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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08 22:18:50
Name Leeka
Subject [LOL] 3년 연속으로 시즌도중 감독이 바뀐 티원
2021 - 대니 > 스타더스트
2022 - 폴트 > 뱅기
2023 - 뱅기 > 톰

13~19년을 지배한 김정균이 나간 후
20년 뚱감 경질로 시작해서 매년 감독이 바뀌고 있는게
현재 티원의 모습인데요

21년은 감독이 바뀌고 월즈 4강
22년은 감독이 바뀌고 월즈 준우승

그리고 올해는 감독이 바뀌었는데
GOAT도 부상이라..  

이번에는 한국에서 하는 월즈에서 페이커를 볼줄알았는데
큰 악재가 겹치면서 분위기가 미묘해지고있네요


분위기상 젠킅은 월즈 직행 유력이라고 본다면
남은 선발전 2자리에 티담한. 최소 3팀 경합인데

과연 어찌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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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새
23/07/08 22:21
수정 아이콘
월즈 못가는건 생각도 안해봤는데.. 당황스럽네요
Valorant
23/07/08 22:32
수정 아이콘
msi 때 경기력만 되어도 선발전도 있으니 어떻게든 월즈는 간다고 할텐데 지금 경기력 보면 다른 팀들 경기력은 한창 물오르고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2라운드 시작인데 진짜 농심전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 보니 농심 한타도 잘하고 바텀 지우선수도 엄청 잘해서...
뜨거운눈물
23/07/08 22:36
수정 아이콘
게임이 상대적이긴한데 그래도 그냥 느낌상

오늘 립샌전 농심바텀>>>>>>>>>>오늘 젠지전 티원 바텀 이라고 봤습니다

지우 피터가 각자 역할을 잘해주니 게임이 불리해도 역전하는...
23/07/08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티는 월즈까진 갈거예요. 3장 시절도 아니고 스프링 준우승이 월즈를 못가는 경우는 정말정말 확률상으로도 힘듭니다. 게다가 젠지가 결승 한자리 먹어주면 무조건 티원은 월즈는 갑니다.

젠(확정, 우승시 1시드 4강 안에만 들면 2시드)
킅티(유력)
딮한(경합)
23/07/08 22:36
수정 아이콘
젠지랑 케이티 결승이면 티원은 선발전입니다..
그리고 젠지랑 케이티 결승전이 가장 정배기도 하고요..
23/07/08 22:37
수정 아이콘
3시드까지 직행으로 생각했네요.

젠킅 결승이면 티원 월즈 선발전 승자조(코인있는 조) 스타트인데 거진 간다고 봐야? 흐흫
23/07/08 22:39
수정 아이콘
지금 경기력이면 한화 딮기 넘기 빡세죠. 어쨌거나 저 두팀 제낄수 있어야 가는거니까...
23/07/08 22:42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건강하게 돌아와주면 킹만해요.
어쨋든 페이커가 없어서 이 사단이 나는거니까요...
클로로 루실후르
23/07/09 08:44
수정 아이콘
무조건 간다 -> 페이커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딮기 넘겨야 간다
다시마두장
23/07/09 11:33
수정 아이콘
스프링 준우승 시절의 경기력이 안 나오고 있다는 게 불안한 지점이죠. 무조건 간다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페이커가 빠지기 전부터 경기력은 계속 우하향중이었으니...
최고의 시나리오는 페이커의 복귀와 함께 무언가의 케미스트리가 터져 전성기때의 경기력이 돌아오는 것일텐데, 페이커의 휴식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때의 감각을 되찾기 위한 시간이 짧아진다는 딜레마가 생긴다는 점이 불안요소인 것 같습니다.
재작년 감독 교체, 현 엔트리 확정과 동시에 팀의 전력이 급상승했듯 뭔가 확연히 달라질 동기가 생겼으면 좋겠는데 어떨는지 모르겠네요.
뜨거운눈물
23/07/08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22년부터 1년반동안 팀이 너무 단단하다고 느껴졌는데 지난 MSI에서 징동 BLG에 연달에 패배하고부터 뭔가 팀이 무너지는 느낌이 확들었죠..
뭐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제대로 비상인듯 싶습니다.
과거 자료 찾아보니 티원 2020년엔 롤드컵 못갔는데 진짜 최악의 상황에선 롤드컵도 어려울수도있지 않겠나까지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티켓 4장이지만 각성한 디플과 빅게임 헌터 한화생명이 있다면 티원은 긴장해야죠
Bronx Bombers
23/07/08 22:39
수정 아이콘
2020 티원이 월즈 현 체제 확립 이후 스프링 우승하고 롤드컵 못 간 두 개의 팀 중 하나죠(다른 한 팀은 18 KZ)
물론 그 때는 월즈 티켓 3장 시대였지만
phenomena
23/07/08 22:45
수정 아이콘
20년은 담원밖에 기억이 안나 몰랐는데
김정순 스프링우승하고 롤드컵 못나간다는 초유의사태였음에도 어떻게 시즌은 다 채웠나보네요.
아님 김정수사태보고 감독 자를거면 시즌중에 자르자로 내부방침이 정해진건지도
Bronx Bombers
23/07/08 22:46
수정 아이콘
김정수는 롤드컵 진출만 했어도 안 잘렸을 거 같아요. 막판 7일의 전사에서 프런트랑 팬들 멘탈이 동시에 나감
23/07/08 22:45
수정 아이콘
21년은 감독이 바뀌고 월즈 4강
22년은 감독이 바뀌고 월즈 준우승
23년은 감독이 바뀌고 월즈 우승???
멍멍이개
23/07/09 00:10
수정 아이콘
오 명백한 가능성......!!!
Valorant
23/07/08 22:53
수정 아이콘
21년 끝나고 22년 시작을 씨맥 감독과 했다면 달랐을 것 같은데... 흐흐 그 때 말 꺼냈다가 뭐 그런 이야기를 하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죠..
올해 광동에서 두두 태윤 키우듯 T1 선수들 키워보는 재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
23/07/08 23:05
수정 아이콘
김정수 양대인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그만큼 자기주장 강한 씨맥을 데려오는건 어려웠지 싶습니다.
Valorant
23/07/08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대로 그런 부분도 고려되었을 것 같습니다.
'에고 강한 감독이 페이커를 경기에서 제외하려한다'가 팬덤에서의 주된 불만이었는데 씨맥 감독은 데프트 때도 그렇지만 올드 게이머를 참 좋아하는 감독이거든요. 페이커와 게임에 대한 얘기를 계속 해나갈지언정 페이커를 제외하는 선택지는 없었을거라 (영입이 이루어졌다면 결과적으로는)팬들 입장에서도 좋았을거라고 봅니다.

당시에 반대하는 의견 중 기억나는 내용으로 잘나가는 티원이 굳이 논란있는 감독을 데려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있었는데 성적을 못내면 이렇게 도중에 바뀌어 버리고 2년 연속 감독이 도중에 시즌아웃 되고 있죠... 결국 누구를 데려오던 결과만 내면 베스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동에서 씨맥 인터뷰나 팬미팅 등을 통해 어찌보면 속 시원하게 감독의 생각도 알 수 있게 해주는걸 보면서 T1에 왔다면 참 좋았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네요. 물론, if의 일이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고 봅니다..흐흐 광동이 씨맥을 놓을 것 같지 않아요. 탱킹도 나름대로 하고 선수 스텝업도 시켜주고. 길게 보고 영입한 값을 하고있어 보여서.
23/07/08 23:10
수정 아이콘
에고 강한 감독 절대 못 쓰죠..
Valorant
23/07/08 23:20
수정 아이콘
저는 에고가 강한 감독이 페이커랑 롤 관련 토론을 계속하면서, 페이커만 계속 기용하면 큰 문제 없을거라고 봅니다.
정말 실제로 페이커의 기량이 부족한 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페이커 문제가 아닌데 나이, 피지컬 이런 지금 돌아보면 말도 안되는 건수로 페이커가 경기를 못뛰게 되면서부터 팬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볼 수 있죠.
23/07/09 00:21
수정 아이콘
그게 아주 이상적인 감독상이지만, 현실은 감독 자리에 실제로 앉기 전까지 이 사람이 진짜 그럴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 김정수 양대인도 t1에 가기 전에 t1과 그렇게 안 맞을 줄 누가 예측했겠습니까. 심지어 롤드컵 우승 감독도 있는데요.

실제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씨맥이 감독으로 앉았다가 끝까지 페이커와 의견일치가 안 되서 서로 멱살 잡고 나올 수도 있는 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T1도 작년부터 에고 강한 감독을 앉히는 것보다, 안전빵으로 관리형 감독을 앉히고 있는 거죠.
Valorant
23/07/09 00: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해 합니다. 다만 그랬다면 좋았겠다 정도는 그때도 지금도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지금 광동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23/07/09 00:26
수정 아이콘
시간이 흘러 페이커 은퇴 후 씨맥 같은 감독이 포스트 페이커를 직접 키우는 그림이 로망이 있긴한데.. 당장은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아무쪼록 페이커 건강이나 팀이나 잘 수습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덕선생
23/07/09 00:5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씨맥은 인기가 워낙 많아서 그럭저럭 후보로 언급되는거지,
순수하게 성향만 놓고 보면 티원 팬들이 가장 싫어할만한 감독일겁니다 크크
종합백과
23/07/09 10:4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씨맥은 티원과 잘 어울렸을거긴 합니다.

트러블메이커 이미지지만 사실은 팀내 최고참과 잘지내고 페이커 팬이라서 둘이 데프트 때처럼 잘지냈을 것도 같습니다.
Valorant
23/07/09 1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표식에게 요구한 것처럼 오너를 키우고 태윤에게 요구하는 모습을 구마유시에게도 요구했겠죠

소드 선수와의 일도 있었기 때문에 선수의 한계점에 대한 인식도 하고 있을거라 과한 피드백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두두가 단단해진만큼 제우스 선수가 단단해지고 더 영향력 끼치는 법을 배웠으면 T1에 페이커가 빠졌더라도 경기력이 무너진 모습은 나오자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정글 동선, 개입력을 개선하면 아주 괜찮은 팀이 될 것 같았거든요.
다시마두장
23/07/09 11:46
수정 아이콘
당시만 하더라도 'T1의 선수들은 이미 검증이 끝난 새싹들이니 씨맥의 코칭을 받을 단계는 이미 넘어섰다'라는 주장이 주류였는데, 최근들어 씨맥의 능력 재입증이 되고 T1 선수들이 생각보다 여렸다는 게 밝혀지며 이 주장이 힘을 잃었죠. 사실은 씨맥의 B급 이미지가 T1의 1류 이미지와 안 맞는다는 게임 외적인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 같지만요 크크.
저도 개인적으로 씨맥이 T1과 의외로 잘 어울리는 감독이라 생각해서 그들이 만난 평행세계가 궁금해지긴 합니다.
사나아
23/07/09 13:42
수정 아이콘
전 씨맥 왔어도 좋았을거 같아요
이거쓰려고가입
23/07/09 21:14
수정 아이콘
그냥 조마쉬가 21년인가 스토브리그 디스코드에서 "No Cvmax" 라고 말하고 시작하더라구요. 이유는 모름.
23/07/08 22:55
수정 아이콘
티원은 이제 두가지 경우의 수 밖에 없는것같습니다.

1. 페이커의 팀내 인비저블썸띵이 정말 실존하고, 그 영향력이 생각 이상으로 막대하다.
병든(?)페이커 말고 건강한 페이커 기준으로 그 영향력이 실제로 팀 파워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면, 페이커가 돌아오는순간 귀신같이 팀폼이 어느정도 우리가 아는 T1으로 돌아오면서 우승은 몰라도 월즈는 무조건 가겠죠.
저는 이런건 안믿었었는데 페이커는 아프다하니 판단 보류하고 한두명도 아니고 팀내 전원, 4명의 a~s급 선수가 이정도 '단기간(서머 1라 후반부터 정말 수직으로 떨어짐) '극단적(최상위->하위)'으로 폼이 떨어지는건 롤 보면서 처음보는 거라 페이커에게 이것이 있는가? 이젠 진지하게 생각이 들긴합니다. (물론 여전히 반신반의 하지만 이전까진 아예 안 믿었어요..)

2. 그냥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고 현실이다..
페이커의 인비저블썸띵이 있긴하지만 팀내 파워까지 극단적으로 바꿀정도는 아니고 위에 길게 적어놓은 '불가사의한 일' 이 실제로 일어난거고 건강한 페이커가 들어와도 이미 급격히 폼떨어진 4인을 끼고는 플옵도 비상. 여기서 최악은 팀에 휩쓸리든 뭐든 결과적으로 건강한 페이커조차 폼이 나락가는 경우인데 이때는 정말 곡소리도 안나올듯 싶네요
이선화
23/07/09 00:12
수정 아이콘
진짜 페이커 빠졌다고 팀이 이렇게 무력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티원팬 입장에서는 그나마 전자가 낫겠는데 솔직히 페이커 빠진 시점이랑 전체적인 팀의 멘탈이든 폼이든 저하된 게 겹쳐서 이렇게 됐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여서 전망이 곱지만은 않네요...
23/07/09 00: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페이커의 복귀전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전자라면 진짜 GOAT 라는게 이런거구나. 그 오랜시간 수많은 멤버가 바뀌었지만 팀 성적의 저점이 항상 상당히 높았던건 페이커의 인비저블썸띵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것이구나 하고 그순간 제 뇌에 딱 박힐것같아요. 커리어,실력만으로 GOAT를 찍은게 아니고 이런 부분까지 능력치가 미쳤었구나.. 하고 말이에요

후자라면 사실 이해는 가지않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고 밖에 할말이 없을것같고, 뭐 미칠듯한 고점을 보여준 선수들이기에 부활하기를 바래보는 수밖에 없겟죠.
Valorant
23/07/09 09:12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돌아오고 모든 선수가 다시 날아다니면 그게 더 문제가 됩니다 페이커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소리가 되니
근데 그러지는 않을겁니다 페이커가 하는 일이 많아도 그정도는 아닐거에요
23/07/08 2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프링 우승하고 진출 못한 적이 있어서

지금 상황 굉장히 절망적이죠

감독 없는건 그렇다치고

페이커 부상이.....

선발전 안거치고 스프링포인트+섬머 벌어들것+선방해서 포인트획득 으로 직행가야지

선발전 가는 순간 솔직히 못간다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3/07/09 10:1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금 젠지하고 kt가 상승세 라는게 문제일겁니다.
젠지와 kt가 결승을 간다고 했을때 T1은 3위를해도 선발전이 확정입니다. (스프링 우승을한 젠지가 서머도 우승한다고 해도)
스프링 2위 80점 +서머 3위 70점 = 150점 T1 VS 스프링 3위 50점+서머2위 100점 = 150점 kt (점수가 같으면 서머성적 우선)
그래서 선발전 갈 확률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정규시즌에서 젠지 kt를 제끼려면 자력으로는 이미 힘든 상황이라고 보여지고
플레이오프에서 뒤집어야하는데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23/07/09 12: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선발전을 안 가기도 힘든데, 선발전 가도 이긴다고 장담할 팀이 없음

스프링 우승하고도 진출 못한 해가 있는데, 지금은 스프링도 준우승임....페이커의 복귀도 미지수임....

최악의 상황이죠. 낙관적으로 볼 단 두 개의 경우의 수는 페이커가 별 일 없이 복귀 or 포비가 페이즈만큼 해줌(+제오구케도 폼 회복)

두 가지 뿐 인듯요....
CMDTRocks
23/07/08 23:21
수정 아이콘
그냥 아픈 사람 무리해서 돌아오게 하지 않게 하는게 최고라고 봐요. 이번시즌만 뛰는거 아닌데...회복 완전히 하고 오는게 최고죠
Valorant
23/07/08 23:28
수정 아이콘
그러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다는 댓글이지만...
가장 최고는 정말 별일 아니어서 금방 회복이 되는 것..
0126양력반대
23/07/08 23:34
수정 아이콘
옴므 정도 말고는 생각이 안나네요 감독에선...
23/07/08 23:35
수정 아이콘
21한화때 모두아요 데리고 롤드컵 간 쵸비도 있는데 페이커 복귀하면 롤드컵은 가죠.
무리하게 복귀하는 것만 아니면 갑니다
Kubernetes
23/07/08 23:41
수정 아이콘
감독은 참 안풀리는 상황이긴한데...
제가 티원 관계자라면 페이커 컨디션이 어느정도 올라와도 플옵이나 선발전 전까진 투수처럼 하루 경기하면 하루는 로테돌리는것도 생각할 것 같네요.
길게 봐야죠.. 이번시즌 뛰고 은퇴할거 아니니까..
기다림...그리
23/07/09 00:03
수정 아이콘
지금은 팀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인거 같은데.. 다시 단단하게 올라올거라고 믿고 기다려봅니다,, 제오구케가 22년부터 보여준 것을 믿어봐야죠,,
그리고 벌써부터 부정회로를 돌릴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당장 작년 롤드컵 선발전 시작전 DRX 는 롤드컵 우승은 커녕 광탈 1순위라고 평가받았을만큼
최근 LOL 판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조미운
23/07/09 00:30
수정 아이콘
티원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폼 올라오는 게 최선이죠. 심지어 게임 내에서 구멍이 포비 선수인 것도 아닌데 하위권 팀들한테 질 경기력이면 롤드컵 못가는 게 정배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경기력 정배 순서대로 진행된다면.. [젠/킅 직행, DK/한화/티원/광동 선발전 -> DK/한화 진출] 일테니까요.

팀 상황 안 좋은 건 맞지만, 그래도 개선되는 모습 보여주면서 경기력 끌어 올렸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4퍼스트 먹은 선수들 한테 중위권 이상 경기력 보여달라는 건 과한 기대는 아닐텐데... 쉽지 않을 것 같은 불안이 있는게 황당하긴 하네요. 크크.
곽한구대리운전
23/07/09 01:21
수정 아이콘
오타신 것 같은데 재밌네요 크크
티원 제외한 > 페이커 제외한
뭔가 틀린말이 아닌게 포인트, 페이커는 티원 그 자체인듯요
이웃집개발자
23/07/09 0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오구케 모두, 각자 처음 1군 올라왔을때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 남겼었던 시절처럼 각자의 폼을 올려줘야합니다. 그래야 그 다음으로 갈 수 있어요. 솔직히 이번 시즌 성적은 좋았지만 돌이켜보면 다 기억나실거에요. 5인 다 아니 왜 저러지? 싶을 갸웃갸웃한 폼이었고 그게 이번에 페이커 이탈을 방아쇠로 해서 뻥 터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른취침
23/07/09 01:54
수정 아이콘
뭔가 다들 생각이 많아 보여요.
잃을 것 없다는 뉴비의 마음으로 마음껏 질러보는 것도 좋을 듯
1등급 저지방 우유
23/07/09 08:32
수정 아이콘
잃을 것 없다는 뉴비의 마음? 힘들지 않을까요??
이룬게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인데
이른취침
23/07/09 09:57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23/07/09 00:45
수정 아이콘
전 다른 선수는 모르겠는데 케리아가 흔들릴줄은 예상하기 어려웠습니다.
20시즌 데프트 폼이 좀 내려갔을때도 케리아 폼은 좋아보여서 페이커가 없어도 설마 케리아가 문제겠어... 했는데..
23/07/09 0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케리아의 재능은 서포터보다는 탑이나 정글러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프로신 서포터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플레이 이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플레이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보는데
(경기 흐름에 따른 미세한 시야장악의 조정이라던지, 적군 스펠체크라던지, 아군 멘탈 케어라던지, 한타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하는 부분이라던지(이니시를 걸때와, 아군을 지킬 때를 정확히 판단하는...?)... 이런 쪽에 특화되었던 서포터 중에 한명이 고릴라였죠.)

케리아의 피지컬적인 부분과 라인전 완성도, 한타에서의 이니시 각을 보는 부분 등 눈에 보이는 곳에서 드러나는 천재성은 분명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플레이 완성도는 솔직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끔 보면 굉장히 날이 날카롭게 갈린 칼처럼 느껴져요.
그 칼로 상대를 베면 최선의 결과가 나오겠지만 잘못하면 칼이 부러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요.

이런 부분이 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게 이번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라인전으로 다 부수고 다니던 21~22 스프링까지는 그런 게 좀 덮여있었다면,
그 이후부터 특히 중요한 경기 기준으로 이러한 부분이 부족하다는 게 계속 발목을 잡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제라그
23/07/09 02:11
수정 아이콘
케리아의 재능은 2:2 라인전에서 빛나는 경우가 많아서 탑이나 정글러 같다...는 말 자체는 동의하기 어렵고, 아군 지키는 역할을 맡을때는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의 T1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전반적으로 급하락해서 케리아가 총대를 맨 느낌이 강하고, 그 이전에는 밴픽부터 구마유시 방기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봅니다. 하면 할수 있는데 그런 플레이를 안 하려고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그와 별개로, 3번째 단락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있는게, 너무 날을 날카롭게 세운 칼날 같다는 생각은 저도 많이 들더라고요.
nekorean
23/07/09 03:10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미드였어도 잘 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들더라구요
영향력 펼치는 거 좋아하기도 하기도 하고
미드 라인전을 잘한다면 (본 적이 없어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미드 했어도 됐을 것 같아요
정글도 잘 했을 것 같은데 정글보다는 미드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반반치킨
23/07/09 05:45
수정 아이콘
케리아는 볼때마다 거진 라이너 처럼게임합니다.
원딜지키고 시야따고 이런거 바라는데
잘안해요. 피지컬은 좋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구케조합이 후반못하는
이유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Valorant
23/07/09 09:14
수정 아이콘
딜라이트 선수가 더 훌륭한 서포터라고 생각해서 말씀하시는 부분에 공감이 갑니다 빛나지 않아도 팀에서 자기 역할 수행하며 충분히 기여하고 있거든요
무냐고
23/07/10 15:25
수정 아이콘
딜라이트가 정말 잘하고있긴 한데, 케리아보다 딜라이트가 더 게임하기 편한 환경인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젠지는 탑 정글 미드 원딜 골고루 메이킹 분담을 해주는데
T1은 미드랑 서폿이 부담을 많이하고 특히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이 경향이 더 두드러지구요.
메이킹이 안되니까 바론으로 굴리려고 하는거고 페이커가 억지메이킹하다가 미끄러지고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Valorant
23/07/10 15:26
수정 아이콘
엇 말씀하신 부분에선 완전히 공감합니다. 일단 젠지는 각자의 역할 분담이 제대로 그리고 확실하게 분담되어 있는 느낌이 들고 T1의 경우에는 즉흥적이거나 게임마다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정글러 피넛이 매번 제대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서 서포터는 훨씬 더 안정적이고 침착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보여요. 말씀해주신 부분을 생각해보면 케리아 선수가 조급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꽤 많이 이해가 되네요..!
23/07/09 01: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티원은 레이트 게임에 어울리는 구성이 아닌데 스프링 결승 패배 이후 무리하게 체질 개선 시도 하려다 경기력도 무너지는 느낌이 드네요
나른한날
23/07/09 07:03
수정 아이콘
타팀팬 입장으론 폴트 있었을때가 팀이 가장 안정적이지 않았나.. 물론 연준이었지만..
23/07/09 08:45
수정 아이콘
씨맥이 왔었으면 1년 이상 버틸 수 있었을 것 같긴 해요. 팬덤에 절대 흔들릴 양반이 아니라.. 유망주도 많이 키워냈을 거고.. 아쉽네요.
23/07/09 09:02
수정 아이콘
티원팬덤양은 보통 팀과 너무달라서 그건모를듯...
23/07/09 0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정수 양대인의 전례처럼 본인은 버티지만 프런트가 못버티고 짤랐을 가능성이 높...
제가 보기엔 프런트와 구단주도 인내심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닙니다. 구단주가 뚝심이 좋았다면 LS를 끝까지 밀어붙였...
ioi(아이오아이)
23/07/09 09:26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티원에서 유망주를 키운다는 건 돌림판 소리 들을 게 뻔해서 못하죠
당장 이번 시즌 준준준준 msi 4강탈락을 해서야 제오페구케 갈아야 하는 거 아님? 이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팀이고
그 전까지는 흔한 백업도 안 키우고, 2군조차 다 내보내는 팀이었죠
Valorant
23/07/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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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고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를 위주로 케어하는 씨맥이 보고싶네요
고세구
23/07/09 09:49
수정 아이콘
티원 감독은 독이 든 성배라는 표현을 쓰시는 분들이 계셨고, 최고의 지원과 최고의 선수를 데리고 임할 수 있는데 그냥 성배면 성배지 독이든 성배는 무슨 소리냐는 분들이 계셨죠.

저는 당시 딱히 의견을 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내심으론 후자에 가까웠기에 이제 와서 ~했제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전자의 의견을 낸 분들이 맞았던 것 같네요.

일련의 사태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성배임도 부정할 수 없겠으나, 이제는 성수 안에 일말의 독기가 섞였음도 부정할 수 없을 듯....
앨마봄미뽕와
23/07/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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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든 성배 vs 그냥 독에서 전자라고 말하지 않나요..? 명문팀 감독자리를 그냥 성배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 듯..
고세구
23/07/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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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겜게에선 그런 논쟁이 실제로 있었지요
23/07/09 12: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냥 성배인 스포츠팀 감독을 예를 좀 들어주시겠어요?

팀 명성이나 성적이 하위권 = 성배 아님

팀 명성이나 성적이 상위권 = 독 있음
고세구
23/07/09 12:56
수정 아이콘
제가 예를 들어드릴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성배라는 분들이 계셨고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제가 틀렸단 것뿐인데... 결국 돌고 돌아 님 생각이랑 같아진 거란 말인데요
23/07/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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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기억함.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태클걸길래 조용히 넘어가긴했는데
초보저그
23/07/09 10:09
수정 아이콘
패턴 상으로는 올해는 감독 바뀌고 월즈 우승이기는 한데...
Valorant
23/07/09 10:5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개최되는 월즈 패턴도 있습…
23/07/09 10:15
수정 아이콘
다른 문제는 제가 뭐라고 못하겠는데 티원 2군은 의도가 뭔지 모르겠어요. 팀에서 뭘 원해서 그렇게 구성을 하는건지.
23/07/09 11:32
수정 아이콘
아카데미산이나 다른 팀의 괜찮은 유망주 + 짬 있는 정글 조화로 평균 이상 성적 내면서 유망주 키워서 파는 그런 걸 의도한 거 같은데

지금 3군~아카데미 쪽 유망주 영입하시는 분이 실적이 별로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티원의 황금 유망주들은 전임자 시절에 뽑은 거고.
JimmyEatWorld
23/07/09 11: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최소한 dk전까진 봐야한다고 봅니다 지난 2년간 쥐잡듯이 잡은 팀한테까지 진다면 진짜 위기겠지요. 그 전까지는 일시적 폼 저하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금방 올라올 거 같습니다. 페이커 유무와 관계 없이 지금 라이너들 폼이 너무 떨어졌어요
23/07/09 12:05
수정 아이콘
완치가 안됐는데 무리해서 돌아오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3/07/09 12:20
수정 아이콘
위기다
내외부적으로
그래서 구국의 결심으로 조기 복귀를 할 것 같네요

왼치안된 상황에서 급한 불은 끄면 그나마 나은데
그게 되려 선수수명을 깎아먹는 결과를 가져온다거나
혹은 급하게 투입된 소방수마저 기존 4명과 같이 휩쓸려버린다면...
비단 팬덤뿐아니라 타팀팬 혹은 중립팬들까지도 이리저리 난리가날것 같네요

부디 후자의 뻔한 클리쉐적인 일만 발생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티원팬이 아니라도 goat는 계속 보고 싶거든요
Valorant
23/07/09 12:56
수정 아이콘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이번시즌
23/07/09 12:28
수정 아이콘
페이커 안티들이 티원 프론트를 좌지우지 하는 건 아닐테고

LCK를 포함하여 전세계 유수의 빅클럽을 찾아봐도
티원처럼 감독 교체가 잦은 팀은 없는데 산재한 문제는 내부에서 찾을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아니면 첼시처럼 구단 스타일로 증명하는 수 밖에요
김은동
23/07/09 13:31
수정 아이콘
전 근데 이건 .. T1 프런트도 할말은 있다고 봅니다.
1. 김정수 - 양대인의 경우는 애초에 그당시 데려올수 있는 최고 매물을 데려왔는데 폭탄이 터진 케이스고
2. 폴트 - 모멘트는 T1 프런트가 주도적으로 새로운 타입의 감코를 데려왔지만 실패했고
3. 그래서 월즈때 대행도 잘한 벵기를 위시해서 올해를 가보려고한건데 자진사임하면서 도망갔고..

내부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사실 억울할만 하긴해요.
23/07/09 12: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페이커가 늦어도 플옵 때엔 돌아올거라 생각해서 월즈 못가는 그림은 상상이 안가네요.
물론 복귀한다고 바로 최상위팀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한화 내부이슈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해서...
강동원
23/07/09 13:05
수정 아이콘
월즈는 4자리고 젠지가 1시드든 2시드든 한 자리는 차지하는 게 정배라고 보고
젠지가 1시드라면 2시드 직행을 노려야 할테고 젠지가 2시드면... 티원은 선발전일텐데 (티원 썸머 우승은... 또 모르긴 하지만)
디플기아랑 한화를 선발전에서 제껴야 한단 말이죠
Valorant
23/07/09 13:09
수정 아이콘
쉽지는 않겠네요 지금 경기력으로는 어렵고
DownTeamisDown
23/07/09 14:00
수정 아이콘
사실 젠지가 1시드 먹어도 킅이 2위하면 2시드는 불가능 이긴 합니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는 킅2위긴 해서
강동원
23/07/09 14:0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지금 한창 분위기 좋은 KT가 스프링 3위여서...
23/07/09 14:08
수정 아이콘
왠만해선 선수들 실드 쳐주는 편인데 이건 제오구케가 반성 많이 해야돼요. 아무리 페이커가 빠졌다고 해도 1년 넘게 합을 맞춘 멤버끼리 동부 리그팀한테도 압살당하는 건 제오구케의 현재폼이 동부리그 수준 이하다라는 말 밖에 안되니까요. 다음주 DK전은 당연히 안될 것 같고, 농심전에서마저 5주차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시즌 포기까지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Valorant
23/07/09 14:20
수정 아이콘
세트승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경기력 자체가 심하죠
23/07/10 18:49
수정 아이콘
씨맥 이야기가 나오는데, 씨맥은 그 능력이나 페이커 등과의 호흡과는 별개로 어지간하면 기존 이슈 등 때문에 티원에서 컨택을 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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