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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4 23:38
명태균구속이야 뭐 손바닥보듯 알고 있었을테고
거의 목숨걸고 하는건데 성공확률이 더 높은 주말에 안한 이유가 당선일로부터 딱 1000일째라는 무속적인 이유일거라는 썰이 있는데 진짜 주말에 안한것은 미스테리
25/01/14 23:19
사실 박근혜 22년 징역 만든 검사가 윤석열이라 자신은 공격하는 위치에 있을 줄만 알았는데 명태균 터지고 자기가 당할 거라는 공포가 들면 박근혜와 반대로 해야하니 먼저 계엄으로 선빵때리는게 아예 비이성적인 판단은 아니긴하죠... 어차피 징역 20년이나 무기징역이나 똑같다고 생각했으면...
25/01/14 23:19
이런 중대한 범죄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하지 않고 기소하지 않았네요.
검찰은 그야말로 범죄집단 인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확실하게 권한을 분산시키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기소권을 손에 쥐고 조물주 놀이하는 꼴은 더이상 안보게 좀 해주시길..
25/01/14 23:24
이 부분도 재밌네요.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총장님 댁에서 나와서 이준석대표한테 다음 대통령 꼭 만들어 줄테니깐 이번에는 윤석열 총장님 대통령 만들자고 둘이 손잡고 세번이나 약속했습니다."
25/01/15 00:07
명태균이 자기가 구속되면 정권 무너진다고 인터뷰에서 말하고 한달도 안되서 계엄령이 벌어졌죠. 뭐가 어찌됬건 여러가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인건 분명합니다
25/01/15 00:44
아이러니한게 민주당도 늘 부러워하던
여의도연구원이라는 실력있는 씽크탱크를 두고도 최순실 같은 비선에 국정이 휘둘리고 그나마 전국적인 선거전략을 짤만한 이준석까지 밀어버리고나니 저당에서 그나마 정무적인 감각이 남은 건 김건희 명태균 뿐이었군요
25/01/15 01:52
글쎄요...명태균이 이준석이랑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 만들고, 대신 다음엔 이준석 대통령 되기로 세번이나 약속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면 이거부터가 당대표로서 불공정한 약속이라고 봐야하지 않을지...
본인이 아는 한 대선기간 명태균의 역할은 그저 윤석열과 다른 사람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일 뿐이었다는 이준석의 해명도 솔직히 명태균 카톡 내용이나 상황을 보면 썩 납득되지 않는것 같구요. 뭐 '법적 책임'을 피하고 본인 지역구에서 3선 4선 쌓아나간다 이런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도의적 책임을 피하긴 좀 어려워 보입니다.
25/01/15 03:55
그 부분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실지 몰랐는데 그냥 말로 지나가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보고(이준석 성격상 명태균 혼자 말하고 네네하는 정도의 그림만 그려지네요)실제로 저런 말을 들었다고 해도 법적뿐만 아니라 도의적 책임 전부 없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말씀하신 부분들은 첨부된 카톡 내용들로 입증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너무 강하게 이준석에게 불리하게 해석한 것이죠.
25/01/15 04:02
이미 작년 9월에 이 게이트가 터진 이후로 이준석의 발언은 어제의 발언과 오늘의 발언이 다른점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여기에 명태균이 구속되기 전과 구속된 이후로도 명태균을 지칭하는 호칭이 아예 달라지고 태도 역시도 달라지죠. 이거 다 치우더라도, 이준석은 이걸 해명해야하죠. 1. 2021년 5월 15일 프레스18 출연때 "내일 저녁 7시 커뮤니티 멸망할거니까 기다려"라고 발언한 이후 바로 다음날 7시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PNR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하루 전 어떻게 알았는가? 2. 당대표 시절 지선-보궐 선거 공천에 있어서 온갖 구설수나 이야기가 터져나왔음에도, 정진석과 윤상현이 다른데를 쳐다본다라고 말했으면서도 정작 김영선 공천을 비롯한 이런 공천 관련해서 왜 순순히 당대표 직인을 찍어줬던 것인가? 3. 지난 당대표 경선 시절, 광주 연설이후 뒤편에서 찍힌 명태균이 이준석을 수행한 사진은 어떻게 된 것인가?
25/01/15 04:07
이준석은 처음부터 명태균에 대해 숨기는거 없이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습니다. 명태균도 이준석의 말에 딱히 뭐라고 하지 않는걸로 봐 이준석에 대해서는 새로 나올만한건 없을걸로 보입니다.
25/01/15 05:24
이준석이 저번 대선 당시 이재명에 대해 주변 인물이 죽어가서 무섭다느니, 차이나 게이트 운운한거 생각하면 억울해 할 자격이 없죠.
이재명의 천박한 발언이나 전과 4범 같은 팩트가 아닌 구설수만으로 비난한 시점에서 본인도 같은 기준에 선 겁니다
25/01/15 06:00
억울한지 말지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피지알에서 몇몇 분들이 엄청난게 있는 것처럼 말씀하신 부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뭐 이재명도 지금 상황을 억울하거나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하면 안되는거라서요. 성상납도 사실인 것처럼 몰았는데요.
25/01/15 10:00
이미 지지난주쯤 방송사 공개때 불법공천 당시 대표였던 이준석과 꾸준히 논의했단 언급이 있어 빠져나가기 어렵습니다. 최소한 알고도 도장 찍어줬다는 거에요.
그리고 지금 언론에 공개되는 거야 윤석열 김건희 부부 건이 중심이라 언급이 적은 것뿐입니다. 오히려 윤김 부부의 비리 건으로 보도될 때마다 곁들이로 이름 석자 꾸준히 올리는게 관여도가 굉장히 높다는걸 증명하는 셈입니다.
+ 25/01/15 13:28
이번에야말로 사조참치님같은 이준석 싫어하시는 분들의 견해가 맞을지 궁금하네요. 해당 부분을 보더라도 정말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 25/01/15 14:05
과거 어떤 견해를 취하셨는지 살펴보니 채상병 표결 불참 건에서 이준석의 진심이 나왔다고 보셨네요.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언론과 인터넷 상에서만 유명하다는 평가절하를 하신 부분에 비해서는 결국 어려운 선거를 뚫고 당선이 되기도 했고요.
관련해서 화성을 선거에 대해 의견을 내신 것을 살펴보니 '선거공보물을 가독성 떨어지는 손글씨로 써서 내는 거에서부터 반윤 이야기 대신 네거티브 일관하는 거 보고 절대로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뭐 태생적인 한계(윤석열 후보 시절의 당대표라는 점)가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은 결과일 수도 있지만요.'라고 서술하기도 하셨군요. 꽤 틀리시는 부분이 많아 이번에도 또 틀리실 가능성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5/01/15 01:27
내용을 보니 대통령을 기획하고 만든데 명씨 역할이 지대하네요,, 사실 김건희가 장님무사고 그 위에 주술사는 명태균이었던… 당선되고 대화 비중이 달라지는 것도 재밌네요. 윤석열 김건희 말고도 다른 카톡들도 보면 재밌는 내용들이 아주 많이 나올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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