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11 12:01
취업문제나 미래에 대한 걱정도 빈부갈등으로 볼수도 있을거 같은데.. 그게 아니라 성갈등을 꼽는걸 보면 페미니즘이 당장 자신들의 목을 조를수도 있다는 얘기 같기도 합니다.
18/12/11 12:03
요즘 드는생각이 그때는 샤이안티페미니즘이었는지 왜 그렇게 적게 나왔을까 싶네요.
아니면 이게 갑자기 최근 여러 이슈들로 인해서 폭발하는 양상인건지 어쨌든 흥미롭군요
18/12/11 12:33
저 통계가 말해주는 것
20대 성별갈등이 심각하다 (O) 문재인정부는 페미니즘만 편드는(남성을 죽이는) 정부라서 지지율이 떨어진다 (?) 저기서 말하는 성별갈등에서 20대들이 제대로 느끼는 건 미투랑 곰탕집 사건, 최근에 양성평등법 이슈일텐데 제정신인 사람이면 각각의 사안에 분노하더라도 시민사회, 사법부, 입법부를 탓하지 정부를 탓하진 않죠. 여성징병 청원에 웃어넘겨서 남자들이 뿔났다? 혜화역 시위에 정부가 진지하게 대화를 해서 남자들이 뿔났다? 국민청원에 립서비스를 해서 남자들이 뿔났다? 여성징병 이슈, 혜화역 시위 이슈 자체가 찻잔 이슈고 그걸 또 정부 탓하는 건 생떼&분탕&과몰입이라는 거에는 변함 없습니다. 다행히도 대한민국에 과몰입러가 적다는 건 지지율 통계가 말하고 있고요.
18/12/11 12:36
특히 여성징병 청원은 안알려지는 게 안티페미니즘에게는 차라리 도움될걸요? 지금이야 세대간 갈등이니 억압이니 뇌피셜 엄살에 머물지, 저게 알려지면 페미니즘 이슈가 오히려 덮여버리죠. "쟤들은 뭔데 내 딸, 내 동생, 내 여친을 군대보내라고 난리야? 진심이야?"
18/12/11 13:53
젊은 남성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사실이구요, 제정신인 사람이면 정부부터 탓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권한이 센 나라이고, 정부기조로 인해 급속도로 입법이든 사법이든 언론이든 먹혀왔으니까요. 실제로 정부책임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찻잔이슈가 아니고, 과몰입은 페미니즘 및 페미지지층에서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지 일반인들은 위협이 왔을 때 반응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어딜봐서 적다는거에요. 찻잔 이슈가 아니라는 통계가 나오는데.
솔직히 어느 부분을 어떻게 들이대도 답이 나와있는 주제가 페미니즘 이슈들이고, 논리적인 반박은 어느부분은 못들은체하고 어느부분은 철판도 깔고 밀고 나가야 가능한 상황에서, 특정 몇몇분들이 그 역할을 수행중이신데, 개인적으로는 이중의 일부는 예전 한나라당 정직원들같은 케이스가 아닐까 의심이 드네요.
18/12/11 14:04
세대별로 문재인 대통령 긍정률 하락폭은
▲19/20대(32.8%p) ▲30대(23.6%p) ▲50대(22.9%p) ▲40대(22.4%p) ▲60대(20.0%p) ▲70대(18.1%p)순으로, '19/20대'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을 세분화 할 경우 긍정률 하락폭은 ▲19/20대 남성(37.9%p) ▲50대 여성(29.3%p) ▲30대 여성(24.0%p) ▲40대 여성(22.9%p) ▲30대 남성(22.7%p) ▲70대 여성(22.3%p) ▲19/20대 여성(22.2%p) ▲40대 남성(21.9%p) ▲60대 여성(20.8%p) ▲60대 남성(19.2%p) ▲50대 남성(17.6%p) ▲70대 남성(15.5%p)순으로 나타났다. '19/20대 남성'의 하락폭이 압도적으로 큰 가운데 '50대 여성'도 비교적 컸다. ---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대목은 문 대통령에 대한 성별 지지율 격차다. 남성의 경우엔 부정평가가 48%로 긍정평가(44%)보다 4% 포인트 더 높았다. 남성만 놓고보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Dead Cross)’가 처음으로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여성은 긍정평가가 53%로 부정평가(34%)보다 훨씬 우세했다. 문재인 정부 초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성의 대통령 지지율이 남성보단 다소 높은 경향은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성별 격차가 뚜렷히 벌어진 건 처음이다. 남성은 지난 주에 비해 지지율이 7%포인트(51→44%) 빠지면서, 문 대통령 전체 지지율 하락을 견인했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이 견고하다. 전주 대비 지지율도 2%포인트(55→53%) 하락에 그쳤다. ----- 결국 지지율이 보여주는 것이라는데 동감합니다. 응답자가 지지 철회 사유를 뭘로 응답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죠~ 지지율이 보여주는 것이지.
18/12/11 12:01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이유 : 페미니즘은 사실상 일방적인 남성혐오이기 때문에(38.2%)
세부적으로 20대 남성(78.1%), 30대 남성(47.6%) 페미니즘에 찬성하는 이유 : 남성 중심의 사회를 개혁해야 하므로(39.9%) , 여성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37.2%) 세부적으로 20대 여성 : 남성 중심 사회 개혁해야(50.1%),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38.9%) 이유가 서로 극단적이네요.
18/12/11 12:48
대부분 장년층 이상의 남자들은 페미니즘을 이퀄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여성(우월)주의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것처럼 보일뿐입니다.
18/12/11 14:59
전자는 실제로는 이익의 문제인데 여자들은 당위의 문제라 주장하기에 해결될 수가 없죠. 이익의 문제라면 어느 선에서 타협이 가능한데 지금 방향대로 가면 결국 한쪽이 망해야 합니다. 근데 지금 추세대로 가면 언젠가는 무고당하면 역으로 언플 시도하거나 진짜 폭행해서 묻어버리고, 진보남성들도 전부 대안우파 찍고 말지 항복하진 않겠죠.
문제는 갈등이 커질수록 원래 후자도 받아드리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은 신날테고. 후자는 당연하다 여겼다는 사람들도 성향이 달라지겠죠. 그리고 갈등이 아무리 심해져도 중상류층 이상에 연애시장에서도 경쟁력 있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사람들은 잘 살겠죠.
18/12/11 12:01
'페미니즘 지지'라는 게 참 애매하네요. 메갈,워마드와 선을 그으면서도 스스로의 정체성은 페미니스트 또는 페미니즘 지지자로 규정하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18/12/11 12:02
특정 직업군에서 정도만 어느 정도 갈등이 있었는데(이것도 사실 일방적으로 처맞는 관계고)
그야말로 성별갈등이 완전히 표면화 됐군요. 예전엔 생각도 못했는데 20대+60대 지지성향이 비슷해질지도 모르겠네요, 저걸 보면.
18/12/11 12:39
전 이번엔 반 민주당 투표를 할 생각이지만..솔직히 이번 한번으로 끝냈음 하는데..(제발 좀 끊어라, 그쪽하고..에휴~)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저는 둘째치고 세대별로 완전히 페미문제때문에 고착화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18/12/11 12:02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응답자에게 반대 이유를 물었을 때는 ‘페미니즘은 사실상 일방적인 남성혐오이기 때문에’ 응답이 38.2%로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 남성의 78.1%와 30대 남성의 47.6%가 이런 이유로 페미니즘에 반대했다. 젊은 여성은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이유가 남성을 혐오하기 때문이 아니라는데 상당수 젊은 남성은 페미니즘을 일방적 남성 혐오로 생각하는 모양새다. 성 갈등의 바탕에는 서로 간 오해가 있을 수 있음을 뜻하는 대목이다.
이와중에도 깨알같은 물타기문구 크크
18/12/11 12:07
뭐, 일베유저들에게 '전라도를 일방적으로 혐오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봐도 '전라도를 싫어하는 것이 단순한 일방적인 혐오가 아니며, 전라도를 싫어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한 이유'는 줄줄이 나오는데...
기자가 많이 나이브하네요.
18/12/11 12:11
그냥 기자가 일베유저만큼 정신머리가 없는거죠.
일베유저만큼 정신없는 사람은 페미 실드도 일베들 논리만큼이나 헛소리 개소리로 할수밖에 없다는 반증중 하나라고 생각하렵니다.
18/12/11 12:04
20대 56.5 성갈등 (빈부갈등22.2)
30대 35.6 빈부갈등 (성갈등 28.3) 40대 48.4 빈부갈등 (이념갈등 24.1) 50대 44.8 빈부갈등 (이념갈등 28.9) 60대 28.1 이념갈등 (빈부갈등 27.1) 인터넷을 통해 보이는 행태와 그로 인해서 추정되는 주요 대립 쟁점이 그야말로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네요. 신기합니다.
18/12/11 12:32
피지알 나이대면
어차피 그 나이대 여자들 다 애낳고 그만뒀거든요 게다가 자긴 이제 어느정도 주류에 편입됐으니 청년문제가 어느정도 심한지도 사실 관심 없죠
18/12/11 12:54
관심 있는 분들은 꽤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20대 청년들도 지금 뭐가 문제이며 왜 이 문제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설명하기 힘들어하고 있으니까,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겠죠. 저도 잘 설명할 자신이 없으니 아예 일기 형식으로 글을 올렸지만.
18/12/11 12:08
제일 이성간 접촉이 많은 세대가 20대인데 일방적으로 남성을 혐오하는 사상이 퍼지니 두려움이 피부로 느껴지죠. 결혼해서 자식육성중이신 분들은 직장내 성희롱만 조심하면 되는 입장이라 잘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겠습니다.
18/12/11 12:09
20대가 꼽는 성갈등이라는게.. 근본적으로 취업시장에서 상대를 밟아야지 살아남는다는 심리가 기저에 깔려있다고 봅니다. 결국 성갈등도 돈문제로 수렴한다고 봐요.
18/12/11 12:26
저도 여기에 한표 더 합니다.
지금 제 자신을 포함해서 취업준비 중인 친구들이 많이 힘들거든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친구들도 있죠. 다 먹고 살기 힘드니 어떻게든 경쟁자는 줄어들어야 겠고요. 전 최근 페미니즘이 핫 이슈가 된 건 특정 성별로 정부 혜택이나 할당제가 실행되고 있다, 라는 정보가 확산되고 난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되는 성별은 할당제, 혜택을 보고 취업시장 실패의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해당 성별 측에서는 바늘같은 구멍이라도 계속 가지려고 하고. 그렇게 싫어지니까, 그 다음부터는 논리가 필요 없죠. pgr은 안 그런 편이지만, 다른 커뮤중에서는 "그 성별"운운하면서 진짜 혐오를 조장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런 걸 보니 남탓은 역시 인류의 본능인가 싶기도 하고... 얼마나 힘들면 이러나 싶기도 합니다...
18/12/11 12:36
'모든 건 따지고 보면 돈 문제다' 같은 얘기면 모를까, 두 이슈 사이에 특별히 큰 연관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치면 지역갈등도 돈 문제고 세대갈등도 돈 문제라고 퉁칠 수도 있겠죠.
18/12/11 13:05
맞죠. 게다가 돈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역갈등과 세대갈등 쪽이 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세대갈등. 성갈등은 다른 것들에 비해서는 돈의 영향이 그래도 적은 축에 속한다고 봐요.
18/12/11 13:38
개인적으로 무슨 현상이든 진화론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그렇고 뭘 대상으로 하든 근본적은 원인은 이거다 식의 해석 극혐이에요 진짜
18/12/11 12:22
1. ‘남성을 혐오하기 때문에’ 페미니즘을 지지한다는 20, 30대 여성 응답자는 1명도 없었다. 젊은 여성의 페미니즘 지지가 단지 남성이 싫어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2.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응답자에게 반대 이유를 물었을 때는 ‘페미니즘은 사실상 일방적인 남성혐오이기 때문에’ 응답이 38.2%로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 남성의 78.1%와 30대 남성의 47.6%가 이런 이유로 페미니즘에 반대했다. 젊은 여성은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이유가 남성을 혐오하기 때문이 아니라는데 상당수 젊은 남성은 페미니즘을 일방적 남성 혐오로 생각하는 모양새다. 성 갈등의 바탕에는 서로 간 오해가 있을 수 있음을 뜻하는 대목이다. 기자님 진짜 기가 막히게 타시네요 술술 들어갑니다 크크크크크크크
18/12/11 14:26
그런 대답을 하는 바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건지.. 아 있을 수도 있는데 그랬나요 크크크
지지 철회 사유가 페미니즘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1%였죠.
18/12/11 12:23
성갈등은 개인적으로 회사보단 대학에서 더 피부에 와닿게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교내게시판에 메갈성 홍보게시물같은게 걸리고 특히나 인문사회쪽은 그 사상이 유행이라 부를수 있을정도로 적셔있어서... 예민한 애들은 목숨걱정하는 애들도 있더군요 막 한국은 여성의 킬링필드다 이러면서
18/12/11 12:29
근데 지금 성갈등을 1타로 뽑은 20대도 나이 더 먹고 30대 되면 돈문제를 1타로 뽑을것 같긴 하네요. 지금은 어찌됬든 다수의 20대 입장에서 돈문제는 좀 먼세상 이야기라 성갈등을 1타로 뽑는 느낌이라.
18/12/11 12:30
따지고 보면 젠더이슈 '따위'가 경제 이념 이런거랑
나란히 선다는거 자체가...(젠더이슈가 무가치하다는게 아니라 다르것과 체급차가 나는 이슈란거죠)
18/12/11 13:00
취업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관심사의 우선순위에서 멀어지도록 유도할 수는 있겠지만요.
취업을해도 래디컬페미들이 6.9한남 200충 300충 도태론 들고오면 분노할 수밖에 없는걸요.
18/12/11 12:38
일단 제가 위에 등판했는데 적어도 저는 성별갈등 이슈가 찻잔의 태풍이라고 하지는 않았던 거라고 기억합니다. 그걸 부정할 수는 없죠. 인터넷 실검만 몇 번째인데..
그걸 정부 지지율이랑 엮는게 뇌피셜이라고 비꽜죠.
18/12/11 12:40
Soundlove님은 생각이 저랑 정반대라 그렇지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근데 이런 성별 갈등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뭐하러 신경쓰냐고 후려치는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런 사람들이 웃긴거죠 크크크
18/12/11 13:10
경제보다 중요도가 덜 하다 - ok
찻잔속의 태풍 - ?????? 30대 이하가 전 국민의 1/3이라고 하면 간단하게 계산해도 전 국민의 10프로 이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별거 아닌거가지고 왜 난리라고 후려치는게 맞나요?
18/12/11 13:15
1/3에는 10대 이하 인구도 있습니다.
여튼 '메인 이슈가 아닌 건 맞다'는 거죠. 성별이슈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는게 벌써 성장, 빈부격차, 안보, 이념 등 수두룩한데요. 메인 이슈가 아니라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은 1도 하지 않았습니다.
18/12/11 14:34
전체로 봐서 갈등요인 탑쓰리에 들어가고 그것도 추세상 급상승으로 치고 올라와서 탑쓰리인겁니다. 급상승 추이는 이 댓글로 보시면 됩니다. -> https://pgrer.net/?b=8&n=79243&c=3412737
퍼센테이지도 (35.4 : 22.4 : 20.4) 로 2위와 큰 차이 안 나고 1위의 절반을 넘어가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성 갈등도 메인 이슈로 보는게 옳습니다. 참고로 30대도 성 갈등을 2위로 꼽고 있는걸로 나타났으며, 1위와 퍼센테이지 차이도 얼마 나지 않습니다.
18/12/11 12:33
20대 초반 대학생인 제 입장에서는, 그리고 제 친구들하고 대화를 해보면 여자가 남자 자리 뺏어가서 페미니즘이 싫다 이런 심리 전혀없어요. 20대 후반들어가서 취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마음이 좀 달라질지도 모르겠는데 아직 취업준비를 본격적으로 할 시기는 오지도않았고 뭐 민간기업 고위직 할당이니, 여경 비중을 늘리니 뭐니하는건 페미니즘을 싫어하는데 거의 영향을 끼치지않아요. 그냥 겉으로는 가면 쓴 채, 속으로는 한남이니 재기니 소추니 6.9니, 수만명이 모여서 길거리에서 한국남자 자살하라는등, 사람을 혐오에 빠지게 만드는 저 미친사상이 싫을 뿐입니다. 그냥 그뿐이에요. 일베를 싫어했던 심리하고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저 미친것들이 싫을 뿐입니다. 내 자리니뭐니 전혀상관없어요
18/12/11 12:38
뭐 저도 30대지만 여기선 다들 이해 잘못하실겁니다.흐흐 브레이크 당장이라도 걸어야 할 상황인데 말이죠.
언젠 뭐 취업 안힘들었나요. 요새 초등학생도 아는게 취업시장인데 개인적으로 젠더이슈 증폭시킨건 배신감이라고 봅니다. 일베까더니 일베랑 같은소리하는 세력이랑 교류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죠. 그리고 자신한테 체감이 안되면 자신의 눈으로 평가하게 되요. 당장 댓글에도 보이네요.
18/12/11 12:58
정부가 뭐 대놓고 페미니즘을 옹호하지않았다, 다 너네 피해의식이다 이런 반응들도 pgr21에서 많이봤는데 직접 쳐맞고있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독립적으로 생각하기 쉽지않아요. 대통령이 직접 앉힌 장관은 메갈에 후원금받고 인증까지 했고 미러링을 옹호하고 워마드와 정책협상까지하고 인권위원장이라는 사람은 남자목에 칼들이대고 좋다고 박수치는 집단의 혐오를 들여다봐야한다느니, 여혐은 성립하지만 남혐은 성립하지 않는 개념이다라는 소리를 하고있는걸 보게되면 자연스럽게 배산감과 분노가 쌓일수 밖에 없죠.
18/12/11 13:02
네 저도 저보다 어린친구들하고 대화하면 제일많이 듣는게 '어떻게 정부가 이럴수가 있어' 입니다.
어릴수록 이러한 분위기 더 심해지고 나오는 소리 더 강렬해지고 있구요. 분노하시는거 당연합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요.
18/12/11 12:52
맞습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래디컬) 페미니즘이 "올바르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죠.
+ 우리나라의 현황으로는 페미니즘 주류가 래디컬 페미니즘이고 리버럴 페미니즘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리버럴 페미니즘이라고 명시되지 않은, 그냥 "페미니즘" 이라고 하면 래디컬 페미니즘을 떠올리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저는 (래디컬) 페미니즘에 반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성별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현상이 있어서는 안 되며 신체적으로 당연히 존재하는 차이 이외의 모든 부문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모두 같은 인간으로써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남성이라서 억울한 부분도 없고 여성이라서 억울한 부분도 없는 세상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12/11 13:03
동감합니다. 일베전성기때 제가 고등학생이었는데, 그 집단을 싫어한건 그냥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죽은 사람을 유머소재로 사용하고 특정지역에서 태어났다고 무슨 선입관과 편견을 가지고 시람을 바라보는건지, 삼일한? 웃기지도 않는소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일베를 바라보는 시점이 지금 페미니즘을 바라보는 시점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18/12/11 13:09
20대 입장에서는 본인들 10대 시절에 일베가 올라오기 시작할때 [홍어, 운지 삼일한] 같은 일베발 혐오 표현은 사회적으로 매장 지탄받고 언론에서도 깠죠. 그런 상황에서 누가봐도 일베 성전환 버전인 메갈이 [한남, 재기, 소추소심] 같은 혐오 표현을 쓸때 젊은 사람들은 일베발 혐오 표현처럼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거라 예상했죠. 그런데 실상은 메갈의 혐오 표현은 현 정부를 포함한 사회 각층에서 옹호를 해 주니 어이가 없고 열받는 거죠.
18/12/11 13:31
저도 이 덧글 추천하고싶습니다. 뭐 복잡한 생각이 필요한 게 아니라 그냥 정신병자 집단이 말도안되는 헛소리 하고있는데 정부와 언론에서 짤한다 짤한다 우쭈주 해주니까 얼탱이가 없는거죠. 심지어 그 헛소리 내용이 남자들 다 죽여버리자는 살해기도인데 크크
18/12/11 12:34
10대 넣으면 장담하건데 20대하고도 별반 다르지않을겁니다. 오히려 젠더이슈는 더 높게나올수도 있어요. 요즘 이야기들어보면 가관이라...
18/12/11 12:41
저 이슈가 실제로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가는 중요한건 아니죠. 그렇게 느끼고있다가 중요한건데, 전자와 후자를 혼동하는건지 혼동하고싶은건지 모르는 논조들이 너무나 많아서.
빨갱이 이슈가 지금도 영향력이 큰가 하면 아닌데, 레드컴플렉스는 아직도 60대 이상 중요한 이슈로 작용하는거보면 답 나오죠
18/12/11 13:08
60대 이상은 레드컴플렉스가 있을수 밖에 없어요.
6.25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한 세대이다 보니, 이성 이전의 문제가 된것이죠.(일종의 트라우마?) 저의 아버지도 이쪽 케이스인데, 6.25때 삼촌이 인민재판 피할려고, 땅굴을 파고 거기서 한달(?)인가 숨어 사는 것은 직접 봤다는데.. 이런 경우이면, 이성적인 판단에 앞서 감정적인 표현이 먼저 나와게 되죠. 60대 이상에서는는 빨갱이에 대한 반공이념이 형성되었고, 30,40-50대는 군사독재에 대한 민주화이념이 형성되었고, 10-20,30대에서는 페니미즘에 대한 이퀄리즘(?)이 형성화 되겠죠(?) 아이러니한것은, 반공이념을 군사독재가 이용하였고, 민주화이념을 현 페미니스트가 이용하고 있다는 점.. 전 시대에서는 불의에 대항하여 정의의 개념으로 사용하였던 것이 이 시대에서 들어서는 또 다른 불의를 형성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는 점이죠.
18/12/11 12:42
'성 갈등은 결국 일자리 문제 때문이다'는 식의 해석이 보이는데 되게 기성세대스러운 해석이라고 느껴집니다. 빈부갈등을 제1갈등으로 꼽는 세대다운...
20대 내부에서도 20대 초로 갈수록 갈등이 심하고, 10대에서도 심한데 어떻게 그게 일자리 문제 때문이겠어요? 성 갈등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심각한 갈등입니다.
18/12/11 12:46
저도 이쪽에 한표~~
오히려 [감정 싸움]이나 상대쪽에 대한 [공포]가 더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건 온전히 저쪽 진영에서 만든거죠. 그걸 거들고 있는(최소한, 그렇게 느끼게 하고 있는)정부도 문제가 당연히 있는거고.
18/12/11 12:48
맞습니다.
저 지표에 안나와 있을뿐 10대 아이들 사이에서도 젠더이슈는 큰 문제입니다. 숙대랑 경인중 사건에서도 그 단면을 볼 수 있고, 제 여자친구가 중학교아이들 가르치는데 뭔 말만하면 여자들은~, 남자들은~ 하면서 이야기 하고있어요.
18/12/11 13:16
요즘은 사상보다 취향인분들도 좀 있어보여요.어떤 사상을 가졌다면 할수없는 말도 하고,같은 사상으로는 할수 없는 두가지말도 한입으로 하고 그러더군요,
18/12/11 12:50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10717197874140&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2016년 1월달에 비슷한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심각한 사회갈등 분야로 빈부 36 / 이념 27.5 /성갈등 2.4였는데 성갈등이 떡상했네요. 이걸 단순히 몇 년간의 시대적 흐름이라기 보기에는 수치가 너무 크게 증가 했네요.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정부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어서 정신차리길 바랍니다.
18/12/11 12:58
와 진짜 말그대로 떡상이군요..
일베의 혐오가 너무 싫었고 정권교체되면 좀 나아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갈등과 스트레스는 더 늘어나서 현 정권 지지도 더는 못할거 같네요..
18/12/11 12:51
여간해선 다음 정권까지는 민주당이 무난히 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진짜 모르겠어요. 경제 좀만 더 조지고 젊은 남자들 계속 툭툭 건들다보면 여성표고 뭐고 그냥 무력하게 무너질 수도 있을 거 같음. 갈라치기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인데 진짜 20년 해먹으려면 잘 생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
18/12/11 13:01
이슈가 좀 조용해지면 글 하나 쓰고 싶은데, 도무지 이 이슈는 조용해질려고 하질 않네요.
전 이 이슈가 이렇게나 커진 이유에는 돈문제가 걸려있다고 보는데, 취업문제도 있겠습니다만 그 이전에 전문가 영역에서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과거에 여성들이 대거 사회에 진출하는 시점에서 그 전에 여성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겪는 불리함들이 산재해있었죠. 이것에 대한 해소를 위해서 여성인권을 위해 투쟁하는 운동가들도 많아졌고, 사회 역시 그들을 필요로 했습니다. 문제는 너무 급격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너무 많은 거죠. 그리고 급하게 많은 수를 확보해야하다보니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사는 커녕, 대학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학을 강의하는 교수들조차 질 떨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전에는 여성을 배척하는 기류가 실제로 사회에 있었기 때문에 그 쪽 학문은 커녕 학문의 길을 가는 여성자체가 적었었죠. 근데 갑자기 많은 수의 여성학자가 필요하다보니 별별 수준낮은 사람들이 전문가랍시고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사회적으로 여성운동에 대한 배척의 기류가 생성된 것도 이 질낮은 여성전문가들 때문이었다고 봐요. 어쨌든 사회적으로 필요했다고 칩시다. 문제는 지금입니다. 이젠 그걸 필요로하지 않아요. 여성의 인권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융성했던 시기, 여성들이 대거 사회에 참여했던 시기는 90년대입니다. 그리고 지금 20대는 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말하자면 30대까지는 그래도, 부모세대가 성차별에 대한 교육을 덜 받아서 어릴 때 성차별적인 교육을 했을 수 있습니다. 지금 30대가 어릴 때면 8,90년대니까요. 하지만 지금 20대는 부모세대가 성차별에 대한 교육을 받고서, 혹은 받으면서 아이를 낳고 양육한 세대입니다. 90년대에 아이를 낳고, 90년대, 2000년대에 아이를 키운 세대가 부모세대인 겁니다. 이들은 어린 시절 한다리 너머의 차별도 경험한 적이 없고, 어린 시절 여자는 공부 안시키고 남자만 공부시켰다 따위의 이야기는 사실 부모세대 이야기조차 아닙니다. 여성운동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이 아니라 세세한 곳으로 들어가면, 아직 미처 손이 닿지 않은 곳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제 그런 걸 하기엔 기존 전문가들은 질도 떨어지는데다 숫자도 너무 많고 전문성도 너무 떨어집니다. 세세하게 들어가지도 못하고, 숫자는 너무 많고, 수준마저 낮아요. 이런 사람들이 '대거' 존재합니다. 90년대라해봐야 꼴랑 20년전입니다. 당시 여성운동가랍시고 등장했던 사람들은 여전히 현역이예요. 그런데 그 사이 여성운동가들은 계속 육성됐습니다. 이젠 필요가 없으니 줄이고, 질을 높이고, 보다 전문화해서 세세한 곳까지 침투할 수 있게해야하는데, 그 말은 지금까지 전문가랍시고 '프로'로써 그 바닥에 있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겁니다. 그러니 그들은 본인들의 질이 낮다보니 낮은 시야로 인해 자기 주변만 봐서 오해하는 것도 있겠지만, 오해를 넘어 곡해를 해서라도 상황을 부풀립니다. 능력이 없으니 짤려나갈 거거든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만 하죠. 예전부터 이야기해오던 겁니다만, 1세대들은 인정합니다. 그들은 정말 필요한 곳에서, 본인들이 어려움을 겪어가며,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투쟁했어요. 하지만 2세대부터는 아닙니다. 그들은 이게 돈벌이예요. 그래도 2세대들은 본인들이 겪기는 했고, 숫자가 많다보니 질이 낮지만 그 중에는 훌륭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3세대는? 그들은 본인들이 차별받은 경험도 없어요. 케이스를 찾아보면 여자라서 억울한 일을 당한 것들이 많이있겠지만, 그게 결코 남자들이 남자라서 억울하게 겪은 일에 비해 많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냥 2세대들에게 계속 들어왔을 뿐입니다. 자신들이 받는 차별이 여자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여자이기 때문일 경우 남자이기 때문에 겪는 것과 대응하는 것인지 아니면 순수하게 차별인지는 이제 여자들에게 교육해야하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그걸 여성계가 해야하고요. 그런걸 못한다면 그 집단 자체가 사회의 커다란 짐덩이가 되는 거죠. 자전거를 잘 못 탈 때는 보조바퀴를 달았더라도, 이제 사이클 시함 나가야하는데 보조바퀴를 달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 덧붙이자면 이 모든 원인이 자기 밥줄 챙겨야하는 여성전문조무사들 때문이라는 건 아닙니다. 당장 대학까지 다니면서도 제대로 된 공부도 못하고 제대로 된 판단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1차적 책임이 있죠. 다만 사회적으로 접근한다면, 질낮은 전문가들을 사회에서 떨어뜨려나가는 것이 해야하는 일이 됐다고 봅니다.
18/12/11 13:56
그 꼭 필요한 여성운동이라는 건 단 한번도 페미들에 의해서 행해진 적이 없습니다.
순수 봉사단체에서나 했던거지... 괜히 페미가 좌익 엘리트들이랑 붙어먹으면서 공생해왔던게 아니예요. 걔들은 인본주의랑 1억광년쯤 떨어진 애들입니다.
18/12/11 13:58
뜨와에므와님은 그걸 구분하실 뿐이고, 전 아닐 뿐입니다.
제가 지칭하는 '질낮고 전문성이 결여된' 집단에 한정해서 페미라 하시는 거죠. 저도 단어를 페미라는 단어를 안쓰고 '여성운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18/12/11 14:03
그들과 그들의 경계가 사라진지 오래라 공감은 안가네요.
오세라비 작가같은 파편화된 개인만 남았을 뿐이죠. 조용한 다수가 있...을지도 모른다? 근데 이미 입쳐다물고 있는 것 자체가 공조인 상황이니까요.
18/12/11 14:08
제가 2세대로 언급한 것도 90년대인데, 당연히 오래됐죠.
그리고 조용한 다수는 뭔가요. 제 댓글에 등장하지 않은 단어가 왜 나온 건지요. 제 댓글을 통해서 누구의 의견을 비춰보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와 상관도 없고 제 생각과 다른 생각인 것 같아요.
18/12/11 14:15
그건 댓글에 대한 답이라기 보다는 제 생각입니다.
솔로님 의견을 읽다보면 그렇게 되기 위해선 저들중 누군가는 제대로 그 여성운동할 사람이 있어야되는데 없다는 의미로 쓴거예요.
18/12/11 14:17
저도 그 의미로 쓴 겁니다.
90년대에 필요했던 인력과 지금 필요한 인력이 다르다고요. 지금은 세세하게 들어가야하는데, 세세하게 들어가기 위해선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현재 여성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적합하지 않다고 한 겁니다. 그래서 잘라내야하는데, 이 사람들이 잘리기 싫어서 활로를 모색하려고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적은거예요.
18/12/11 13:03
여기 계시는 분들 모두 다 일베 그렇게나 싫어했는데, 그게 일베 유저들에게 일자리 뺏길가봐였어요?? 아니잖아요.
젊은 남자들이 페미니즘 싫어하는 이유도 똑같아요.
18/12/11 15:44
일베는 기계적평등이랍시고 애국보수에게 일자리 내놔라 하지 않았잖아요?
쟤네는 경찰성비 맞추라는 그딴소리 하잖습니까? 당장 경시준비생 입장에선 피거꾸로 솟죠. 물론 일자리, 경제문제가 근본원인은 아니죠. 혐오조장이 근본원인이지만 일자리, 경제문제도 지분이 아예 없진 않다고생각합니다.
18/12/11 13:21
문재인지지하다가 비지지로 돌아선 20대 남성 숫자 압도적으로 대통령지지하는 20대여성에 비해 얼마안되니까 무시해도 된다고 이전글에서 봤어요.
18/12/11 13:24
현실 부정에서 화력론으로 태세전환이죠
지지율이 드라마틱하게 빠지는 현실 앞에서 양자택일마냥 "여자 지지율은 덜 빠졌으니까 괜찮다." 는.. 못 말려요 정말..
18/12/11 13:25
차라리 지금 상황이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_-;;;
문재인 비토하는 20대 남성이 압도적으로 늘어나면 그때는 '20대한남 멍멍이꿀꿀이론'이 난무할걸요.
18/12/11 13:28
그거 현정부 비판하는 쪽에서 요즘은 주로 쓰는 댓글입니다.
민주당 및 현정부 지지자들은 그와 관련된 댓글은 거의 안달죠. 서로서로 티키타카하면서 쓰는걸 가지고 재생산하고 재생산하고...
18/12/11 13:32
겁나 많지는 않고 좀 있었죠.
근데 이젠 현정부 비판하는 분들이 서로서로 댓글 달면서 까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닌척 할 필요는 없는데 원 댓글이 이전글에서 봤어요.인데 그 이전글은 비판하는 분들의 티키타카이니 비판하는 건 좋은데 왜곡하면 안되죠.
18/12/12 11:55
세인 님// 성별갈등 관련 지난글들중에 그런 내용이 초반에 있었죠.
근데 이전글은 바로 아래쪽에 있는 글에서는 그 댓글 내용 소환해서 까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18/12/12 12:56
분수 님// 님이야 말로 이 Lord be Goja님 상대로 관심법 쓰시는 거죠. 이전글이라는게 이 글 바로 직전에 있는 글만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데 그걸 바로 아래쪽 글로 범위를 줄이신건 님입니다만? Lord be Goja님이 말씀하신 이전글이 바로 아래쪽 글이라고 주장하시는 거야말로 관심법 아닙니까?
18/12/12 12:44
분수 님// 딱히 욕인지도 모르겠어서요. 정치인들 입장에선 정의 도덕 이런것들보다 당연히 당선이 우선이지 않겠습니까? 정치공학적으로 오히려 지향해야할바인데 저걸 욕으로 쓰는 사람도 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잘 이해가 안가서요.
18/12/11 13:20
개인적으로 페미가 꼴보기싫은건 인터넷 페미, 특히 트페미들은 아무리봐도 나와 같은 멍청한 사람들인데 자기들은 똑똑한줄 알아요. "모르면 공부하세요" 류의 잘난체볼때마다 짜증나요 크크 딱봐도 수준이 너 나 그리고 우리와 별 차이도 없어보이는데 뭘그리 깨어있는척을 하는지 크크
18/12/11 13:29
그 공부하세요는 군대티비에서 본 예능에 아나운서분 나와서 주요멘트로 쓸때부터 꼴보기 싫었는데
예전 진보쪽도 그렇고 코인도 그렇고 그것도 그렇고 영 별로에요 그말
18/12/11 13:35
넷페미, 심지어 강단에 서는 페미들에게서도 지성이라는 걸 느껴본 바 없는데 말이죠.
지가 아는 걸 일방적으로 나열하는 건 논증이 아니죠. 공부한 자들의 언어가 아닙니다. 부실한 논리와 앙상한 언어를 머릿수로 채울 뿐..얘네는 군집하지 않으면 형편 없죠..
18/12/11 13:20
전 20대 남자인데 돈이고 취업이고 그냥 혐오 사상이 싫습니다 일베가 삼일한 홍어 그러는것은 싫다고 하시는분들이 메갈이 한남충 재기해하는것은 돈문제 휘업문제라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여동생이 그런사상에 물들까봐 무섭기도 하고요
18/12/11 13:27
한 성별이 다른 성별을 일방적으로 혐오하는 사상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고 정치권에서 후원을 하고 있고 뭣도 모르는 10대 학생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는 상황인데 경제갈등 빈부갈등보다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다고 해도 되는건가요??
어떻게 보면 다른 문제보다 제일 중요한 문제아닌가요. 돈이 제일 중요합니까?? 자본주의 사회니까 다 돈으로 생각하면 괜찮은건가요? 정의를 지키자고 그렇게 촛불들고 투표해왔던거 아닌가요. 정의가 박살나도 경제만 살리는게 중요합니까? 정치권에서 페미니즘표에 따라다니지 말도록 기성세대가 영향력을 행사해야 어린 세대들한테 한마디를 할 자격이 주어지는거지, 이런식의 태도면 역시 이 끝은 유래없는 강력한 세대간 갈등이겠네요.
18/12/11 13:32
진짜 문정권 초반만 해도 자칭 문꿀오소리라고 할 정도였는데 요즘처럼 계속 진행되면 총선이건 대선이건 투표장 가도 무효표 던지고 나올 것 같습니다.
피로감 너무 심해요. 그렇다고 정부가 제대로 이걸 처리하기는 커녕 제대로 된 문제인식도 없는 꼬라지로 느그들이 잘 몰라서그래~ 이 드립이나 치고 앉았고.
18/12/11 13:34
20대는 바보가 아닙니다.
인터넷 일부 30-40대가 20대에 대해 말할때 위에서 내려다보듯 떠들어대는 말에는 공감할수가 없습니다. 저 또한 20대를 겪었고 지금은 30대 중반입니다만, 제가 20대일 때, 지능,지성,판단력이 지금보다 떨어졌었다 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20대가 남녀이슈에 민감하고 20대가 페미니즘을 더더욱 적극적으로 싫어하는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주요 공격 대상이기 때문이죠. 10대 ~30대의 여메웜으로 대변되는 대변같은 젠더 분탕애들은, 길에다가 똥을 싸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합니다. 문제는, 20대들의 대문 앞에 싼다는거죠. 취업전선, 학교, 인터넷공간 등. 20대들의 상주공간에 항상 똥을 쌉니다. 치우지도 않고요. 30대 후반 이후 세대들의 대문은 이 대문과 물리적으로 멀어져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 할 뿐입니다. 가장 직접적으로 혐오성 발언을 들으며, 사회를 남/녀의 이분법으로 멋대로 재단하는 사회악들에게 고통받는 20대 남성들이 단순히, 어려서, 철없어서, 인터넷만하고 현실을 몰라서, 돈 때문에 그들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건 그야말로 자만이자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11 13:59
동의합니다. 20대들이 유독 분노하는걸 단순히 '경제문제 때문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본인들이 현재 경제문제가 최우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그냥 본인들의 시각으로 해석한, 지극히 꼰대스러운 마인드죠. 실제로는 그냥 과거 일베를 배척하는 것과 별 다를 바 없는 논리로 메갈 역시 배척하는 것 뿐인데 말이죠. 이게 갈등화가 되는건 일베는 전방위적으로 두들겨맞아서 현실에 잘 못나왔었다면, 페미의 경우는 옹호하는 세력이 너무 많아서 현실로까지 기어나왔다는게 다른 점이고, 현실로 기어나온 페미들의 주 활동영역은 학교죠.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그냥 대다수가 학생인 10-20대들이 유독 더 분노하는거고요. 이게 30대 이후 직장인과 마인드가 다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본인들은 페미들이 날뛰는걸 10-20대만큼 크게 체감은 못하니까요. 막상 직장에서까지 현재 대학교 수준으로 페미들 난리치면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다'라고 일축하진 못할겁니다. 본인들 영역에 침투를 거의 안했으니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음...취업하기 힘들어서 그렇군 이러고 내려다보듯 얘기할 수 있는거죠.
18/12/11 14:14
'제대로 대처'를 20대 여성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지지율은 더 깎일 수 있습니다 . 옳고 그름을 떠나 동나이대 남성보다 젠더이슈에서 아직까진 훨씬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으니까요.
18/12/11 14:20
경제 문제는 20대보단 PK지역에서 제대로 터지고 있고요.
20대 성갈등은 경제 문제로 볼 게 아닙니다. 일베 페미 버전인 메웜을 페미가 싸고돌고, 정부가 이를 방조한게 가장 커요.
18/12/11 14:26
pk, tk는 전통적 성역할 분배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그걸 보수적이다, 고리타분하다고 하기도 하지만) 그런 동네이기 때문에 이런 페미이슈도 같이 터지기는 할겁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자체를 망가뜨린다고... 한마디로 PK는 이미 도로 넘어갔다고 봅니다. 못살려요.
18/12/11 15:23
현 경제구조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게 20대인데 정작 20대는 압도적으로 성갈등을 빈부갈등보다 중요하게 생각함. 참 멍청한 건 어쩔 수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