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캐릭터 모델링과 아트워크는 아주 수준급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게임에 아까울 정도로...그리고 기무태쿠진 사장님이 이런거 싫어하신다고 했는데 여캐 노출도 좀 있는편이더라구요. 대부분 K-MMO RPG 삘이긴 한데 엘프는 기존의 이미지가 아니라 서양의 엘프에 가깝게 모델링했더군요. 이게 좀 의외였음.

2. 스토리도 보이스액팅이나 대사가 좀 과한감이 있지만 상당히 어둡고 흥미진진합니다. 디아블로에 어두움이 부족하다고 했더니 어먼 리니지W가 영향을 받은 모양새임.

3. 어차피 리니지 주 타겟층은 이런거 안볼거 같긴 한데 수박겉핥기 식이 아니라 나름 제대로 스토리 라인을 만들었다는건 의외였습니다. 아마 트M 블2M 사태가 아니었다면 이 부분은 호평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어요.

4. 그러나 변신나오는 순간부터 바로 다이아 뽑기...뭐 BM이야 기대하신분도 없으시죠?

5. 그래도 오딘 초창기나 린M 초창기등을 봤을때 초반에는 사냥으로 인한 아이템 가격이 수요가 유지되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무과금으로 할만할겁니다. 이게 웃긴점이기도 한데, 어느 기준점이 되는 과금금액이 너무 높다보니까 그 이하는 얼마를 지르던 거의 무과금이 되고 초고과금러의 부산물만 먹고 살아도 살만하다는 점이죠.

6. 어쨌든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스토리적 요소를 강화해서 젊은층을 끌어들이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미지를 조져놨으니 기분좋게 하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고...저도 이 이상 진행할 생각은 들지 않으니 게임이 어떻다고 더 말씀드리기는 어렵겠네요. 아 조작감은 아주 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