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4/21 22:31:19
Name 이르
Subject [일반] 이제 와서 뒷북치는 2016년 애니 이야기
안녕하세요

PGR눈팅족 '이르'라고 합니다.

사실 전 애니메이션을 그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뭐랄까 관심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넷 서핑하다 가끔 추천작이 보이면 겨우 보는 정도입니다.

암튼 그런 생활 도중에 2016년에 나오는 애니는 한번 다 보자 라는 마인드로 저만의 애니 시청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크크크 저 같은 초보가 애니에 관한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근데 왜 이제 와서 2017년 4월에 이 글을 쓰느냐

사실 전 한주 한주 기다리며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 작품 전체를 한 번에 몰아서 보는 스타일입니다.

그 이유는 분기 시작할 때 본 애니의 작화와 스토리가 3개월 뒤엔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3개월 뒤에 보면 제목만으로 그 내용을 유추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거든요 크크크

아무튼 2016년 2분기부터 시작해서 2017년 2분기인 지금에 와서야 끝이 났는데

사실은 4월 초에 쓸 수 있었습니다만.... 하이큐랑 단간론파를 첫 시리즈부터 보는 바람에....

아무튼 제 생각에 추천 작품과 호불호 갈리는 작품을 소개할 생각인데요

여기서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예를 들면 어떤 영화나 애니를 추천하면

특히 안 본 사람들이 '그거 재미없다던데'라고 말합니다.

근데 저만 느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저 말뜻에 '그 재미없다고 하는 거에 너의 시간과 감정을 투자하냐'라고 느껴집니다.

저만 이상하게 느끼고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전 절대 여러분들의 시간과 감정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두서가 길었네요 시작하겠습니다.(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추천작]

1. 나만이 없는 거리
  
처음엔 일상물이나 힐링물 아니면 청춘 연예물 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3개월 전의 저한테 조금 실망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타임루프물이라니...!!!

작화도 제눈에는 볼만하고 스토리도 상당히 흡입력 있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범인이 주인공을 살려두었던 이유가 조금 억지스러웠습니다.

뭐랄까 범인의 마음이 확 와 닿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명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이건 제목 그대로 가낭뱅이부터 시작해서 귀족이되는 이세계물인줄알았습니다.

근데 이 세계 타임루프물이라니!!!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작화도 좋았고 루프 하면서 스토리의 흡입력도 좋았거든요.

근데 2쿨부터 뭔가 늘어지기 시작합니다.

백경부터 아니 백경전부터 주인공의 행동에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분명 1쿨은 볼만한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 리라이프

제목을 보자말자 바로 루프물인줄알았습니다.

근데 아니였다니!!!!

주인공에게 완전 몰입해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8화쯤 부터 슬슬 걱정이 되더군요

'분명 1쿨인데 이걸 어떻게 완결할 생각이지?'

이때만해도 전 이게 오리지날 애니인줄 알았거든요(일본 웹툰이 원작인줄 안건 나중이였습니다.)

솔직히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애니의 유일한 단점은 2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4. 오렌지

이건 무조건 일상물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라닛!!!(아니 생각해보니 반이상은 일상물이군요 크크)

분명히 작화는 싫어할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만 전 괜찮았습니다.

다만 3가지정도에서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생각하는데

첫번째는 편지가 과거로 가는 부분이 좀 두리뭉실하게 넘어갑니다.

두번째는 남주인공이 자살을 실행하게 되는 구체적인 이유가 너무 뻔합니다.

뭐랄까 너무 정석적인 전개라고 할까요 하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 오히려 너무 정석이라서 좋았습니다. 원래 엄마의 사랑이 다 그런거니까요

세번째는 미래에서 온 편지의 첫 구절 입니다.

이 애니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남주인공때문에 남주인공엄마가 죽거든요

근데 그 중요한 문제를 편지 제일 처음에 써놓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교시 남주인공을 잡지말고 그냥 보내라 정도로 쓰여있습니다.

뭐랄까 이해는 하지만 이부분에서 좀 스토리를 진행하기위해 너무 억지를 쓴다라고 느꼈습니다.

저라면 여주인공이 미래에서 온 편지를 받았지만 깜빡 잊어먹고 저녁쯤에 가방을 정리하다 발견해서

'오늘 남주인공을 집에 바로 보내지 않으면 남주인공엄마가 죽는다' 라는 편지를 읽는게 좀더 개연성 있지 않을까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이 '이건 뭔 개소리야' 라고 말하는게 좀더 현실적이라고 할까요 크크크

하지만 이정도를 제외하면 너무 뻔하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볼수있는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5. 91 days

처음 제목을 보곤 '뭐지 3달동안 뭔가 일어나서 그걸 해결하는 애니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피아물이라니!!!!

주인공이 복수위해 진행하는 스토리가 상당히 흡입력 있었습니다.

다만 열린결말인데 이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생각합니다.






[호불호 작]

1. 퀄리디아 코드

이 작품은 보면서 '와 이건 초짜인 내가 봐도 진짜 문제있다' 라고 느낀 2개중에 하나인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다른세계에서 무언가가 쳐들어와 주인공이 막는 애니 딱 이정도 인데요

중요한건 스토리가 아닙니다.

문제는 작화인데 이게 좀 심합니다.

전 웬만한 작붕은 그냥 넘어가는 편인데요

일상파트에서 작붕은 그러려니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전투씬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 그러니깐 힘줄때 힘줘야하는 부분에서 그냥 통으로 날려버립니다.

하 정말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데 초반 클라이막스 전투화면을 정지 화면을 때워 버립니다.

거기다 라스트 배틀씬은 그.나.마 조금 나은정도이지 다른 애니에 비하면......하아.......

분명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것으로생각 됩니다.



2. 푸른 저편의 포리듬

이 애니는 간단하게 말해서 하늘을 나는 스포츠 애니인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만 뭔놈의 애니에 천재가 이리도 많은지 돌아보면 주인공 근처에 있는 웬만한 사람들은 다 천재입니다.

거기다 제가 상당히 안좋게 본 부분이 있는데

작중 2년넘게 혼자서 부를 이끌어온 부장이 있는데 아무리 조연 부장이지만

3학년 마지막 경기를 너무 허무하게 때워 버린다고 느꼈습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넌 조연인데 부장이니깐 이정도로 해주는데 이 이상은 무리!' 라고 말하는 제작진이 보였다고 할까요

암튼 제가 보기엔 좀 너무하네 라고 느꼈습니다.



3. 마장 학원 HxH

이건뭐 학원배틀물 이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뭐 역시나 흔한 라노벨 이세계에서 침공와서 싸우는 애니인데....

애니가 좀 심하게 그쪽 세상 사람들을 노리고 만들었습니다.

그니깐... 그냥 뭐 야애니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거기다 반전이 있기는 한데 여주인공의 과거가 반전인거 뭐 누구나 다 예상할수 있는전개이지만

전 2기가 나온다는 자막이 왠만한 반전보단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류의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역시나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릴것 같은 애니라고 느꼈습니다.


4. 빅 오더

이건 제가 정말 기대한 애니 인데요

미래일기 작가가 쓴 애니 라고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미래일기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

앞서 말했듯이 '와 이건 초짜인 내가 봐도 진짜 문제있다' 라고 느낀 2개중에 나머지 한 작품입니다.

정말 기대 많이 했거든요 근데 1화 중반을 넘어가면서 느낀게 '이 애니 정말 큰일났다' 였습니다.

초짜인 제가 봐도 알수있는 나사빠진 개연성 뭔가 이상한 급전개 등등...

오히려 애니 중반쯤에 나오는 여케 목욕탕 서비스 씬을 보고 화난건 이애니가 처음입니다.

서비스 씬따위 넣지말고 애니완성도나 올리라고 초짜인 제가 느꼈으니 말다했죠

물론 이 애니 역시 심각하게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생각됩니다.


5. 홍각의 판도라

이 애니가 그 공각기동대 라는 애니와 같은 세계관인줄은 나중에 알았습니다.(일단 제게 공각기동대를 보지않았거든요)

근데 뭐랄까 이애니는 간단하게 말해 그냥 저와 안맞았습니다.

분명 나쁘지 않은 애니 인것 같은데 저는 재미를 못느꼈습니다.

그냥 무색무취라고 할까요 너무 지루하다고 해야하나 특색이 없다고 해야하나....뭐라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애니는 그냥 저의 취향 문제 인것같습니다.

정주행 다하긴 했지만......분명 호불호가 확실이 갈리는 애니 같습니다.




감상하면서 확실이 재미있다고 느끼고 호불호가 갈린다고 느낀 10편의 애니만 작성하였습니다.

다른 여러 애니도 봤지만 그냥 평타 라고 느낀 애니는 제외 했습니다.

그나저나 1년에 이렇게 많은 애니가 방영 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더군요...이걸 제가 다 보다니...

끝으로 애니를 보다 보니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일본 단어가 들리기 시작합니다만......

좋은 현상일까요????? 크크크크크


(추가)지금 세어 보니 66작품이나 봤네요....(내가 이걸 다보다니!!!)
만약 2017년에도 애니를 다보게 된다면 내년에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하하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상사에지쳐
17/04/21 22:39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코바야시 메이드래곤이 심심풀이로 보니까 재밌더라구요
데미짱은말하고싶어인가 이것도 독특하고
하지만 둘다 판매량이 저조해서 2기는 안나올거같다는거 ㅠㅠ
17/04/21 22:45
수정 아이콘
1분기 라인업이 상당히 안 좋았죠. 폭망수준이라... 케모노프렌즈 혼자서 다른 거 다 합친 거 보다 많을 겁니다.
카바라스
17/04/22 01:10
수정 아이콘
코노스바2 정도면 그래도 중박이상 친걸로..(게임빨이 있다지만 bd 14000장을 넘겼지요)
물론 6만장을 이미넘겼다는 케모노앞에선 모두 묵념해야하지만요
R.Oswalt
17/04/22 04: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데미짱, 가브릴
드롭아웃, 메이드래곤 순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성적이 안 좋다니 안타깝네요... ㅠㅠ
17/04/21 23:27
수정 아이콘
데미짱은말하고싶어는 아직 보지 않았고
코바야시메이드래곤은 초반엔 나쁘지 않았는데
후반에 가니 힘이 빠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아아
17/04/21 22:48
수정 아이콘
뭐 나만이 없는거리는 원작이 코믹스로 보는게 더 좋더군요....애니도 애니의 맛이 있긴하지만
17/04/21 23:29
수정 아이콘
하하 그런가요 아무래도 제가 초짜라 일본에서
1년동안 이렇게 많은 애니가 나올 줄 몰랐습니다.
원작도 찾아 보고 싶었지만 그런 애니가 한두개가 아니라서
나무위키에서 보는 정도로 그쳤네요
하이바라아이
17/04/21 23:05
수정 아이콘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을거라는 소문이 파다했을 정도로 퀄리디아 코드의 작붕은 유명했죠. 저는 이건 안보고 오렌지를 보고 있었는데 보다가 탈주했을 정도로 중후반부의 작붕이 충격적이었습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2016년은 다소 심심한 한해였어요. 극장판으로 너의 이름은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지만 TVA는 제가 접한 작품 중에서 명작이라 꼽을 만한 물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 리제로, 플라잉 위치, 뉴게임, 러브라이브 선샤인, 유포니엄 2기, 3월의 라이온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코노스바 정도는 시간내서 한번 보고 싶습니다.
17/04/21 23:36
수정 아이콘
퀄리디아 코드는 정말......
플라잉 위치는 저랑 코드가 달라 재미없게 보았습니만 정말 잘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뉴게임은 소소한 재미로 보았구요
럽라션샤인은 확실히 전작보다 좋았습니다.(누군지 가물가물 하지만 색기담당이 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크크)
유포니엄의 작화는 분명 후덜덜 했고 3월의 라이온은 저랑 코드가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코노스바 1기는 솔직히 저에게는 평작이였는데 이번 2기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17/04/21 23:07
수정 아이콘
단간론파 1이 상당히 많이 원작을 스킵해서, 원작을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1,2가 모두 스팀으로 나와있으므로 추천드립니다. 단간론파 3 애니가 있다는 루머가 도는데 굳이 찾으시지 않아도 됩니다.
나만이 있는 거리도 흡입력있게 본 좋은 애니죠. 원작과는 조금 다른느낌이지만...
17/04/21 23:38
수정 아이콘
단간론파 애니는 전부다 보았다능....
하하하 그정도로 원작과 차이나나 보네요
하지만 전 애니부터 봐서 그런지 1편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미래편도 봤지만 절망편이 좀더 좋더라구요
RedDragon
17/04/22 12:23
수정 아이콘
애니로만 보셨나보네요.
단간론파1은 애니가 정말 많은 장면을 스킵해 버려서.. 기회가 되시면 스팀판 + 한글패치로 1,2 구입해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단간론파3 애니는... 저도 괜찮게 봤는데, 추리물이라고 생각한 분들이 많아서 폭망인 것 같더라구요 크크..

어 그런데 게임으로만 있는 2를 안보시고 3를 보셨나보네요...
17/04/22 12:57
수정 아이콘
애니만 찾아 보다보니 2는 없더군요
그래서 1,3을 보고 2나 다른 외전같은 것들은 나무위키로 때웠습니다 크크크
RedDragon
17/04/22 13:1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말을 이상하게 썼네요.
2는 게임으로만 있어요.
개인적으로 2의 스토리가 더 괜찮았다고 생각해서.. ㅜㅜ
Riffrain
17/04/21 23:28
수정 아이콘
이 중에 나만이 없는 거리와 홍각의 판도라만 봤네요.

나만이 없는 거리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여러 곳에서 추천 받을만한 작품이더라구요. 다만 루프물인데 루프가 2번 밖에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두어 번 더 실패를 반복해서 좀 더 긴장도를 높게 만드는 쪽이 보는 입장에서 괴로우면서도 더 재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카요가 히로미랑 결혼했다는 것도 아쉬웠네요. 주인공과 카요를 이어주면 아이리가 붕 떠버린다는 점 때문에 이성적으로는 이해하겠는데 감성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둘이서 그렇게 함께 고생을 했는데...

홍각의 판도라는 솔직히 내용은 별로 재미 없었습니다만 클라링 보는 맛으로 봤습니다. 클라링 귀여워요.
17/04/21 23:42
수정 아이콘
카요가 주인공이 죽어라 구하려고 했던 소녀인가요?(오래되서 잘기억이 안나네요 크킄)
저는 이상하게 누구와 이어지던 별로 감흥이 없었습니다.
아마 모든 정신이 범인쪽에 쏠려있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클라링은 아마 고양이 소녀인걸로 기억하는데
작품 자체에 재미를 못느끼니 케릭터에 대한 애정도 안생기더라구요
웃어른공격
17/04/22 00:23
수정 아이콘
원펀맨이 작년 애니 아니었나? 하고 생각나서

찾아보니 재작년 12월이었군요...

시간 빨라요..
17/04/22 00:42
수정 아이콘
빨리 2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17/04/22 00:27
수정 아이콘
리제로가 타임루프물에 평이 좋아서 봤는데 여캐가 너무 불호라 몰입이 안되서 5화까지 보고 접은 기억이 나네요.
저도 애니에 관심 없어서 흥행작 아니면 잘 안보는데 추천작은 기회 되면 한번 봐야 겠네요.
17/04/22 00:43
수정 아이콘
1쿨은 재밌게봤습니다,
RedDragon
17/04/22 12:24
수정 아이콘
2쿨도 18화부턴 재밌긴 합니다 크크...
리제로때문에 원작이 궁금해져서 라노벨도 입문... ㅠㅠ
17/04/22 00:54
수정 아이콘
리제로는 렘만 기억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한명 더 기억한다면 베아코 ! 에밀리아 따위 ...
오렌지는 원작이 기억에 남아있어서 작년에 손이 안갔는데, 여름쯤 시간날때 봐야겠네요.
17/04/22 01:17
수정 아이콘
에에에??? 페리쨩 아닌가요??? 크크킄
17/04/22 01:45
수정 아이콘
남캐를 기억하는건 뇌세포 낭비라고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여캐보다 이쁜 이세계 설정 사기꾼 남캐는 더더욱!
cluefake
17/04/22 00:56
수정 아이콘
2016년은 개인적으로 추가하자면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 3월의 라이온, 나츠메 우인장 오가 좋았습니다.
17/04/22 01: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6년도 원탑은 사이키쿠스오의 재난, 두번째로는 유포니엄 2기를 꼽고 싶습니다.
특히 사이키쿠스오는 천체전사 선레드, 은혼 이후 최고의 개그물로 꼽아도 손색 없다고 봅니다.
반면 리제로, 모브사이코, 철혈은 기대치에 비해서는 별로였고 최악은 한다군이었네요.
17/04/22 09:29
수정 아이콘
아 사이키쿠스오도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니 좀 더 재미있게 만들수 있었을것 같은데... 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본 애니중에서 최고의 개그애니는 가난뱅이 신이 였습니다. 크크

모브사이코는 뭐 그냥저냥 봤고
한다군을 보기위해 바라카몬부터 정주행해서 봤는데
한다군 보다가 4화쯤인가 해서 하차 했습니다.
도저히 저와 개그코드가 안맞더라구요
17/04/22 02: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작년 작품성 빅3는 나없거, 조커게임, 91데이즈라고 생각하고요,
워스트3는 퀄리디아, 빅오더, 마요이가 라고 생각합니다.
17/04/22 09:32
수정 아이콘
워스트 중에 2개가 저랑 같으시군요 크크

마요이가는 뭐랄까 그냥 그저 그런 평타 애니였습니다.
17/04/22 02:32
수정 아이콘
사이키쿠즈오의 재난이 최고였고, 그 다음이 리제로 나머지는 그다지 기억에 남는 게 없네요
시라카와 미야코
17/04/22 02:49
수정 아이콘
오렌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1월말에 일본여행할때 마츠모토시를 관광했는데
코보산의 실제배경가니 벚꽃은 없었지만 경치 좋더라구요.

나만이 없는 거리는 저도 원작이 좀 더 나았지만 노이타미나다운 퀄리티였구요,

작년에 다른의미로 최고는 경녀!!!!!!!! 꼽겠습니다.
17/04/22 09:36
수정 아이콘
처음에 경녀를 제목만 봤을땐 중세시대 판타지물 인줄 알았습니다.
공녀라는 단어와 비슷해서 중세시대 귀족 영애가 무언가의 존재로 서로 배틀하나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뭔 병맛애니인지 크크크
3개월 전에 저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애니를 시청 리스트에 작성해놓은건지 모르겠지만 크크크
나쁘진 않았습니다. 크크크
R.Oswalt
17/04/22 04:14
수정 아이콘
1분기 / 재와 환상의 그림갈 - 이세계 판타지물 정말 싫어하는데, 상당히 현실적인 내용으로 전개되어 흥미로웠습니다. 쪼랩 몹으로 유명한 고블린이 지형지물을 활용한 분대단위 전투로 인간을 잡아버리는 모습이 압권. 메리 여신이 뭐 어쨌느니 하는데, 활잡이 캐릭터가 더 취향이었습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개그물로는 당해 최고. 아쿠시즈교는 당신을 원합니다.
2분기 / Re제로 - 2쿨 분량의 배포를 보여줬던 상당한 몰입감의 1화. 2쿨 초중반의 답답한 전개는 다소 아쉬움.
플라잉 위치 - 깔끔하게 일상에 녹아든 판타지.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3분기 / 달콤달콤 짜릿짜릿 - 싱글 대디와 어린 딸, 편모 가정 여고생이 짓는 따뜻한 이야기 한 끼. 여주 성우가 하야미 사오리, 완벽.
뉴 게임 - 귀여움은 단연 1등 / 미술부 - 사쿠라 치요 Mk.2 / ReLife - 흥미로운 소재지만, 결국 이야기 진행은 전지전능한 주인공에 의지.
4분기 / 우동나라의 황금색 털뭉치 - 바라카몬과 비슷한, 어른을 위한 힐링물 / 울려라 유포니엄2

쓰레기 - 쿠마미코 - 혐오의 결집체. 일상물을 가장한 싸이코패스적 인신매매 학대 애니메이션. 이딴 건 법적으로 처벌을 가해야 합당.
개인적으로 싸이코패스급의 몰입감이 아니라면 일상물을 선호하는 편인데, 쿠마미코는 정말 역겨웠어요. 이야기 들어보니 뒤로 갈수록 더 심했다고...
17/04/22 09:43
수정 아이콘
저도 재와 환상의 그림갈 재밌게 봤습니다.(저도 기억나는건 활잡이 여케의 허벅지...)
달콤짜릿은 보면서 그냥 저냥 일상물이네 라고 느끼며 봤는데 뭔놈의 애니가 먹방을 몇번을 하는지
밤에 볼때마다 야식이 땡겨서 너무 힘들었어요 크크크
미술부 라면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크크크
리라이프는 그냥 세계멸망으로 딱 끝내니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쿠마미코는 여주인공이 귀엽긴 한데 저도 곰탱이가 좀 별로더라구요
왜케 안보낼려고 하는지.... 마지막에 그 삼촌인가 사촌오빠인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 조연의 막말도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카발리에로
17/04/22 09:23
수정 아이콘
91 days 진짜 재미있었죠. 개인적으로 리제로랑 더불어 작년 애니 중에 제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홉스로크루소
17/04/22 09: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놓고 보니 확실히 작년 라인업이 좀 약하긴 약했군요.
1분기의 경우 15년 4분기부터 시작했던 오소마츠 상이 떠오르긴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어서 안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정도..말고는 안 떠오르네요
2분기는 페텔기우스까지는 꽤 좋았던 리제로와, 생각보다는 너무 별로였던 갑철성의 카바네리..문제작 쿠마미코..
3, 4분기는 뚜렷하게 떠오르는 것도 없고.. 확실히 16년이 좀 제 입장에서는 빈약했던 것 같네요
여기 올라온 추천작들 중에 안 본게 꽤 많은데 좀 봐봐야겠습니다..

17년에는 제발 대작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17/04/22 09:45
수정 아이콘
아 카바네리
저도 초반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더 중반 넘어가니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홉스로크루소
17/04/22 09:54
수정 아이콘
카바네리의 문제점은 스토리에서의 구멍이 너무 심했다는 것 같습니다. 특히 비바 등장 이후 인간과 카바네리의 싸움은 뒷전으로 밀리고 인간과 인간의 싸움이 주 내용이 된 것이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이 애니는 다른 애니와의 차별성을 잃어버렸어요. 그렇다고 평범한 것을 갖고 스토리를 잘 써내려갔냐고 물으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말이죠.. 차라리 인간과 카바네리의 싸움을 중점으로 두고 그 좋은 작화로 엄청난 대규모 접전을 보여줬다면 지금보다는 평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지난 3분기에 NEW GAME!이 있었네요. 저는 1화보고 접었습니다만 얘기가 꽤 많이 나오던 애니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KEY사의 최대 문제작이었던 Rewrite도 작년이었군요.. 왜 작년 관련으로는 문제작만 얘기하게 되는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만과 편견
17/04/22 10:05
수정 아이콘
HxH... 추천작... 하나 잘 알아갑니다 ^^
17/04/22 11:02
수정 아이콘
어이쿠 크크크...
세이젤
17/04/22 11:29
수정 아이콘
조금 딴이야기긴한데. 재밌게 봤다가 중간에 하차한 이유가 있는 작품이 있네요.
우익논란 때문에 하차했죠.
17/04/22 12:06
수정 아이콘
어떤 작품인지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17/04/22 14:58
수정 아이콘
리제로일겁니다.
히스조커
17/04/22 13:5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애니관련글이라니 반갑네요^^
본즈빠인 저에겐 작년은 꽤나 즐거운 한해였습니다, 다작에도 불구하고 다들 퀄리티가 좋았고 흥행도 나뿌지 않았고요.
히로아카, 문호, 모브 다 재밌게봤네요.
올해는 다작은 아니지만, 지금 방영중인 히로아카 2기 (2쿨이라니..ㅠㅠ) 혈계전선2기 두작품이지만 기대하고있습니다~

그외에도 기억 남느 작품으론 본문 및 댓글에도 있지만
나없거, 오렌지(작화가 아쉽...), 조커게임, 리라이프, 91days, 아인, 하이큐, 드리프터즈 등이 떠오르네요.
17/04/22 19:40
수정 아이콘
마장 학원 HxH, 야애니라고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535 [일반] 귀양살이 < p.s : 내 삶에 대한 한탄 > [17] 가브라멜렉5169 17/04/23 5169 3
71534 [일반] 제가 겪은 편의점 황당한 손님(2) [42] 이연희9061 17/04/23 9061 11
71533 [일반] 제가 겪은 편의점 황당한 손님 [32] 이연희10214 17/04/23 10214 21
71532 [일반] 서서 일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55] 無名13732 17/04/23 13732 13
71531 [일반] 컴퓨터 최종 구입! [51] 산타의선물꾸러미8572 17/04/23 8572 0
71530 [일반] 어떤 노부부 이야기. [16] 토니토니쵸파6174 17/04/22 6174 18
71529 [일반] [음악] PC뮤직은 팝의 미래인가 및 앨범 추천 [6] paauer8037 17/04/22 8037 0
71527 [일반] 절대시계를 받았습니다. [16] 보통블빠12700 17/04/22 12700 3
71526 [일반] 아이오아이(I.O.I)가 광고했던 알려지지 않은 혜자 상품 [13] Zelazny9600 17/04/22 9600 3
71525 [일반] 팔레스타인 단식투쟁 에 일베식으로 대응하는 이스라엘 [48] 안다나 22371 17/04/22 22371 5
71524 [일반] 독후감'오만과 무능 굿바이 朴의 나라' 전여옥 [24] 솔빈9097 17/04/22 9097 9
71523 [일반] 이제 와서 뒷북치는 2016년 애니 이야기 [45] 이르8853 17/04/21 8853 2
71520 [일반] 부모님 세대들은 게임,애니를 왜 이렇게 아니꼽게 보는걸까요? [82] 사쿠라기루카와10395 17/04/21 10395 2
71519 [일반] 칼 빈슨함은 어디에? [30] 상계동 신선8688 17/04/21 8688 1
71518 [일반] 정말 쓸데없는 인간형 로보트에 대한 단상 [34] 라덱7437 17/04/21 7437 0
71517 [일반] 성적 특성 이해하기 [78] 이슬먹고살죠13422 17/04/21 13422 10
71516 [일반] 이탈리아 음악인 1000명이 푸파이터즈 공연을 성사시킨 과정 [9] 어리버리7107 17/04/21 7107 3
71515 [일반] [속보] 프랑스 대선 3일을 앞두고 파리 심장부에서 테러 [43] aurelius12424 17/04/21 12424 1
71514 [일반] G7 외무장관들이 남중국해 관련 판결을 중국에 이행하라고 재촉구하다 [17] 테이스터7817 17/04/21 7817 2
71513 [일반] 남성 vs 여성 [343] 동아중공업15184 17/04/21 15184 8
71512 [일반] 성적 지향인가 성적 취향인가. [159] 와인하우스16380 17/04/20 16380 9
71511 [일반] 오늘 보도된 두 건의 형사판결 [54] Marcion10815 17/04/20 10815 2
71510 [일반] 주원장 "중국의 군주들이여! 다른 나라를 치지 마라. 의미 없다!" [38] 신불해14366 17/04/20 14366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