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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5 00:02:13
Name 조휴일
Link #1 https://www.fmkorea.com/best/3163172124
Subject [LOL] G2 경기 후 매체 인터뷰 전문
G2 and DWG Press Conference


● G2 인터뷰


Q. (감독에게) 4강 담원전 예상과 어떻게 다르게 흘러갔는지, 월드 전반적으로 얻어가게 된 점이나 피드백은?

A.

좀 더 경쟁적인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고 사실은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보면 메타 해석이나 많은 다른점이 있었는데,
1년동안 여기까지 온 점이나, 중국에 와서 이렇게 월즈를 치른 점도 자랑스럽다.
사실 스크림도 굉장히 오늘과 같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4강까지 온 점이 자랑스럽다.
그렇지만 팬분들께 조금 더 기억에 남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운 감정도 함께 갖고 돌아갈 거 같다.


Q. (캡스에게) 3경기 아칼리를 플레이 하면서,
탑 쪽에 부쉬에서 거의 1분 동안 잠복한 플레이를 했었는데, 그런 플레이를 한 이유는 ?

A. 돌거북이 있어서, 거기에 올 거 같아서 잠복하고 있었다. 실제로도 전령 다음에 그 쪽으로 왔지만,
내가 조금 스킬 미스라던가 실수를 많이해서 킬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브가 노플이어서 잡아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그걸 기점으로 반등할 기회를 봤지만, 내가 잘 수행해 내지 못했다.


Q. (미키엑스에게) CEO가 트위터로 이번만큼 또 심하게 던지면, 터키 리그로 보낼거라고 했는데, 거기에 대한 생각은?

A. 터키 리그로 간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Q. (원더에게) 오늘 경기에서 만능의 돌을 몇번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유명한 혹은 많이 찾는 룬은 아닌데 어떤 생각을 갖고 만능의 돌을 활용하게 되었는지?

A. 내년 월즈를 위해서 전략을 많이 노출 할 수 있어서, 많이 알려줄 수 는 없지만, 꼭 솔랭에서 많이 해보시길 바란다.


Q. (퍽즈에게) 2경기에 이즈리얼로 포탑다이브를 시도 한 장면이 있었는데,
사실 제대로 킬을 내지 못하고 오히려 죽게 되었는데, 어떻게 된 건가?

A. 애쉬가 체력이 굉장히 낮은 상태로 포탑 아래에 있어서, 다이브 할 수 있을지 알았는데 아니었던 거 같다.
그래서 대신 내가 죽는 결과가 나왔다.


Q. (감독에게) 오늘 담원전에 가장 큰 패인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A.
두드러지는 큰 패인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담원이 더 잘하고, 더 잘하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밴픽에 맞게 스타일도 잘 변화시키고,
기존에 한국팀들이 보여준 전통적인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는 조금 더 유동적인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존부터 조금 많이 어려울 거 같다는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기본기가 탄탄하고 잘하는 팀이며,
사실 결승전도 이길 수 있을 거 같은 그런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보이고, 결승전도 이겼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팀에게도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하나로 요약하자면, 담원이 더 잘하는 팀이었고,
작년보다도 훨씬 더 나아진 것 같다고 느꼈다.


Q. (캡스에게) 쟁쟁한 미드라이너가 다수 포진해있던 2020 월즈였는데, 여정을 마친 소감을 듣고 싶다.

A. 앞서서 감독님이 언급했듯이, 사실 이번에 유럽이 월즈에 들어서면서 부터 그렇게 강한 지역은 아닌 상태로 들어왔던 거 같고,
실제로 결과에도 많이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이렇게 월즈를 치르면서 G2가 다른팀들을 많이 따라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그런 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고, 또 오늘 담원을 꺾을만큼 강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쇼메이커 선수가 오늘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실수를 굉장히 적게 만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플레이를 했다.
담원과 함께 쇼메이커 선수가 결승전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가 되고,
쑤닝과 TES 모두 엔젤과 나이트라는 훌륭한 미드라이너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결승전도 많이 기대가 된다.


Q. (퍽즈에게) 상대해 본 입장에서 2019년과 2020년의 담원은 어떤점에서 달랐나요?

A.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월즈 메타가 담원에게 정말 잘 맞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 같다.
아시아권 팀들은 써머 시즌때부터 이런 파밍, 파워파밍 정글러 메타에 많이 적응했었고,
팀들도 이제 정글 위주로, 오브젝트 위주로 플레이 하는 그런 플레이스타일을 실제 경기에서 많이 해왔지만,
서양 팀들은 그런 쪽으로는 경기스타일을 많이 가져오지 않았고,
그런점에서 이제 우리가 월즈를 준비하면서 다른팀들보다 거의 3달 가량 메타에 뒤쳐진 느낌이 있었고,
그만큼 따라잡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전반적으로 담원이 그런 메타를 훨씬 더 잘 보여줬고, 이용하는 걸 더 잘했고,
그런식으로 메타를 조금 더 앞서고 있었고, 이런 메타가 월즈 메타가 됐기 때문에 담원이 오늘 경기에 있어서도 유리한 점을 갖고 있었다.
우리는 연습기간동안 메타 격차라던지 그런 점을 따라잡지 못했다.
조금 더 연습할 시간이 있었더라면, 조금 더 일찍 이 메타를 연습했더라면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얘기는 지금와서 하기엔 의미가 없는 거 같고, 담원이 전반적으로 더 잘 준비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Q. (캡스에게) 올해는 G2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스프링 썸머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월즈 4강에도 진출했습니다.
캡스 선수에게 2020년은 어떤 해였고, 어떤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으시나요?

A. 올해는 정말로 이상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경기를 온라인으로 치룬 그런것도 많이 달랐던거 같고,
그래서 4강에서 탈락한 게 굉장히 슬픈데 4강에서 승리 한 뒤,
결승에서 오랜만에 관중들 앞에 서는 걸 기대했는데, 그런 점에서 조금 더 슬프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스프링 우승했을 때, 원딜 플레이 한 것도 재미있었고, 원딜로 우승한 것도 좋았다.
운이 좋으면서 조금 엄청났던 대회였다.
플레이오프 1R에서 패배를 했고, 월즈랑 비슷한 스토리 라인으로 시작을 했는데,
그 당시 G2는 조금 뒤쳐진 느낌이 있었지만 결국 모두를 따라잡고 우승을 하게 되었는데,

비록 월즈는 4강에서 끝났지만, 패자조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내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유럽에서도 트로피를 추가하고 싶고, 국제전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Q. (퍽즈에게) 유럽 지역 자체가 3년 째 월즈 우승을 비껴가고 있는데, 유럽이 우승하기 위해서 어떤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

A. 패자조가 꼭 필요한 거 같다. 유럽에게, 혹은 지투에게는 패자조가 꼭 필요 한 거 같다.
올해도 패자조를 통해서 우승하는 것을 벌써 2번이나 이뤄냈고, 저번년도에도 4강에서 탈락한 뒤에 패자조를 뚫고 우승한 경험도 있는데,
만약에 월즈에 패자조가 있었더라면, 결승을 진출하고 우승하는 것도 꽤나 자신있다고 생각.


Q. (얀코스에게) 현재 메타가 아무래도 정글러인 얀코스 선수를 하드캐리하는 역할로 부여한 만큼,
이전에 다른 대회보다 더 많은 부담을 느끼면서 플레이했는지?

A. 메타가 정글 위주였던 건 사실이지만, 결국에는 팀게임이고,
정글 위주로 굴려가더라도 파밍을 해야 하는 순간도 있고, 갱킹을 해야 하는 순간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특히나 파밍에 집중하면서 경기를 하는 스타일을 익히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고,
팀원들이 내 위주로 플레이하는 경험 역시 새로웠다.
연습을 할 때 스크림을 할 때 조금 더 많이 노력을 했고, 리뷰를 할 때도 많이 노력하면서,
나의 입장이나 관점을 설명해주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엄청나게 크게 부담감을 느끼면서 플레이 한 것은 아니다.


Q. (감독에게) 이번 월즈에서는 유럽이 시드를 4장이나 분배 받은만큼,
사람들은 LEC가 두번째로 쎈 지역이라고 바라봤던 것 같은데,
지금 이제 모든 LEC 팀들이 탈락한 만큼, LPL 과 LCK 지역과 비교해봤을 때,
LEC 의 전반적인 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또, MSI 가 없었던 것이, 리그간의 격차가 벌어지는 데 큰 영향을 준 것 같은지?


A.
MSI 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큰 영향을 준 것 같지는 않다. 써머에 들어오면서 메타차이가 컸고, 2년 째 비슷 한 말을 해오고 있는 데,
G2나 FNC이 LEC 리그 전체를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월즈에 진출한 팀들은 부트캠프를 진행을 하고,
메타가 다른 만큼 메타를 배우고 따라잡는 훈련과정을 거치는 점도 있다.

수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LEC 가 2부리그라고 할 수는 없을 거 같고,
2부리그가 되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하고 있고, 단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 할 거 같다.
아래에서 도전하는 느낌으로 2번째로 잘 하는 리그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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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0/10/25 00:03
수정 아이콘
내년 월즈 드립은 정말
고통빈
20/10/25 00:05
수정 아이콘
크크 유쾌하네요. 캡스는 침울해 보이는게 좀 안타깝긴 했습니다.
TranceDJ
20/10/25 00:05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팀들을 '맛있게' 이겨내면서 커리어를 쌓아서 그렇지. 위닝멘탈리티, 다전제에서의 포스, 스웩을 보여주는만큼 상대방 리스펙트하고 분석하는 철저함 보면 정말 멋진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원 응원하는 1인으로서, 4강 매치만 아니었어도 결승전때 꼭 만나고 싶었던 팀이었네요. 내년에도 꼭 볼 수 있기를..(보겠죠?) Farewell..!
엘제나로
20/10/25 00:06
수정 아이콘
캡스 울상이다가 퍽즈의 패자조 드립에 결국 터져버림
퍽즈-미킥스-원더 3명은 뭐가 웃긴지 서로 티키타카하면서 인터뷰내내 싱글벙글
이십사연벙
20/10/25 00:07
수정 아이콘
인터뷰고수들이죠
고기반찬
20/10/25 00:07
수정 아이콘
미킥스 유쾌하네요 크크
더치커피
20/10/25 00:10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들이 담담한 게, 다들 경기 전부터 열세를 예상했었나 봅니다
사실 미키엑스 쓰로잉이나 얀코스의 초반 미스 등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G2도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담원이 그보다 더 잘했을 뿐이에요
사이퍼
20/10/25 00:10
수정 아이콘
캡스는 꾸준히 잘하는데 결국 정상 근처에서 계속 삐끗하네요. Ig 펀플 담원이 너무 강해서 g2가 상대적으로 약팀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캡스 본인도 에이스의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감정적인 모습을 강팀 상대로 보이는거 같구요. 롤드컵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또 새삼 느끼게 됩니다.
신불해
20/10/25 00:11
수정 아이콘
G2 선수들이 올해 전체적으로 유럽의 수준이나 메타 따라가는게 떨어졌다고 이야기 하듯이

작년 같은 경우에는 물론 팀적으로는 G2나 프나틱만한 팀이 없었지만 리그 전체적인 경향으로는 작년 메타 특유의 난타전 및 정신없는 무한백도, 수 많은 변수픽 이런게 계속 나오는 리그였고 이게 월즈 메타에도 그렇게 틀리지 않았으니 LEC내에서 플레이가 월즈 경험치에 아예 무의미하다 이건 아니었을텐데

반대로 올해 같은 경우는 국제대회 없어서 고여버린 탓인지 뭔지는 몰라도 완전히 메타와 동떨어지게 혼자 노는 상황이 되어서, 이게 참 올해 LEC가 묘한것이 매드나 로그나 액면 선수진, 포텐셜만 보면 작년 스플라이스 같은 팀들보다 나아보이는데 흐름적으로는 하향 평준화처럼 되서 오히려 더 월즈에서 처절하게 박살나게 되어 버렸다는 게 그렇고

G2는 중국에 오자마자 LEC 팀들과는 아예 스크림을 잡지도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완전히 제로 베이스 상태로 다른 지역 팀들과 스크림 하면서 새로 출발하는 인상으로 한것 같은데 애초에 선수들이 이 메타에 잘 맞지도 않은데 경험치까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단기간에 그 정도까지 끌어올린게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참 롤잘알이다, 팀적으로도-선수들이나 코치진이나 분석진이나- 유연한 팀이다 싶기도 했습니다.
20/10/25 00:34
수정 아이콘
당사자들은 부정했지만 저도 msi, msc유무가 메타 파악의 유무를 갈랐다고 봐요. Msc참사를 거치면서 여러 lck팀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중국 메타 많이 참고하다가 그중 담원이 득도한 느낌이라면 유럽은 자기들끼리 너무 고인느낌. 그렇다고 msc를 열자니 북미랑은 너무 체급이 안맞고...그 와중에 3연 인베를 내준 젠지는 전설이고
장고끝에악수
20/10/25 00:16
수정 아이콘
터키드립은 진짜 크크
아 호감이네 갑자기
더치커피
20/10/25 00:17
수정 아이콘
손목 고쳐준 은인의 나라에 진출할 생각은 없을까요?
장고끝에악수
20/10/25 02: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내 재능을 코리아에
20/10/25 00:18
수정 아이콘
지나고 보면 담원에게 다전제에서 유일하게 한세트 따낸 팀이 될지도 모르죠 크크
우그펠리온
20/10/25 0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메타 이야기가 나오네요.

결승에서 쉔 정글이 나오고 세트 정글이 나오는 LEC 지역 보면서 올해 롤드컵에선 LEC 거품 쫙 빠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투나 프나틱이 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메타에 적응했고 원래 체급 이상으로 활약한 것 같습니다. 특히 프나틱의 신지드 같은 깜짝픽이나 바텀의 분전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20/10/25 00:35
수정 아이콘
또투 또나틱이 괜히 그런게 이닌거같아요
신불해
20/10/25 00:53
수정 아이콘
G2나 프나틱이나 기존의 클래스는 있고 덤으로 국제대회 경험치가 있으니 여건 안에서 짬으로 유연하게 적응한것 같은데 이게 로그 매드 두 팀하고 차이인듯 싶네요.
묘이 미나
20/10/25 00:21
수정 아이콘
경기도중 한경기 못했다고 G2 CEO가 미키엑스 삽질하면 터키리그로 보내겠다란 트윗은 선 넘은거 아닌가요 ?
제가 민감한건지 저게 저쪽에선 농담으로 통하는 수위인지 대단하네요 .
박수영
20/10/25 00:27
수정 아이콘
G2는 경기지면 원래 서로 깝니다 선수들이 감독이고 코치고 다 까서
먹설턴트
20/10/25 00:28
수정 아이콘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구단주가 했던 말을 팀 트위터에서 복붙한 거라는데... 크크크크
인터뷰를 보니 터키를 가면 더 잘하지 않을까 라는걸 보니 농담으로 받아들이는거 같기도 합니다
20/10/25 00:28
수정 아이콘
퍽즈랑 얀코스는 16년이긴 한데

your mom is delicious도 했었습니다
코슬라
20/10/25 00: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어느부분에서 선넘었다고 느끼셨는지..;
미키엑스 답변까지 굉장히 재밌고 유쾌하게 느꼈는데 저는..
마감은 지키자
20/10/25 00:36
수정 아이콘
얘네는 감독하고 선수가 서로 트위터로 디스하고 그래서 별 생각 없을 겁니다. 실제로 보낼 수 있을 리도 없으니....
미국인
20/10/25 00:38
수정 아이콘
아뇨 더 심한 농담도 서로 잘 치고 받습니다 크크
20/10/25 01:21
수정 아이콘
NBA도 꽤 오랜 시간 즐겨 본 제 입장에선 이런 게 여전히 조금 낯선데, 그냥 문화가 좀 다른 것 같기도 해요.
고기반찬
20/10/25 01:49
수정 아이콘
원문이 "일곱신에게 맹세코 나는 공정한 구단주이니 어린 선수들에게 심한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이러고 미킥스 터키보내버린다고 한거라 농담삘이 강하긴 하죠.
먹설턴트
20/10/25 00:22
수정 아이콘
[the better team won]
BAD ASS 스타일의 빌런이긴 해도 승부에 승복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는 정말 멋있는 팀입니다. 트래쉬토크가 살짝 짜증나긴 하지만 크크크..
20/10/25 00:25
수정 아이콘
인터뷰 재밌고 좋네요.
정말 영리한 선수들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네요.
20/10/25 00:25
수정 아이콘
패자조드립 크크크크
안철수
20/10/25 00:27
수정 아이콘
비원딜 메타때 우승못한게 아쉬워요.
소문대로 퍽즈 돌아가면 g2+바이퍼 조합 좋아보이는데 과연...
박수영
20/10/25 00:30
수정 아이콘
근데 겜게에서 본 글에 의하면 LEC도 임대가 안되는걸로 알아서
마감은 지키자
20/10/25 00:34
수정 아이콘
생각만 있다면 굳이 임대가 아니어도 계약 기간을 조정해서 왔다갔다가 가능하기는 하죠. 계약적으로 묶이는 게 없으니 돌발 사태가 일어날 수야 있지만...
20/10/25 00:35
수정 아이콘
지투에게 바이퍼 박도현 선생님을 원딜 용병으로 영입할 것을 권해봅니다.
LPL보고 한국인 라이너 안써서 약해졌다고 드립칠 때가 아니에요.
20/10/25 00:47
수정 아이콘
아 원더 솔랭드립듣고 빵터졌네요 내년에도 지투는 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아란곰
20/10/25 00:48
수정 아이콘
얘내 프로정신은 진짜 리스펙트 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20/10/25 00:50
수정 아이콘
인터뷰 잘봤습니다.
올해 지투 프나틱은 임피로 소총병에 맞서는 줄루를 보는 기분이었네요. 근데 또 나름 선방한게 대단함.
이번 롤드컵으로 지투라는 팀이 처음 보았던 이미지랑은 전혀 다른 팀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분석력이나 롤을 아주 지능적으로 플레이하려는 태도는 다수의 LCK팀들도 배울 점이 많다고 봅니다.
20/10/25 01:21
수정 아이콘
전 담원의 재능 총량이 g2보다 훨씬 우위라 생각하지 팀 시스템만 보면 g2 프나틱이 LCK보다 뛰어나다고 봅니다.
20/10/25 01:33
수정 아이콘
좀 잘굴릴때랑 덜굴릴때의 차이는 있는데 왠만한 팀 상대론 무력보다 지력이 한참 높은 느낌이 있어요. g2는 일부러 싸워주는건 잘 안하는데 좀만 체급이 더 높아지는순간부터 멘탈이 팡 하고 터지면 뭐..ㅠ_ㅠ
반포동원딜러
20/10/25 00:57
수정 아이콘
담원의 블루진영을 올 썸머 이후로 이긴 팀이 몇개나 될까요? 대단한팀입니다.
20/10/25 00:58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g2 팬입니다. 크크 유쾌한 친구들이네요
20/10/25 01:05
수정 아이콘
인터뷰 깔끔하네요
20/10/25 01:05
수정 아이콘
멋진팀이고 강한팀입니다.
시험치는해
20/10/25 01:16
수정 아이콘
선수들 패자인터뷰 왜 시키냐고 뭐라 그러시던 분들에게 보여줘야할 인터뷰네요
정확히 저런거 하라고 만든 자리죠..
대문과드래곤
20/10/25 01:26
수정 아이콘
인터뷰만 봐도 젠지랑은 클라스가 다른 팀인게 느껴지네요.
노르웨이고등어
20/10/25 01:49
수정 아이콘
젠지의 그 "우리 할것만 잘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봤다" 드립은..
오늘도 끌려나와서 뒤지게 까이더군요. 까일만 했고...
당근케익
20/10/25 01:26
수정 아이콘
패자인터뷰 마저 빛빛빛
이렇게 하는 거라고 다들 알았으면 좋겠네요
교본 그 자체
패배에 대한 변명도 없고, 이긴 팀에 대한 리스펙이 있고, 시즌을 정리하는 자리인만큼 생각을 전달하고 등등
멋집니다 지투
이러니 좋아할수밖에
Polar Ice
20/10/25 01:27
수정 아이콘
한번쯤 우승하면 좋을거 같았는데 아쉽네요. 아마 G2는 올해가 마지막 기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담원은 한 차원이 다른 팀이란걸 증명해냈구요. 오래전 알렉스이치와 프로겐으로 대표되던 유럽산 미드를 시간이 흘러 캡스와 퍽즈로 다시 봐서 또 좋았습미다. 애석하게도 18월즈에선 더샤이와루키의 ig가, 19월즈에선 fpx의도인비가 있었고 2020월즈에는 담원이 있었습니다.
Rusty Hand
20/10/25 01:29
수정 아이콘
우실줄 않나오는거 보니까 G2는 계속 강팀이겠네요
닉네임뭐하지
20/10/25 01: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올 섬머 lec보면서 정말 재밌었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3부리그는 기본이고 롤드컵때 대참사만 안일어나길 바라던 제 입장에서 g2 프나틱은 롤드컵 메타에 빠르게 적응해서 생각보다 훨씬 잘 해줬습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1시즌간 수고많으셨고, 푹쉬고 다음시즌도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20/10/25 01:34
수정 아이콘
g2는 입털땐 화도 나는데 유쾌하고 재미도 주면서 롤 자체를 유연하게 푸는 운영능력이 극대화된 느낌이 들어요.그래서 다른팀들이 만나면 후루룩! 하고 잡수는게 아닌가 크크
플리트비체
20/10/25 01:49
수정 아이콘
MSC가 정말 어마어마한 기점이었네요.그 때 못배웠으면 또 3부리그였을지도
강동원
20/10/25 02:00
수정 아이콘
G.2.좋.아.
키모이맨
20/10/25 02:02
수정 아이콘
유럽은 결국 총정리를 해보면
서머 막판~선발전까지 현 롤드컵 정글메타가 꾸준히 보였던 LPL. LCK에 비해
여전히 갱킹형, 라인개입형 정글러 하던게 독이 됐네요
당시 LEC플레이오프에서 아직도 세트 정글같은거 하는거 보면서
아니 저게 진짜 맞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과는 결국 틀렸던걸로...
얀코스도 말했지만 이런 챔프들은 단순히 정글러가 챔프를 잘 다루냐 못다루냐를 떠나서
팀 전체의 게임플랜이 정글러에게 맞춰지는 메타라서 많은게 다르죠 아무래도...
당근케익
20/10/25 02:15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전체적인 시즌은 놓쳐도
각지역 플옵만 봐도 어느정도 감이 잡히긴 하더라구요
lec풀옵때 다들 저거 정글러들 괜찮냐고...쉔...윽...
두 배런
20/10/25 03:17
수정 아이콘
G2에 대한 여론이 참 좋네요. 씨맥 원더 와우계정 관리해라, 쓰레기통, 니엄마 맛있다, 와디드 조롱 등등 선이 없는 애들인데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네요.
아이군
20/10/25 07:53
수정 아이콘
말은 저렇게 했었지만, 행동을 달랐으니깐요...

젠지전도 그렇고, 담원전도 그렇고, 적을 확실히 분석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철저히 연구한 티가 났습니다.
(비록 담원전은 결국 4경기에서 외통에 몰렸지만...)

말은 겸손하게 해 놓고선 실제로는 또실줄 한 젠지와 비교되서 더 좋게 평가되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겼으니깐요. 크크크...
20/10/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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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지고도 상대 인정 못하고 지들 실수 탓하는 것들보다야 훨씬 낫죠 뭘.
20/10/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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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준비 대충 해놓고 정중하게 말하는거보단
입 털면서 겜 준비를 성의있게 하는게
훨씬 멋있으니까 그렇죠
toujours..
20/10/2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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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정말 유쾌한 팀입니다. 밉상이긴 한데 미워할수 없는 크크크... 일단 게임이 다 재미있어서 좋네요
20/10/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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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워할 이유가 없죠. 개박살을 냈는데 크크크
20/10/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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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보면서 이거 미드가 캡스였다면?? 월즈만 못먹어본 캡스. 지투말고 lck에서 도전은 안될려나 lck에서 브위포 원더 캡스 같은 선수들은 보고 싶은데 lec최고 팀들이니 굳이 타국으로 올일은 없을지
20/10/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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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문제도 있으니 유럽이 우승권에서 완전히 멀어지지 않는 한 안 오겠죠..
올해는다르다
20/10/25 11:14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기 나름인데 예컨대 선수들은 더 잘하지만 감독인 내가 못해서 졌다를
감독의 자책으로 보는게 정상이겠지만 선수 기량은 문제가 없다는 자만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억지 해석가들이 지투한테는 너그러운건 있죠.
두 배런
20/10/25 14:54
수정 아이콘
그냥 좋은팀은 뭘 해도 좋아보이나 보네요

" 패자조가 꼭 필요한 거 같다. 유럽에게, 혹은 지투에게는 패자조가 꼭 필요 한 거 같다.
올해도 패자조를 통해서 우승하는 것을 벌써 2번이나 이뤄냈고, 저번년도에도 4강에서 탈락한 뒤에 패자조를 뚫고 우승한 경험도 있는데,
만약에 월즈에 패자조가 있었더라면, 결승을 진출하고 우승하는 것도 꽤나 자신있다고 생각."

한국팀이 똑같이 말했으면 무슨 반응 이였을까 궁금합니다.

만약 한국팀이 G2 한테 몇 번을 월즈에 올라와도 우승 한번도 못하는거 보니 팀 자체가 고자팀 이라고 놀린 이후에 진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멍멍이개
20/10/26 07:31
수정 아이콘
반쯤 농담으로 얘기한거라서 찐으로 반응해봐야 우스워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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