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4/14 19:11:30
Name Survivor
Subject [일반] [데스노트] 야가미 라이토를 패배의 길로 이끈 네 가지 실수

야가미 라이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야가미 라이토 , 2대 L , KIRA .  제가 데스노트에서 L 이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자 라이토의 신념도 저의 신념과

어느 정도 이상으로 밀접합니다 . 가입한 뒤 유예 기간 2 개월이 지나고 처음 쓰는 첫 글인데 첫 글이니 만큼 가볍게

'야가미 라이토를 패배의 길로 이끌게 했던 실수들 ' 에 대해서 써볼려고 합니다 . 



 


1 . ' 승리선언 ' 이라는 병크를 저지른 점

:: '승리 선언'이라는 병크만 저지르지 않았다면, 아이자와나 이데 등이 지적했듯 "저 사람은 댁이 섭외해서 불러온 건데 어떻게 믿냐?" 등 논리의 헛점을 잘 파고들어서 상황을 무마하고, '취조'를 명목으로 미카미의 신변까지 확보한 후 이미 얼굴이고 이름이고 다 봤으니 나중에 죄다 저격할 수 있었습니다 . 이러한 상황을 예견했을 경우 미카미에게 자기 이름을 알려주고 기억을 포기한 채로 니아와 대면한다는 옵션 역시 가능했습니다. L에게 의심을 사지 않는 상황을 위해 기억을 포기한 전례가 있는 라이토가 아닙니까 ? 또한, 어차피 얼굴과 이름은 니아나 라이토나 미카미 눈에 들어가게 될 거라는 책략을 짜고 있었죠 ...



2 . 돌발행동으로 숨겨둔 노트에 니아의 본명을 적은 일

:: 정말 이 장면은 오바 츠구미가 라이토를 지게 하려고 일부러 넣은 것 같습니다 .

상식적으로 라이토가 노트에 순간적으로 이름을 쓰면 수사본부나 spk 멤버들 입장에서는

누구의 이름을 쓰는지도 모를테고 마츠다가 총을 쏘지 않았더라도 누군가 반드시 제지를 했을겁니다 .

이 행동이 라이토를 패배의 길로 이끈 결정적인 실수이자 라이토의 dumb move 가 아닌가 싶습니다




 

3 . ' 자신이 직접 노트에 이름을 적어 죽이지 않고 미카미 테루에게 수사본부 사람들과 spk 멤버를 죽이라고 시킨것 '

만약 라이토가 확인사살로 니아와의 대결 직전에 일본수사본부 사람들과 얼굴을 드러냈던 제반니와 리드너의 이름을 모두

시간을 조종해서 죽였다면 남는건 라이토 - 니아 , 레스터 혹은 라이토 - 니아 인데 .. 레스터도 남았다면 좀 불리했겠지만

니아와 둘이서만 남았다면 사신의 눈을 거래해서 시계에 숨겨든 노트 조각에 니아의 이름을 죽이면 승리 ,

혹은 눈을 거래하기 싫다면 니아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때려서 제압한 뒤에 자신이 직접 총으로 죽이는  방법도 있었죠 .

정말 이건 라이토의 통한의 실수였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4 . 사신의 눈을 거래하지 않은 것

:: 이 행동은 실수라기보다는 하지 않아서 정말 아쉽다는 행동인데요 . 사실 데스노트를 본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것 중 하나가

이 사신의 눈만 거래했다면 아무 힘도 들이지 않고 L 을 바로 죽일 수 있었다는 겁니다 .  그리고 2 부에서도 사실 라이토는 니아와 멜로의

초상화를 얻었습니다 .  사신의 눈만 거래했다면 니아와 멜로의 이름을 본 뒤 바로 죽일 수 있었죠 .  사신의 눈을 거래하지 않은건

라이토가 ' 자신은 오래 오래 살아서 신세계의 신으로 군림할 것이다 ' 라는 욕망과 ' 이름 정도는 사신의 눈 따위는 거래하지 않고

알아낼 수 있다 ' 라는 자존심 때문에 눈을 거래하지 않은것이라 봅니다 .


P .S : 이외에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시는 ' 린드 L  테일러를 죽인 것 ' 은 일부러 적지 않았습니다 .  너무 많이 알려진 내용이라서요 .

그리고 앞으로는 데스노트를  다시 읽어본뒤 데스노트의 주인공 인물인 4 명( 야가미 라이토 , L , 멜로 , 니아 ) 에 대해 제 개인적인 평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pgr 회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loveYou
16/04/14 19:17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라이토 참 좋아라 하는데요 제가 한번..
소년만화인지라 라이토가 이길 순 없었으니 라이토가 지는건 어쩔수 없지만 아쉬운것도 어쩔수 없죠 ㅠㅠ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Survivor
16/04/14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제 능력이 닿는 한까지 좋은 글 많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반갑습니다 ~
세종머앟괴꺼솟
16/04/14 19:19
수정 아이콘
크크 L 따위... 사실 라이토가 중2병이 없었으면 만화 전개가 안 되니까 저런 실수들은 전개를 위해 존재할 수밖에 없었죠. 코드 기아스 를르슈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16/04/14 19:19
수정 아이콘
소년만화에서 키라승리엔딩으로 갈수는 없으니...주변인들 바보로 만드는 주인공의 포지션에서 바보가 되는 주변인으로 포지션이 바뀐것뿐이죠 뭐..
여자친구
16/04/14 19:19
수정 아이콘
환영의 글 잘읽었어요. 반가움의 표시로 추천 꾹 누르고갑니다~
Survivor
16/04/14 19: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저도 반갑습니다 ~
16/04/14 19:23
수정 아이콘
인간 복사기 제반읍읍..
싫어요
16/04/14 19:23
수정 아이콘
덕분에 다시 정주행하고 싶어지네요 크크
그림보다 글이 많은 만화책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정말 딱인 만화여서 꽤 많이 좋아했었는데 말입죠
무식론자
16/04/14 19:27
수정 아이콘
박수무당 니아와 전능한 제반니를 만난 것
송아지파워
16/04/14 19:31
수정 아이콘
리얼 이거맞음요 크크크
찍신 니아는 그렇다고 쳐도
제반니는 그냥 기계급..
피아니시모
16/04/14 19:28
수정 아이콘
다른것 다 빼고 승리선언만 안했어도 어떻게든 넘길 수 있었죠 무엇보다 자기 시계에 장치를 해놓은 만큼 (그리고 라이토가 실제로 L이 옆에서 감시할떄도 그 시계안에 있는 노트를 이용해 히구치를 죽인 전례도 있는 만큼) 설사 용의자로 잡혀간다 해도 어떤식으로든 수를 쓸 수 있었을 텐데 ..
대문과드래곤
16/04/14 19:32
수정 아이콘
정말.. 갑자기 라이토가 바보가 되었는지 갑자기 무슨 3류 악당같은 짓을... 만화에서라도 지능적인 다크 히어로의 승리를 보고 싶었는데 제가 다 아쉽더라구요 크크
Survivor
16/04/14 19:34
수정 아이콘
승리선언은 오바 츠구미가 라이토를 패배의 길로 주저 앉게 하려고 고의적으로 넣은 것 같아요
아니면 감옥에 일부러 들어가서 니아의 이름만 시계에 써서 죽이던가 .. 이건 좀 찌질한 행동이지만 튀어서 니아의 이름을 적던가 ..
라이토가 최소 살 수 있었던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어요
16/04/14 19:29
수정 아이콘
2부가 무리수가 정말 많았죠. 엔딩만큼은 영화판이 나았으니... 잘 읽었습니다 ^^
피아니시모
16/04/14 19: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2부는 염두해두지 않은 스토리였다고 하니깐요..
원래 그것마저도 애니메이션 나올떄까지 버티기 위해 그런거라는데 문제는 2부 끝나고 난 뒤에야 애니메이션 제작이....

그 뒤 그 해당작가 콤비가 바쿠만에서 그때 2부를 했던거에 대한 후회를 간접적으로 드러냈죠..
신용운
16/04/14 22:39
수정 아이콘
사실 영화판 엔딩이 작가가 진정으로 그리고 싶었던 내용이란 말도 있지요.
간디가
16/04/14 19:32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라이토가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라이토가 예전 청교도 시절의 크롬웰처럼 엄격해질 수 있는가 하면 리스크 없는 절대신으로서 무슨 타락을 보여줄지도 모르니까요.아니,제 생각에 라이토는 언제가 됬든 타락했을 겁니다.미사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더라도 말이죠.자기자신만의 세계에 취했기에(능력이 그래도 된다는게 함정이지만) 나올만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1,2가 그런 맥락이고요.3은 실수가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없었기에 못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이토를 제외한 나머지 수사부 인간들이 죽는다면 그의 권세가 떨어지는 건 자명합니다.새로운 인원이 나오더라도 그전 사람들만큼 순수하게 따를리가 없으니까요.미사 대하는 건 거의 애완견 수준이고 주변인 농락하고 장기말로 쓰는 재미로 살아가는게 라이토인데 그렇게 할리가 없습니다.
송아지파워
16/04/14 19:33
수정 아이콘
그냥 미카미에게 결전장소 오는 날에 노트를 한번 실험해보라고 시켰으면 될일입니다
Survivor
16/04/14 19:37
수정 아이콘
어째서 라이토가 이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인지 .. 아무리 봐도 오바가 라이토 지게 하려고 어거지로 스토리를 짯다고 밖에 ..,
16/04/14 20:42
수정 아이콘
결전전까지 연락을 끊은 것도 있고 마지막화의 추측 중 하나인 노트를 손에 넣은 니아가 미카미의 당일 행동을 컨트롤하고 죽게끔 하였다라는 설도 있는 만큼 아주 어거지 스러운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라이토가 노트를 시험해 보라고 지시를 하여도 니아가 노트에 미카미 테루 xxxx년 xx월 xx일 xx창고로 오는 동안 노트를 사용하라는 지시를 받아도 그를 무시하고 창고까지 도착하며 그 뒤 10일 후에 교도소에서 자살한다. 뭐 이런식으로 기술했으면 라이토가 명령을 하였어도 노트 사용을 안했을 수 있죠.

이런 행동 조작이 가능한 대표적인 예로 미소라 나오미의 자살을 기술한 다음 대놓고 정체를 밝혔는데도 그 모든걸 무시하고 사라진것을 보면 노트 사용을 지시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충분히 무시를 시킬 순 있었다고 봅니다.
태연­
16/04/14 19:34
수정 아이콘
가루바나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4/14 19:36
수정 아이콘
린드 L 테일러 보담도 자기를 미행하던 fbi를 죽인 것이 스노우볼의 시작이라고 봐여 전
아칼리
16/04/14 19:37
수정 아이콘
사실 1권에서 L의 유치한 도발에 넘어간 게 가장 결정적인 실수죠. 크크
어차피 L이 아니라 L 할아버지가 와도 못 잡는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L을 제거하려고 용쓸 이유가 하나도 없었는데...
일본 관동지역으로 키라의 위치가 좁혀진 시점에서도 L이 라이토를 잡을 가능성은 0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굳이 탐정 하나 잡아보겠다고 경찰에 연줄 있는 것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삽질을 범하고...

주인공이 만화책의 재미를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 L을 잡으려고 한 게 독자들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입니다.
대문과드래곤
16/04/14 19:4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L을 안잡으려 했으면 L은 연이은 삽질로 신임을 잃고 몰락하며, 키라 신도들에 의해 무난히 세상이 점령되는 노잼 시나리오가...
샤르미에티미
16/04/14 19:38
수정 아이콘
끝에 무리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나마 1부 L과 라이토의 싸움은 L은 졌지만 멍청해보이지 않았고 라이토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것도
억지는 억지였습니다만 받아들이기 어렵지는 않았는데 니아-멜로는 점쟁이 패시브를 갖고 시작해서 (전개상 어쩔 수 없지만) 억지가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대결만 보자면 라이토가 미카미에게 노트를 먼저 시험해보라고 해도 됐고 확실한 노트 한 장을
숨겨 갖고 있기만 해도 됐습니다. 억지로 시작해서 결론을 맺으려니 라이토를 바보로 만들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Survivor
16/04/14 19:40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바람이기는 하지만 오바가 데스노트를 재 연재 해서 새로운 키라 vs 니아의 대결로 한 번 스토리를 그려봐줬으면 좋겠네요
예쁘면다누나야
16/04/14 23:03
수정 아이콘
원래 L에게 져서 죽는 시나리오를 엄청난 인기떄문에 늘려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이해합니다.
이직신
16/04/14 19:39
수정 아이콘
암만 생각해봐도 제반니가 너무 오바였어요. 거의 억지수준
피아니시모
16/04/14 19:42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작가가 라이토를 감당하지 못한거죠 라이토를 패배하게 하긴 해야하는데 천재기믹이 붙은 라이토를 그 상황에서 패배시키려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발동되는 수밖엔 없었죠 사실 만화가 장기연재 혹은 작가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편집부의 고집등으로 인해) 늘어날 경우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죠

다른 만화긴 합니다만 나루토만 해도 최종보스 후보였던 우치하 마다라를 작가 본인조차도 (팬과의 Q&A에서) 주인공 일행이 마다라를 어떻게 이길 지 자기도 생각을 못하고 있다고 했고 결국 그 마다라는 최후에 완전 똥멍청이가 되어버리면서 끝나고..(..) 만화의 평가는 안드로메다로..
Survivor
16/04/14 19:54
수정 아이콘
네 피아니시모 님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 차라리 라이토가 승리한 뒤 류크가 기억삭제 해주는 .. 이런 결말은 어땟을까 생각 하네요
이진아
16/04/14 19:42
수정 아이콘
본지가 오래되어서 사실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저는 L을 죽이는데 성공한때가 엔딩이다 그냥 그렇게 받아들였던거로 기억하네요
이후는 소년만화 정의구현..
이호철
16/04/14 19:45
수정 아이콘
그냥 상대가 제반니..
yangjyess
16/04/14 19:47
수정 아이콘
그냥 중2병 바보 멍청이 입니다. L의 라이벌 어쩌구 하는게 유머에요. 데스노트는 죄와벌의 21세기 버전이라고 봐도 좋은데 죄와벌 로쟈도 중2병 바보지만 그럭저럭 치열한 머리싸움을 벌이는데 데스노트는 그냥 자진납세에요. 나 잡아가세요~ 하고 머리를 상대 입 안에 들이밀지 못해 안달이죠. 이런 유머를 애니에서 긴박감있는것처럼 포장한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한 애니에요 크.
베이비블루
16/04/14 19:51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8B%88%EC%95%84%20%EB%B2%94%EC%9D%B8%EC%84%A4

나무위키에서 재밌게 본 내용인데 '니아가 데스노트를 사용하여 제반니가 베껴적은 노트를 미카미가 못알아보게 하여 라이토를 패배하게 만들었다' 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하루만에 급조한 노트에 미카미가 그대로 속아 넘어갔다는, 데스노트의 치밀한 스토리 전개에 걸맞지 않은 이런 무리수 설정을 생각해보면 그럴듯하게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urvivor
16/04/14 19:53
수정 아이콘
' 니아 범인설 ' 이네요 . 정말 이 니아 범인설 대로라면 니아의 책략에 의한 승리로 기울기는 합니다만 ..
확실한 것은 미카미가 노트만 대결 전까지 꺼내지만 않았으면 확실한 라이토의 승리라는거죠 .
정말 니아 범인설 대로라면 니아는 정말 .. 더 싫어질 것 같네요
예쁘면다누나야
16/04/14 23:02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어긋날 수 밖에 없는게, 사실 L이 이기면서 끝나야할 스토리를 억지로 더 늘린거라 그렇습니다.
16/04/14 19:52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만잘알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라이토를 어거지로 주저앉힌 이 엔딩은 프린세스 하오급, 달심 요가빵 각종 어이승천하는 엔딩들과 비교하면 어느 급으로 봐야할까요?
이진아
16/04/14 19:56
수정 아이콘
만잘알은 아니더라도 그런것들에 댈건 아닌것같습니다.
베이비블루
16/04/14 19:56
수정 아이콘
'니아 범인설'이 사실이라면 독자들을 모두 속여넘긴 굉장한 엔딩이 아닐까 합니다. 작가도 작중 인물의 입을 빌려 밑밥을 깔아놓기도 했고... 사실 이쪽이 더 그럴듯하게 보여요.
Nasty breaking B
16/04/14 20:01
수정 아이콘
그런 거랑은 궤가 완전 다르죠
16/04/14 23:01
수정 아이콘
만잘알은 아닌데 그런거랑은 비교할 수준이 아니고 그냥 원래 대작이었던 만화가 평작~상급 정도의 엔딩으로 끝나는데 대한 아쉬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6/04/14 19:57
수정 아이콘
니아 멜로 L 라이토, 전부다 지력 능력치는 최상급이고 유일하게 라이토만 정치력과 사교력까지 최상급이라 총합능력치는 라이토가 최고라 봅니다. 약점이라면 자만심과 쓸데없는 오기인데 그거 가지고 패배 스토리 짜려다가 산으로 간것 같습니다. 1부의 반만 했어도 질래야 질수가 없는 상황인데..
베이비블루
16/04/14 19:59
수정 아이콘
라이토에게 자만심과 오기조차 없었으면 인간이 아니라 신으로 보일지도...
Survivor
16/04/14 20:00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라이토가 이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인데요 .. 이런 결말은 어땟을까요 ? 미카미가 진짜라고 가정한 뒤
미카미가 SPK 와 니아 , 수사본부 사람들의 이름을 다 적은뒤 라이토와 승리를 기념하는데 이 순간 .. ! 미카미가 라이토에게
나는 너를 신이라고 부르며 숭배해왔지만 사실 나는 너를 없애고 신이 되고 싶다 , 미안하다며 라이토의 이름을 적으려는데
라이토가 이에 당황하면서 미카미를 막으려하지만 결국 막지 못하고 라이토도 미카미의 이름을 시계에 감춰둔 노트 조각에 적고 둘 다 사망 -
코우사카 호노카
16/04/14 20:03
수정 아이콘
소년만화식 승리는 아니지만 말씀하신 엔딩이 훨씬 개연성 있어보입니다.
실제로 신을 보니 자기랑 똑같은 인간인걸 확인하고 광신도 버프가 풀리고 미카미가 통수를 뙇!
무식론자
16/04/14 20:00
수정 아이콘
자만심과 오기가 단점인 동시에 매력이죠. 그게 없었으면 신세계의 신이 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도 하지 않았을테지만 크크
16/04/14 20:01
수정 아이콘
그런놈을 구석까지 몰아낸 L갓 ...
눈물고기
16/04/14 20:04
수정 아이콘
제반니 같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넣어버려서...
아직도 기억나네요... 하루만에 노트를 필적하나 차이 없이 완벽하게 복사한 그 장면..
16/04/14 20:09
수정 아이콘
갓 제반니 앞에서 잔재주 부려봐야...
코우사카 호노카
16/04/14 20:11
수정 아이콘
한낱 인간이 알파고를 이길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
다크템플러
16/04/14 20:15
수정 아이콘
후.... 아직도 데스노트 스포일러라고 헤엄치는 라이토를 봤을때 충격이 잊히지 않습니다
16/04/14 20:23
수정 아이콘
만화 볼 당시엔 좀 더 멋있게 멸망하길 바랐지만, 어쨋거나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캐릭이였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굳이 사이코 범죄자가 멋있게 망할필요는 없었던거 같아요.

반대로 더 처참하고 구질구질하게 죽었어도 좋았을거 같지만 그것도 소년만화 엔딩으론 어렵겠죠. 딱 적당했다고 봐요.

사실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날 정도로 2부는 억지로 본 느낌이 있긴합니다;; 1부에 비하면
닭, Chicken, 鷄
16/04/14 20:24
수정 아이콘
비록 본인은 몰랐겠지만 아주 이른 때에 라이토가 실수하기는 했죠. 라이토에게 혐의 없음을 보고하려던 레이 펜버를 보내버린 거...
16/04/14 20:28
수정 아이콘
본 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다시 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이네요. 그때도 확실히 초반부엔 흥미진진하게 봤지만 끝부분은 그간 읽어 놓은 게 아까워서 억지로 읽었던 거 같습니다.
BAKURAKI
16/04/14 20:29
수정 아이콘
전 데스노트를 다시볼때 1부까지만 봅니다. 1부에서 끝냈으면 슬램덩크보다 더 회자됐을거라 생각합니다ㅠㅠ

1부는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피드도 엄청나고..
1부에서 억지스러웠던 점은 미소라 나오미의 이름을 이끌어냈을때가 아닐까 싶네요.
린드 테일러를 적은건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하는....
예쁘면다누나야
16/04/14 23:05
수정 아이콘
원래 그 1부에서 끝날 작품이 억지로 늘어졌으니까요
파란아게하
16/04/15 00:19
수정 아이콘
저도 1부까지만 봅니다.
이번주도 이미 한번 정주행했는데, 피잘에 데스노트가 뙇
오스카
16/04/14 20:33
수정 아이콘
1부까지는 진짜 재밌게 봤는데..
16/04/14 20:33
수정 아이콘
멜로와 니아가 등장하지 않는 영화판 엔딩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L도 너무 멋있게 나오고요...... 원작이 이랬어야 됐는데 후 새드
테임즈
16/04/14 21:05
수정 아이콘
영화판 엔딩이 원래 작가가 생각한 진엔딩이었으니까요...
답이없음
16/04/14 20:39
수정 아이콘
4번에서 니아와 멜로의 초상화는 와타리하우스의 그림 잘 그리는 아이가 그려준 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진이 아니라서 사신의 눈이 안통했던 걸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전 진짜 실수는 L과의 전쟁 승리 후 수사본부 사람들을 정리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수사본부 사람들은 L과 라이토 사이의 히스토리를 거의 다 알고있는 사람들이라 나중에도 이 부분이 너무 치명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Survivor
16/04/14 20:4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 그 눈에 대한 부분은 규칙에 적히지 않아서 말이죠
맞습니다 , 수사본부 사람들을 정리했어야 되는데 라이토가 그때 제거하지 않은것은 자신의 아버지인 소이치로가 있었기 때문이죠
답이없음
16/04/15 02:55
수정 아이콘
규칙에는 없지만 스토리상에는 있었습니다.
아마네 미사가 처음 라이토의 집을 방문했을때 사신의 눈의 능력에 대해 여러가지 알려주는데, 그때 초상화는 안된다고 말이 나왔죠.
ohmylove
16/04/14 20:51
수정 아이콘
아버지를 죽일 순 없죠.
답이없음
16/04/15 01:17
수정 아이콘
필요하거나 불가피한 상황이 오면 죽일 수도 있다는 묘사는 나온 적이 있습니다.(초반부 데스노트를 숨길 장소를 만드는 부분)
그리고 라이토의 성격만 생각해봐도 그다지 정이란 것에 연연하지 않는 타입이라...
슬퍼하고 눈물도 흘리겠지만 닥치면 망설이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
이호철
16/04/14 20:54
수정 아이콘
아버지까지 자기손으로 죽일만큼 짐승은 아니었죠.
16/04/14 20:57
수정 아이콘
소이치로는 라이토가 원하는 신세계에 어울리는 선량한 시민인데다 아버지고 L도 죽였으니 죽일 이유가 없었죠.
나머지도 이에 해당하고 2부는 아예 들러리 취급하는것만 봐도 자기 신변에 위협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죠.
답이없음
16/04/15 01:25
수정 아이콘
신세계에 어울리는 선량한 시민이라고 해서 죽이지 못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면 거침없이 죽였죠. L, FBI 레이펜버와 약혼녀등등...
그리고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참.. 아이자와, 모기, 마츠다 모두 개별적으로 키라의 존재를 드러내는데 일조를 했으니 결국 오판이라고 밖에 볼 수 없네요..
마제스티
16/04/14 20:48
수정 아이콘
전 린드 L 테일러를 죽인게 가장 큰 실수인것 같아요
고등학생이라서 도발에 넘어간듯 해요
16/04/14 20:49
수정 아이콘
최근에 다음팟에서 영화판을 보면서 든 생각이
사신의 눈을 거래해서 줄은 수명도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인데
1부에서 라이토가 분명히 이걸 알고 설계했었는데
본인한테는 전혀 쓰지 않았다는게 아쉬웠어요
실루엣게임
16/04/15 01:30
수정 아이콘
아뇨. 다시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1부 후반부에 보면 미사가 두 번 사신의 눈 거래를 하는데, 절반으로 줄었던 수명이 다시 절반으로 줄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16/04/15 01:57
수정 아이콘
미사에게 노트를 가져다준 그 사신 이름이 기억나지는 않는데
그 사신이 죽는 이유가 미사의 생명을 늘려줘서 아닌가요??
실루엣게임
16/04/15 02:05
수정 아이콘
아 그이야기군요. 사실 그부분은 렘이 미사를 위한다는것을 전제로 설계한 부분이었고 그 뒤로는 인간에게 호의를 가진 사신이 등장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미사의 삶이 그렇게 길지않았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렘의 희생이 미사의 생명을 늘려준것같지는 않기도 하네요.
16/04/15 02:19
수정 아이콘
렘이 미사에게 말한 사신을 죽이는 법이 틀렸을 가능성도 있겠군요..
16/04/14 20:56
수정 아이콘
이 모든 걸 잘못했어도 미카미에게 처음 데스노트를 받았을 때 한장 뜯어서 자신만 아는 곳(가령 옷을 뜯어서 옷 속에 숨겨둔다거나...)에 숨겨둔 후 마지막 결전에서 그 한장을 사용하라고 했으면 이겼을 겁니다. 그냥 작가가 라이토의 승리로 데스노트를 끝내고 싶지 않았던 거죠.
Survivor
16/04/14 20:59
수정 아이콘
역시 라이토가 이길 경우의 수는 많이 나오네요 .. 아무리 봐도 작가가 라이토의 승리를 바라지 않았네요
ohmylove
16/04/14 21:00
수정 아이콘
니아 범인설이 역시..
대문과드래곤
16/04/14 22:16
수정 아이콘
니아 범인설이 역시...(2)
-안군-
16/04/14 21:12
수정 아이콘
그냥... 작가에게 사랑받지 못한 악역 주인공이었을 뿐... ㅠㅠ
아이유
16/04/14 21:22
수정 아이콘
라이토 패배의 가장 큰 이유는 편집부의 고집으로 2부까지 연재하게 된 것이죠. 크크
억지로 2부 들어가니 라이토는 멍청해지고, 제반니도 나오고...
라엘란
16/04/14 21:5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라이토가 이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요.. 그냥 작가가 선택한 라이토의 운명인듯..
그리드세이버
16/04/14 22:15
수정 아이콘
신적인 힘으로 악인을 심판하고 악인들은 그 신을 무서워해서 더 나은 세상이 되는것이 라이토의 목적이었는데 자신을 신의 역활을 수행할 사람에서 신 자체라고 생각한 순간 망가질 수밖에 없었죠.
로쏘네리
16/04/14 22:20
수정 아이콘
'제반니가 하루만에 해주었습니다' 크크크크크...
신용운
16/04/14 22:38
수정 아이콘
사실 답은 간단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이전처럼 미카미에게 노트를 한 장 찢어서 보관하라 한 후에 결전의 날에 거기다 쓰라고 했으면 쉽게 끝날 일이였죠. 노트를 바꿔치기 할거라는 예상까지 한 라이토인만큼 그정도는 당연히 준비했을텐데 왜 안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엔 숨겨논 노트조각으로 미카미의 이름을 적고 끝내면 더 완벽하구요.
마나나나
16/04/14 22:41
수정 아이콘
그냥 끝내고 싶은거 질질끄니 지쳤죠 작가가
16/04/14 22:49
수정 아이콘
1부에서 끝냈다면 과장 좀 보태서 슬램덩크에 버금가게 회자되는 만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만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뒤늦게 데스노트란 작품을 알게 되었고(2부 끝물이었습니다) 단숨에 1부 정주행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2부는 1부에 비하면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
yangjyess
16/04/14 23:06
수정 아이콘
2부에서 한 삽질 포함해도 데스노트 열풍 분 시점부터 비교하면 딱히 슬램덩크에 꿀릴것도 없는거 같아요... 크 확실히 대단하긴 했습니다 크
예쁘면다누나야
16/04/14 23:07
수정 아이콘
데스노트가 정말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려서 6권 내로 라이토가 L에게 구겨져서 져야 하는 시나리오였는데. 억지로 늘리다보니 나온 병크죠. 그래도 L이 죽는거까진 정말 어마어마한 솜씨로 마무리 했는데. 그러고 나니 라이토를 죽일 방법이 없어졌고....결국 30개 넘는 모니터 다 보는 미친 능력자랑, 하루만에 시키는 명령을 다 수행하는 알파고 제반니가 나오게 되고 그냥 막장이 됐습니다.
16/04/14 23:22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데스노트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 중 하나인데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나봐요.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윽
당시 별 생각도 없이 라이토를 죽이다니 작가 죽을래? 빼애애액 했던 기억만 나는데 시간 나면 한번 저도 다시 찬찬히 봐야겠네요.
16/04/15 01:12
수정 아이콘
작가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1부까지가 사실상의 결말이고, 2부 부터는 소년만화에서 라이토가 이기는 결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든 사족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비슷한 컨셉의 새작품을 만들었는데, 데스노트 만큼은 아니더라구요.
실루엣게임
16/04/15 01: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여러 정황이나 라이토&니아&미카미의 스탯을 감안했을때 가장 개연성있는 결말은 니아 범인설...아니 범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미카미의 이름을 노트에 적어 행동을 조작했다... 인 것 같습니다. 근거로 생각한 부분이
1) 데스노트와 관련된 규칙을 모두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미카미를 현장에 남기고 적을 기회를 준다는 것은 엄청난 도박이며 (그냥 종이 한 장 찢어놓고 있다가 그 종이에 적을지도 모르는 일이었고...)
2) 11권?을 보면 노트의 조작여부를 매우 꼼꼼하게 살폈고 중간에 있었던 노트 조작을 바로 알아챘던 미카미가 제반니가 하루만에 복사한 노트의 (아무리 정교하더라도) 조작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는건 너무 무책임하며 + 당일 가져오기 전 시험해 볼 기회도 있었을텐데
3) 증거 제시때 진짜 노트를 펼치지 않고 진짜 노트를 복사한 가짜 노트로 확인시켜 준 점
을 고려하면 불확정 변수인 미카미를 제어하기 위해 노트에 미카미의 이름을 적고 바로 불태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아쉽네요 만약 2부 전개가 조금만 더 탄탄했다면 갓만화가 되었을텐데...
무무무무무무
16/04/15 06:10
수정 아이콘
영화 엔딩이 진엔딩이고 그게 제일 깔끔했다고 봅니다.
16/04/15 07:4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네임
16/04/15 09:09
수정 아이콘
저는 본인의 힘과 키라로써의 위치에 취해서 정교해지지 못한 거라 봅니다. 확실히 1부 보다는 2부에서 허술한 모습들이 자주 나왔고 최종적으로 승리 선언이라는 희대의 삽질 까지 했죠.
16/04/15 09:15
수정 아이콘
초상화는 그냥 거기서 같이 지내던애가 니아랑 멜로를 그림을 그려준것입니다.
직접 찍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눈거래를 했다해도 이름을 알수없습니다
16/04/15 11:43
수정 아이콘
라이토가 이기면 좋았을텐데..
어떤날
16/04/15 11:44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생각해도 니아 범인설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걸로 인간기계 제반니, 미카미의 이상행동, 라이토의 부주의가 모두 설명되거든요. 마츠다를 통해서 내비친 것 자체가 어느 정도는 의도한 거기도 하구요.

근데 어떻게 보면 마무리의 허술한 부분을 모두 니아 범인설로 덮으면 또 다른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기도 하긴 한데.. 그래도 그나마 합리적인 논리라 봅니다.
16/04/15 12:42
수정 아이콘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은 데스노트를 보셨겠지만 안보신 분들에게는 제목이 엄청난 스포일러군요...
16/04/15 15:15
수정 아이콘
스토리의 정교함은 많이 얘기되었으니 제껴두고 캐릭터성이 변하는 것(타락)이 차근차근 표현되지 않은 것도 좀 아쉽더군요. 나중에 아버지의 죽음에 아무런 감정의 동요가 없기도 하고 여동생 잡히자 바로 죽일까? 하고 생각하는데 원래 뒤틀린 중2병이긴 했어도 이런 정도의 괴인은 아니었기에 갑작스러운 면은 있죠. 하긴 사소한 문제고 L과 대결 이후엔 계획에 없었다는데 억지로 쓴 것이라 하니 이해는 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623 [일반] 너무 느립니다. 그런데 너무 빠릅니다. [25] Secundo8284 16/04/15 8284 6
64622 [일반] 황당한 부상 이야기 [17] Elenia4468 16/04/15 4468 14
64621 [일반] 우리 동네 최초의 사건 '두 얼간이의 범죄' [13] 삭제됨5613 16/04/15 5613 10
64620 [일반] pgr에 정치게시판이 있었으면 합니다. [485] 아깽17768 16/04/15 17768 174
64619 [일반] 경제성장을 본 적이 없는 젊은이들 이야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106] santacroce13213 16/04/15 13213 54
64618 [일반] [NBA] 코비 브라이언트의 NBA 마지막 2분.jpg [50] 김치찌개7853 16/04/15 7853 0
64617 [일반] 독일 언론 긁어오기 - 통영 국제 음악제(스압) 2. [2] 표절작곡가3380 16/04/15 3380 1
64615 [일반] 송창식 벌투, 김성근 감독 병원행, 정근우 무릎 사구 [133] 예루리19659 16/04/14 19659 7
64614 [일반] 김성근감독님의 건강상 자진하차를 기원합니다 [71] AspenShaker13469 16/04/14 13469 23
64613 [일반] [데스노트] 야가미 라이토를 패배의 길로 이끈 네 가지 실수 [99] Survivor19495 16/04/14 19495 13
64612 [일반] 두 개의 관점 [6] 글곰4438 16/04/14 4438 11
64611 [일반] [스포] 400번의 구타 [3] 王天君5960 16/04/14 5960 4
64610 [일반] 부자가 가난한 자보다 15년을 더 오래 사는 나라 그리고 뉴욕 [14] santacroce9805 16/04/14 9805 14
64609 [일반] 최고의 반전극장 - 1948년 미국 대통령 선거 [20] 이치죠 호타루15754 16/04/14 15754 8
64607 [일반] 15-1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표 [20] SKY925258 16/04/14 5258 0
64605 [일반] 판피린 3형제 이야기 [29] 모모스201317158 16/04/14 17158 11
64604 [일반]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 예매 일부만 일단 열렸습니다 [26] 빵pro점쟁이8200 16/04/14 8200 1
64603 [일반] [해축]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결과&잉글랜드 FA컵 4강 대진표 [22] SKY926046 16/04/14 6046 0
64602 [일반] <조이> - 치명적 노잼의 원인은? [21] 마스터충달5630 16/04/14 5630 2
64601 [일반] 나의 영웅에게 (Kobe) [4] 장비3646 16/04/14 3646 1
64600 [일반] 이거 좀 당황스럽네요.jpg [61] 김치찌개15448 16/04/14 15448 3
64599 댓글잠금 [일반] "일베나 오유나" 이것이 실현 됐네요 [368] 삭제됨22487 16/04/13 22487 33
64598 [일반] 샌더스와 데일리뉴스의 인터뷰 발췌 및 비판 [15] 달과별7254 16/04/13 7254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