09/11 19:45
제가 원 댓글에 좀.. 제가 봐도 엉뚱하게 댓글을 달아서 문제가 있는데, 페이커 경쟁력이 없는데 라는 말이 어디있나요, 라는건 수정하겠습니다. 더 정확하게 제가 하려던 말은 페이커 때문에 김감이 사임한다라는 사람을 못 봤다는 말에 더해서 페이커의 경쟁력 문제가 김감의 절대적 사임/경질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보는 김감 사임/경질 혹은 그에 준하는 루머가 돌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물론 성적입니다. 롤드컵 진출을 하지못한 것. 그것은 누가봐도 부정못할 사실이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그 이유와 걸맞게 감독이나 팀이 지치거나 질렸을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뭐에 지치거나 질렸는지는 .. 뭐 제 스탠스는 위에 적었으니 더이상 적지 않겠습니다.
페이커 경쟁력 없다는 말이 아주 없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이번시즌 페이커는 경쟁력 없었다고 심지어 저 역시도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어기 어디냐 라바나 유칼급으로 묶는 것 역시 말할가치 없는 의견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페이커라면..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섬머들어와서 보니 쇼메/쵸비 둘이 너무 강력했네요)
20/09/11 22:54
재밌는 분이네요. 최소한 PGR에서 저 많은 글중에 저 하나에요.
그것도 아무 근거도 없는 제 뇌피셜이구요. 사실 지금 좀 후회 하는데, 처음에 팬들 극성 때문에 김정수 감독이 자진 사퇴한 거라고 멘붕왔다가, 분위기가 그게 아니라서 혹시?라는 느낌에 쓴 겁니다. 밑에 다른 분이 댓글도 잘 쓰셨네요. 일기장에 쓰라고. 개인적으로 페이커가 뭔가 했다는 생각은 1도 안합니다. 근데 지금보니까 님 T1팬이세요? 아닌것 같네요?
20/09/12 01:34
저도 멘붕와서 아무생각없이 링크 걸었고 님 의견에 대해 맞다 틀리다 말도 안했는데 뉘앙스는 왜 시비냐고 해도 되나요? 제가 팬이고 아니고가 무슨상관입니까?
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pgr 댓글 뒤져보면 더 있을수도 있겠죠. 딱히 입틀막 하려는 것도 아니고 하나도 없다고 해서 그냥 있다고 한 것 뿐인데요. 혹시 반례가 뭔지 아세요?
20/09/12 03:33
님같은 분들이 헷갈리게 하거든요.
팬들이 김정수 감독을 경질시키고 싶어 하는것 처럼. 실상은 대안도 없이 감독을 바꾸라는 말 뿐이죠. 좋은 코치들 줄서있다라는 근거도 없는 무책임한 말만 하면서요.
20/09/12 03:49
제가 안한 말을 왜 제가 한것처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렇다치면 님은 페이커 팀내정치로 감독 자르는 사람 만들었네요? 근거도 없이 무책임하게요? 대단하십니다.
20/09/11 18:35
페이커 19-20시즌 최종성적: LCK우승 3회,므시월즈4강 LCK 5위 입니다.
이번 이슈와 엮어서 페이커는 이제 최하위미드인데 팀 앞길막는다는식으로 저주하는분들은 본인들이 정의라고 믿는걸까요?
20/09/11 18:35
개인적으로 인터뷰 빼고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클로저는 충분히 기용할만 했고 성과도 냈습니다 페이커도 폼 좀 올라오니 기용했죠 구마유시 기용도 맞았어요 미스틱한테 라인전이 박살나는 현실인데 테디을 쓸수가 없었죠 어떤 기용을 했던 젠지전을 치뤄야 되는데 롤드컵에는 못갔을 겁니다 급조된 감이 있다고 하지만 그만큼 교체된 멤버들 경기력이 안좋았습니다
20/09/11 18:36
? 누가 페이커 가지고 뭐라해요
페이커를 서브로 돌리면 dm보내는 악질들을 지적하는거죠 페이커를 누가 인성이나 뭐 실력면에서 싫어합니까
20/09/11 18:42
뭐 전 그런건 잘 모르겠고
이번 사태보면서 느낀건 페이커가 다시 16시즌급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면 티원팬들 꽤나 피곤하겠구나정도네요
20/09/11 18:40
3등급 미드다.
은퇴 혹은 포변을 해야한다. 페이커가 미드에 있는한 T1은 월즈에서 우승할 팀이 아니다. 이런 댓글이 여기 PGR에만해도 흔하죠.
20/09/11 21:52
그런 분들은 또 대개 [내 말은 선수 비하가 아니라 명철하고 냉정한 분석인데 너희들 말은 팬심에 기초한 선수 비하다]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가상의 페이커 악성팬덤으로 자기 발언을 정당화하는 분들...
20/09/11 18:36
맞아요 정작 페이커는 아무것도 안 했죠. 다만 밖에서 보는 관계자, 팬, 안티 등은 모를뿐 불타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스포츠판이 뇌피셜로 먹고 사니까
20/09/11 18:39
테디 폼이 무너진 게 결정적이였죠. 그게 감독 탓이냐 그러면 진짜 할 말이 없죠.
스프링 우승을 일궈냈던 원거리딜러가 폼이 바닥인데 도대체 어떻게 이겨요. 그렇다고 테디가 출전 기회 보장이 안됬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빨리 구마유시를 테스트해볼 수 있었던 거 아니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그때는 테디가 반등해야 롤드컵 가서도 성적이 나올 테니까 테디를 쓴 거겠죠. 팀 1군 원거리딜러 폼이 무너질것까지 예상해서 서브 기용하는 구단이 있긴 한가요? 당장 젠지도 룰러 고정, DRX도 데프트 고정, 담원이야 뉴클리어 꽤 쓰고도 안 되니 영입한거였죠 아다리도 잘 맞았구요.
20/09/11 18:45
감독탓이 왜없나요? 모든 인터뷰에서 우승권 실력이 아니라느니, 누울수밖에 없는 실력이라느니, 초반교전으로 이득보는 스타일에 선수들이 적응을 못한다느니 등등 선수들을 깎아내리는 인터뷰를 하고... 젠지전 1경기 진후 라커룸에서도 '뭐 어때 오늘 지고 다음에 이기면 되지' 하고 패배를 가정하는 이야기를 하고.. 선발전 최종전 직전에는 베스트멤버가 아니라느니 이기면 기적이라느니 인터뷰하는 감독인데요.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우리팀 감독이란분이 인터뷰만하면 저렇게 패배의식을 불어넣는 멘트들을 해대는데 있던 자신감과 폼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20/09/11 18:49
그래서 테디가 저런 인터뷰 때문에 못한건가요? 그냥 폼이 아예 상대 원딜이랑 라인전 못할 정도로 무너진 게 감독 인터뷰 탓이에요?
아니 왜 모든 걸 감독 탓으로 돌리는 거죠? 테디가 못하면 인터뷰 공격적으로 하는 감독탓, 페이커가 못해도 감독탓, 그 누가 못해도 감독탓 그렇게 감독탓만해서 잘 된 팀이 있긴 합니까? 감독 탓도 적당히 해야죠. 3년 보고 데려온 감독 1년만에 경질할 수 있죠. 근데 온전히 감독의 탓이냐? 그것도 아니고 저는 오히려 김정수 감독 아니였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감독 인터뷰 때문에 팀이 망했다? 그런 식으로 분석하는 거 자체가 엄청 아마추어적인 마인드인거죠. 도대체 T1 팬들이 만족할 만한 감독은 누군가요? 김정균 감독 재신임? 김정균 감독이라고 여기 와서 성적 낼거라고 담보할 수 있으세요? 제파도 작년에 밴픽으로 엄청 까였죠. 저도 엄청 맘에 안들었구요. 까보니 선수 의중이였죠? 프런트도 무능하기 짝이 없어서 영입도 개판이었는데 성적 안 나오니까 바로 댕겅하는 이유가 뭔가요 주전 탑정글감독코치가 다 나갔는데, 결국 정글은 보강했지만 탑은 신인으로 채웠죠? 그 정글도 폼 서머 2R에는 출렁거렸고요 그런데도 다들 감독탓이래요. 감독이 잘못했다고, 감독이 책임지라고. 제가 봤을 땐 감독 아니였으면 여기까지도 못 왔을 것 같은데 말이죠.
20/09/11 18:59
그럼 이판에서 우승하고 실패하는 건 90% 이상이 선수 기량에 달린 거죠
그냥 T1 선수들의 기량이 밀렸어요 롤드컵 간 3팀에 비해서 서머에는 명확하게 밀렸다고요. 젠지가 아프리카 만나서 3:0으로 그냥 아무 어려움 없이 이겼습니다. 근데 T1은 졌어요. 한 경기만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T1 젠지나 담원에 비하면 밀린 게 맞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T1 지금 엔트리 엄청 강력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제대로 활용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감독 목숨 파리 목숨으로 만들어서 날리면 그 자리에 어떤 감독이 와도 제대로 못 살릴 겁니다.
20/09/11 18:59
어차피 90% 이상이 선수 기량이시라는 말씀대로면 잘라도 되겠네요. 영향력은 10%도 못하는데 돈 주는 팬들 화나게 했으니까요. 그냥 그돈으로 우수한 사오면 우승 아닌가요?
김정수 감독의 실패는 -> 어차피 선수가 하는게 게임. 김정수 감독이 없으면 -> 감독은 너무 중요한 포지션이고 이제 티원은 영원히 망한 것. 둘 중 하나만 골라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20/09/11 19:12
저도 선수 기량탓이라면서 선수 탓이 제일 크다고 돌리는 게 이해가 안가요
그럴거면 왜 더샤이, 너구리, 칸나를 왜 김정수 감독이 키웠다고 하는거죠? 선수 기량이 떨어진 게 선수 탓이라면 선수 기량이 오른 건 선수 덕분이죠 이건 왜 감독 덕분인지..
20/09/11 19:25
?
‘ 그럼 이판에서 우승하고 실패하는 건 90% 이상이 선수 기량에 달린 거죠’라고 해놓으시곤 ‘ 제가 봤을 땐 감독 아니였으면 여기까지도 못 왔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건 무슨 말씀이세요? 감독보다 선수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여기까지 끌고 온게 어떻게 감독덕이 됩니까?
20/09/11 19:33
결과적으로 올해 T1 성적은 테디/페이커/커즈 셋에 더해 칸나가 추가되서 그랬다고 생각하니까요
칸나 주전으로 콜업한 건 김정수 감독이었구요. 그 점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다는 의미였습니다.
20/09/11 20:07
스위치 메이커 님// 로치 칸나 로테돌리다가 칸나 올리는건 방구석 롤붕이들도 다 할수 있는 판단 같은데요... 전 김정수 감독 탑 잘 키운다고 생각하지만 올린거 김정수만 할수 있는 판단이라기엨...
20/09/11 21:54
스위치 메이커 님//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칸나를 올려서 스프링을 우승한 게 김정수 감독 공이라면 페이커 엘림을 올려서 선발전에 떨어진 건 김정수 감독 과여야 합니다. 전자는 맞고 후자는 틀리고 그런 건 모순이잖아요.
20/09/11 22:22
스위치 메이커 님// 탑 라인이 로치와 칸나가 있었고 거기서 더 잘하는 선수인 칸나를 주전으로 정하는건 제가 감독이어도 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다는건 과평과도 이런 과평가가 없네요.
20/09/11 19:01
저는 메타파악이니 밴픽이니 이런걸로 감독탓을 한적도없고 앞으로도 할생각이 없어요. 그건 저보다 더 롤잘알인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주실거라고 생각하고요. 더샤이 발언처럼 선수보다 롤잘알인 감독은 없다고도 생각하고요.
다만 이번 시즌, 저 개인적으로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네요. 우리 선수들 애지중지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감독, 잘한것은 선수에게 돌리고 과는 본인에게 돌리는 감독, 본인 브랜딩보다 팀케미가 먼저인 감독 처럼요. 잘은 모르지만 한상용감독님 같은분도 저는 좋네요.
20/09/11 18:41
아무일도 없이 페이커 서브로 돌려서 팬덤이 뿔났다고 후려치는것도 이해가 안가는게 페이커가 서브로 간게 한두번이 아닌데 너무 후려치는거 같은데요
20/09/11 18:43
김정수 감독이 요구했던 적극적인 초반 지향롤. 언제 제일 잘했죠? 페이커와 신인들 때 제일 잘했습니다. 대신 안정감은 없었고 경기력이 충분하진 않았지만요.;
클로저 티원이 무슨 담원처럼 리그를 라인전부터 개 씹어먹었다 근데 팬들이 하도 뭐라고 해서 킹쩔수 없이 페이커가 나온 것처럼 글 나오는데. 티원의 지난 서머 킬 개수는 리그 최하위입니다. 클로저가 많이 나와도 수동적인 팀이였어요;
20/09/11 19:00
그냥 이글에서도 평소에 페이커탓만 하던사람들이 난 안그랬는데? 아니면 여기서도 페이커탓하는거 보면 그냥 신기할뿐입니다.
20/09/11 18:58
같은 팀 선수가 어떻게 무관하겠습니까. 주장이면 당연하죠. 커즈, 테디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결정적일 때 감독이 믿고 쓰지 못했으니까요. 심지어 경기 한번 안 나온 탑 연습생도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20/09/11 19:05
제목이 감독사임설과 페이커를 엮는건 비약이라고 하길래 한 말입니다.
탑연습생 까지는 너무 나가신거 같고...감독사임설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건 당연하고 그중에 페이커의 이름값? 팀내가치? 에 따른 반응도 적지않게 영향을 끼쳣을거라 생각합니다.
20/09/11 18:59
둘중에 한명을 애초에 고른게 아닙니다. 커즈/테디 오더 vs 페이커 오더 중에 고른거죠. 신인 팀에 클로저를 쓸수는 없습니다. 의미 없는 비교입니다.
20/09/11 19:04
어.. 누가보면 지표상으로 클로저>>페이커인줄 알겠어요.
클로저 > 페이커로 결론난 상황이라 생각하신다면 지금의 스탠스가 이해는 갑니다. # 클로저 데뷔 상대팀 라인업은 KT 샌드박스 다이나믹스 설해원 아프리카 순이었습니다. 그다음 담원을 만나서 털렸죠.
20/09/12 00:36
페이커가 있을떄 다이나믹스한테 굴욕적인 인터뷰까지 들으며 졌었고 kt전도 상대로 꼴아박아서 이겼단 소리들을 정도였고 실제로 질뻔했죠.
강팀상대로도 drx전은 1라운드 페이커가 나왔을떄 졌고 2라운드 클로저가 나왔을땐 이겼고 담원전도 1라 2차 경기력차이 분명 존재했습니다. 대진은 변명일 뿐입니다.
20/09/11 19:11
프로생활 못할정도로 기량이 떨어진게 아니라면 어떤 감독이라도 페이커를 완전한 후보로 못 쓸겁니다.
줏대있다 없다의 영역을 다소 벗어난 문제라고 봅니다.
20/09/11 19:16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실텐대요.
페이커를 후보로 시즌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수준으로 기용하면 연봉드립부터 레전드 대우 등등 오만 말 다 나오고 난리날겁니다. 그게 옮다 옳지않다는 좀 더 생각해볼 문제구요.
20/09/11 19:18
정작 서머 2라운드 클로저가 쭉 나올때 별말 없었는데 무슨 근거로 아실텐데요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연봉드립은 페이커랑 티원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그런얘기 많이 하시긴 하더군요.
20/09/11 19:20
애초에 페이커 까던사람들이 이번에 클로저선발되자마자 은퇴각에 벤치워머, 주방요리사 등등 별의별소리 다해놓고 이제와서 페이커 챙기는척 T1을 위한척 말하는거보면 어이가없어요
20/09/11 19:24
섬머 2라운드만 안나왔고 와카전은 선발은 아니었지만 2경기 나왔고 선발전은 선발로 나와서 클로저랑 교체없이 끝까지 뛰었죠.
단순 섬머2라운드 같은 일시적인 후보 말고 진짜로 시즌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수준의 후보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20/09/11 19:26
가을의전설 님// 그야 그전엔 클로저가 출전이 안되는데 뭐 나이라도 속였어야 했나요? 클로저가 명백하게 페이커보다 더 잘하는데 와카 선발전에 페이커 내보낸 김정수는 가을의전설님보다 선수폼 파악이 안되거나 팬덤여론에 휘둘리는 감독이네요. 가을의전설님 관점대로면 아주 무능하고 경질하는게 당연한 감독이네요.
20/09/11 19:41
rnsr 님//
아니 클로저가 그전에 출전 못하는게 무슨 상관인대요? 클로저가 나오다가 다시 페이커가 나왔으니까 (페이커 입장에서 보면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다는 인터뷰도 있었고 잠시 숨을 고른거다 라고 볼수도 있다는거죠. ) 완전한 후보가 아니라는 건대요? 그리고 왜 똑같은 말 반복하게 하십니까? 저는 페이커 기용문제는 어느감독도 함부러 못하고 그 수준을 넘어섯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님은 팬덤 여론에 휘말리는 감독이라고 생각하세요 안말립니다.
20/09/11 19:46
가을의전설 님// 로스터상 페이커가 후보로 갈수가 없는 상황 얘길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거죠. 페이커가 후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는 쭉 후보였는데 그때 별 일 없었는데 절대로 그렇게 못쓴다고 주장하시니까요. 이미 김정수가 그렇게 썼는데요?
선수 폼 평가야 그렇다쳐도 그냥 사실과 아예 반대되는 주장을 하니 황당해서 그럽니다. 13세트 동안 못나오는게 일시적 후보인가요?
20/09/11 19:58
rnsr 님// 로스터상 페이커가 후보로 갈수가 없는 상황이라뇨 동의 안됩니다.
커즈 폼이 안좋다구요? 그건 커즈가 스스로 해결하거나 엘림이 나와야지 클로저 대신 페이커가 나올 이유는 아니죠, 이러면 오더 이야기 하실텐대 이번 선발전때 뻘텔 2번이랑 팀적합이 안맞고 인게임 판단력이 떨어진 모습들을 보여줬죠. 합을 맞춘지 1주일 밖에 안되서 당연한거라구요? 그럼 더 페이커를 선발로 내면 안됬죠.
20/09/11 20:02
가을의전설 님// ?? 스프링은 우승했으니 애초에 논외고 서머 1라운드는 리그룰상 페이커 대신 나올 선수가 없었단 건데요.
커즈폼 팀합 오더 얘긴 무슨 상상을 하면 나올수 있는 말인지 참 신기합니다.
20/09/11 21:16
가을의전설 님// 서머1라는 나이제한때문에 클로저 출전이 불가했던거 였고
팀합을 안맞춘건 클로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커가 클로저에 비해 지표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꼭 답변 바랍니다
20/09/12 00:27
rnsr 님// 2라운드부터 로스터상(커즈가 부진한대 오더할 사람 없어서) 페이커가 후보로 갈수가 없다는걸로 이해했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잘못해석했는대 아까전부터 자꾸 선발전에 나온건 쏙 뺴놓고 완전히 후보로 밀렸다고 말씀하시네요. 정규 마지막 drx전에도 나왔고 선발전도 2,3차전 다 선발로 나왔는대 그게 어케 페이커가 쭉 후보인 겁니까. 그리고 정규시즌 당시에도 페이커가 이제 완전히 후보로 밀렸단 말보단 부담도 심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컨디션 조절 차원이란 소리도 있었는대요? 선발전 2,3차전에 선발로 나와서 젠지전 3:0으로 질떄까지 교체없이 뛰었단 부분을 빠트리지 마세요.
20/09/12 00:32
그래프 님// 섬머1라때 클로저가 나이때문에 못나온거 저도 압니다.
클로저가 나오다가 선발전 2,3차전에 다시 페이커가 선발로 나왔서 교체없이 끝까지 뛰었단게 중요하죠. 페이커가 클로저에 비해서 지표자체가 나쁘지 않다는게 어느부분에서 누가 앞서는지요? 지표를 떠나서 중요한건 클로저가 나왔을때가 경기력이 더 좋았단 거죠.
20/09/12 00:53
가을의전설 님// 클로저 출전 가능해지고 나서 t1이 뛴 전체 세트가 21세트인가요? 졸속으로 뛴 선발전 넣어서 21세트고 빼면 18세트입니다. 그중에 15세트를 클로저가 뛰었네요. 뛴 세트수가 15:3 혹은 15:6인데 당연히 3 혹은 6쪽을 후보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선발전의 비중이 매우 높아 선발전 멤버가 주전이다! 와 t1 주전정글은 엘림 구마유시군요!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20/09/11 19:19
클>>페가 모두에게 납득이 될 정도였다면 이렇게까지 안불탔을겁니다.
대체 어떤 지표를 보시길래 클>페로 정리가 됐다 주장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20/09/11 18:52
개인적으론 지금 상황은 나온게 너무 적고 사실관계도 불분명해서
아직 각 좀 더 재봐야할거 같은데 벌써부터 다들 겜게에 '내말이 맞다!!! 누구누구는 나쁜놈이야!!!' 하는데 오우야.. 벌써피곤... 타팀빠라 맘편하네요... 티원 구단이나 팬들은 지금 이런 불타는 상황이 팬유입의 진입장벽이 된다고 생각해야합니다 팬 해보고 싶다가도 겁나서 못하겠어요....
20/09/11 19:07
페이커 경쟁력 없다는 견해가 없었다는건 대체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그럼 며칠간 그런 견해 밝히신 분들의 의견도 받아들이면서 나름 논쟁이나 토론한 저는 허수아비라도 친건지...
밑에 400플 달린 글만 봐도 단순히 팬덤 때리기만으로 치부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악질'이라는 네이밍도 치워버리고 '페이커 팬덤'이라는 존재가 무슨 암적인 뭔가라도 되는양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너무 당당하시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대체 왜 그러는거지?
20/09/11 19:37
페이커가 월즈 우승을 할 경쟁력이 있는가에 의구심을 품는 그런 견해도 있고 자칭 크게 파이어가 난것도 맞죠.
김 감독에게 DM으로 선수기용 관련해서 보내는게 제 정신은 아니잖아요. 둘 다 없는 얘기는 아니죠.
20/09/11 19:46
그 DM 보내는 사람들을 '페이커 팬덤'이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건가요? 보통 PGR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어그로'라거나 '악질'로 분류하지 그냥 팬덤이라고는 분류하지 않던데요. 페이커 팬덤은 예외에 속하는건가요?
20/09/11 19:51
아니 애초에 다 섞여있는거죠. 어그로, 악질도 있을거고 정말 페이커가 보고싶어서 보내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그걸 다 어그로 악질로 퉁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여기서도 분명히 T1팬인데도 drx전 교체투입 이후 강판당하고 난 뒤 선넘은 반응들이 있었던걸로 알아요. 페이커가 이제 월즈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견해인 사람들 중에서 T1팬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어그로/악질도 있을수도 있고 그 반대도 있을 수 있다는 거에요. 첨언하자면 애초에 이 사안은 T1팬들 가운데에서도 분열이 일어나서 쌈박질 난거고, 그냥 어그로 악질들이야 어디에나 있는거겠죠. 정말 T1팬들 다 확고하게 비슷한 생각 있었으면 이렇게까지 파이어 안나요.
20/09/11 19:57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제 말도 다르지 않아요. 입장에 따라 칼같이 자를 수는 없는겁니다.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고, 페이커 팬이 아니면서도 이번에 김정수 감독의 선수기용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이었던 분도 많았어요 당장 PGR에서조차. 근데 그걸 페이커팬과 그 외 이런식으로 분류를 쉽게 하는걸 보고 있자면 그냥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다양한 스펙트럼에 대한 이야기가 저는 티원이나 페이커만큼 다른 부분에 적용되는 예시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댓글을 보면서도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딱히 제 댓글과 맥락이 다르다거나 혹은 논쟁이 될만한 방향의 댓글이 아닌거 같은데요;
20/09/11 20:06
음 뭐라 해야하지 사안마다 조금조금씩 다른것도 맞다 생각하고(말씀하신거 좀만 인용하면 칼같이 자를수는 없는거죠),
지금 뭐 여기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들 중에 악질도 있고, 어그로도 있고, 타팀팬도 있겠지만 '개인 팬덤' 도 문제 촉발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정도입니다. 뭐 저 같은 반대도 싸움 난거에 기여한건 마찬가지겠지만요. 베스타님한테 개인 팬덤이니 뭐라 하려던건 아닙니다.
20/09/11 19:07
혹여나 페이커가 직접 이 일에 관여 했다고 생각하는 티원팬이 있다면 그건 정말 신기한 일일 것 같구요.
그냥 프런트는 롤드컵도 못 간 마당에 팬덤의 부정적인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던거죠. 오늘 조마쉬가 올린 트윗도 팬들을 겨냥해 '선수가 우선'이라고 메세지 보낸거구요.
20/09/12 08:34
솔직히 말해 억측은 본인이 하고계신거 같습니다 괜히 페이커랑 김정수 엮어서 언급한번 해볼려고 ~하지말자며 글한번 쓰는거죠 보통은 억측이고 뭐고 그런 생각도 안하고 정말 선수를 생각한다면 그런 생각을해도 입밖으로 꺼내진 않죠
20/09/11 21:30
그냥 칸나 제외 선수들 폼 떨어져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선발전도 못이길 거 같아서 도박한건데 이게 왜 와리가리입니까. 어떻게든 똥꼬쇼라도 하고 있는데.
20/09/11 22:30
페이커는 스프링 우승했을 때도 서머 침체기일 때도 벤치로 밀려났을 때도
DRX전 클페클로 논란됐을 때도 와카전도 선발전도 그저 자기 자리에서 불평 한 마디 없이 묵묵히 게임만 한 선수인데 팬덤 분열, 팬덤과 감독의 갈등, 프론트와 감독 갈등의 중심에서 계속 페이커 이름이 언급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20/09/11 23:11
개인적으로는 김정수 감독의 인터뷰스킬이 아쉬웠다- 정도를 빼면 선수 기용을 포함한 인게임적인 부분은 그냥 드라이하게 받아들일 수 있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과열된 양상으로 치닫는 것 같네요.
20/09/11 23:59
진짜 티원팬인지 고도의 까인지 모르겠지만 dm보내고 악플달고 응원하는척 돌려까는 인간들 보면 정신병있는거 같아요 팬이라면 좀 믿고 응원 좀 하지 돈을 아무리 줘도 안오겠어요 광적인 인간들 보면
20/09/12 01:20
아무리 생각해도 임대제도는 부활시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클로저는 페이커의 후임이 될 재능러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 클로저를 키우려면 페이커를 빼고 클로저에게 경험치를 먹여야해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분명 페이커는 아직 LCK우승, 그걸 넘어 롤드컵 우승도 노려볼만한 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클로저의 육성을 위해 페이커를 뺀다...? 이걸 티원팬분들이 용납하는게 이상합니다. 티원팬이 아닌 사람들조차도 용납이 안되죠. 하지만 그렇다고 클로저 육성을 안할 수는 없어요. 클로저는 티원의 미래입니다. 2022년에는 LCK 퍼스트팀을 넘어 롤드컵 우승도 노려봄직한 선수가 될 인재에요. 티원이 여기서 딜레마에 빠지죠. 클로저를 키워야하는데 페이커를 뺄 순 없어요. 이럴 때 필요한게 임대제도인데 그리핀 때문에 사라져버려서 참....
20/09/12 21:46
롤판 계약이 3년인데 누굴 임대보내기도 힘들고 1년 남짓 임대한 선수로 성적내려고 바로 받을까 싶습니다. 프랜차이즈화 되고 나면 다들 2군 써보려고 하지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20/09/12 03:07
아이돌 빠순이랑 싸우는거를 택하시는 글같네요.
페이커는 잘못없고 페이커 극성팬이 잘못이다 이게 팩트죠. 그리고 감독 경질에는 영향력있는것도 팩트입니다. 많은분들이 e스포츠의 스포츠화를 원하지만 이번에 보고느꼈습니다. 그냥 여기는 아이돌판입니다.
20/09/12 21:42
김성근 쫓아내고 전기톱 살해 공언도 하는 야구도 그럼 아이돌판인가요?
해외축구도 아이돌 판이고... 해외야구도 아이돌 판이고... 크크 아이돌이 스포츠를 지배하고 있네요.
20/09/12 03:09
이게 참 애매합니다.
분명 페이커는 쇼메, 쵸비, 비디디 아랫급이죠. (개인적으로는 쵸비>쇼메>>>비디디 라고 생각...) 그런데 그 아랫팀 미드중에서는 페이커가 왕입니다. 그럼 티원이 쇼쵸비 중 하나를 데리고 올 수 있느냐? NO. 그럼 남은건 페이커로 가던지 클로저를 키우는건데 양쪽 중 하나에 올인하는건 리스크가 너무 크죠. 클로저가 초반의 기대감만 품음 갱망이 될 수도 있으니... 그래서 결국은 현재처럼 페이커와 클로저 양쪽 모두를 데리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서 김정수 경질은 좀 의아합니다. 답은 정해져 있었고 그 답을 적었는데 상대가 더 뛰어났을 뿐...
20/09/12 06:51
냉정하게 볼 때 페이커는 이제 서브급 미드라고 생각합니다.
SKT가, 페이커가 롤드컵에 가려면 국내 탑3 안에 드는 미드를 주전으로 쓰고 페이커는 조커 카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SKT 팬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클로저가 연전연승해도 1판만 지면 교체되는 마당에? 클로저 or 다른 미드가 페이커를 제치고 팬들이 인정하는 주전 미드가 되는 길이 딱 하나 있긴 합니다. 1) 5전 다전제에서 페이커가 선발 출전해서 0:2로 발림 2) 미드만 교체 출전해서 3연승! 3:2로 역전승함 3) 이 사건이 4강에서 2번 연속으로 생기거나, 결승전에서 1번 이상 발생함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페이커를 주전으로 쓰라고 맨날 난리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20/09/15 14:26
가면 무도회네.. 있는걸 없다고하고 한걸 안했다고 하니.. 뭐 자기가 쓴 댓글 천천히 보세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아주 가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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