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2/11 12:41:27
Name 치열하게
File #1 1544497041011.png (102.0 KB), Download : 66
Subject [일반] 숙명여대 vs 경인중학교 대자보 사건 종료


지난번 올렸던 '숙명여대 vs 경인중학교 대자보 사건'(https://pgrer.net/pb/pb.php?id=freedom&no=79157)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숙명여대 공익인권학술동아리, 캠퍼스 투어 자원봉사자들, 총학생회가 대자보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경인중학교 교감선생님과 통화를 해보았지만

더이상의 공문 회신은 없을 거라 답을 했으며

사건해결의 의지가 보이지 않아 의지 없는 사람은

설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건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뒤 이야기는 굴복하지 않았다, 연대를 확인했다, 우리의 의견은 비상식이 될 것디지만

뭐라뭐라뭐라 입니다.


첫 소식을 전해드렸기에

종료(?) 소식이 떠서 전해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스포츈
18/12/11 12:42
수정 아이콘
숙대 입장에서는 졌지만 이겼다라고 하는건가요 호호호
방향성
18/12/11 12:59
수정 아이콘
좋은 승부였네요. 국내 명문대와 중학교의 대자보를 둘러싼 힘겨루기.,.
18/12/11 13:32
수정 아이콘
명문대인지 과연...
18/12/11 14:33
수정 아이콘
한국에 명문대 참많네요
정유미
18/12/11 12:43
수정 아이콘
[졌다]를 되게 길게 썼네요.
retrieval
18/12/11 12:43
수정 아이콘
연고전을 넘는 라이벌매치 숙경전...
18/12/11 12:44
수정 아이콘
중딩이랑 말싸움 져놓고 정신승리
페미니즘 수준 잘 봤습니다
방향성
18/12/11 12:59
수정 아이콘
글싸움입니다.,
18/12/11 12:44
수정 아이콘
이거 참 정신승리를 이런 정중한 멘트로 보고 있자니 웃음도 나고 기분도 묘하고 그러네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2:44
수정 아이콘
책임은 어째 하나도 안지는게 한국페미종특 인가 봅니다
물속에잠긴용
18/12/11 12:44
수정 아이콘
졌잘싸, 정신승리 등등의 단어가 왜 떠오르는 건지
SCV처럼삽니다
18/12/11 12:44
수정 아이콘
수준 인증을 참 길게도 적네요
ageofempires
18/12/11 12:44
수정 아이콘
산이가 부릅니다. 웅앵웅

"야 뭐래 웅앵웅
I thought you said something 웅앵웅"
라이츄백만볼트
18/12/11 12:45
수정 아이콘
중학생과의 치열한 명승부가 이제 끝났군요.
순둥이
18/12/11 12:46
수정 아이콘
창피하다.
1q2w3e4r!
18/12/11 12:46
수정 아이콘
교감선생님 쪽에서 대응을 프로처럼 깔ㅡ끔하게 하셨네요
아유아유
18/12/11 12:47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
우왕~~대학생이 중학생 상대로 (정신)승리해서 참~~좋겠다.크크크
벨기에초콜릿
18/12/11 12:47
수정 아이콘
진짜 자기네가 십자군같은 종교해방전사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무섭네요. 자기네가 중학교에 전화해서 다그친건 협박이 아니고, 교감의 답변은 협박이라니.. 자기네들이 뭘 하고있는지는 생각 않고 자기네들에게 대항(?)하는 자들은 죄다 나쁜놈으로 몰고가질 않나
18/12/11 13:15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독립운동과 비교도 하는데요.
캐러거
18/12/11 13:42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렇게 생각들합니다
마법두부
18/12/11 14:11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홍위병이겠죠..
우리는 하나의 빛
18/12/11 12: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모금은 안하네요. 크
valewalker
18/12/11 12:51
수정 아이콘
중학교 교감님 쌔게 나가셨네요 캬
18/12/11 12:52
수정 아이콘
경인중이 잘 손절했네요.
저런데랑 자꾸 얽혀봤자 손해만 보죠.
18/12/11 12:52
수정 아이콘
웅앵웅
특이점주의 자
18/12/11 12:52
수정 아이콘
이게 진정한 웅앵웅 이군요.

저렇게 협박에 압박에 2차 가해에 다해놓고, 자기들은 피해자고 한남은 소추소심이고 애비충은 유병단수 해야한다니.
저 정신병자들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사신군
18/12/11 12:53
수정 아이콘
결국 지쪽에 안좋은 여론이 생기니 꼬리만거같은 행세인데 경인중학교에서 반대로 사과하라고 제시했음 좋겠네요
티모대위
18/12/11 12:53
수정 아이콘
경인중 사과문(?)이 아무리 봐도 정말 잘썼고 교감님 대처도 좋았네요.
유게에 올라온 글에도 썼지만, 숙대가 전투는 이기되 페미니즘 진영이 전쟁에서는 손해를 볼줄 알았건만
전투도 졌네요.
Placentapede
18/12/11 12:53
수정 아이콘
졌네 졌어
바다코끼리
18/12/11 12:53
수정 아이콘
숙명 학우들에게 상처 주고 지치게 한 건 총학 집행부 같은데..
18/12/11 12:54
수정 아이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겨도 땡땡 져도 땡땡이면 이긴 땡땡이 되어야 한다고 했거늘...
RedDragon
18/12/11 16:50
수정 아이콘
경인중의 대처가 땡땡 같진 않습니다... 크크 수준이 다르네요
마둘리
18/12/11 12:56
수정 아이콘
이걸로 이제 경인중학교에서 다시 한번 반격을 시작하면 꿀잼일텐데 말이죠 아깝네요...
티모대위
18/12/11 12:56
수정 아이콘
저는 교감님이 잘한것 같은게, 흙투성이 개랑 뒹굴면 자기도 흙투성이 될걸 알고 적당히 쳐냈다고 봅니다.
이미 이 싸움은 경인중의 승리로 볼 사람이 많을 것 같고요.
kartagra
18/12/11 13:00
수정 아이콘
반격할 필요도 없죠 크크 이미 이긴거나 다름없는데요.
界塚伊奈帆
18/12/11 12:56
수정 아이콘
중학생 상대로 졌다고 인정은 못하겠고, 징징대는거밨에 할게 없는건 알겠는데...
이리 말 길게 쓰면 치졸한거 알라나 몰라요? 크크.
아이지스
18/12/11 12:56
수정 아이콘
페미놀이에 취한 자들의 적절한 말로입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8/12/11 12:57
수정 아이콘
싸웠지만 잘 졌다!
강동원
18/12/11 12:57
수정 아이콘
철저히 제 뇌내 망상입니다만
경인중학교 교감 선생님이 흔히 말하는 꼰대형 말투를 조금이라도 보였다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녹취록을 까고 별 짓을 다 해서 일을 더 키웠을 텐데 협박이라는 표현은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못까는 걸 보면
정말 대처를 깔끔하게 하신 듯.
티모대위
18/12/11 13:09
수정 아이콘
+1
현명한 교육자가 학생들을 잘 보호해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과문이나 이번 통화나..
스테비아
18/12/11 12:57
수정 아이콘
전회사 사장님 멘트같네 크크
18/12/11 12:58
수정 아이콘
이건 경인중이 공문에 혐오표현 박제해서 보낸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혐 프레임을 잡고 싶어도 숙대 측에서 선빵을 때렸다는걸 확인시커 줬으니까요. 보통 공문 급이면 기사에 안 실을수가 없죠
파랑파랑
18/12/11 12:59
수정 아이콘
웅앵웅 우우웅앵웅
스토너 선샤인
18/12/11 12: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사건에서 교육청의 태도가 매우 신경쓰이더군요 숙대편 일방적으로 들어주는듯한 모습에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중대원들에게 실망하는 중대장의 실망보다 제 실망이 더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을위해
18/12/11 13:31
수정 아이콘
조희연 교육감..
18/12/11 13:02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 그 자체
최종병기캐리어
18/12/11 13:03
수정 아이콘
진게 아니다!! 종료한거다!!
키비쳐
18/12/11 13:50
수정 아이콘
2차 세계대전 버전으로 ‘종전기념일’이 있습니다 크크
루크레티아
18/12/11 13:04
수정 아이콘
패 배
18/12/11 13:05
수정 아이콘
페미 진영에서 건수 하나 잡아서 적당히 어거지로 땡깡부리면 언론에서도 밀어주고 결국에는 상대가 지쳐서 굴복하는 그림을 지겹게도 봐 왔는데, 이번 건은 그렇게 비비기 쉽지 않았나봐요. 공문에 혐오 표현 박제 해놓은 게 경인중 선생님들의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네요 크크
돌돌이지요
18/12/11 13:33
수정 아이콘
언론이 밀어주려고 해도 상대가 중학생이면 미성년자인데 그렇게 못하죠, 여초에서도 숙대에게 여론이 별로였던 것이 수준이하의 대자보도 대자보지만 대학생이나 되어서 중학생과 뭐하러 싸우냐 이것도 컸거든요

그래서 중학생 장난에 뿔이 난 대학생 사건이 아니라 남성이 여성의 이야기를 어쩌고 프레임을 다시 짰지만 또 중학생을 가리켜서 남성 운운할 정도냐, 작작해라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니까요
18/12/11 15:01
수정 아이콘
쿵쾅이들보다 무섭고 표가되는게 엄마들이지요 크크크
스토너 선샤인
18/12/11 13:07
수정 아이콘
페미도 표가 되지만 학부모들이 분노하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는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시린비
18/12/11 13:08
수정 아이콘
갓치들의 승리다 이거야!
18/12/11 13:08
수정 아이콘
중학생들이랑 말싸움 하는 주제에 "굴복하지 않았다. 연대를 확인했다." 이런 말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18/12/11 13:09
수정 아이콘
한번 시작했으면 경인중학교 앞에서 교문 막고 집회라도 한번 할줄 알았는데 거기까지는 못하나 보네요.
후마니무스
18/12/14 01:43
수정 아이콘
중학교 앞에서 집회하면 어마어마한 파급력이 생길텐데 말이죠

뭐 경찰청에서 집회허가를 내주지 않겠지만요.

제아무리 페미정국이라해도 교육기관앞에 집회는 쉬운일이 아닐테니까요.
솔로14년차
18/12/11 13:09
수정 아이콘
유게에 올라왔을 때 길게 댓글 쓰다보니 삭제됐던데. ㅠㅠ
어쨌든 저는 이 사건의 경우 이후의 경과는 큰 관심 없습니다. 이미 중학생들이 대자보에 글을 적기 전에, 대학생이라 볼 수 없는 저열하고 질낮은 본모습을 여실히 드러냈거든요.
만약 제가 대학생일때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당장 학생회에 항의하고 그 자리에서 시위했을 겁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랬을 거예요. 이건 정말 상상하기 힘든 수준의 질낮음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 사건은 숙명여대에 대한 놀림감 정도나 되겠지만, 그렇게되기 전까지는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든 수준의 사건이지 않을까 싶어요. 본인들은 눈치 못 채고 얼굴들고 다니겠지만.
야부리 나코
18/12/11 13:09
수정 아이콘
학부모 이길 사람 그 누구도 없으리..
아저게안죽네
18/12/11 13:09
수정 아이콘
고대하며, 연대를 부탁드립니다는 라임 맞춘 거 같네요.
18/12/11 13:10
수정 아이콘
한글로는 내가 말하고 싶은 적합한 단어가 없는 척, 영어 단어 많이 끼워쓰는 부류인 저도 써본 적 없는
"백래쉬"가 대자보에...
스토너 선샤인
18/12/11 13:45
수정 아이콘
백래쉬는 WWE의 PPV 이름이 아니었던가요 흐흐흐
카롱카롱
18/12/11 17:11
수정 아이콘
전 뭔뜻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디어트
18/12/11 18:58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아는 뜻은 기계에서 gear와 rack사이 간격을 측정하는걸 백래쉬본다고 합니다
그 사이 간격을 백래쉬라 부르기도 합니다

톱니바퀴가 잘 안돌았나? 백래쉬에 굴복이라니..
방과후티타임
18/12/11 15:28
수정 아이콘
저는 한자어인줄 알았습니다....
18/12/11 13:10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 1승
강호금
18/12/11 13:13
수정 아이콘
숙명여대는 대학교가 아니라 무슨 페미니즘 단체인가 봅니다. 저런 이야기를 총학생회 이름으로 하네...
수지느
18/12/11 17: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셔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요즘 여대들 상태가..
베네딕도
18/12/11 13:13
수정 아이콘
중2병한테 무릎꿇은 페미병
삶은 고해
18/12/11 13:14
수정 아이콘
한남들 죽인다는 연대??
18/12/11 13:17
수정 아이콘
진짜 역겹네요. 총학이 저랬다는건 학교 전체가 저 사상에 물들어있다고 봐도 되겠죠.
작별의온도
18/12/11 13:18
수정 아이콘
사건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어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입장문에 총학 이름이 걸리는 건 조금 신기하긴 하네요.
NoGainNoPain
18/12/11 13:21
수정 아이콘
롤링페이퍼 형식을 취했지만 어쨌든 대자보이고 외부기관으로 공식적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총학이 개입하는 게 맞긴 합니다.
18/12/11 13:24
수정 아이콘
백래쉬는 무슨 크크크 아니 한국남자 다 죽여버린다고 낙서해놓으면 반달당하는게 당연한거지
사신군
18/12/11 13: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올해 숙명여대입결이!? 궁금하네요
foreign worker
18/12/11 13:26
수정 아이콘
일이 더 커져서 학부모들 본격적으로 들고 일어나기 전에 적당히 백기 들고 손절했네요.
완전히 바보는 아닌 모양입니다. 크크크
멀면 벙커링
18/12/11 13:28
수정 아이콘
중딩이랑 싸워가지고 중딩들 밟아달라고 징징거리던 더러운 짓거리는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18/12/11 13:48
수정 아이콘
어린 아이들한테까지도 사상을 강요하던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의 모습 바로 그대로죠.
첸 스톰스타우트
18/12/11 13:35
수정 아이콘
안돼 안바꿔줘 바꿀생각 없어 돌아가
카루오스
18/12/11 13:39
수정 아이콘
잘 한다 잘 해
이시하라사토미
18/12/11 13:39
수정 아이콘
졌지만 이겼다고 정신승리 하는 모습 잘봤습니다.
Liberalist
18/12/11 13:39
수정 아이콘
대자보가 진짜 추하기 그지 없네요. 페미니즘 운운하는 치들의 대자보는 왜 다들 저따위인지...
뜨와에므와
18/12/11 13:40
수정 아이콘
정신이 승리하셨습니다.
뜨와에므와
18/12/11 13:40
수정 아이콘
올해 숙대 입결 기대합니다. 풉...
valewalker
18/12/11 13:42
수정 아이콘
백 래쉬가 뭔지 궁금해서 구글 검색해보니 메갈리아가 나오면서 그에 대한 기존 사회가 반동하는 거라길래 그렇구나 하고 사이트이름을 봤더니 '페미위키'
??? 이런 위키도 생겼었나요?
아침밥스팸
18/12/11 13:45
수정 아이콘
백 래쉬는 wwe 스맥다운 이벤트입니다?!
정상을위해
18/12/12 11:46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는 여혐위키라면서 새로 만든거로 알고있고 인증 가입 이런 절차가 나무위키보다 훨씬 복잡할걸요 크크
아침밥스팸
18/12/11 13:44
수정 아이콘
교감 선생님이면
대학시절 지금보다 훨씬 치열하게 더 깊이있게 고뇌하고 행동하셨을 세대인데
여대쪽에서는 명분과 대의도 없이 급도 체급도 안맞게 덤빈거죠..
솔직히 교감 선생님 입장에서는 명분없는 싸움이 웃기게 보이셨을듯.....
18/12/11 13:47
수정 아이콘
같은 대학생만 되어도 프레임짜기가 되었을텐데 중학생한텐 그게 안되거든요...
진짜 멍청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존코너
18/12/11 13:48
수정 아이콘
시드마이어는 문명7 승리조건에
정신승리를 추가하라!
스카피
18/12/11 13:4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패배선언이라 봐도 무방하네요.
대관람차
18/12/11 13:51
수정 아이콘
백래쉬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백래쉬는 페미니즘 쪽에서는 굉장히 널리 쓰이는 용어입니다. 교내에 전달하려는 목적으로는 전혀 무리가 없다는 얘기고요. 사실 이쪽에서 이런 종류의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을 많이 씁니다. 이런 단어와 개념들을 차용하거나 만들고, 적극적으로 쓰는건 정치적인 의도가 크다고 봅니다. 짧은 단어가 담는 의미가 크고 강력한 만큼 전달을 빠르고 용이하게 하려는 측면도 있을 것이고, 한 단어를 통해 곧바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내부 연대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겠죠.
방향성
18/12/11 14:51
수정 아이콘
사이비종교가 익숙한 단어비틀어쓰기 생소한 단어에 의미부여하기등을 하는것과 같은방식이죠
18/12/11 13:51
수정 아이콘
이제 맘에 안 든다고 남의 대학 대자보 막 훼손해도 되겠군요. 이게 민주주의라니.
18/12/11 13:54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든다고 한국남자를 죽인다 같은거 공개적으로 써놓는건 민주주의 인가요
멀면 벙커링
18/12/11 13:5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한국여자들 죽인다고 대자보 써놓으면....언론이 가만히 있고 학교에서 가만 있을 거 같습니까??
스카피
18/12/11 13: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대자보 주제랑 상관없는 글들이었죠.
돌돌이지요
18/12/11 13:58
수정 아이콘
지성의 전당인 대학 대자보에서 폭력을 선동하고 부추기는 것에 대해 저항하는 것도 민주주의일 수 있죠, 물론 좀더 세련되게 대응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중학생이 중딩스럽게 군거고 그에 대한 숙대생들 대응은 중딩만도 못했다고 봅니다
멀면 벙커링
18/12/11 14: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숙대애들 하는 짓거리가 중국공산당 문화혁명 홍위병들이나 하는 짓거리인데...거기에 세련되지 못한 대응 좀 했다고 민주주의 운운하다니...진짜 웃깁니다.
뜨와에므와
18/12/11 14:00
수정 아이콘
찢은 것도 아니고 의견개진한 걸 훼손이라니...대자보가 무슨 어명 적어놓은 두루마리라도 됩니까?
18/12/11 14:25
수정 아이콘
본인들에겐 성서라도 되나보죠.
18/12/11 14:01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번쩍 드는 생각인데, 혹시 관계자이신건지..? 이 단어 되게 안좋아하지만, 그 있잖아요 달빛그거..
티모대위
18/12/11 14:02
수정 아이콘
막 훼손한 사건이 아니죠. 배설물 수준의 혐오발언 덩어리에 코딱지 몇개 튕긴 수준의 낙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11 14:02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죠? 그나저나 늘 말을 하더라도 왜 꼭 비아냥을 섞어서 어그로를 끄시는 거죠?
적폐의탑
18/12/11 14:06
수정 아이콘
꼭 이렇게 어그러를 끌어야 하는지
내일은해가뜬다
18/12/11 14:06
수정 아이콘
중학생과 싸우는게 페미식 민주주의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응이응
本田 仁美
18/12/11 14:08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것만 보면서 다른 사람들을 까내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민주주의 논하는게 넌센스네요.
쌍무지개
18/12/11 14:09
수정 아이콘
웅앵웅의 표본 잘 보았습니다.
세이밥누님
18/12/11 14:09
수정 아이콘
숙대생이십니까?
By Your Side
18/12/11 14:11
수정 아이콘
진짜 요즘 님 리플 수준 너무 떨어져요. 예전에는 그래도 논리도 있고 글도 꽤 잘 쓰셨던 것 같은데 흔한 어그로가 되어버렸어..ㅠㅠ
kartagra
18/12/11 14: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페미들 수준이 눈뜨고 봐줄수가 없어지다보니 실드도 그 수준에 맞춰가는 것 같긴 합니다만..
미스포츈
18/12/11 14:12
수정 아이콘
댓글이 이상하면 이름을 검색하라 !!!
18/12/11 14:13
수정 아이콘
참여형 게시판이죠.
그리움 그 뒤
18/12/11 14:15
수정 아이콘
이 분의 '훼손'은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의미와 상당히 다른 것 같군요.
아니면 대자보를 보지 못한 것인지요?
물속에잠긴용
18/12/11 14:16
수정 아이콘
픽......
메갈문파의 수제자라도 되시는 모양이네요
18/12/11 14:19
수정 아이콘
웅앵웅?
ageofempires
18/12/11 14:20
수정 아이콘
남을 비판할 표현의 자유는 있지만 남이 자신의 주장을 비판하면 안된다니..

표현의 자유판 뷔페니즘이세요? 크크크
SCV처럼삽니다
18/12/11 14:27
수정 아이콘
뷔페식 표현의 자유가 민주주의이라 하는건가요.

그나저나 이정도 급은 사실상 고도의 안티페미같네요.
18/12/11 14:36
수정 아이콘
훼손해도됨
톰슨가젤연탄구이
18/12/11 14:50
수정 아이콘
노잼
아이우에오
18/12/11 15:05
수정 아이콘
님같은분은 민주주의 누릴자격 없으십니다
18/12/11 15:24
수정 아이콘
스탠스는 정 반대지만 댓글로 어그로 자주 끄는 어떤 분하고 비슷한 느낌이 참 많이 드네요.
네오바람
18/12/11 16:02
수정 아이콘
웅앵웅 feat. 산E
달콤한휴식
18/12/11 16:57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전가의 보도가 아닙니다 그 모든것의 위에 있을수도 없구요 애초에 저 이슈가 민주주의랑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네요
벨기에초콜릿
18/12/11 17:09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가 서로 상충됐을 때, 판단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숙대의 대자보가 민주주의에서 허용하는 표현의 자유 범주 안에 들어간다면, 중학생의 낙서도 표현의 자유 범주 안에 들어가겠죠. 표현의 자유는 신성한 것 이니까요. 이번 경우는 그 두 자유가 서로 충돌한겁니다. 일방적인 표현의 자유 훼손이 아니라. 그럼 내용을 봐야겠죠? 어떤가요.

숙명여대생 : 한국남자를 죽인다.
숙명여대생 : 니은22 니은33 니은死死 니은55 니은66 니은 77
경인중학생 : 지X

판단은 글쓴님이 잘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를 말하는 지성인이니까요.
18/12/11 20:01
수정 아이콘
정말 대자보 훼손사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혐오낙서 사건 그 이상이하도 아닌거 같은데요
Multivitamin
18/12/11 22:30
수정 아이콘
이제 맘에 안 든다고 다른 성별을 공공장소에서 막 인격모독해도 되겠군요. 이게 페미니즘이라니.
아이는사랑입니다
18/12/11 13:55
수정 아이콘
라스트맨 스탠딩일 줄 알았는데....
I quit! 매치였군요.
저격수
18/12/11 14:09
수정 아이콘
난 죽 택
플레인
18/12/11 14:01
수정 아이콘
지들이 한 짓은 생각 못하고 중학생이랑 싸우고 여론 선동해서라도 때려보려다가 안 먹히니까 정신승리 하는 숙명여대 수준 잘 봤습니다. 경인중-숙명여대 라이벌전은 경인중 승리네요 크크크크
연필깍이
18/12/11 1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인'이나 '차별'에 대한 정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게 학문이고 존중받을 일이 되다니. 안타깝습니다.
남녀를 차별하고 특정인을 멸시하려는 사람들과 생각들은 당연히 차별받고 멸시 받아야죠.
숙대 총학에게 X를 눌러 경멸을 표합니다..
18/12/11 14:25
수정 아이콘
저거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숙대생 비율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네요.
50이상이면 망조 같은데
kartagra
18/12/11 14:26
수정 아이콘
여대 특성상 매우매우 높은 확률로 넘을겁니다.
캐러거
18/12/11 14:46
수정 아이콘
이번 숙대 총학선거 투표율 득표율보면 답이나옵니다
뜨와에므와
18/12/11 14:48
수정 아이콘
95%정도요. 저 학생회가 이번에 그정도 비율로 당선됐던데...
다리기
18/12/11 19:37
수정 아이콘
투표율이 낮지 않을까요?
제정신이면 투표 안 할 거 같은데.. 보통은 관심도 없을 거고.
대학교 하나가 다 저렇다는 건 상상을 못하겠네요. 진짜 세상 망하는 소리...허허
메가트롤
18/12/11 14:27
수정 아이콘
HOXY...?
사악군
18/12/11 14:36
수정 아이콘
숙대에서 특별히 총학의 행위에 반대한다는 움직임은 없는것 같네요.
그럼 뭐 한마음 한뜻 숙명인인 것으로
이른취침
18/12/11 14:55
수정 아이콘
원래 정상적인(?) 사람들이야 비정치적이고
애초에 이성관계나 취업준비, 학업에 열중하고 있을테니
그렇게 드러나지 않을 뿐이죠.

메갈같은 애들에 대한 대처가 문제인게
조던피터슨 교수가 했던 얘기처럼
여자들을 닥치게 할 수 있는 건 같은 여자 밖에 없는데
정상적인 여자들은 애초에 젠더문제에 큰 관심이 없다고...
18/12/11 14:49
수정 아이콘
전략적 판단 크크크크크크크
18/12/11 14:54
수정 아이콘
이런 교과서적인 정신승리라니 크크크크크
덴드로븀
18/12/11 15:08
수정 아이콘
역사에 길이남을 명문이네요... 캬....
카이레스
18/12/11 15:16
수정 아이콘
와 비장하고 숭고하네요
18/12/11 15:21
수정 아이콘
교감선생님께 박수~ 짝짝짝~~~
18/12/11 15:22
수정 아이콘
교감쌤 짱이다
태연과 지숙
18/12/11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념비적 사건이네요.
위 문구로 기념비 제작하면 좋겠어요.
양측 학교 교정에 사이좋게 하나씩 세우면 어떨까요.
18/12/11 15:44
수정 아이콘
졌다 끝
맞나요??
18/12/11 15:54
수정 아이콘
경인중학교 [교감]과 통화했습니다.

뭐 저렇게 써도 별 상관은 없지만 뭐랄까요. 왠지 저 문장에서 "교감 너 싫어."가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여하튼 보는 제가 다 부끄러워지는 정신승리네요. 그래서 도저히 다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캐리건을사랑
18/12/11 16:02
수정 아이콘
혹시 백레시란 단어가 낚시대 베이트릴 잘못 쓰면 낚시줄 엉켜버릴때 쓰는 그 백레시인가요?
비밀의문
18/12/11 16:06
수정 아이콘
숙명여대는 이번 사건으로 대학생의 격을 제대로 떨어뜨리는 결과가 되겠네요. 최소한 이 사건을 알고 있는 사회인들에게는
중학생들과 결연한(?) 맞짱을 뜨고 장렬히 패배한 것으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확실합니다....
호랑이기운
18/12/11 16:31
수정 아이콘
장렬은 아닌거같습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11 17:27
수정 아이콘
장렬이라는 용어를 쓰려면 저 대자보 쓴 사람이
자진했어야 합니다. 그럴 결의도 없으니 웅앵웅 한거고요.
BetterThanYesterday
18/12/11 16:32
수정 아이콘
건동홍숙 의문의 1패

국숭세단숙

백래시 굳이 영어 쓸 이유가...
18/12/11 17:20
수정 아이콘
경인중학교에 화환을 보내기 위해 모금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 여기는 거기가 아니었지..
수지느
18/12/11 17:24
수정 아이콘
중딩들이쓴거 모음3개정도에 응하나 영어하나
많이쳐줘도 100바이트 안될것같은데 가성비오졌다잉
18/12/11 17:25
수정 아이콘
저기 무승부로 허지 않을래??
곰돌이푸
18/12/11 18:02
수정 아이콘
본인들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겠져 이름값하는 숙명
이웃집개발자
18/12/11 18:50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네요 저런 글을 쓰는 방법은 어떻게 배우지;;
파이몬
18/12/11 19:0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개코메디
완성형폭풍저그
18/12/11 19:13
수정 아이콘
???: 숙명여대는 우리 사천왕 중 최약체지.
치킨은진리다
18/12/11 20:54
수정 아이콘
경인중학교 사과문이 쎄긴쎄네요 크크 언론플레이조차 제대로 하질 못하니
18/12/11 21:48
수정 아이콘
연고전 이후 경숙전인가요
“올해 경숙전은 경인중의 승리로...”
Multivitamin
18/12/11 22:29
수정 아이콘
굴복한 건 아니라고 썼지만 완전 굴복했다고 읽히네요. 유명한 나는 사기꾼이 아닙니다! /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보는 느낌.
진짜 공식 성명이라며 글 참 못 쓰네요....
18/12/11 22:49
수정 아이콘
토론을 잘하는 사람은 지는 포지션을 잡지 않고, 사과를 잘하는 사람은 사과할 일을 하지 않죠..

그냥 그럴 깜이 안되는 사람이었기에 저런 포지션을 잡았을 뿐..
잉크부스
18/12/12 02:44
수정 아이콘
우훔 저 학교가 이런 학교였군요
멋지네요 꼭 기억해뒀다가 서류심사나 면접때 반영해야겠어요.
BibGourmand
18/12/12 03:07
수정 아이콘
[그러나 그는 금새 패배를 승리로 바꾸어놓았다. 그는 오른손을 들어 자기 뺨을 힘껏 연달아 두 번 때렸다. 얼얼하게 아팠다. 때리고 나서 마음을 가라앉히자 때린 것이 자기라면 맞은 것은 또 하나의 자기인 것 같았고, 잠시 후에는 자기가 남을 때린 것 같았으므로 -비록 아직도 얼얼하기는 했지만- 만족해하며 의기양양하게 드러누웠다.] 루쉰, <아Q정전>
18/12/12 11:35
수정 아이콘
숙대 도통 기억 못할수가 없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84 [일반] 교통공학 이야기 - 6. 민자에 관한 오해와 오해 [41] 루트에리노7648 18/12/11 7648 23
79283 [일반] 한국에 젠더문제는 없습니다. [83] esotere12588 18/12/11 12588 185
79282 [일반] 20대가 페미니즘과 pgr글들을 읽고 [475] Malice19022 18/12/11 19022 19
79281 [일반] 검찰, 이재명은 기소 김혜경은 불기소 확정 [60] 읍읍9861 18/12/11 9861 0
79280 [일반] 숙명여대 vs 경인중학교 대자보 사건 종료 [167] 치열하게16297 18/12/11 16297 12
79279 [일반] <여론조사>세대별 갈등 요인, 청년 ‘性’ 장년 ‘빈부’ 노인 ‘이념’ 꼽아 [159] 마빠이13269 18/12/11 13269 10
79278 [일반] 살려주세요. [29] 카바티나11632 18/12/11 11632 3
79277 [일반] 신입사원에게 연차를 허했다 [61] 삭제됨13833 18/12/11 13833 13
79276 [일반] 부정적인 사람에 대한 넋두리 [35] CoMbI COLa7392 18/12/10 7392 5
79275 [일반] '남자 리버럴페미'가 '안티페미 한남'이 되기까지 [108] 루뎅14062 18/12/10 14062 45
79274 [일반] 사차 [9] 성상우5164 18/12/10 5164 1
79273 [일반] 시대전망 [17] 성상우6573 18/12/10 6573 1
79272 [일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유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112] 닉네임좀정해줘여12453 18/12/10 12453 6
79270 [일반] 페미니즘은 무너지지 않을겁니다. [236] 페스티17512 18/12/10 17512 32
79269 [일반]  이어폰/헤드폰. 당신은 해골물 기기입니까? [136] 아타락시아113890 18/12/10 13890 5
79268 [일반] 시계 덕후의 예물시계 비교 후기 [72] kkaksai13563 18/12/10 13563 2
79267 [일반]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징역 2년…"명예 심각히 훼손" [66] 강가딘9457 18/12/10 9457 4
79266 [일반] 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한 때 [18] 녹차김밥7583 18/12/10 7583 11
79264 [일반] 군필자 왈, 나만 X될 수 없지 [449] 사악군22326 18/12/10 22326 139
79225 [일반] 메르스 의심환자로 격리됐던 이야기 [41] 킹리적갓심6410 18/12/10 6410 10
79224 [일반] 지각을 할 것 같다. [41] 전직백수6969 18/12/10 6969 40
79223 [일반] [단상] 2030대 남성의 분노를 깨닫지 못하는 민주당 [233] aurelius16000 18/12/10 16000 39
79222 [일반] 그래서 군대 없앨거야? [414] 수지느15080 18/12/10 15080 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