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2/18 16:46:33
Name Secundo
Subject [일반] [주관이 섞인 짧고 뭉툭한 영화평] 히말라야
당시 원정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이후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2년 전 즈음 보았는데 그때 느꼈던건 엄홍길님의 동료애와
'개 막장 슈퍼 스펙타클 자연 쿵쾅쿵쾅 우오오오 막을수가 없다!!!!'
두가지였습니다.

사실 이런부분을 기대하고 본 영화였기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1. 영화의 전개
초반 - 우린 이랬고
중반 - 그래서 이러고 있어
후반 - 야이 관객놈들아, 제발 울어! 울어봐! 울어보란말이다! 왜 울지않니! 울어줘어어!

2. 영상미
현지 로케 촬영을 했다는 소식에 다큐에서 봤던 그런 장면들을 기대했습니다. 웅장함 거대함 인간의 무력함.
하지만....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이나 영상은.... 굳이 왜 현지에서?

3. 총평
배우들의 연기력이 아깝다.
주열매가 예쁘다.
내돈내고 안봐서 다행이다. 감동은 무거우니 놓고갈게

10점 만점에 [4.5]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술사얀
15/12/18 16:47
수정 아이콘
몇점만점에요?
15/12/18 16:48
수정 아이콘
10점 만점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5/12/18 16:48
수정 아이콘
평점이 몇점만점 기준인건가요?
15/12/18 16:49
수정 아이콘
10점입니다!
마스터충달
15/12/18 16:48
수정 아이콘
만점이 궁금합니다
마스터충달
15/12/18 16:50
수정 아이콘
그럼 2.25/5점이네요;; 그래도 영상미는 살려낼 줄 알았는데;;; 그 영상미마저 못 살렸음 정말 3개도 못 주는 게 맞겠네요.
굉장히 객관적인 영화평 같은데요?
15/12/18 16:52
수정 아이콘
사람이 쓰는 모든 글에는 주관이 담길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다큐를 보는게 더 생생합니다.
JISOOBOY
15/12/18 16:50
수정 아이콘
하...뭔가 느낌이 쎄하더라니...
마술사얀
15/12/18 16:51
수정 아이콘
윤제균 감독은 제작을 해도 본인 연출 스타일 대로 하는 모양이군요.
일부러 자기하고 비슷한 감독을 찾아서 제작을 하는건지 연출 방향에 직접 개입을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마스터충달
15/12/18 16:52
수정 아이콘
이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이번주 대작 3파전의 최종 승자는 <스타워즈>가 될 것 같네요. <대호>도 영 별로였고, <히말라야>는 보다간 스트레스만 생길 것 같고;; 그나마 남는 건 없지만 볼땐 잼나게 본 <스타워즈>가 1등 인듯
류지나
15/12/18 16:5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재난물인 에베레스트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저는 에베레스트는 나름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15/12/18 16:55
수정 아이콘
자연이 주는 웅장함과 무서움을 느끼질 못했습니다.
동료애로 시작해서 가족애로 끝납니다
15/12/18 16:53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의 아이맥스 상영이 오래 가겠네요.
Confidence
15/12/18 16:55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보자고 해서 난감한 상황인데...어쩔 수 없이 보게 되겠...ㅠㅠ
스타워즈도 안봐주면서!!!
15/12/18 16:56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보자고 해주시니 감사하시겠네요

이 다음번의 선택에서 와이프님의 선택은 배제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Re Marina
15/12/18 16:57
수정 아이콘
5점 만점에 4.5점이라는 줄 알고 반어법인가 했네요;;...
찍먹파
15/12/18 16:58
수정 아이콘
22일에 직원 송년회로 히말라야보러가기로했는데...준비해야할것이 있나요?
15/12/18 17:00
수정 아이콘
전날 과음하시고 피로한 육체를 보존하신채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사티레브
15/12/18 17:02
수정 아이콘
쓰고보니 같은 댓글이 헣
사람 생각 비슷해요
사티레브
15/12/18 17:01
수정 아이콘
전날의 적은 수면
찍먹파
15/12/18 17:02
수정 아이콘
아..지금이라도 취소해야할까요
Bettersuweet
15/12/18 17:06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송년회용 영화로 딱 입니다.
취소 안하셔도 됩니다. 물론 기대도 하시지말구요.
찍먹파
15/12/18 17:13
수정 아이콘
물론 회삿돈으로봅니다 크크 한숨자고나와야하나요 유유 손수건 필요한가요 화장번지면 안되는데 유유
15/12/18 17:08
수정 아이콘
지금 또 딱히 볼만한게...
강정호
15/12/18 17:21
수정 아이콘
기라성같은 스타워즈가 있..그건 표를 못구하려나요?
마마무
15/12/18 17:07
수정 아이콘
7번방의선물인가 그거랑 똑같은 영화인가 보네요..
plannedlife
15/12/18 17:09
수정 아이콘
역시 또 이렇게.. 기대작 하나가 침몰하나요. 이 글로 하여금 안가려고 기울던 제 마음에 확정을!
마리아나스
15/12/18 17: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꾸벅~. 외국이라 클릭여부를 갈등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럴만한사정
15/12/18 17:18
수정 아이콘
아.... 울어라 ~ 울어 ~ 이런 영화는 취향이 아니니 그냥 패스해야겠네요. 산악영화 보고싶었는데....
최강한화
15/12/18 17:19
수정 아이콘
10점만점에 4점 주고 싶습니다.
정유미라도 많이 안나왔으면 10점만점에 3.5점 주고 싶을 정도로..극남초영화입니다.ㅠ.ㅠ
VinnyDaddy
15/12/18 17:31
수정 아이콘
역시 원작 다큐가 있는 영화는 다큐의 감동을 따라가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하물며 휴먼원정대라면....
15/12/18 17:33
수정 아이콘
역시 예고편 보고 기대했다 실망하는 영화는 있어도, 예고편으로 견적나오는데 반전 있는 영화는 거의 없죠.
예고편으로 어느정도 가늠이 되더군요.
절름발이이리
15/12/18 17:44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보게 해서 봤는데.. 뭐 훌륭한 영화는 못되어도 걍 그냥저냥 볼 만했습니다. 저도 신파 안 좋아하지만 늙어서 그런지 좀 감흥이 있고 뭐 그러네요.
세인트
15/12/18 17:58
수정 아이콘
이분 얼마전에 모 사이트 정모글에 미성년자라 안되신다던 분이!!!
영웅전설
15/12/18 17:57
수정 아이콘
영화를 봤는데 신파강요야 어쩔수 없다고 쳐도... 영화 자체가 너무 늘어집니다..
전체적인 이야기가 1.처음에 만나서 등정하고 2.동료가 죽고 구하러간다의 2가지 파트인데 2번 부분에서 너무 늘어져버려요..
124분을 90까지는 안되더라도 100분까지만 줄였어도 깔끔하게라도 만들었다 할텐데... 너무 늘어지고 지루합니다..
호갈몸
15/12/18 18:32
수정 아이콘
저도 앵간하면 딴 영화보시길 추천합니다...
송파사랑
15/12/18 18:49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왔는데 저는 배우들의 연기력조차도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15/12/18 20:41
수정 아이콘
제 왓챠 예상평점이 2.1로 나오길래 바로 걸렀는데 여러 평들을 보니 안 보길 잘한 것 같네요..
MoveCrowd
15/12/18 23:58
수정 아이콘
이걸 피해서 대호를 봤는데 대호도 영상만 좋더라구요.
스타워즈를 지금이라도 정주행하고 봐야하나.....
긍정_감사_겸손
15/12/19 03:34
수정 아이콘
이걸 피해서 대호를 봤는데 대호도 영상만 좋더라구요. 22222222222222222
Fanatic[Jin]
15/12/19 00:12
수정 아이콘
이제 대호와 스타워즈의 2파전!!인건가요!!
마스터충달
15/12/19 04:29
수정 아이콘
<대호>도 영 구려서요;; 현재 흥행은 <히말라야>가 1위 입니다.
Fanatic[Jin]
15/12/19 11:06
수정 아이콘
허...헐...
아무로나미에
15/12/19 01:15
수정 아이콘
황정민은 윤제균과 그만하기를
곧미남
15/12/23 19: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정도 흥행하는거 보면.. 정말 CJ의 힘은 어마무시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642 [일반] 흔한 웹툰의 디테일 수준 + 피규어 선정성 논란 [58] 에버그린26102 15/12/19 26102 3
62641 [일반] 무디스에서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한 단계 더 상승시켰습니다. [56] 콜라중독 북극곰12528 15/12/19 12528 0
62640 [일반] 동물병원 진료비가 비싼 이유 [60] 동물병원4층강당14693 15/12/19 14693 7
62639 [일반] PC방을 막아라 [56] 소야테11418 15/12/19 11418 4
62638 [일반] (스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이후 스토리 예측 [28] 아팡차차찻6292 15/12/19 6292 0
62637 [일반] 정신병자를 보면서 드는 생각 [56] Colorful10403 15/12/19 10403 0
62636 [일반] NC소프트 면접에서 듣게 되는 39가지 질문 [76] KOZE20844 15/12/18 20844 3
62635 [일반] 음악은 과학, 과학으로 음악을 만들면? [9] RookieKid4933 15/12/18 4933 1
62634 [일반] 스베누 근황 [89] 23054 15/12/18 23054 7
62633 [일반] "연탄색이랑 얼굴색이랑 똑같네" [72] Around309941 15/12/18 9941 5
62632 [일반] [주관이 섞인 짧고 뭉툭한 영화평] 히말라야 [45] Secundo7625 15/12/18 7625 0
62631 [일반] 여자친구가 바람이 났다. [100] 나타샤와당나귀16229 15/12/18 16229 25
62630 [일반] 컴퓨터 포맷하고 윈도우 3번째 설치하고 있는 이야기 [20] Tiny6246 15/12/18 6246 0
62629 [일반] 복지부, 외국계 영리병원 첫 설립 승인 [66] 삭제됨7845 15/12/18 7845 0
62628 [일반] 덴마크, 난민의 귀중품 압수 법안 상정 [17] 달과별7021 15/12/18 7021 0
62627 [일반] 2030년까지 의사/한의사 면허통합 [257] 스키너17338 15/12/18 17338 2
62626 [일반] 나의 연극이야기 2 [12] 정짱4624 15/12/18 4624 3
62625 [일반] [야구] kt 장성우 불구속기소 될 듯 [32] 이홍기10360 15/12/18 10360 0
62624 [일반] 세월호, 그 지겨움에 대하여 [340] 덴드로븀17100 15/12/18 17100 22
62623 [일반] 프로듀스101 무대가 어제 엠카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26] 다크슈나이더6963 15/12/18 6963 0
62622 [일반] [야구] 2016 SK와이번스의 모습과 이적FA선수들 예상 [13] 이홍기6125 15/12/18 6125 1
62621 [일반] 초아/인피니트/이역봉의 뮤직비디오와 터보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8] 효연덕후세우실4899 15/12/18 4899 0
62620 [일반] 일병 휴가 증후군 [6] 헥스밤6735 15/12/18 6735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