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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15 21:29:25
Name Leeka
Subject [일반] 월간 음원차트 1위 곡들의 실제 점수
'모든 음원'을 통합해서 순위를 매기는 가온 차트에서
2011년 3월부터. '매달 실제 점수' 로 순위를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2월까지는 실제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멜론 및 그 외 차트들은 아직도 실제 디지털 점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제 음원 점수로 매달 1위의 순위와 점수를 살펴보면

2011년 3월부터의 월간 1위의 노래와 점수

2011년 3월  - 가슴이 뛴다(케이월)               158,316,435
2011년 4월  - Love Song(빅뱅)                   146,984,191
2011년 5월  - Lonely(2NE1)                        190,313,245
2011년 6월  - 별빛달빛(시크릿)                   143,129,339
2011년 7월  - 바람낫어(GG)                        268,055,358
2011년 8월  - TV를 껏네(리쌍)                     134,997,784
2011년 9월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다비치)   135,249,438
2011년 10월 - 동경소녀(버스커버스커)          135,234,443
2011년 11월 - Be My Baby(원더걸스)          171,813,840
2011년 12월 - 너랑 나(아이유)                      161,517,725

* 월간 1위 최고점은 바람났어가 차지했습니다.
무도와 빅뱅의 만남으로 인해 말도 안되는 월간 점수를 달성했네요.

2012년 1월   - Lovey-Dovey(티아라)             142,691,767
2012년 2월   - BLUE(빅뱅)                             102,380,663
2012년 3월   - Fantastic Baby(빅뱅)              105,296,671
2012년 4월   - 벛꽃 엔딩(버스커버스커)          169,546,447
2012년 5월   - Twinkle(태티서)                       119,415,981
2012년 6월   - Like this(원더걸스)                   138,592,996
2012년 7월   - I Love You(2NE1)                     151,627,608
2012년 8월   - 강남스타일(싸이)                      150,855,485
2012년 9월   - All For You(서인국&정은지)       113,858,049
2012년 10월 - 피어나(가인)                             115,479,048
2012년 11월 - 1,2,3,4(이하이)                          132,391,547
2012년 12월 - 되돌리다(이승기)                       110,364,099

* 월간 1위는 2012년 최고의 곡이 될줄 알았던.. 버스커버스커가 차지했습니다.
(강남스타일이라는 괴물의 출연으로 인해.....)

그 외의 특징이라면.. 상반기는 '그룹들이' 1위를 했는데
싸이를 기점으로 솔로가수들이 1위를 쭉 먹는 특이사항도 있네요.


2013년 1월   - I Got A Boy(소녀시대)                97,703,153
2013년 2월   - 있다 없으니까(씨스타19)            92,845,777
2013년 3월   - 거북이(다비치)                           72,538,754
2013년 4월   - Gentleman(싸이)                       140,900,278
2013년 5월   - 이름이 뭐에요?(포미닛)               103,669,226
2013년 6월   - Give It To Me(씨스타)                  102,697,261

* 예상대로 월간 1위는 싸이가.  그 외에는 포미닛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의외로 소녀시대는 점수가 높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2011~2012년 총 결산 1~3위

2011년 1위 - Roly Poly(티아라)     364,153,533
2011년 2위 - 바람났어(GG)            351,036,352
2011년 3위 - 제발(김범수)              336,397,420
* 월간 최고 기록은 바람났어가 찍었지만
전체 1위와 3위는.. 월간 1위를 못했던 롤리폴리와 제발이  그해 장수곡으로 꼽혔습니다.
바람났어는 월간이 2억 6천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그 달 이후에 인기가 확 식었다고 봐도 될거 같네요.

2012년 1위 - 강남스타일(싸이)            422,421,666
2012년 2위 - 벛꽃 엔딩(버스커버스커)  345,286,318
2012년 3위 - 나혼자(씨스타)                328,241,151

* 월간 최고는 벛꽃엔딩이지만 년간 최고는 강남스타일이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3년 상반기 1~3위

2013년 상반기 1위 - Gemtleman(싸이)           231,662,401
2013년 상반기 2위 - 눈물샤워(배치기)             209,583,287
2013년 상반기 3위 - 있다 없으니까(씨스타19)   206,206,896

* 눈물샤워는 월간 1위는 못했으나 롱런으로 인해 상반기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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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3/07/15 21:38
수정 아이콘
연간차트나 월간차트 볼때 마다 느끼지만
'으아악 좋은날~!! 좋은날~~~!!!!'

이유야. 이젠 해넘어갈 때 컴백하지 말자.
13/07/15 21: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12월 월간차트는 가볍게 접수하셨...
너랑나도 1억 6천으로..
홍승식
13/07/15 22:18
수정 아이콘
좋은날의 경우는 2010년 노래라 2011년 3월부터 집계된 기록엔 초반 기록이 많이 빠져서 나옵니다.
그래서 2011년 기록만 보면 272,558,202 죠.

2011년 12월에 발표한 너랑나의 경우도 2011년과 2012년에 걸쳐있는데
2011년 235,427,050 , 2012년 168,513,045 으로 합계하면 403,940,095 입니다.
강남스타일과 유이한 4억점대 노래입니다.
13/07/15 22: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비교하면.. 너랑나는 13개월에 4억인데

강남스타일은 5개월에 4억이죠... 사실...(8~12월)
같은 기간으로 잡으면 강남스타일은 5억 될겁니다.(못해도 4억 후반부)


단지 크리스마스 시즌곡이 아닌데 굳이 12월에 낼 이유가 멀까 싶은 의문도 있긴 했지만
아이유가 학생이라 그랬던건지..
홍승식
13/07/15 22:2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점수는 초반 6주 정도에 다 몰립니다.
그 이후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의 점수만 나오죠.

2012년 강남스타일의 총 점수가 422,421,666 인데 2013년 상반기에선 200위 안에 없습니다.
2013년 200위의 점수가 25,397,291(GD-Missing You)니까 아무리 좋게 봐도 4억5천만 이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저 4억2천의 점수가 최종 스코어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너랑나도 2011년 11월 29일부터 2012년 3월 정도까지의 점수가 4억 가까이 나왔을 겁니다.
정확한 월별 점수를 더해보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의 점수는 무시해도 될 정도죠.
실제 2011년 12월의 점수가 1억6천만 인데 2011년 합계가 2억4천만 입니다.
2011년 11월 점수가 8천만이라는 거죠.
11월 29일에 발매했으니 단 3일간의 점수가요.
13/07/15 23:22
수정 아이콘
그건 계산을 잘못하신거 같은데.. 곡에 따라 다르지만 3개월에서 반년정도까지는 꽤 준수한 점수 나옵니다.
초반 6주에 몰리는건 맞지만. 그 이후가 무시할만한 점수라고 하시면..

강남스타일은 초반 6주 점수가 2억이 될동말동인데 5개월 점수는 4억 2천이죠. 2억 2천이 무시할만한 수치일런지..

상위권곡들은 3개월~반년 정도까지는 점수 준수하게 계속 나옵니다.
벛꽃엔딩이나 나혼자도 나머지 반년 점수가 1억은 그냥 넘고요.


시작하자마자 뜨는 곡이냐 / 롱런형이나 / 입소문타고 뜨는곡이냐. 등의 케이스에 따라 6주 이후에 없어질지 / 3개월 갈지 / 반년 갈지
또는 기형적으로 벛꽃엔딩처럼 1년뒤에도 또 순위권에 올라올지는 알수 없는거고요
(물론 강남스타일이 지금 순위가 그정도라면.. 잘 봐줘야 4억 5천 전후 될거 같긴 하네요.. 제 생각보단 낮군욤)
홍승식
13/07/15 23:51
수정 아이콘
제가 2012년 중반에 가온의 다운로드 수치를 가지고 직접 통계치를 뽑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pgr에도 올린 적이 있으니 아직도 있을 겁니다.)
그때 보면 대부분의 노래는 초반 6주가 지나면 대부분 100위권 밑으로 떨어지더군요.

물론 그건 다운로드 수치고 본문은 종합수치라 조금 다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종합수치는 스트리밍 점수가 들어가고 스트리밍은 좀 서서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다운로드는 한번 받으면 안 받지만 스트리밍은 한번 들어도 계속 든는 그런 차이죠.

제가 말한 6주는 다운로드 수치에 대한 거라 조금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정확히 통계를 내보진 못했지만 1위를 해봤던 노래라면 최소한 3개월까지는 100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강남스타일이나 롤리폴리, 벛꽃엔딩 같은 노래는 대부분의 노래에는 들어가진 않죠.
아웃라이어라고나 할까요.

특히나 벛꽃엔딩은 2013년 점수가 137백만이네요.
2012년의 345백만을 합치면 무려 482백만이 넘습니다.
첫 댓글에서 4억을 넘은 유이한 노래라는 건 확실히 취소해야 겠군요.
누적 순위를 따져보면 벛꽃엔딩-강남스타일-너랑나가 4억점을 넘긴 노래가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스타일의 최종스코어는 4억2천만과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방금 2013년 월간 차트를 찾아보니 강남스타일은 1월에 5백만, 2월에 3백만의 점수가 보이고 그 다음부터는 차트아웃 했습니다.
2012월 12월에 13백만이었으니 13백만-5백만-3백만 정도의 점수 추이를 봤을 때 3월부터 6월까지는 월별로 백만을 찍기도 힘들었을 겁니다.
강남스타일의 2013년의 점수는 가장 호의적으로 봐도 1천만을 넘기 힘듭니다.
13/07/15 23:5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욤.. 사실 벛꽃엔딩은 음원 구조에선 가장 기형적인 노래긴 하죠.
1년전 노래가 '특별한 이슈도 없이' 다시 순위권을 먹어버렸다는거 자체가....

그나 저러나 강남스타일이 생각보다 뒷심이 많이 빠졌었군요
벌써 백만도 힘들 정도라니..... 머 저부터도 안듣고 있긴 하니깐.
PolarBear
13/07/15 21:39
수정 아이콘
2011년의 콩아라는 정말 대단했지요. 올해최고의곡은 뭐가될까요.. 젠틀맨은왠지 화력이떨어져가고 Give it to me도 밀려가는모양새더라구요.
13/07/15 21:42
수정 아이콘
그 파워가 2012년 1월의 러비더비만 봐도.. 1억 4천으로 계속 터지고 있었으나...
작년 여름 사건으로 인해 음원 최강 타이틀을 씨스타에게 넘겨주고 사라진..
피너츠
13/07/15 21:42
수정 아이콘
저 실제점수라는게 음원매출을 의미하는거죠? 그럼 앨범같은경우는 안들어가는건가요?
13/07/15 21:43
수정 아이콘
앨범은 제외됩니다.
음원은 전부 포함되고요
(앨범이 들어갔으면 SM 가수들이 소녀시대밖에 없을리가 없죠............)
13/07/15 21:43
수정 아이콘
상반기는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가 가장 좋더군요, (그 다음은 소녀시대의 express999)
귀도 즐거운데 소현-현아 덕분에 눈도 즐거웠습니다.
13/07/15 21:44
수정 아이콘
포미닛이 이렇게 터질줄은.. 저도 의외였네요. 드디어 제대로 된 히트곡 하나가 생겼나고 해야 되나?
(그전엔 포미닛으로 음원 1위를 제대로 해본곡도 없었으니)
헤나투
13/07/15 21:44
수정 아이콘
씨스타가 응원만 보면 걸그룹 탑이네요...
13/07/15 21:48
수정 아이콘
전성기 소녀시대, 원더걸스 / 2NE1 / 브아걸의 전성기는 저 음원점수를 가볍게 이겨먹을 파워긴 한데
그땐 점수 공개가 안됫고.....
(GEE나 So Hot은 년간 1위를 먹었고. I Don't Care나 아브라카다브라는 8~9월에 나온 노래로 년간 2~3위를 먹는 파워를 보여준 만큼)

단지 I Got A Boy나 Sixth Sence, Like This 의 점수를 감안하면
현 상태로는 걸그룹 탑의 음원 파워를 가지고 있긴 하죠.

효린이 불후의 명곡을 나간게 이정도로 신의 한수가 될줄은..
13/07/15 21: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롤리폴리를 후반기 마치고 자대 가는 차안에서 간부가 틀어져서 들은게 처음이었는데, 처음에 뭐 이딴 노래가 다 있지 이런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티아라의 롤리폴리이고, 그렇게 인기있는줄 알고 의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람났어의 순간 점수는 엄청나네요. 무도의 힘이 엄청나군요.
13/07/15 21:53
수정 아이콘
그 밑에 다른 무도 곡들도 1억 중반~2억 초반을 거의 다 찍었습니다......
점수만 보면 그당시 가수 협회에서 앓는소리를 왜 한건지 알거 같기도..

그달 점수가
압구정 날라리 - 205,279,545
롤리폴리(티아라) - 196,435,769
Good Bye Baby(미스에이) - 164,882,669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 161,103,494
버블팝(현아) - 159,828,147
흔들어 주세요 - 152,473,814
순정마초 - 145,170,078
내가 제일 잘나가(2NE1) - 138,266,129
말하는대로 - 126,604,326
정주나요 - 125,265,435

무도 곡들 전부 점수가 살인적이라서.. 저때 롤리폴리마저 3위로 밀어낼만큼(롤리폴리 점수도 이미 역대급인데)
13/07/15 22:1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 때 군대에 있어서 위력을 몰랐는데, 엄청났었군요.
그런데 제대로 보니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어느정도는 상위권의 디지털점수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던데, 무슨 원인이라도 있나요?
13/07/15 22:16
수정 아이콘
모바일/싸이 BGM같은 음원류의 이용빈도가 내려가면서

멜론과 같은 곳에서의 순수한 스트리밍&다운로드는 그대로인데.. 전자는 내려가니 그만큼 빠지는 경향이 있죠.

3년전엔 멜론으로도 음원을 들으면서, 싸이월드 도토리로도 음원을 사서 미니홈피에 달고. 컬러링으로도 하고 했었던걸 떠올려보시면.
13/07/15 22:23
수정 아이콘
그런이유가 있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나다원빈
13/07/16 04:20
수정 아이콘
요즘 음원 10위 권 내에 절반 정도는 음원 조작 대행 업체를 통한 순위 조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과연 저 중에는 몇 팀 정도가 조작으로 인해 올린 성적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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