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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7 18:42
근데 진짜 이러면 롤판에서 다년 계약은 정말 의미가 1도 없는 듯. 솔직히 팀팬이 없는게 이해가 가요. 누가 팀 믿고 팬질 합니까
21/11/17 18:50
근데 이게 팽인지 선수 요구인지는 모르죠
1.너 나가 2.저 나가고 싶어요 3.계약 기간은 지키겠지만 우리 너구리 영입해서 너 출전 못할듯. 저 나갈께요 기타 등등 여러 경우가 있어서;;
21/11/17 19:11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년 계약이라는 게 원래 더 잘하면 팀이 연봉 상승분을 보전해서 이익을 보고 못하면 선수가 연봉 하락분을 보전해서 이익을 보는 상호 보험적인 성격이 있는데 지금의 롤판에서는 잘했을 때 팀이 이익을 보는 경우만 있고 못하면 해지해 버리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니까 그렇습니다. 이렇게 상호 해지되면 선수는 새 팀을 구하더라도 더 낮은 연봉에 계약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물론 G2의 거지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그걸 제외하고서라도 특급이 아닌 선수에게 다년 계약이 의미가 있나 하는 회의감이 듭니다. 사실 특급 선수도 의미가 없다고 봐요. 내년에 나오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21/11/17 22:10
못하면 해지 -> 이게 팀 맘대로 되는건 아니죠. 선수는 버티면 돈 받죠. 근데 돈 낮추고서라도 출전기회가 중요하다생각하니 선수가 상호해지 요청을 하는거죠.
21/11/17 22:56
'상호해지'라는 단어를 조금 더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말 그대로 '상호 동의 하에' 일어나는게 상호해지입니다.
그냥 팀이 선수 맘에 안든다고 멋대로 내보내는게 아니에요. 그럴때는 상호해지가 아니고 '위약금 물고' 해고하는 방식이 됩니다. 상호해지는 팀이 선수가 맘에 안들어서 바꾸고 싶기도 한데, 선수가 생각하기에도 '내가 여기 있으면 연봉은 그대로 챙겨받을 것 같은데 대신 1년동안 출전도 못할 것 같고 눈칫밥도 먹어야 되고... 그런게 싫고 나도 그냥 다른데서 도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팀에서 선수를 해고시키는 것에 가까운 상호해지를 할때는 팀이 선수한테 위약금 챙겨주는 경우가 많고요. (요새 롤판이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이건 일반적인 계약관계에서의 일반론인지라...)
21/11/17 19:37
윗 글에 덧붙여서 이건 팀에게도 안 좋은게 이런 이적 구조 자체가 이게 당장은 좋아보여도 결국 팀 자체를 응원하는 기조를 해치는거라 봅니다. 팀의 팬 베이스가 무너지면 결국 팀이 아니라 이스포츠 초기처럼 일종의 용병단 집단같은 개념이 될거고 팀 스포츠인데 팀이 강조가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될겁니다. 이러다 계속 가면 팀은 정말 무한 출혈이 발생할거고 자금력 떨어지는 팀은 훨씬 쉽게 나가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스폰서 입장에서도 결국은 자기네가 강조 되기 힘드니 빨리 손을 뗄 수도 있고요. 다년간 상호 계약이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게 가장 크지만 이게 장기적으로는 팀끼리도 안전장치거든요.
21/11/17 22:13
이게 꼭 그렇지도 않은게 롤판만큼 선수에게 유리한 시장도 없습니다.
지명권도 없고, 서비스 타임도 FA자격 다 없죠. 실력만 있다면 팀게임 프로중에 가장 선수에게 유리합니다.
21/11/17 18:48
라스칼 갈 거 같은 느낌
“젠지원정대” 리치 선수는 나이도 있고 라인전 문제라 아쉽네요 하지만 확실히 천재성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건승하시길…
21/11/17 18:48
물론 못한건맞고 나이도 많으니 바꿀수있으면 프차고 뭐고 바꾸는게 맞긴합니다.
근데 시장에 풀린 탑 매물에 비해 경쟁팀이 너무 많아요. 너구리 도란 라스칼 정도가 경쟁력있는 선수고 여기 건너뛰면 바로 호야, 지금 방출된 리치 이 라인업으로 가야합니다. 여기를 쓸거면 차라리 제우스 이적시도를 하는게 나을정도 그런데 이렇게 걍 방출해버린거보면 자신이 있다? 이미 구축됬다? 이렇게 봐도 될거같긴 합니다.
21/11/17 18:59
리치가 솔직히 피넛 들어오기전까지 농심을 버티게한 핵심이라고 보는데
한시즌 라인전 부진했다고 바로 내보내는거 보니까 확실히 스타때랑은 뭔가 느낌이 다르기도하고
21/11/17 19:20
근데 리치가 개국공신이라는 이야기가 많던데. 제가 올해 봤던 리치는 강한 탑은 아니었거든요. 농심 입장에선 우승권, 롤드컵 나가려면 당연히 탑 보강 생각 할 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 리치 나가는게 의외라는 말씀들이 있으셔서.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프렌차이즈 스타 하면 페이커, 스코어, 기인 정도 플레이 보여줘야 하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21/11/17 20:01
2부리그팀 승강전 캐리로 1부입성시킴
다이나믹스 1부시절 혼자서 고군분투함 이후 농심에서 리치 재계약조건으로 스폰 프차비용도 아꼇던걸로기억하는데 이건 가물하네요 이정도면 개국공신이란말이 아깝지않죠
21/11/17 20:22
기존1부팀이 프차 들어가는거랑 외부에서 새로 들어가는거랑 금액차이가 있었나 그래서 리치 덕분에
프차금액 아꼈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1/11/17 19:43
너구리가 어디일지가 진짜 궁금해지네요.
너구리 선수 가진 팀 / 케쇼 케베 영입하는 팀이 이번 스토브리그 승자가 될 것 같은데... 아니면 갑자기 쵸비 선수가 낭만을 버리고 드디어 슈퍼팀에?!!!!
21/11/17 19:53
리치 보내고, 탑 미드 보강하고 덕담 남기고 이럴려고 했겠죠?
그냥 -만 틀어막는게 아니라 +도 대체해야되서 불-편 해진듯 스토브리그 계획이..
21/11/17 19:54
지금 롤판 이적시장은 nba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구단들도 흑자내고 윈윈하려면 이적료 내는 문화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돈많은 슈가대디 팀들은 이적료 주고 사가고 돈없는 구단들은 선수 육성해서 돈버는 시스템이 나와야되요 안그러면 결국 이득보는건 선수들만 보게 되고 언젠가 이 거대한 거품이 터지면 다 망하는 길일지도요
21/11/17 20:00
진짜 보유권이 괜히 도입된게 아닌데 이건 솔직히 라이엇이 교통정리를 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솔직히 괜히 있는게 아니죠.
21/11/17 21:34
리치는 아직도 나이가 아주 많은편은 아니고, 라인전이라는게 순수 피지컬과 재능만의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좀 아쉽습니다. 정말 스타성 있는 선수인데, 라인전능력 때문에 타팀에서 활약하기가 조금 어렵지만 농심에는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덕담은 아무 걱정안돼요. 좋은 대우받고 팀 골라갈 것 같습니다. 지금 매물로 나온 선수들중에 원딜이라고 딱히 풍성하지는 않아서. 테디 덕담 이 두명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에이밍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덕담이 아직 덜 긁어본 복권이라는 점에서 테디보다 그리 낮게 평가받을 것 같지도 않아요.
21/11/18 07:51
농심은 팬들에게 민심을 잃을만한 좋지 않은 무브를 했죠. 리치-덕담이 나가면서 팀 배틀코믹스-다이나믹스부터 있던 프렌차이즈 스타가 될만한 선수는 다 나갔고 리치도 풀어주는걸 이상하게 해서 다른 팀 구하기 힘들게 만들어버렸으니까요. 저걸 달랠 빅네임 영입이 없다면 농심의 팬베이스에 큰 타격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ㅠㅠㅠ
21/11/18 08:52
다년계약 의미 없네... 애초에 다년계약이니 선수가 원해서 나갔다는아닌거같고
더 강한애 구해서 니 자리는 없을거같으니 알아서 나가라는거같은데. 친정 젠지로 가나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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