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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30 16:54:53
Name 로빈
Subject [일반] 김상조가 무섭긴 한가 보네요...
(아래 글에 댓글로 달가 하다가 글이 길어지고, 조금 다른 내용이라서 새로 올리네요)



김상조 공정위 내정자를 털면 뭐가 나올까 궁금했는데요...

여기저기서 엄청 털고 있는데, 생각 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 내용을 보면
구체적인 사실에 근거하기 보다는 이런저런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것처럼 보이네요...


1. 먼저 경향에서 처음 보도한 위장전입 건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흔히 말하는  투기성이거나 좋은 학군 때문에
위장전입한 게 아니죠. 사실 위장전입이라고 말하기도 좀 애매한 면이 있고요... 그럼에도 그것도 문제 삼고 싶은 이들이
적지 않겠지만, 과연 그 문제가 공정위의 수장을 맡는데 부적격 사유가 될 수 있냐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대답하기는
어려울거라 생각이 되네요.



2.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70530001000038/?did=1947m
한국당 “김상조, 아들 軍 복무 특혜ㆍ위장 전입 방조 의혹”

김상조 후보자 아들의 군 복무 특혜건인데요...

2011년 3월 소총병으로 배치된 지 4개월 만에 탄약창장실 근무병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특기도 전환됐다고...

2012년 5월 말부터 전역할 때까지 매달 5~9일씩 휴가를 받았다고요...


당시가 이명박 때인데 정부에 비판적인 김상조 후보자의 아들이 특혜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소총병에서 탄약창장실로 보직이 변경이 된게 과연 특혜로 볼 수 있나요?
군대에서 보직이 변경이 되는 경우는 많을 텐데요...
휴가도 부대 마다 다른 면이 있고 포상 휴가를 모았다가 말년에 쓰는 경우도 적지 않고요...

이런 정도를 특혜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걸 보면 역시 병역면탈에 익숙한 자유당임을 인증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3.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52835931
김상조 내정자 '처제 가족 위장전입 방조' 의혹도


김상조 후보자의 처제 조모씨와 두 자녀가 1999년 2월 전입했고, 이들은 2000년 2월까지 1년간 이 아파트에 주민등록이 돼
있었다는 건데요...
이유는 김 후보자의 동서가 대우자동차 폴란드 공장에 근무하게 되면서 처제와 자녀들의 주소지만 옮겨놓았다는 건데요...

이걸 문제 삼아야 하나요...
외국으로 일 때문에 처제 가족이 나가면서 주소지만 옮겨놓은 건데 이게 무슨 엄청난 범죄인가요...
솔직히 이런 경우 좀 있지 않나요... 가족 중에 일 때문에 해외로 나가서 주소지를 친척집에 옮겨놓은 경우요...

암튼 현행법으로 문제가 있다면 공직자이기 때문에 언급 정도는 할 수도 있지만 “방조”니 “의혹”이니 하면서 대단한 범죄인양
말하는 건 흠집내기에 불과하죠...



4.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53001070521304001
김상조, ‘다운 계약서’ 이어 부인 취업 특혜 의혹

1999년에 김 후보자가 5천만원에 목동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신고했는데, 실제 분양가는 1억원 이상이었다는 거죠...

그런데 당시엔 이런 다운계약서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는 거죠...
더욱이 제가 알기론 당시엔 실거래가 보다 신고액을 낮게 계약서를 작성하는 게 일반적이었다고 하던데요...

물론 당시에 그런 게 관행 같은 거 였다고 해도 따지고 보면 문제가 있기는 하죠...
소위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데 언급하는 정도면 되지 싶은데요...



5. 부인 취업 특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올라온 글을 참고하면 될 것 같고요...


과연 이걸 취업 특혜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요즘 학교에서 기간제나 전문 강사나 방과후 교사 같은 경우 공채를 하지만 인맥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죠...
특히 중간에 연결해주는 용역 회사 같은 걸 통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이 건은 기간제 교사도 아니고 영어 전문 강사이고, 기사에 보면 실제로 취업 특혜라고 말 할 수 있는 비리가
확인 된 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건 김 후보자 흠집내기가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언론에서 취업 특혜라는 식으로 과장하는 면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취업이 어려운 현실이다 보니 고등학교 강사를
뽑는 것도 특혜 운운할 만큼 팍팍한 것 같네요...




6. 강연료 8852만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기업 언론사 연구기관 등에서 강연료로 8852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삼성전자에서 강연하고 52만원을 받았고 2015년엔 현대차에서, 2016년엔 기아차에서 각각 50만원을 받았고,
2012년 KT 강연 후엔 313만원을 받았다네요...

교수를 하면서 5년 간 강연료를 8852만원 받은 게 서민들이 보기엔 많아 보일 수 있죠.
더욱이 앞장서서 재벌개혁을 말하는 사람이 대기업에 가서 강연을 하고 돈을 받았다는 건 언뜻 보기엔 부적절해보일 수도 있죠.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김상조 정도면 5년간의 114차례 강연을 하고 8825만원을 받은 건 많다고 할 수 없죠.
대기업에서 강연을 한 것도 재벌의 변화와 개혁을 얘기했을 게 뻔하고, 강연료를 받는 건 당연하죠...
오히려 적게 받은 거 같은데요...

재벌개혁을 말하는 공정위원장이 재벌기업에 가서 강연을 하고 돈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물어볼 수 있고,
더불어 재벌기업에 가서 무슨 강연을 했는지 정도도 질문할 수 있지만 이런식으로 논란을 만드는 건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 같은데요...



7.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5633
한국당 "김상조, 실화(失火) 일으켰다는 의혹도 있어"

살다살다 인청 검증으로 별 걸다 보네요...


여하튼  2010년 2월 중순 설 연휴기간 중 한성대 연구관에 실화(失火)를 일으켰다는 의혹까지 있다"고...


당시에 이 사건으로 소방차 다수가 출동했고, 경찰도 출동했고, 피해액도 수백만 원이었다고요...

이 이상으로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역시 물어볼 수는 있지만 이 건을 통해서 새삼 느끼는 건
이런 제보가 들어오면 자세히 알아보고 난 후에 문제를 제기하기 보다는 김 후보자를 흠집내기 위해서 일단 의혹부터
제기하는 것 같네요...



9.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2754315&lfrom=twitter&spi_ref=m_news_twitter
김상조 후보자 1억 연봉에도 신용카드 사용 0원인 까닭은

최근 5년간 평균 연봉 1억1000여만원…신용카드 사용액은 0원이라니죠...

자유당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겠죠...
어떻게 1억 넘는 연봉을 받는 사람이 신용카드를 안써...

김 후보자는 평소에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김 후보자는 신용카드를 아예 쓰지 않은 것이 아니라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신용카드 사용액이 급여의 25%이상 이라고”해서 소득공제가 안돼서 0원으로 신고했다고...

기사에 보면 김 후보자는 현금도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네요...

이러니 비싼 차에, 비싼 밥에, 갑질에 익숙한 자유당에서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죠...




10. 이상으로 현재까지 나온 김상조 후보자의 의혹 제기를 스케치 해봤는데요...

제가 보기엔 털어서 이정도면 별로 흠이라고 할 수 없고, 공정거래위원장의 자격으로 부적합할 만한 문제는 더더욱 없어 보이네요...

오히려 어찌보면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닌데, 마치 큰 문제처럼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풀리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고,
그 이면에는 김상조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다고 볼 수밖에 없네요...

재벌과 기득권층과 자유당에서 김상조를 낙마시키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11. 그리고 하나 더 언론의 게으름에 대해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네요...

다른 후보자도 그렇지만 김 후보자의 경우 제기된 의혹을 언론에서 다루는 걸 보면 받아쓰기 정도 수준이라는 게 문제네요...

김 후보자의 자격을 검증하기 위해 의혹으로 제기된 문제가 어떤 의미에서 문제가 있고, 사실관계가 어떤지, 공정거래위원장을
수행하는 데 어떤 문제가 있을지 등 다각적으로 취재하고 검증을 해야되는 데 고작 불러주는 데로 받아쓰고 의혹을 제기하는 건
언론이  게으르고 무책임하다고 볼 수밖에 없네요...

또한 새삼스럽지만 김 후보자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언론의 선정성과 상업성도 말하지 않을 수 없고요...
언론의 역할은 비판과 감시가 생명이고 본질이라는 식으로 합리화하면서 의혹들을 던져놓고 상처를 내면서도 책임은 지지 않죠...

특히  대기업의 광고를 받아야 하는 언론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상조가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들기 때문에 협력(?)하는 것
같고요...



12. 자유당은 앞으로도 의혹 같지 않은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하면서 김 후보자를 흠집내고 더럽히면서 여론을 악화시키려고 하겠죠...

결국 김 후보자 건은 문재인과 자유당이 강대강으로 맞서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것 같네요...

김 후보자를 철회하거나 낙마가 될 경우, 개혁 동력은 상당정도로 상실하면서 자유당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네요...

자유당의 입장에서 지지율이 낮다고는 하지만 이미 바닥이라고 생각한다면 존재감을 키우고 재벌과 기득권층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추경예산, 4자방 조사, 세월호 조사, 검찰개혁, 재벌개혁 등등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할 문재인 정부에 김상조를 타깃으로
발목을 잡고, 흔들어서 좌절시키고 실패한 정부가 되게 만들려는 자유당의 의도가 드러나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돌파해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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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로롱
17/05/30 16:57
수정 아이콘
강연도 앵간한 학회 강연하면 포닥급만 되어도 30만원 이상씩 받는데.. 강연 횟수를 생각하면 크게 문제될건 없어보이는데..;;
우리아들뭐하니
17/05/30 17:02
수정 아이콘
거기다 강연료 받으면 교통비랑 식비도 안나와요..
RedDragon
17/05/30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무선통신병이지만 자대배치 받고 군수과 인원 딸린다고 군수과로 보직 변경 "당했죠".
그 외의 의혹들을 보면.. 너무 깨끗한데요...... 크크
아라가키
17/05/30 17:00
수정 아이콘
처제 가족 위장전입 방조 .. 랴 리건 (절래절래)
파이몬
17/05/30 17:01
수정 아이콘
농담 아니고 빵터졌습니다.
아내의 동생의 가족의 위장전입을 방조했다.. 얘들이 지금 장난하나.
돌돌이지요
17/05/30 17:04
수정 아이콘
티비조선에서 그렇게 보도하더군요
티비조선 웃긴게 어떤 방송에서는 위장전입을 변호하다가도 다른 뉴스에서는 또 문제인냥 포장하기도 하고요
17/05/30 17:08
수정 아이콘
딱봐도 야당때문이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7/05/30 17:03
수정 아이콘
처제 가족 위장전입 방조는 신박한 생트집이네요
와오...
17/05/30 17:04
수정 아이콘
쪼금만 더있으면 와이프 무단횡단 방조도 나올것 같기도..
걍 이참에 현직 정치, 고위공직자 죄다 청문회급으로 털면 재미날 것 같네요
누구의 영압만 남을지..
방향성
17/05/30 17:06
수정 아이콘
전부 헛소리인 것 같으니, 믿음직 스럽네요.
응~아니야
17/05/30 17:06
수정 아이콘
5년간 380조 국채발행, 미르/k스포츠재단이랑 비교해보니 '50보 100보'네요
VinnyDaddy
17/05/30 17:07
수정 아이콘
와 실화................ 실화로 트집잡는거 실화냐?!
호날두
17/05/30 17:08
수정 아이콘
김상조 나쁜놈이라고 열심히 색 칠하고 있네요...
로하스
17/05/30 17:09
수정 아이콘
털고 털고 또 털어서 나온게 이정도면 진짜 깨끗하게 살았네요
17/05/30 17:09
수정 아이콘
공정거래위원장의 경우 청문회통과 안된다고 하더라도 임명하는데 문제가 없는거 아닌가요?
가브리엘
17/05/30 17:14
수정 아이콘
네 지지율 믿고 밀고 갈 수있습니다. 장관도 마찬가지고요
17/05/30 17:16
수정 아이콘
음 그럼 되는군요.
그러면 그냥 밀어붙혔으면 하는 마음이내요.
가브리엘
17/05/30 17:19
수정 아이콘
그쵸. 이번이 마지막 기회예요 지지율은 계속 떨어질테니 !
17/05/30 17:22
수정 아이콘
짧은 저의 생각은 투표를 해서 당선이 되는 것은 "당신이 한번 권력을 잡고 휘들려봐 당신을 찍어준 유권자가 원하는걸 권력으로 해봐"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가브리엘
17/05/30 17:2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짧은 생각 이기도 하고 논란도 있는 발언이지만 '한번 제대로 해봐, 권력이 왜 권력인지 보여줘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smalltalk
17/05/30 17:10
수정 아이콘
밑에 글들 보면서 왜 이렇게 김상조씨가 이슈인가 궁금해서 검색도 해봤었는데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터는지에 대해서도 추가해주시면 훨씬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께서 댓글로 완성해주시겠지요. 감사합니다.
17/05/30 17:11
수정 아이콘
쫄리긴 한가보네요
Janzisuka
17/05/30 17:12
수정 아이콘
군대 휴가 쓴거 어케 알지...신기방기해요.
하긴..우리부대는...내 존재도 지워버렸겠지만...
Multivitamin
17/05/30 17:13
수정 아이콘
예전 노무현 20촌인가 비리 사건에 이어 처제도 아닌 처제의"가족" 위장 전입이 문제라는 건 정말 창의적이네요.

꼭 문재인 정부 까던 사람들은 이런글엔 조용하더라고요
시네라스
17/05/30 17:14
수정 아이콘
자유당은 앞으로도 티끌 하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적폐청산에 큰 도움이 되도록 유-능 야당 계속 해주시기 바랍니다.
17/05/30 17: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하나같이 주옥같은 태클이네요
어떻게 하나도 제대로 된 이슈가...없....
황약사
17/05/30 17:14
수정 아이콘
다운계약서라고 하는 것도 이상한게...아마 집주인이 낮게 써달라고 부탁했던 모양인데,
저러면 나중에 아파트 팔 때 세금문제에 있어. 김상조쪽이 세금 더 많이 물게 되지 않나요? 차익이 그만큼 더 커질테니...

대체로 의혹제기할 때 어떤 이득을 보게 되냐로 보면 대략 그 내용이 파악가능하더라구요 ..

그리고 군대는 진짜..탄약병이면 그거 탄 날르고, 탄피 하나 없어지면 찾을때까지 전전긍긍하고, 휴가도 지 맘대로 못가고 그런 보직 아닌가요? ;;;;;
하기야..자유당 애들이 지 자식들 병사로 군대를 보내봤을 리가 없으니 뭔 얘긴지도 모르고 막 던진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강의료는..진짜...일부러 뭉뚱그려 금액 부풀리는 수준..
츠라빈스카야
17/05/30 17:38
수정 아이콘
탄약장에서 탄약 나르는게 아니라 탄약창'장'실 근무니까, 부대장 직속 행정병이랄까..시다바리랄까..인 셈이고...그러니까 편한데 갔다는 말이겠지요.
황약사
17/05/30 18:01
수정 아이콘
사실 행정병이 더 빡십...
츠라빈스카야
17/05/30 18:05
수정 아이콘
그게...단어선택을 잘못했는데, 행정병이라기보단 당번병이 맞는 단어겠네요. 아깐 그 단어가 생각이 안났습...
행정병이 행정업무 빡신건 저도 인정합니다..ㅠㅠ
17/05/30 20:13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향방상근 나왔습니다. 병역비리잡니다 ㅠㅠ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17/05/30 20:48
수정 아이콘
아하 매도할 때인 줄 알았더니 매수할 때였네요..... 이건 뭐.... 오히려 손해인데요.
황약사
17/05/30 20:50
수정 아이콘
네..그러니까요 ;-) 이건 누가봐도 김상조가 손해보는건데..이걸 뭐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
공정거래 위원장 될 사람이 거래를 공정하게 안하네 라고 말하면 그건 할말이 없지만요..
마치..이낙연이 아들 군대 보내달라고 병무청에 청탁한 거랑 비슷한 그런 형태입니다;;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17/05/30 21:19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동아일보 기사에서 매도할 때도 1억 다운한걸로 추정?을 하기는 했네요.
정확한 건 청문회 때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17/05/30 17: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인사관련해서는 더이상 이야기 안해도 되겠다... 를 느끼게 됐습니다.
알아서 터져줘요. 진짜 굵직굵직한게 절로 그냥 막 펑펑 터져 나옵니다..
특수채 380조 발행으로도 위장전입을 못지웠는데
오늘 사드로 어느정도 묻어지겠네요.
적폐와 수구들이 매일매일 이슈를 절로 생산해 주시는데 나라가 망할뻔한 일들이 매일 터져 나오는데
내가 지금 토익점수가 900점인지 901점인지 따질 겨를이 없네요. 가치가 없다는게 정신팔릴 겨를이 없다 이겁니다..

진짜 대단하네요. 무엇을 상상하건 상상초월입니다. 전 정권, 전전 정권.. 어떤 영화와 소설이 나와도 못 이길거 같네요
박용택
17/05/30 17:17
수정 아이콘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치기 직전입니다!!
뉴타입
17/05/30 17:19
수정 아이콘
개혁의지가 강해야 할 진보언론이 더 나서서 꼬투리 잡으려고 하는 거 보면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진정 개혁 의지가 있어서 진보를 자처하는건지 이미 조중동에게 선점당해서 그거 빼앗으려고 독자적 위치를 구축한건지...요즘 돌아가는거보면 뭐가뭔지 잘 모르겠어요.
이부키
17/05/30 17:19
수정 아이콘
지들이 군대 안가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네요. 그 외에도 트집잡는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
호우기
17/05/30 17:20
수정 아이콘
감사해서 걸릴게 얼마나 있길래 저러는지...
어제 오늘 터지는것도 대단한데 앞으로 조사할 때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안 가네요
세이젤
17/05/30 17:21
수정 아이콘
군대문제는 재기한쪽에서 군대를 다녀와본적이 없어서 그런거겠죠. 보통 간부가 너 보직 바꿔라 라고 하고
행정처리로는 부적응 등을 적는거 군대 다녀와본 사람이면 대다수 알고 있을 내용일탠데요?
그런의미에서 이런 문제 재기한곳도 문제고 이걸로 이러쿵 저러쿵 하는 사람들은 미필인증인거 같네요.
아라가키
17/05/30 17:24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아마 군대 경험이 잘 없어서 크크크
아시안체어샷
17/05/30 17:26
수정 아이콘
대선기간동안 문재인 대세론 굳어질수록 각계의 기득권들이 부들부들대고 빼애액거리는 꼴들이 참 가관이었는데..
이번에는 김상조 임명 막으려고 필사적인거 보니까 어떻게든 통과시켜야겠다는 확신이 서네요.
17/05/30 17:27
수정 아이콘
보직변경에 휴가 말년에 몰아쓰기 트집은 진짜 미필 인증하네요 크크
주인없는사냥개
17/05/30 17:28
수정 아이콘
가장 직접적으로 자기들 목에 칼을 들이댈 사람이라 없는 걸 지어내서라도 막고 싶을 겁니다
음란파괴왕
17/05/30 17:31
수정 아이콘
이런 걸 언론들이 나서서 부채질 하고 있으니 신뢰가 없어질수밖에요.
Chandler
17/05/30 17:32
수정 아이콘
저중에 문제는 다운계약서고..

저도 저건 좀 문제는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나머지 건들이 아무리봐도 꼭 떨어뜨리지 않으면 안되겠어서 재벌이나 기타 그들이 부들부들대면서 날조한게 너무 티나서

꼭 밀어부쳤으면 좋겠습니다
한길순례자
17/05/30 17:32
수정 아이콘
걍 밀어 붙이면 됩니다. 털어 이 정도 나온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17/05/30 17:33
수정 아이콘
이낙연 총리내정자가 낙마하면 그 타격이 야당에게 돌아가지만, 김상조 강경화 내정자의 경우 본인들이 가지는 상징성 때문에 낙마시 단순한 정치적 타격을 넘어서 정부의 개혁의지까지 손상받게 됩니다. 그때문에 야당과 모든언론에서 사생결단식으로 덤비고 있죠. 여기서 대통령 길들여야 다음이 편하다. 허허... 하다하다 이제 청와대 행정관까지 걸고 넘어지는걸 보면 개혁이 왜 어려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밀리면 참여정부가 초창기 겪었던 어려움을 그대로 반복하게 됩니다. 무조건 밀어붙여야 합니다.

결국 파워게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오늘 어처구니 없는 국방부의 사드관련 보고누락 덕분에 청와대에서 여론전하기 유리한 지점에 있습니다. 이건 사실상 항명에 준한 사태거든요. 정부에서 이건을 빌미로 싸잡아 강공드라이브를 걸기 참 좋은 구조가 되었습니다. 청문회정국은 사실상 종료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5/30 17:41
수정 아이콘
적폐기관들의 삽질과 더불어 야당들의 삽질덕분에 문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있죠. 강하게 정면돌파해도 됩니다
17/05/30 17:43
수정 아이콘
하나회급 숙청 들어가야죠. 진짜 알아서 무너져 주니 좋네요
방산비리도 이제 알아서 수면에 나올거니 여러모로 좋네요.
503시절, 혹은 mb시절 등용된 장성급들 이 기회에 조금의 비리라도 있는 놈들 싹 날리면
우리 사병들 처우도 저절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돌돌이지요
17/05/30 17: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티비조선에서는 대통령이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이제까지 파악하지 못했다는 프레임을 거네요
보고가 미흡했을 수도 있으나 이렇게 중요한 정책을 아직까지도 제대로 파악못한 책임이 더 큰 것처럼요
17/05/30 17: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국방부를 조지면서 프레임이 전환되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습니다. 전임정권이 구성한 국방부의 항명사태라는 타이틀을 바꾸기는 어려울겁니다.

별건으로 이래서 대한민국 언론은 속된말로 줘패야 한다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게, 인수위 없고 청와대 인수인계문서도 없기 때문에 각 부처별 보고를 일일이 받아서 업무파악을 해야 한다는건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실인데 이정도로 사실왜곡을 하면 그건 언론이 아니라 일종의 마타도어기관에 지나지 않거든요.

반정부적 마타도어기관은 없에버려야 합니다. 살려둘 이유가 없어요.
파이몬
17/05/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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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의 철판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호날두
17/05/30 18:07
수정 아이콘
국방부 : 사드 발사대 2기 배치했습니다.
대통령 :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내 눈을 바라봐~ 넌 진실을 말하고

국방부 : 사드 발사대 2기 배치했습니다.
대통령 : 짐이 관심법으로 보았는데, 네 보고에 마구니가 꼈다

대통령이 잘못 했네요......
어랏노군
17/05/30 17:41
수정 아이콘
저 항목들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원들에게 똑같은 잣대로 들이대봤음 좋겠네요.
17/05/30 17:53
수정 아이콘
이런데 언론이란 작자들이 감시를 외친다구요?
양심 어디? 진정 억울해요?
세츠나
17/05/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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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계약서가 그나마 그 중에 큰 건인데 그것도 너무 약하네요 당시엔 관행이고 그걸로 무슨 대단한 이득을 봤을 공산도 거의 없을 듯...
황약사
17/05/30 18:19
수정 아이콘
이득은 김상조이게 집 판 사람이 이득일꺼고
굳이 말하자면 김상조는 다음에 집 팔 때 손해를 볼 공산이 크죠 ^^
17/05/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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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총리인준을 가지고 윽박지르는 이유가 김상조교수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대되는 청문회죠. 자한당의 아무말 대잔치를 볼 수 있겠죠.
solo_cafe
17/05/30 18:13
수정 아이콘
2번은 확실히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탄약창근무인데 사단에서 소총병으로 탄약창 경비중대 배치받았다가 인원부족한 탄약중대로 보직변경당한 케이스입니다. 후반기교육도 못받고 탄약창에서 보직변경당하는거 비일비재합니다.. 탄약창에서 경비중대에서 탄역중대 거기서 당번병으로??.. 흔하죠
R.Oswalt
17/05/30 18:26
수정 아이콘
전직 탄약창 본부중대 정작병입니다. 솔직히 꿀(같은 소속?인 1호차 운전병에 비해서도 꿀보직)인 건 맞긴 한데, 그게 단적으로 특혜냐 물으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본부 내에서 병력 끌어다 보직 바꿔서 쓰는 건 그냥 학력 순으로 끊어서 그래요. 서울대 cp병 쓰다가 그 친구 아버지 간 이식 때문에 국방일보 기사 올라가고 병가전역 한 뒤에는 고대 출신 데려다 썼습니다.
굳이 병력 후달리는 경비중대에서 빼간 건 좀 그렇지만, 창장이 굳이 교수한테 아부할 만큼 모양빠지는 은 안할 겁니다.
순수한사랑
17/05/30 18:23
수정 아이콘
클-린
17/05/30 18:30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이 어제인가 삼성 전면 광고를 실었던데 광고계에서 삼성이 제일 큰 고객이긴 하겠죠
17/05/30 18:41
수정 아이콘
9번도 어이없더군요.
제 세법교수님이 극보수인데 저거 듣고
언론이 알아보지도 않고 내보낸다면서 다 갈아엎어야한다고;;
SoLovelyHye
17/05/30 18:42
수정 아이콘
총 인원 10명 남짓한 우리 연구실에서 졸업한지 몇 년 안된 선배들 초청해서 1시간 반짜리 세미나 할 때도 50만원씩 드리는데
김상조 교수 정도 되는 분의 5년동안의 강연 수익이 1억도 안된다는게 놀랍네요.

막말로 걸그룹 몇 팀 불러서 한 시간만 공연해도 몇천은 들텐데 김상조 교수 강연이 그정도 가치도 없다고 보긴 좀...
펠릭스
17/05/30 18:45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이게 대한민국 한경오입니다.

여러분 이게 대한민국 한경오입니다.

이게 10년전 그 모습입니다.

이게 10년전 그 모습입니다.

두번은 안당한다 이놈들아.

두번은 안당한다 이놈들아.
17/05/30 18:48
수정 아이콘
저도 국정농단 방조한 죄가 있겠네요
순수한사랑
17/05/30 18:48
수정 아이콘
강배코
17/05/30 19:06
수정 아이콘
그냥 백수로 살아야하나보네요. 미친놈들
까리워냐
17/05/30 18:48
수정 아이콘
창장실 당번병이 꿀보직이라... 하하...
연희사랑
17/05/30 18:56
수정 아이콘
김상조가 무섭긴 무서운가봅니다.
자유당이 총리 인준과 김상조 강경화 사퇴로 딜을 하자는거 보니.....
17/05/30 19:06
수정 아이콘
언론이 게으른게 아니라 의도적인거 같은데
지니팅커벨여행
17/05/30 19:10
수정 아이콘
항목별로 자세히 적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마침표는 한번씩만요.
숨을 쉴수가 없...ㅠㅠ
치토스
17/05/30 19: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완구 같은 사람한테 총리 하라고 찬성표 던진 인간들인데 뭘 바라겠습니까. 이완구가 총리 되면서
대한민국의 고위공직자 선정 기준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17/05/30 19:35
수정 아이콘
아들 학점이 4.3 만점이라는거 보면 서울대 아니면 연대겠네요
페로몬아돌
17/05/30 19:49
수정 아이콘
서강대도 4.3아닌가요? 신촌 라인들은 다 4.3으로 기억하는데요.
세렌드
17/05/30 20:02
수정 아이콘
연대 수학과래요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17/05/30 20:46
수정 아이콘
연대 수학과라고 하네요.
해가지는아침
17/05/30 20:02
수정 아이콘
휴사는 저도 상말때 모아둔 휴가 쓰면서 오육주에 한번씩 나갔는데...
제발 뭐라도 하나 이슈화되서 이득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 보입니다.
바닷내음
17/05/30 20:41
수정 아이콘
이 정도 했음 됐습니다 걍 자한당 씹으세요
쟤네들을 데리고 무슨 정치를 합니까
17/05/30 22: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운계약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는 입장인데, 자유당이 되도 안되는 건까지 다 끌고 와서 깎아내리려는 행태를 보니 김상조를 지지하고 싶어지네요.
중용中庸
17/05/31 00:26
수정 아이콘
진짜 얼마나 쫄리면...
시들지않는꽃
17/05/31 07:03
수정 아이콘
11년 3월 소총수배치라고 하면 1월
입대 일거 같고요 4개월뒤니 일병때 당번병 갔다가
12년 5월이니 상병 중고참 정도부터
매달 5일이상이라 휴가라
글세요 특혜인지는 모르겠지만
군대 갔다온입장에서보면 포상을 많이 받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휴가나 외박만으로는 불가능한 숫자네요
그리고 당번병은 좋은보직 맞습니다
17/05/31 07:24
수정 아이콘
다운계약서는 문제죠. 나머지는 트집잡기에요.
칼퇴추구자
17/05/31 11:33
수정 아이콘
한성대의 자랑, 우리학과 교수님 만세 ㅠㅠ
엘룬연금술사
17/05/31 14:4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적폐들이 다들 들고 일어나는 것 보니 너무 믿음직스럽습니다. 김상조 교수님 응원합니다.
사르트르
17/05/31 17:22
수정 아이콘
다운계약서 저당시로는 아무 하자없습니다. 양도세 및 취득세가 실거래가가 우선이 된건 2007년 이후고요. 그전에는 기준시가가 우선입니다. 1년미만 단기양도, 고가주택등 특수경우가 아닌 경우에야 실가보다 기준시가가 우선이였기 때문에 계약서가 큰 의미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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