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에 역설사의 신작 빅3도 출시된다고 하는데,

제가 기다리는 또 하나의 작품

마운트 앤 블레이드2 배너로드도 같은날 정식 출시 예정입니다!


아 물론 배너로드는 이미 [얼리]로 출시한 상태라서
지금도 구입해서 즐기실 수 있고

스팀 창작마당은 없지만
모드넥서스에서 각종 모드들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블2 배너로드는 정말 대체불가능한 재미가 있는게임 이지만

그동안 악명높은 버그들로 유명했는데요..


그나마 안정적인 1.7 패치때 저도 구입해서 수백시간을 즐겼습니다.

곧갖겜 출시 소식이 들려와 새로 실행해보니

1.8 패치가 되었고
덕분에 모드들도 다같이 물갈이를 해야 했습니다.

출시 직전인 1.8은 이전과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제가 발견한 것들은..

1. 이제 NPC들도 적극적인 결혼 제안을 합니다.
물론 주인공한테는 결혼제안을 잘 안하는데,
형이나 남동생같은 가족들은 결혼제안이 많이 옵니다.

2. 결혼식 컷씬이 생겼습니다!!
와 데단해~

그동안 결혼이 아니라 무슨 통신판매 하듯 돈주고 신부감 사왔었는데..
그래도 서로 클랜문장 걸고 컷신하나 추가되니 분위기가 좀 납니다.

3. 클랜원을 부대로 원격으로 부를수 있습니다!
모드를 쓰지않아도요..

이전까지만 해도 부대가 한번 터지거나 상단이 터지거나 해서
흩어진 클랜원을 찾으려면, 그 클랜원이 있는 도시로 직접가서 픽업해야 했는데!!

이젠 클랜메뉴에서 호출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부대로 복귀합니다.
(1번이나 3번은 이전에 모드에서 본거 같지만..)


4. 식량버그
현 1.8 최악의 버그라고 꼽히는 신생버그입니다.
NPC부대들이 식량 특히 곡물을 팔지않고 계속 모으는 버그

시민이 가진 곡물 -> 약탈자가 약탈 -> 귀족 부대가 약탈자 사냥 -> 그 귀족부대끼리 전쟁 -> 그렇게 모이는 식량을 수천개씩 들고다님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면 귀족군대들이 식량을 무게생각하지않고 과적으로 쌓아서 결국 부대의 속도가 1이 되어버리는 거북이가 되는 버그입니다.
(1.7 때는 부대들이 마을에 들어갈때 잉여 식량을 팔았다고)

곧갖겜 맞아??



5. 왠지 더 무거워진 로딩창

이건 모드때문인거 같은데,
토너먼트 종료나 전투 종료시 게임이 너무 느리진게 느껴지더군요.

모드를 좀 정리해야하나..




아무튼 배너로드는 참 탈도 많지만
정말 중세배경의 게임으로서는 대졔불가능한 유니크한 게임입니다.

제발 큰 버그없이 빨리 완성이 되어서
정식출시때는 정상게임을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