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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9 22:29
농심 조별리그 상대가 LDL 4시드인 FPB였고 (IGY는 3시드)
그마저도 2번째 경기에서 패배 직전까지 몰려서 불안 요소가 없던 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처참하게 질 줄은 몰랐습니다 미드 두 명 제외하고 다 IGY에 밀리는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였습니다. 특히 정글 원딜의 부진이 심각했구요 LCK CL 3팀과 같은 브래킷에 묶인 LDL 팀이 위에서 언급했던 그 FPB라서 상대적으로 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첫 다전제를 이렇게 대차게 깨져버리니 또 작년의 악몽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23/09/09 22:31
바이탈이 던져 대는게 놀라울 정도 였습니다.
상체가 이기고 있고 후반 밸류가 좋은 조합인데 계속 죽어주면서 상대 원딜을 키워주는게 아주 일품이던데요.
23/09/09 22:33
롤드컵에서도 LCK는 조별리그에서 상당히 잘 나가는 반면에 토너먼트에서 상대적으로 아쉬워지는 느낌이 있는데 (작년은 예외였지만)
이쯤 되면 원인을 연구 해봐야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3/09/09 22:35
PGR에서 어떤 분이 썼던 댓글이 있죠.
단판제에서 잘하고 다전제에서 못하면 그냥 실력이 달리는거라고요. 점멸늑대가 전성기시절 쿠나 SKT같은 강팀들 조별리그 같은데선 요리하곤 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들 역시 다전제로 가면 여지없이 꺠졌고요. 아걸 보고 점멸늑대는 다전제 실력을 키우면 SKT급 강팀이다 라고 해석해야 할지 아니면 단판에선 준비 잘 해서 이겼지만 다전제에선 실력차가 확연했다고 해석해야 할지는 비교적 명확하다고 봅니다.
23/09/10 00:07
플딱이의 뇌피셜이긴한데, 제 생각엔 5밴 시스템 들어오면서 lck의 그동안 약간
1. 변수없는 운영만 쭉하자 2. 고착화된 티어 캐릭들만 쭈욱하기 이게 약점이 되는것같아여. 예전에 3밴 시스템일떈 밴이 너무나도 극명하게 정해져있고, 하던 챔피언만 잘하는게 컸던것같아요.
23/09/10 11:07
다양성은 적어지지만 리스크는 적은 플레이이긴합니다
워낙 주도권에 미친 지역이니 내구도패치 이후로 덜해지긴 했는데 요즘 패치보니 다시 주도권강요하는것 같기도..
23/09/10 00:32
원래 다전제하면 농심이었는데....
좀 충격적인 패배긴 했습니다. 대떡이라니 한중전 하나 남았는데 이것도 지면 내전나와서 감사합니다 시전할수도
23/09/10 00:53
이거 예전 IG에게 휩쓸리는 LCK팀들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인전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라인전 끝난시점에 경기 템포 자체를 못따라갔어요. 밴픽에서 포킹조합 꾸려놓고 포킹제대로 못하고 한타 열리는거 보고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질것 같더니 예상대로....
23/09/10 03:50
22222
진짜 그냥 말그대로 템포를 못따라갔습니다. 용한타전에 미드라인 먼저밀려고 대치하다가 발생하는 난전에 5명이 속수무책으로 하나씩하나씩 잘려나가는거보고 뚜렷한 체급차를 느꼇습니다.
23/09/10 14:18
문득 트니까 0:2였는데 바이탈 자야랑 상대 원딜 제리랑 1:1 뜨는데 굳이 안해도 될걸 했다가 솔킬 따이면서 탑에서 킬낸거 찬물 뿌리는거 보고 바로 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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