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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17:03
커리어가 대단하진 않으시지만 그래도 경력이 많으시니까
하위권팀이나 신예팀이면 찾을수도 있겠지만 정말 괜찮은 코치랑 분석관이 있어야...
21/11/04 17:10
비방이 아니고 하위권팀 있을때도 스크림 잡는 능력 하나는 정말 탁월하단 얘기 많이 들으셨는데 LJL 가시면 진짜 그쪽 팀들한테는 엄청 호재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거기서 좋은 지도력 보여주시면 또 다른 기회 있을수도 있을 것 같고. 솔직히 감독하실 때는 어차피 감독은 매니지먼트 쪽인데 싶긴 했는데 유투브 영상 느낌으로는 그래도 요새 워낙 경력쌓인... 코치에 선출코치가 많이 늘어난 것처럼 코치출신 감독도 늘어나는 분위기라(예를 들면 스브스감독 같은 경우 내부사정을 확신할 수야 없지만 인게임 코칭적으로 좋은 평가 받았고) lck에서 자리 얻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21/11/04 17:15
진에어 시절까진 꽤 괜찮게 보는 편인데
그리핀 시절은 고평가하기가 좀 어렵네요. 물론 아무리 명장이라도 늘 성공하는건 아니긴 합니다만... 현재 LCK팀에서 감독이 절실한 팀이 젠지? 정도일거같은데, 문제는 젠지는 극약처방이 필요한 팀이라 보고, 한상용 감독은 무난한 감독에 가까운 타입이라 그리 어울릴 것 같지는 않아요.
21/11/04 17:15
진에어에서 성적이 말년에 워낙 처참했던 터라...그래도 그 와중에도 내노라하는 강팀이라 스크림 잡을 정도의 인망도 가지고 계신 분이기도 하고, 인게임에 관여 안하되 게임 외적으로 다독여주는 멘탈코치나 다른 분야에 고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씨맥도 처음에 코치로 영업하려 들었던게 한상용 감독이니까요.
21/11/04 17:16
씨맥 위에서 씨맥 관리용으로 써먹기에 최적의 인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씨맥이 부족한 인맥관리능력 및 선수멘탈/인성관리에 특화 가능하시니.... 진에어로도 스크림 많이 잡은 한상용 + DRX로 스크림 못 잡은 씨맥의 조합..
21/11/04 17:18
40연패하면 무슨 팀이든 잡기 힘들지 않을까요 크크 진에어는 박던 시절에도 해설이고 관계자고 스크림에서 저정도까진 아니다 그랬고 G2피셜로는 미키엑스 없는 자기네 팀이랑 비슷하게 비볐다고 그랬는데
21/11/04 17:21
개인적으로는 크게 기대하지 않지 않습니다.
진어에도 후반부에 그리고 그리핀도 힘든 여건이었음은 자명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처참한 경기력 승률을 보이는건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혹자는 인게임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결과는 너무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21/11/04 17:30
한상용 전 감독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들이긴 한데 조규남 그리핀 사건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아프리카 코인게이트 사건까지 과거 스타크래프트 선수나 코칭스태프 출신 인물들이 저지른 상도덕없는 짓거리들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출신 관계자들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안좋아진것도 저는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롤 관련 커뮤니티 보면 스타 적폐들 다 롤판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이런 여론이 되게 많았어요. 이래서 지금은 비록 프로가 아니더라도 과거 프로로 활동하며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활동했던 선수들은 프로 시절처럼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아니더라도 사람들한테 손가락질 받고 혐오당할 짓은 안하고 살아야 되는데...이건 뭐 일부라고 하기에도 이영호나 김택용 이런 인물들은 워낙 스타급 선수 출신들이라 일부만 보고 이야기 하지말라...이런 이야기도 힘들죠.
21/11/04 17:41
프로스포츠에서 마지막 3시즌 10-10-10 / 1년 1승 35패를 기록한 인재가 취직하기가 쉽지 않죠
능력을 떠나서 최종 결정권자인 오너한테 암흑기운 취급 받기 마련입니다 최근 커리어 보면 물경력에 성과라는게 없습니다 굳이 쓰고자하면 단장 H드래곤 감독 씨맥 인데 씨맥이 현재 상황에서 한국에 남을까요? 제가 씨맥이면 무조건 외국으로 갑니다
21/11/04 17:49
통역을 떠나서 자신에게 악감정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멀리 가는게 상책이라...
굳이 씨맥이 아니더라도 유사한 자원을 찾으면 양대인이란 자원이 있는데 양대인 입장에서 굳이 꼬감이 리더십 관련해서 튜터링 해줄텐데 배울게 적은 H드래곤 밑에 가야할 이유도 없고요
21/11/04 18:04
씨맥이 해외로 안 가는 이유로 언어 문제를 든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북미 가면 썸데이 - 정글 한국인 - 미드 한국인 - 택티컬 - 후히 이런 식으로 5인 전부 한국어 가능한 팀이 가능하려나요? 계약이 묶여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안되려나요?
21/11/04 18:22
한국인 로컬이 다 탑서폿이라 포벨터나 택티컬이 들어가야되는데 어렵다고 봐야죠.
택티컬은 TL 계약이 내년까지인데 여기 미드는 비역슨이 확정적이라...
21/11/04 18:06
사면(?)이야 되었다고 한들 조규남이 복귀 할 수 있을까요....? 구단이 자선단체도 아니고 한 자리 줘봤자 아무 메리트도 없는 인물을 데려갈 구단이 있을지.... 본인 소유였다고 알려졌던 그리핀이 남아있다면 모를까 그것도 공중분해 된 상황이고....
21/11/04 18:22
그런데 또 프런트 쪽은 자기 끄나풀, 대변인으로 활동할 만한 스타일을 좋아들 하는 것 같아서...
감독-코치 체제에서 실질적으로 코치가 감독이고 감독은 매니저/단장 노릇하던 몇몇 팀들 체제에 감독으로 어울리는 분 같은데
21/11/04 20:46
단장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인선 아닌가 싶어서 본인이 생각이 없는줄 알았는데 공개 구직을 해야할만한 상황인가 보군요...
21/11/04 20:49
솔직히 감독 자리는 힘들어 보여도 프런트 관련 업무는 짬도 최고 수준이시고 발도 넓으시고 충분히 자리 있을 듯 했는데 지난 스토브리그 때 결국 2연속 강등 이미지가 워낙 컸는지 아무 팀에서도 안 불렀나 보더라고요. 짬에 맞는 단장 비스무리한 자리도 대부분 차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항상 열심히 사시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21/11/04 20:58
본인이 응원하는 팀에 해당이아니라 좋은말을 하겠지만 막상 응원팀에 온다 생각하면 어떤 직책이던 10-10-10 감독 출신을 선호하진 않겠죠..
21/11/04 21:11
스크림 잡는 능력 하나만큼은 S급인게 여러모로 검증되긴 했는데,
책임 소재를 떠나서 암흑기운이 너무 심하기도 해서 아리까리하네요.
21/11/04 22:06
씨맥이랑 왜 자꾸 붙이는진 모르겠네요 선수단장악과 피드백을 중시하는 씨맥이 뭐가 아쉬워서 본인권한을 감독에 일부라도 양보하고 코치로 들어갈까요
21/11/04 22:29
한상용에게 씨맥이 붙었을 때의 이점은 알겠지만 씨맥에게 한상용이 붙었을 때의 이점은 없는데 이 조합이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씨맥의 자유분방한 이미지 때문에 씨맥을 안 쓸 팀이면 한상용 할아버지가 세트로 와도 안 쓸 텐데, 아무리 이미지가 애 같아도 씨맥도 22시즌이면 5년차 감독이에요. 누구 통제나 우산이 필요한 사람은 아니지요. 본인이 그런 걸 원할 것 같지도 않구요.
21/11/04 23:29
그리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선수 관리'라고 하는게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이 사고 안 치게 관리한다는 뜻인가? 팀 성적은 못 내지만 육성을 잘 한다는 건가.....?
전자야 굳이 한상용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아니고, 후자는 한상용 감독 시절 뛰었던 진에어 선수중에 프로 1군급에 안착한 선수가 테디랑 미스틱, 너그럽게 봐줘야 엄티 정도 아닌가요? 한상용 감독이 진에어에서 있었던 시간도 어마무시하게 길었는데 말이죠. 솔직히 현재 LCK에 있는 모든 감독들의 하위호환 같은데......
21/11/05 09:40
씨맥도 그렇고 양대인도 그렇고 본인이 감독 욕심이 강하고 애초에 코치에 갈 이유가 없는 사람들인데 자꾸 누구랑 조합해서 무슨 체제 하는거 보면 이상하긴하죠.
제가 만약 씨맥의 능력과 현 커리어를 쌓았다? 솔직히 뭐하러 코치합니까. 감독한다고 선언해도 줄설텐데요.
21/11/05 12:06
자낳대라던지 그런 인방활동을 보면 큰 임팩트는 없으시던데
밴픽과 같은 코치쪽으로는 확실히 무리일듯.. 본문에서 어필한것처럼 선수관리쪽이 나으실듯.. 밴픽쪽은 안했으면..
21/11/05 13:29
분위기보면 현장보다는 프론트로.... 그쪽에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단 케어하는 매니저로 계시다가 단장자리가 난다면...?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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