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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3 18:09
오늘 패배 인터뷰 보니까 뭔가 킹부사정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심리적인 문제를 계속 언급하는 걸 보니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아보입니다.
[스프링에서는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서머에서는 잘 안되는 이유는 제우스: 스프링에서 잘한 것은 지금 중요하지 않다. 포비가 오기 전부터 팀에 문제가 있었고, 그게 쌓이면서 각자의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https://v.daum.net/v/pe6Dzfo5XZ 일단 정규는 이대로 보내더라도 플옵 때 페이커 복귀하면서 대반전을 노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LCK 팬으로서, 티원이 강팀이어야 LCK의 경쟁력도 살아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무너지는걸 보고 싶지는 않네요.
23/07/23 18:43
확실히 결국 우승을 못하고 계속 놓치니 팀원들 심리상태도 불안에 약속된 플레이 이야기하는거보니 걍 무너진 느낌이네요
페이커가 빠지기 전부터 문제점이 있었다 하는거보니 결국 페이커 있어도 터질 문제인것 같긴 하네요 페이커가 빠지면서 더 빨리 터진것 같지만... 차라리 결승도 못가고 적당한 성적만 찍으면 모를까 계속 잡을만한걸 놓치니 심리상태가 완전 갈아버린 느낌이네요. 연속 준우승이 이래서 안좋죠 실패를 너무 크게 맛보니깐
23/07/23 18:57
20한화가 원딜없이 스프링을 해도 선방했다가 바이퍼 영입 행복회로 불타다 주전미드이던 템트를 방출하는 기행을 보였고 망했는데 그에대해선 지금까지 관계자들이 함구하고 있듯이, 벵기사퇴부터 뭔가 외부에선 모르는 내부 문제가 있는 듯 하네요.
23/07/24 10:10
올해 MSI이후로 역대급으로 싸웠나보네요
아직까지도 제대로 봉합 안될정도로 게임철학부분에서 크게 갈린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벵감은 거기서 싸움조율하거나 직접참여했다가 노빠꾸로 퇴임박을만큼 완전히 석이나가버린건가? 어쩌면 페이커 복귀가 늦는것도 단순 부상이상의 문제가 있는걸까요
23/07/23 18:11
4주차 리브샌박전 (승리)
-> 피넛/리헨즈/스코어 아웃 -> 영재 + 2군 로스파 4주차 티원전 (패배) -> 도란/피넛/리헨즈/스코어 아웃 -> 2군 퀴드 + 영재 + 2군 로스파 5주차 농심전 (승리) -> 도란 아웃 -> 2군 제스트 7주차 티원전 (패배) -> 룰러 아웃 -> 2군 미드 오펠리아를 원딜로 사용 (페이즈가 너무 어려서 콜업 불가.) 7주차 광동전 (승리) -> 쵸비 / 룰러 아웃 -> 2군 퀴드 + 2군 미드 오펠리아 원딜 8주차 담원전 (승리) -> 쵸비 아웃 -> 2군 오펠리아 22 스프링 젠지랑 비교하면 확실히 23서머 티원은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들긴하네요
23/07/23 18:41
이 사례때문에 '가장 중요한 라인인 미드가 2군이라서 힘들다.' 라는 변명도 안 통하죠. 심지어 젠지는 오펠리아, 퀴드 2미드를 한 명 원딜 보내고도 이겼는데요.
23/07/23 19:03
그러니까 하는 이야기입니다. 1라에도 페이커 끼고 진 상대에게 어떻게든 이기겠다고 나오는게 말이 안되는 거죠.
천천히 폼 끌어올려도 모자를 판에
23/07/23 21:17
누가 멀쩡해져도 개인 전적 관리 위해 나오지 말라 했나요? 아니 애초에 페이커가 그럴 선수이긴 하고요?
티원은 미드의 근본 캐리력이 없는 팀이라고 말하시는 분이 이렇게 말하시는 걸 보면 나와서 지면 무슨 말 하고 싶으신지는 잘 알겠습니다.
23/07/23 18:13
롤드컵 준우승까진 버텨냈는데, 스프링 준우승이 진짜 데미지가 컸고, MSI에서 다시 젠지 잡았음에도 징동 BLG에게 연달아 패배하면서 결국 끈이 무너진 느낌입니다. 성적 좋았던 1라운드에서부터 뭔가 불안불안한 모습과 삐걱대는 징조가 보였었죠.
그러다가 페이커 이탈, 벵기감독 사임하면서 완전히 주저앉은 느낌? 요즘 플레이 보면 스크림에서도 다 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가리가 없어요. 흔히 킹티비티라고 부르는, 선수들끼리 다시 뭉칠 계기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22DRX도 내부분위기 완전히 주저앉았는데 데프트를 필두로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다시 뭉쳐져서 롤드컵 우승까지도 갔으니....
23/07/23 18:15
페이커에게 과도한 오더 부담이 있는 것도 느끼고 있어서 빠졌을 때 이런 부분에 있어서 4명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합지졸이 될 줄은 몰랐네요..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들 프로니까 마음 다 잡고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23/07/23 18:15
솔직히 페이커돌아오면 정상된다 가 돌아와도 안된다 보다 사람들 추측이 높을거같은데 오늘로서 돌아와도 ??? 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거같아요 특히 구마유시는 전 진짜 고평가 했는데 점점 무색무취가 되고 있어서 슬프네요
23/07/23 18:16
아직 플옵도 있고, 혹여 롤드컵 선발전도 남아있으니까요.
20년째 케티팬 입장에서 티원은 언제 어디서나 갑자기 부활해서 우리팀 앞길 막는 악마같은 팀이라 이번에도 이 기간 안에 부활할 거라 생각합니다.
23/07/23 18:16
다른 선수도 다른 선수인데 구마유시 후반픽 왜 안주냐고
팬들이 머라하는거 이해가 안되더군요 감독 코치가 바보도 아니고 해봤는데 안되니깐 않했겠죠.... 머 구마가 폐급이다 이런건 아니고 장점이 분명히 있는 선수긴한데 후반캐리론 보여준거 거의 없는 편이죠 아닌말로 다른 선수들 별명만 봐도 최후의 보루 뱅 1인군단 데프트 룰러엔딩 박도현선생님 등등 좀 햇다는 선수들 이런식으로 별명있는데 구마 머있나요 비꼬는 식 별명으로 고스트형 원딜뿐이 더 있나요...
23/07/23 19:22
구마유시 선수가 나쁜 원딜은 아니지만 이전 티원의 뱅선수의 하위호환으로만 보이고 데프트 룰러 바이퍼와 같이 밀리는 와중에 해주는 원딜같은
스타일은 아니죠. 팀원이 같이 밀리는 와중에 잘해주는 원딜은 아니라고 봅니다.
23/07/23 20:59
전 반대로 그게 결정적이였다고 보는게
소위말해 라인전 그래 개털었으면 상체가 어떻든간에 픽이 어떻든간에 본인이 진짜 s급이면 게임 승리 집도 했어야 된다고 보네요 바론 스틸이런게 잘하긴햇는데 원딜에 기대하는게 그게 아니자나요
23/07/23 21:28
근데 그게임 복기하고나면 dpm및 후빈 딜 관련 지푠 데프트가 다 압승수준이라 재평가 여지가 꽤 많죠
당장 라인전위주로 빠르게 픽 몰아준거 + 라인전 실력 때문에 뭔가 월즈 최강 원딜 소리 들었는데 지금 결과적으로 특유의 그때부터 나온 단점들(후반 캐리및 클러치능력)때문에 우승을 못하고 있는거라
23/07/23 18:17
저는 진짜 페이커가 하던게 이정도로 많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특히 제우스 오너보면 그동안 미드 서포팅을 얼마나 받았길래 그정도로 포장되었나 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23/07/23 18:22
옛날을 싸잡아 내려치는 그 포장의 뜻이 아니라
만약 지금 실력이 진짜라면 같이했을때의 기량이 나오게 포장해줬다는 의미였습니다.
23/07/23 18:24
지금 실력이 진짜라는 말의 뜻 자체가 과거를 싸잡아 내려치고 있습니다. 과거에 잘 했던게 팩트고 현재 개같이 못하는거도 팩트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23/07/23 18:46
표현을 쉽게 하기위해 숫자로 적어보죠. (수치는 그냥 막 적은 겁니다.. 어떤 식으로건 의미를 두는게 절대 아닙니다.)
만약에 선수A 실력이 80이라고 할 때, 미드 선수M과 플레이하면 5를 더해 85의 힘을 내지만, 페이커는 15를 더해줘서 95를 만들어낼 수도 있죠. 물론 선수A 자리에 선수B가 들어갈 때 페이커가 아무리 노력해도 B의 실력이 5밖에 안 오를 수도 있어요. 페이커가 챙겨주는걸 최대한 뽑아먹는 것도 분명 그 선수의 능력일테니까요. 과거에 95를 뽑아낸 선수A의 성적 자체를 내려치는게 아니에요. 다만 당시에 선수A가 95를 발휘했다고 선수A 90 + 페이커5 정도일꺼라고 추정했던게, 지금 와서 보니 선수A 80 + 페이커 15 아니었나 하는거구요.
23/07/23 18:52
과거에 95만큼 하던 선수가 지금 60정도 실력을 보여준다고 칩시다. 여기서 각종 조건 다 빼고 '페이커 대신 2군 미드 투입' 변수가 점수를 얼마나 깎아먹었는지 어떻게 아나요? 지금 분위기 보면 그냥 35점 전부 페이커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23/07/23 18:58
저는 대단하다대단해님 발언에서 '포장'이란 표현을 좀더 구체화해서 설명한 것이구요.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크랭크렁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죠. 원래 선수A가 90하고 페이커가 5를 더해줬는데, 포비로 바뀌어서 -20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어짜피 선수 능력이란게 게임처럼 수치화되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도, 한 게임 내에서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알수 없는 것이구요. 그냥 이해하기 쉽게 표현할 뿐이지요. 그러니까 다 추정이라는 것이지만, 크랭크렁님처럼 그렇게 단호하게 '그건아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23/07/23 19:03
제가 그건 아니다라고 한 건 '현재 60의 실력'이 '진짜'라고 한 부분이에요. 애시당초 '진짜 실력' 이 뭔데요? 공신력 있는 누군가가 논란 안 나오게 정리해서 줄세우기라도 했나요?
23/07/23 19:16
물론 팀게임이다보니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에 한명 한명의 실력을 평가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대체로 팀원이 바뀌었을 때에도 자신의 폼을 유지하는지를 많이 보죠. LOL에서도 소위 말하는 특급 선수들은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왔어요. 통산 전적 50%도 안되는 기인이 KT 잘나가기 전부터도 국대 논쟁에서도 핵심일 정도로 자신을 입증했던 대표적인 사례죠. 그밖에도 비디디 해줘 시절, 한화 쵸비 모두아요 데리고 롤드컵 가기 등이 생각나네요. 이런 상황들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본인들의 가치를 드높였죠. 그런데 지금 DRX 젠지 DK 한화 브리온에 이르기까지, 제오구케 모두 그런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질 못하네요. 그러면 본인 실력에 대한 평가는 까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보여준 95가 사실 페이커 15 + 본인 80 이었던게 아니냐라는 의심 정도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란거에요. '진짜실력'이란 표현의 정답은 그 누구도, 심지어 선수 본인도 알 수는 없지만, 대중들의 평가는 그렇게 하게 됩니다.
23/07/23 19:27
찬공기 님// 롤판에서 대중 평가는 그냥 현재 잘하는 선수가 대우받고, 은퇴한 선수나 지금 못하는 선수는 내려치기 당하는 구조죠.
아프리카 시절 기인, 작년 비디디 여론이 지금처럼 인정받았었나요? 지금 내려치기 당하는 캐쇼는요? 작년에 롤드컵 먹어서 증명한 베릴은요? 그냥 그날 경기 승패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평가 바뀝니다. 당장 다음주 KT전에서 T1이 기적처럼 이기면 여론 홀라당 바뀌겠죠. 물론 기대는 안합니다.
23/07/23 19:43
크랭크렁 님// 선수끼리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대단하다대단해님이 "포장"이란 단어로 풀어냈고, 포장이란 단어에 반발하시기에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생각보다 페이커의 영향력이 더 컸을 수 있다는 추정들인데, 그걸 기를 쓰고 단호하게 부정하시는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현역선수/은퇴선수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 제 말은 그러한 올려치기/내려치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요.
23/07/23 20:02
찬공기 님// 선수끼리 영향을 미친다는 단순한 사실이 아니라, ' 그동안 미드 서포팅을 얼마나 받았길래' '만약 지금 실력이 진짜' 등 잘 했던 과거마저 내려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러다보니 대체로 팀원이 바뀌었을 때에도 자신의 폼을 유지하는지를 많이 보죠.' 이것도 현실이랑 다릅니다. 그냥 현재 잘하는 선수를 고평가하는데 붙는 구실 중의 하나일 뿐이죠. 팀 바꿔서 롤드컵 우승한 베릴의 현재 평가는 어떻죠? 작년 비디디는 어땠구요?
23/07/23 18:53
페이커 돌아왔을 때 스프링실력나오면 님이 맞다고 봅니다. 근데 전 내려가고있었다고 느껴서 그렇게 될 확률이 적다고 봅니다.
23/07/23 18:19
현재 경기력 보면 페이커 있었어도 한 2승 정도 더 했었을듯. 메타가 안맞는건지 팀 싸이클이 저점인건지 갑자기 무너지는게 어지럽네요.
23/07/23 18:20
GOAT의 자리가 비어있으니 GOAT의 존재감이 더 커보이는게 현재 T1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맨날 T1한테 쳐맞았던 KT팬인데도 현재 T1 선수들이 안쓰러울 지경이네요.
23/07/23 18:21
그동안 페이커 뇌를 믿고 손가락만 잘 놀리면 되었는데
이제 본인들이 스스로 머리를 써서 주도적인 경기를 해야하니 어떤 선수들인지 까발려지네요 2년이 지났으니 엄티처럼 발전하는 모습이 나와야 하는데 전혀...
23/07/23 18:21
롤드컵준우승
스프링준우승 므시까지해서 선수들 멘탈이 갈릴만큼 갈려서 서머에 흔들리고 있는데 페이커 부상에 감독사임까지하니 그야말로 바닥까지 떨어진 느낌이긴합니다. 저도 질때마다 욕도하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내려앉을 선수들은 아닌거 같은데 뭔가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수습이 안되는걸보니 안타깝습니다. 결국 구심점이 돌아와서 단도리하고 반등해줘야하는데 그렇다고 페이커 조기복귀가 페이커한테 독이 될수도 있어서 진짜 힘든 시기네요.
23/07/23 18:27
뭐 그래도 구마는 lck든 lpl이든 낭낭하게 취업 될거 같고 (강점이 확실하고 평균 실링도 높은편)
오너는 진지하게 엘림코스 쌉가능…
23/07/23 18:49
타잔이 중국 가기 전보단 낫다고 봅니다. 오너는 lck에서 안되면 lpl까지는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연봉은 좀 양보해야죠.
23/07/23 18:26
딩연히 미드가 바뀐 만큼 패배는 늘어나고 경기에서 어려움을 보일 수 밖에 없는데, 팬들이 납득하기 힘든점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입니다.
박아도 적당히 박아야되고, 선수 기량의 저점이 나와도 어지간히 나와야죠. 경기 내용이 해도해도 너무 심한데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23/07/23 18:27
불판에서도 적긴 했는데.. 작년 전승 우승 스프링부터 내실은 아주 불안했죠 시야같은 아주 기초적인 부분도 잘 안 되었던 티원인데
그런 부분을 고칠 생각은 전혀 안 하고 페이커 우산 걷어내니 아주 적나라하게 문제점이 보이는 거죠 폼이 떨어져도 서서히 떨어진 게 아니라 기본이 안 되어 있으니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형이 오토바이 절벽질주하고 떨어지는 것마냥 아주 떡락을 해버렸네요 오늘 3세트 블리츠 꼴픽 보면서 꼴픽 박는 걸 못 잡는 감독 코치들도 책임지고 나가야 하고 케리아도 결국 문제긴 합니다 보면 볼수록 확신이 드는 건 이 팀은 재앙이라고 불린 마린 같은 감코 써야 합니다 제오구케 자기들이 페이커도 아니고 롤드컵 우승한 것도 아닌데 아주 그냥 S+급인줄 알아요 에고 죽이고 마타 피글렛 커리어 되는 센 감코를 써서 내실 다지고 버르장머리 고치고 기본부터 다시 잡고 가야 합니다 정글 출신인 감독 코치가 있었는데도 뇌지컬 동선 싸움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 정글은 그냥 피지컬 교전 장점 살려서 가고 나머지 셋이라도 그냥 롤드컵까지 멀리 보고 폼 서서히 끌어올리면 또 모르죠 4연준이 어디 운빨로만 했겠습니까 고점은 있는 선수들이니까 다시 보여줘야죠 하지만 skt가 아닌 티원이라면 단장으로 있는 사람이 당장 대행 감독 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라 기대도 안되고 결론은 상혁아 해줘가 됩니다
23/07/23 18:27
오더를 해보시면 체감되는데
이렇게 판단하는게 맞나? 싶은게 한 두개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손도 같이 꼬이고 스킬샷은 다 빗나가고 크크크크 만약 페이커가 오더를 전담하다싶이 했었다면 이렇게 폼 떨어지는게 이해가요. 페이커의 판단은 높은 확률로 맞을거고 만약 틀려도 근거가 있었을테니 믿고 몸만 맡기면 되죠.
23/07/23 18:29
페이커에서 포비로 바뀌면 사실 잘하는게 이상합니다만 그걸 고려해도 다른 4명도 너무 흔들리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나마 덜 박고 있는 구마유시가 오히려 더 실망스러운게 지금 메타에서 카이사들고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하는게 없어요.
23/07/23 18:35
포비는 생각보다 괜찮죠 초반엔 상당히 괜찮음 울프 해설 보면 초반에 포비가 해준다 말을 여러번 할 정도니 문제는 후반가면 신인이슈로 던지는게 문제지만 크크
포비가 이정도 해주면 감사하다 생각하고 나머지가 잘해야하는데 나머지가 못해버리니 이기는게 말이 안되는...
23/07/23 18:41
전 포비 괜찮다는 말에는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밴픽에서 포비한테 많이 투자해주고 있고 라인전 상성 좋은 챔프 위주로 픽해주니 초반에 사고나는 빈도는 적은데 그 뒤로는 운영이나 한타에서 너무 헤멥니다. 딜이나 메이킹 기대값이 아예 없어요. 예전 카리스가 너무 하는거 없다고 욕먹었는데 그 이상입니다.
23/07/23 18:47
뭐 신인의 기대치에 비하면 괜찮다는 뜻입니다 제가 울프해설로만 봐서 모르겠는데 울프도 뭐 신인을 안까려고 문제점을 말 안하는지 모르지만 초반은 포비에 대한 칭찬을 나름 하더군요..
뭐 밴픽에 투자에 상성좋은 챔프 등등... 이거야 어쩔 수 없다 보고 냉정히 4명 폼이 좋았다면 포비가 뭘해도 업고 캐리해줬겠죠.. 전 포비의 잘못보다 4명의 잘못이 크다 생각합니다 크크 한명 바뀌었다고 그렇게 성적 좋으던 팀이 역대급 떡락하는게 말이 안되는... 이제까지 코로나 이슈나 무슨 이슈로 주전 선수 한명 빠진 팀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떡락을 보여준 팀은 티원말곤 모르겠네요
23/07/23 22:20
포비는 애초에 2군에서도 하위권인 미드입니다. 라인전부터 터지지만 말아라가 정상적인 기대치에요. 지금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는거에요. 그 이상 기대하면 안되는거구요. 나머지 4명이 문제인거고, 뇌지컬이 전혀 안되는 피지컬 원툴 오너랑 캐리력 없는 구마유시는 본인 실력 그대로 까발려 지고 있는거고, 제우스도 본인 실력 그대로 그냥 저냥 자기 역할만큼만 하는 것 같고... 케리아가 생각보다 못해서 실망이에요. S+급 서폿으로 의심치 않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었나봅니다. 특히 멘탈이요.
제우스/케리아는 그래도 S급, 구마도 A급은 된다고 보았었는데 모두 아니었던게 증명된거죠. 오너야 저는 애초에 동부급 정글인데다 엄티/크로코/주한보다 못한다고 생각했었구요.충분히 데이터가 쌓인 지금, 전원 저 상태에서 한등급씩 내려야됩니다. 페이커가 S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보니 S+급이에요. 따로붙는거보면 쵸비보다 못할 분야가 하나도 없어보였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는게 좀 의아했었는데, 너무 시야를 넓히고 생각할게 많았었던거.. 이 4선수가 페이커의 그림에 합을 맞추고 파괴력을 내는데는 최적화가 된 팀인데 진짜 그뿐이었던듯
23/07/23 18:33
페이커 몸상태가 궁금하네요 최대한 빨리 복귀해야한다 생각하거든요
어차피 플옵은 갈거니깐 플옵때 복귀? 이건 20년도 몇일의 전사 느낌이죠... 경기 감각 하나 없는 페이커가 돌아와서 잘한다는 보장이 없고.. 페이커 복귀전까지 연패 박을게 보이는데 돌아온다고 바로 부활? 플옵팀들이 약팀도 아니고 바로 광탈 백퍼.. 그나마 다음주부터 복귀해서 한두경기라도 이기고 페이커도 경기 감각을 찾아야 플옵때 조금이라도 희망있지.. 만약 페이커 복귀가 플옵인데 플옵 한경기 하고 바로 광탈하면 롤드컵 진출전도 거의 희망이 없다 봅니다. 귀신같은 징크스 한국에서 롤드컵하면 티원 멸망 시나리오 그대로 가는거죠. 사실 작년 롤드컵 준우승하면서 내년, 즉 올해는 작년보다 백퍼 더 힘들거라 봤는데 작년 4대회 결승간게 대단한 성적이죠 근데 msi 서머 롤드컵 준우승이 엄청 크다 봐서.. 걍 롤드컵 정배인데 준우승하면서 선수들 멘탈 박살날거다 생각했는데 결국 이게 이어지는 느낌이네요 스프링 압도적으로 잘할때도 불안하다 생각했는데 결국 터지는 느낌 msi 나가 떨어지면서 티원 경기 보면서 수없이 맛본 msi가면 티원 폼 망가지는 시나리오 그대로 가버린 크크
23/07/23 18:36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했던거지만, 선수에 대한 평가는 팀에서 떼어놓고 오롯이 개인의 역량을 드러내야만 하는 상황에서 진실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뱅기, 뱅, 울프, 마린은 과대평가됐고 임팩트, 후니 등은 과소평가되었다고 봤구요. 에포트같은 선수도 이젠 박수받을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티원의 선수들이 어떤 쪽인지는 더 지켜보면 제대로 나올거 같긴한데, 그전에 페이커가 돌아올테니 아마 다시 위대한 팀 티원의 한 선수로써 찬사를 받겠죠. 티원의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냐 페이커의 티원이냐. 앞뒤만 바뀌었을 뿐이지만 매우 큰 차이죠.
23/07/23 18:59
롤이란 게임에서 '선수 개인 능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 만큼 공허하고 의미없는 소리도 없죠. 잘한다고 평가받던 선수들 비싼 돈 주고 모아서 슈퍼팀 꾸려서 꼬라박은 팀이 한둘이 아니고, 저평가 당하던 선수가 어느 팀에 마지막 한 조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3/07/23 19:05
당연한 말이죠. 개인 기량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기존 스포츠에서도 힘든 일인데 이제 겨우 10년차 신생 스포츠에서 가능할리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선수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상황, 관점에서 봐야 그나마 윤곽이라도 드러납니다. 단순히 트로피 갯수, 한 팀 혹은 같은 팀원 조합에서 나온 활약과 고점만으로 평가를 확정하는건 안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23/07/23 19:10
진실이 드러난다고 하셨다가 갑자기 그나마 윤곽이라도 드러난다고 바뀌시네요. '그나마 윤곽이 드라난다' 정도의 애매한 선수 평가는 각 개인간의 평가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23/07/23 19:11
진실이 드러난다와 그나마 윤곽이 드러난다가 어떤 관계성이 있는 문장인지 모르겠네요? 전자가 강한 표현이고 후자가 약한 표현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어느 부분인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07/23 19:19
강도가 아닌 방향성에서의 차이죠. 1+1=2 를 제대로 풀이하면 긴 수학적 공식을 적어야겠지만, 2가 어쨌든 답인건 알 수 있으니까요.
윤곽을 더 자세히 그려 상세한 스케치를 봤을때 2가 아닌 2.134513 에 더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이 아닌 윤곽을 보고 저건 3이다 4다 이러고 있는건 일단은 진실과는 거리가 멀죠.
23/07/23 19:36
문제가 1+1인지 2+2인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당당하게 2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당당하게 4라고 주장하는 사람, 3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누가 옮고 그른지 따지는게 의미가 있는 일인가요?
23/07/23 19:48
애초에 이런 논쟁에서 옳고 그름을 주장할때 누구나 동의하길 믿는다는 거야말로 순진한 생각이죠.
그렇다고 한발 물러서서 황희정승마냥 뒷짐지고 있는것도 답은 아니고, 태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문제의 설정과 답을 진실이라 생각하며 주장하고 난 뒤에 할 일은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누군가는 공감하고 누군가는 비판하겠죠. 그것에 의미가 있는지 따진다면, 인간사 대부분의 논쟁은 지금도 이와 비슷하게 의미없이 서로 불분명한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싸우는 중입니다. 그게 인간의 속성 중 하나이니 어쩔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크크
23/07/24 10:34
이거 정말 궁금한데, 캐니언 쇼메이커도 베릴 빠진 뒤에 우승 못하고 느리지만 꾸준히 하향 곡선 그리는 중인데
그럼 이 둘도 이대로 끝나면 과대 평가 받은 선수로 이야기 하실 겁니까?
23/07/24 12:13
캐니언은 1옵션일때 경기력으로 증명했고 쇼메이커는 이대로가면 세체2미 컨텐더 후보에서 무난하게 아웃될텐데 선수 평가는 당연히 떨어지겠죠
23/07/23 18:43
페이커 있던 농심전부터 경기력이 오락가락했죠 이떄 제우스가 나르로 캐리못했으면 진짜 위험했습니다 거기에 페이커까지 빠져버리니 우르르무너지는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제우스선수는 망가지는 탑솔러의 정석을보는거같네요
23/07/23 19:08
티원팬인데 이미 조진거 같습니다.
페이커가 응 나 없어서 그래~ 하고 바로 증명해주지 않는 이상에야.... 스프링 포인트 + 서머 포인트로 선발전 안가고 진출 가능한 것 아니면.... 플옵? 선발전? 하나도 기대 안됨 ;;
23/07/23 19:25
선발전 안가려면 최소3위(kt가 2라운드 진출했을때) 해야할텐데 아마 안될것 같아요.
Kt꺽고 섬머 3위 하는것 보다는 선발전뚫는게 확률적으로 더 높아보입니다. 그래도 어지간하면 승자전 스타트 일것같긴 한데...
23/07/23 19:20
결국 페이커가 왔을 때 KT/젠지/한화/딮기 네 팀 중 최소 세 팀을 다전제에서 잡아야 롤드컵 1시드 또는 2시드가 가능하다는 얘긴데(아님 선발전 가서 저 네 팀 중 한 팀을 또 한 번 잡든지) T1 롤드컵 진출 진짜 빡세졌네요. 이래서 3위가 중요했는데
23/07/23 19:23
페이커가 없어서 그렇다라고 실드쳐주기도 민망한 경기력이긴 합니다. 운영은 그렇다쳐도 한타에서 콜이 전혀 안되는지 이니시가 들어가도 같이 들어가주지도 않고, 타겟팅은 중구난방이고.. 최소한 하위권팀은 온몸비틀기를 해서라도 이겨야 플옵에서 페이커가 복귀하면 반등해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라도 하겠는데 지금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팀이 있긴 할까? 싶네요.
23/07/23 19:31
참 경기력이라도 좋으면 페이커 회복 준비하고 롤드컵 준비하라할텐데 경기력도 작살이고 그렇다고 페이커한테 회복되기전에 돌아오라고도 못하겠습니다
손목이 진짜 한번 고장나면 잘 안낫기때문에 걱정이네요
23/07/24 07:57
제오구케가
페이커의 부속물이 아니라 온전한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면 부재일때도 잘해야 할텐데 말이죠. 이런식이면 솔직히 부품소리 들어도 할말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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