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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6 10:28
징동 같이 쓰려는 팀이 얼마나 되냐에 따라 S~SS급 선수들도 선택 신중하게 해야되겠군요. 올해 생각하면 대부분의 팀에서 S급 이상은 한두라인 정도만 받고 나머지는 A~A++로 갈텐데.
젠지는 이미 올해에 비슷하게 했고, 티원은 올해까지는 유망주 꿀 잘 빨았지만 내년은 미지수고, 딮기는 돈 없다 소리 계속 하긴 하는데 어디서 나오긴 하던게 내년도 가능할지 궁금하고, 킅은 어지간 하면 올해 정도는 돈쓸 것 같고, 한화가 지금 무슨 심정일지는 예측 불가고.... 갑자기 DRX가 돈 크게 써서 SS급 두명 데려가고 또 롤드컵 결승가고 그러면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있을 듯.
23/10/06 10:36
징동 처럼 돈 써주길 기대하는 건, 말 그대로 희망회로라고 봅니다.
대놓고 시장가가 떨어지는 데 징동처럼 돈을 써서 s급 선수를 모은다? 우리팀 미드 쵸비인데 너한테 쓸 돈 없다, 너 페이컷 할래? 우리팀 원딜 룰러인데 너한테 쓸 돈 없다, 너 페이컷 할래? 이러겠죠. s급 연봉 하나, a급~b급 연봉으로 나머지 채울 거라고 봅니다.
23/10/06 10:39
주식, 코인 활황기 때나 가능했던 몸값 거품이었고 그게 빠지는 중인거죠
그때 그걸 인정안하는 분들이 피쟐에도 수두룩 했는데 현실은 돈이고 돈 없으면 못 주는거죠 (특히나 이스포츠는 제대로 매출을 낸 적도 없으니 더더욱요) 그리고 저 시기에 빛이났던 선수들 중 20 담원 멤버들이 가장 수혜본 케이스 중 하나라고 봅니다 페이즈는 3년만 빨리 등장했어도 중소기업보다 돈 더 벌었을꺼 같은데 운이 안따라서 선배들만큼 버는건 매우 힘들꺼 같네요 (하지만 부잣집 도련님이니 아쉽긴 해도 크게 상관이 없을듯 합니다)
23/10/06 10:43
셀캡 금액은 이미 프로팀/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다 전달했다는데 흘러나오는 떡밥도 없는게 신기합니다.
저는 S급은 그대로 가고 A급이하부터 완전 내려갈거라 예상하는데 셀캡 금액이 얼마일지 궁금하네요.
23/10/06 10:47
큰폭으로 내려가지 않을까요? SS던 B던 말이죠.
더 이상 돈 나올 황금기는 지났고 다른데는 구단을 팔고 싶어 하는 곳도 많이 있는 상황이기도 하니 해외던 국내던 강한 찬바람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일테니까요.
23/10/06 11:37
솔직히 올해 징동의 행보가 참 신기하긴 하는데 중국이니까 저럴 수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
다만 내년에도?? 라고 생각해보면 쉽지 않을거라고 봐요. 올해 LCK에도 돈을 꽤 쓴 팀들이 있었으니 꺽이는 추세즈음 이었다고 보면 내년엔 정말 꺽힌 상태일꺼라 개인적으로는 페이커를 제외한 나머지는 과하죠 잘하고 못하거를 떠나서...
23/10/06 11:47
징동이 독보적으로 많이 쓰긴 했지만, 징동 한 팀만 많이 썼을거 같지도 않아서...많이 썼다가 실패해서 돈 아낀 비리비리가 징동의 1/3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60억....LPL은 모기업 재정도 재정인데,다른 것보다 분배금이 다르니까요. 4위권 안에 들면 80억 정도가 떨어진다는 말도 있고
23/10/06 14:26
중국시장이, 그리고 특히 징동이 예외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몇 몇 돈 지르는 중구 구단들 있겠습니다만 중국도 전체적인 기조는 예전에 비해 돈을 아끼고 있습니다. 도인비 피셜로 LCK의 평균 연봉이 LPL에 비해 높다고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징동은 엄청난 금액의 벌금까지 내가면서 초호화 선수단을 꾸리고 있는데, 어차피 모기업이 조단위 대기업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 같고 회장이 엄청난 이스포츠 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LPL은 말씀하신 것처럼 분배금 규모가 LCK LEC LCS랑은 차원이 다르죠. 역시 시장이 크고 볼 일.
23/10/06 16:43
비리비리 로스터가 그렇게 화려한 편이 아닌데도 저정도라, 도인비 발언은 좀 msg가 쳐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니면 팀이 20팀이나 되니까 하위권 팀들과 평균내다보면 저렇게 되나....?
아무튼 SS급 선수들에 대해 LPL에선 크게 내리지 않고 LCK에서는 연봉을 삭감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유출이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시장 크기가 다르다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지금까지 악깡버한거니만큼 어쩔 수 없죠 ㅠ
23/10/06 11:17
애당초 북미 중국 시세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지기 직전이었는데 북미중국이 연봉 감축 기조로 가면서 lck 샐캡 시기의 시운도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네요. 아니면 중국이 사리는 듯 해서 킹기다 싶어서 했을 수도 있고.
23/10/06 11:19
페이커 시세는 논외로 하고 (애당초 캡 기준으로는 특례처리까지 했으니) 나머지 선수들은 S급이 그래도 10억은 넘길 것 같고 A급이 5억언더로 떨어지긴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면 연봉캡 40억썰도 S급 한두명 있는걸로 감당이 되긴함...
23/10/06 11:29
저는 포지션별 2~3명 정도 제외하면 말도 안될 정도로 폭락할거라고 보니다.
애초에 롤판이 선수 연봉대비 실질적인 수입이 와장창 수준이라 펫스포츠 외 유인이 아주 급속도로 사라질거라 생각해요.
23/10/06 11:37
본문에도 나와있듯 LPL은 1차로 부족해서 이제 2차인데...1차도 널널했고, 샐러리캡 도입됐으니 이제 거품 끝났다! 해놓고서 나온게 징동이라서, 좀 심드렁하네요....LCK는 한계에 부딪혔으니 쵸비, 캐니언 같은 S급 선수들을 LCK에서 몇년이나 더 볼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LPL은 오히려 빅 클럽이 낸 사치세를 써서 하위권 팀들도 연봉을 올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참 모호하네요.
23/10/06 11:50
아마 페이즈도 LPL로 갈 계획을 짜면 룰러만큼은 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플레치고 룰러는 국내에서 계약하기도 했고 해서......페이즈마저 LPL 간다고 하면 젠지 팬으로서는 좀 아프지만요 ㅠㅠ
23/10/06 14:28
결국 올게 왔다는 생각이 들고 이른바 이스포츠 겨울(e-sports winter)이 꽤 길게 지속될 것 같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5%에 육박하는 시대에 수십억을 이스포츠 구단에 투자할 미친 투자자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전세계적으로 이스포츠에 풀린 자금들을 거둬들이는 시기의 초입에 들어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동안 비대해졌던 LCK, LPL 선수단들 연봉 규모도 상당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특히 애매한 포지션인 A~B급 선수들 타격이 심할 것 같고, S급 선수들도 올해 월즈 성적 여하에 따라서는 기존에 비해 훨씬 낮은 연봉을 제안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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