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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7 17:14
국제대회 커리어는 둘이 거의 차이가 없다시피하네요.
순수 기량면에선 칸의 손을 들어줄테지만 국제대회 인게임 활약상은 아무래도 원더가 좀더 안정감 있었던 듯
21/11/07 17:18
월즈랑 리그만 보면 비슷하긴한데
그래도 원더가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더 좋았고 커리어 쌓은 밀도에서 많이 앞서는 느낌입니다.. 특히 msi 우승이 차이를 나누는 결정적 커리어라 저는 당연히 원더쪽..
21/11/07 17:19
msi우승이 있는 원더랑 비교가되나요 1과 2 차이랑 0과 1의 차이는 단순 1차이가 아니라 10배쯤 된다봅니다. s급선수들끼리 비교에선 더욱
추가) 거기에 본인이 나갔던 6번의 국제전중 19롤드컵빼면 다 본인도못해서진건데 무슨 변명의 여지가있는지도모르겠구요 명백히 원더아래라봅니다.
21/11/07 17:28
칸은 용 그림을 그려놓고 점을 못찍은거고
롤드컵 우승한 선수들은 용이든 호랑이든 사자든 뭐 하나를 점까지 찍은 선수들이고 원더는 용 그림도 아니고 점도 못찍은거 같네요. 그래서 칸 승리. 원더가 한팀의 에이스를 맡아서 잠시라도 페이커 소환하고 이런 선수도 아닌데 롤드컵을 딴 거도 아니라서요. 그리고 밑에도 적었지만 패배 당일에 그 선수 전체 커리어 비교하는건 좀 부당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07 17:29
전반적인 평은 역시 원더의 우세군요
댓글을 읽어보면서 문득 생각이 든게, 롤드컵을 담원이 우승해서 준우승이 우승으로 바뀌면 이 둘의 평가는 어땠을까요. 무려 롤드컵 위너지만 기존 듀크도 가볍게 넘어설 역대 최고의 승객형 우승자라는 평을 받을텐데 말이죠.
21/11/07 17:31
그건 당장을 기억하는 1-2달사이의 평가고 내년쯤되면 스무스하게 역체탑에 파킹완료했을꺼라봅니다. 커쇼 평가를 13년-20년 통틀어서 하는거랑 비슷한맥락이죠.
21/11/07 17:31
그래도 롤드컵 오기까지의 기여 + 그룹에선 잘함 두가지 고려하면 롤드컵 우승만 했어도 어느정도는 인정 받았을거로 봅니다. 0.5 우승정도 대충 그런 느낌
물론 우승 못해서 의미 없음
21/11/07 17:34
최고의 승객형 우승자였겠지만(칸이 더 나아진 모습으로 이긴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칸의 입대전 마지막 경기라는 스토리와 박수받을때 강제은퇴하는 예쁜 모습, 롤판의 롤드컵 위상때문에 역체탑은 몰라도 딱 반대분위기 아녔을까요. 전반적으로 칸>원더가 되는
21/11/07 17:31
원더 위라고 봅니다. 맞대결 대놓고 승리했는데 승리를 했는데도 아래로 평가받으면 15최고탑은 스멥 > 마린 같은 소리도 가능. 애초에 지역리그가 달라서 서로 맞붙을만한 기회가 적은데 그 적은 기회에서 증명하는게 프로씬임
21/11/07 17:34
저한테는 국제 대회에서 탑 파이크라는 역대급 픽을 뽑으면서 우승까지 한게 임팩트가 크더라구요.
고릴라가 16년 서폿 미포 뽑으면서 우승까지 했다면 역체폿 후보에 이름 올리지 않았을까..
21/11/07 17:38
돌이켜보면 칸은 롱주 이후로는 계속 강팀에서 뛰었고 그만큼 기회도 많았는데 국제전 못한다못한다 해도 계속 못한 것도 아니고 참 너무 아쉽게 됐어요...
여러모로 원더 위로 볼 근거가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 ㅠㅠ
21/11/07 17:41
므시우승할때 원더가 탑 파이크로 슥 이기고 우승했는데
(조별, 4강두번이나) 맞대결 상대였던 칸은 위로볼근거가없죠.. 18 알앤지에게도 칸은 므시에서 졌고 원더는 월즈에서 이겼는데…
21/11/07 17:47
원더 위죠.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것은 원더가 더 많고, 심지어는 커리어도 MSI 1회로 원더 우위니...
옵션론이니, 커리어니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칸이 원더 위에 올라가는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소열위까지가 최대치지. 그래도 커리어 비교에서 칸과 가장 비슷하게 보이는게 원더라는 의견에는 동일합니다. 나머지는 압도적으로 위거나 아래거나 그렇죠 크;;
21/11/07 18:32
정말 냉정히 말해서, 칸이 그동안 증명한건 아무리 팀원들이 뛰어나도 칸 데리고는 국제대회 우승 못한다는 것 밖에 없는것 같네요
국제대회 출전 수도 정말 많고, 커리어 내내 강력한 팀원들의 지원을 받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 거라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기인마냥 팀이 3대떡 발리는 와중에 본인은 계속 10명중 딜량 1등찍으며 탈락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못해서 탈락하는게 매번 반복되는거라 더더욱 그렇죠. 실제 능력보다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1/11/07 20:23
저는 칸이요.
커리어만 따지면 원더 픽도 이해는 합니다만 칸이 그냥 훨씬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대회 못해서 괘씸죄로 감점을 안준다면요
21/11/07 21:52
저는 사실 둘이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고 LCK가 전세계 롤판에서 가지는 위상을 조금 높게 본다면 칸이 약우세, LCK의 위상을 조금 낮게 보고 국제대회에 더 초점을 맞춘다면 원더 약우세라고 봅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G2에게 당한 잔혹사의 트라우마가 너무 강해서 왠지 원더 > 칸의 이미지가 강하네요. [원더에게서 도망가야합니다! 원더에게서 도망가야해요!] 이거 아직도 환청 들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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