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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10:11
LCK도 10팀인데 섬머만이라도 플옵 LPL처럼 그냥 다 저렇게 돌리면 좋겠네요.
(상위팀에 진영선택권 몰아주는 어드밴테이지 준다고 해도) 손빠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1년 농사 마지막 다전제 기회를 한번이라도 더 주면 좋으련만.
23/07/18 11:06
LPL은 저렇게 돌려도
10/17 = 플옵 진출팀 58.8% 로 6/10 = 플옵 진출팀 60% 인 LCK보다 %로는 더 낮은 팀이 플옵에 가는 구조니까요.. 팀이 많은게 큰거라.
23/07/18 11:19
사실 비율 차이는 1.2% 차이라 거의 의미 없다고 보고, 그냥 절대적인 팀 수가 많아서 다양한 매치업이 나오는 게 본질적인 차이라고 봅니다.
23/07/18 11:21
강팀간 경기 외에 정규 노잼인 건 LCK 국룰이라 경기 수 늘려도 재미 없는 경기 늘어나는 건 명확하죠. 그래서 저는 플옵을 더 확대하는 게 답이라고 봅니다. LEC포맷도 결국 제일 경쟁력 낮은 두 팀 조기에 배제하고 8팀간 다전제를 계속 돌리는 구조로 실험하고 있죠. (다만 3분할 포맷은 좀 별로인 것 같기는 합니다).
LCK의 플옵 확대 시도는 지금까지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재미있는 경기들은 대부분 강팀간 또는 강팀vs중상위권 팀간 다전제에서 나온다고 봐서 플옵 확대 외에는 양질의 경기 수 증가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23/07/18 11:02
테스는 이기는 경기 보면 티안이 초중반에 이득보고 굴릴때가 많던데 티안 폼이 떨어졌다면 큰 변수가 되겠네요
1라딱 유력한 NIP 빼면 모든 팀들이 전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3/07/18 11:52
놀랍게도 지금 우지가 제일 잘합니다.
근데 우지도 찬양받는 것에 비해서 그 정도는 아닌 느낌? 잘하긴 한데 예전 버스기사 느낌은 아니에요. 레고 자주 밟던 시절의 데프트 느낌 정도?
23/07/18 12:00
스프링 주전이었던 리브가 뒷담화+성매매 어쩌구를 포함한 미투(?)당함으로 나가리되면서 초반에 흔들리면서 시작했습니다.
미투는 허위라고 그러는데 뒷담화 때문에 팀 케미가 많이 무너진거 같고 맨탈약한 지에지에 폼 붕괴.. 우지 오면서 바텀라인전 강하게 가능했고 후반캐리도 해주었으나 리그 막바지 오면서 우지 폼이 좀 떨어졌네요. 어제 wbg전은 최악이었고. 의문의 미드 돌림판 시작하는거 보니까 답이 없습니다...
23/07/18 13:24
아러,지에지에,메이코 = 그냥 폭락
포포 = 같이 폭락했다가 그나마 정신좀 차리고 있었는데 의문의 돌림판 우지 = 가면갈수록 [너넨 이길 자격이 없다] 외치는 빈도가 잦아짐 대충 이렇습니다...
23/07/18 18:22
일단 EDG에서 포포랑 우지가 제일 정상인데 메이코가 문제인건 얘가 라인전에서 계속 박고 한타에서도 우지 안 지키고 박기만해서
에이스인 우지가 너무 손해를 봅니다
23/07/18 12:01
JDG BLG
LNG 까지는 높은 순위로 끝날거 같고 그래서 월즈 티켓도 3장은 이미 찜해둔 상태 같아요. TES OMG 정도가 막차경쟁 같고.. WBG가 고점띄우면서 반전을 보여줄지..?
23/07/18 13:25
WBG는 정규 경기 보니까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싸고 있어서... 모두가 고점 찍었을 때는 무시무시한 라인업이지만 현 상태로는 솔직히 버거워 보입니다. 저는 LNG 외에는 TES가 제일 유력하다고 봐요. OMG는 스프링에서는 다크호스였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23/07/18 13:34
순위나 체급, 이름값 같은 외형만 보면 TES가 대단해보이는데 헛점이 좀 많은거 같습니다.
캐리라인이 거의 바텀이기 때문에 원딜밴이나 서폿밴 때려넣기 시작하면 쉽게 공략되지 않을까 싶어요. AL이 이렇게 준비해왔고 잘 풀어가다가 마지막에 한타 계속 지면서 쓸렸지만요. OMG는 외형적으론 약해보이는데 스프링에도 확인했듯이 3라인 다 독자적인 챔프폭을 보유하고 있고 픽 했을 때 캐리가 가능하죠. 그래서 플옵에서 OMG 상대할땐 밴픽이 쉽지 않아지고 그렇더라구요. 세체급 한타력으로 3-4K 차이정도는 쉽게 역전하는 괴물팀이기도 하고..
23/07/18 14:27
정리하자면 TES는 체급은 높지만 승리패턴이 뻔해서 공략하기 쉬워서 안 좋은 쪽으로 변수가 있고
OMG는 약해 보이지만 독자적 능력(챔프폭)을 보유하고 있고 팀파이트 능력이 좋아서 변수 창출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군요. OMG가 플옵 2라 이기고 올라간다면 TES랑 붙는데 생각보다 승자 예측이 쉽지 않겠네요. 둘 중 하나는 무조건 탈락인 것도 재밌네요.
23/07/18 17:17
역시 lpl 일정은 시원시원하네요
목 금 토 일 월 화 수 목 (금 쉬고) 토 일 (월 쉬고) 화 (3일쉬고) 결승 이정도면 선발전도 결승 하루나 이틀후에 하는거 아니에요?
23/07/18 19:37
정규 후반 폼만 보면 아래쪽 브래킷이 개헬이네요.
위쪽은 edg는 시즌 내내 정신 못차렸고 omg는 중반부터 급격히 흔들렸죠. 테스가 그리 강하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무난하게 더블엘미엔 진출할 느낌? 심지어 edg는 약간이나마 포인트 여유가 있는팀이기에 플옵까지도 미드 실험판 열 가능성이 있다봅니다. 반면 아래쪽은 일단 리닝, 웨이보가 되게 빡센 팀들이라 생각하고 심지어 플옵지면 선발전도 나가리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목숨 걸고 겜할겁니다. 심지어 rng도 탑정글 땜에 변수 덩어리인 상태라;;(엘피 폼이 헷가닥한거 땜에 결국 탈락은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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