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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7 22:31
방금 펨코에 올라온거 링크 타고 전문 읽고 왔는데...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입니다. 클리드나 젠지훈은 이 건에 비하면 진짜 상대적으로 너무 라이트한 주제들이라고 느껴질 정도.
유혜디님 부디 힘내셨으면 좋겠고, 건강 회복하고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다가 오랜만에 감정적으로 흔들려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23/09/07 22:32
최근 사건들은 드립이라도 치면서 보고있는데
이건 그냥 할말을 잃었습니다 너무합니다.. 다이어리 부분은 읽다가 눈물나서 내렸네요..
23/09/07 22:33
클리드 건은 사실 보면서 어이없는 웃음이 나올 정도였는데 이건 정말 경악스러움이 느껴지더군요; m은 뭔 생각으로 저런건지도 모르겠고
23/09/07 22:34
우울증이나 이런 일과 관련해서 트라우마가 있으신 분들은 안 보길 추천드립니다... 보고 왔는데 제가 뭘 본건지도 모르겠고 혼이 쏙 빠져나가는 느낌이네요. 편지 부분 볼 때는 진짜..
23/09/07 22:36
저 글 심약자분은 진짜 누르지 마시고 다른분들 요약글로 대략 파악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 어디가서 감정없는 인간 소리 듣는데 뭣도모르고 다 봤다가 지금 멘탈이 너무 힘드네요
23/09/07 22:38
펨코가 난리났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흠... 다 보고 피지알 접속했더니 역시나 충격적인 사건이라 글이 올라왔군요.
미스틱을 좀 좋게보고 있었는데 실망이 크군요. 방송보면서 선입견을 깨주네..했는데 그 선입견이 맞았네요.
23/09/07 22:44
M은 왜 아이 보고 인생의 오점이라면서 아들은 어떻게 키우는 건가요?
배에 있는 자식에게 저럴 정도면 지금 키우는 아들을 제대로 가르칠 거라는 생각도 안 드네요. 떨어져 사는 엄마도 제대로 된 직장생활을 안 하는 거 같던데 진짜 부모 누구에게 가도 힘들게 클 것 같네요.
23/09/07 22:46
얼마전에 M 이 선수가 스타1로 입문한다는 걸 얼마전에 유게에서 본것 같았는데...(일단 본문 이니셜대로 M으로 지칭하겠습니다)
23/09/07 23:07
https://m.blog.naver.com/cinnamoroll211/223205309615
유산수술 동의서에 실명 적혀있네요. 유튜브 댓글은 광속으로 막어버렸군요.
23/09/07 22:53
아... 마음이 너무 아프고 막막하네요
저도 지금 아가를 품고 있어서 저 심정이 어떤지 잘 알것같아요... 정말 끔찍하고 가슴아픈 이야기입니다
23/09/07 22:54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습니까..?
저 BJ분이랑 M 아들 철수만 불쌍하네요.. 특히 아들은 무슨 죄가 있다고 저런 부모 밑에서 태어났는지..
23/09/07 23:02
ㅠㅠ.. 참 남녀관계만큼 갑을관계가 명확한 케이스가 없다는거 이런 일들 보면 확 느껴지긴 하는데 너무하긴 너무하네요. 사람갖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23/09/07 23:02
미스틱도 전 부인도 평범한 삶은 아닌거 같은데 아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그리고 유혜디님의 깊은 상처가 하루라도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3/09/07 23:08
이해가 안가는게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이미 전부인이랑 안좋은 일도 있고 알만큼 알사람이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른 변명이라도 해봐. 뭐라고 하는지 좀 보자. 그리고 너는 내가 오랜시간 악플달꺼다
23/09/07 23:09
너무 충격적이어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유혜디란 분이 입었을 상처가 하루라도 빨리 낫길 바랄 뿐입니다.....
23/09/07 23:11
진짜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추하고 더러워 질 수 있는건지
손이 떨리네요. 유혜디님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부디 제발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23/09/07 23:12
와.... 지인들이 말해준건데 저 글이 올라오는 시점에도 방송중이었고 채팅창이 시끌시끌해지니까
"왜요 무슨일인데? 아 그래요? 일단 방송 끌께요" 하고 방송종료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8월 방송중에 "(본문의 여성분)이 나한테 뭐 할말 있다고 하던데 궁금하면 그쪽 방송가서 물어보세요" 라고 말했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진짜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나요..... 와..... 혐오감을 넘어서 공포감이 들어요..... 아니....사람이 이럴 수가 있나....? 자기가 한 일이 잘못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다는건데..... 이런게 진짜 사이코패스겠죠...?
23/09/07 23:16
와 진짜 이런글에는 욕 좀 쓰게 해주십시오.
진짜 금수도 이런짓은 안합니다. 애아빠다보니 다이어리보다가 눈물이 나서 힘들었네요. M씨는 평생 저주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3/09/07 23:22
와............
아니 와....... 유혜디님은 꼭 당당히 좀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가시길 간절히 빌고... M씨는 진짜, 부고장에 쓰일 종이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게 오랫만이네요. 와..... 나 참. 데스노트 마렵네요 진짜.
23/09/07 23:58
해당 사건과 비교해서 이 게시글의 내용이 몇 배나 충격적인 건 동의하겠는데 천사라는 표현이 맞나싶네요. 각각의 사건마다 피해자가 있기마련이고 그 피해자들의 고통은 3자가 가늠할 순 없을텐데
23/09/07 23:33
와씨 내가 맷값폭행 혹은 물병던지기나 폭력으로 이혼하고 접근금지 된건 봤어도 애 떼라는 못봤는데.. 세상은 참 넓습니다 넓어요..
오늘 참 으메이징한 하루입니다.
23/09/07 23:34
유혜디님 꼭 극복하시고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짜 링크 글 보고 너무 빡쳐서 오늘 술 한잔 해도 잠이 오려나 모르것네요 와 진짜 개빡치네... 아 빡치는것도 빡치는 건데 감정이입 하니까 토할거 같네
23/09/08 00:02
네임드만 따지면 상급 네임드긴 하죠 lpl레전드에 롤드컵 4강까지 갔고 국내 활약은 중국에서 활동한 기간이 길어서 좀 미미한 편이지만..
더 유명하게 만든건 뛰어난 실력과 더 뛰어난 외모였으니... 제 기준으로 동양인 롤 프로게이머 중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만큼 추악할지 몰랐지만
23/09/08 00:11
무슨 볼드모트도 아니고 굳이 M이라고 부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미스틱은 데이트 강간 가해자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수준의 범죄자라고 생각하고, 그걸 떠나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 그냥 인간 실격이라고 봅니다.
23/09/08 00:12
소신발언하자면, 롤판 특유의 재평가 기류때문인지 몰라도 사건이 터졌을때 이전 사건과 비교하는 문화 자체가 좀 이해 안가긴 합니다. 해서 생기는 효과라고 해야하나 효용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A사건보다 심각한 B사건]을 전제로 뭐 B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A사건을 이용하기엔 A사건도 엄연히 피해자가 존재하는 사건이죠. 각각의 사건이 독립적으로 존중받아 마땅하지 굳이 경중을 따져야하나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생각해보니 A사건은 선녀인듯" 라고 말하는 건 오히려 A사건 피해자들이 봤을 때 굳이 달갑지 않은 말 같구요. 프로게이머나 팀들의 전력비교하는 스포츠 문화처럼 논란들에서도 서열 매기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사건이 터질때마다 ["롤판을 대표하는 모 선수가, 롤판 경력이 오래된 어떤 선수가 사고 안쳐서 다행임. 자자, 이 기회를 빌어서 이분들에게 감사를 표하세요!"] 라는 문화도 정말 별로에요. 해당 사건의 비극성을 강조하기 위해, 혹은 가해자를 멍석말이 하려는 의도에 이 사건이랑 아무 연관도 없이 조용히 프로생활 잘 하는 선수 끌고와서 멋대로 이용하는 느낌이고 뜬금없는 칭찬각에 누군가는 "역시 빠가 까를 만든다니까?" 하며 반감을 가지게 되죠. 그리고 혹시나 나중에 이렇게 칭찬받은 인물이 사소한 실수라도 나오면 그 동안 억지찬양한 업보라며 조리돌려질테고요.
23/09/08 00:59
후자는 꼭 롤판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넷 전반적인 분위기죠 보통 커뮤사이트에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유튜버 스트리머
주기적으로 홍보하시는분들이 많다보니
23/09/08 00:28
온갖 이상한 사람들이 쪽지나 댓글로 더럽고 추악한 내용 보내지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바로 얼마전에 그런 댓글같은거 받으셔서 방송에서 토로하셨던 바도 있다고 하던데, 휴... 뭐라해도 그런 인간쓰레기들한테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제발 잡아서 인생좀 조져줬으면 좋겠습니다.
23/09/08 01:24
애 아빠라 진심으로 분노하게 되네요 쓰레기란 말도 아깝네요 당사자분도 전처도 아들도 불쌍하고 22주 된 아기는 하..ㅠ 아무리 친부가 쓰레기같아도 낳는게 맞지 않았을지 그 작은 새생명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23/09/08 01:29
미스틱 어머니란 사람도 참.......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절절히 느낍니다.
미스틱 해명문도 올라왔네요. 판단은 각자에게 맡기는거로 후..(전 욕부터 나왔습니다만..) https://bj.afreecatv.com/m2stic/post/106871147
23/09/08 01:56
뭐랄까 .. 인성은 글렀으니 넘어가고
사람이 이렇게 사태 파악이 안되나 싶어요 저라면 아 나는 X됐구나 하고 어디 잠적할 곳부터 알아볼 것 같은데 .. 이 상황이 상대탓하며 저러면 나에게 유리해질 수 있다고 믿는 걸까요?
23/09/08 01:54
저는 이사람이 오늘 스타 처음 해봤다며 방송키고 뮤짤하고 여캠들이랑 스타하며 이기면서
사람들이 역대급 재능이다 뭐다하며 쑈를 하던데... 저는 사실 이미 스타를 할줄 아는데 처음해보는 척 쑈를 하는걸로 느꼈는데... 사람들은 무슨 챌추는 다르다 역대급 재능이네 3시간하고 여캠 7티어를 잡내등등 이야기하더군요. 저는 당연히 스타를 해봤었고 안해본척 해서 화제가 될려는 속셈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 분뒤 이 사람관련글이 올라왔는데 이 사람의 모든 인생과 말들이 거짓투성이라서 역시나 쑈로 느꼈습니다. 이미 챌추의 7티어 이상호가 있는데 무슨 롤 챌추면 3시간만 스타해도 여캠들 때려잡네 하며 빨아주던 사람들도 실체를 보니 이젠 안 믿죠...
23/09/08 09:38
생면부지 본적 없는 사람인데 이런 측은감이 드는건 또 처음인것 같습니다.
증거사진에 있는 화장이 뭔가 했더니...큰 고생을 한거였네요. 부디 떠나간 아이도, 남겨진 엄마도 다 잘되고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침부터 많이 슬픕니다.
23/09/08 09:40
얼마 전에 저희 부부가 유산이라는 큰 아픔을 겪어서 그런지, 도저히 사람으로 안 보입니다.
유혜디님 혹시나 이 댓글을 보신다면 힘내세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23/09/08 09:45
옆에서 보면 글 1/5, 아니 1/10에 해당하는 시점에 판단이 끝날만 할 상황 아니였나 싶기도 한데 경황도 없었을 테고 본인의 미스틱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이상할 정도로 너무 컸던게 너무 큰 비극으로 이어졌네요 안타깝습니다
23/09/08 10:17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평범한 아버지라면 자기 아이를 정말사랑하게 됩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글을 읽다가.. 차마 다 읽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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