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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24 18:00:02
Name Leeka
Subject [LOL] 농심 2군 감독, 폭언으로 3개월 자격 정지 징계

개요
LCK 사무국은 지난 2023년 09월 19일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사운드” 김준성 전 감독이 2군 선수단을 대상으로 폭언 등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내부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후 LCK 사무국은 LCK 조사위원회 소집을 통해 관련 사실 여부를 파악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사운드” 김준성 전 감독에게 3개월의 LCK 및 LCK CL 참가 자격 정지 처분을 결정하였습니다.


상세 배경
LCK 사무국은 지난 2023년 09월 19일 “사운드” 김준성 전 감독이 일부 2군 선수단을 대상으로 폭언 등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내부 논의를 통해 징계 심의 회부 대상임을 판단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후 LCK 사무국은 LCK 조사위원회 소집을 통하여 해당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진위 여부 및 사건 발생 경위 등에 대해 파악하였으며, 해당 상황과 관련하여 LCK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했습니다.

게임단 사무국 및 선수단 제보와 “사운드” 김준성 전 감독의 소명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운드” 김준성 전 감독은 소명 자료를 통해 선수단이 진술한 내용들이 성적 향상 목적과 분위기 전환 목적, 의도하지 않은 행동들이었다고 주장하였으나 감독과 선수의 각 지위를 고려할 때 감독이 선수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행동들이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사운드” 김준성 전 감독은 사건 발생 이후 잘못된 피드백 방식을 빠르게 인정하고, 반성하였으며 선수단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한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운드” 김준성 전 감독에게 3개월의 LCK 및 LCK CL 참가 자격 정지 처분을 결정하였습니다.



-----------

농심 2군 감독이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위 내용과 별개로
농마갤 피셜들로는 이미 8/22일 (첼코 플레이오프 기간) 부터 감독 대행이 나왔다고 하는거 봐선 자체 징계는 그 전에 내린걸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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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3/10/24 18:03
수정 아이콘
[성적 향상 목적]
[분위기 전환 목적]
폭언 등으로 윽박지르고 공포분위기 조성하면
빠릿빠릿한 분위기가 되고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미친 마인드는 사라지질 않네요.
보니 나이도 적지 않은 양반인데 참..
상상마이너스
23/10/24 18: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씨맥도 감독하면서 잘살고 있는데 별 대단한 일도 아니네요
구성주의
23/10/24 19:48
수정 아이콘
이제 바뀌어야죠
선수에게 함부러했던 전적있는 사람은 철저히 배제되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건전한 스포츠구단이 될겁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3/10/24 18:10
수정 아이콘
이것이 육성의 농심의 비결...? 이면 안되자나
Pzfusilier
23/10/24 18:15
수정 아이콘
전 1군감독은 돈빌려서 짤리고 흠흠
No.99 AaronJudge
23/10/24 19:03
수정 아이콘
에휴
피우피우
23/10/24 19:35
수정 아이콘
지우 흙수저 밈 또 강화되겠네요..
이직신
23/10/24 20:17
수정 아이콘
농심 2군 육성이 2년연속 계속 증명되고있는건 사실이긴하나 설마 저런 방식으로 잘되었다고 착각은 안하길 바랍니다..
나른한날
23/10/24 21:08
수정 아이콘
윽박지르는것도 가끔은 필요하긴합니다. 특히 저나이대야 뭐..반골기질 맥스칠건데..

내용이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티바로우
23/10/24 21:42
수정 아이콘
뭐 소꿉놀이 하는것도 아니고 승부의 현장에서 험한말 오고가는게 뭐가 그리 문제인가 싶긴 한데
한국에선 현실적으로 선수가 감독한테 욕하는게 불가능하니. 감독도 선수한테 욕 못하게 하는것이 맞을것 같긴 하네요
아프락사스
23/10/24 23:49
수정 아이콘
성인끼리 일하는 데 험한말 오고가는 게 오히려 소꿉놀이지요.
사바나
23/10/25 09:49
수정 아이콘
험한말 오가는게 옳은건 아니지만
소꿉놀이 보다 현장에 가까울 수록 험한말이 오고갈겁니다

책상에 앉아서 원리 원칙적으로 맞는 말만 하는게 오히려 동화속 세상에 사는 소꿉놀이st 생각이죠
아프락사스
23/10/25 13:19
수정 아이콘
프로일수록 험한말쓰지 않습니다. 아마추어들일수록 말이 거칠고 험하죠
무냐고
23/10/25 13:40
수정 아이콘
어느 프로 팀스포츠가 그렇게 점잖은가요?
메이저 프로 스포츠들 몇개 떠올려 봤는데 경기중에도 투닥거리는게 대부분인거 같아서요
Pzfusilier
23/10/25 21:51
수정 아이콘
경기중에야 선수 감독 모두 흥분하고 아드레날린 분비되니 그런거지
평상시에 연습중에 훈련중에 이X끼 저X끼 거리고 손올라가는 스포츠가 있나요?
있다면 되게 미개한거 같네요.
무냐고
23/10/26 08:5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연습중에도 갈등 있고 폭언 조롱 따돌리기 다 있죠. 친구들끼리만 해도 갈등생기는데요.
마치 환상 갖고 선진국을 보는 시선같네요.
Pzfusilier
23/10/26 09:53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 감독-선수 사이서 그런게 일상적이라고요?
사례가 있으면 좀 보고싶네요.
그리고 있어도 그게 옳은게 아닌건 아시죠?

그리고 친구사이랑은 당연히 다르죠; 비슷하게 프로들이 몸쓰는 노가다나 도축업 같은데선 일못한다고 욕하고 때리고 그런짓 안하죠. 조용히 불러서 다른일 찾아보라고 하지.
사바나
23/10/26 10:08
수정 아이콘
노가다 30년 목수 아마추어행
아프락사스
23/10/26 11:10
수정 아이콘
경력이 있다고 다 프로는 아니죠. 제 일터에선 비속어도 절제못하는 한심한 인간들은 아마추어로 여깁니다.
트리거
23/10/25 01:22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면 안되는거 알고 똑같은 사람 되는거 알지만
저런 사람은 쳐 맞아야 합니다.
23/10/25 02:22
수정 아이콘
선수들 나이가 어리다보니 좀 쓴소리도 필요하고 타이트히게 잡아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꼭 폭언이 동반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폭언 안해도 타이트하게 잡으며 감독역활 잘한 케이스는 예시가 너무 많아서.

여담으로 우스게소리지만 진에어시절 테디가 솔랭에서 사고치고 구설수 올랐을때 한상용감독이 다시 한번 걸리면 뒤진다라고 말하니 두번 다시 사고안치던..

웃긴 일화이긴 한데 꼭 폭언안해도 다른 방법으로 선수단 장악을 하는 방법은 많다는걸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 방법은 한상용감독님처럼 피지컬을 가지고 있어야 의미가 있어서 난이도 있는 방법 크크
23/10/25 11: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e스포츠 판은 시스템 잘 갖춰져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선 대기업 오너부터 해서, 계열사 대표이사, 임원 등등 폭언, 욕설하는 사람들 엄청 많거든요. 폭행 사례 나와도 쉬쉬하는 일들도 있고.. 공론화되면야 확실히 처리하지만 어떻게든 공론화 안 되게 막고, 조치하더라도 사내에서도 최대한 쉬쉬하는데 말이죠.
키모이맨
23/10/25 20:27
수정 아이콘
어...그거야 선수니까 그런거고 이스포츠관련 조직들은 상상하시는거 훨씬미만의 좋소중의 좋소들입니다 밖에서야 모르죠 크크
23/10/25 20:52
수정 아이콘
네. 선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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