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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4 00:42
동병상련... 한 5번은 시도를 한 거 같은데 멀미때문에 결국 접게되더라구요.
몬헌 같은건 안 그런데 유난히 멀미가 심해서 못 하는 게임들이 있는데, 위쳐가 특히 심해요
24/06/13 13:19
좋죠?
더빙 추가해줘서 최근에도 다시 하게 만드는 마력 크크 그래픽의 경우는 몇번의 업데이트+차세대 업그레이드 덕분이죠 cdpr의 후속지원은 진짜 다른 회사들도 본받아야합니다
24/06/13 14:30
OST 맛집이기도 하죠. 스켈리게에서 그냥 말 타고 몇분씩 달리면서 힐링하고 그랬습니다. 저에게 BEST3 게임입니다. (젤다, FF6, 위쳐3)
24/06/13 14:49
피의 남작은 위쳐 세계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초짜 유저들이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재미를 느끼며 빠져들게 되는 구간인 것 같아요. 저는 시리 밖에 모르는 본편보다 DLC인 하트 오브 스톤의 스토리가 훨씬 좋았어요. 백작, 샤니, 군터 오딤 등 등장인물에 대한 퀘스트들이 정말 다채롭고 몰입감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습니다. 하트 오브 스톤 안해본 뇌 살 수 있다면 진짜 사고 싶네요.
24/06/13 15:01
70%쯤 진행하다가 멈췄었는데, 몇년 지나 다시 하려니까 '난 누구? 여긴 어디?' 이여서
처음부터 다시 하려니 집중도 안되고 슬프네요. 언젠가 제대로 마음 잡고 해야하는데...
24/06/13 16:42
저도 이런 상황입니다. 크크크크...
DLC는 다 진행해놨는데, 정작 본편 진행을 안해놓은 상황인데 여기서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엔딩은 봐야하는데 봐야하는데 이러면서 항상 머뭇거립니다..
24/06/13 15:33
사이버펑크를 먼저하고 위쳐를 해서 처음에는 역체감이 좀 느껴졌지만 그럼에도 계속 잡게하는 스토리와 세계관, 인게임 풍경 등이 맘에 들었습니다
24/06/14 09:05
https://youtu.be/JtRBQ6Ak-3k?si=VS3qCvWBfhT1RMyG
처음에 더빙업데이트 발표하면서 공개했던 걸로 기억나네요.
24/06/13 17:02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위쳐3의 퀘스트와 궨트가 재밌으셨다면 위쳐 세계관의 궨트 플레이 게임인 쓰론 브레이커-위쳐 테일즈도 해보세요.
'리비아의 게롤트' 라는 명칭의 기원이 되는 기사 작위를 내려준 메브 여왕의 이야기인데요, 기본 줄거리 자체는 익숙한 방식으로 전개되긴하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도적적 딜레마로 고민해야 되는 상황도 많고 군의 지휘관이자 왕으로서, 어머니로서, 인간으로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또한 플레이어 본인의 가치관과 신념이 자신이 플레이 하고 있는 캐릭터의 이익과 상충하는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게 만들죠. 카드 디자인도 정말 멋져서 시각적 만족도도 큽니다. 다만 이런 게임은 묘수풀이 승리의 쾌감이 있어야 되는데 전투가 최고난이도에서도 평이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4/06/13 21:04
본편부터 DLC까지 세번이나 하며 다회차한 유일한 게임이었는데 한글 더빙해주고 ps5 자동 업그레이드도 해줘서 또 했습니다 크크크크
24/06/14 00:34
저는 어지간한 인기게임들 전부다 재밌게 했는데 유독 위쳐만 4트째 실패했습니다.
스카이림 너무 재밌게해서 위쳐3는 제 인생겜 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크크.... 언젠가 시간이 남으면 5트째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이번에도 중도하차하면 진짜 포기하는걸로...
24/06/14 09:16
위쳐의 스토리+캐릭터성과 엘든링의 전투맛
이 두 개가 합쳐진 게임이 있다면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게임으로 꼽습니다. 위쳐3를 진짜 너무 재밌게 해서 DLC까지 3회차 클리어했고 인생게임중에 하나인데 (시리가 너무 좋소ㅠㅠ), 하면 할 수록 전투.. 그 손맛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24/06/14 15:10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어요!!
프롬하고 CDPR하고 같이 좀 협업같은거 해서 액션 전투=프롬, 시나리오,퀘스트=CDPR 이렇게 만들면 진짜 대작 나올거 같은데..
24/06/14 20:58
어.. 근데 정말 모르겠어서 하는 질문인데, 엘든링을 비롯한 소울류 액션이 재미있고 좋은 편인가요...?
전 연출은 부족할지언정 차라리 위처가 더 나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소울류 특유의 경직된 액션을 도저히 못견디겠던데요 (....)
24/06/14 14:41
그 우중충한 벨렌과 스켈리케에서 썩은 고기 주워먹으면서 돌아다니다, 노비그라드가서 그래도 맥주라는것도 먹어주면서 그나마 화사한 색을 즐기다가
투생 첫진입해서 광원효과부터 달라지는거 보고 아이슬란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온 기분을 간접경험 했습니다. 바로 펍에 들어가서 투생 전통요리에 포도주 한잔하면서 경치구경하니 그냥 기분이 좋더군요.
24/06/15 13:10
더빙된거 들으면서 영어권 사람들은 매번 이런 느낌으로 게임하는구나 싶어서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만큼 한글자막으로 나오는 것보다 더빙으로 나오니 몰입도가 엄청나게 올라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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