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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6 20:42
앗, 늦었네!
콘솔 경쟁보다도 오피스365+게임패스 같은 게 무섭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거랑은 좀 다르지만 아무튼 클라우드 게이밍쪽에서의 영향력을 중시한 느낌이네요. 허가한 국가들 많아서 영국 쪽도 당연히 넘어가지 않겠냐, 마소가 액블 가져가는 게 콘솔에 영향력 정말 그렇게 크겠냐 같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여러모로 뜻밖의 결정이….
23/04/26 20:42
콘솔 언급도 안 하고 클라우드 쪽으로 태클 걸린 거라 오히려 골치 아프겠네요 MS는...
콘솔 쪽은 아무리 인수해도 당장 독과점은 안 간다는 논리 설파가 가능한데 클라우드는 이미 60~70%를 먹고 있다는 MS라;;;
23/04/26 20:43
그래서 이 글 올릴 때 분류를 콘솔로 해야하는지 pc로 해야하는지 애매하더군요 크크크(…….) 일단 귀찮아서 처음 잡은데로 콘솔로 올리긴 했습니다만..
23/04/26 20:52
만약 된다면 엑박-플스 양대구도에서 엑박이 엄청 유리해지는 거죠. 당장 콜옵 시리즈/스타/워크(와우)/디아블로/오버워치/캔디크러쉬 등등이 전부 엑박 진영으로 넘어가니까요.
23/04/26 20:53
이건 근데 진짜 어떻게 굴러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게임 업게에서 이름값이랑 돈으로는 어디가서 안꿀리는 공룡들이 모인다? 모이게 냅둘거냐 부터 아직까지도 핫하네요. 흐흐
23/04/26 22:07
저도 궁금하긴 한데 그냥 바라는건 절대적 지배자는 나오지말고 열심히 지들끼리 치고박았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특정 시장에 절대강자가 나타나면 어찌되는지는 10년대 중반의 인텔이나 지금의 엔비디아가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는지라…
23/04/26 21:26
액티비전과 블리자드를 분리해서 액티비전만 먹고 블리자드를 버리면서 몸집을 줄이는 건 안되나요?
어차피 마소에 필요한 건 콜오브듀티 니까요.
23/04/26 21:31
cma는 인수 합병 안 되면 액블 게임들이 다른 클라우드에 나올 수 있고 그 클라우드 업체가 마소와 경쟁할 수 있다는 이유로 거부한건데...
글쎄요. 이미 지포스 나우에서 철수한 이력이 있는 액블이 굳이 다시 클라우드시장으로 뛰어들지도 의문이고 지금 다들 알아서 자빠지거나 성장에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고 마소만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이끌어가는 클라우드 시장을 변화시킬만큼 콜옵 등의 액블 게임의 영향력이 크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23/04/26 21:58
저도 전체적으로는 나의규칙님 말씀에 동감이긴 한데, 영국이나 미국이나 행정부서의 빅테크 독점 반감이 꽤나 뿌리깊은걸로 알고있는지라 합병 자체가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도 생각보다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도 지금 FTC가 걸고넘어지는 형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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