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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27 14:43:38
Name Quantum21
Subject [일반]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8에 대한 잡설
시름시름하던 폰이 이젠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배터리를 꼽는순간 무한 재부팅에서 벗어나질 않되네요.  
이런 증상은 아마도 전원스위치 관련된 물리적 손상이 있을것이고 센터에 가서 몇만원 주고 수리할수 있을겁니다.
확실히 요즘 스마트폰은 내구성이 예전 2g 폰만 못합니다.  
사실 몇달전에 약정기간도 지났겠다  폰을 바꿀때가 되었으니 마침 출시된 갤럭시노트8을 장만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제게는 전자 펜이 중요합니다.
손필기한 노트만 사과상자로 몇 박스단위가 넘어간 다음에는 진지하게 전자펜으로 필기하는것에 대하여 고민해왔습니다.
지금도 손필기후 스캔을 하거나,  아이패드로 옛 블루투스펜으로 필기를 하거나 하여
(언제가될지몰라도 지금 아이패드가 수명이 다하면 애플팬슬을 쓸수있는 놈으로 장만할 예정입니다. ) 
수많은  손필기 노트들이  pdf저장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오래전부터 갤럭시 노트의 필기에 매우 큰 관심이 있었지만 인연이 맞질않아 아직 한번도 사용해보진 못했습니다.
몇년전에 와콤에 대한 환상으로 12.9인치짜리 갤럭시노트를 잠시 써보기도 했는데,
아이패드보다 필기하기에(사실은 필기된 수많은 문서의 유지,관리하기가)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갤럭시노트는 삼성 핸드폰의 상징과도 같은 제품이기도 하며 그저 애플의 팔로워에 불과하다는 시선에서 벗어나게 해준 1등공신입니다.
드디어 제 손에 들어올 인연이 되었나 싶어서 좀 찾아보았습니다.

노트8 발표이후 가장 눈에띄는 부정적인 평가는 무게가 무겁다였습니다.
진짜 그런가 싶어서  한번 역대 갤럭시 노트들의 크기와 무게를 전부 살펴봤습니다.


노트1   2011년 9월, 5.29인치 1280 x 800),  82.95 x 146.85 x 9.65 mm   183 g  256 필압

노트2   2012년 8월, 5.55인치 1280 x 720,   80.5 x 151.1 x 9.4 mm      183 g 1024 필압

노트3   2013년 9월  5.7인치  1920 x 1080   79.2 x 151.2 x 8.3 mm      168 g  1024 필압

노트4   2014년 9월, 5.7인치  2560 x 1440   78.6 x 153.5 x 8.5 mm,     176 g 2048 필압,틸트

노트5   2015년 8월, 5.7인치  2560 x 1440   76.1 x 153.2 x 7.6 mm,     171 g  2048 필압,틸트, 삼성페이

노트7   2016년 8월, 5.7인치  2560 x 1440   73.9 x 153.5 x 7.9 mm,     169 g 4096 필압,틸트, 방진방수, 삼성페이

노트FE  2017년 7월, 5.7인치  2560 x 1440   73.9 x 153.5 x 7.9 mm,     167 g 4096 필압,틸트, 방진방수, 삼성페이

노트8   2017년 8월, 6.3인치  2960 x 1440   74.8 x 162.5 x 8.6 mm,     195 g 4096 필압,틸트, 방진방수, 삼성페이

(출처: 나무위키보고 정리)

노트가 나온 초기의 컨셉은  일반적인 크기보다 큰 사이즈의 스마트폰, 소위 패블릿을 내세웠지만  그 이후 점점 크기를 줄여가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폰의 크기도 점점 커져가서,  
노트5부터 사실상 가장 많이 쓰이는 폰 사이즈와  동일한 사이즈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는 노트는 패블릿이라기 보다는 단지 일반적인 프리미엄폰에 S펜이 장착된 느낌이 되었습니다.  
베젤을 줄여서 폰의 크기는 안키우면서 디스플레이 인치수는 커질수 있었으니까, 펜을 써야하기때문에
소형화하더라도 확보되어야할 디스플레이크기는 오히려 조금씩 늘려갈수 있었을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확실히 노트8이전까지의 흐름과는 다소 이질적인 스펙입니다.
어쩌면 노트7의 발화사건이후  삼성내부에서 갤럭시노트의 포지셔닝에 관한 본격적인 재검토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 발표된  갤럭시 S8+ 과 비교해보면 디스플레이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이상하리만큼  무겁습니다.

갤럭시S8+     6.2인치 2960 x 1440    73.4 x 159.5 x 8.1 mm,     173 g
노트8            6.3인치  2960 x 1440   74.8 x 162.5 x 8.6 mm,     195 g

스마트폰은 거의 몸의 일부라고 볼수 있을정도로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있고, 그래서  단 몇g의 차이도 바로 체감된다는점을 보면 이정도 무게차이는 굉장히 큰겁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어쩌면  S8+이 출시된 크기무게를 볼때 노트8을 더 가볍게 만들 기술적 여력은 충분이 있지 않았을까 의심이 듭니다.  
삼성에서는 이번 노트8을 통해 노트는 주력사이즈보다 큰 사이즈라는 초기컨셉으로 선회하는것에 관하여 가능성을  타진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듀얼카메라와 S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가로는 1.4mm, 세로 3mm, 두께 0.5mm 이나 커진데다가 무게는 무려 22g이나 더 나아갑니다. 

펜은 필요없고 큰폰이 필요한 사람은 S8+ 과 노트8을 저울질 해보면 답은 거의 명확합니다.  
오히려 습관적으로  펜을 필요하다 생각했던 사람조차, S8+를 보면서, 정말 내게 꼭 펜이 필요한가를 생각해보게 만들 정도의 무게차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노트8의 판매실적과 S8+의 판매실적의 추이를 보면,
갤럭시노트에서 펜의 기능을 실제로 원하는 수요가 얼마만큼인지 알수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트fe 와 노트8인가  사이에서 고민이 큰 상태입니다.
일단은...  노트8의 출고가를  확인해 보고 결정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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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17/08/27 15:04
수정 아이콘
전작에 비해 30g 가까이 무거워졌다니 확실히 무거워 졌네요.
왜 이렇게 무거워졌을까요?
이번 노트8은 무조건 터지지만 말아라 인 건가요?
오리와닭
17/08/27 15:21
수정 아이콘
다음달부터 보조금 제한이 완화된다고했지요?
저역시 고민 고민.
달토끼
17/08/27 15:25
수정 아이콘
S8+와의 유의미한 차이점은 노트 뿐 이군요. 진짜 그냥 노트 특화폰으로 만들려고 그러나...
몽키매직
17/08/27 20:37
수정 아이콘
카메라도 있긴 합니다. 팬하고 카메라 제외하면 거의 같은 폰...
악튜러스
17/08/27 15:29
수정 아이콘
FE 부터 기본 노트 앱이 바뀌었습니다. S노트에서 삼성노트로. 문제는 서로 호환이 어렵고 새로나온 삼성노트가 기능이 떨어집니다. 노트 앱 활용도가 높으시다면 직접 써보시길 권장합니다.
17/08/27 15:47
수정 아이콘
S노트 갤럭시앱에서 다운받을수 있어요~이전꺼랑 기능이 똑같은지는 잘모르겠네요
악튜러스
17/08/27 15:55
수정 아이콘
네 다운로드는 되는데 펜에 연결된 기본앱이 안바뀌어서 불편하더군요. 포기하고 삼성노트 쓰는 중입니다.
칼리오스트로
17/08/27 15:30
수정 아이콘
크기가 커지는거면 공간확보면에서 이해를 하겠는데 무게가 늘어난건 왜일까요
한가인
17/08/27 15:30
수정 아이콘
무겁다는건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폰 쓰다가 좀더 무거운 폰 들면 처음엔 당연하게도 무겁다는 느낌이 드는데..
딱 1주일만 들고다니면 무거웠던 느낌이 사라집니다.
적응 하거든요.
그리고 노트8 전시되어 있는거 만져 봤는데.
무겁다는 느낌은 못 느꼈습니다.
Arya Stark
17/08/27 15:34
수정 아이콘
약정 만료가 11월이라 고민을 좀 했는데 스펙도 좀 마음에 안들고 해서 이번은 건너 뛰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펜을 잘 안쓰게 되던데 다음번에는 다른 폰으로 가게 될것 같네요.
카루오스
17/08/27 15:34
수정 아이콘
기능도 기능이지만 일단 다시는 안터진다는걸 보여줘야하니...
영원이란
17/08/27 18:19
수정 아이콘
이미 S8과 FE가 멀쩡하죠.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8/27 15:3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사면 가방에 넣고 다닐려구요. 어차피 전화는 오지 않는거... ㅠㅠ
SG원넓이
17/08/27 15:41
수정 아이콘
FE는 한정판매다 보니 의외로 수량이 없습니다.
저도 노트2를 쓰다가 저도 최근에 FE로 바꿨는데요 7군데 돌아다니다가 겨우 하나 잡았네요.
다들 번호이동은 가능한데 기기변경은 안된다고.. 치사하게..
현재 핸드폰 상태를 고려해서 빨리 살 것인지 정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노트2에 있는 S노트보다 삼성노트가 조금 더 아쉬운 점이 많이 느껴집니다.
인터페이스는 더 좋아졌지만 부가적인 기능이 없어진 느낌이었습니다.
Quantum21
17/08/27 15:51
수정 아이콘
네.. 잠깐 알아봤는데 fe 진짜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노트8출시이후 실망한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서 그런지 조건이 많이 나쁘더라고요.

SK는 그나마 심심치 않게 있는데 KT는 재고가 진짜 없는지 씨가말랐는데,
저는 kt라서.. 아마 못구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이번엔 번호이동이 가능해서 가능성은 좀 남아있습니다. )

일단 출시될때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보고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무게 문제가 좀 작지않은 이슈인지라, 출고가든 보조금이든 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SG원넓이
17/08/27 16:11
수정 아이콘
무게 문제는 확실히 큰 이슈인것 같네요.
노트2에서 FE바꾸자마자 왜이렇게 가벼워? 라고 느껴질 정도니
가벼운 폰 쓰다가 노트8로 변경할 사람들에게는 체감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7/08/27 15:43
수정 아이콘
이럴 거면 하반기에 따로 발표하는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s8이랑 같이 발표했어도 될 수준...
나이스후니
17/08/27 15:46
수정 아이콘
화면나오는 부분이 커지면 무게도 늘어납니다.. 베젤이 줄어들수록 무게가 늘어나는거죠. 그리고 실제 제품보면 노트7 FE보다도 큽니다. 기존의 노트시리즈와는 느낌이 달라요..
홍승식
17/08/27 17:43
수정 아이콘
화면 크기 보다는 두께 때문인거 같아요.
노트7 FE가 7.9 mm, 167 g, 갤8S+가 8.1 mm, 173 g, 노트8이 8.6 mm, 195 g 이니까요.
두께가 0.5 mm 이상 두꺼워 졌어요.
진짜 터지지 말라고 여유있게 설계한건가?
StayAway
17/08/27 16:21
수정 아이콘
표기로는 같은 사이즈라고 해도 실제 크기가 아예 차이가 없나요? 뭔가 체감상의 차이는 있을거 같기도 한데..
나이스후니
17/08/27 16:53
수정 아이콘
실물 기준으로도 큽니다.. S8플러스보다는 약간 더 크고, FE보다는 확실히 크고요
17/08/27 16:42
수정 아이콘
엠팍에선가 보기론 알루미늄이 바꼈대나. 좀더 튼튼해져서 무겁다던데 흠
Quantum21
17/08/27 17:11
수정 아이콘
알루미늄이 6000계열에서 7000계열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물성 자료 찾아보면 비중차이가 기껏해야 5프로 정도입니다. 알루미늄 바디의 소재를 바꾼 무게증가요인은 기껏해야 5그램은 될까요?

어쨌든 7000계열은 알루미늄 계열중에서는 초초두랄루민으로 불리던가 하여 가장 강성이 좋다고 하니 좀더 튼튼해지간 했을겁니다.
적울린 네마리
17/08/27 16:47
수정 아이콘
FE도 뽑기 운인지 자동 리부팅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확인서받고 두번째로 교품받는데 제품이 없어 기다리다 결국 철회하고 노트5중고 사서 쓰면서 노트8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물은 못 봤지만 펜의 효용을 버릴 정도의 무게감인지??
실물 잡아보고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마우스질럿
17/08/27 16:56
수정 아이콘
노트5 S펜은 펜촉지름 1.6mm
노트7 이후부터는 0.7mm 의 차이도 있군요
raindraw
17/08/27 17:42
수정 아이콘
저는 갤노트 펜을 엄청 자주 활용하는 편이어서
노트 시리즈를 어쩔 수 없이 사용했었는데,
노트7 환불 후 펜 없는 폰을 사용해보니 이것도 적응되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가끔은 펜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낙서 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겟타빔
17/08/27 18:03
수정 아이콘
내년에 갤스9 나올때까지 버티기로 결심했습니다
절대수렴
17/08/27 18:09
수정 아이콘
Mi max -> s8+ 유저인데 200g이 넘는 mi max에서 s8+로 넘어와서도 가볍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100g 초반대에서의 20g 차이와 200g 근처에서 20g 차이는 체감이 다소 다르게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트7과 비교해보면 부피가 증가한만큼 무게도 그대로 증가했네요. 더 가볍게 만들려면 밀도가 낮은 소재를 써야 할 듯 싶습니다.
Quantum21
17/08/27 18:24
수정 아이콘
말씀듣고 부피증가율과 무게증가율을 따져봤습니다.
S8+보다 노트는 부피가 1.102배 증가했고요.
이 비율대로 무게가 증가하면 173g에서 190.7g 으로 늘어납니다.

그런데 노트8이 195g 이니까, 이건 알루미늄 합금 바디를 7000 계열로 바꾸면서 생기는 증가치 생각하면 거의 딱 맞네요.
7000계열 합금이 대략 6000계열에 비하여 5%정도 무겁지만 내스크래치성이 훨씬 강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기스는 확실히 예전보다 덜 나겠군요.
냉면과열무
17/08/27 18:12
수정 아이콘
갤럭시 시리즈는 짝수. 노트는 홀수에 힘을 빡 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기엔 노트6은 건너뛰었지만)
저는 일단 예구보단 출시 후 시장 반응보고 천천히 구입할예정입니다.
17/08/27 18:37
수정 아이콘
노트5라 이번엔 넘어가려 합니다.
17/08/27 19:49
수정 아이콘
오늘 매장가서 만져봤는데, 역시 디스플레이 때문에 도저히 손이 안가네요. 최대 밝기로 해야 그나마 괜찮은데 푸리딩딩은 그대로 네요. 소프트웨어 필터로 조정하는 기능이 있으나 너무 인위적이라 눈이 너무 아팠네요.
포프의대모험
17/08/27 19:55
수정 아이콘
노트5라 딱 타이밍인데 전면지문인식 빼먹은게 너무뼈아프더군요 건너뛰어야되나 고민중입니다
17/08/27 23:43
수정 아이콘
노트5 8/30 약정종료 입니다.
헬로모바일에서 8/31일까지 무제한요금제가 프로모션으로 33000원이라서 약정종료되면 바로 넘어갈생각입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남아서 다행이네요.휴~~~~
요놈이 무약정이라서 일단 넘어가서 대기타고 단통법종료 및 노트8 출시 10월보조금단속 등등의 이벤트들을 관망하면서 s8 이나 노트8 가격떨어지는걸 기다릴 생각이에요.
노트5야 이년간 멀쩡히 버텨줘서 고마웡
맥핑키
17/08/28 00:10
수정 아이콘
해당 증상은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그런겁니다.
이만원주고 새 배터리 사서 끼우면 잘되요
갤럭시 노트 전기종 다 그렇습니다
Quantum21
17/08/28 00:19
수정 아이콘
지금것은 삼성폰이 아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신품 배터리를 구해서 끼워도 동일하게 무한부팅되는 현상은 그대로 입니다.
예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센터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전원스위치교체로 수리가 되었습니다.

동일한 증상이라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나봅니다.
맥핑키
17/08/28 01:5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본문 내용을 비추어 노트일거라 추정했는데 일단은 빗나갔네요;
제 댓글이 노트에만 적용되는 거라 타사/타기종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노트 2부터 전모델을 다 썼는데 모든 모델이 구입 1년 후에는 배터리 문제로 무한 재부팅 또는 급속조루 증상이 나타납니다.

혹시 다음 모델을 노트로 구입하신다면 꼭 보증기간 1년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 서비스센터 방문하셔서 배터리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센터 기사들도 이미 알고있어서 묻지마 교환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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