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26 12:14:49
Name 작은기린
Subject [일반] 판타걸스(최유정,김도연) 꽃길만 걷게 해주세요




아이돌 1도 모르는 사람이 프로듀스101 때문에 판타걸스(최유정,김도연)에 입덕하게 되어서..
어떻게 하면 판타걸스가 잘 될 수 있을까? 망상해보는 이야기 입니다


1부에서 그렇게 믹스앤매치 이야기를 블라블라 쓸때부터 뻔한거 아니였나요?
맞습니다 제가 생각한 판타걸스가 꽃길을 걸을 수 있는 방법은 서바이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고 서바이벌을 할까 그거죠!




대한한국은 꽤 오래전부터 수저열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이아수저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어느 모임을 가도 산업군을 가도 죄다 수저타령입니다

노오력! 노오력! 하란말이야
근데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너무 힘들어요
기울어진 운동장 이야기는 연예계도 피할 수 없습니다

저는 팬으로서 일단 판타지오가 어떤 회사인지 조금이라도 알고 싶었기 때문에...
판타지오 그리고 최유정과 김도연은 일단 양손에 꽤 괜찮은 수저를 들게 됐습니다



잠깐 프로듀스 101 짱먹은 소미 이야기를 해봅시다
소미는 식스틴 방송이 끝나고(7월7일) 4개월후인(11월12일)프로듀스 101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딱 15살 나이에 두번의 서바이벌을 끝까지 완주해낸 대단한 소녀입니다

두번은 없어요 저 JYP 에요 패기를 보여주며 프로그램 초반부터 끝판대장 자리에 앉습니다
JYP 회사가 갖는 무게감 그리고 서바이벌 무대경험을 갖고 전소미는 다른 101명의 출연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프로그램의 흥행을 위해 이슈몰이가 필요했던 엠넷 제작진이 이걸 놓칠리가 없죠
엠넷은 프로듀스 101 초반부터 100 VS 1(전소미) 컨셉으로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만듭니다
그것도 모잘라서 프듀 방송 직후 엠넷은 트와이스 멤버들에게는 소미가 찍은 Pick ME 뮤직비디오를
소미에게는 언니들의 데뷔 무대를 보여주며 반응을 살핍니다 다시생각해도 열받네요

'부러워하면 지는거라는게 있죠~안부러워요 저도 언젠가는 데뷔할거니깐!'
여러분 이게 초졸의 패기입니다!

소미는 식스틴에서 얻은 팬덤과 본인의 무궁무진한 스타성을 발휘하며 당당하게 센터에 차지하게 됩니다
JYP가 립서비스성[?]으로 던진 스타성은 소미가 최고에요를 현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여러분! 인지도와 팬덤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소미는 식스틴을 통해서 은수저로 그리고 프로듀스를 통해 금수저로
그리고 다시 아이오아이를 거치면서 다이아수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JYP는 트와이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소미가 프로듀스에 출연하기 전이나 후에도
식스틴2 계획할 생각이라고 인터뷰에서 수차례 밝혔습니다
아마도 소미는 JYP 차기 그룹의 멤버가 되겠죠?
근데 과연 식스틴2에 소미가 쉽게 짠하고 등장 할 수 있을까요?

이미 두번의 서바이벌을 거친 소미는 팬덤과 인지도가 넘사벽수준이기때문에 당연히 멤버로 결정되는 분위기
그런 와중에도 세번의 서바이벌은 너무 가혹하지 않나 생각이 들것이며
JYP가 워낙 여자아이돌 연습생 시스템이 잘되있다보니 인재풀 역시 빵빵해서
새로 JYP 걸그룹 런칭하는 팬덤과의 기싸움도 있을거에요


식스틴2는 아무리 생각해도 트와이스와 전소미의 성공에 힘입어 화제성은 분명히 있을텐데...
소미의 개인팬덤을 등에업고 최대한 잡음없이 기존의 연습생들과 어떻게 잘 융합시킬지가 관건이겠네요
근데 진짜 식스틴2 예상 연습생들을 너무 화려해서 또 그렇게 걱정은 안드네요
대한민국의 모든 비쥬얼,춤,노래 되는 연습생들이 참 많이 모여있습니다
게다가 JYP의 연습생 복지문화는 3대그룹 중 가장 으뜸이라고도 알려져있구요

http://www.etorrent.kr/bbs/board.php?bo_table=star&wr_id=723890

인터넷에 떠도는 팬들이 예상한 식스틴2 예비 참가멤버입니다
보기만 해도 후덜덜하네요 YG가 보석함이라면
JYP는 화수분입니다 다른 소속사 다 퍼줘도 끝없이 몰려들어요


아무튼 식스틴2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과하진 않으면서도 소미의 스타성에 꿀리지 않는
JYP 연습생이 반드시 나와야 할것입니다 프듀스에서 김세정이 완벽히 그 역할을 완수했죠!

프로듀스가 중반이후 탄력받고 성공할 수 있었던
전소미와 김세정이 끝까지 경쟁을 함으로써 이슈를 집중시킨게 진짜 컸다고 봅니다

어쨌든 대중들은 그래서 101명중에 1등이 누군데? 이걸 궁금해하니깐요


잠깐만 말나온김에 세정이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세정이는 프듀 3대장중에 한명인데다가 공중파 예능 고정패널로 적응기간없이 굉장히 빠르게 스며들었는데요
도대체 김세정은 데뷔한지 3개월이 된 아이돌이 아니라 5년쯤 푹 묵힌 아이돌인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프로듀스 최종무대를 거친 거친 웬만한 아이들은 다 경험치가 쌓이긴했지만요

특히 메인보컬로서의 포지션 눈웃음이 매력적인 비쥬얼과 끼 센스 판단력 이런게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듀스 내에서 1,2,등을 놓고 경쟁했던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와 부담감
아이오아이 구구단 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스케쥴을 그냥 다 떨쳐 안고 묵묵하게 미션을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볼때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건강한 아이구나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굴리다가는 이미지 소모도 빠르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워낙 영리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걱정이 덜 되네요



내가 루트에서 공부를 포기했어!!
저는 세정이 클립영상중에 이게 가장 좋아요




세정이는 구구단의 에이스로서 열심히 버스운전을 하는 중인데요
사실 판타걸스가 서바이벌을 하지 않고 세정이처럼 예능으로 우회전을해서 

유정이와 도연이..같이 해도 좋지만 웬만하면 좀 더 예능감있고 리액션이 좋은 유정이를 활용해서

지금의 세정옵쇼처럼 본인의 커리어를 쌓고 팀이 만들어질때 자산을 쌓아놓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지만...


현 아이오아이 멤버중 그러한 롤을 맡을 수 있는건 세정이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판타걸스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MBK 광수가 딱 채연이를 세정이롤로 돌려서 열심히 쓰고있는데 채연이도 매력적이지만
세정이가 진짜 정말로 힘세고 강한 아이돌이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암요 혼자서 씨스타 4명을 팔씨름으로 때려잡는 아이인데요

힘도 좋지만 넉살좋은 멘트가 예술입니다


'팔씨름 좋아합니다'
'남자아이들이랑 자주했어요 좋아합니다'
'언니들 힘이 정말 좋으세요 따봉!'

세정아 니가 직접 꽃뿌리며 걷는구나 화이팅!





프로듀스 최종 투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1위 유연정 13만 6천표
10위 임나영 13만 8천표
9위 강미나 17만표 3천표
8위 김도연 20만표
7위 정채연 21만 5천표
6위 주결경 21만 8천표
5위 김소혜 22만 9천표
4위 김청하 40만 3천표
3위 최유정 43만 8천표
2위 김세정 52만 5천표
1위 전소미 85만 8천표



판타지오는 최유정 김도연 두명이 최종 11인에 합류했습니다
최유정은  전소미,김세정과 더불어 프로듀스 팬덤 3대장중에 한명입니다


김도연은 최유정보다는 팬덤 크기 자체는 약간 차이가 나지만...
애시당초 프로듀스101 자체가 끊임없이 투표와 투표 그리고 투표로 걸러내진 팬덤입니다

여자아이돌로서는 좀 특이하게 개인팬덤이 강하게 형성된 편이고11명 멤버 화력하나가 웬만한 중소돌보다 강합니다
무슨 아메리칸 합중국 보는거 같네요

최유정 김도연은 정말 이상적인 걸그룹 케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서로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고
마치 친자매같은 케미를 팬들과 대중들에게 보여주며 절대적인 지지를 받습니다(도댕은 사랑입니다)
둘 중 누가 인기가 많고 적은가를 떠나서 가수,팬덤 둘다 아주 끈끈한 결속력이 장점입니다
물론 최유정과 김도연을 따로따로 좋아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그냥 파고들다보면 양쪽 다 좋아질 수 밖에 없어요


마치 Team B(b.i,Bobby,김진환,송윤형,구준회,김동혁)이
Win 프로그램에서 거치면서 다져진 팬덤처럼요
그런데 여기는 2명밖에 없잖아요? 완전 찐합니다


물론 젤리피쉬(김세정,강미나)와 플레디스(주결경,임나영)도 멤버 두명씩을
아이오아이에 합류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시너지 효과는 도댕조합이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또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가 또 늘어지니..흑흑


사실 판타걸스가 최소 중박을 칠 수 있는 아주 쉬운길은 이거라고 봅니다
그냥 김도연 최유정 둘만데리고 데뷔시키면 됩니다 딱 둘만 해도 어느정도 되긴 될겁니다

하지만 요즘시대에 2명으로 성공하는건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닌거 같습니다
확장성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멤버수는 갖춰져야 멤버마다 포지션을 잡고 다양한 컨셉과 세계관을 정립할 수 있으며
아이돌 최고의 무기인 '군무'를 버리기가 너무 아깝습니다
두명으로는요즘 시대에 볼거리가 떨어져요

아이돌그룹에서 확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다양한 팬덤흡수 좀 더 멀리 볼 수 있는 판을 만들자
이러한 철학을 아주 오랫동안 소신있게 밀어붙인 회사가 지금의 SM이고 결과물 또한 훌륭합니다

혹시 김종인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나진 프레이 김종인요? 땡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이요? 땡
이 글을 읽으신다면 엑소의 카이를 떠올리셔야 합니다



엑소 데뷔 타이틀곡 - MAMA
SM만 할 수 있는 그런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아이돌영상인지 아니면 블리자드 시네마틱 영상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그냥 한번보세요! 충격과 공포입니다!





아무튼 멤버가 둘 뿐이면 이미지 소모도 빠르고 어느 한쪽 멤버에 인기가 쏠리면 그것대로 피곤합니다
그리고 이미 판타지오는 신인걸그룹을 만든다고 발표했으니깐요
설마 걸그룹인데 꼴랑 2명이겠어요?

아이돌은 누가 언제 어떻게 뜰지 모르고 또 누가 언제 그룹을 탈퇴할지
회사 계약을 무시하고 중국으로 넘어갈지 아몰랑 나 안할거야 남친이랑 연애나 해야겠다
트롤링도 가능하다는걸 보여줬기 때문에...

언제나 여분의 스페어 타이어는 필요합니다
너무 많으면 그것대로 문제지만 너무 적으면 안되요
문제 생기면 팬덤수습하고 빈자리 채우는것도 힘듭니다



혹시 누가 압니까? 이런 로또가 터질지도요!
예능출연 한방으로 빌딩을 세웠습니다 덕선아 잘 지내고있니?




김소혜,김청하,유연정 꿈의라인업!!

한가지 짚고넘어가자면 아이오아이 멤버들중에 판타걸스로 합류하게 된다?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개이득입니다! 이건 생각할필요도 없죠!
소미는 최종투표 80만 대군을 가진 JYP 차기 에이스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놔줄리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고
(최유정,김도연이 JYP로가건 소미가 판타지오로 오건 그땐 그냥 다 죽는겁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이미 데뷔할 그룹이 확실하게 정해져있거나 예정이고요

남은건 김소혜와 김청하 뿐인데 과연 가능할까요?
I.B.I(퀵빛짹핸푼)이 망상이 아니라 현실로 됐기때문에 꼭 불가능한것만은 아니겠지만...

김청하의 소속사인 M&H 이주섭 대표는 10년간 몸담았던 JYP를 떠나
(前JYP)김청하와 함께 원대한 꿈을 품고 회사를 차립니다
이주섭 대표의 입장이라면 누구라도 김청하를 놓치고 싶진 않겠죠? 집안의 기둥이에요
김청하는 걸스피릿(아이돌보컬대회)과는 좀 비슷하면서도 다른 포멧인 힛더스테이지(아이돌+B-BOY 합동공연)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웬지 이 프로그램 좀 흥할거 같습니다
청하 인기 더 올랐으면 좋겠네요


김소혜는 확실히 청하보다는 가능성은 있다고보는데 최근 가족중심으로 개인소속사를 차렸습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활동기간중 개별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음반활동,CF촬영 등등)
프로듀스가 끝나고 레드라인과 계약만료 된 김소혜 역시 아이오아이 활동 중 개인활동을
매니지먼트 해줄 소속사가 필요했다고 궁예를 해보고 아마도 아이오아이 활동기간동안
'임시'로 가족끼리 회사를 세워서 매니지먼트를 맡은게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소혜를 대신 잘 맡아서 키워줄[?] 소속사와 활동기간내내 끊임없이 미팅하고
괜찮은 곳이랑 좋은 신호가 오고가면 아마 그쪽 소속사로 보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판타지오는 배우소속사이기도 하고 최유정,김도연양도 있고
여러모로 메리트가 많은 회사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글쎄요 두고봐야겠죠



개인적으로 아이오아이 멤버 22인중에 아무나 한명을 데리고 올 수 있다면 이수현(푼수현)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춤,노래,끼 걸그룹으로서는 충분할만큼  능력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하구요
무엇보다 걸그룹에 어울리는 밝은 에너지를 팀에  채워줄 수 있는 멤버라고 생각합니다

웬만한 걸그룹마다 푼수,비글스러운 매력으로 멤버들의 케미를 불태우고 비타민같은 멤버가 있지만
분위기를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도 밝고 유쾌하게 조율하고 센스가 돋보이는 프로듀스 101 최고의 연습생은 푼수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를 아주 유쾌하게 만들어요 푼수현 닉네임부터 유쾌하지 않나요?
물론 최유정도 멤버들에게 유쾌함을 전달하는 최고의 케미덩어리인데 그런 멤버들은 많을수록 좋겠죠? 사실 취향입니다
현 걸그룹중에서도 수현이 정도되는 포텐을 가진 푼수캐릭터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퀵소희 별명 붙여준 사람은 exid 위아래 직캠 찍어준 사람처럼
불러다가 밥도사주고 프리허그도 해줘야 합니다 별명얻고 그냥 완전히 날라다니네요
그리고 빚채경도요 참 대단한 별명이에요 이래서 캐릭터가 중요한거같습니다
부디 해인이와 수현이도 소희도 채경이도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프듀 멤버 합류는 결국 가정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최유정,김도연 꽃길 시나리오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결국 답은 서바이벌 입니다
최유정과 김도연을 중심으로한 팀 서바이벌이죠
양현석은 믹스앤매치에서 서바이벌의 의미가 없는 B.I Bobby 김진환을 아예 데뷔확정멤버로 만들고...
나머지 멤버들 그리고 팬덤의 결속력을 다지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소미의 식스틴2 같은 경우는 말했다시피 JYP내에서 제2의 김세정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멤버를 찾아서
서바이벌 프로그램답게 긴장감을 조성하며 개인팬덤과 팀팬덤의 코어팬덤과 대중들의 괴리감을 줄여야하는데...

판타지오의 최유정 김도연은 깔끔하게 각자 팀을 맡아서 대립구도로 서바이벌 가능합니다
프로듀스 마지막날 유정이 10등해도 좋으니깐 제발 김도연 11등해라 간절하게 기도했던 이유였습니다
근데 투표결과를 보고 정말 쓸~데없이 마음 졸였구나 생각했죠

그림을 그려보자면 김도연 최유정 조합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정말 경쟁하기 싫지만 팀의 리더로서 최선을 다해 선의에 경쟁하는 최유정과 김도연의 리더쉽을 적절히 살려주고

유정이와 도연이가 새로운 멤버들의 매력을 끌어내서 포텐 터트릴수 있게 어시스트에 집중한다면...
도댕은 도댕대로 판타걸스도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팀으로서의 모습을 갖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두 멤버가 각자만의 개성으로 리더쉽을 잘 발휘해서...




(최유정)팝댄스,힙합걸스,커엽
(김도연)청순컨셉,걸리쉬,떽띠

이런식으로 컨셉 효과를 확실히 대비해서 무대를 잘 이끌어낸다면...

믹스앤매치 방송에서 YG 연습생들의 실력과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듯이...(바비 나쁜놈 너무 잘해도 탈임)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믹스앤매치는 Team B 멤버들과 신규멤버들의 실력차이가 너무 큰게 흠이였는데..
판타지오는 갭이 조금 더 적을거라 생각됩니다)



서바이벌 방식 예를들자면...

최유정 김도연을 포함한 데뷔멤버를 양 팀당 4명씩 가르고(혹은 5명)
팀 무대 형식으로 서바이벌 무대를 거쳐서 승부를 가린뒤 진팀에서 1명을 탈락을 시킨다거나
아니면 8명중 총 2명을 탈락시킨다거나 뭐 어떤식으로 만들던지 가혹하긴하네요(거의 믹스앤매치랑 같네요)
서바이벌이니깐 더 심한 포멧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상상만해도 가슴이아파서 차마 적을 수가 없네요



여러모로 생각해봤는데 역시 믹스앤매치 방식이 진짜 대단한거 같습니다
어그로는 죄다 양현석이 끌고 멤버들은 더욱 돈독해지고 팬덤도 강해지고
게다가 최종선발멤버 역시 YG 실무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듯한 연출 편집까지...

과정도 결과도 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제작자만) 신나는 서바이벌!!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김도연의 걸그룹 서바이벌은 대중들에게 충분히 이슈몰이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단 식스틴2 보다는 빨라야 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선점효과라는게 있고 타이밍이라는게 있는데...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놈의 골든타임...
그래도 저는 그 골든타임을 식스틴2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왕 만들거면 때깔좋게 잘 만들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판타지오는 가수보다는 배우를 키우는데 더 역량이 집중되있는 회사입니다
아스트로를 런칭할때 인지도를 쌓고 팬덤을 모으기 위해서 판타지오는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같은 소속사인 김새론을 출연시켜 효과를 보려했습니다만...
뭐 아무튼 뭐라도 했다는게 중요하죠!
수익을 내기보다는 홍보하고 팬덤 다지는 차원이니깐요!


나 너한테 입덕했어! 이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드라마 입니다



판타지오가 과연 믹스앤매치나 식스틴처럼 자체적으로 보컬코칭,퍼포먼스,무대연출 등등
음악 서바이벌 무대에 필요한 것들을 시청자들에게 퀄리티있게 보여줄 수 있냐 그건데...
저는 3대기획사 말고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너무 어설프면 진짜 안하는게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경우 최정말 허접하게 연출해서 죽도 밥도 안되는 무대 만들어놓으면...
저런 애들이랑 최유정,김도연이 데뷔한다고? 에이 망했네 이런식으로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첫째도 이미지 둘째도 이미지 셋째도 이미지가 최고입니다
기껏 아이오아이로 벌어놓은거 깎아먹으면 안되니까요

(저는 헬로비너스와 아스트로의 경우를 비추어봤을때
개인적으로 판타걸스 예비 연습생들의 포텐을 꽤 높게 평가합니다
인재를 발굴하는것과 기획하고 프로듀싱하는건 좀 다른 문제겠지만요)




그래서 가능한 프로듀스 A&R(음반기획)팀을 전부다 끌어모으는건 어떨까요?

프로듀서 겸 심사위원 (라이언전,혹은 판타지오 음반 프로듀싱하는 이기용배도 괜찮다고 봅니다)
퍼포먼스디렉팅 겸 심사위원 배윤정(실력은 둘째치고 외부에서 데려올 수 있는 최고의 인재라고 봅니다)
보컬트레이너,랩담당(제아,치타 아니면 그때 좀 잘나가는 1세대~2세대 아이돌 누구나 괜찮은거 같습니다 바다누나?

또 영화소속사이니 만큼 데뷔 뮤직비디오를 좀 괜찮은 감독이 찍어주거나 이런것도 가능할까요?
뮤직비디오로  서강준이 까메오라도 딱 나와주면 진짜 최고긴한데 힘들겠죠?
아니면 아스트로 비쥬얼 덩어리 차은우라도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1편 헬로비너스 이야기에서 저는 황수아 뮤비 감독을 강력 추천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경연무대 같은건 당연히 해야겠죠?
특히 지난5~6년간 동거동락한 판타걸스(아이틴걸스)의 남매팀 아스트로(아이틴보이즈)는 꽤 도움이 될겁니다
예전에 판타지오에는 불가능한 일이였지만 이제는 이런 기획도가능합니다
아스트로 선배님들 제발 힘을 주세요! 그리고 대박나세요!


Win과 믹스앤매치 식스틴을 롤모델 삼아서 최유정,김도연의 화제성을 최대한 이슈몰이 삼아서..
엠넷의 적극적인 도움과 프로듀스 출연진들의 힘을 받아서 우주의 기운을 모으는겁니다
아이돌 1도 모르는 팬의 참새같은 머리로는 이게 한계입니다




참고로 CJ TVN 하반기 초 기대작인 '안투라지' (서강준출연)가 방영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서강준은 판타지오 차기 라이징 스타가 될 것이고(엄격,단호,진지)
안투라지가 부디 대박나서 판타지오와 축배를 들고 같은 CJ 계열사인
엠넷에서 기분좋게 판타걸스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협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거야 말로 망상의 극치 입니다!! 뭐 상상은 자유니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메인보컬!!! 서바이벌이고 뭐고 일단 메인보컬!!

걸그룹은 곡이 제일 중요하지만 좋은곡을 받으면 그걸 더 잘 살릴 수 있냐!!!
별로인 곡을 받아도 커버칠 수 있는 메인보컬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메인보컬이 진짜 걸그룹에서는 너무너무 중요한거 같아요

일단 음원순위가 좋아야 대중성있는 걸그룹이 되는데 결국

그게 메인보컬과 프로듀서의 하모니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서요



그러고보니 이루 부들부들...
드림걸스 생각보다 나쁜곡은 아니였지만서도 그래도 초반 젓가락 사운드는 좀 그랬어요
그래도 곡 테마나 컨셉 가사는 은근히 괜찮았고 11명 멤버들의 매력은 잘 보여줬다고 봅니다
특히 후렴구 멜로디는 괜찮았고 안무에서 배윤정 단장의 큰 도움을 받았다고 느꼈습니다
아주 어려운 동작 구성은 아니였지만 11명의 멤버들이 꿀벌처럼 바쁘게 대형이동을 하면서
툭툭 치고빠지는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안무는 정말 잘짰다고 봅니다




판타걸스는 괜찮은 메인보컬만 있었으면 이렇게 복잡하게 서바이벌 안하고 그냥 무난하게 런칭했어도 중간은 했을겁니다

물론 메인보컬이 좀 딸려도 인지도가 높고 팀으로서 시너지가 좋고 프로듀싱이 잘된다면 커버가 될 수 있으나
여자 아이돌은 팬덤 형성보다는 먼저 대중성을 좀 더 기반에 두고 치고나가는 성향이 많기때문에
여자아이돌 대세가 되기위해서는 반드시 괜찮은 곡과 괜찮은 보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느 그룹을 막론하고 아이돌이기전에 노래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메인보컬의 인지도와 팬덤 지분은 꽤 높게 차지합니다

저 역시 여자 아이돌을 볼때 가장 먼저 비주얼을 보고(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누가 메인보컬인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매력을 살펴보고
결국 노래 잘하는 멤버에게 꽤 많이 마음을 주게 되더라구요

소녀시대 태연! 씨스타  효린! 에이핑크 정은지!
여자친구 유주! 마마무 솔라! 트와이스 지효!
SES 바다! 핑클 성유리!

나열할려니 끝이없네요 그리고 뭔가 신경쓰인다면 그냥 넘어가주세요




특히 최근 아이돌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특히 좋아요님의 영업글을 보게 되면서
오마이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는데요
오마이걸의 메인보컬 현승희양 역시 걸그룹 기준으로 굉장히 좋은 보컬이라고생각합니다
어떤 컨셉 어떤 그룹에 갖다넣어놔도 무조건 1인분은 확실하게 보장되는 든든한 멤버?

오마이걸에는 팀내 에이스가 될 수 있는 멤버들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승희가 제대로 리바운드만 해준다면 이 팀은 얼마든 치고 나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수민이 나가고 판타걸스에 딱 승희같은 실력과 색깔을 가진 보컬 데려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근데 그게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말도 안되는 생각인지 금방 알게 되더라구요
승희 너무 매력있어요 걸스피릿에서 어찌됐건 태어나서 처음으로 1위를하는 모습을 보고 참 보기 좋았습니다
승희 그냥 우승까지 달려봅시다 화이팅!


노래 잘하는 친구는 많지만 걸그룹에 어울리지만 희소성있는 음색과 실력을 갖추고
춤도 잘 추고 되도록이면 비쥬얼도 괜찮은 인재를 찾는다면 뭔가 하나씩 빠져있습니다

물론 데뷔 한달 앞두고 전국에있는 보컬 학원 뒤져서 한달만에 데뷔시켜서 (어쨌든)대박낸
에이핑크 정은지 같은 케이스도 있긴하지만 그런건 정말 로또잖아요








저는(팬이라 콩깍지가 있을수도 있지만) 이수민이 판타걸스에 어울리는 꽤 괜찮은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요 1분30초짜리 영상을 보시죠(Fire,몬스터)


프로듀스에서 실력으로는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았던 (로엔)박소연과 랩배틀 영상입니다
같은 파트를 맡았기 때문에 쉽게 비교가 됩니다
  
이수민,박소연 둘이 가지고 있는 톤과 발성 랩스킬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랩을떠나서 화면을 뚫고 목소리가 귀에 쫙쫙 박히는 이수민양의 음색과 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막귀인 제 귀에는 랩을 처음하는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Fire의 도입부를 감칠맛나게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듣고 있다보면 딱 몰입이 되는 느낌?


물론 박소연도  묵직하고 쫀득쫀득하게 자신만의 느낌으로 잘 살렸다고 봅니다
전소연도 나갔는데 박소연도 그냥 언프리티 랩스타 보내주면 좋았을거 같은데...

박소연은 최종22위 안에 든 멤버이고 어느 걸그룹에 갖다놔도 즉시전력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랩 배틀이였지만 박소연과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수민의 포텐을 높게 평가합니다

그리고 Fire 무대가 끝나고 곧바로 이수민 몬스터 영상이 짧게 나오는데요
연습영상에서 몬스터 하이라이트 사비부분을 제아선생님의 시범조교격으로 부르고

경연영상에서는 도입부 부분을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몬스터조 1등을했죠

좋은 메인보컬의 조건이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일단 음색의 희소성과 라이브의 안정감 그리고 얼마나
요즘 노래에 맞는 창법을 가졌는가를 느낌적인 느낌으로 생각하는데...
이수민 정도면 충분히 판타걸스 메인보컬로서 색깔을 입혀줄 수 있는 희소성있는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수민양이 판타걸스에 들어가게 되면 팀으로서 어떤 보컬색일지 느껴봅시다


스피카 - I'll Be There (노래 진짜 괜찮습니다)



2014년 판타걸스(아이틴걸스) - I'll Be There


물론 스피카는 굉장히 실력있는 팀이고 아이틴걸스는 연습생들이라 좀 차이가 나긴하는데요
같은 노래지만 메인보컬에 따라서 이렇게 다른 색깔로 들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곡에서 이수민양의 파트가 꽤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요즘 걸그룹에서는 들을 수 없는 희소성있는 음색이라고 생각하고 안정감도 있어요
파워만 좀 갖추면 메인보컬로서 팀에 색깔을 불어넣을 수 있을거라고 봤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I'll Be There에서 최유정이 랩&서브보컬을 받쳐주고

이수민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치면서 화음을 맞추는데 꽤 그럴듯 합니다


왜냐하면 최유정양의 음색때문입니다

최유정 Pick me 영상에서 보컬능력에서 많은 칭찬을 받았고
특히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라이브로 춤추며 노래할때 그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는데
그 능력을 인정받아서 7인유닛 활동곡에서도 청하와 함께 메인보컬 파트(드림걸스,엉덩이)를 맡고있는데요

유닛활동에서 최유정 파트를 듣다보면 역시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팍 하고 쳐주며 톡 쏘는 맛은[죄송 비유가 ㅠㅠ] 조금 약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래에 저음 중음 고음이 있다면 진짜 유정이는 다 기본이상으로 잘하는데

특히 저음과 중음에서 정말 맛깔나게 잘 살리지만 최고음에서는 약간 상대적으로 아쉬운 느낌?

수민이는 목소리가 좀 얇고 연정이는 정말 파워풀하고 힘있게 가래떡처럼 쫙쫙 뽑아내죠

청하가 지금 유닛 메인보컬인데 음색은 다르지만 약간 좀 비슷한 스타일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근데 청하음색도 좋지만 이수민 음색이 더 유니크하다고 느껴져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Cursh 녹음에선 작곡가 라이언전이 '얘는 메인(보컬)이야 메인(보컬)' 이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최유정을 칭찬했지만...
얌얌 녹음실에서는 작곡가 DR이 최유정에게 처음 녹음할때 조금 더 톤을 높여서 상큼한 느낌으로 불러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유정이 웃을때 목소리는 더 없이 하이톤이지만 평소 목소리만 들으면 세정이 버금가는 아저씨 톤이 가끔 나옵니다
생긴거 답지 않게 약간 쇳소리가 납니다 워낙 귀여워서 상관없지만요
 
프로듀서로 입장으로 최유정같은 캐릭터는 사랑받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그냥 박지성처럼 노래파트 아무데나 꽂아넣고 쓰면 됩니다 어딜가도 밥값하니깐요



얇고 청아한 음색을 가진 이수민의 음색과

상대적으로 조금 두꺼운 느낌이 들지만 쫀득쫀득하고 중음에 강한 생기넘치는 최유정의 음색은

그리고 김도연  음색도 하이톤으로 나름 청아하고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죠




다른 다레코딩한 노래를 들어볼까요?

판타지오 아이틴걸스 싱글 I Love Pizza를 들어보시죠

이수민은 이 곡에서 '사랑해 너를~' '사랑해 너를~' 후렴구만 반복하는데
최유정양의 보컬파트와 랩과 꽤 잘 어울려져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좀 우습긴 하지만 전 이곡이 최유정과 이수민 보컬 색깔 나아가서
판타걸스의 앨범의 보컬에서 전해지는 느낌을 맛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수민은 떠났습니다 그리고 아이오아이에는 프듀끝판왕 유연정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제작자라면 이수민과 유연정중 누굴 메인보컬로 쓰겠냐 물어보신다면
저는 팬심빼 고를라면 꽤 흔들릴거 같아요 

그 만큼 유연정은 어느그룹이든지 탐나는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영상을 보시죠...



솔로로서의 역량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대중적이면서 깔끔한창법 호불호가 덜한 깨끗한 음색으로 어떤곡에서든 도입부나 하이라이트 파트를 안정감있고

시원하게 톡 쏠 수 있는 탄산수 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연정이는 그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음원도 좋고 라이브도 좋아요!

케이팝스타 예선에는 유주같은 보컬원석이 나옵니다!

잘 지켜보도록 합시다!

프로듀스 101 최고의 히트곡은 드림걸스도 아니고 픽미도 아니고 같은곳에서 입니다
노래도 잘 뽑았지만 연정이가 진짜 잘 살렸죠 다른 아이오아이 수록곡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정이의 성대와 목소리가 한땀한땀 잘 묻어져있습니다

유연정은 이미 프로듀스 초반에 어벤져스조합(전소미,기희현,정채연,허찬미,정은우)를 상대로
자기 성대 하나만 믿고(+악마의편집)기막힌 다시만난 세계를 불러줬었죠

소녀시대 태연은 걸그룹 보컬로서 워너비중의 워너비고 그 동안 비슷한 창법을 쓰거나 음색을 내는 보컬들은 많았지만
원조를 이길 수 없었는데 연정이는 전성기 상큼했던 태연의 보컬을 연상시킬만큼 너무나 시원했습니다
음색도 좋고 고음도 잘 지르는데 성량까지 대단한데다가 라이브 안정감이 남다릅니다

스타쉽의 제2의 효린이 있다는 엠넷 대사를 보고 콧방귀를 꼈지만...연정이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그래도 이런건 있는거 같습니다


아이오아이 유닛활동에서 유연정은 프로듀스 활동곡인 24시간 메인보컬을 맡고있는데
노래는 연정이가 황이모가 훨씬 잘하겠지만 이 곡을 맛깔나게 살리는건 황이모가 더 잘합니다
연정이의 너무 맑고 깨끗한 보컬은 EDM 뽕끼 충만한 24시간이 좀 밋밋하게 들리더라구요 원곡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이오아이,우주소녀의 유연정에게 24시간 같은 곡을 줄까요?




조금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트와이스의 지효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효역시 위에서 말한 이런저런 이유로 걸그룹에 걸 맞는 좋은 보컬이라고 생각하는데
톤이 조금만 더 화사했으면 하는 생각이 아주 조금 10g 정도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트와이스에서 보컬파트가 지효만큼 많은 나연이가 밸런스를 잡아주고...
특히 트와이스 멤버들중에 외국인 멤버가 많아서 되게 튀는 발음들이나 음색들이 있는데
오히려 지효같은 정통파 직구 스타일이 트와이스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개성적으로 들리게 되더라구요



식스틴 - 지효 나띠 소미
딱 요런 느낌?
트와이스가 아니라 식스틴 영상을 따왔습니다
이 영상에서 지효의 보컬이 꽤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띠나 소미가 워낙 특이한 음색을 가지고 있으니깐
상대적으로 지효가 중심에서 딱 밸런스를 잡아준 느낌!!!
트와이스 전체 보컬에서 지효의 메인으로서 존재감은 바로 이런느낌이라고 봅니다


치어업하면 많은분들이  샤샤샤를 떠올리시겠지만  저는 치어업 처음 들었을때
지효의 기계음 파트 (여자가 쉽~게 맘을 주면안돼)가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게 들었는데요
다소 톤이 평범하게 느껴지는 지효의 보이스를 블랙아이드필승의 프로듀싱으로 맛깔나게 살렸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기본기가 충분하다면 메인보컬의 역량에 맞춤곡을 써내서 프로듀싱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판타걸스가 흥하기 위해서는 결국 괜찮은 메인보컬 반드시 필요하구요!!
식스틴에서 최종 메인보컬을 두고 마지막까지 지효와 민영이가 경쟁했듯이...
만약 판타걸스 서바이벌 무대가 런칭된다면 팀색깔에 맞는 괜찮은 보컬들이 좋은 경연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이수민은 보컬 멤버로서도 괜찮지만 판타걸스 99라인 한 축을 잡아줄 수 있고 아이틴걸스 원년 멤버라서 멤버들간에 케미는 말할것도 없고

최유정,김도연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팀의 확장성을 키울 수 있는 개성있는 멤버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스톤나영과인데 살펴보면 좀 특이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수민양의 근황은 학교다니면서 오디션도 보러다니고
이것저것 배우면서 음악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솔로가수가 될지 걸그룹이 될지 뮤지컬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음악의 길은 놓지 않을겁니다

나중에 어떤무대건 수민이 데뷔하게되면 많이 응원해주세요!!
수민이가 대중들앞에서면 또 이런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판타지오는 최유정 김도연으로 어느정도 인지도는 쌓아놨습니다
어떻게 스노우볼을 굴릴 것인가? 제가 생각한 답은 서바이벌입니다

왜냐하면 판타지오는 3대기획사(SM,YG,JYP)처럼 자체적인 A&R 팀이나
전문인력을 붙여서 프로듀싱해서 만전의 상태로 팀을 내보내기엔 조금 힘들어보이거든요
어쨌든 외부인력을 써야할 겁니다 그러면 그냥 그 인력들과 돈을 합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자는거죠

예전에 카랑카님이 피지알에서 SM히스토리와 소녀시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써주신적이 있는데...
소녀시대 프로젝트는 정말 오랜시간(5년이상?)이 걸려서 회사의 노하우와 역량 인재를 총동원해낸 역작이란걸 배웠고

전편에서 아이콘 역시 철저한 기획과 계산에 맞춰서 YG인력 총동원되서 만든 그룹이란것도 알았습니다


판타지오 걸스가 잘되길 바라지만 그 정도는 기대도 안합니다

그저 연말에 한번씩 단독콘서트 열고 7년동안 별탈 없이 무병장수하는 걸그룹이 되기를 바랄뿐이죠
근데 그게 어마어마하게 힘들더라구요


최근 YG에서 새로 기획하는 신인걸그룹(블랙핑크)역시 아주 오랫동안 묵히고 묵혀서 내보내게 되는 그룹입니다
속설로는 양현석이 태연의 가창력 윤아의 비쥬얼 공민지의 춤실력 CL의 끼
모든 쌈박자를 갖춘 멤버들만 고루모아서 완성형 걸그룹을 만들려고 했다고 하던데...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차라리 남북통일이 빠르지 않을까요?


어쩄든 흥하긴 할거 같아요




YG가 최고의 재료를 선별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집중한다면

SM은 재료는 기본이고 재료손질 양념조합등으로 어떻게 대중들의 입맛을 맞출것인가 이런 고민을 더 하는 눈치고

JYP는 그냥 재료건 요리건 닥치고 주방장이자 경영인(JYP)에만 맞았으면 됐는데
지금은 그냥 맛집 탐방 하기 바쁘고 다른 전문 쉐프와 CEO를 영입하고 음식식점을 경영해서 흥하고 있는 케이스 라고봅니다



판타걸스는 최유정,김도연이라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으니 이제 잘 요리만 하면 됩니다
저는 그 요리를 하는 방법중에 서바이벌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판타지오가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력과 자금을 투자해야겠죠
사실 인력 뭐 필요 없습니다 돈이면 되요 연예계야말로 자본주의 산업의 끝판왕 아니겠습니까?

용감한형제만 빼고 작곡가 한명 앉혀다가 프로듀스겸 심사위원 앉혀주시고
(예를들면 라이언전을 모셔다 레드벨벳 덤덤같은 대중적이고 유니크한 컨셉 한곡뽑아주길 기대해봅시다
헬로비너스도 SM 전속작곡가 디바인채널도 불렀는데 안될건 또 뭡니까)

안무 퍼포먼스 팀도 배윤정 단장 불러다가 따끔하게 혼내줍시다
유정아 도연아 걸그룹이 하고싶어?
이렇게 갈궈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프듀출연한 보컬쌤들 김성은,제아,치타 등등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죄다 불러봅시다
그리고 때깔나게 판타지오 뮤직대표도 자리에는 앉혀놓고...

프로듀스로 흥했는데 이왕 최대한 스토리와 분위기를 이어가서
엠넷의 영혼실린 연출을 곁들이며 판타지오 걸그룹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판타지오 아이틴걸스
vs
판타지오 올해 오디션 연습생
vs
프로듀스에서 얼굴 알린 연습생(아름다운 이마를 가진 오서정이 합격했다고 소문이..)

최유정과 김도연이 이렇게 판타지오에 모인 연습생들을 이끌고
각팀의 수장으로서 리더쉽을 발휘해서 경쟁하고 눈물을 쏟는다면
전 조금 쌈마이스럽지만 재미있게 볼거 같아요




그리고 메인보컬...
아시다시피 올해 K-POP 스타 파이널시즌을 엽니다
이번 파이널 시즌에서는 일반인 뿐만아니라 기존 소속사 가수/연습생도 참가 가능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케이팝스타는 최근에도 평균 시청률 10~14%를 찍는 프로그램입니다

화제성이 낮아서 그렇지 공중파의 힘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봐요
그리고 마지막 케이팝스타에서 분명히 별같은 인재들이 몰려들겁니다

각 중소소속사들은 군침을 삼키겠죠 그냥 쌩 신인연습생보다
방송에 한번이라도 얼굴을 알린 참가자 훨씬 기획하고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거니깐요
판타지오 역시 올해 케이팝스타를 눈여겨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돌 1도 모르는 일개팬의 망상스토리지만 진짜 실현되면 좋겠다 뭐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이정도의 기획은 어느 제작자나 다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중요한건 돈이죠 돈!
판타지오 유상증자를 해서라도 꼭 아이틴걸스좀 밀어주세요!
애네는 뜰겁니다 투자금 회수 될거에요 빌딩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상가하나는 차릴 수 있을거 같지 않나요?


판타지오 공동대표이자 사보이 그룹 호텔회장님 유정이 귀엽지 않나요?
아스트로 선배님들 대박나세요!꼭 대박나세요!
헬비선배님들 하반기앨범 선전을 기원합니다 진사에 나가던 입간판이 유명해지던 우리 같이 떠봐요!
하정우 선배님 9월에 재계약 하실거죠? 해주세요 제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서강준 선배님 드라마 안투라지 꼭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엠넷 꼭 보은해주세요! 저도 열심히 본방사수 할게요!


길고 길었던 판타걸스 꽃길만 걷게하소서 망상스토리가 끝이 났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린_배주현
16/07/26 12:26
수정 아이콘
어디에 은지같은 보컬이 숨어있다 튀어나올지...
작은기린
16/07/26 13:07
수정 아이콘
은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근데 대한민국에 노래 잘하는 괴물들 너무 많아요
그저 끼좀 있고 캐릭터 있고 적당히 새콤달콤한 보이스를 가진
멤버들이랑 잘 어울리는 친구가왔으면 좋겠네요
담배피는씨
16/07/26 12:51
수정 아이콘
유정이 팬카페 회원수만 23000명이 넘는데... 여기는 메보 문제만 해결 되면...
작은기린
16/07/26 13:09
수정 아이콘
팬카페 회원수로 낙관하기엔 조금 껄쩍지근하지만 긍정적인건
유정이가 삼촌들에게도 인기가많지만 특히 급식친구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다는겁니다
그리고 남녀노소 다양하게 좋아하더라구요 귀여운거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곡 잘받고 메보만 잘 들어오면 최소 7년간은 즐겁게 덕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김연아
16/07/26 13:03
수정 아이콘
어디서 3부작 기획했다고 약을 파십니까?
이전 글 읽고 느꼈던 분노는 어찌하시긴, 제가 알아서 다 풀었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작은기린
16/07/26 13:12
수정 아이콘
사실 지난번 낚시글이 죄송해서 여자아이들 이야기 와장창 쏟아봤습니다
잡다구리하게 쏟아냈더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
어차피 재미로 읽는글이니깐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처음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빠진내용도 있고 더 들어간내용도 있고 그렇네요~
김연아
16/07/26 13:22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두서가 없는게 제 맛 아니겠습니까?
곰느님
16/07/26 13:11
수정 아이콘
3부작으로 계획 (?)된 긴 글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소혜양이 판타로 영입되면서 ioi의 적통을 잇는 시나리오를 꿈꿨는데 샥엔펭이 생기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판타가 정말 어지간한 삽질을 하지 않은 이상 유댕조합+@로 어느정도 궤도에는 오를수 있을거 같습니다.
작은기린
16/07/26 13:1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샥엔팽이 남은 아이오아이 활동기간동안 일종의 임시보호소[?]같은 소속사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아버지가 잘 협상해서 어떻게 잘 소혜좋은곳에 데려다 줬으면 합니다!
마음같아서야 계약금이라도 주고 소혜 데려다가 판타에서 같이 놀고 싶지만 그게 또 힘들죠

미성년자가 대부분인 애들을 데리고 이상한짓을 할리는 없고 기획가 홍보가 생명인데...
어차피 인지도는 유댕이랑 도연이가 실컷 쌓아올렸으니 판타는 숟가락만 들면 됩니다
잘나가는 작곡가한테 앨범전체 프로듀싱맡기고 뮤직비디오 찍어주고 소속배우들 예능에 끼워팔기하면 됩니다!!
하정우 제발 재계약하고 서강준 드라마 대박나고 아스트로 앨범 더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헬비도 화이팅~
그대의품에Dive
16/07/26 13:18
수정 아이콘
샥엔펭 자체가 가족 기획사라는 점 생각해보면 사실 판타지오 이적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닙니다.
도댕솧이면 누가 뭐래도 ioi의 적장자겠죠.
초록개고기
16/07/26 13:27
수정 아이콘
못넘어가겠습니다. 메인보컬 부분 핑클 성유리 라뇨....... 는 아니고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작은기린
16/07/26 13: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옥여사는 들어보니깐 뮤지컬계에서 향후 2년동안 스케쥴이 꽉찼다고 하네요
정말 잘나가나 봅니다 그리고 제가 바다팬이에요~
16/07/26 13:30
수정 아이콘
정성이 엄청난 글이네요. 저도 판타지오 이수민양이 참 아쉽더라구요. 아예 연예계쪽 생각 안하는거같진 않은데 판타지오는 애들 관리를 대체 어떻게 했으면 애들이 다 떠나려고 하는건지....

이미 유정-도연 케미도 충분히 검증되었고 팬덤도 꽤나 공고해진거같은데 판타지오에서 IOI활동 이후 얘들을 어떻게 키워나갈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작은기린
16/07/26 13:40
수정 아이콘
1부작(헬비는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에 판타지오 뮤직에 대해서 생각을 풀었는데...

원래 배우소속사로 출발했고 배우소속사로 인지도가 높고 판타지오 오디션을 보러오는 연습생들도 대게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들이 많을거같고
판타지오가 플레디스랑 합작했던 헬로비너스가 굉장히 안좋게 말아먹어서 약간의 현자타임같은게 온거같아요
그 과정에서 연습생들이 많이떠났는데 아이콘의 정찬우나 여자친구의 예린처럼 잘된 케이스도 있구요
근데 지금은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할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요

아스트로 팬덤 잘 모으고 있고 헬비역시 싸구려 이미지 벗기고 SM 작곡가 불러다가 5월,7월 그리고 하반기 정규앨범까지 프로듀싱해주고 있거든요
그냥 믿어야죠 뭐 애들이 워낙 잘나서 알아서 잘할겁니다 발목만 안잡으면 되요~
갓수왕
16/07/26 13:39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 잘 몰랐는데 지효라는 저분 무슨 체형 드립 듣는거 보고 안쓰럽더라구요; 그런말을 왜하는지...이후 클립 몇개 보고 보컬이 괜찮은 친구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작은기린
16/07/26 13:44
수정 아이콘
원래 비쥬얼멤버 다음으로 팀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게 메인보컬인데
세상에는 불행하고 못난 사람들이 많으니깐요
지효가 식스틴 당시 10년 연습생활하고 데뷔문턱에가서 몇번이나 그룹 엎어지고
이러다가 나이만 먹고 회사에서 쫓겨나는거 아닐까 걱정 디게 많았는데 잘풀렸죠
유정이도 4년7개월 하고 거의 죽어야되나 그런 우울증에 시달렸다는데 어휴 지효는..
지효 잘하고 이쁘고 매력있어요 메보덕후라서 완전 좋아합니다!
갓수왕
16/07/26 13:48
수정 아이콘
와 감사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친구였네요. 복가 보고 출연자 그렇게 안쓰러워 진건 그날이 처음이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Astranagan
16/07/26 13:42
수정 아이콘
사실 마음같에서는 데뷔멤버가 꾸려졌고 데뷔가 거의 확정적인 돌결을 제외한 나머지 5명멤버(솜도댕술솧)가 함께 프로젝트 합작 걸그룹이 됐으면 하지만
넘나 꿈같은 일이니..
작은기린
16/07/26 13:48
수정 아이콘
제 글도 망상이지만 그것은 거의 빵상과도같은 넘나 꿈에서만 가능한 일
연말 가요대제전 이럴때 1회성으로 뭉칠 수 있겠네요
아니면 한 10년후쯤 소속사 계약 끝난 아이오아이 멤버들끼리 뭉쳐서 언니쓰처럼 재결합!
Astranagan
16/07/26 13:50
수정 아이콘
근데 링크해주신 제왑 연생 풀을보니 이건 대충 내보내도 대박날꺼같은 애들만 모아놨네요 사진으로 판단하기엔 섣부를수도 있겠는데
애들이 전부다 이쁘네요..-_-
작은기린
16/07/26 13:55
수정 아이콘
이쁜데 다 한명한명씩 개성있게 이쁩니다 조합짜면 캐릭터 안겹치고 되게 잘나올거 같아요
우주베키스탄에서는 한가인이 김메고 김태희가 밭간다지만..

JYP에서는 놓아준 아이들 보면 아이유,효린,초아,하니,송지은,CL,청하,손나은...
에라이...대단하네요 캐스팅담당이 일 잘하나봅니다
Astranagan
16/07/26 13:58
수정 아이콘
들려오는바로는 3사중 캐스팅 담당은 최고인걸로...그러니까 저런애들을 쿨하게 내보내주는 거겠죠..
와룡선생
16/07/26 13:44
수정 아이콘
핑클의 메보,리더,댄스담당,센터는 이효리로 알고있습니다만!!
아 예능 담당까지..
작은기린
16/07/26 13:47
수정 아이콘
구설수 담당을 빼놓으시면 안됩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걸그룹이 촬영을 하는데 새벽까지 술퍼먹고 들어와서
침대에서 숙취로 끙끙앓는걸 방송에 내보내는 요정이 어디있습니까? 역대급 캐릭터입니다
별빛의샘
16/07/26 13:56
수정 아이콘
이수민이 돌아오면 모든게 해결.. 되진 않겠지만 더할 나위 없겠네요... 하지만 그건 그거 나름대로 이수민입장에서 모양새가 빠져보이긴 할 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정말...
작은기린
16/07/26 13:58
수정 아이콘
저는 수민이가 컴백하는것보다 청하나 소혜가 들어오는 가능성이 10배 이상 높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매력이라서...후달려도 좋으니 그냥 와주지 않으련?
본인 피셜로 판타지오 소속사에서 마음 돌릴려고 애좀썼다고 하는데 꽤 힘들게 회사 나왔다고 하네요
케이팝스타6 오디션 신청했을라나 모르겠네요 나올려나 안나올거같은데...
16/07/26 13:59
수정 아이콘
아~~~ 이 넘치는 덕력(?)
정성이 담긴 글 잘 봤습니다~~
판타지오는 뭐하나요~
이 분을 소속사로 모셔가야죠~
작은기린
16/07/26 14:11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삶은 누군가에게 풍경이 된다고 하네요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아 5년만 젊었어도...
감사합니다~
16/07/26 14:06
수정 아이콘
정성스러운 글 잘봤습니다. 일단 추천 하나 받으시고..
개인적으로 제 차애가 도연이여서 더 관심가는것도 있지만 어쩃든 팀의 에이스는 유정이니 유정이 위주로 얘기하자면,
만약 판타지오가 내년 ioi활동 끝나고 봄쯤 데뷔한다고 가정했을때 망하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메인보컬의 중요성은 말해 뭐하겠냐마는, 이정도 자원 가지고 데뷔하는데 보컬없이 데뷔하진 않을거 같고 어디서 평타치는 멤버만 데려와도 최소 중박이상은 칠거라 생각하네요. 근거로 일단 온갖 욕을 다 먹고 데뷔한 구구단을 예로 들수 있는데, 김세정팬덤과 최유정팬덤이 비슷하다고 보면 김세정보다 최유정이 훨씬 적이 없죠. 프듀 당시에도 1등을 하면서 김세정은 견제도 많이 받고 적이 많았지만 최유정은 그런거 없었고, 심지어 지금 ioi올팬들도 구구단과는 다르게 최유정에게 다 응원과 관심을 보내줄테니 훨씬 플러스 될 겁니다. (세정이가 최애라 가슴은 아프네요..) 앨범판매수나 초기진입은 팬덤이 좌지우지 하고 음원유지는 곡이 중요하다고 봤을때 곡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 장담할 수 없지만 앨범판매수나 초기진입은 구구단보다 잘 나올거에요. 이번에 이걸 보고 팬덤에 중요함을 느꼈는데 하물며 최유정이면.. 게다가 김도연도 강미나보다 파워가 쎄다 볼수있으니 플러스 효과가 있을거구요. 굳이 서바이벌 하지 않아도 중박이상은 칠거 같습니다. 만약 소혜를 스카웃 하게 된다면 더 성공이 보장되겠죠. 소미나 청하는 데려오기 힘들테니.. 개인적으로 바램은 멤버가 너무 많지는 않았으면 좋겠고(한 6~7명이 적당해 보입니다) 도연(비쥬얼) 유정(끼, 덕심 자극)이 있으니 춤멤버 하나 메보 하나 리드보컬 하나 래퍼 하나 비주얼(예능용) 하나 이렇게 있으면 완벽할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k-pop스타에서 눈여겨 볼만한 점이 있겠네요. 향후 발자취가 기대되는 팀입니다.

별개로 tvn에서 안투라지를 기획한다니.. 제가 알고 있는 미드 entourage가 맞나요? 이거는 19금 느낌 + 화끈한 욕이 전체적인 드라마의 핵심인데, 우리나라에서 그게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위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아피고 셀수도 없이 원나잇 하며 에이전트와 매니저 대화의 90%가 욕인데.. 재밌게 본 드라마라 궁금하긴 하지만 기대는 안되네요..
작은기린
16/07/26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판타지오 걸그룹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로듀스 효과는 향후 1년정도는 지속될거라고 보니다
지난 5월이랑 연말 마지막 콘서트할때가 피크일거 같아요 그리고 서서히 사그라들겠죠 그때쯤 여자판 프듀2가 딱!

최유정 단독이면 원히트원더로 그치거나
정말 잘되면 약간 포미닛같은? 정말 곡 잘받고 컨셉 잘받아서 그럭저럭 흥행하는 시나리오를 그려봤는데
좀 그렇죠 이왕이면 다 잘되면 좋잖아요! 도연이는 정말 든든합니다 최고에요
저는 판타지오는 그냥 그런데 도연이만 믿고갑니다 리더해주세요

안투라지 미드는 안봤지만 그게 맞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얼마나 맛깔나게 수위를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오리지날 팬들이 그렇게 많지 않을테니깐 꽤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재미지게만 만들어주세요...원작을 볼까 하다가 한국판보면 너무 심심할거 같아서 참고 있어요~
Astranagan
16/07/26 14:18
수정 아이콘
사실 아이오아이 유닛에 지금 말씀하신 필요한 재원들이 다있지만 소속사가 다 다르니...
16/07/26 14:20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가끔 이런 상상 했더랬지요^^
서바이벌도 재미있겠지만, 아이오아이 멤버 한두 명 영입에 기존 판타지오 연습생을 선발했으면 좋겠네요. 서바이벌은 영입이 어려운 경우에 하는 걸로 하고요.

청하양이 정말 욕심이 납니다. 여초에서 관심이 많고, 투표에서 유정양과 별 차이 없는 4위를 했지만, 그래도 청하양 혼자 팀을 끌고 가기에는 좀 힘들죠. 같은 팀에 오서정양이 있지만 여전히 좋지 않게 보는 팬도 많고요. 그리고 그 회사에서 행사용 팀을 꾸리려 했다던데(지금은 달라졌을지도) 차라리 합병 등의 방법으로 합류했으면 싶더군요.
팔방미인 박소연양도 가세한다면 춤에서 구멍이 없으니 다양한 컨셉의 그룹활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소혜양은 스타성에서는 엄청난데 춤과 노래에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더군요. 그래도 영입만 된다면 프로듀스 출신 그룹중 가장 강력한 팬덤 형성이 되겠죠.

어떻게 만들어져도 좋으니 꽃길만 걸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작은기린
16/07/26 14:35
수정 아이콘
Bang Bang조에서 청하의 리더쉽과 무대를 보고 무조건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스톤나영이 더할나위없이 리더로서 잘해주고 있는데 청하가 리더를 맡았어도 잘했을거 같습니다
춤,노래,외모,성격,끼 다 좋아요 뽑아주신 분들 혜안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오면 두팔들고 환영이지만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거같구요
사실 돈이면 안되는게 없겠지만 얼마나 쓸 수 있을지가 걱정 오기만한다면 서바이벌이고 뭐고 다 엎버려야죠
청하건 소혜건 그냥 그대로 데뷔만 하면 됩니다

프로듀스 22위 안에든 대부분의 멤버들은 어느 소속사든 팀의 데뷔조이거나 1티어 연습생이라고 생각하구요
판타지오에서 영입해볼 수 있는건 22위권 밖 애들인데...괜찮은 애들은 다 팀이있거나 애매하네요

메인보컬 안예슬?
개인연습생 김서경?
수민아 왜 나갔어...자꾸 이런말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어휴...
토다기
16/07/26 14:57
수정 아이콘
유정이나 소미의 경우는 서바이벌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이미 가지고 있는 팬덤이 상당해서 오히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독으로 작용할 거 같습니다. 특히 소미는 또 한 번 하는 경우 세 번째라 기존 팬덤 + 동정심이 들어가 프로그램 내내 압도적인 팬투표를 가져가지 않을지.... 그리고 지금의 아이오아이 팬덤 그대로는 아니더라도 최애가 아닌 사람들도 투표할 가능성이 있어서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수민이가 길을 찾다 다시 돌아오는 겁니다. ㅠ
작은기린
16/07/26 15:07
수정 아이콘
소미는 독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뿜어내며 특히 식스틴에서 인간 비타민이란 어떤것인가 팍팍 뿜어냈는데 풀죽어있던 연습생 10년차 지효를 다독거려가며 으쌰으쌰 하는거보고 정말 뜨악 거기에 프듀에서는 그야말로 갓중딩이였죠 왕관의 무게를 견디다니 대단한 깡따구와 씩씩함을 가졌습니다

반대로 유정이는 서바이벌과 가장 거리가 먼 캐릭터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인간적인 모습이 부각되서 캐릭터가 잡히고 엄청난 매력을 뿜어냈죠 근데 소미랑 유정이랑 소울친구에요 솜댕 넘나 러블리한 것

소미네 식스틴은 어찌됐긘 전쟁이고
유정이네는 서바이벌의 탈을 쓴 일종의 리얼리티 방송느낌으로 연출하면 좋을거같아요 일단 서바이벌 하면 유정이는 매회 울겁니다 흑흑
홍승식
16/07/26 14:58
수정 아이콘
지난주 금요일(7월 22일)부터 시작한 모모랜드가 조금은 비슷한 형태의 서바이벌을 하고 있습니다.
허찬미가 소속되어 있던 더블킥엔터의 걸그룹 서바이벌인데 사내 시스템이 미비해서인지 화려한 심사위원을 꾸렸더라구요.
이단옆차기, 라이머, 신사동호랭이, 배윤정 등 이름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프듀+식스틴 형태로 시작했습니다.
소혜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가수가 하고 싶니?] 도 써먹더라구요.
그리고 재밌는 건 마지막 무대에 관객 3천명을 모으지 못하면 모모랜드 데뷔무산 이라는 속보이는 미션도 내걸었습니다.
사실 yg와 jyp 빼고 서바이벌이 성공한 예는 별로 없는데 이쪽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작은기린
16/07/26 15:14
수정 아이콘
저도 소식만듣고 방송은 못봤는데 한번 찾아볼라구요 이단옆차기는 최근 몇년간 꾸준히 음원파워에서 1티어 작곡가로 이름을 날리는데 심사위원보니 제가 생각한 프듀뽕[?] 서바이벌의 첫타자군요 근데 중요한건 이단옆차기 배윤정 호랭이보다 대중들에게는 아이오아이 멤버 하나가 더 이슈몰이가 된다는 것이라 보기에...

저런 프듀뽕서바이벌 끝판대장격으로 판타걸스 서바이벌이 기획되면 어떨까 생각해본거에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가 성공할려면 꽤 까다로운 조건이 몇가지 필요하고 뛰어난 인재풀이 첫째이고 그 다음이 기획 연출팀인데 대형 소속사 연습생들은 일단 실력이나 비쥬얼이 너무좋아요

프듀는 101명이나 긁어모은거라...
홍승식
16/07/26 15: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1화는 생각보다 재미 없더라구요. 크크
달라이라마
16/07/26 14:59
수정 아이콘
한편의 논문을 읽은것같네요 아이돌학도 생겨야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재밌게 잘 읽었네요. 평소 저는 영업 당하기보단 그냥 혼자 찾아보다 꽂힌 그룹이나 멤버 사진이나 영상만 딱 보는데 여기 첨부된 영상을 다 봤네요. 루트영상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판타지오도 올해 처음 알게된 회산데도 서강준,최유정,나라 만으로도 인재풀이 생각보다 훨씬 좋은거 같으니 잘 될거라 봅니다. 응원합니다.
작은기린
16/07/26 15:17
수정 아이콘
루트영상 진짜 귀엽죠 먼저 소미가 꽤 공부를 오랫동안 포기한거 아니냐고 한방먹이는데 세정이가 너도 나처럼 안할거잖아 받아치는 합이 좋아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07/26 15:21
수정 아이콘
정성들여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서바이벌이 이슈될려면 규모나 주체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해야 할텐데 판타지오가 이에 적합한지는 의문입니다. 위에도 적어주셨지만, JYP나 YG이런 곳들이나 파이를 키울만한 것 같아요. 최유정-김도연 팬들을 자연스레 출범시킬 그룹에 대한 팬으로 흡수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볼수도 있겠군요. 말씀하신대로 프로듀스 101 인들 영입 할 수도 있겠으나, 생각보다 여러 소속사들 얽히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같아요. 저는 오히려 도댕 애들 보면 에이핑크가 생각이 나는게 '친하다'고 인식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매력 발산을 하는 반면에 다소 낯선 사람들에게는 수줍은 태도가 공통점이 었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서바이벌보다는 에이핑크 뉴스처럼 그룹 인원 빨리 정해놓고 사람들 눈에 익게 도댕 + 나머지 그룹맴버들 매력을 보여주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런의미에서 저는 판타지오가 빨리 맴버좀 정해놓았으면 좋겠어요. 아직 모집중 이라는 광고 보니 다소 불안해진게 사실이네요. 이수민 같이 생활 오래했으면서 메보할 수 있는 애가 딱인데 못 붙잡은게 아쉽네요.
이번 구구단때도 느낀건데 프로듀스101에서 친숙한 얼굴이 있다 한들, 아직 눈에 안익은 맴버들이 있기 마련이고 결국 사람들 귀를 사로잡을 음악, 퍼포먼스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최유정-김도연을 보유했다해도 진입순위 정도의 영향이지 그것이 성공으로 이어지기에는 대중들은 냉정하더군요.(저도..) 역시 16년 핫한 키워드는 꽃길.
작은기린
16/07/26 15:43
수정 아이콘
리플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대중들의 마음은 생각보다 변덕이 심하고 또 언제 어디서 새로운 트랜드가 나타날지
또 우리애들보다 매력있는 애들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대세라는게 그렇잖아요 ㅠ

에핑뉴스처럼 차근차근 팬덤을 쌓고 멤버들의 포텐을 믿고 뚝심있게 밀어붙여서 팀이 터질때까지 버텨줄수있을까요 ㅠ
제 아무리 도댕포텐이 크다지만 성시원 그리고 에핑의 메보이자 정은지는 그냥 최고 아닙니까 멤버들도 진짜 고생 많았구요
서바이벌은 이슈몰이도 되지만 우리 애들 이만큼 실력있어(경연무대) 정말이쁘지(식스틴 화보미션)미션을 통해서
직빵으로 매력발산이 가능한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많지만 그게 서바이벌의 매력이더라구요

요즘 브이앱 방송이 유행이라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서 리얼리티방송으로는 조금 경쟁력이...팬덤 다지기에는 좋겠지만요 팬덤은 이미 어차피 어떤 멤버가 들어오던 판타걸에서 도댕의 지분은 어마어마할거같고 그냥 그룹 파이자체를 키워서 대세그룹되서 멤버들 인기나눠주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리 생각을...결국 걸그룹은 곡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대중들은 냉정해요 ㅠ
16/07/26 16:0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최유정-김도연도 매력덩어리들이라 아는 사람들은 빠져드는데 말씀하신대로 과잉 공급이라는게 문제죠. 리얼리티도 힘들 수는 있겠군요. 메보만 있으면 그후부터 준비싸움이라고 보는데 메보가 없는게 조금...
요즘 쇼미더머니가 무려 태연,씨스타도 밀어내는거보면서 이제는 정말 천운도 받혀줘야 성공하지 않나 싶네요. .
작은기린
16/07/26 16:06
수정 아이콘
네ㅠ 그래서 본문에서 메인보컬 이야기를 많이 쓴거 같네요 쿨하게 보내줘야지 그냥 수민이 잘되라고 응원해야지 생각하면서도
글보니깐 마음한구석으론 막 미련이 넘쳐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수민이는 터지면 씨스타의 소유같은 느낌의 보컬이 될 수 있을거 같았는데...
사실 잘되던 안되던 그냥 한번 셋이 데뷔하는걸 보고싶었어요
16/07/26 16:11
수정 아이콘
사실 유정이만해도 팬덤이 엄청나서 핵망하지는 않을테니 지켜봐야겠죠. 다만 플레디스걸즈 처럼 이게 전부다 갖추어진 상태에서 언제 내냐를 재는거랑 준비가 안된상태서 부랴부랴 준비하는건 천지차이라는걸 느껴서.. 모집중 보는순간 "으잉?" 소리 나오는건 제 개인 소견이었습니다. 크크 이미 MBK, 젤리피쉬, 스타제국이 많은 이들의 반감을 사고 있지만 아이오아이 활동 끝나는 시점부터 1년내에 활동 안 시키는 소속사 있으면 제일 욕할것 같아요.(설마..그러지않겠지만...아니길..)

어디 만수르같은분 나타나서 아이오아이 전부 데리고와서 데뷔시키면 바로 1.5티어인데 현실은 냉정하니깐요. 소혜 판타지오 가면안될려나, 나름 연기 풀도 깊은 곳인데 말이죠. 순수 배우의 길을 걷기에는 이미 이룬게 많아서, 그룹 활동 - 연기 활동 병행하기에는 딱일텐데..
작은기린
16/07/26 16:15
수정 아이콘
소혜는 저희가 유정이랑 도연이가 24시간 밤낮 붙어다니면서 세뇌하고 조련하고
도댕없으면 못살아이로 완전히 마음을 잡아놓고 소혜 스스로 굳게 마음먹고
기획사 사장님인 아버지에게 나 판타가고싶어요 허락해주세요 유정이랑 도연이가 한번 튕겨주고
그냥 쓰윽 안고가는 빅픽쳐가 가장...이것도 망상이구나 망상은 슬퍼요
16/07/26 15:53
수정 아이콘
도댕을 중심으로한 판타걸스는 망할수가 없습니다. 아직 판타에서 치열하게 구상만하는거라 불안해하시는거 같은데 막장에 막장짓( 팀명부터 인원 멤버구성 안무 의상등등, 101에서 매력적이였던 미나와 수민이 보이지도 않고, 세정의 무대모습이 101때 노메이크업보다도 못나보이는 무대를 보면) 을 거듭한 구구단도 절반의 성공을 거두웠다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젤리만큼해도 현 구구단보다는 나은 성적을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솔까말 판타걸스가 구구단정도의 성적을 보인다면 판타는 아이돌 사업 접어야 합니다.
작은기린
16/07/26 16:00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씀이죠! 그냥 서바이벌 안해도 2014년 롯데월드 아이틴멤버 그대로 유정이가 메모 맡아서 나가도 평타는 칠겁니다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건 욕심인가요? 그래도 걸그룹인데 음방 1위한번은 찍어봐야죠!
미나와 수민이가 아니라 나영이가 오타난거겠죠? 나영이도 진짜 괜찮았는데 전 젤피삼총사 다 좋았어요
그냥 거기에 멤버 둘 셋만 붙여서 나갔으면 괜찮았을텐데 도대체 걸그룹 처음만들면서 연습생을 얼마나 긁어모은건지...

판타 아이돌사업은 아스트로에서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아스트로 보면 일잘한다는 느낌이에요
물론 여돌과 남돌 키우는건 다른문제겠지만요 헬로비너스 하반기 앨범 기대해봅니다 얼마나 푸쉬해줄지..
긍정_감사_겸손
16/07/26 16:29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긴글이군요. 대단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서바이벌이 꼭 답은 아닙니다. 물론 서바이벌 한다면야 찬성하지만 왠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미 인지도 있는 멤버가 4명씩이나 있는데 (최유정, 김도연, 정해림, 추예진) 거기에 최유정, 김도연은 확정멤버로 해서 서바이벌 하는것도
긴장감이 떨어지는게 믹스매치때도 그랬고요. 그래서 WIN에 비해 별로 흥행이 안됐죠

제가 봤을때는 구구단, 플레디스걸즈처럼 그냥 내년에 바로 멤버 발표하고 쇼케이스하고 데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노래 받아서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참고로 김청하는 M&H에서 이미 오서정과 함께 행사도 돌리고 있는 데뷔조가 있습니다. 김청하 복귀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6kZ0IE0uFms

김소혜는 딱히 춤,노래에 재능은 없고 연기에 소질이 있으니 1년 깔끔하게 아이돌 생활하고 연기에 집중하겠죠. 이미 정채연은 드라마 들어갔고요.
왠만한 아이돌들도 대부분 배우전향을 꿈꾸고 있으니까요.

여튼 IOI모두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작은기린
16/07/26 17:03
수정 아이콘
서바이벌의 가능성은 저도 낮게보지만 그냥 하면 재밌겠다 그런거죠~
서바이벌 측면보다는 최유정 김도연이 각 팀장을 맡고 무대를 꾸미고 스토리를 만들고 써내려갈
일종의 드라마처럼 팬심을 자극하고 결국 마지막에 합쳐지면서 그래 도댕은 하나야!!
그런 스토리가 보고 싶었는데 너무 유치한가요?

멤버들 캐릭터 잡아주고 방송 빠르게 적응시키는것도 아예 도댕을 떼어놓고 각자 미션을 진행해야 집중하기 편하니깐요
최근 엠넷에서 했던 서바이벌중에 타이밍만 맞는다면 최소한의 화제성은 잡고 득이 될지 실이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청하는 역시 데뷔조가 있네요 서정이는 멤버중에서 뭔가 군계일학 느낌이군요

기준을 어디다 두냐에 다르겠지만 소혜는 걸그룹으로 춤,노래,끼 재능은 충분히 넘친다고 봅니다
뭐랄까 애가 센스있어요 노력도 노력인데 센스가 더 느껴집니다 무대에서 표정연기도 그렇구요
약간 일본 아이돌스러운? DSP 아이돌? 카라느낌? 혼자있을때도 이쁘지만 소혜는 같이 있을때 더 이뻐요
케미요정이라 그룹 멤버로 참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아이돌접고 연기에만 집중할려고해도
소혜 경력으로는 어떤 배역을 맡아야할지 잘모르겠고 작은배역부터 시작해서 큰 배우 될때까지 좀 시간이 걸릴거 같구요
그냥 아이돌 노선 타면서 연기돌로 포지션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뭐 그런생각을
에버쉬러브
16/07/26 19:28
수정 아이콘
판타지오는 배우도 많기때문에 소혜양이 가면 딱좋을꺼같긴한데...
글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다음 3부작도 기대하고(?) 있어도 될런지요 흐흐흐
여튼 IOI모두 성공하길 기원합니다.(2)
작은기린
16/07/26 19:52
수정 아이콘
판타지오 소속아티스트들이 주조연급 출연진들도 워낙 빵빵해서 오기만 한다면 어느 영화나 드라마 조연정도는 끼워팔기로 꽂아줄 능력은 될텐데 헬비도 공중파 드라마 주조연몇차례 했던거같구요 펭엔샼 소속사 의지와 판타지오에서 얼마나 관심이 있냐 그거겠죠? 팬들끼리는 말은 안해도 은근히 시그널은 통하는거 같은데 아리송 합니다 다들 꽃길 걷기를~
서쪽으로 gogo~
16/07/27 11:16
수정 아이콘
도댕에 펭귄이 합류한다면................에라이! 여기로 갈아타렵니다~
요즘 왤케 애들이 다 커여운건지;;;
갈대같은 덕심이란 ㅜㅜ

참, 저도 서바이벌 보다는 ioi 해체하면 판타걸스 리얼리티를 꾸리는 게 좋다고 봐요.
서바이벌은 좀 지치기도 하고, 당장 케이팝스타 시즌6라는 거대한 떡밥이 있는데 판타걸스 서바이벌이 대중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을런지 잘 모르겠네요~
윗분이 말씀하신 판타걸스판 에이핑크뉴스나, 러블리즈 다이어리 식으로 나가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고로 덕력 있는 pd 섭외가 시급합니다?
도댕에 덕밍아웃한 pd가 있으면 제일 좋습니다 흐흐...
작은기린
16/07/27 12:11
수정 아이콘
케이팝스타를 적어놨는데 생각해보니깐 겹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바보...
내년 4월이나 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했으면 좋겠는데 꾸준히 소식을 들려줬으면 좋겠어요

아스트로 같은 경우는 데뷔 거의 10개월전부터 소속사에서 자체적으로 웹드라마도 만들어주고
연습장면이나 리얼리티영상들 많이 찍어서 꾸준히 내보냈는데 아이틴걸스는 전혀 그럴 낌새가 안보이더라구요
도댕말고는 정말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요 심지어 프로듀스 출연한
판타지오 정해림,추예진도 막연한 데뷔조일뿐 뭔가 또 안에서 경쟁을해서 추려지지 않을까 그런생각이...

덕력있는 PD와 작가가 방송 찍어주면 정말 좋더라구요 지난번 SNL이라던가 택시라든가 흐흐...
뱃사공
16/07/27 14:02
수정 아이콘
도댕조합은 서바이벌보다는 리얼리티에서 그 매력이 극대화되는 느낌이라 서바이벌보다는 리얼리티 쪽으로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믹스앤매치처럼 하려면 둘이 리더가 되어 이끌고 가야 하는데, 유정이는 프듀에서는 쭈글이로 있다가 친해지고 난 다음에는 매력을 뽐냈지만, 부여된 임무를 잘 수행하는 편이었지 누군갈 이끄는 모습은 아니었고(물론 자기 초코푸딩 누가 먹었는지는 잘 찾아내서 혼내지만), 도연은 엔딩요정 말고는 나온 게 너무 없어서 시켜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리더타입일 거라곤 생각이 잘 안 들어요. 특히 남초딩같은 모습은 리얼리티 아니면 잘 살려내기 힘들고, 둘의 현실친구 모습이나 비글미 보려면 리얼리티만한 게 없지 않나 싶어요. 정해림이나 추예진도 어떨지 모르겠는데 비하인드 같은데서 나온 모습으로 추측해보면 판타지오걸스는 유정이로 대변되는 친근함을 무기로 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에 소혜가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소속사 말 등을 보면 진짜 진지하게 할 생각인가 싶어서 걱정되네요...

리얼리티는 보통 팬들을 위한 거고, 대박은 서바이벌에서 나긴 마련이지만, 최근에 했던 소년24나 모모랜드나 밴드앤댄스인가? fnc에서 하는 거랑 또 어디서 했는데 아무튼 이름은 기억 안 나는 어떤 게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다 묻혔죠. 이렇게 쪽박을 차는 것보단 차라리 리얼리티가 낫지 않나 싶어요.
작은기린
16/07/27 14:43
수정 아이콘
요새는 보이그룹이건 걸그룹이건 만들고 나면 리얼리티 방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거 같아요 V앱방송도 많구요

이 글을 쓰기전에 믹스앤매치에 대해서 썰을 풀었는데 사실 그 방송은 서바이벌의 의미보다는
멤버들 화제성을 모으고 캐릭터를 만든 각본이 짜여진 리얼리티 드라마에 가깝지 않나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서바이벌 프로그램 자체가 리얼리티 방송의 연장선이긴한데 약만 잘치면 그만한게 없긴하죠

그리고 서바이벌 경연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끼리 비글비글한 모습이나 쭈글쭈글하는 모습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다면 리얼리티 방송의 장점도 살릴 수 있구요
제일 걱정스러운건 경연무대인데 여기서 좀 진짜 기대이하의 실력을 보여준다면 좀 그렇겠죠?

아마 서바이벌을 하게된다면 기존의 판타지오 멤버들이랑 하게 될 가능성이 큰데...
유정이가 모르는사람이랑 있으면 쭈글쭈글하지만 할때는 하는애라...
뱅뱅조 얌얌조에서는 프로듀스내에서도 진짜 S급리더인 김청하,박소연이 있어서 그냥 얌전히 따라만 가도 괜찮았지만

1차 경연 핫이슈는 유정이 보다 어린 완전 애기들로만 꾸렸었는데(김보선빼고 이윤서,추예진,김미소 다 중딩이였거든요)
그럭저럭 아이들 다독거려가며 꽤 잘 이끌었다고 봐서요 특히 중간에 배윤정이 팀 묻힌다고 센터를 그냥 유정이로 바꿔버렸는데
그냥 센터를 미소양으로 밀어붙이는거보고 참 말 안듣는다 그래도 소신있네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유정이야 원래 아이틴걸스 센터였고 예비멤버들 대부분 유정이보다 어려서 어떻게 잘 끌어 갈 수 있을것도 같은데...음 또 울려나
도연이는 또래집단내에서는 중학교까지 전교회장에 반장에 치어리딩단장까지 항상 리더역할을 맡아왔는데...
워낙 분량이 없어서 근데 성격만봐도 남초딩스럽고 씩씩한게 리더그릇은 보이는데 말투가 안어울리게 빙구같아서...할땐 해요
비하인드 스토리지만 1차 경연무대 라차타에서 도연이네 메인보컬이 건강사정으로 갑자기 빠져서 팀원들이 멘붕했을때 안무동선이나 파트 재분배하고 팀 잘 추스려서 몰표받고 캐리한게 도연이 였다고 하더라구요

도댕을 붙여놓으면 넘나 아름답지만 떨어뜨려놔도 드라마는 나름 나올거 같아요 망상입니다~

서바이벌은 그냥 양념이고 결국은 저도 리얼리티 방송을 보고싶은건데 이왕이면 하하호호 웃고 떠드는 그런 리얼리티는 많이 있으니깐...

애들 경연무대도 보여주고 미션하면서 같이 놀러도 다니고 사진미션같은것도 하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방송을 원해서요
이게 딱 식스틴의 기획의도였다고 보는데 박진영이 처음 내정해두었던 트와이스 데뷔조 식스믹스 멤버들이랑 대중들의 괴리감이 커서 좀 당황하더라구요 그래서 추가멤버도 둘이나 뽑고 지효처럼 같이 오래연습했던 민영이라는 친구는 나가게되고...
사실 식스틴 이야기도 하고싶었는데 그러면 더 길게 써야할거 같아서 생략했어요 ㅠ

소혜가 만약 판타지오로 온다면 그냥 리얼리티 찍고 먹방찍고 지네들끼리 게임하고 나가서 애국가불러도 팬들은 모일거같습니다...
셋이 뭉치는 시너지는 그정도의 화제성이 있다고 봐요

소녀24나 모모랜드나 밴드엔댄스 이런게 흥하지 못한 이유는 전 그냥 화제성 차이라고 봅니다

양현석+YG+남돌
박진영+JYP+여돌

충분히 기대되는데...저 위에 소년24나 모모랜드나 밴드앤댄스는 화제성에서 안되요
차라리 최유정+김도연+프로듀스101(심사위원들)이면 분명 저 위 서바이벌들보다는 호응있을거라고 봐서...
돈만 있으면 그냥 평범한 리얼리티 방송보다는 서바이벌의 탈을 쓴 잘 짜여진 리얼리티 방송이 낫지 않겠나 싶다 그런 망상

그리고 8명가지고 서바이벌한다고 하면 결국 나중에 사장이 다 데뷔시킬게요~~
이렇게 해피엔딩 해피엔딩했으면...이런 착한사기 좋거든요 욕은 사장이 다먹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590 [일반] 싸우지마!! 싸우지 말고 XX해!! [34] 세인트8710 16/07/26 8710 2
66589 [일반] [야구] KBO 승부조작 은폐시도 [45] 이홍기9432 16/07/26 9432 0
66588 [일반] 글쟁이로서 평생 한번 있기 힘들 아주 사소한 일과 감사 [14] 좋아요5413 16/07/26 5413 4
66587 [일반] 악동뮤지션 스페이스공감 공연 영상 모음. [11] 홍승식4873 16/07/26 4873 4
66586 [일반] 우리는 DNA로부터 공부를 얼마나 잘할지 예측할 수 있을까? [21] TimeLord8218 16/07/26 8218 2
66585 [일반] 주식은 도박 그 자체입니다. 아예 손도대지 마시길 권고합니다. [238] 긍정_감사_겸손32487 16/07/26 32487 4
66584 [일반] 판타걸스(최유정,김도연) 꽃길만 걷게 해주세요 [56] 작은기린14084 16/07/26 14084 10
66583 [일반] 나는 페미니스트다. 하지만 메갈은 아니다. [302] 슈퍼잡초맨14854 16/07/26 14854 26
66580 [일반] 두번째 스무살, 설레였던 그 날 [8] 기다4482 16/07/26 4482 4
66579 [일반] 오아시스 - D'You Know What I Mean? (노엘 갤러거 2016년 리믹스 버전) [6] MystericWonder2970 16/07/26 2970 1
66578 [일반] 공무원 되기 참 힘드네요.. [40] 밴더11722 16/07/26 11722 9
66577 [일반] 당신이 아무렇지 않은 이유 [234] Jace Beleren22051 16/07/25 22051 137
66576 [일반] 진영전 [89] 절름발이이리9785 16/07/25 9785 18
66575 [일반] 넥슨 시위문구 추가본과 13세 정면샷입니다. [88] 드아아14914 16/07/25 14914 6
66574 [일반] 아... 나도 좋은 시절 다 갔구나 [26] 구들장군5944 16/07/25 5944 6
66573 [일반] 이 사회에는 과연 여성혐오가 만연해있는가? [64] SkyClouD8847 16/07/25 8847 10
66572 [일반] [메갈리아 시위 관련] 도토리유치원 아빠 나도 13살 되면 벗길거야? [106] 공원소년12493 16/07/25 12493 9
66571 [일반] 아무 기준 없고 공통점 없는 연예기사 몇개 [15] pioren5851 16/07/25 5851 0
66570 [일반] 정의당, 비판기사 쓴 기자에 "출입명단 제외하겠다" [177] 몽유도원10605 16/07/25 10605 2
66569 [일반] 영화 몰락 패러디에 맨날 언급되는 그분(간략한 내용) [8] blackroc6571 16/07/25 6571 1
66568 [일반] [야구] 라디오볼 요약(트레이드마감 D-7)(부제 : LG팬들소리질러?) [31] 이홍기6397 16/07/25 6397 0
66567 [일반] 판타걸스는(최유정,김도연)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iKON 믹스앤매치) [46] 작은기린10291 16/07/25 10291 3
66564 [일반]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의 논평에 대한 중앙당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348] 키토13879 16/07/25 138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