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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8 17:36
주어 없는 말은 상황에 따라 바뀔수 있죠
미투 때 여러번 봤잖아요? 이거야 말로 답 정해놓고 얘기하는 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이지훈이 나쁜놈 같아도 아직은 중립기어 박아야죠 더 확실하게 증언 나오고 풀어도 됩니다
23/09/08 14:32
이정도면 어느쪽이든간에 경고성 문구라고 생각하고
박정석 입장에선 꽤나 강력한 의견 표출같은데 확실히 말 안했다고 뭐라하는건 좀...
23/09/08 15:21
글쎄요 브리온 경기보면 선수들의 피지컬로 초반라인전은 우세하고 그부분에서 선수들 기량도 끌어올린건 맞는데
코치진의 기량이 가장 중요한 후반 뇌지컬 부분에서는 계속 약점을 보이고 있어서... 선수들도 쌩신인 아니고 다 어느정도 경험있는 선수들로 찍은 성과들이라..
23/09/08 15:36
사실 하위팀중엔 제일 뇌지컬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 하위권보면 더 개판이에요.
오히려 피지컬이 의문입니다 이 팀 체급은 롤챔스 농심급 빼면 최하위권일거라
23/09/08 15:14
그만큼 게임업계에 제대로 일 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 방증이죠. 뭐 자기들끼리 카르텔 이런 건 롤 초창기에는 맞는 얘기인데 지금은 롤판 출신들이 스타판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아서. 스타판 출신들 대부분 증명 못하고 나가리됐고 지금 몇 줌 안 되는 사람들만 남아 있는데 그게 뇌신 박정석 젠지훈 이런 사람들이죠. 근데 이제 젠지훈도 날리기 직전인듯.
23/09/08 14:56
테윤환 코치 폭로가 맞다고 가정하면
박정석 단장이 이렇게 인스타 글이나마 쓴 것은 그간 고통을 겪은 테윤환 코치가 허위사실로 남 담그려고 한 사람으로 취급 되는 것만은 두고 보기 힘들어서 글 쓴 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이 글 하나만으로 입장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나보다고 생각하게 된 사람들이 많으니... 반대로 폭로가 틀리다고 가정하면 좋게 해결하고 싶으면 테윤환 코치한테 직접 연락하면 될 일이고, 거짓 폭로를 한 테윤환 코치를 일벌백계 하고 싶다면 이렇게 공개적인 글이 두루뭉술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보긴 합니다. 더 직설적으로 언급하더라도 문제 생기는 규약 같은 것도 없으니...
23/09/08 15:52
1. 근데 이 규정은 왜 있는걸까요?
2. 폭로 타이밍은 왜 지금일까요? 물론 다른 젠지 코치진이나 선수들은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폭로의 파급력을 생각하면 시즌중이나 롤드컵 중에 터뜨리는게 더 좋았을거 같은데
23/09/08 15:54
2. 번은 테윤환 코치가 직접 7월에 강도경 전 코치/현 교수 결혼식 가서 거기서 몇 가지 들으면서 트라우마가 재생(?) 되었고 그래서 PGR 가입하고 두 달 가입대기 기다려서 이번에 올린 걸로 적으신 걸로 압니다.
23/09/08 16:23
찾아보면, 댓글란에서 누군가 그런 식으로 추측한 부분은 있지만, 그것은 그냥 관전자의 추측인 것이고 김윤환 코치님 본인이 밝힌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날짜를 잘못 알고 적은 점도 있어서, 저도 죄송합니다.
23/09/08 16:16
제가 이해하기로는, 굳이 그렇게 신속하게 하고 싶지 않으셨던 것 같기도 합니다. 원글을 참고하면,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신 이후에도 고민의 기간이 길었던 것 같아요.
23/09/08 16:03
1번은 아마 분란 만들기 싫어서 아닐까요?
2번은 사람 마음이라는 게 눌러 참다가 갑자기 확 터지는 건 사람에 따라 컨트롤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그랬을지도
23/09/08 16:27
저는 폭로시점이 왜 화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의문과 관련해서는,
-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이제 결심이 서서 이번에 했을 수도 있겠고 - 시즌 중이나 롤드컵 같이 경기결과/인게임 내용이 화제가 되어야 하는 시기를 일부러 피한 것일 수도 있겠죠. (선수들/팬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23/09/08 16:29
테윤환은 e스포츠 업계 다시 발 들여놓은 멘트가 있고, 박정석 단장과 다시 일하게 된 것 같다는 썰들이 퍼지는 것 같던데 그러면 녹취록에 있던 A팀이 브리온 관련이 되는 것 같은데...
정말 아마추어틱한 규정집인게 처벌 강도는 안적혀져있고 무슨 판타지소설 세계관 설정 놀이 같은 문장인게 너무 웃기네요. LCK 관계자들은 이 룰에 의해 강제 구속되어 입이 봉인이된 마법이라도 걸려진 세계관인가봐요. 테윤환은 직접적으로 LCK 관계자는 아니여서 구속에서 자유로웠던 상황이고 크크크 다른 규정집만 봐도 만약 어떤 상황 발생시에 어떠한 조치가 이루어짐 적혀져있는데... 너는 더 이상 우리 LCK 세계관에 있을 수 없어! = 곧 원스트라이크 퇴출이라는건지 어떻게 되는걸까용. 브리온 소속인데 LCK 관계자는 아니면 뭐 브리온이 대신해서 처벌 받으면 뭘 어떻게 한다는건지. 위원회 열어서 정도에 따른 처벌이야 있겠지만 최소한 그러면 규정집에 상황 발생시 위원회 열어서 그 강도에 의해 처벌한다는 문구는 적는게 정상인데
23/09/08 16:55
규정집에 벌칙 규정처럼 패널티 기준 조항들 있을겁니다. ('이 조항을 위반했을 때 패널티 수준은 이와 같다' 이런 식으로요)
23/09/08 17:20
말씀 듣고 궁금해서 직접 규정집을 찾아봤습니다. https://assets.contentstack.io/v3/assets/bltad9188aa9a70543a/blt00ccbeed03c2b613/61d317569793463f93f43baf/2022_LCK_%EA%B7%9C%EC%A0%95%EC%A7%91.pdf
패널티 인덱스가 곧바로 다음 조항에 있는걸 보면 당연히 패널티 인덱스대로 주는 것 같긴한데.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명확히 써놓지 않았어요. 다음의 사항을 따라야한다~ 만 적어놓고 끝입니다. 그 아래에 패널티 인덱스를 보면 사유란은 위에서는 길게 적어놓은걸 조항 번호를 안 적어놓고 생략, 압축을 해놨네요. 뭐 그냥 그럭저럭 이건 그럴 수 있다쳐도. 규정집 초중반에는 어떤 조항들은 명백히 어떤 상황 발생시 어떻게 처리한다 잘 적혀져있는게 많은데 어떤 조항들도 또 갑자기 빠져있고. 뭔가 학사 논문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지울 수가 없네요. 좀 재정립 필요가 해보입니다.
23/09/08 17:23
규정집 안 봤는데 말씀하신 데로라면 좀 문제가 있네요. 보통은 저런 약관이나 규정집 만들 때, 진짜 법령처럼 만들려면 [A를 하면 안 된다] 라는 규칙을 써두면 그 해당 규칙을 위반했을 시의 페널티에 대해 따로 명시를 해 두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러면 뭐;;;; 어겨도 처벌할 조항이 없다는 건데....
23/09/08 17:27
기타 리그 정책 위반 행위 여기에 해당된다 정도로 억지로 갖다붙이는 것 말고는 찾기가 어렵네요. 그나마도, 그 항목은 정확한 처벌 규정도 안 나와 있구요.
23/09/08 18:03
이렇게되면 더 말하기 힘들것 같네요.
물론 말해도 아무징계 없을수 있으나 있을수도 있다면 더 말하기 힘들것 같아서요. 김윤환이 있는 게임단이 LOL종목이면 김윤환에 대해서 안좋은 말을 하려고 해도 걸릴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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