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2/21 14:03:15
Name 홍승식
Subject [일반] 담배값 인상 이후 세수가 매년 4조씩 늘었네요.
전자담배 점유율 11% 돌파…올해들어 판매량 3억갑 육박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0539239

뉴스를 보다보니 기획재정부에서 담배시장 동향을 발표한 기사가 있네요.
모 다른 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이 기사 한줄 때문에 궁금해서 기획재정부 보도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전략)
이에 따른 담배 제세부담금은 10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담뱃세 인상 전인 2014년 같은 기간보다 [63.9%] 늘었다.
(기사끝)

3yFd6i8.png
2018년도 11월 담배 시장 동향
http://www.moef.go.kr/nw/nes/detailNesDtaView.do?searchBbsId1=MOSFBBS_000000000028&searchNttId1=MOSF_000000000023081&menuNo=4010100

찾아보니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담배로 인한 세수가 6.5조원이었는데 2015년부터 9.4조원 - 11.2조원 - 10.4조원 - 10.7조원 이었습니다.
2015년에 금액이 적은 이유는 2014년에 담배값 오른다고 미리 사둔 물량과 가격이 올라서 일시적으로 금연한 분들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2016년부터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네요.

결과적으로 담배값을 두배 가까이 올리고 나서 담배 판매량은 20% 가량 줄어들고 세수는 65% 정도 올라간 상태로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흡연자도 줄어들고 세금도 늘고 나라 전체적으로 보면 해피한 결과군요.
다만 흡연자 분들은 힘드시겠어요.
늘어난 세금 중 어느정도는 흡연자들을 위해 사용이 되면 좋겠는데 환기시설 빵빵한 흡연시설 같은 게 별로 늘어난 거 같아 보이진 않아서요.
나라를 위해 세금을 많이 내는데 흡연자를 위한 세금 지출도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미나
18/12/21 14:05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정책이네요. 이제 효과가 확인되었으니 주세도 좀 따라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랏노군
18/12/21 14:0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18/12/21 14:05
수정 아이콘
술값도 올렸으면 좋겠네요 세금 팡팡
18/12/21 14:06
수정 아이콘
주세도 좀...
그린우드
18/12/21 14: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근혜 정부 최고의 업적이라고 봅니다. 박근혜였으니까 고양이 목에 방울 단거죠.
졸린 꿈
18/12/21 14:09
수정 아이콘
서민증세가 업적이라뇨....
저게 업적이되려면 확보된 세수로 금연클리닉
공공흡연실등이 개선됬어야죠
돈만오르고 혜택은하나도없는데 이 무슨 ..
그린우드
18/12/21 14:15
수정 아이콘
그건 지극히 흡연자의 입장일 뿐이죠. 흡연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미 흡연자로 피해를 받아오는 상황이었고요.
그 피해에 대해서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에 혜택을 주지 않는거라고 이해하면 될 문제일뿐입니다.
18/12/21 14:29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하면 경유차도 세금 엄청 올려서 경유차로 인해 피해받는 사람들이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에 혜택을 주지 않는다고 하면 되나요? 경유차 세금을 왕창 올린다면 그에 맞는 경유차->친환경 유도 지원을 해 줘야 그게 진짜 정책인거죠. 담배세금 왕창 올림 -> 금연지원, 간접흡연 피해 없게 각종 시설 확충. 이런걸로 이어져야 정책인겁니다. 저도 금연해서 지금은 비흡연자입니다만 담뱃값 대폭 인상은 동기가 불순한 정책이었죠.
졸린 꿈
18/12/21 14:34
수정 아이콘
다시금 말씀드리자면, 담배값 인상은 증세랑 연관을 지어야지..
흡연자가 비흡연자에게 주는 간접흡연 피해랑 연관지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간접흡연 피해는 저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신경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린우드님의 주장은
'난 담배 안피는데 흡연자 때문에 피해를 봣다. 어차피 내가 돈내는것도 아니고 지들 돈 올라가는건데 뭐,
내가 평소에 당한거 변상해라고 하지 않는것만으로도 쌤쌤 아니냐?'
라고 보여집니다.

1. 간접흡연 피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회 캠패인, 흡연시설 설립 등의 홍보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곳에] 담배값으로 오른 세금이 쓰여졌는가?
-> 이전과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금연광고 캠패인은 꾸준히 항상 해왓던 거고요.
간접흡연 피해는 그만큼 좋은 흡연 환경을 제공하고 금연장소에서 흡연시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죠

2. 담배값이 오른다의 요점은 뭔가?
증세 입니다.
담배값 오른다고 간접흡연으로 인해 피해보시던 분들이 얼마나 유의미하게 혜택을 보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참으로 재미있게도
서민증세에 대해서 서민이 왜 증세하냐? 증세했는데 왜 세금을 날 위해 쓰지않냐라고 해야하는데
서민들끼리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나누어 다투고 있습니다.

제 의견은 남/녀, 흡연자/비흡연자, 경상도/전라도/ 노인/청년 할거 없이
본질을 다루지 않고, 니편 내편 나누는 관점으로 본질을 벗어나는 시선에 동감하기 힘들다. 입니다.
그린우드
18/12/21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금연구역 확충은 확실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점만으로 정책 자체를 깎아내릴수는 없죠.

전 담배값이 오른건 건강보험료 상승의 대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건강보험이 적자라서 국민 세금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국민 세금이 더 걷힌다는건 당연히 혜택이 되는거죠. 직접적으로 와닿진 않아도 건강보험료 상승 대신에 역할을 해내고 있는거거든요.

보험료의 상승은 실질적인 증세나 다름이 없고 흡연자만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법은 그 흡연자 구분이 어렵고 구분하는데 예산도 또 들어가죠. 즉 담배값을 올리지 않으면 그건 비흡연자들도 보험료를 더 내야하는 손해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건강보험료를 올리지 않으면 더 큰 적자가 나고 그건 국민 세금으로 메꾸니 또 비흡연자의 증세로 이어져 손해로 이어집니다.

비흡연자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고 흡연자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를 해결할 방법은 담배값 인상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졸린 꿈
18/12/21 14:58
수정 아이콘
건보료인상을 담배값 증세로 대처했다는 주장으로 이해가 됩니다만, 동의가 힘듭니다. 우리나라 4대 질병 및 각종 의료보험 대상에 흡연피해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보료는 지금도 꾸준히 이슈가되고있고 내년에 이미 오른다는것이 확정되어있습니다 5 프로 오를거 담배값올려서 3프로만 오른다! 라고 하시면 제가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같은 맥락이면
과다한 염분섭취를 유발하는 라면,
위암 간암의 원인이되는 주류세 등
전부 올리는게 맞지않나요?

전 사실 위 항목들도 전부 서민증세라고 생각합니다.
그 세금이 날 위해 온건히 집행될것인가에 몹시 회의적이기도 하고요
그린우드
18/12/21 15:05
수정 아이콘
발암물질이 대놓고 있는 담배랑 라면을 같은 선상에서 놓는건 말이 안되는거는 아시죠? 같은 맥락이 될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건강에 나쁜 음식과 발암물질인 담배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주류세는 저도 어느정도가 적당하진 잘 모르겠어요. 사회적 손해에 비해서 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면 올려야겠죠. 담배값은 한국이 해외에 비해 지나치게 쌌던 거고 이제 정상화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반면 주류세는 해외에서 어느정도로 물리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cadenza79
18/12/21 15:21
수정 아이콘
애당초 건강보험은 번만큼 내고 아픈만큼 치료받는다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한다면 근본적인 변경이 있어야 합니다.
흡연자뿐만 아니라 위험인자를 보유한 사람들 모두 보험료를 차등화해야 하죠.
그런데 위험한 만큼 보험료 내고 아픈만큼 치료받는다면 이건 그냥 일반 민영보험과 똑같습니다. 공공보험이 이런 방향을 취하는 것이 맞는지도 모르겠거니와 만약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더라도 완전히 다 뜯어고칠 수밖에 없습니다.
18/12/21 14:43
수정 아이콘
흡연실은 흡연자를 위한게 아니라 비흡연자를 위한 겁니다.
그리움 그 뒤
18/12/21 15:10
수정 아이콘
이 무슨 지극히 비흡연자의 입장뿐인 댓글인가요?
윗 댓글들에 제가 하고 싶은 얘기들이 있어서 추가로 적지는 않겠습니다만... 이런 댓글은 서로 대립만 부추기는 댓글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린우드
18/12/21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흡연자는 비흡연자에게 직접적으로는 간접흡연부터 각종 간접적인 손해를 입히지만,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잘못한게 있나요?

저는 박근혜가 담배값 올려서 담배 끊은 사람인데요 흡연을 하면서 흡연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니까 더더욱 쉴드를 못치겠더라고요. 흡연자-비흡연자 관계는 굉장히 일방적인 관계이고 명분은 비흡연자에게 차고 넘치게 있어요. 담배를 핀적이 없었을때는 오히려 이런 생각 자체가 없었습니다. 근데 알게 되니까 더더욱 흡연이 얼마나 나쁜지 체감이 되요.

흡연자의 입장을 경험해보고 박근혜 욕도 해보고 금연클리닉 다녀서 외박 얻어내고 담배 못끊은 선임 대신 테스트 해주고 낄낄대면서 같이 외박 나가고 다 해본 사람입니다 하하.. 흡연자와 비흡연자 둘의 입장을 모두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흡연자는 할말이 없어요.
답이머얌
18/12/22 15:46
수정 아이콘
금연 글리닉은 개선이 되어 있습니다.

초기 부담금이 2만원이 안되고 금연 성공하면 그마저도 환급해주고 선물도 줍니다. 또 일단 금연 처방 받을때는 초기 부담금 외에는 모두 무료구요. 선물은 개인 입장에 따라 별 영양가 같은 경우가 있으니 차라리 온누리상품권 같은걸로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흡연자 환경 개선은 전혀 개선이 없어 보이네요.

일단 술값도 소주 한병 만원 정도로 세금 바짝 올려놓는게 박근혜 정부에 이어 국가로 보나 국민 개인으로 보나 좋은 정책 2탄인걸로 기대합니다.
Ace of Base
18/12/21 14:1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그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올렸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크크
세종머앟괴꺼솟
18/12/21 14:3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8/12/21 15:00
수정 아이콘
이건 저도인정
여기에 노인들 무임승차까지 폐지했어야했는데..
닭그나이트니뮤 ㅜ ㅜ
카미트리아
18/12/21 15:46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이 있습니다.

몇없는 업적중 하나인건 동의합니다.
그린우드
18/12/21 16:00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은 박근혜 정부에서 안했으면 문재인 정부에서 했죠.
반면 담배값 2배인상은 박근혜만이 할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국민 눈치 안보는 인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죠.
카미트리아
18/12/21 16:02
수정 아이콘
문제인 정부에서 농산물 풀려다가 여론의 반대에 막혔죠..
김영란법은 어느 정권이든 간에 거의 불가능하던게
천운으로 통과했다고 봅니다
18/12/21 17:29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크게 눈치 안보고 하고 싶은 거 하는 느낌인데요
눈치는 한 번 보고 그래도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것 같기는 하네요
18/12/21 14:08
수정 아이콘
흡연구역 충분히 확충하고 금연구역 단속 강력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불법주차 척결과 마찬가지로 실현되긴 쉽지 않겠지만요.
무적전설
18/12/21 14:08
수정 아이콘
여전히 담배 길빵과 엘레베이터빵과 주차장빵으로 시달리는데 담배값이 좀 더 올라 흡연자가 더욱 많이 감소했으면 합니다.. 간접흡연이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은것 같아요 ㅠ
우중이
18/12/21 14:12
수정 아이콘
피지말라고 올리는건데 혜택도 줘야되나요?
무적전설
18/12/21 14:14
수정 아이콘
전국민 금연을 희망하는 저지만 당장은 세금의 일부는 폐암 치료비 지원과 흡연실을 만들어주긴 해야 할 것 같네요
홍승식
18/12/21 14:16
수정 아이콘
흡연시설이 혜택이 아니니까요.
흡연시설은 흡연자와 금연자를 격리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우중이
18/12/21 14:1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되네요
18/12/21 17:51
수정 아이콘
피지말라고 할거면 어예금랸법 입법을 시켜야조
우중이
18/12/21 17:52
수정 아이콘
금연법은 금주법마냥 말도안되는법인데여
카롱카롱
18/12/21 14:15
수정 아이콘
세금은 낸자에게 혜택이 가야하는건 맞는데 이건 징벌적 과세라...억울하면 끊어라가 사회스탠스죠 흐흐
Judith Laverne Hopps
18/12/21 14:16
수정 아이콘
술값도 팍팍 한 10만원까지 올렸으면 좋겠네요. 음주운전 주폭으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다 주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차 막혀서 불편하고 갓길주차가 주는 피해가 막심하니 자동차세도 좀 팍팍 더 올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댓글로 악플 다는 사례가 너무 많은 것 같으니
이제 웹 사용에도 세금을 물려야죠. 남에게 피해를 주잖아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직접 규제해야지 이렇게 간접세 팍팍 올리는건 솔직히 마음에 드는 방향은 아닙니다. 아 그리고 담배 안펴요. 저는
그린우드
18/12/21 14:25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어떻게 규제하나요. 특히 담배는 술처럼 사고 치는 문제는 아니라서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방법이 없단걸 본인도 아실텐데.

흡연자가 끼치는 사회적 손해를 생각한다면 흡연자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인상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걸 매번 검사할것도 아니고 많이 핀사람은 더 많이 보험료 내고 이런 방법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결국 담배값을 올릴수밖에 없는 구조죠.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죠.
Judith Laverne Hopps
18/12/21 14:32
수정 아이콘
공공장소에서 흡연행위로 인해서 타인에게 끼치는 손해가 막심하면 단속하면 되겠죠.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그것이 옳은 방향은 아니죠. 사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판매를 금지하면 됩니다. 본인도 아실텐데.
srwmania
18/12/21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문제있으면 그냥 마약이나 총기처럼 금지를 시키지, 돈은 되고 욕은 먹기 싫으니 금지는 못 시키겠고 (...)
근데 이런쪽 이야기는 언제나 그렇듯, 자기는 해당 아니라서 꼬우면 어쩌구저쩌구가 많군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21 14:26
수정 아이콘
사실 담배의 경우 실제로 마리화나와의 해악성 비교 문제가 제기되었지요. 본인에게든 타인에게든 끼치는 해악성은 담배가 중한데 법적인 규제의 강도는 서로 넘나 다른 것.
18/12/21 17:26
수정 아이콘
보통 담배를 규제하자가 아니라 마리화나 풀어야 된다는 쪽에서 문제제기 하지 않나요?
18/12/21 17:14
수정 아이콘
술댐배는 금지시키기엔 너무 멀리온 느낌이라...물론 자기일 아니라고 막 말하는사람에게 굳이 반응해줄것도 없구요
18/12/21 14:17
수정 아이콘
진짜 저 세금 좀 써서 흡연공간이나 좀 제대로 만들어 주길 ...

기껏 만들어줘도 그냥 아무대서나 피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걸로 욕할 사람들도 있는건 아는데 그래도 근처에 흡연공간 만들어 놓으면 거기 찾아가서 피는 흡연자들이 흡연장소가 근처에 있는걸 알고도 얼굴에 철판깔고 길빵하는 흡연자들보다는 많습니다.
그만큼 비흡연자들에게도 적어도 지금처럼 별도의 흡연공간이 없는 것 보다는 나을거구요.
엑스밴드
18/12/21 14:20
수정 아이콘
주류세 유류세도 인상했으면 좋겠네요.
Multivitamin
18/12/21 17:29
수정 아이콘
유류세는 이미 비싼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류세는 진짜 생계와 관련된 부분이니 주류세/담배와는 다르지요.
18/12/21 14:21
수정 아이콘
다들 전담으로 빨리빨리들 바꿨으면..
흡연자는 줄었다는데 길거리나 공공 공간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피우는 사람들은 그대로인 느낌이..
흡연구역 늘려봐야 금연구역 아니면 다 흡연구역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과연 흡연구역에서 얼마나 피울지;
초짜장
18/12/21 14:23
수정 아이콘
꼬우면 아시죠?
안피면 됩니다.
금연 성공한 입장에서 게임 끊는 것보다 훨씬 쉽던데 왜 못 끊는지...?
18/12/21 14:3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인건 아시죠?

[나는 이거 했는데 니들은 왜 못함 ??]

아 저도 4년전에 금연 아주 쉽게 성공 한 사람입니다 :)
근데 그렇다고 금연이 힘들어서 못 끊겠다는 사람들에게 그런소리 안해요.
초짜장
18/12/21 14:44
수정 아이콘
금연만큼은 꼰대마인드여도 괜찮다고 봐요.
자기 때문에 주변사람 먼저 폐암 걸리고 난리가 나는데도 안끊는 꼬라지를 숱하게 봐와서인지.
남이 실질적 피해보는 단계에 도달하면 힘들어서 못 끊는게 아니라 그냥 인간 미달이거든요.
여기까지 왔다면 술도 마찬가지고.
답이머얌
18/12/22 16:39
수정 아이콘
초짜장님 같은 인간만 있다면 나라 다스리기 엄청 쉬울텐데 말이죠.
초짜장
18/12/23 00:48
수정 아이콘
그쵸. 주변사람 죽어나가는데도 계속 피는 군상 다스리기란 쉽지 않겠죠.
답이머얌
18/12/23 09:40
수정 아이콘
술먹는 인간들도 이리 다스리면 좋을텐데요.
초짜장
18/12/23 13:36
수정 아이콘
네 찬성합니다. 덕분에 싫다는데도 억지로 먹이는 사람들 싹 사라졌으면 하네요.
18/12/21 14:45
수정 아이콘
공부 하면 됩니다.
살 빼면 됩니다.
운동 하면 됩니다.
금주 하면 됩니다.
.........................다 잘 되시던가요?
18/12/21 14:54
수정 아이콘
'못' 끊는 사람보다 사실 '안' 끊는 사람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끊을 생각이 없어서 그냥 끊는 척 하다가 안 끊는 분들이요..
물론 윗 댓글은 저도 좀;;;
초짜장
18/12/21 14:57
수정 아이콘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도 안되던가요?
'아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에라 모르겠다 일단 오늘은 때려치자' 이거 아닌지요?
그리고 공부/살/운동은 본인이 설정한 목표치가 개인마다 다르고, 굳이 답변하자면 표준체중 잘 유지하고 있고 소주는 일절 끊었습니다.
18/12/21 15:10
수정 아이콘
저를 말하는게 아니고 일반적인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만 물어보니 말씀드리자만 술 잘 안먹고 담배 안핍니다. 표준체중이고 공부 잘했고 아직도 합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의지가 있으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의지만 있으면 다 되는건 아닙니다.
끊겠다고 마음먹었는데도 안되는걸 중독이라고 하고 그런 사람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가 있죠. 이건 의지랑 상관없어요.
초짜장
18/12/21 15:2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경우는 일정수준의 의지 이상으로 중독된 사람으로 한정해야되지 않을까요?
제가 볼때는 중독수준이 인간의 평균적인 의지를 넘어선 사람들보다 그냥 의지가 없는 사람이 훨씬 많아보이는데요?
18/12/21 15:41
수정 아이콘
의지가 없어서 못끊는 사람이 많다고 적으셨으면 반박을 안했겠죠.
처음에 쓰신건 그렇게 안 읽힙니다.
초짜장
18/12/21 15:47
수정 아이콘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님이 말씀하신 과도한 중독상태에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지만 있다면 끊을 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처음 쓴 것도 의지가 없으니까 못 끊는거 아니냐 라고 쓴 겁니다.
18/12/21 15:55
수정 아이콘
제가 절대 다수의 사람이 중독이라고 썼나요?
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지만 있다면 끊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의지와 무관하게 끊을 수 없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에게 의지를 강요하면 안된다는게 어려운 말인가요?
님의 첫 글은 의지만 있으면 100% 끊을 수 있다고 읽힌다구요.
초짜장
18/12/21 15:5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게 뭔지는 알아들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서로 사랑하자]는 포스터에 시스헤테로 커플만 들어가있어서 LGBT는 왜 없냐고 비판하시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18/12/21 16:13
수정 아이콘
과한 비판일 수도 있겠지만 초짜장님의 첫 표현이 과했으니까요.
그걸 저만 언급하고 있는것도 아니구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초짜장
18/12/21 16:17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던지는 비판은 유부님과 초점이 좀 다릅니다.
표현을 공격적으로 하긴 했습니다만, 유부님이 제시하신 비판점에 대해서는 전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 다리가 있는데 왜 뛰지 않느냐]라는 구호를 했다고 해서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게 되는게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정상 범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세지일 뿐이죠.
18/12/21 16:22
수정 아이콘
초짜장 님// 네 잘 알겠습니다. 과하지 않게 받아주신점 감사합니다.
초짜장
18/12/21 16:26
수정 아이콘
과하게 받아봐야 서로가 피곤할 뿐이니까요. 형식을 갖춰 말씀해주신 이상 그에 맞게 답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움 그 뒤
18/12/21 15:39
수정 아이콘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에라 모르겠다...에 해당하는 것이
금연 뿐 아니라 공부, 살, 운동 모두 해당됩니다.
난 되던데? 이런 말은 의미없는 말이구요.
초짜장
18/12/21 15:42
수정 아이콘
공부/살/운동이 [해야~모르겠다]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규바곱
18/12/21 16:35
수정 아이콘
꼬우면 아시죠 논리면
흡연자들 길빵도 뭐라할게 못된다고 봅니다
법적으로 금연구역아닌 길에서 길빵할경우
비흡연자가 꼬운거니까요
초짜장
18/12/21 16: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꼬우니까 일단 피하는거고 나중에는 법 고쳐서 조지려는거죠.
흡연자들도 꼬우니까 뻔히 알면서 길빵하는거고요.
저도 끊기 전에는 의도적으로 길빵 오지게 했습니다.
물론 임산부나 어린이가 보이면 바로 껐고요.
진리는 가까이 있습니다.
엄준식
18/12/21 18:11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끼친 게 자랑이네요 어린이 임산부가 보이면 껏다는 건 왜 말하세요? 알량한 도덕적 자존감인가요? 길거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끔찍한 피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입혔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는 사람이 어린이 임산부 운운은 왜 하시는 건지 참... 좀 과하게 말해서 연쇄살인마가 남자들은 칼로 찌르고 다녔는데 어린 아이와 임산부는 피했다고 말하는 거 같이 무척이나 불쾌합니다
초짜장
18/12/21 1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입장에 따라 사람이 보이는 반응에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임산부 어린이 이야기는 제 딴에는 최소한의 위선을 부린겁니다. 파업하는 와중에도 돌릴건 돌리게 인원배분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임산부 어린이 앞에서도 뻑뻑 피워대는 것보단 훨씬 나은거 같네요.
그게 맘에 안드시는걸 제가 고려해드릴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하나하나 따지고보면 길빵이 끔찍한 피해를 준다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구요. 사실 감정적 문제이고, 법적으로 아직 합법인 것도 해당 사안이 회색영역에 있기 때문입니다.
연쇄살인마 드립은 어이가 없어서 못본 걸로 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닉이 본명이신가요? 혹시 모 플랫폼 방송인 따라하신거면 그 방송인 닉을 따라하는 문화를 즐기는 부류에 속한다고 봐도 될까요? 그렇다면 남한테 도덕을 따질 자격은 없는거 아닌지.
srwmania
18/12/21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꼬우면 비흡연자가 흡연자를 피해가야죠 (...)
초짜장
18/12/21 16:4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피하는게 맞아요.
물론 저는 흡연자 출신이다보니 아따 꼬숩네 하면서 지나갈 뿐이지만요.
뭣하러 피곤하게 여기서 피지 말라고 싸워야 할까요?
나중에 여론 만들어서 입법으로 조지는게 답입니다.
18/12/21 16:5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게임규제에도,
꼬우면 아시죠?
게임 끊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재밌겠네요.
초짜장
18/12/21 16:58
수정 아이콘
게임이 신체에 악영향을 준다고 명확하게 판별된 연구사례는 없는 걸로 압니다만.
18/12/21 17:01
수정 아이콘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거랑 꼬우면 하지말라는거랑 무슨 관계가..?
초짜장
18/12/21 17:07
수정 아이콘
게임규제의 이유가 정당하느냐라는 의문제기입니다만...?
담배값 인상의 이유는 충분한데 일단 말씀하신 게임규제의 실제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그 이유는 뭔지 하나도 예시로 든게 없으신데 적절한 비유가 아니죠.
규제라면 합당한 규제여야 꼬아도 별 수 없는거죠.
18/12/21 17:39
수정 아이콘
담배갑 인상이 합당하냐 안하냐(꼽냐 안꼽냐)를 따지고 있는데, 갑자기 담배갑 인상은 합당한데 라고 아예 사실인냥 전제를 깔아버리는 논리점프 무엇?? 당황스럽네요 -_-;
초짜장
18/12/21 17:58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도 댓글들도 담배값 인상이 합당하지 않다는 주장은 없는데요?
세수 늘려서 정부 너네 뱃속 채워서 참 좋겠다 나는 참 꼽다 이런 이야기만 있는거지요.

네이버 사전 드립니다.
[꼬이다 - 비위에 거슬려 마음이 뒤틀리다]
[합당하다 - 어떤 기준, 조건, 용도, 도리 따위에 꼭 알맞다]
합당은 이성의 영역이고, 꼬이다는 감성의 영역입니다. 합당해도 꼬울 수 있는거고 합당하지 않아도 안꼬울수 있는건데요. 완전히 다른 잣대를 같은 잣대로 만들어버리는 어휘력 무엇?? 당황스럽네요 -_-;
18/12/21 18:04
수정 아이콘
담배갑인상 꼽다는 사람한테 가셔서 담배갑인상 합당하냐고 물어보시고, 그렇다는 사람 몇사람만 데리고 오시면 제가 사과 드리겠습니다. 무슨 말장난 하자는것도 아니고..
첫댓글 부터가 나는 쉽던데?? 수준인증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초짜장
18/12/21 18:06
수정 아이콘
그건 그 사람한테 가서 물어보시구요. 이 스레드 아무도 님같은 말 하는 사람 없어요.
말장난은 그쪽이 하고 있는거죠.
합당하지 않다면 꼽다는 표현 쓸 필요도 없습니다. 정책 그 자체의 정당성을 비판하는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수준인증을 본인이 하고 계시면서 왜 주제 파악을 못하실까...?
18/12/21 18:0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님 댓글에 달린 긴 댓글 타래를 보니 저만 수준낮다고 생각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초짜장
18/12/21 18:09
수정 아이콘
네 남한테 수준 운운하시는 분 인성 잘 봤구요.
기본적인 용어 구분도 안되시는 분이 누굴 지적질하는 건지 원.
18/12/21 18:19
수정 아이콘
자가반성이 잘 안되시는 분 지적해봐야 소에게 경읽어주는 격이죠.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근래에 보기드문 수준이라 참지못했습니다. 제가 인성수련을 좀 더 하는걸로 하지요.
초짜장
18/12/21 18: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비방(벌점 4점)
초짜장
18/12/21 18:28
수정 아이콘
당장 이 스레드 내에도 꼬운 사람들을 보면 담배값 인상의 합당성을 비판하기 보다는 인상을 해놓고 흡연시설을 안지어줘서 꼽다는 성토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왜 본인이 한다고 하신 사과를 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수준 운운하는 분들의 수준이 다들 그렇지만 뻔해도 참 뻔하네요.
건강보험증
18/12/22 12:32
수정 아이콘
논리가 전혀없는 댓글이네요 크크
초짜장
18/12/22 14:54
수정 아이콘
논리적 설득을 노리고 쓴 것도 아닌데 이런 지적이 들어와봐야 아무런 타격이 없습니다 흐흐흐
답이머얌
18/12/22 16:40
수정 아이콘
어그로 성공은 확실하군요!
초짜장
18/12/23 00: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부분의 흡연자들에게는 좀 충격요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담배 케이스에 끔찍한 사진 떡하니 박아놔도 안통하는 분들이니까요.
답이머얌
18/12/23 09:40
수정 아이콘
상습주취자나 음주운전자를 위해서는 어떤 충격요법이 필요할까요?

아들이 떡되어서 아버지를 패는 패륜 영상 정도면 될지 모르겠네요.

슬먹고 끼치는 피해는 흡연의 두배 가량 되는걸로 나오는데 말이죠.
초짜장
18/12/23 13: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음주운전자 엄벌하라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니 곧 원하시는 결과가 있을겁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21 14:25
수정 아이콘
세수 말고도 재정 관점에서 보자면 의료재정의 건전성을 향상하는 효과도 분명 있을 겁니다. 계량하기가 어렵고 나타나는 기간이 상당히 걸릴 것 같지만.
순둥이
18/12/21 14:25
수정 아이콘
담배가 구시대의 유물이 얼른 되길 바랍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8/12/21 14:29
수정 아이콘
비흡연자 입장에서 매일 아침 지하철에 낑겨타는데 방금 막 피우고 들어온 신선한 담배냄새를 맡는게 참 고역이었습니다.

흡연자들 입장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일부' 라고는 해도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워낙 광범위하다보니 혐연정서가 강해지면 강해졌지 절대 약하지지는 않을것으로 보고

그런 의미로 담배값을 더 올리고 격리 잘 되도록 여기저기 흡연구역 더 많이 만들고 대신 벗어나면 처벌도 화끈하게 했으면 합니다.
18/12/21 14:31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가 정치 이슈(최순실, 역사교과서, 댓글공작 등)에서는 최악에 가까웠지만, 경제정책 특히 조세정책은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담배세 인상뿐만 아니라,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법인세 최저한세율 인상, 자녀장려세제 신설 등 상당히 괜찮은 것이 많았죠.
아이즈원
18/12/21 14:35
수정 아이콘
술도 한병 만원정도로 올려야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대신 법적으로 제조 비율이라던가를 정해서 술 자체의 퀄리티는 올리구요.
담배상품권
18/12/21 19:36
수정 아이콘
주세를 올리면 올릴수록 술의 퀼리티는 똥통으로 들어갑니다. 제조 비율을 국가가 강제하는건 제작-유통구조가 엉망진창이었던 시대 이야기지 지금 세상에 그따위짓은 이슬람 국가밖에 안할겁니다. 그리고 주세 장난아닙니다. 왜 다들 주세가 낮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담배세보다 주세가 더 셉니다.
아이즈원
18/12/21 19:45
수정 아이콘
제조 비율을 강제하자는게 아니라 일정 퀄리티 이하의 술은 만들지 못하게 막자는거죠. 주세 높은거 맞습니다. 근데 그 주세 높은거 피할려고 수준이하의 술을 만들어 파는게 사실이잖아요. 그러니까 수준낮은 술을 만들지 못하게 하고 평균값을 높이자는거죠. 그러면 밀주 만든다? 지금 누가 밀담배(?) 만듭니까? 아주 극소수죠.
담배상품권
18/12/21 19:58
수정 아이콘
그 일정 퀼리티의 술을 어떻게 규정하실겁니까? 증류주는 주정에 물타서 희석한거고, 거기에 감미료 첨가한게 참이슬 등의 희석식 소주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보드카에 물 더타고 감미료 넣으면 그게 소주입니다. 식품 회사들이 주정,수질, 증류 과정을 관리하기 때문에 중국 듣보잡 회사에서 만든 공업용 메탄올같은 술이 아닙니다. 싸구려 술이라고 금지할 근거 있습니까?
그리고 밀담배 안만드는건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한국 담배값이 대단히 비싼축에 안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더 올라 정말 만원 찍기 시작하면 롤링 타바코나 담배 밀수가 안생기리라는 장담 가능하십니까?
아이즈원
18/12/21 20:00
수정 아이콘
원가 따지면 되죠. 원가 싼건 맞잖아요. 만원 얘기는 당장 만원으로 훅 늘리자는 얘긴 아니고 점차적으로 올리자는거죠.
18/12/21 14:36
수정 아이콘
주류세도 팍팍올렸음 좋겠어요
녹용젤리
18/12/21 14:37
수정 아이콘
우리 아부지 애국자 아부지
어김없이 하루한갑 여든넘어 나이드니
니코틴 의존증이 거의 병적수준 입니다.
아침에 눈뜨시자마자 담배한대 안태우면 거의 미친사람같아요.
자연스러운
18/12/21 14:39
수정 아이콘
사실 주세나 담배세가 음주흡연자를 위해서 걷는 세금이 아니니까요. 돈내도 못끊는물건이니 그냥 세금 뜯어내는거라 뭐 당사자에게 혜택이 안돌아가도 이상할건 없겟습니다.
애플주식좀살걸
18/12/21 14:40
수정 아이콘
요즘 술을자주 안먹어서 그런지
주류세가 너무 낮은거 같아요 :)
생각없는사람
18/12/21 14:41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짜증나는게 남부터미널에서는 담배 필 곳이 없어서... 어디든지 흡연장소 찾는 게 일이라 흡연자로선 세금도 많이 내는데 흡연장소라도 확충 해줬으면 좋겠네요.
18/12/21 14:44
수정 아이콘
나만 아니면 돼!!!
파이몬
18/12/21 14:51
수정 아이콘
진짜 박근혜 업적 중 투탑 아닌가 마.. 생각합니다..
patagonia
18/12/21 14:51
수정 아이콘
저만 우리 주세가 이미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건가요 흑흑...
외국은 맥주 한박스에 만원,이만원. 위스키는 반값수준이던데
그 닉네임
18/12/21 14:52
수정 아이콘
담배보다는 술이 좀 비쌌으면 좋겠네요.
이시하라사토미
18/12/21 14:58
수정 아이콘
비흡연자지만 담배 세수 증대하고서는 그게 흡연자에게 전혀 사용된다고 안느껴짐..
18/12/21 15:01
수정 아이콘
술값도 팍팍 올릴 필요가 있단 생각이 듭니다. 세수는 늘고 음주는 줄테고. 담배값올린건 진짜 박근혜의 유일한 업적이네요
18/12/21 15:01
수정 아이콘
흡연자이며 애주가는 웁니다... 소주가격오르면 진짜 마음아플거같아요
청춘거지
18/12/21 15:13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민주당은 담배값 올릴때 서민증세라고 반대하고 정권 잡으면 내리겠다고하더니 뭐하는건지? 저는 담배값 내렸으면 합니다. 흡연자에 대한 대우도 똑바로 좀 했으면하구요. 제가 그렇다고 흡연자도 아닙니다. 간접세비중이 이렇게 높아서야 에휴
18/12/21 15:31
수정 아이콘
술은 지금처럼 원가대비 %로 계산하지말고 절대치로 붙였으면 좋겠네요. 지금 천원하는 소주가격은 조금 오르고 고급주류는 가격이 많이 내리도록요.

식문화의 방점을 찍는 건 와인같은 고급 주류라고 생각해서 싼 술로 폭음은 못하게 하고 좋은 술은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홍승식
18/12/21 15:33
수정 아이콘
술에 들어가는 알코올 대비해서 주세를 매기는 방법으로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작은 병의 독주나, 큰병의 저도주나 같은 알코올이면 같은 주세가 매겨지는 식으로요.
iPhoneXX
18/12/21 15:41
수정 아이콘
전 사실 흡연자이긴해도 별 감흥 없긴 했는데 흡연자 비꼬면서 통쾌해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저 술 거의 안먹는데 술값이나 오지게 올려서 그런 사람들 금주해서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초짜장
18/12/21 15:50
수정 아이콘
술값도 올리면 좋죠. 술 먹이는 상급자들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추억이란단어
18/12/21 16:00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다른말인데.
제가 가장 황당하고 어이없는것중 하나가.
제가 술을 거의 못하는데..
술취한체로 나한테 담배좀 끊으라 연설하는 사람들..
당연하게도 음주운전으로 다들 걸리기까지 한사람들이..그딴 소리 할때마다 참...크크.
18/12/21 16:15
수정 아이콘
이제 술 가격도 올립시다~~~~
18/12/21 16:39
수정 아이콘
게임규제엔 핏대 세우다 담배엔 꼬우면 끊던가~ 스탠스인 사람들(실친도 존재함)
볼때마다 이래서 한국이 이 모양이구나 합니다.
라카제트
18/12/21 16:42
수정 아이콘
주세도 올려야죠. 연예인 얼굴빼고 혐오사진+경고문구 박고요.
18/12/21 16:47
수정 아이콘
일반담배 피우다가 가격*2, 전자담배라서 피우는 량증가 *2 돈이 4배로 나가네요.
술가격도 올라가면 골치아프지만...
사실 술 가격보단 안주가격이 비쌈....집에서 안먹는 1인.
Concentrate
18/12/21 18:01
수정 아이콘
전담이 2배나 나가나요? 오히려 전 전담바꾸고 미세하게나마 줄은것 같은데,,(20->18개피)
그나마 술이라도 안해서 다행이긴 합니다..
설사왕
18/12/21 16:56
수정 아이콘
전 비흡연자고 술은 좋아하지만 술이야말로 만약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술값이야말로 한 2배는 올려야 된다고 봅니다.
음주 운전, 폭행, 성관련 사건들 거기다 담배 이상의 건강관련 피해까지.
곤살로문과인
18/12/21 16:57
수정 아이콘
술값 담뱃값 다 올리고 길빵충 자력구제해도 합법으로 바꾸죠 그럼 다 불만 없을듯
醉翁之意不在酒
18/12/21 17:03
수정 아이콘
술담배 다하는 1인인데... 담배값 인상이나 금연구역 확대같은건 별 감흥 없습니다.
그냥 시대의 흐름인가부다하고 심지어 때로는 그냥 확 다 금지해버려 이참에 뗄수밖에 없게 되는것도 시원하겠다라는 생각도 하는데....
술값은 오르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뭐 이런 얘기하면 바보취급 당할께 뻔하긴하지만 때로는 술도 마셔야 사는 맛이 나죠.
술 안마시는 사람들이 인생을 즐길줄 모른다는 뜻은 아니구요.
18/12/21 17:05
수정 아이콘
소주도 빨리 올려 버렸으면
srwmania
18/12/21 1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상하게 비꼬는 게 무슨 권리인 것처럼 당당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특정 개인을 비꼬는 것도 아니고... 이런 이슈에서 불특정 다수를 비꼬는 건 그냥 인간성이나 매너 문제입니다.
18/12/21 17:1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제가 아는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 눈치 되게많이보면서 피우는데...좀 불쌍하던데...
醉翁之意不在酒
18/12/21 17:31
수정 아이콘
달갑지는 않지만 그려려니 합니다. 원래 인터넷은 그런 곳이죠.
담배상품권
18/12/21 17:49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법적으로 아예 금지를 때리던가요. 비흡연자지만 요즘 사람들 정말 너무하네요
醉翁之意不在酒
18/12/21 17:58
수정 아이콘
금연하라고 와이파이님이 잔소리 할때마다 제가 하는 말이 이말입니다.
어차피 전면금연의 시대가 올것이다. 때가 되면 피울래도 피울수 없을것이니 어찌하여 재촉을 하는것인가....
그러고 돌아오는건 어우 이런 화상........눈빛이죠.
담배상품권
18/12/21 18:00
수정 아이콘
전면금연 절대 못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때부터 밀담배가 나올겁니다. 금주법꼴나겠죠
Multivitamin
18/12/21 17:32
수정 아이콘
간접흡연 혐오자이지만 흡연자가 잘못이 아니라, 노매너 흡연자가 문제입니다. 흡연자들 중에 최대한 비흡연자 배려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노매너 흡연자를 맘껏 까기 위해서라도 흡연시설은 갖춰주어야죠.
담배상품권
18/12/21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주세 안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주세도 굉장히 높은편입니다. 세금으로만 거의 50퍼센트 이상 때리는 나라는 이슬람 말고 찾아보기 힘듭니다. 술이라는게 단지 몸에 안좋은 알코올일수도 있지만 식문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만큼 지금을 유지하거나 더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현 주세가 낮다고 하시는데 농담아니고 여기서 주세 더올렸다가는 밀주가 성행할겁니다. 한국 주세는 타국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높습니다.
위스키를 예로 들어보면 한국에서 3만원~4만원 하는 산토리 위스키 가쿠빈 일본에서 만삼천원~만사천원 합니다. 주류상도 아닌 마트에서요. 보드카? 고급 보드카인 그레이 구스 일본에서 3만3천원쯤 하는데 한국에서 기본 5~6만원이 넘습니다. 브랜디 등은 말할것도 없지요.
타국에서 물처럼 마시는 3천원~만원 하는 와인 한국오면 2만원 3만원으로 가격 뜁니다. 한국 소비자들이 뭔 죄를 지었길래 이정도 부담을 지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갈 수준입니다.
갈색이야기
18/12/21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 소주도 일본 가면 병당 2만원씩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1.5만원 하는 산토리 위스키가 한국에서 3~4만원 하는 건 오히려 '한국 관세/주세가 싸다' 는 이야기죠.(영국 마트에서는 참이슬 한 병에 7,500원이군요. 주점에선 일본처럼 2만원 이상 하겠네요.)

한국 주류세가 높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거짓입니다. 타국 주류세가 낮은 경우는 '알코올 종량제'를 채택한 나라의 '저도수 주류'만 놓고 보는 거죠.

때문에 4%인 맥주가 그 예로 자주 사용되는데(한국이 다른 술에 비해 맥주 주세가 좀 높죠. 과거에 맥주를 고급 술로 책정했기 때문입니다.), 10% 이상인 주류는 예시로 사용되지 않는 것만 봐도 의도적인 왜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206/06/2012060600081_0.jpg

위 그래프는 같은 양의 알코올을 흡수할 경우 얼마가 드는가를 측정한 내용입니다.(2012년 기준) 확실히 한국 술값이 싸요.......

뭐, 독일 맥주는 양이 많이 들테니 예시로 쓰기에 좀 적합하지 않지만, 그걸 빼더라도 한국이 싼 게 보이죠.

(참고로 이건 2012년 기준이고, 사케는 아마 을(乙)류 기준인 것 같네요. 갑(甲)류라면 가격이 더 올랐을 듯?)

만약 한국도 종량제로 변경한다면 소주값이 30% 이상 오를 겁니다. 40% 이상 되는 양주는 두 배 이상 오를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맥주는 좀 싸질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종량제라도 종류에 따라 세금을 다르게 매기면 오를지도.


추가내용 : 아래 내용은 2012년 기준입니다.

* 미국의 경우 모든 증류주에 대해 100리터 당 700달러 이상을 세금으로 내게 되어 있을 겁니다.(주마다 면허제냐 전매제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소주라고 칠 때 400ml 당 세금이 300원 정도니까 증류주만 치면 얼추 비슷하네요. 와인은 더 쌉니다.

* 일본은 소주(아마도 사케겠죠?) 기준으로 1k리터에 248,100엔(240만원 정도)이 붙습니다. 375ml 기준(소주병)으로 하면 대충 930원의 주세가 나오네요. 소주보다 높습니다.(소주의 주세는 288원이고, 거기에 교육세 30%를 더해도 +120원이니까 408원. 사케보다 500원 이상 싸네요.)

위스키는 40도~41도 기준으로 409,000엔이었네요. 지금은 더 올랐겠죠.

* 프랑스는 100리터 당 1600 달러의 주세에 부가세 20% 이상이 붙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국은 3500달러에 17% 정도의 부가세가 붙고, 독일은 1500달러 정도의 주세에 15% 정도의 부가세가 붙네요. 모두 증류주 기준입니다.
오쇼 라즈니쉬
18/12/21 17:37
수정 아이콘
더러워서라도 그만들 좀 피시면 좋겠어요.
18/12/21 17:52
수정 아이콘
담배 가격이 많이 오르면 담배는 귀족들의 전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쿠바산 시가는 가격이 좀 쎄죠. 영국산 파이프 담배도...)

고급 와인처럼 말이죠.
18/12/21 17:53
수정 아이콘
담배와 술을 금지한 나라를 생각해보니 20세기 초의 미국 금주령이 떠오르네요.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생각납니다.
강미나
18/12/22 02:43
수정 아이콘
세금 많이 걷어서 복지하자니까 공산주의 드립치는거랑 다를 바 없어보이는데요.
으촌스러
18/12/21 18:01
수정 아이콘
주세도 좀 많이 올렸으면 좋겠네요.
18/12/21 18:03
수정 아이콘
세수 증가 폭이 가장 높은 가격으로 올린 거라서... 누가 봐도 세수증가가 목표였습니다

그걸 떠나서 동네 다니다 보면 이제 대놓고 쓰레기 버리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꽁초는 쓰레기 개수로 만 따지면 99%는 차지하는 거 같더라고요
Complacency
18/12/21 18:43
수정 아이콘
담배가 세금걷기 만만해서 팍팍 올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담배 아무데서나 피는 사람 때문에 피해입는다고 하는데 술먹고 아무렇게나 운전하는 음주운전 주취폭력 엄청 욕들 하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류세 올리자는 얘기는 아무도 안 합디다.
SigurRos
18/12/21 20:29
수정 아이콘
담배냄새 너무 싫어요 정말. 코로 살짝이라도 맡는순간 기분이 잡칩니다 말그대로.

연기 밖으로 안나오고 배로 들어가는 담배좀 개발했으면 좋겠네요.

술도 진짜 어휴 답도 안나오고요 이건.
이리떼
18/12/21 20:39
수정 아이콘
가격하한제로 해서 소주 한병에 삼만원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때메로나
18/12/21 22:10
수정 아이콘
매연이 얼마나 몸에 안좋은데 미개하게 아직 하이브리드카로 안바꾸는 사람 없죠?식으로 말하는 사람 많네요
인생의 업적이 금연이나 담배안피는거밖에 없는가봐요
이렇게 편갈라서 쌈박질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BetterThanYesterday
18/12/21 22:17
수정 아이콘
박근혜 때는 그렇게 서민 증세라고 욕하더니

정권 잡고 내로남불하는 대표적인 정책...
윌모어
18/12/21 22:36
수정 아이콘
전 비흡연자지만 흡연자분들의 권리도 어느 정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길에서 걸으시며 피우시는 분들께는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
담배연기 맡고 싶지 않아요.. 제발 그것만은 부탁드립니다.
요즘도 정말 하루에 한 번 꼴로 당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동료분들과 함께 피우시며 학익진(?)하실때는 먼저 지나칠수도 없고
일단 멈춰섰다가 멀어지시면 그 때 다시 가야만 합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8/12/21 23:25
수정 아이콘
흡연율은 낮아지고 세수는 증가하니 사회적 관점에서는 매우 좋은 결과네요. 그렇다면 한계선까지 담배값을 최대한 인상하는 방안도 한 번 고려해볼만한 것 같고요. 담배뿐만 아니라 술도 고려대상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을 듯싶네요. 역사가 오래되어서 그렇지 사실 술과 담배가 마약류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고 하던데 술과 담배가 필수재로 분류될만한 성질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로 인한 개인 건강 및 사회적 폐해가 큰 만큼 강제로 금지하는 것은 무리일지라도 최대한 음주와 흡연율이 줄어들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대한 노력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18/12/21 23:27
수정 아이콘
문제는 노매너 흡연자가 너무나도 많다는겁니다.

매너 지키는 흡연자가 많다고 하셨는데 상대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결국 절대적으로는 노매너 흡연자가 너무 많습니다.
길에서 담배피는건 아주 극혐하는 부류고.
저한테 피해 안주긴 하지만..
좀만 걸어가면 재떨이가 있는데 동선에서 멀면 그냥 가까운 주차장이나 건물앞에서 피우고 꽁초 버리고 가는 사람도 정말 많이 봤어요.
여튼 목적이 서민증세였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담배피우는 숫자가 줄어들었다면 좋은거 아닌가 싶네요.
유자농원
18/12/21 23:33
수정 아이콘
한갑에 4500원이 아니라 450만원정도 해야 안피겠졍. 마약마냥 몰래하거나. 아니면 해피벌룬이나 빨겠지.
답이머얌
18/12/22 16:47
수정 아이콘
소주도 5천원이 아니라 500만원쯤 하면 음주흡연, 주취폭력 다없어지고 행복한 세상일텐데 말이죠.
유자농원
18/12/22 16:55
수정 아이콘
단가안맞아서 생산도 알아서 안할테니 밀주로가거나 유통도 안될듯
답이머얌
18/12/23 09: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정도 취급해줘야 최소한 양지에서는 사라지겠죠.
말다했죠
18/12/22 03:45
수정 아이콘
일단 흡연자 숫자가 줄어들었다면 효과적인 정책이긴 했네요. 그리고 흡연자들도 비흡연자들에게 배려를 하긴 합니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주택가 입구가 흡연스팟인데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담배 피우고 계시다가도 제가 지나갈 것 같으면 벌떡 일어나 지나갈 틈은 만들어 주시거든요. 그렇게 담배연기는 옷에 배고 왔다갔다 할 때마다 뱉은 침 피해서 스텝 밟으며 들어가고 쓰레기 내놓을 때마다 꽁초들도 주워야하는 입장에서야 분통이 터질 뿐이지 그분들이야 대로에서 피우는 게 민폐라고 생각해서 남의 집 앞까지 오신 거일거고 비켜주기까지 했으니 딴에는 최선을 다하시는거죠. 정말 길 곳곳에 흡연부스를 만드는 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일단 제 점포나 거주지 인근엔 그런 국가공인 혐오시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만약 만든다고 하더라도 혐연권과 흡연권의 충돌은 이렇게 상충이 심해서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다 만족시키긴 어려울 겁니다.
전직백수
18/12/22 08:54
수정 아이콘
주세도 좀 올려달라고 비는 회원님들이 약간 미운거보니
내가 술을 많이 마시는 구나....생각이 ㅠㅠ
뚜벅이라 음주운전도 안해...집도 잘가 술버릇도없어
차칸음주시민인뎅 술값은오르지망....
인생은서른부터
18/12/22 0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 많은 대립이 보이는데 음..
정책이 이렇고 저렇고를 떠나서, 흡연자 친구를 많이 둔 비흡연자 입장에선 담배가 진짜 아니꼽긴 합니다.
살면서 흡연자분들한테 단 한번도 좋은 감정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보면 진짜 다 강제로, 물고 있던 담배 뽑아서 바닥에 던져서 밟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물론 비흡연자와 흡연자 사이의 이해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는 요인은 확실히 몇가지가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의 의지로 내가 (또는 불특정다수) 해를 입는다.
- 길에서 침뱉고 꽁초 버리고 하는 등 솔직히 보기 좀 불편하다.
- 피고 온 사람들에게서 나는 냄새가 비흡연자 입장에선 엄청 불쾌하다.
- 위 사항들에 대해 흡연자들은 대부분, '나는 아닌데?'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퇴근 길에 마주칠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단 세명만 위 행동들을 해도, 퇴근 시 걷는 길 100m가 불쾌해지는 것을 알아줘야 한다. 불쾌함의 정도가 그냥 [기분좋음+불쾌함]=[100+0]에서 [90+10] 정도로 상승하는게 아닙니다. [0+100]으로 완전히 반전된다고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 가장 큰 게, 위 사항들에 대해 본인들이 자각하지 못하는 요소들이 많다. (특히, 무의식 중에 행하는 행동들)

결국 세금은 흡연자 상대로 오른 거지만 목적은 국민 전체의 건강증진 이런거 아닌가요?
그만큼 해악이 되는 요소니까 세금으로 규제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오른 세금으로 서로가 트러블 없이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인구 밀집도에 따라 흡연부스만 늘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오늘보다 나은 내일
18/12/22 18:25
수정 아이콘
담배 가격이 두배로 뛰었음에도 그로인에 몇조씩이나 더 세금이 걷혀도 어찌된게 흡연부스는 눈씻고 봐도 없네요.
전부 다 회사나 건물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흡연공간밖에 없어요.
목적이 건강증진이었잖아요.;
흡연자 수를 줄이는것도 하나지만,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을 줄이는 것도 건강증진의 일종인데..
나라 재정이 힘들어서 딴데 다 갖다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흡연 공간을 확충해주는 어느정도의 제스쳐라도 취해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421 [일반] 일본 전국시대(센고쿠 지다이) 다이묘들의 家紋지도 [19] 삭제됨9216 18/12/21 9216 4
79420 [일반]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_안전 그리고 비용 [57] 카미트리아11190 18/12/21 11190 16
79418 [일반] 담배값 인상 이후 세수가 매년 4조씩 늘었네요. [158] 홍승식13017 18/12/21 13017 6
79417 [일반] 이제는 국민연금마져도 페미니즘의 도구로 사용됩니다. [217] 마빠이21447 18/12/21 21447 57
79415 [일반] 업비트, 가짜계정 만들어 1천500억대 비트코인 판매 사기 [248] 고통은없나25353 18/12/21 25353 8
79414 [일반] 택시 파업 현장의 자유한국당 의원들... [105] 마르키아르16504 18/12/21 16504 7
79413 [일반] 진선미의 흥미로운 과거이력(수정 하이퍼링크첨부) [66] 차오루17833 18/12/20 17833 53
79412 [일반] [스포] 고마워요! "레디 플레이어 원" [24] Farce11809 18/12/20 11809 10
79411 [일반] 성갈등에 대한 현정권의 대답 [431] 삭제됨29309 18/12/20 29309 63
79409 [일반] 진실공방중인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논란 [153] 낭천17300 18/12/20 17300 9
79407 [일반] 헬보이2019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28] 삭제됨7131 18/12/20 7131 0
79406 [일반] 강릉 펜션에서의 학생 사망 사건과 수능 후 교육과정 파행의 관련성? [250] 사이시옷16972 18/12/20 16972 10
79405 [일반] 택배 도둑 때문에 빡친 공돌이 [3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6474 18/12/20 16474 3
79404 [일반] 헌터 킬러 / 스윙 키즈 / 아쿠아맨 / 로마 [3] Rorschach6230 18/12/19 6230 2
79403 [일반] 고독사에 관한 뉴스를 보고 드는 개인적잡생각 [34] noname1110395 18/12/19 10395 11
79402 [일반] 안물어봤지만 해결방법 : LG TV 넷플릭스 오류 [16] 나성범37999 18/12/19 37999 2
79401 [일반] (강력스포일러)뭔가 미묘~한 물맨 감상 [10] 꿈꾸는드래곤5895 18/12/19 5895 1
79400 [일반] 3기 신도시 예정지가 발표되었습니다 [71] 삭제됨13957 18/12/19 13957 5
79399 [일반] 스윙키즈 간단한 관람기(스포없음) [23] 김연아7775 18/12/19 7775 0
79398 [일반] 스윙키즈 간단 노스포 리뷰 [26] RENTON7122 18/12/19 7122 2
79397 [일반] [넷플릭스] 러시아 드라마 - 트로츠키 [6] aurelius9909 18/12/19 9909 4
79395 [일반] 마이크론 18년 4분기 실적발표 [35] 호모 루덴스9420 18/12/19 9420 0
79394 [일반] 아쿠아맨, 마약왕 후기(약스포) [17] 칸예웨스트9130 18/12/19 91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