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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7 21:43
메웜 말 퍼져서 중고등학생들 한남 재기 거리고 있구요 연인 신체를 불법촬영하진 않고 누드크로키 모델 동료를 찍어서 조리돌림하거나 미성년자소년 알몸사진을 공유하고있죠.
18/12/27 22:54
애초에 여초들의 폭력성이 불거지기 시작한건 slr클럽 소모임에서 쇼타물 돌려보다 걸렸던거였죠.
그리고 그때 그 여성시대가 지금은 페미를 영차영차 밀고있습니다. 크크크
18/12/27 21:44
페미니즘은 없어져야 할 이념입니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구세대 운동권의 [마지막 무기]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걸 노무현때 못 휘두른 그 무기를, 현정부에서 마음껏 휘두르고 있고요. 즉, 적폐죠. 양성평등으로 거듭나야죠.
18/12/27 21:45
자칭 페미니스트 문통령의 지지도가 타칭 여혐주의자 트통령의 지지도에 밀접해졌군요. 내년에는 트통령의 지지도가 앞설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8/12/27 21:46
애초에 페미니즘이 도덕적이고 정의롭기 때문에 당연히 이뤄져야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 페미니즘이 틀렸다는 별로 동의하는 얘기가 아닙니다만 그렇기에 남자도 페미니즘을 배워야한다 같은 소리는 매우 어색하네요. 애초에 여성주의이고 그 여성주의라는 이름하에 여성도 억압하는데 왜 페미니즘을 배워야할까요? 정체성 정치임을 인정하시고 도를 넘으면 변명하지말고 처맞으시길 바랍니다.
18/12/27 21:46
하나하나 반박할려고 키보드치다가 화가 너무 많이나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것들의 추악한 짓거리들은 외면한체 인권운동으로 포장하고 계시네요. 앞으로 나아간다구요? 장담컨대 15년부터 대한민국에 퍼진 페미니즘은 여성인권을 후퇴시킬겁니다. 예를들면 똑같이 학생회비를 내는데 총여학생회의 선거권이 없는 남학생들은 그것의 존재여부와 불공정성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이런 의식은 불이 번지듯 퍼져 올해에만 성균관대, 동국대, 광운대에서 총여학생회가 폐지됐네요. 1월달에는 연세대에서도 폐지 총투표를 할 예정이구요. 혹시 이러한 것도 진정한 평등으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보시나요? 그런 큰 그림이면 인정하겠지만 대학교 페미니스트들이 백래쉬라며 드러눕는꼴보니 전혀 아닌거같네요. 지금이야 정부와 언론에서 미친듯이 빨아주니까 당장은 나아가는것처럼 보이겠죠. 근데 두고봐요. 의식은 미친듯이 후퇴하고 있으니까.
18/12/27 21:47
전 이 글보다 이글을 피지알 운영진들이 어떻게 처리할지가 더 궁금하네요.
뭐 여성주의니까 규탄해야 한다 이런게 아니라, 논쟁이 일어날게 뻔한 글을 쓰면서 도 본문에 벌써 [피드백 안할지도 모른다]고 규정하는 글을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합니다.
18/12/27 21:49
[그들이 일베만큼 파급력있는 해악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있습니다.] 라구요?
혜화역 시위에서 수만명에 모여서 혐오구호를 외쳐대고 언론은 감싸고 돌면서 정부는 그들의 말에 기울이며 관심을 가지는데요? 사이트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들은 말할것도 없죠. 소아성애적 글과 몰카 등등이 올라오는건 물론이고, 과거 한남패치 등으로 불특정 다수에 대한 허위사실및 신상유포를 하고 글삭제해달라는 사람들에게 금전 요구도 했구요. 메갈의 파급력은 일베 그이상인데 아직까지 이런 소릴한다는건 그냥 보고싶은거만 보겠단 소리죠 크크크
18/12/28 05:14
일베가 광화문에서 치킨 처먹고 있을때 박그네 정부 고위공직자가 의견청취하러 가지는 않았거늘
일베만큼 파급력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라.. '의문이 든다 = 동의하지 않는다 = 근거를 뭐로 들든 난 어차피 설득되지 않는다' 이런 공식이 아닐까 킹리적 갓심이 드네요.
18/12/27 21:49
페미니스트들이 욕먹는이유가 본인글에도 나오네요
그놈의 공부타령은 크크 상대가 무지해서 저렇게 생각한다는 오만함부터 버리고 상대와 토론해서 논리로 토론에서 이기세요. 논리가 안되니 니들공부가 부족해서 그렇다는 가불기로 치사하게 정신승리마시고요. 페미니즘 공부는 무안단물입니까? 학문같지도 않은걸 지들끼리 학문이라고 어화둥둥하면서 무슨 연구소같지도 않은 연구소에서 세금피빨아서 기생하는 학문주제에
18/12/27 21:50
다 아는 얘긴데, 먼저 존중을 하셨어야 합니다. 적당히 맞아주니까 아예 뎀프시 롤을 날리시는데 방어는 쫌 해야겠어요. 저도 지금까지도 세상에 남혐이라는 건 없다는 아주 올드한 관점을 보부아르가 제시한 관념에 근거해서 주장합니다만, 각자가 자유롭게 행동할 권리를 먼저 보장하고 그 위에서 사상을 전개하셨어야 합니다. 약자를 약자니까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보다도, 약자를 강자로 취급하면서 반격의 당위성조차도 부여하지 않는 것이 더욱 비참합니다. 이 글을 쓰시는 분들을 비롯한 페미니스트 여러분들은 이 비참함을 이해하실 수 없으면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남성들을 계속 밟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12/27 22:50
남페미는 대체 페미니스트라는 학문을 보호하는 겁니까 아니면 약한 여자를 보호하는 겁니까 내가 보기에는 페미니스트라는 학문을 보호하는것 같은데 요? 현실과 다른 이상과도 같은 학문이요 남페미가 홍위병과 동급인 이유는 약한 여자를 보호하지 않고 그냥 남자를 악으로 규정하고 테러를 하는 저 페미니스트 집단을 동조해서 입니다. 물론 현실세계에서는 잘나타지 않죠 그들은 권력 비호아래 가르쳐들기만 하기때문이죠
18/12/27 22:53
페미니스트는 가부장 구조를 개혁하는 단체가 아니라 반사회적인 테러집단체입니다 손절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진심으로 페미니스트라는 단체는 진실성으로 가부장에 대해서 논의한적이 없어요 그들은 아버지라는 단어를 꼰대 불통 이런걸로 매도해서 욕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18/12/27 21:51
워마드가 일베보다 더한 놈들 맞습니다. 적어도 일베는 정치권에선 손절했고 언론에서 질타를 받았고 심지어 직장에서 짤리기까지 하지만 워마드 본원인 자들이 벌이는 시위에는 정치권이 귀기울여주고 언론은 쉴드를 쳐주고 있죠. 현직 장관도 친히 인증한 메갈이 관짝에 들어갔다고 했지만 워마드로 재탄생했는데 이름만 바꾼것에 불과합니다.
페미니즘은 한국에선 래디컬이 본원이 되버린 이상 그냥 남성 혐오주의 사상에 불과합니다. 대학교라는 지성의 장에서 대자보에 한국 남성 죽이자는 글이 버젓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페미니즘으로 인권운운해봐야 콧웃음만 나오네요. 여성차별의 역사 400~500년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그 멍에를 남성 우대를 받아보지도 못한 젊은 남성들이 왜 져야 하는 걸까요? 당장에 그 남성우대의 역사를 겪어본 기성세대들이 책임을 져야지 본인들의 기득권은 1도 내려놓지 않으면서 왜 젊은 남성에게 멍에를 지워야 하나요? 젊은 남성이 남자라고 성적을 더 잘받았나요? 대학을 더 잘갔나요? 취업이 더 잘됐나요? 고과를 더 잘받나요? 군대 2년 노예생활로 피만 봤으면 봤지 젊은 남성이 왜 과오를 잊지 않고 여성우월주의 사상을 배워야 하나요? 저는 20대는 아니고 30대 초중반이지만 제 세대에서도 남성으로써 받은 이득이 단 1도 없는데 요즘 10~20대 남성들이야 말할 것도 없겠죠. 자칭 페미니스트들은 본인이 정치적 올바름을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길 바랍니다. 님들은 그냥 혐오주의자입니다.
18/12/27 22:40
페미니즘에서 워마드류가 주류라는 관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수만명 단위로 집회를 나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페미니즘 주류라는 증거는 되지 않지요.
오늘날 독일인들은 파시스트가 아니지만 나치즘의 역사를 배우고 있지요. 그리고 저는 오늘날 남성들이 남성으로써 이득을 정말 안 봤는지도 늘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금융권 고용에서 여성들이 고용비율 할당으로 탈락한 적도 있었지요.
18/12/27 22:44
그럼 페미니즘 주류는 누구인가요?
소위 말하는 진보계열 정당들 집단들 어느 누구도 워마드랑 메갈에 대해서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심상정은 정의당 내에 그렇게 난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메갈과 선을 긋지 못했으며, 진중권은 내가 메갈리안이다라고 선언했으며, 민노총은 이 시대에 메갈리아가 아닌 페미니스트는 없다라고 공개선언문에 명기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 진보계열이 메갈에 점령당했다는 증거입니다.
18/12/27 22:45
워마드 같은 래디컬이 주류가 아니면 대체 누가 주류죠? 집회동원력도 그쪽이고 관련 스피커들도 죄다 그쪽인데 대체 주류는 어디가 있나요? 일본 1군도 아니고?
독일인은 파시스트가 아니지만 나치즘의 역사를 배우고 있는데 그래서 그들이 나치의 댓가로 유태인이 당한걸 치루고 있나요?? 젊은 남성들도 부모님 세대 여성분들이 남성우월주의 사상아래 고통받은거 배워서 다 압니다. 근데 그 댓가를 치뤄야 하나요? 그리고 말씀하신 금융권 고용에서의 여성으로써 고용비율 할당으로 탈락한 적이 있다면 그건 고치면 될일인데 다른 여성 할당이 이루어 지고 있는 산업군은요? 공무원은 왜 여성할당이 필요하죠? 공시 남녀 비율 보면 왜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여경은 왜 내근직에만 가 있을까요? 기타 위험하고 더럽고 힘든 산업군에는 남성만 가 있는데 왜 여성 할당 얘기가 쏙 빠질까요?
18/12/27 22:47
음 그러니까 여성가족부 같은 정부기관에서 재기해 같은 요구를 하지는 않는다는 거지요. 제가 생각하는 주류 페미니즘은 여전히 리버럴, 그러니까 자유주의 페미니즘입니다. 이런 진단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18/12/27 22:48
장관이 대놓고 메갈인증을 했는데요? 만약에 보수정권하에 장관이 일베 인증까지 했는데 이기야 용어 안 쓴다고 이걸 일베아니라고 할 수 있나요? 메갈이 워마드랑 다르다고 주장하시는건 아니겠죠? 워마드에서 쓰는 용어는 전부 메갈떄 나왔습니다.
18/12/27 22:48
리버럴 계열들 지금 페미단체에서 거의 다 쫓겨난지가 언젠데 옛날 이야기를 하고 그러십니까.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발언을 하면 흉자딱지 붙여서 차단하거나 강퇴시키는게 현 페미집단의 현실입니다.
18/12/27 23:30
그 동네에서 한창 팔리는 잠재적 가해자론, 탈코르셋, 출산을 종속으로 보는 시각들은 리버럴의 가치가 아닐텐데요.
애초에 이념을 불문하고 리버럴이라는 가치가 남조선에 뿌리내린 적이 없어요.
18/12/27 22:49
그런 개별사례들론 걍 군대랑 여대 약대만으로 밸붕 될텐데요. 본인이 말씀하시는 남성으로써 이득이 국지적인게 아니라 전체에서의 얘기였다면 좀 더 견고한 논리를 가져오셔야 할 겁니다.
18/12/27 21:53
아니 대통령 보고 재기해(자살해) 라고 대놓고 혜화역 시위에서 피켓들고 난리치는데 실체가 없고 해악을 끼치는지 모르겠다니요
제정신인지...
18/12/27 21:53
워마드던 메갈이던 게시글 한페이지만이라도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당당히 보여줄수 있을거 같으면
페미니즘을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사용하는 언어들만 보면 일베를 능가한지 오래인데 이게 무슨 이념이에요? 역사상 그 어떤 이념들이 이런 저급한 언어를 사용했나요? 예전 그 더럽던 화장실 낙서도 워마드나 메갈 보다는 깨끗했어요.
18/12/27 21:56
아버지한테 한남충 아버지 재기해라고 가족들한테 당당히 말하는 페미니스트 있으면 인정합니다 뭔 똥글인지 왜 남자 애들이 페미니즘을 배워야 하나요 그리고 패미니즘의 정의가 뭔가요 그들이 원하는 사상이 뭐고 뭘하는지 한국 패미니스트들의 지향점이 무엇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18/12/27 21:56
혐오표현을 그대로 배끼는 미러링은 약자의 언어라고 하고
남혐은 있을수 없다는 논리인 지금은 페미니즘은 절대반대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지금 까지 용인하며 주류로 키워온 한국의 페미니즘도 반대합니다.
18/12/27 21:57
글쓰고 댓글하나 없죠? 그럼 전 제목에만 대답해드리죠
[네. 틀렸어요. 님만 모르는듯] 피지알하면서 멘탈터질때도 있고, 의도와 다르게 진흙탕 싸움이 될때도 있어서 피드백 의무에 대한 피지알 규정의 취지는 (어느정도)이해하는데 이젠 대놓고 [피드백 없음]천명하고 글쓰네요.크크크크 이러다가 규정 빡빡해지면 손해보는건 피지알 회원들일뿐...
18/12/27 21:57
큭 워마드 영향력은 이미 일베 이상입니다 뭘 잘 모르시네
[그리고 설령, 별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여성과 남성이 오늘날 거의 동등한 입장이라고 가정하더라도, 남성들은 여전히 지난날의 과오를 잊지 않고 페미니즘을 배워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딴 교육은 소위 586 이든 현 정부 인사든 그런 가부장짓 실컷한 일명 한남들이 받아야지 뭘 20 30대 남성들한테 교육을 받으래요 어처구니가 없네;; 지네가 한남짓해놓고 왜 젊은이들이 페미니즘 교육을 받아요?? 글쓴분은 페미니즘 교육 빡세게 받는 중이신지??
18/12/27 21:58
앞으로 저도 분쟁 가능성 높은 글쓸때는 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피드백 없을거라고 미리 적어놓고 분란 일으켜야 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걸 막을만한 규정도 없으니 굳이 피곤하게 자기가 쓴글에 힘들게 댓글 쓰는 정성을 보일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바빠서 피드백 못한다는 변명 한마디면 어떤 헛소리가 들어간 글을 써도 거기에 피드백을 하지 않아도 되는 면죄부가 주어지니 말이죠.
18/12/27 22:00
패미니즘은 목적 결과가 없어요 말로만 양성평등이라고 하지 어떠한 설계도 없고 차라리 나치즘은 우생학과 다른 인종을 쓸어버린다는 사상이라도 있지 말로만 양성평등이지 정치 사회적으로 아무것도 추구하지 안자나요 남자 권력자들의 비호아래 말하는것 빼고 하는것 있나요??? 차라리 여자들끼리 폭동을 일으켜서 시위처럼 부수던지 하는것도 아니고 뒤에서 뒷담화나 까는게 치졸하게 행동하자나요 패미니즘은 그냥 용기도 없는 비겁자들이 한탄하는 패기물 단체입니다
18/12/27 22:02
혐오론자들이 자기포장하는거보면 똑같죠. 일베는 본인을 애국보수라고 하고 워마드는 본인을 여성인권운동을 하고 있다고 포장하는데 하는 짓은 똑같고 쓰는 용어도 똑같고 성별만 다릅니다 크크
18/12/27 22:04
일베가 낫네요 차라리. 일베는 그래도 지네가 사회적으로 인식이 안 좋고, 어디 가서 밝히기 부끄럽다는건 알고 사는 놈들이 많았는데 페미니즘 한다는 인간은 자랑스럽게 기어나오니.
18/12/27 22:09
페미니즘 = 여성우월주의 = 나치 = 워마드 = 메갈 = 일베 = 여시 = 쭉빵 = 쓰레기 = 분리수거 불가
이게 페미니즘인데 페미니즘을 배워요? 여초싸이트가 폐쇄적이라 사람들이 잘 몰랐죠. 일베보다 워마드 메갈 여시 쭉빵이 더 쓰레기였고 정치권의 비호도 받았지요. 적일베는 자기들이 손가락짓 당하고 어디가서 당당하게 일베한다고 말도 못 꺼내고 언론에서도 허구한날 까였습니다.
18/12/27 22:15
안녕하세요, 많은 회원들의 이슈가 될 소재의 글을 작성 후 피드백이 없을 수도 있다는 사전 고지는
통합 규정 4.1.8. 소통/피드백 책임 규정에 어긋납니다. 피드백이 가능하시다면 본문 글 수정을 강하게 권고드리며, 피드백이 불가하시다면 벌점 부과와 함께 삭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18/12/27 22:29
본문에 피드백 안 하겠다는 노골적인 문장만 지우면 추후에 피드백이 없어도 그냥 넘어가시겠다는거 아니죠?
본문만 수정했을 뿐 지금 피드백 하나도 없는 상황인데.
18/12/27 23:10
피드백하지 못할 사정이 있지도 않았는지는 저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본문에 “피드백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라고 적은 것, 50여개의 댓글에 답이 없었던 것, 이 두 가지 모두가 벌점의 대상이냐를 가지고 판단을 할 문제입니다. 먼저 피드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본문에 적는 것은 규정 상 벌점 처분 대상이 아닙니다. 비속어나 우회 욕설은 그 자체에 벌점의 사유가 있어 벌점 및 수정 권고, 미 수정시 삭게 처리는 운영위를 해보셨으니 잘 아실거고요. 둘째로 실제로 이슈가 되는 글에 대해 피드백이 불가능하거나 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되었으면 어차피 벌점 처분이 되고 삭게로 갔을 겁니다. 댓글 잠금을 할 당시의 댓글 갯수에 피드백이 없다고 벌점 처분하기에는 글 작성 후 30분 남짓이었고 그 시간 동안 피드백이 없었다고 제제하기에는 시간이 짧았죠. 운영위를 하셨었으니 아시겠지만 운영위원/운영진이 피지알 접속 중에 규정 위반이나 그럴 소지가 있는 글에서 파이어가 되고 댓글이 과열 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미 불타버린 글에선 사후 대처를 할 수밖에 없지만요. 이 이상의 논의를 원하시면 건게에서 별도로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18/12/28 01:15
예외는 아닙니다. 원래 '피드백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벌점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댓글들에는 이걸 운영진 친메갈vs반메갈로 몰아가기까지 하네요.
18/12/28 07:07
특별한 이유로 예외 케이스를 봐준다는 뉘앙스 이신데 그 근거를 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글이 벌점 처분 전 권고 처분이 된 것은 운영위에서 글을 발견했을 시에 벌점 처분 사안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https://pgrer.net/?b=8&n=79504&c=3434944 링크의 댓글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18/12/28 00:43
주제 되게 애매한 글 잘못된 게시판에 올렸다고 칼같이 벌점먹는건 몇번 본거 같은데...
운영진/운영위원마다 판단이 달라서 생기는 일인지 그냥 pgr 규정이 개판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댓글도 어떨때는 무벌점 삭제 경고조치 어떨때는 벌점인데 무슨 기준인지 잘 모르겠고... 다들 고생하시는 건 아는데 시스템적으로 어느정도 벌점집행을 균일하게 만들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18/12/28 00:49
개인차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저는 운영위원할 때 거의 모든 경우에 선벌점 4점 부과 + 권고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리고 피드백 관련해서는 벌점부과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규정에 - 글 작성자는 자신의 글에 대해 피드백 할 것을 권장합니다. (게시판에 따라 강요될 수 있음) - 글 작성자가 고의로 피드백 하지 않는 경우 등에 있어서는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논쟁글의 경우) 라고 되어 있긴 한데 사실 자게에 사실상 불판 열어놓고 피드백 안 하는 글 꽤 있는데 그런 글마다 칼같이 벌점 매겨왔던 건 아니거든요. (피드백 관련해서는 다른 부분에 비해 판단기준이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어서, 벌점적용이 다른 것보다 덜 빡빡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뭔가 문제가 있음 +솔직히 글 주제/내용전개 상 파이어될 것이 뻔하게 보임 +근데 벌점 바로 매기기는 애매하고 이러면 그냥 가만히 있다가 신고 5건 이상 쌓이면 처리하든지 지금처럼 무벌점 권고처리하든지 둘 중 하나인데, 여기서부터는 개인차라고 봅니다. (저같으면 솔직히 귀찮아서 신고 쌓이게 되면 처리했을 것 같긴 하네요)
18/12/28 07:08
자유게시판에서 댓글 무벌점 삭제는 현행 규정상에서 없습니다. 모든 운영위원/운영진의 일관된 원칙입니다.
본 글이 벌점 처분 전 권고 처분이 된 것은 운영위에서 글을 발견했을 시에 벌점 처분 사안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https://pgrer.net/?b=8&n=79504&c=3434944 링크의 댓글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18/12/27 22:21
참 진짜 모르기는 본인이 모르면서 남들이 모른다고 생각하는게 딱 그 사상답달까요.
* 워마드 이야기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워마드는 예전 메갈리아 사이트에서 게이에 대한 혐오표현 문제를 두고 다투다가 쪼개져 나간 사이트입니다.' pgr에서 젠더이슈에 참전하는 사람치고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인가 의문이며, 대부분의 pgr러들은 그 이상의 이야기도 알고 있습니다. 워마드가 쪼개져 나간이후 메갈리아 사이트는 '정전'되었고, 남초에서 메갈메갈 거릴때 여초에서는 '글도 안올라오는 사이트 가지고 허수아비 때린다'고 비웃었으며, 워마드의 운영진이 메갈리아 운영진에서 거의 그대로 옮겨갔으며 메갈리아1234 페북사이트 운영자와 워마드 운영자도 대부분 겹쳤다는 걸 말이죠. 워마드 느개비후장 정의당원 이슈가 터지면서 정전되었던 메갈사이트 이용이 살짝 회복되었죠. 유행어와 범죄태양에 대해서는 일베와 거의 다를 바가 없음에도 소위 멀쩡하다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이든 언론이든 워마드를 대하는 태도가 멀쩡한 제도권 보수가 일베를 대하는 태도와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라는 것을 여전히 외면하면서 '우리도 워마드와 이견이 있다능'이 무슨 방패나 변명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남혐vs여혐 구도에 대해 네 할말 없으면 스킵. IMF에서 여자들이 더 많이 잘렸어도, IMF로 가정에서의 지위를 더 많이 상실한 것은 남자들이죠. 여성은 그 가부장제도하에서 회사에서 잘렸어도 가정에서의 역할이 있었으며, 자신의 실직에 대해 질책하는 남편을 두지 않았습니다. * 젊은 세대의 차별 페미니즘은 페미니즘 안에서도 통일되거나 정립된 줄기가 없으며, '배운다'라고 할만한 학문적 가치가 없습니다. 리버럴의 한덩어리, 막시즘의 한덩어리, 히피의 한덩어리, 여성우월주의의 한덩어리일 뿐이죠. 페미니즘은 학문이라기보다 가치관에 가깝습니다. 세상을 보는 프레임이고, 필터죠. 배움의 대상이 아니라 분석의 대상, 포교의 대상, 현상입니다. 인종주의, 나치주의처럼 말이죠. 거기에 담겨있는 이론은 얕고 지리멸렬하고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는 자들끼리도 일치하는 바가 별로 없죠.
18/12/27 22:34
전 엄밀히 말하면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라기보단 여성이기주의라는 표현이 더 걸맞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남성우월주의라는 마초를 보면, 마초들은 여성들한테 힘들고 위험한일 안시키려고 하죠, "이런 무거운건 남자가 들어야지" "어허 여자가 이런걸 어떻게 해 나와봐 내가 할게" 마초들이 쓰는 말입니다. 남성이 우월하니 약한 여자들한테 위험한거 안시킨다는 생각이 깔려있는거죠. 하지만 페미니즘은 다릅니다. 자기가 하고싶은건 걸스캔두애니띵 이지만 불리하다싶으면 여자는 연약하니 사회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 하죠. 괜히 뷔페미니즘 소리 듣는게 아니죠. 자기 좋은거만 하겠다는건데 이건 우월주의라기보단 이기주의라는 표현이 걸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18/12/27 22:38
컬츄럴 페미니즘 이라는 걸 여성우월주의라 번역했습니다. 거칠게 요약하면 그들에게는 '여성적인 것이 우월한 것'이며, 연약하고 섬세한 것이 우월한 것입니다. 거칠고 힘든 일은 야만적이고 저열한 남성적인 것이고, 그리스로마시대의 자유시민들이 타민족을 노예로 부리며 차별이 아닌 적재적소를 말한것처럼 힘든 일은 저열한 남성의 일이기에 그걸 못하는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도리어 우월한 것이지요.
'찻숟가락보다 무거운 걸 들어본 적 없어서'를 자랑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이 문화적페미니즘, 여성우월주의의 단편적인 모습이죠.
18/12/28 00:22
페미니즘은 언제나 애매하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고 다차원적인 사고와 결론을 내야하는 지점에서 늘, 어떤 특정성으로 가더군요. 말씀하신 여성적인 것에 대한 그들의 해석이나 각종 여성대상화 차별 혐오에 대한 담론구조를 보면 방향이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 논리를 맞추죠.
예를들면 이렇습니다. 젊고 예쁜 여성이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남성의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다- 하지만 못생긴 여성이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 남성의 시선에 굴하지 않는 당당한 여성이다. ... 이것이 현재 어떤 페미니스트들의 문법체계더군요. 이미 시작부터 결론과 방향이 정해진 겁니다. 우월에 대한 인식도 최소한의 다차원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근력이 어떤 부분에선 우월하지만 어떤 부분에서 마이너스가 되어줄 수도 있다는 걸. 예를들어 큰 돌에 깔린 상황에서 근력이 더 쎈 사람이 우월하지만 그가 만약 그 근력만 의지할 경우 다른 상황에선 피지배계층에 머물 수 있고, 그 근력이란 때론 권력이 , 때론 노예가 되어준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러니 근력이든 섬세함이든 지능지수든 아름다운 외모든 그것만이 우월함의 지표라기보단 여러 상황에 연계된 하나의 데이터에 불과하다는 걸 알텐데, 항상 그들에겐 정해진 목적에 맞추더군요. 여성은 피해자다, 여성은 순결하다. 여성은 이 모든 걸 극복하고 위대해 질 것이다. 여성은 남성이 갖지 못한 걸 가졌고 그것은 우월하다. 고로 여성은 위대하다. 우리는 승리한다. 개인적으론 미러링이란 게 페미니즘을 향하면 굉장히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요. 저들의 데이터는 이미 수십년에 걸쳐 교조적으로 쌓여져있고 어떤 문법같은게 있죠. 대충 미러링하면, 남성이 폭력적이다?-여성과 세상이 남성에게 강요한 강인한 남성성에 대한 부작용이다.여성은 언제나 능력있는 남성을 원했고 폭력은 권력을 쟁취하는 가장 훌륭한 수단이었으니 모두 여성과 세상 탓이다. 남성이 못생겼다?-남성에 대한 여성의 능력대상화에 대한 부작용이다. 왜 여성만 사회진출에 억압당했는가? - 왜 남성은 사회진출에 강제당했는가? ... 할 수 있는 건 굉장히 많죠. 다만 남성운동은 아무런 조직도 문법체계도 데이터도 없는 상황이고 그들은 뭔가 불만은 있지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여성운동은 저런 식으로 여성이라면 얼마든 유혹당할 수 있는 체계와 데이터를 마련해 놓았죠. 사실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건 모두가 마찮가지지만, 가장 단순하게 먹히는 건 언제나 단순한 거거든요.
18/12/27 22:34
워마드 이야기와 마지막 문단 젊은 세대 차별 부분은 패스하구요.
IMF 얘기는 뭔가요?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것과 가정에서의 지위 상실을 나란히 비교하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여성은 가정에서 가사일을 하는 역할이 있고, 남성들은 질책당하니 역할을 잃었다는 걸까요?
18/12/27 23:01
존재가치의 상실이 더 컸다는 거죠. 'IMF의 고통도 여성이 더 컸다'가 틀렸단 겁니다. 고통은 공유되었고 남성의 고통이 더 작지 않았단 겁니다.
한스밴드 ㅡ 오락실
18/12/27 22:24
페미니즘을 배워야한다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아는 페미니즘은 여자들 보고 우쭈쭈쭈 해달라고 하는 얘기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배워야한다니.... 남자보고 여성주의를 배워서 여자를 떠받들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퀄리즘이면 남자도 배워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라 페미니즘은 여성주의인데 그걸 왜 배워야한다는건지 타이타닉 침몰할때처럼 남자는 여자먼저 태워야한다, 여자가 약하니 도와줘야한다, 데이트비용 남자가 다 내는건 당연하다 그런걸 배우라니 이해가 안갈뿐이네요 이퀄리즘이 아닌이상 페미니즘은 배울필요가없죠 차라리 여자가 남자보다 약하다 장애인분들 도와주는거처럼 도와달라고 하면 이해라도 가지 일반남자랑 동등하다고 외치는데 멀 더 떠받을어야한다는걸 배워야한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18/12/27 22:35
이퀄리즘은 예전에 나무위키에서 모 유저가 날조로 만들어낸 개념입니다. 그런 개념은 학문적으로 없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니 남들에게 생각을 물어볼 수밖에요.
18/12/27 22:40
여성우월주의도 남성우월주의도 아닌 성평등 사상이 있다면 그걸 그냥 이퀄리즘이라도 불러도 좋을 일입니다. 페미니즘이 설마 그런 양성평등 사상이라고는 안하시겠죠. 아예 이름부터 Femi 인데 크크
18/12/27 22:45
음 그러니까 기계적인 평등 말인가요? 결과적 평등? 기회의 평등? 능력주의? 여성우월주의와 남성우월주의, 평등주의 이렇게 선택지가 세 개만 있는 건 아닐 거라서 말이지요.
18/12/27 22:48
이퀄리즘이라는 단어 자체는 날조가 맞죠. 근데 만민평등주의 사상은 17세기부터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학문적으로는 평등을 주장하는 사상이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런 게 없다는 게 날조라는 거예요. + 종교적으로 따지면 최소한 기원후 40년 즈음부터 있습니다. 기독교죠.
18/12/27 22:56
만민평등사상이 성차별에 대해 특별히 논의했던 바가 있나요? 성적 억압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가부장제의 구조에 대해 설명한다든지, 하는 건 전 별로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18/12/27 23:01
애초에 만민평등 자체가 이런 개념입니다.
[인간은 세상의 모든 가치에 대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며, 사회의 권리와 권력을 획득함에 있어서 균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못 들어보셨으면 공부를 더 하시면 됩니다. 당장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 만 읽으셔도 될텐데요. 사실 루소 자체는 여성을 열등하게 봤지만(아마도 시대적 상황에 따른 인식 때문이겠지만), 적용하기에 따라서는 여성 차별이 이루어진 구조적 배경 등은 확인이 가능합니다.
18/12/27 23:04
갈색이야기 님// 네 읽었습니다. 그리고 루소는 여성에 대해 차별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어서 동시대 사람이었던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에게 비판받았던 사람이죠.
18/12/27 23:07
돈보스꼬 님// 맞아요. 그래서 비판받은 건 부인할 수 없죠. 근데 물어보신 건 구조 문제가 아니었나요?
루소가 만민평등을 말하면서 여성을 열등하게 본 것 자체는 비판받을 요소가 맞고, 그에 대해 루소를 까는 건 자유입니다. 그 부분에 있어선 저 역시 루소를 실드칠 이유가 없고요. 하지만 돈보스꼬님이 요구하신 건 '완전무결한 평등주의자' 가 아니라 '그런 게 있었냐?' 잖습니까?
18/12/27 23:32
갈색이야기 님// 그리고 루소가 인간불평등기원론에서 이야기한 건 사유재산으로 인한 불평등 문제잖아요. 그걸 평등 일반에 대한 논의로 가져가면 어떡합니까.
18/12/27 23:46
돈보스꼬 님// 전 전반적인 내용을 말한 게 아닙니다. 그 중 일부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거죠.
일단 가부장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불평등기원론에서는 아주 간략하게 나와있을 따름이지만(사실 이것도 좀 애매하긴 하죠. 한 남자가 한 여자와 맺어지는 것- 정도로만 나왔으니) 다른 저서에서는 '가부장제' 에 대해 충분히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왕권과 부권의 비교를 하는 장면에서 나오는데, [정치경제학]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보다 신체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그의 보호와 도움이 이들에게 필요한 기간 동안엔 부권은 자연에 의해 설정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당연하다] 가부장제의 기원, 쉽게 풀자면 가정에서 아버지의 권위가 만들어진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주장으로는 람세(인간들 사이에 우두머리 권력이 있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자녀를 어려서부터 다스린 가장이 경험도 없고 천부의 권위도 없는 젊은이보다는 최고 권위의 수탁자가 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를 찾을 수 있겠죠. 그리고 이는 가정에서 부성이 모성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 가능합니다. 신체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보호와 도움을 더 잘 줄 수 있고, 그것이 권위로 이어진다는 거죠. 루소 등은 이러한 부분을 언급하면서도 가장의 권위에 대해 일시적인 것이라 주장하고(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기간), 이러한 일시적인 관계가 풀리는 순간부터 가족 구성원은 모두 동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지 사유재산으로 인한 불평등만 이야기한 건 아니죠. 지적하신 가부장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18/12/27 22:46
정확히는 '그런 사건' 이 있었을 뿐이고, '평등주의' 는 언제나 존재해왔죠. 단지 '이퀄리즘' 이라는 이름으로 떠돌던 속설이 날조였을 뿐이지.
만민평등주의는 이미 300년은 된 개념입니다.
18/12/27 22:52
아니 그게, 애초에 '날조된 개념'이라는 게 말이 됩니까. 그건 그냥 형용모순임. 개념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것만으로 그 개념은 실존하는 거예요.
그와 별개로 젠더 이퀄리즘의 역사와 뼈대와 근본에 대해 설명했던 나무위키의 서술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퀄리즘이란 존재하지 않는 날조된 개념이다' 라고까지 말하는 건 그거랑은 전혀 다른 얘기라서요.
18/12/27 22:37
저도 이퀄리즘이 뭔진 모르겟습니다
다만 페미니즘이 여자 우쭈쭈해야한다는 학문인건 알겠습니다. 제가 페미니즘을 배우라는건 여자한테 남자 떠받들고 살아야한다는 얘기랑 다를게 없네요 여자들도 그런거 싫어해서 지금 난리치는거자나요? 근데 그 똑같은걸 왜 남자보고 배우라는건질 모르겟네요
18/12/27 23:30
이상한 용어 수입하고 만들어 프레이밍하기 제일 좋아하는 페미가 종전 학술용어가 아니라한들 누구나 의미를 직관적으로도 파악가능한 '이퀄리즘' 용어를 비웃는 것도 우습죠.
18/12/27 22:24
팩트) 페미니즘 한답시고 공부하라는 사람이 공부를 안함
00년대 후반 페미강점기 보낸 낙성대 인문사회계열이면 모두 아는 진실이죠.
18/12/27 22:27
아니 공부 하라는 내용 그냥 링크 걸어놓으면 안돼요???? 교제든 사이트든 패미니즘에 대해서 읽어보고 싶은데 말로 공부하라고 하지 말고 글이나 뭐나 좀 올려놨으면 좋곘어요 설마 책사라고 하는건 아니겠죠???? 공부하라는 사람들 혹시 책팔라는 출판사 알바생들인가
18/12/27 22:32
요즘 관심있는 주제는 교차성 이론입니다. 킴벌리 크렌쇼의 논문 링크를 걸어둡니다.
https://chicagounbound.uchicago.edu/cgi/viewcontent.cgi?article=1052&context=uclf
18/12/27 22:56
관련주제에 대한 TED가 있네요 한국어 자막도 있네요
https://www.ted.com/talks/kimberle_crenshaw_the_urgency_of_intersectionality?language=ko#t-16446 아무리 봐도 한남충 재기해를 어떻게 엮어서 쉴드를 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8/12/27 23:07
저는 님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고 한 적이 없는데요?
2030 대다수가 불만을 터트리는 지점이 그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한 외면을 하고 계시니까 드리는 말씀이죠 그리고 도대체 교차로효과가 한국의 어느부분에 적용되는지 테드 다 봐도 알 수가 없는데요? 뭐 다문화라도 연구하시나요?
18/12/27 23:05
한남충 재기해를 쉴드안치면서 어떻게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있는 페미니즘은 쉴드치는거죠? 진심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어디 다른나라 페미니즘 보고 오신건가요? 진짜로 한국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는지 모르세요?
18/12/27 23:07
이 논문의 핵심은 결국 페미니즘 보다는 전반적인 인권에 대해 연대하자는 내용인데..
우리나라 페미니즘이랑 거리가 많은데요? 특히나 이 논문은 흑인 여성에 대한 페미니즘이 주 내용이구요. 우리나라에 흑인여성 이라는 포지션의 여성계층이 뭔가요? 워마드는 동성애를 배척하지 않았나요? 특히나 게이들.. 근데 연대하자는데... 이 논문의 페미니즘을 공부해보니 큰 문제가 없네요. 근데 공부하니까 워마드나 메갈이 나쁜게 맞는데요? 돈보스꼬님의 공부가 잘못된건 아니신지?
18/12/27 22:27
페미니즘은 애초에 학문이 아닙니다.
스스로에 대한 비판적 시각마저 원천차단하면서 그러한 행위를 적대적이라 해석하는데 그게 무슨 학문이죠? 근거없이 믿음을 강요하고, 외부의 비판은 적으로 규정하는게 사이비 종교와 똑같습니다. 젊은 여성들이야 뭐 보이스피싱 피해자비율 1위에 걸맞게 그러한 선동에 잘 넘어간다 쳐도 젊은 남성이 왜 그런 사이비종교를 배워야 합니까?
18/12/28 05:45
신천지나 JMS같은 사이비에 빠진 사람들 심리를 연구하는 그런 방향으로 공부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만약 페미니스트 집단 내부에 성적 착취를 하는 레즈비언 교주 역할하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있으면 완전 똑같을거 같은데
18/12/27 22:28
그냥 뭐 이리저리 말을 길게 늘여썼지만 그냥 결론은 쉴더 혹은 친위대의 흔한 말인거 같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아직도 이런 쉴더과 친위대들이 많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 같고..뭐 그렇네요..
18/12/27 22:28
마초 꼰대들은 자신이 이룩한 모든 부당이득을 당장 뱉어내고
할복한 뒤 동시대의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 후 설교를 하십시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말은 [멍멍왈왈]일 뿐입니다.
18/12/27 22:29
페미가 뭐냐고 물어봤을때 지들이 가르쳐줄 생각은 안하고 니가 알아서 알아오란데서부터 글러먹었음
지들도 실체를 모르는걸 왜 우리가 알아야되는지
18/12/27 22:30
페미니즘을 알고 페미니즘을 조롱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지. 진보는 무작정 빨갱이 취급하는 선민의식은 변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민주의도 오랜기간 빨갱이 취급 받던 사회라.
18/12/27 22:35
페미니즘 옹호하는 사람들도 페미니즘 딱히 잘 알진 않던데요. 뭐 버틀러야 워낙 책이 어렵고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가 이해가 어려우니까 그러려니해도 보부아르가 누군지도 모르며 저서도 읽어본 적 없는 인간들이 수두룩 빽빽합니다.
그리고 그 페미니즘 옹호하는 사람들이 페미니즘을 잘 알아서 옹호한다고 가정하면, 오히려 페미니즘은 도덕적 정의적 정당성을 잃고 기껏해야 정체성 정치의 한 갈래로 전락할텐데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18/12/27 22:50
최근 정체성 정치는 그 유효성 및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논의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제가 읽은 책은 낸시 프레이저의 "전진하는 페미니즘"입니다.
18/12/27 22:56
정체성 정치를 택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말씀하신바대로 도덕적 사회정의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으니 이게 이뤄져야할 당위성도 없으며, 남자가 배워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18/12/27 22:58
네? 그 개념은 비판받고 있다니까요... 그리고 정체성 정치는 성 문제 인종 문제 모두 걸려 있었던 복잡한 논의인데 이게 단지 남자가 배울 필요가 없는 학문으로 흘러가는 건 무슨 이유인가요?
18/12/27 23:00
정체성 정치의 대표주자 중 하나가 페미니즘입니다.
근데 정체성 정치가 비판받고 있다고 이야기하시다니 뭔가 좀 재밌긴 하네요.
18/12/27 23:03
정체성 정치를 어떻게 이해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소수자들이 자신을 어떤 정체성과 동일시하고 그 집단 내부의 문화와 영향력을 정치적 차원에서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애니타 힐-토마스 클래런스 사건처럼 정체성 간 충돌이 발생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정체성 정치에 대해 반성하는 논의가 많아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18/12/27 23:18
성찰 단계가 아니라 파행이고 파국이에요. 중간 지대를 구축을 못해서요.
'Black lives matter'처럼 음모론에 기생하고 담론을 퇴행시킬 뿐이죠. 정체성 담론을 옹호하면서, 과오를 씻기 위해 남성도 페미니즘을 배우라니. 어그로 끌거면 글을 잘 쓰던가, 사유의 깊이를 보여주던가.
18/12/27 23:19
설마 정체성 정치에 페미니즘이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시겠죠?
말씀하신 문장에서 소수자들 대신 여성을 넣으면 현 페미니즘을 그대로 설명하는 문구가 됩니다.
18/12/27 23:01
여성주의인데 그걸 왜 남성이 배워야하냐는거죠. 그리고 작금의 페미니즘이 정체성 담론이 아니라면 시시비비에 앞서 왜 성이 등장하는지, 메갈과 워마드도 왜 페미니즘의 한 갈래인지 설명이 안될텐데요? 애초에 광의의 개념이고 그걸 관통하는 단 하나는 '여성주의'입니다.
18/12/27 23:08
여성주의는 단지 여성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가부장적 사회구조를 변혁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정체성 담론이 문제시된 것은, 정체성 자체가 부정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만으로 집단의 이해와 목표를 모두 설정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뜻입니다. 저 위 댓글에도 달았듯이 애니타 힐-토마스 클래런스 대법관 사건이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18/12/27 23:29
그래요? 가부장제의 특징이자 핵심에는 남성의 경제력에 여성이 종속되는 것일텐데 본인이 알아서 본인 쓸 돈 버는 쇼핑몰 모델에는 왜 흉자랍시고 욕이 박히는 걸까요?
그리고 정체성 정치에 대해선 혼자 정의가 다르신 것 같은데 공유하는 특정 정체성을 구심점으로 잡은 그 집단이 이득을 위해 벌이는 정치활동쯤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18/12/27 23:05
페미는 제발 가르치려고 들기라도 했으면 좋겠음.. 공부하세요랑 학자이름대기 논문링크걸기 말고 개념설명하는 페미 보신적 있으세요? 크크크
보통은 나의 의견, 개념설명을 하고 근거로 논문을 링크하는데 페미는 설명하라면 링크만 던집니다.
18/12/27 23:10
솔직히 워마드 중에 얼마나 1세대(자유주의, 리버럴) 2세대(급진주의, 래디컬) 3세대 페미니즘(상호교차성) 구분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18/12/27 23:42
시중에 풀린 많은책들에서는 사실 어떠한 이론을 정립하고 서술하는 책은 찾기 힘듭니다. 보통 일상사례 하나 주고 풀어나가는 식의 책들이 많죠. 그래서 사악군님이 원하는 설명하기 너무나 힘든거죠.
살짝 다른 얘기를 하자면 여성할당제 같은 적극적 평등조치야 그치들이 알겠지만, 그보다 진일보한 성주류화의 개념은 20년넘은 개념이지만 전혀 모를겁니다. 지금 한국 페미니즘은 사상이 래디컬에 지나치게 편중되어있고, 그건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18/12/27 23:53
애초에 그들의 논리는
그냥 대충 어려운말 속에 여자차별받는거 넣어서 헉 다 맞는말같아! 해서 우리편되면 똑똑한거고 거기서 따지면 공부해야할 멍청이인거고 그런거죠 크크 어려운말에 주눅들지않고 반박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공부하세요말곤 답이없죠
18/12/27 22:43
한국에서 선민의식은 현 민주당,정의당 이루고 있는 586을 중심으로한 운동권 출신 진보 꼰대가 원조죠. 그리고 페미니즘을 알고 페미니즘을 얼마나 옹호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론 1kg에 피해의식 10톤이 한국 페미니즘 같은데요?
18/12/27 22:58
혜화역이나 여초 사이트들 보다야 뭐... 적어도 피지알은 이런 글 올라올 때 댓글로 린치는 당할지언정 부털은 안하니 훨씬 낫지 않습니까?
18/12/27 23:02
여성시대나 쭉빵같은데 가면 기절하시겠네요?
얼마나 많은 피해의식 게시물이 매일매일 올라오는지 하루라도 날 잡고 보신적 있으신지?
18/12/27 22:55
선민의식은 페미니스트들을 비롯한 운동권 진보애들 특징이죠. 님만 봐도 알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페미니즘은 과학이랑 담쌓고 사는게 일상인데 이런걸 공부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18/12/27 22:35
이글이 이해가 안되는 점은
바빠서 댓글 못단다고 대놓고 본문에 적어두고 50여개의 댓글이 달릴때까지 피드백 안하시다가 운영진 글 잠김이 있자마자 광속으로 글이 수정 된 점이죠 계속 보고 있었다는 말씀인데 지금은 또 피드백 댓글이 거의 없네요 댓글 수집하러 오셨나요?
18/12/27 22:54
피지알은 항상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 중요하게 여기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류 글은 더더욱 그렇고요. 대놓고 피드백 안 하겠다고 했던 글은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과 거리가 멀죠.
18/12/27 22:55
쓰지말라고는 아무도 얘기 안했습니다.
다만 이곳 사람들이 아는 내용을 마치 나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것 처럼 주절주절 늘어놨으면 그에 맞는 취급을 당하는 것에 대해 억울해하진 마시길.
18/12/27 22:38
이걸 어그로 목적이라 해야하는지, 아니면 아직도 모자라서 여론파악 못 하고
'니들이 뭘 몰라서 그래 우리가 맞아' 이런 교조적인 꼰대마인드에서 쓴 건지 그거 하나는 궁금하네요.
18/12/27 22:49
이것조차 '니들이 뭘 몰라서 그래'가 밑에 깔려있군요 저런의견이 있다는걸 몰랐을거라 생각하십니까? 메갈 탄생시절부터 지겹도록 나왔던 얘기인데요
"메갈이 일베만큼 잘못했냐" "메갈 망한지가 언젠데..." "여성혐오의 역사가 더 긴데 이거가지고 엄살이냐 그동안 몇백년간의 여성혐오에는 왜 아무말안하냐" 같은 소리들이요. 진짜 새로울거 하나도 없는 소리인데 뭐 저 소릴 여기사람들이 못들어서 메갈욕하고 있는줄 아십니까?
18/12/27 23:00
음 글쎄요 저는 새로운 이야기를 가져와야만 글을 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요. 같은 주제에 대해 계속 논의할 수 있지 않나요?
18/12/27 22:39
사.회.악 이죠
이유 첫번째 자정작용 전무 이유 두번쨰 불리할때만 발동하는 젠더 감수성 이유 세번째 일베가 하던짓을 고대로 계승하는중 이런데 배우라고요? 차라리 이명박 자서전을 읽겟습니다.
18/12/27 22:39
페미니스트의 문제는 페미니즘만 공부해서 문제죠. 그러면서 끼어들기는 오만데 다 끼어듭니다.
경제문제에도 끼어들고 범죄에도 끼어들고 과학에도 끼어들지만 정작 해당분야는 공부 안하고 여성주의적 시각(웃음)으로 해당분야에 차별이 있다며 외치니 뜬구름 잡는 헛소리나 하는거죠
18/12/27 22:51
동의합니다. 본인들 전문분야도 아닌데 페미니즘 끼얹어서 괴상하게 해석하는게 종특이죠. 특히 생물학과 같이 고도의 과학적 연구가 필요한 분야 개무시하는건 일상이고요. 뭘 믿고 페미니즘 따위를 공부해야 하는지 1도 모르겠네요.
18/12/27 22:39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이라 칭하는 것들은 배울 가치조차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환상과 착각에서 벗어나시길..
그리고 조금은 딴 얘기지만 (정상적인) 여성을 위한 정책이 시행되었을때 가장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층이 2~30대 남성층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엄마가 힘들게 살아온걸 보고 들으며 자라왔고, 이전까지 만연해있던(지금도 존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발달된 미디어를 통해 본것들을 통해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것에 대해 누구보다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세대거든요. 좋은 정책, 꼭 필요한 정책이 나왔을때 누구보다 반길겁니다. 지금 젊은 남성들이 분개하는건 워마드,메갈 이 잡것들이 중심이 된 한국식 폐미니즘이 비상식적인거라 그래요. 단순히 여자를 왜 이렇게 위해? 우리 차별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걸로 접근해버리면 절대 동의를 얻을 수 없습니다. 차별받는다 생각해서 열내는게 아니라 비정상적인것에 대한 분노에요.
18/12/27 22:43
현재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 가치 실현에 가장 큰 장애물이죠. 그 페미니즘이란게....차후 우리나라가 극우쪽으로 기우는 사태가 생긴다면 페미니즘이란 쓰레기를 이용해서 지 이익을 취한것들하고 거기에 멋도 모르고 동조한 인간들 책임이 제일 클거라는거 정도만 알고 계시길 바라네요.
18/12/27 22:44
그런데 본문에서는 뭔 워마드만 마치 사회악인것처럼 써재껴놨는데,
메갈이나 여시나 죄다 똑같은 사회악인 암덩어리들이거든요? 마치 자신들은 워마드랑 다른것처럼 손절하는 모양새가 더 웃깁니다.
18/12/27 22:49
지금까지 메갈 워마드가 정신나간짓 할때 목소리내서 규탄한 여성단체가 단 하나도 없죠.
다 한통속입니다. 이제와서 선그으려고 이상한 소리 해도 들어줄 사람 없습니다.
18/12/27 23:08
무슨 소리에요 손절했어요 그거 모르세요??? 메갈리아4는 메갈따위하고는 다르다고요 무려4가 붙어있으니 달라요 손절한거거든요 이유는 묻지 마세요
18/12/27 22:46
생각해보니 남성과 여성의 갈등은 일본과 한국의 갈등과 매우 흡사해 보입니다.
확실하게 예전에 피해를 본 여성과 한국, 가해자였던 남성과 일본 현재 일본 젊은 세대들은 왜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옛날에 저지른일로 과거를 반성하고 사과해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이점은 현 1020 젊은 남성들도 매한가지죠 일본이 미개했던 한국을 개발시켜줬다라는 궤변과 제조업국가인 한국에서 이공계 남성 출신들이 나라를 먹여살려왔으니 여성은 무임승차를 했다는 궤변도 상당히 유사해보입니다. [남성들은 여전히 지난날의 과오를 잊지 않고 페미니즘을 배워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라는 글쓴이님의 말씀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18/12/27 22:56
역사적 연속성과 그 유산을 봅시다. 아래 적극적 우대조치 관련 글도 읽고 흑인 집단에 대한 우대조치와 여성에 대한 우대조치가 그 연속성 측면에서 왜 다른지 고민도 좀 해주세요.
18/12/27 23:12
AA글에서 나온 반론이지만 일본과 조선은 그 정체성이 이어내려져오고 남녀는 매세대마다 지나면 1/2확률로 변경됩니다. 지위 승계나 유불리가 이어지지가 않아요.
18/12/27 22:53
반박하는 것도 우스울 지경이고, 그냥 고도의 안티?
조롱을 유도하는 글인가 싶기도 하고.. 페미니즘을 보면 진짜 사이비? 통일교나 신천지가 연상됩니다. 생명력이나 페미니즘만이 유일이고 세상을 보는 기준점이 되는 것도 그렇고... 딴 건 모르겠는데 일베 뛰어넘었어요. 일베는 노출되거나 일베단어를 쓰면 사람취급을 안해줍니다. 대부분 사이트에서도 밴이고요. 현실세계에서는 쓰는 사람을 본 적도 없어요. 메갈은 재기해 같은 천박한 단어를 실생활에서, 시위에서 얘기합니다. 이미 더 크게 더 현실에 독버섯처럼 퍼져있죠. 심지어 그 정신병자들에게 면담하는 클래스가 현 정부고요 일베보다 덜하다도 우습지만(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일베보다 더 한게 진실입니다. 이미 그 파급력, 현실세계에서 역겨움, 구성원들의 무절제함은 이미 넘은지 오래입니다.
18/12/27 22:59
페미니즘이라면서 인간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건 사이비 페미니즘이라 생각합니다. 사이비 종교 같은 거죠.
여성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여성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남성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도 남성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유주의자로서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페미니즘이 권위주의, 전체주의가 되어가는 듯 하다는 겁니다. 군사독재 시절 보았던,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싫어하던, 그것 말이죠. 인간을 존중하고, 진실을 말하며, 자유를 억압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런 페미니즘이라면, 건강한 것이라 생각하고,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남성들은 여전히 지난날의 과오를 잊지 않고 페미니즘을 배워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건 참 뭐랄까... 제 학문적 미감으로는 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Y염색체 연좌제(?)에 교조적이고 권위적인 느낌이랄까요. 아마 깊이 생각해보시고 말씀하신 게 아니라, 어디에서 많이 듣던 말을 옮겨적으신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실은 그건 돈보스꼬님이 말씀하신 게 아니라, 돈보스꼬님 머릿속에 들어온 문화적 유전자, 밈meme이 말한 것일 듯하고요.
18/12/27 23:00
역시 페미는 사이비 종교나 다름없네요. 본인들만의 이론, 본인들만의 세상에 갇혀서 마치 본인들만 깨어있는양 남들과 다른 해석을 하면서 그게 진리인양 남에게 강요하는게 딱 그냥 사이비 종교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놈의 메갈 망했다 소리는 지겹기 짝이없고요. 워마드로 이름만 갈아탄거 다아는데 눈가리고 아웅하는거 보니까 토쏠릴지경이네요. 일베가 일베2로 사이트 갈아타면 일베가 관짝에 들어간거에요? 그냥 이름세탁만한거지. 어차피 종교니까 믿음은 유긴 한데, 설득력 있는 얘기를 해야 믿는 시늉이라도 해주죠. 피쟐에서 수없이 봤던 페미 옹호 레퍼토리를 1도 벗어나지 못할 글이라 솔직히 제대로 반박할 생각도 안듭니다. 그냥 페미는 종교라는 것만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18/12/27 23:04
일명 '리버럴' 이라고 자칭하는 분들께서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 그 자체에서 벗어나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그 지칭자체가 이미 절대악이 된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페미니즘이라는 그 단어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어떠한 건설적인 논의도 불가능합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그 리버럴이라는 분들이 정말로 그들과 한통속이 아닌가..라는데서도 부정적이지만요. 그냥 쟤들 좀 심하네 어머어머 하면서 꿀은 다 빨았겠죠. 나팔수로 쓴거나 다름없습니다. 본인들은 난 아니야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남들 보기엔 거기서 거기고 그게 딱히 틀렸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거기서 벗어나고 싶으면 일단 이미 래디컬쪽으로 완전히 넘어간 페미니즘이라는 속박에서 먼저 벗어나세요
18/12/27 23:10
애초에 현 한국의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리버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리버럴 운운하는게 열받을 뿐입니다. 일베와 박사모가 보수와 애국이라는 단어를 오염시켰듯이 리버럴이라는 단어도 오염시키는거 같아서...
18/12/27 23:12
사전적의미의 리버럴이라면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페미니즘은 혐오와 검열에 미친 파시스트라 지지할 수가 없죠. 현재 한국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정치인,언론인,지식인등의 기득권들은 그냥 과거에 멈춰있는 구시대 진보꼰대 인간들이라 리버럴이라고 칭해주는건 과분하다고 봅니다.
18/12/27 23:17
그러니까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서 벗어나야 논의라도 시작할수 있다는거지요. 정말로 리버럴한 의미의 성평등주의자가 있다고 해도 한국 페미니즘의 울타리안에 있는이상 그건 리버럴이 아닙니다.
이미 단어자체가 오염된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좋습니다. 의미만 통하는 다른 단어를 통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출해야합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비슷한 의미가 될지언정 페미니즘과는 다른 단어를 사용하는게 자칭 리버럴 분들의 필수과제가 아닐까 싶네요. 설령 정말로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안에서는 이제 못합니다. 애초에 지금 한국 페미니즘 꼴을 보고도 내가 페미니스트다 라고 하는 사람중에 그런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고 보지만.
18/12/27 23:08
공감합니다 왜 남자보고 여성주의를 배워야한다는건지
차별금지거나 여자도 남자랑 똑같다는 의견이면 모르겠는데 페미니즘은 그냥 여성우월주의인데 남자보고 그걸 왜 배우라는건지
18/12/27 23:15
애초에 자기(여성) 중심으로 밖에 생각할 줄 모르니까요.
'남자(노예)가 여자(나)에게 무언가를 해줘야 한다'가 페미니즘의 골자입니다. 나는 항상 받는 주체여야 하므로, 남자가 공부를 해야하죠. 나에게 해줘야 하니까요.
18/12/27 23:04
워마드와 넷페미를 구분하는 사고 방식부터 왜곡의 출발이죠.
같은 감성과 이념을 공유하고, 같은 언어를 구사하는 동일 주체를 구분하는 것? 애써 구분하려는 시도? 가능하십니까. 그리고 나무위키 이퀄리즘건에 유독 집착하는데, 젠더를 페미니즘을 통해서만 사고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독선이죠. 입으로는 100개의 페미니즘, 다원주의를 강조하면서, 정작 하는 짓은 교조적 지배 이념으로 군림하려는 짓. 가끔은 본인도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죠?
18/12/27 23:06
전공자 출신으로서, 인문사회 계열에서 포스트모던 기반으로 한 썰들 중 무엇 하나 제대로 된 썰이 없다는 믿음이 다시금 공고해지는 순간이네요.
포스트모던이 대체로 대안 없는, 그저 파괴하고 마는 외침에 불과하다 생각하는데, 포스트모던 기반으로 둔 페미니즘도 마찬가지로 파괴만을 외치죠. 포스트모던 계열 공부하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꽤나 분개하실 것 같지만, 포스트모던에서의 주장을 자양분 삼아 성장한 이상, 페미니즘이 이렇게 답 없는 [썰]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18/12/27 23:17
저도 나름 인문사회 전공자라고 생각하는데, 페미니즘은 꼭 포스트모던 기반 학문은 아니지 않을까요? 물론 포스트모더니즘과 긴밀하게 연관을 가지고 있는 측면은 있지만요.
18/12/27 23:22
출발은 포스트모던 아니었던 건 저도 압니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페미니즘은 많은 영감을 포스트모던에서 따왔고, 그게 사상적인 뿌리가 되었죠. 공부하셨다니 아시겠습니다만, 요즈음 이런저런 말들이 오고가는 페미니즘이 포스트모던 아니라고 하실 수는 없을텐데요? 페미니스트들이 사용하는 온갖 개념틀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죠? 그들의 화법은요?
18/12/27 23:07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죠?
수확가속의 법칙에따라 날이 갈 수록 거대해지는 기술, 그에 따라 복잡해지는 산업구조. 시민들의 의식이나 법,교육,정치,산업,이념 등등 오만가지가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삐그덕 거리면서 문제되고 있죠. 어떠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이미 복잡해질대로 복잡해진 지금의 세계에선 고려해야하고 생각해야하는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10년이 뭐죠? 빨리 변하고 복잡해진 사회는 당장 어제의 지식과 기술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릴 기세고, 앞으로 이런 추세는 가속화되면되지 떨어지진 않겠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성리학적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방안을 만들려고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게 효력을 발휘할지도 의문이고 애초에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나 있을까요? 지금 세상에 남녀평등 안좋다고 하는 사람 어딨나요? 최소 대한민국 사람들 9할이상은 반박할 생각도 안할겁니다. 그런 세상에서 문제가 생기면 젠더문제로 바라보고, 거기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연 멀쩡한 사람인지... 그냥 페미니즘은 맛탱이가간 학문이죠. 인정받을 건덕지가 없습니다. 그 안에 담긴 메세지가 옳고 그름을 떠나 그냥 시대에 뒤쳐진 죽은 학문이에요. 어른공경하라는게 나쁜 말은 아니지만 누가 성리학을 시대에 맞는 학문으로 보나요? 제 개인적으로 지금 페미니즘 운운하는건 그냥 공무원시험을 옛날 과거형식으로 하자는거랑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적어도 성리학이 훨씬 역사도 깊고, 분석과 연구가 되진 않았을까요?
18/12/27 23:09
성리학은 내재적인 합리성이 존재하고, 논리가 정합적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수준을 갖춘 학문입니다.
포스트모던 계열 특유의, 최소한의 합리성조차 부정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는 페미니즘과는 그 깊이가 비할 바가 못되죠. 하물며 그 성리학도 교조화되고 고인물이 되니까 합리성을 잃어버리고 말았거늘, 페미니즘 따위가 교조화되니 그 폐해가...
18/12/27 23:10
이래놓고 밤까지 키보드 두들기다가 [난 틀리지 않았어!] 라고 정신승리하곤 [그 사이트]들에 가서 [아직도 이렇게 여혐이 만연하고 있다!]라면서 부들대겠죠. 패턴이 어찌 그리 다 똑같은지 모르겠어요.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족속들은.
18/12/27 23:13
한국 사회에서 남여는 모두 강요된 성역할의 피해자였고, 장단점이 어우러져 위태롭게 균형을 유지했었는데,
이제와서 남성은 가해자라 칭하며 그나마 있었던 장점들을 뺐으려 하니 반발이 나올 수 밖에요. 이퀄리즘에 대해서 정의를 내릴 수는 없겠지만, 일련의 변화들이 남성의 어려운 점도 채워주며 이뤄진다면 반발이 덜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군복무나 결혼 비용 등등이요. 진정 평등을 원한다면 주고 받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18/12/27 23:22
최소한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에겐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합니다.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족속들이 원하는건 한국남성의 [박멸]이지 [공존]이 아니거든요.
18/12/27 23:20
글쎄요 이런 글도 딱히 참신하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https://pgrer.net/pb/pb.php?id=freedom&no=79500
18/12/27 23:26
너무 참신하죠... 지금 여성계에서 저런 이퀄리즘 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솔직히.. 최근 몇년사이에 오세라비 라는 분이 쓴글을 유일하게 본거 같네요..
18/12/27 23:28
저는 하나도 참신할 게 없다고 생각해요. 저 사람이 스타가 된 이유는, 안티페미니즘을 그저 여성이 이야기했기 때문이죠. 여성들이 평등한 환경에서 피해의식만 가득하다는 식의 비판은 늘 차고 넘쳤습니다.
18/12/27 23:29
여성들이 평등한 환경에서 피해의식만 가득하다는 식의 비판은 늘 차고 넘쳤습니다 <<<< 물론이죠..그런 비판이 차고 넘처야 정상적인 사회입니다.... 근데.. 그 비판을 최근 사회분위기에서 여성이 한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러니 신선하죠.
18/12/27 23:36
저자가 조명을 받은 이유는 폭주하는 페미니즘에 반하는 견해를 '정제된' 단행본으로 냈다는 점에 있지, 여성이라서가 아닐텐데요.
왜요? 내용보다 성별이 더 거슬리시나요.
18/12/27 23:46
당연하죠! 페미니즘은 옳고그름이 아닌 무조건 여자편을 들어주는건데
무려 '여자'가 편을 안들어주니 가장 이단중 이단이죠 야쿠자나 사이비가 변절자 제거가 1 순위인것처럼 여자가 편안들어주는게 가장 거슬리는점이죠
18/12/27 23:36
위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은 피드백 하나도 없고,
고작 한다는게 링크 거는게 다에요? 크크크크크크크. 아주 대단한 어그로꾼 납셨네. 악플 보면서 오늘도 많이 낚였구나 하면서 즐기세요?
18/12/27 23:39
예 참신하진 않습니다. 아주 상식적이 답변들이네요. 공개적으로 이렇게 말씀해주실 수 있는 분이 있다는 데에 너무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18/12/27 23:20
아니 본문에 대한 피드백 하나도 없고 고상한척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데 까여야죠 워마드가 일베 만큼 해악이 없다니 3일전에 패션 사망자 조롱해서 뉴스도 나왔는데 왜 페미분들은 피드백을 안해요 , 자신한테 1프로라도 불리한 내용은 절대로 언급 안하죠 쯧쯧쯧 그리고 이상한 미국 논문 배우지 말고 한국식 페미니즘에 대한 고찰좀 하세요 고쳐야할게 투성이인데 낡은 학문으로 뭔 남을 가르칠려고
18/12/27 23:27
본문 내용 피드백하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썼는데 고상한 척 한다는 말 들을 줄은 몰랐네요. 한국식 페미니즘으로는 낙태법, 혐오발화, 직장 내 성폭력 문제 등등을 다룰 수 있겠는데 아직 제가 공부가 모자라네요..
18/12/27 23:31
내가 100% 장담하는데 한국식 패미니즘 공부 전혀 안했고 할 생각도 없지만 그 학문이 낙태법 혐오발화 직장내 성폭력 문제등등을 해결 절대 못합니다. 공부 안하셔도 되요 한국식 패미니즘으로 해결 될 문제가 있을려나요??? 뭐 책이나 좀 내서 출판사 돈 벌게 해주겠죠
18/12/27 23:48
한국식 패미니즘 하면.. 해결 되는 게 그래도 있어요.... 모금 운동도 하고.. 국가에서 돈도 지원해주고.. 잘만하면 생계는 해결될 듯...
18/12/27 23:27
글을 힐끗 읽어만 봐도 문장마다, 문단마다 반박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잖아요.
당연히 피드백을 안하죠. 모두 어그로에 열내지 말고 릴렉스합시다~
18/12/27 23:32
지난 3년간 메갈 쉴드 논리도 여러모로 발전을 했는데, 아직도 2015년에서나 먹힐법한 논리로 쉴드를 치고 앉아있으니 크크
아무래도 최신 트렌드 공부좀 하셔야 겠습니다. 크
18/12/27 23:33
패미니즘을 쉴드 치려면 저렇게 해서는 안되죠 무조건 남자는 적이다 그리고 남자가 했던 모든 범죄를 링크로 올려서 공격해야죠 그러면 좀 먹힐까 말까 하는 사람이 나오겠죠
18/12/27 23:34
지금 한국페미는 너무멀리나갔죠 크크 아마 페미지지하시는 님이랑 같이 동조하시는 여성분도 뒤돌아서면 님보고 한남충 거릴거에요. 이게 한국 페미니즘입니다
18/12/27 23:38
글쓴분이 지금 피지알러들의 격한반응에 무슨생각을 하고계실지 모르겠는데 저~기 어디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처럼 남페미 모인곳이나 정의당, 녹생당 당원들 모인 곳 아니면 이정도 반응이 남초커뮤니티에서는 가장 순한 반응입니다. 다른 남초커뮤는 피드백도 안해줄걸요? 바로 어딜 페미 쉴드치냐면서 쌍욕만 박히지.. '오죽하면' 몇년전까지만해도, 심지에 메갈 튀어나올때 옹호적인 사람들이 넘치던 이곳마저도 이렇게 변했는지 좀 생각해보시고 한국페미니즘에 대해 남페미가 아닌 일반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좀 배우셨으면 좋겠네요.
18/12/27 23:44
그렇죠. 불과 2년전만 해도 메갈 찬양하던 사람들 pgr21에 꽤 많았죠. 그분들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지금 그때 했던 그대로 말 못할걸요?
18/12/27 23:48
메갈 찬양을 했다기 보다는 한 6년전으로 돌아가면 여자도 군대가야한다는 글이 자유게시판에 올라가면 개소리 어그로 여성혐오자 이런 소리 들었던 곳이죠
18/12/27 23:51
메갈찬양까지 하던 사이트는 아닙니다
당장 저부터가 까고 있었고(..) 거기에 반박한답시고 헛소리 주구장창 하던게 영강 이후 탈퇴한 왕xx같은 작자들이었죠 심지어 운영진조차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하두 까이니깐 관련 이야기는 안하고 있고요
18/12/27 23:53
당시에 메갈, 미러링 관련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많았는데 그들의 해악을 잘 알던 저로써는 얼마 안지나서 똥물 튀기기 시작하면 pgr도 곧 손절하는 사람 많아지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 똥물의 해악이 더 컸습니다.
18/12/27 23:59
여기 운영자조차 메갈웜 옹호했었죠
꼭 운영자뿐만 아니라 그떄 옹호하던 사람들 이후의 행보를 보면 대체로 PGR을 손절했지 메웜을 손절한 경우는 못봤어요
18/12/28 00:08
pgr21을 손절한다는 것은 ...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난.. 2001년 가입한 이래로 지금까지 중독만 되고 손절이 안되고 있는데....
18/12/27 23:43
피지알은 착해요 이런글에 댓글이 200개나 달리다니 루리웹이나 보배드림같은 사이트에 올리면 댓글 하나도 안달릴텐데 크크크 김두한 개소리 집어쳐 댓글 이미지만 주루룩 달릴듯
18/12/27 23:44
음 제가 해본 적 없는 생각을 적으셔서 당황스럽네요. 생각이 다른 걸 제시해본다는 게 이렇게 모험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저는 1+1=3이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건 확실히 의견차가 있군요.
18/12/27 23:48
저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고 싶지 않습니다.
여기가 남자들이 주로 모인 커뮤니티이고 저는 여초 커뮤니티를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남초로 분류했을 뿐입니다.
18/12/27 23:51
이론은 언제나 현실에 우선하지 못합니다. 사전에 사과가 빨간 과일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난데없는 대격변이 일어나 사과가 노란색이 되었다면 사과를 빨간색으로 칠할 게 아니라 사전에 나와있는 사과에 대한 내용을 바꿔야죠.
18/12/28 00:43
생각이 다른게 아니라 3년전쯤 폐기된 이야기를 하고 계시니 말이죠. 솔직히 3년간 인터넷 없는 세상에서 살다 나오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8/12/27 23:48
걍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어떤 사건을 판단할 때 일의 시시비비를 토대로 판단하며 성은 수 많은 요소들 중 단지 하나일 뿐 정도로 판단하는 사람. 일의 시시비비도 미뤄두고 어떤 성이 어떤 성에게 무슨 행동을 했냐가 가장 중요한 팩터인 사람. 이 두 사람 중 성평등주의자와 페미니스트는 누구일까요?
18/12/27 23:50
저 역시 '페미니즘' 자체가 소위 박멸해야 할 기생충 같은 무엇인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관점은 너무 쉽게 극단주의로 흐르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서요. 문제는, 지금의 페미니즘 역시 명백히 극단주의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마드의 사상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한 것까지는 좋은데, 지금 페미니즘이 취해야 할 행동은 '동의하지 않는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앞장서서 워마드를 비판하고, 그들과는 명백히 틀리다는 식으로 손절해야 합니다. 동시에 모든 문제를 정치적 올바름, 젠더 문제로 환원시켜서 다른 사상을 탄압하려 하는 그 선민의식적 검열의식도 집어치워야 하구요. 그게 애초에 불가능했으니 여기까지 온 거겠지만...
18/12/27 23:53
동시에 모든 문제를 정치적 올바름, 젠더 문제로 환원시켜서 다른 사상을 탄압
곁이 좀 다를 수 있지만 조선말 교조주의로 흘러간 성리학 보는 기분이죠
18/12/27 23:55
결국 세상에서 배척해야 할 사상이 있다면 그건 바로 극단주의, 전체주의, 교조주의 이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이 세 가지 루트를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죠. 그래서 짜증납니다. 전 사실 원래 예전부터 비례는 정의당에 꼭 주었을 정도로 페미니즘이나 소위 좌파 진영에 우호적인 인간이었는데 그런 저조차도 이렇게 돌아설 정도면 크크크
18/12/27 23:55
자기말에 동의 안함 -> 공부하세요.
자기말 하나하나 따져서 못빠져나가게 반박함 -> 맨스플레인 오지네요 진짜 유저들이 아무도 동의 안함 -> 여혐에 빠져버린 노답커뮤니티
18/12/28 00:00
크크 본인은 [생각이 다른걸 제시했을 뿐]이라고 나불대고 있지만 현실은 전형적인 한국페미니스트의 답정너식 헛소리의 반복일 뿐이죠.
여기 많은 사람들이 왜 페미니즘이라면 치를 떠는지 알아볼 생각도 없이 그저 [늬들이 몰라서 그래]만 반복할 뿐.
18/12/28 00:09
만만한게 제 댓글인가봐요? 저처럼 못배워먹은 사람 댓글 신경끄시고 저기 충실한 내용으로 댓글달아주신 분들에 대해 답변주시는게 훨씬 생산적일거 같네요.
댓글달기 쉬운것만 골라서 피드백(이라고 봐주기도 우스운 헛소리)하셔봐야 의미없어요.
18/12/28 00:15
피드백 이야기 하니깐 말씀드리는데..
님이 위에서 링크로 말한 글이 왜 안티페미니즘인지.. 설명을 해야 제대로 된 피드백이죠... 안티페미니즘으로 유명해 졌다면서 그 글이 어떠한 점에서 안티페미니즘인지 설명 안하면 그게 피드백 입니까? 그냥 답정너죠.... 그래서 님이 욕먹는 거에요.
18/12/28 00:19
이해하셔야합니다. 뭔가 새로운 주장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결국 예전에 나왔던 주장의 재탕이거든요.
올리신 글에 돈보스꼬님이 없고 그냥 예전부터 평행선을 달리던 페미니스트의 글이죠. 1.워마드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딱히 걔들이 뭘 하든 신경은 안쓸것이고 걔들이 가져다주는 반사이익은 충실히 챙길것이다. 2. 가부장제는 아무튼 틀렸다. 가부장제를 부순후에 뭘 할지는 안알려준다. 아 그리고 우리들이 만드는 단어는 무조건적으로 옳지만 예전부터 존재했던 관념에 니들이 이름 붙이는건 인정할 수 없고 날조와 왜곡이다. 3. 여하간 여성은 불리하고 차별받고있으니까 정확한 사실에 입각한 통계는 (나도 잘 모르니) 토론에서 꺼내지 말자. 남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여성차별의 원죄를 지니고 있으므로 페미니즘을 공부해야한다. 뭘 공부해야하는지는 니들이 찾아봐야한다. 4. 페미니즘은 옳은 것인데 니들은 항상 틀렸다고 한다. 왜 틀렸다고 하는지는 알고 싶지 않다. 메갈리아는 이미 죽었는데 니들은 왜 죽은 메갈리아가지고 자꾸 뭐라 그러냐. 내가 뭘 하건 어쨌건 나는 진보를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 논리에서 더 나아간걸 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18/12/28 06:50
벽이랑 캐치볼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주제에 대해서 같은 논조로 같은 목표를 같은 논거를 가지고 같은 주장을 하는데 상대방들이 다른 이야기를 꺼내기를 기대하는 것도 참..
18/12/27 23:55
뭐 어떤 이념의 명칭,용어들에 대해서는 관심 없습니다
정상이냐 비정상이냐가 궁금할 뿐인데 비정상적인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반대쪽으로 비정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말은 궤변이라고 생각합니다 A라는 문제가 있기때문에 B라는 보상이 필요한게 아니라 A문제를 해결하자는 얘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18/12/27 23:57
모든 종류의 극단주의에 배척하기때문에 극단적인 페미니즘 혐오에 대해서도 우려합니다만, 마찬가지 이유로 요즘의 페미니즘에 대하여 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가진 논리의 특징중에 하나가 인종문제에 비추어 젠더문제를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본문에서도 여지없이 그런 모습이 보이네요. 남녀는 처음부터 서로에게 반쪽인 존재로 태어납니다. 남녀문제는 인종차별 "따위"와 비교할수 없을만큼 미묘하고 또 어렵습니다.
18/12/27 23:57
페미니즘이 진짜 리버럴이었다면 자칭 리버럴이라고 생각하는 저도 페미니스트 했을겁니다. 하지만 남연갤,여성시대-메르스갤러리-메갈리아-워마드 까지 이어지는 남혐종자들이 페미니스트랍시고 나오고 그걸 쉴드치는 자칭 페미니스트들을 보면 절대 리버럴이라고 할수도 없는 극단적 래디컬 혐오론자들입니다.
18/12/27 23:59
요즘 자유게시판 분위기에서 이런 글 쓰기 결정하시기 힘드셨을텐데 댓글로나마 응원합니다. 저도 본문처럼 워마드의 해악이 일베에 비해 과장되게 인식되고 있고, 여기에 엮어서 페미니즘이 과하게 비난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래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하고 혐오의 언어를 사용한 것도 아닌데, 댓글 반응은 근거 없는 비난이 난무하네요.
18/12/28 00:03
근거 있는 댓글이 참 많은데 그건 다 무시하고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근거없는 비난을 하시네요.
페미니즘이 비난 받는 이유는 한국남자 재기하라는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류가 됐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는 한국 페미니즘의 본원이 워마드 류의 래디컬 페미니즘이 아닌 리버럴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워마드의 해악이 일베에 비해 과장되게 인식된다는 근거 들어볼수 있을까요? 전 그 반대의 경우는 들 수 있을거 같거든요?
18/12/28 00:24
여성운동의 역사는 워마드가 나타나기 전에도 계속되어왔습니다. 당연히 페미니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고, 워마드가 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세력이 눈에 더 띄는 것이라 생각하고 페미니즘에 관심있는 사람들, 예를 들어 82년생 김지영 책을 산 사람들이 모두 워마드와 같은 생각을 하는 건 비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해악 비교에 대해서는 아래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18/12/28 00:26
극단적인 세력이 눈에 더 띄는게 아니라 극단적인 세력만 눈에 띄고 있습니다. 요즘 만연한 여성운동 쪽의 남혐발언에 재동을 거는 상식적인 여성운동가들은 대체 어디에 있나요? 다수의 떠드는 사람들은 래디컬이고 그외엔 침묵하는 동조자들만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오세라비님이 인기가 있는 거죠. 근데 오세라비님같은 분이 다수인가요? 극소수입니다.
18/12/28 00:08
'공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라는 제안이 왜 "공부좀 해라 멍청이들아"로 해석되는 건가요. 이해가 안 되네요. 이게 저 혼자 깨우친 사람이라고 자랑하고 뽐내는 글인가요?
18/12/28 00:11
교조주의적인 태도가 글 전체에서 풀풀 풍기는데
공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라고 말한다고 그걸 겸손한 접근으로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18/12/28 00:11
[공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라는 말은 곧 지금까지 나온 반응들이 아직 공부가 덜돼서 나온거라는 말과 똑같은겁니다. 이해가 안되십니까?
18/12/28 01:04
글 내용에 대한 피드백하는 댓글들도 있지만, 평소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만을 바탕으로 비난하는 댓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공부하세요. 젠더 감수성 등등 얘기하면서 비꼬는 댓글들이요.
18/12/28 00:05
[워마드의 해악이 일베에 비해 과장되게 인식되고 있]다고요?
[일베]는 최소한 들키면 사회적으로 매장이라도 당했는데 [워마드]는 정권과 언론이 나서서 우쭈쭈해주는데요? 훨씬 심각한데요?
18/12/28 00:18
일베와 워마드 비교하는 주요 논거가 이런 건데 언제 정권과 언론이 우쭈쭈해줬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kbs에서 일베하던 기자 짤렸나요? sbs에서도 일베인증 계속 나오고 그랬는데 다 매장당했나요? 일베와는 범죄 횟수와 정도만 비교해봐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18/12/28 00:25
하, 여기서도 똑같이 트집잡기 쉬운 글만 골라서 댓글나오네요.
사회적인 인식을 얘기하는겁니다. 당장 회사동료나 상사에게 나 일베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워마드는 집단으로 거리에 뛰쳐나와서 개소리를 나불대도 장관이 나서서 얘기들어주겠다던데요? 이수역 사건에서 언론에 기사제목 뽑는 꼬락서니를 긁어다 붙여드려야 이해가 가시겠어요?
18/12/28 00:35
워마드도 주위에게 자신있게 말하지는 않죠. 어떤 집단이든 혜화역 시위 정도의 인원과 정치적 의제를 들고 나온다면 언론과 정부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난하는 쪽에서는 극단적인 개소리들을 문제삼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안전에 대한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고, 그에 대해 정부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죠. 그 주장이 얼마나 합리적이냐를 떠나서 그정도 규모라면 관심 안 가지는게 더 이상합니다.
18/12/28 00:40
관심을 가지는것이랑 동조를 하는건 다른거죠. 남혐론자들 모임이 날로 커지면야 관심을 가질순 있지만 동조를 하면 어떡하나요? 그러면 일베 광화문 폭식농성 같은 것도 합리적을 떠나서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지도 의문이지만요.
혜화역 시위가 해당 농성하고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혜화역 시위 검색해서 사진만 봐도 비슷한 급의 혐오적 언어가 난무하고 있네요.
18/12/28 00:53
네. 해당 농성은 명백히 조롱하는 의미의 나쁜 퍼포먼스였죠. 그들이 뭔가 주장하는게 있었나요? 모인 인원수도 너무 다르구요. 맥락도 없고 그들의 당위성도 없죠.
18/12/28 00:56
혜화역 시위에선 남경 재기하라면서 남자 경찰들을 조롱하고 있는데요? 문재인도 재기하라고 하네요? 남자라면 다 재기하라는 분들이 주장하는게 대체 뭐죠? 모인 인원수가 중요하면 인종차별론자들이 인원수 많이 모아서 시위하면 정권에서 관심을 가지고 동조해줘야 하나요?
18/12/28 01:17
아래 세번째 기사에서 인용해보자면 제목부터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네요. 피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까봐, 피해를 입고도 가해자에 대한 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고,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을까봐 모인 사람들입니다. 단순히 인원수 때문이 아니죠. 이런 주장이 의미가 없다거나 의미가 있어도 혐오, 조롱에 묻힌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장관들이 피드백하고 결국 공식 접촉한 것은 정부에서 그 당위성을 적어도 어느정도는 이해했다는 것이겠죠. 시간이 늦어서 피드백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18/12/28 01:23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672202
해당 시위 카페지기 부터가 워마드네요? 이 워마드 주축의 시위가 순수하게 공정수사를 위해서 모였다고 생각하시나요?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8051113428098245&code=&MGSPN 워마드에선 정작 몰카 유포자를 두둔하고 있는데 이들에게서 순수한 의도가 느껴지시나요?
18/12/28 00:29
정권이 우쭈쭈 안해줬다라... 정부에서 불편한 용기와 공식 접촉했습니다.
언론이 우쭈쭈 안해줬다라... 나무위키에서 링크만 찾아봐도 언론이 메갈과 워마드 칭찬하는 기사 찾는건 금방입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시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건지 모르겠네요. 분명 둘 다 문제긴 합니다만.
18/12/28 00:3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262&aid=000000897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10&aid=0000051083 https://www.sedaily.com/NewsView/1S2088R6K1 대충 찾아봐도 언론의 옹호는 쌓이고 쌓여있고 정권은 워마드 주축 시위에 동조는 물론 여가부장관은 메갈인증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니라고 말한다고 맞는게 아니게 되지 않습니다.
18/12/28 00:06
왜 사람들 화딱지 나게 하고 더더욱 사람을 화딱지 나게 하고 더더더더욱 사람을 화딱지 나게 하는 더러운 학문을 어린 학생들한테 배워야 한다고 강요합니까??? 남녀 갈등에 1%도 해결 못하는 멍청한 지식을요
18/12/28 00:09
래디컬이고 리버럴이고 나발이고
워마드가 과도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되도않는쉴드질좀 그만 일베나 워마드나 뭐가 더 똥인지 똥림픽 하는것도 아니고
18/12/28 00:02
심지어 이런 식으로 말하던거 과거 일베놈들이 하던 거 그대로 따라함
예전에 일베놈들도 자기들이 매트릭스 네오처럼 빨간약 먹고 진실을 안 거고 너넨 그냥 무지몽매한거라면서 헛소리하는걸 포모스에서 봤는데 시간이 흐른뒤 반대진영이 일베놈들과 똑같은 말을 하는걸 PGR에서 보게되네여 크크크크
18/12/28 00:08
IMF 때 더 많이 해고당한 건 엄마들이라면서 산재 희생자의 대부분은 아빠들이라는 건 이야기 하지 않고,
여전히 더 많은 가사노동을 담당하는 것은 여성들이라면서 여전히 더 많은 직장노동을 담당하는 건 남성들이라는 건 이야기 하지 않고, 님이 이야기하는 건 항상 여성들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니까 그렇습니다.
18/12/28 00:12
예전에 힐러리도 그랬죠.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들이라고요. 남편과 자식을 잃는데다가 강간 등의 전쟁범죄도 당한다고. 징병되서 목숨 잃은 남편, 자식 : ???
18/12/28 00:22
힐러리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제가 자칭 페미들을 극혐하는 이유가 된것들 중 하나인 [성인지 교육]때 강사가 직접 얘기한 내용을 적어봅니다. (6.25때 남자가 소를 끌고 여자가 보따리를 메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전쟁이 났을때도 남자는 소를 끌고 편하게 다니고 있지만 여자는 머리에 무거운 것을 메고 고생을 하고 있다. 항상 피해를 보는건 여성이다] ?????????????????? 아니, 그 전쟁에서 대체 누가 싸우고 누가 죽었는데????? 강사상???~뇌가 없어요???????????????? 저것 플러스 [한국 성평등 세계 순위 113위]는 덤으로 더 들었죠. 후...그때도 끔찍했는데 내년 교육은 더 끔찍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런 세상입니다.지금이.
18/12/28 00:27
공무원 맞습니다. ('현업'이라고 적어볼까 했다가...어디 한번 더 물고늘어져보라고...크크;;)
그렇기에 더더욱 저 일당들이 치가 떨리는거고.. 제가 예전에 여기에 한번 적은 내용이긴 한데..혹시 그게 아니고 저처럼 강의를 들으신거면 그저 [안습]입니다. ㅠㅠ
18/12/28 00:32
쌍욕 나올뻔...크크;;
근데 저도 더 이상은 안참을거라 또 저따위 강의하면 박살낼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한번 질문 몇개 던져봤고요. (답변은..[인터넷에서 검색해보세요]라고 들었지만...크크)
18/12/28 00:31
인터넷 강의로 바뀌는 편이라서 좀 낫긴 합니다. 그냥 틀어놓고 안보고 안들으면 되니까요.
근데 내 피같은 세금이 저딴 쓸모없는 쓰레기를 만드는데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열통 터지는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
18/12/28 00:34
아~그게 업무에 따라 다르긴 한데, 그땐 제가 회계담당이라 집체교육 비슷하게 모여서 했습니다.
근데 님 말씀 들으니 오싹하긴 하네요. 내년엔 왠지 몇시간 이상 의무로 들어야하는 [필수 교육]이 될것같아서... (지금은..청렴 교육 어쩌구는 사이버로라도 필수이긴한데 저 사안은 아니긴 합니다.아직은...;;;)
18/12/28 00:09
글 전체에서 일관되게 관통하는게
남자야 제발 공부좀 해라 인데 저 단어 그대로를 말하지 않았다고 저말을 한게 아니라고 우기셔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교조주의적인 글. -> 나는 깨어있고 너넨 모른다라는게 베이스로 깔리는거구요 공부하라는 내용 -> 결국 남자놈들이 뭣도모르고 깐다. 공부좀 해라로 귀결되는거죠
18/12/28 00:03
본문에 대한 진지한 답변은 없고 페미니즘 욕뿐이네 pgr 수준...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본문 수준의 논리를 pgr에서만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가부장제 타령하는 페미니즘은 뭐라고 해야하나 거의 종교적이란 생각이... 가부장제 대신 사탄이나 앙그라 마이뉴로 이름 바꿔도 별상관 없을것 같아요. 돈보스꼬님이 생각하시기에 페미니즘이 성평등주의보다 나은 점이 어떤게 있나요?
18/12/28 00:05
사실 딴것보다
본문에 대한 진지한 답변은 없고 페미니즘 욕뿐이네 pgr 수준... 이건 과거 영강당하고 탈퇴했떤 왕모씨 덕분이죠 그 사람이 매번 시전하던게 저거였으니깐요 크크 사람들 이골이 날 만함
18/12/28 00:15
여성주의란 말을 쓸 필요가 없이 성평등주의란 말을 써도 성에 의한 차별을 없애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 않나 싶어서요. 이퀄리즘이라는 학문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이런건 너무 황당한 변명같고... 그냥 이름만 봐도 무슨 얘기를 하겠구나 뻔히 알수 있는 말이잖아요.
가부장제 얘기는 그런게 없다 라기보단 가부장제가 도대체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뭔가 정량적인 분석을 못 본 것 같아서요. 실체가 너무 뚜렷해서 그런 분석을 할 필요가 없던 시대면 몰라도 점점 영향력이 약해져가는 시대인데 여성 관련 통계는 어느 쪽 스탠스에서 봐도 헛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18/12/28 04:00
이걸 모르실리가 없는데 왜 모르는 척 하시죠?
단어에서부터 의미가 바로 나오는데. 페미니즘처럼 공부해야 알 수 있는 단어들을 나열하는 수준도 아닌데 말이죠
18/12/28 00:07
전 현재 10대~30대 초반 남성이 주류가 될 20년 후를 기대중입니다. 진정한 백래쉬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이든 간에 '여혐'이 만연할 꺼에요. 가만히 있던 젊은 남자들을 모욕하고 짓밟아 놓고는 반작용이 없을 꺼라고 생각하면 너무 순진하죠. 1세대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이 천천히 다져놨던 성평등의 초석을 이따위로밖에 못 쓰는 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18/12/28 00:16
일베와 워마드는 급이 다릅니다. 워마드가 급이 한 수 위에요.
일베 첫 화면에 올라오는 글에서 여성시체절단 사진 올려놓고 김치녀들 잘죽었노~ 한녀들 빨리 다 죽었으면 좋겠노~ 이러진 않습니다.
18/12/28 00:18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것들은 남자들이 덜 배워서 그런다고 모른 척하고
역겨운 꼬라지가 제작년부터 봐왔던 그 쓰레기들이랑 어찌 이리도 다를게 없는지. 이쯤 되면 오히려 전 안타깝네요. 저쪽 사람들 중에는 진짜로 자기가 잘못된게 아닐까 진지하게 의심하는 정상인이라곤 하나도 없나 봅니다.
18/12/28 00:19
조금 진지하게 피드백해서, 이미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의 의미자체가 최근 2~3년사이에 수없이 변조되고 이용되면서 이미 여성계와 메갈-워마드 계열과 분리될 수 없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런 맥락은 무시한채로 원론적인 의미의 페미니즘을 설명해봤자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평밖에 안나오죠. 학문적 정의에 매달리지 마시고,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현재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고있고 어떻게 이용되고있는지부터 파악해보세요. 다른 분들이 하는 말이지만, 이런 글은 3년은 늦었습니다.
18/12/28 00:22
이런 글 보면 워마드랑 일베가 같은 급이 아니라는 말은 동의하게 되네요.
지금까지는 동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워마드의 해악이 더 큰 것 같습니다.
18/12/28 00:24
그냥 [정신나간 깽판]을 [레디컬 페미니즘]이라고 불러주는 순간 페미니즘 끝장난겁니다.
뭐 다른 페미니즘은 안그래 이딴 헛소리 지껄이고 앉아있는 동안. 페미니즘 타이틀을 단 미친 운동이 남자들을 전부 안티 페미로 만들었어요. 이제와서 님이 진정한 [페미니즘]은 이게 아니고 요런겁니다. 하면서 현실맹 수준의 논지전개를 뇌내망상급으로 펼칠 때, 이미 대한민국 모든 페미는 미X년들 사상으로 물들었습니다. 이게 그냥 팩트에요. 게다가 정계, 학계며 페미라는 인간들은 그 정신나간 운동을 지지했다는게 팩트구요. 정신차리세요.
18/12/28 00:24
댓글을 여러번 달게 되는데 전 진심으로 이 페미니즘의 해악이 두렵습니다. 페미니즘의 해악으로 남성이 2등신민이 되어 고난을 받을까봐 두려운건 둘째치고 이 페미니즘의 해악으로 인해 이전보다 여혐론자들이 늘어나고 상식적인 수준의 성평등 논쟁마저 페미니즘 소리 듣고 침몰해버릴까봐 더 두렵습니다. 현재 한국 여권신장의 최대 방해물이 이 페미니스트들입니다.
18/12/28 00:28
예전에 메갈,워마드 까면서 이것들이 더 난리를 치면 페미니즘 자체가 나쁜말이 될거라고 했던적이 있는데
그게 이렇게 빨리 올줄은 몰랐습니다. 체감상 1년도 안된것같은데.. 그땐 귀찮아도 페미랑 메갈이랑 구분해서 까야됐는데 요즘은 그냥 페미니즘 까면됨 크크
18/12/28 00:32
1. 워마드는 TERF 라서 페미니즘이 아니다?
이런걸 semantics 라고 합니다. 페미니즘이 이런뜻이냐 저런뜻이냐를 두고 논박을 하는 거지요. 의미라는 것은 사전이 정의를 한다 그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화의 변화를 반영해 뜻이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장악한 버전의 페미니즘을 해체해 보면 그 안에는 misandry (남성혐오), 정체성 정치 (identity politics),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이런거야 하면서 전문가 행세를 하는데 정작 페미니즘이 현재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페미니즘의 현주소에 대해서 모르면 그것도 참 보기 안쓰럽겠죠? 2. 워마드가 일베만큼 파급력있는 해악을 끼치는지 "난" 모른다. 그러니까 무지한다는거 본인이 인정하는거구요. 3. 남혐대 여혐 구도에 난 동의 안한다. 그러니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는거면 알겠는데 왜 그게 주류페미니즘의 입장인양 대변을 하고 계신거죠? 논리력 미달입니다. 4. 남성들은 지난날의 과오를 잊지 않고 페미니즘을 배워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걸 원죄론이라고 해요. 어제 태어난 백인 신생아들도 흑인과 여성에게 지은 죄가 있다고 봐야죠 그쵸? 공부도 좀 더 하셔야 겠고... 한참 부족한 논리력도 업그레이드 좀 하셔야 겠고... 글좀 몇개 읽었다고 해서 내가 남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오만함도 버리셔야겠지요.
18/12/28 00:34
이건 공부의 문제가 아니라, 밖에 가서 사람을 좀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요.
30대 중반만 넘어도 아예 감을 못 잡는 거 같아요.
18/12/28 00:45
제가 무식해서 묻는건데 1번 원문장이 성립할 수 있는 말인가요? 페미니즘은 분파가 많아서 다 다루는 주제나 주제에 대한 접근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말을 상당히 자주 들었던 거 같은데... 누군가가 이건 페미니즘이다 이건 페미니즘이 아니다 말할 수 있는 어떤 권위가 있는건지...
18/12/28 01:02
이 단어가 정확하게 이 뜻을 말하느냐 아니냐는 인간 언어생활의 한계로서 영원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대략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뜻만 놓고 얘기하게 마련인데 페미니즘처럼 의미가 변화하고 있는 단어는 딱 이거다 하고 정의하기가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제일 좋은 기준일까요? 바로 가장 많은 수의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정의가 가장 정확한 정의라고 봐야 하겠지요. 여기 원글에서 글쓴이는 자기버전의 페미니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것까진 괜찮습니다. 근데 현실하고 동떨어진 자기버전의 페미니즘이 진짜 페미니즘이라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시면 쉽습니다. 공산주의라는 단어도 마르크스의 자본론 이전에 존재했던 단어입니다. 하지만 자본론이 나오고 레닌주의가 나오고 실제로 레니니즘에 기반해 책속에서만 존재하던 공산주의를 실제 세계에서 실현하려는 시도가 되면서 뜻이 변화했지요. 결국에는 공산주의 실험이 실패함으로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르크스가 구소련에서 실행되던 공산주의를 보면 "그 공산주의는 틀렸다" 라고 할지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론의 공산주의와 실제의 공산주의는 다르고, 글쓴분이 말하는 원론적 페미니즘과 실제의 페미니즘 사이에도 어마어마한 괴리가 있습니다. 중요한건 원래의 페미니즘의 취지나 뜻이 어떠했건 사회에서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느냐를 따져야 하는거지요.
18/12/28 00:33
전 댓글 주류와는 다른 의견인데 이런 글을 삭제하거나 징계해서는 안 된다고 봐요. (그리고 물론 규정상으로도 삭제감이 아님)
누구나 이상한 말을 할 자유가 있어요.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 하고, 그게 이상한 소리면 그냥 댓글로 흠씬 두들겨맞으면 그만입니다. 두들겨 맞는 중이고요. 이 정도면 딱 적당하지 않습니까. 막 입 틀어막고 그러는 거 좋은거 아닙니다
18/12/28 00:35
뭐 삭제감은 아니죠
물론 존내 얻어맞는거에 대해서 쉴드 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모르는게 죄가 아니지만 모르는데 철권하면 쳐 맞아야죠
18/12/28 00:48
누구든 표현의 자유는 있죠.
말은 화살같아서 떠나는 순간 내가 통제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지만요. 돌아오는게 무엇일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18/12/28 02:46
저도 이건 동감합니다.
오히려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쓰는 분들 댓글은 가차없이 벌점 줘야한다고 봐요. 위에도 수두룩빽빽한데.. 그런 표현 쓰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반박할 방법은 많습니다.
18/12/28 00:35
운영진 진짜 겁나게 친절하네요.
이른바 수정권고와 '벌점'이 같이 부과되는 경우와 벌점 없이 수정권고만 하고 아주 배려있게 기다려주는 사례가 또 하나 늘었네요. 22
18/12/28 00:38
그리고 자꾸 피드백 했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냥 한두마디 툭툭 던지는 걸 피드백이라고 그러면.. 곤란하죠.. 그건 약올리는 거고요....
님 한두마디 던지는 그 댓글에 대댓글 세심하게 다는 분들 엄청 많죠? 그게 피드백이에요..
18/12/28 00:43
뭔 의미가 있나 싶네요. 단적으로 말해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 있어서 진전이 있다면 그건 더 평등해지는 일입니다. 남자라고 여자와의 관계에서 특별히 여자와의 관계에서 불공평한 이익을 보지 않고 여자라고 남자와의 관계에서 불공평한 이익을 보지 않는거죠. 상식선에서 이게 맞는 말인데 지금 페미니즘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냥 여자가 여자니까 남자와의 관계에서 불공평한 이익을 얻겠다는겁니다.
여기에서 뭔 이해가 있을 수 있고 공부고 나발이고가 있을 수 있습니까? 그저 분노만이 남을 뿐입니다. 지금은 페미님즘이 민주당 등에 업고 힘을 쓰지만 이건 지속되기 불가능해요. 단적으로 남자가 인구의 절반인데 남자 착취하자는 이념이 먹힐리가 없지 않습니까? 당연히 강한 반발이 따라오겠죠. 지금은 뭣도 모르고 어어하고 있을 뿐입니다.
18/12/28 00:50
요새 농담으로 [페미 코인]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농담 아니라 전 진짜 지금의 한국형 뷔페니즘은 코인과 여러모로 닮았다고 봅니다.
1. 가치를 느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가치 부여 2. 반론하는 사람들에게 공부하라 강요하지만 설명은 못하는 일관성 3. 운전사(정부)에 의한 억지 펌핑 4. 그 조합에 의한 단시일만에 이루어진 떡상 정도인데.. 이게 지금처럼 떡상 상태가 아니면 점진적으로 좀먹으면서 자리를 잡을수도 있다 보는데... 문제는 너무 급격한 펌핑으로 부작용과 반발이 심합니다. 결론은...그리 멀지 않은 시일 내로 떡락할겁니다. 문제는..그 사이에 치유할 수 없는 손실(여남 갈등, 세대 갈등 등의 사회적 상처)을 정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남긴다는거죠. 이건 지금이라도 많이 늦긴했지만 박상기가 코인에 제동 걸었던 것처럼 급히 브레이크 걸어야 할 사안입니다. 근데 즈그들이 운전사네?? 낄낄
18/12/28 00:47
해당 사상을 본인이 믿는것이랑, 실제로 해당 사상이 어떻게 사람들한테 받아들여지는 지랑은 다른 문제죠.
믿고 싶다면 믿으세요, 사람들한테 받아들이라고 하지 말고. 이미 돌아선 사람들한테 계속 말해봐야 그 사람들한테 민폐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 글에서 구체적인 논의는 아무것도 없네요. 공허합니다. 1. 이퀄리즘이 가져올 능력 위주의 분배는 왜곡을 반드시 일으킬 수 밖에 없으므로 대신에 페미니즘, 여성주의 운동이 필요하다. - 그게 어떻게 왜곡을 바로잡는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이 안되어있네요. - 설명하시려면 본인의 언어로 설명하세요. 다른 분들한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의없이 논문이나 기사가 걸려진 링크만 툭 거시지 마시고. 2. 남성들은 지난날의 과오를 잊지 말고 페미니즘을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할 의무가 있다. - 현재의 20~30대가 그 과오를 저질렀나 봅니다.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고 태어나고 나서도 시스템을 좌지우지 할 수 있었나 봅니다. - 말도 안되는 이야깁니다. 지금의 일련의 현상은 간단하게 각자가 확실하게 분담하고 있었던 짐들을 구분없이 지고 가야하는데 한쪽이 자기 짐을 한쪽으로만 떠넘기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나눠들 생각도 없구요. 그걸 너무나 당당하게 주장하니까 반발을 사는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믿고 싶다면 믿으세요. 말 되게 해봐요, 어디 한번. 그 말 되게 하는 것도 상대방의 협력없이 가능 할 지 한 번 테스트 해봐요. 행운을 빕니다.
18/12/28 00:53
장담하건대, 지금 이시간 [누군가]에 의해 이 글과 댓글이 캡쳐돼서 [어딘가]로 열심히 퍼날라지면서 [어휴 한남들 여혐수준보소 쯔쯔]하고 있다에 소심하게 제 저금통 안의 500원을 걸어봅니다.
18/12/28 00:54
아 ~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류가 아니구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931084 메갈아닌 페미가 없다는뎁쇼?
18/12/28 00:57
현재의 문제는 권력자와 그 단체에 손댄 유력자들이 만들거나 주류로 끌어 올려서 키운거고
이런곳에 글쓰는 분들이 그런분을-상황을 이렇게 끌고온- 대변하는것도 아니라 굳이 의견을 열내가며 나눌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분이랑 문재인 대통령님,아니면 여성부장관이랑 생각이 같다는 보장도 없고 여기서 소통한다고 저위에서 이해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 과정에서해결되는건 하나도 없고 정부에 나쁜감정만 더 공고히 만들게 되겠죠.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이풀리는 그런문제들도 있지만 때로는 이야기 자체가 감정을 만들어요. 공격해야할 논리 역공해야하는 논리를 만들며 종국에는 상대방을 어딘가에 사는 악마정도로 생각하게 됩니다. 해당주제에 따라 생각이 다른거 빼면 비슷한 사람인데 말이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문제해결에 아무 권한도 없다면 끝이 안나는 감정싸움을 길게해서 좋을게 없어요. 줄여 말해 이런글좀 쓰지 마세요. 좋아하는쪽에 악감정 증폭시키기 싫으면요. PS. TV토론도 그렇고 인터넷토론도 그렇고 정치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건 논리싸움에서 이기는게 아닙니다. 논리에서 이기고 지고로 반대진영분들이 아 그렇구나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 라고 생각을 바꾸는거는 드물어요. 태도에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
18/12/28 01:05
남자들이 지난날 여자들에게 남자라는 이유로 이익을 얻었으니 지금 20-30대 남자가 페미니즘 공부하라는 말도 웃길 뿐입니다.
일본 같은 식민지 제국 같은 경우는 그 당시의 이익을 수혜 받았으니 피해국들에게 분노를 받는게 합당하지만 여자는 여자만의 자식이고 남자는 남자만의 자식입니까? 과거의 남자가 남자로서 그 수혜를 받았다면 그 유산은 자식인 남자와 여자가 물려 받았을 것이고 여자가 여자로서 불이익을 받았다면 그 또한 남자와 여자가 물려 받았을겁니다. 뭔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서 20-30대 한테 과거 남자들이 얻은 이익을 토해 내라고 합니까? 그거 지금 여자들도 그대로 물려 받은겁니다.
18/12/28 01:21
거시적으로 보면 우리 사회가 지금보다 더 성평등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것도 맞고, 나아가고 있는 것도 맞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었구요.
지금의 패미니즘, 남녀갈등 논란은 속도차에요. 장거리 행군을 모두가 함께 속도를 맞춰가야 함께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자기만의 이기적인 속도로 달려나가고 있는게 지금의 패미니즘이구요. (남들은 나에게 다 맞춰라. 내가 옳다.) 필연적으로 저항에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행군자체가 실패할 수도 있겠고, 자칫 되돌아가는 사람들도 나올겁니다. 지금의 패미니스트들은 자신들의 이기심 때문에, 성평등사회로 나아가던 우리 사회에 큰 죄를 짓고 있는 겁니다.
18/12/28 02:32
행군을 다같이 북쪽으로 백걸음 발맞춰 걸어가도 모자를판에 북쪽으로 한걸음 동쪽으로 오십걸음쯤 걸어가놓고 내 방향이 무조건 맞다 북쪽으로 가지 않았느냐 토다는놈들은 다 틀렸다 북쪽으로 가는 걸음을 방해하지마라 깽판을 칩니다. 언론에선 북쪽으로 향한 위대한 한걸음이라질 않나 누가 그들의 발목을 잡는가 하지를 않나. 그 방향이 무조건 맞다고 온갖 스피커로 떠들어대고 강제로 들으래요. 틀렸다고 말하면 검열을 하겄답니다. 방향도 속도도 다 틀렸고 저항이 틀린저항도 아니에요. 이게 현실이지요.
18/12/28 01:23
워마드와 척을 지고 있다고 하진 마십시다.
실제로 워마드와 싸우고 있다는 이야기는 페미전선에 복무중인 지인에게 듣긴 했습니다만, 워마드의 문제가 수면에 오르기 전까지 그들의 행태를 통해 남성들이 당하는 모습을 보며 쾌재를 부른 [워마드와는 다른 페미니스트]들이 상당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자정하는 행동을 보였다면 지금과 같은 시대가 오진 않았을겁니다. 그들이 일베만큼 파급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관심이 없으신거죠. 이퀄리즘이 허구라는 주장 말인데요. 페미니즘, 막시즘, 그 어떤 사상도 처음엔 사실상 [허구]에 불과한 위치가 아니었는지? 굳이 허구로 몰고 싶은 페미니스트들의 발악이야 이해하지만, 엄연히 존재해온 이갈리타리아니즘을 두고 허구몰이로 성중립적인 성평등주의 용어 사용 운동을 저지하려는 시도는 좀 짠합니다. 그럴 수 밖에요. [The advocacy of women's rights on the ground of the equality of the sexes.] 이게 페미니즘이니까. 20대가 페미니즘을 공부해야 한다는 건 백번 옳은 말입니다. 우리가 지난 날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배우는 것과 똑같죠. 같은 맥락으로 페미니스트들도 좀 다른 역사나 이념에 대해서도 알아보는건 어떨까요? 역사가 고루하다면 피터슨 박사가 허구언날 말하고 있는 과학적 검증 사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하다못해 3세대 페미니스트들이 사용하는 참 좋은 도구인 상호교차성을 남성에게도 확장해보려는 시도는 어떨까요? 왜 좋은 도구를 두고 첫 번째 판단기준은 항상 여성이여야만 하는 것이고 제 1 목적은 남성성 타파여야만 하는 것인지?
18/12/28 01:29
네. 그 페미니즘은 틀렸습니다. 아니 아주 글러먹었습니다.
자기가 입지 않은 피해를 바탕으로 가해자가 아닌 사람에게 구상을 청구하는데 그게 글러먹은 사상이 아니면 대체 뭡니까?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셔야지요.
18/12/28 02:27
회전문을 걷어찼으니 이제 뒤통수맞을 일만 남았죠.
머리 돌아가는 페미라면 이제 손절 타이밍 찾아야 할 겁니다. 흐흐흐
18/12/28 02:27
뭐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상대방이 진영논리로 나올때 쓸데 없는 정치적 올바름으로 엣헴 하면 뒷일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좋은 예시죠
18/12/28 02:57
페미니즘은 종교죠. 논리적으로 따지면 절대 당위성을 주장할 수 없는 그들만의 개소리인데, 마치 그게 진리인 양 타인에게 강요하는 면이 완벽히 일치합니다.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이념이 근본적으로 아니기 때문에, 페미니즘은 윤리적으로 일말의 고려 가치도 없습니다. 종교는 교리나마, 말로나마 긍정적인 가치를 추구합니다만, 이건 대놓고 남의 것 빼앗아 내꺼하고 내꺼는 그대로 내꺼하자는 이데올로기인데 인류 발전을 위해 빨리 내다 버리고 그런거 머리속에 넣어둔 사람들 잘 가려내서 토벌해야죠.
18/12/28 03:36
그래도 나름 공부도하고 책도 많이읽으신거 같은데 이정희도 그렇고 유시민도 그렇고
그렇게 똑똑하고 잘나신분들이 왜 이념이나 사상앞에선 여지없이 통곡의벽이 되버리는지?
18/12/28 03:39
본문 글쓴이가 지금 댓글에서 하고 있는게 피드백이라면 그건 스타크래프트 다크아콘 피드백보다 훨씬 더 쓸모없는 피드백이네요.
저걸 피드백이라고 하고 있는건가.
18/12/28 03:54
막줄에 답하자면 그래도 성 소수자는 우리가 같이 보호해야 하지 않냐는 말은 나왔던 메갈리아가 관짝에 들어가고 그냥 성별이 남자인 게이들은 똑같은 한남이라던 워마드가 현역이죠. 메갈이 웜xx보다 부르기 편해서 아직 저 단어가 쓰일 뿐인데 별 같지도 않은...
18/12/28 04:59
극 여초 SNS인 트위터를 하면서 이따금씩 젠더 논쟁에 말 얹다가 트페미들한테 공격도 많이 받아보고 했던 사람으로써 커뮤니티의 다수 의견을 거스르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상당히 기력을 소모하고 인신공격까지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몇년 전보다도 남초 사이트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훨씬 과격해지기도 했고, 페미니즘 자체를 '악'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절대 다수가 된 상황에서 반대로 남초 사이트에 와서 페미니즘 옹호글을 쓰는 용기 하나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맨 마지막에 글을 마무리하시면서 적은 문구는 '메갈리아는 이미 죽었는데 한남들이 죽은 메갈 시체 붙들고 늘어진다' 를 살짝 순한 맛으로 만든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글쓴 분은 부정하시지만 쓰신 글을 읽다보면 진보 계열 정당 지지자들의 절대 다수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교조주의의 냄새가 물씬 풍기거든요. 방송이나 신문 지면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류 페미니스트 인사들과, 메갈리아 분열 후 페이스북의 메갈리아4 페이지 등으로 넘어간 잔류자들(편의상 '신 메갈'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은 이렇게 주장하죠. '우리도 워마드는 선을 넘은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메갈리아는 달랐다. 성소수자를 배척하는 워마드와는 달리 메갈리아는 이에 반대했기 때문에 분열 사태까지 일어났으며, 메갈리아의 정신은 성평등이었다' 라고 많이들 주장하죠. '메갈리아는 약자들의 연대'이며 '성평등을 반대하는 못된 남성들이 죽은 메갈리아를 붙들고 자신들에 대해 마녀사냥을 한다' 고요. 님 말마따나 메갈리아는 '이미 죽은 사이트'가 맞으니까 이게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지 지금 와서는 검증하기 쉽지는 않으니까 그네들 입장에선 그렇게들 말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래서 그 '성소수자들을 배척하는' 사람들이 워마드로 새 살림 차려서 나간 뒤에 구 메갈 사이트는 그냥 망했어요. 과연 '구 메갈'의 몸통이 주류 페미인사들이 주장하듯 '올바름을 추구하는 성평등주의자들'이었다면 메갈이 그리 쉽게 망했을까요? 그럴리가요. 구 메갈의 절대다수를 구성한 일반회원들은 현재의 워마드 성향인 것이고, 몇몇 사이트 수뇌부들과 구 메갈을 여성주의 운동의 첨병기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유입된 진보 운동가들이 오히려 소수였으니까 분열 뒤에 망했다고 보는게 훨씬 더 말이 되죠. '메갈리아는 워마드와 달랐어' 라고 주장하며, 메갈의 이름으로 현재의 워마드 성향의 다수 회원들과 한집 살림을 했던 '신 메갈' 측은 일단은 현재의 워마드와는 대립관계에 있으며, 워마드와는 다른 입장을 가지고 여성주의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에는 그래도 동의합니다. 이런 포지션의 사람들은 '정치적 올바름'을 표방하기 때문에, 그래도 워마드보다야 내부자정이 조금이나마 되긴 하겠죠. 정의,노동,녹색당 측에서 많이들 활동하는(글쓴이 분도 이쪽 계열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만) 걸로 알고 있고, 보통 트위터에 가면 쉽게 만나 볼 수 있죠. 현재 '트페미'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의 다수가 이런 입장이구요.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구 메갈'을 자신들의 입장에서 형편 좋게 해석해서 '구 메갈'을 신성한 어떤 것으로 놓고 있더군요. 정작 본인들이 현재의 워마드와 함께 한집 살림을 하던 시절에도 사이트의 주류는 렏팸이었다는 사실이 메갈의 분열과정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난 지금까지도요. 자신들이 TERF성향의 레디컬 페미니스트(이하 렏펨)들을 컨트롤할 수 있을 것이라 여기고 렏팸들과 함께 활동하다가, 결국에는 분열 과정해서 다수 TERF 여론에 '패배해서' 망한 이후, '걔들은 나쁜 놈들이 맞지만 우린 달라!' '옛날 메갈은 이렇지 않았어!' 하면서 정신승리하는 주장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야 그들이 '구 메갈'의 헤게모니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싶었을 테니 그렇게 말하는 것이겠지만. 하나 더 짚고 넘어가지요. 메갈과 워마드를 가르는 차이점으로써 '신 메갈'측은 자신들은 성소수자들을 배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좋아요. 뭐 이건 사실이라고 봐요. 그런데 말이죠, '성소수자들을 배척하지 않는다'라는 근거 하나로 그들이 '선'이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 정말로 '올바름'을 추구할까요? 저는 이 물음에 대해서 자신있게 아니라고 주장하겠습니다. 저도 구 메갈이 망하기 전에 호기심에 메갈에 들어가본 적이 있었어요. 거기서 제가 발견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아십니까? '강남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의 피해자 남성을 조롱하는 글이었습니다. 추천수와 반대수는 400 대 6인가 그쯤 됬던걸로 기억해요. 현재의 주류 여성학자들과 다수의 진보운동 한다는 페미니스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적대하는 것은 가부장제이며, 이 악의 시스템을 유지하고자 하는 남성들과는 대립하지만, 모든 남자를 무조건 적대하지는 않는다' '남성은 강자이며, 남성 사회가 여성들을 착취하기 때문에 이에 대항하는 것이다' 라구요. ... 정말요? 정치적 올바름을 논하시던 그분들은 대체 '강남역에서 비정규직으로 고생하다가 비명에 간 남성분'의 무엇에서 '강자성'을 봤길래 고인을 그렇게 조롱해댄겁니까? 페미니스트 여러분들의 이론대로라면 '남성혐오는 존재할 수 없'으니까, 맘대로 조롱해도 면죄부가 주어지나요? 하도 막무가내로 '남혐이란건 없어!'라고 주장하시다가 역풍 부니까 나름대로 보강해 보겠다고 '사회적으로 남성은 강자고 여성은 약자니까, 약자에게 강자는 혐오가 아니라 두려움의 대상이다. 따라서 사회적인 의미로써 남혐은 존재할 수 없다' 라고들 하시던데, 불행한 사고로 돌아가신 비정규직 노동자분이 가진 수많은 '약자성'과 상관없이 '그가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강자성을 가지고, 여러분에게는 그걸 조롱할 자유가 생기나요? 설마 비명횡사하신 비정규직 노동자분의 '약자성'을 '미처 의식하지 못했다' 라고 주장하실 참은 아니죠? 제가 봤을때는 워마드와 함께 한집 살림을 했었던 '신 메갈' 페미니스트 여러분들도, 최소한 '강자성과 약자성을 같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남성에게 있어서' 워마드 수준의 악마이거나, 거기까진 아니더라도 훌륭한 악마의 친구입니다. 전 물론 모든 페미니스트가 그렇다고 주장할 생각은 없으며, 페미니즘 자체를 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페미니즘이 '성평등을 위하는 휴머니즘적인 측면'이 있는 반대로 '모든 남성 자체를 적으로 여기고 극단적인 여성의 권익만을 추구하는 측면' 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페미니스트가 극히 드물다는 건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고 생각하네요. 뭐 그런 사상도 남성들에게 권할 자유야 있겠지만, 남성들에게도 그것을 거부할 자유는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남성들이 이를 거부한다고 해서 '여성혐오자'라는 프레임을 씌워놓고 패는 페미니스트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하구요.
18/12/28 06:18
요즈음 시류를 보면 워마드 메갈리아가 어떤 정의의 레지스탕스 같은 대우를 받았던 일이 정말 있었던 건가? 내가 꿈을 꿨던 건 아닐까? 싶거든요? 그래서 내가 나이를 먹었나 싶어서 기록을 뒤져보면 불과 1년, 2년전만 해도 분명 저 분들이 페미니즘의 룩이나 비숍같은 분들이었지 않았겠습니까? 그때 이 체스말을 이리 저리 옮겨가며 약탈하고, 부수고, 빼앗고, 항거하는 사람들 속시원히 뺨싸다구도 좀 갈겨주던 사람들이 1년,2년만에 어디로 갔는지 자취를 감추고 또 어떤 사람들이 나와서 나는 약탈이 싫습니다 혐오가 싫습니다 하고 지시를 내리고 법률을 만드는데, 이런 일은 저런 일이 있기 전에 있었으면 참 빛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든다 싶습니다.
18/12/28 06:50
왜 똥을 밥이라 하고 밥을 똥이라 할까요? 틀린 생각 왜곡된 시야 가지는 것까지야 자유인데 단순히 남들과 달리 밥 대신 똥을 먹는다는 이유로 우월감을 갖고 똥맛 모르겠으면 먹어보라 하지 마십쇼. 더럽잖아요.
18/12/28 07:11
다수의 의도나 선함과 관계없이 다수가 특정인에 린치를 가하는걸 싫어하는 성격상 글쓴이가 안됐다는 생각도 드네요. 진심으로 바라는데 논문말고 세상을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혹 논문을 보더라도 개념을 장황하게 다루는 말잔치는 피하시고 인식조사 이외의 통계를 제대로 다룬 실증적인 논문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8/12/28 07:48
안녕하세요, 본 글에 대해서 분란유도 및 어그로에 대한 신고가 5회 이상 접수되었습니다.
규정에 의거해 해당 신고에 대하여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논의가 종료될 시점까지 본 글의 수정과 댓글을 잠급니다 운영위 논의 결과 어그로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으로 본 글의 잠금을 해제합니다.
18/12/31 10:22
성향이 완전히 자신과 반대되는 곳에 이런 글을 남긴다는 것에 대해서
그 용기는 치하해드리고 싶고, 어떤 점에서 잘못 생각하시는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글쓴님은 모든 불평등의 원인이 가부장제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가부장제의 정의를 두개로 나눠볼 수 있어요. 1. 남성이 밖에 나가서 일하고 가정내에서의 의사결정권까지도 모두 남성이 담당하며 여성은 그저 가사일이나 하고 애나보고 밥이나 해서 갖다 바치는 시스템. 2. 남성이 밖에 나가서 일하고, 여성은 집에서 가사를 주로 하지만, 여성에게 어떤 억압도 존재하지 않는 그저 역할 분담일 뿐. 예전 가부장제가 1번이었다면, 요새는 2번이죠. 1은 성차별이지만 2는 성차별이 아닙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런 2번의 가부장제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측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이 가정 생계의 '주 수입원'으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거죠. 왜요? 힘드니까.. 직장이 더 힘드니까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717863.html [‘(여성의)부담을 더는 배려 같아 고맙다’(48.3%)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또 이런 말을 하는 애인이 ‘경제적 여유가 있는 남자처럼 보인다’(24.7%)는 해석도 적잖았다.] https://www.dogdrip.net/159842993 이런 설문등에서 여성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법적, 제도적으로 모든 기회가 열린 지금에 와서도 여성들의 '자신들보다 더 나은 조건을 가진 남성을 원하는 성향'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여성가족부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들이 직장을 가장 많이 그만두는 시기는 결혼 2년전부터 결혼 직후까지입니다. 임신이나 출산등의 이유가 아니었죠. 이건 미국에서의 설문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미국의 안티페미니스트인 크리스티나 호프 서머스가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아래는 중요부분 번역입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in-theory/wp/2016/12/05/how-to-make-feminism-great-again/?noredirect=on&postshare=6891481026188177&utm_term=.9669e71164af 2013년 리서치기관 Pew는 미국의 기혼 여성들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일자리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응답자 61%가 파트타임 혹은 아예 일하지 않는 것이라 대답했다. 런던정경대의 사회학자인 Cathrine Hakim에 따르면 서유럽의 여성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저널리스트 Tina Brown은 이렇게 말했다. "자기 계발을 위해 박사학위를 따고 싶어하는 여성의 수보다, 멜라니아 트럼프처럼 풀장 옆에서 노닥거리고 싶어하는 기혼 여성들의 수가 더 많다."] 페미니스트들은 이런 여성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것 자체가 성차별의 결과로 여성들 스스로에 대한 혐오를 키웠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2016년이다. 1960년이 아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왜 이 61% 여성들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지 않는가? 그들의 선택도 존중받아야 한다. 여성들은 '가장'이 되고싶어 하지 않습니다. 가부장제를 해체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여성들 스스로가 가장이 되면 됩니다. 가정의 주 수입원으로, 애를 남자가 보게하고, 자신이 나가서 일하면 됩니다. 그럼 가부장이 아니라 '가모장제'의 시대가 오겠죠. 이미 제도적으로도 그런 기반은 마련되어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강하게 감독하고 있고, 특히 출산휴가의 경우는 이걸로 불이익을 줄 경우 업주가 사법처리까지 당할 수 있죠. 정부에서 이걸로 매년 감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그걸 원하지 않죠. 이상하지 않나요? 여성들 스스로가 원하지 않으니 여전히 남성들이 직장에서 선봉으로 돈을 벌어오고 있는 것인데, 이걸 성차별의 결과로 해석한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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