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01 07:56:22
Name 고통은없나
File #1 바이든.jpg (105.8 KB), Download : 63
Subject [일반] 다음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 될 것인가? (수정됨)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런 저런 후보들이 있었지만 요즘 대체로 정리되어가는 분위기고 조 바이든이 대선후보로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PC 바람 타고 수많은 마이너계 대선후보들이 난립했지만 대선 이길려면 역시 백인 남성 후보로 가야죠.

이에 따라 각종 여론조사도 실시되고 있는데 현재는 조 바이든에게 우호적인 분위기입니다.

https://morningconsult.com/wp-content/uploads/2019/04/190452_crosstabs_POLITICO_RVs_v1.pdf

물론 아직 민주당 경선이 실시되지 않은 만큼 언제든지 변수는 있을수 있죠.다만 그 경쟁 후보군에서도 트럼프와의 가상대결에서 가장 우위를 보인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 이상 가능성이 제일 높은 후보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민주당이 PC 후보에 맛들리면 트럼프가 재선할거라 보지만 조 바이든을 내세운다면 정권 획득이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 대북외교는 사실 트럼프 올인에 가까운 형태인데 미국 정권 바뀐후도 대비하는게 좋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성격을 생각해보면 다음 민주당 정권이 트럼프의 정책을 일부라도 계승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철저한 트럼프 지우기에 나설거라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9/05/01 08:17
수정 아이콘
오바마가 중동에 집중하고 북한 문제(정확히는 동북아문제)는 일본에 맡겨버린 게 문제였지 민주당이 북한에 관심을 가진다면 관점만 달라지지 아예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트럼프보다는 힐러리에게 다소 기대를 했던 것고 사실이고.
강동원
19/05/01 08:24
수정 아이콘
트럼프로 인해 전세계의 이목이 일단 한 번 북한에 쏠린 상황이라 민주당이 집권한다 해도 일정 이상의 관심과 노력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생각할 수록 오바마 집권 당시의 북한에 대한 무관심은 당시 우리 정부 성향과 일본의 우경화까지 맞물려서 정말 멋진 시너지를 내지 않았나 시프요
19/05/01 08:2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하나의 집단 같지만 AOC 로 대표되는 급진파와 바이든으로 대표되는 온건파의 대립이 아주 심합니다. 급진파를 지지하는 집단이 보기에는 바이든 정도의 회색 분자가 정권을 잡아서 실제로 달라지는 게 뭐가 있겠냐는 회의가 있을 수 있고, 온건파를 지지하는 집단이 보기에는 샌더스나 카말라 해리스는 나라를 맡기기에 조금 위험하지 않겠냐고 생각할 여지가 있지요. 따라서 두 지지층을 모두 아우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일 수 있고, 어느 후보를 막론하고 한 쪽을 확실히 잡되 다른 쪽의 심기를 거슬리지 않는 정도로 경선에 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선 가능성'만' 보면 바이든이 제일 높다고 생각합니다.
진선미
19/05/01 08: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트럼프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특유의 과격함(?)으로 대북교섭 추진 과정에서 도움이 된 적도 조금은 있었던 것만은 긍정적으로 느끼긴 합니다. 냉전기 이후로 지나치게 강고하게 세계에 군림해온 미국-유럽-일본으로 이어지는 1세계 카르텔의 결속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도 중장기적으로 보면 다극적이고 평등한 신국제질서 도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약간은 들었구요.
고통은없나
19/05/01 08:29
수정 아이콘
다극적 세계질서가 세계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가 의문이네요.다극적 세계질서의 결말은 세계대전밖에 없습니다.역사적으로 보면 항상 팍스의 시대가 끝나갈때 세계에는 대전란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죠.
진선미
19/05/01 0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중해 유역에 모든것이 쏠리던 팍스로마나의 종언이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 그 시기엔 한촌이던 지역들이 유럽의 새 중심으로 부상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으니까요. 뭐 변혁기에 수반되는 진통이야 항상 있는거고...그런것도 역사의 흐름 아니겠습니까.
19/05/01 13:07
수정 아이콘
변혁기에 진통이 잇는건 역사의 흐름상 맞고 거기에 따른 발전이 있는것도 맞는데, 저는 그 번혁기를 구지 제 세대에서 맞고 싶지는 않네요
19/05/01 08:49
수정 아이콘
특히나 중국에 인접해 있으면서 미국의 동맹인 한국에게 다극적인 세계 질서란 중국이 목소리를 내는 세계를 뜻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에 편한 상황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극적인 세계가 평등한 세계가 될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대체로 대전란이 예상이 되죠.
진선미
19/05/01 09:00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중미 사이에 낀 새우라는 관점에서만 보시는 것일수도 있지요

우리는 우리대로 또 하나의 자체적인 극이 될 가능성은 왜 없겠습니까
사악군
19/05/01 09:51
수정 아이콘
그런 사이즈나 위치가 아니라서요
진선미
19/05/01 10:00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주국방을 처음 설파했을때도 그런 얘기들이 나왔지요
사악군
19/05/01 10:19
수정 아이콘
네. 그때나 지금이나 맞는 지적입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5/01 10:22
수정 아이콘
북한말고도 일본, 중국, 러시아 끼고 있는데 자주국방은 어렵다고 봅니다.
전작권 환수도 말만 그럴싸하지 능력이 안돼서 20년 넘게 다음 정부로 미루기만 반복하는 실정인데요.
진선미
19/05/01 10:28
수정 아이콘
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북조 돌궐 백제 신라 왜 끼고 있다고 고구려가 자주국방 못한것도 아니고
19/05/01 10:32
수정 아이콘
그때와 비교하면 안되는게 전력비로 보면 중러일과 북조 돌궐 백제 신라 비교하면 중러일 굴욕 아닌가요....;;;
진선미
19/05/01 10:35
수정 아이콘
북조 돌궐은 그시대 슈퍼파워 내지는 준슈퍼파워 맞습니다. 미국도 아니고 중러에 비교하지도 못할 정돈지는 모르겠네요. 백제+신라+왜도 합치면 일본에 비교할 수 없을지는 잘...
19/05/01 10:46
수정 아이콘
진선미 님// 북조가 슈퍼파워라기엔 왕조 교체는 계속 일어난 곳이고 거기에 남조하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었죠. 지금 중국이 갈라져서 남북 중국으로 나눠진다면 슈퍼파워 취급 받을 순 없죠. 그렇기 때문에 북조를 당대의 슈퍼파워 취급 하기에는 약하죠. 진짜 슈퍼파워는 중국 일통된 뒤에 수 당이고 고구려는 그 슈퍼파워의 연속공격을 버티지 못했는데요.
플로렌치
19/05/01 11:41
수정 아이콘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거 없습니다. 그리고 자주국방이라는건 그냥 헛것이구요
NoGainNoPain
19/05/01 10:05
수정 아이콘
북한에게도 무시당하는 상황인데 극이 될 가능성은 글쎄요.
진선미
19/05/01 10:32
수정 아이콘
북한이 우리를 무시한다거나, 우리가 북한에게 무시당한다거나...왜 그렇게 안좋은 관계라는 전제부터 깔고 말씀하시나 모르겠네요
여러 경우에 그렇다시피 남북관계도 복합적 측면이 있는데 너무 한쪽만 부각시키는것 아니겠습니까
NoGainNoPain
19/05/01 10:44
수정 아이콘
복합적 측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천안함과 연평도가 있기 때문에 절대 그럴 수가 없죠.
진선미
19/05/01 10:49
수정 아이콘
뭐 지난 남북회담이나 평창올림픽 같은것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지나치게 과거에 매몰되는게 과연 바람직한가도 생각해볼 문젠데, 심지어 그 과거도 한쪽 측면만의 과거면 더욱 그렇겠지요
NoGainNoPain
19/05/01 11:13
수정 아이콘
21세기에 일어난 일을 언급하는게 지나치게 과거에 매몰되는 거라면, 1900년도 초반의 일을 지금까지 이야기하는 건 뭘까요.
님 논리대로라면 일제시대 보상이나 위안부 문제를 이야기하는 건 지나치게 과거에 매몰되는 행위인가 봅니다.
플로렌치
19/05/01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나치게 과거에 매몰된다구요?
김정은 김일성 김정일 같은 축생들은 사과 한번 없는데요?

정신 좀 차리세요. 박왕자씨 천안함 연평도 목함지뢰 10년이 아니라 몇년 전까지도 우리 국민을 살해하고 다치게 했습니다

아 일본 과거사에 대해서도 관대하다 못해 모두 묻어두고 가시겠죠? 일본 북한 모두 과거는 묻어두자는 논리시면 나름 이해가겠네요
진선미
19/05/01 12:20
수정 아이콘
아예 묻어버려야 한다기보단 어느정도가 적당한 선인지 균형이 중요하다는 쪽이지요. 예컨대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지적하되 그것이 해결된 이후엔 건설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쪽, 일본 자체를 우리와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아치에너미로 설정하는 쪽은 서로 다르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역사교육에서도 과거사 문제와는 별개로 한일간의 긍정적 교류사도 가르치고 있고요.

북한 문제도 그런 차원에서 너무 한쪽으로만 접근하지 말자...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플로렌치
19/05/01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선미 님// 균형있게 보려면 최소한 북한이 변해야 균형있게 볼 수 있죠. 그대로 우리를 적대하는 주적이자 핵으로 위협하는 상대에게 아치에너미가 아니라 균형있게 보자는 소린 그냥 나는 바보랍니다 라는 꼴이라 봅니다
삶은 고해
19/05/01 11:34
수정 아이콘
일본 극우파들이 땡큐 할 소리네요
19/05/01 10:05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있죠. 지정학적 위치입니다.
진선미
19/05/01 10:25
수정 아이콘
고구려라고 어디 현재 한국과 머나먼 다른 위치에서 다극체제의 일원 역할을 수행한 것은 아니니까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05/01 10: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중국이 수나라, 당나라 통일왕조 들어설때마다 주구장창 침공했고 망했죠.
진선미
19/05/01 1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영원했던 정치체는 인류 역사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죠
고구려는 나름 7백년이나 유지된 정치체인데 외교적 포지션을 잘못 잡고 망한 나라...하고 단정짓고 들어가도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그런 포지션을 잡은 덕에 7백년이나 유지됐다곤 왜 못하겠습니까.
대패삼겹두루치기
19/05/01 10:36
수정 아이콘
7백년 동안 중국은 계속 쪼개져있었으니까요.
더 많은 중국이 선행되면 우리도 고구려 포지션 잡을지도 모르겠네요.
19/05/02 06:35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충분히 얘기했지만, 고구려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중국이 분열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통일 왕조가 들어서면서 고구려가 망한 겁니다. 현재 중국은 역사적으로도 거의 가장 넓은 영토를 소유하고 있고 분열되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한 상태이죠. 이런 중국을 상대로 다극체제의 일원 역할은 꿈이라고 해도 될 겁니다.
플로렌치
19/05/01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가 극이요?

딱 말하시는게 중국 일본 미국 상대로 전부 전쟁에서 이기는 데프콘 소설이랑 동급이신데요
삶은 고해
19/05/01 11:33
수정 아이콘
이분 국뽕에 취하신분
진선미
19/05/01 12:11
수정 아이콘
제가뭐 지금 고해님이나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을 찝어서 저격하거나 한것도 아니고 그저 제 생각을 말한것 뿐 아니겠습니까? 너무 성내실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

국뽕에 취했다던가 하는게 딱히 심각한 비아냥으로 쓰신 표현은 아니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그렇다면 오해의 여지가 조금 있는것 같습니다.
삶은 고해
19/05/01 12:13
수정 아이콘
성내는게 아니라 걍 어이가 없어서요 그러니까 댓글이 이도록 주루륵 달리는거겠죠
The Special One
19/05/01 08:33
수정 아이콘
미국경기가 좋아서 트럼프 재선도 꽤 가능성 높아질것이라 봤는데 아닌가보군요.
19/05/01 0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대로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경기가 이렇게도 좋은데 재선걱정을 해야하는 상황인 거죠.
그래도 경기가 이대로 내년까지 좋다면 재선확률은 60%정도 될 거라고 봅니다.
밴가드
19/05/01 12:04
수정 아이콘
올해 경기가 첫 분기 GDP 성장이 최근에 좋게 나와서 호황일걸로 보여지는 착시현상이 있을수도 있는데 사실 첫 분기 성장 주 요인이 재고확충이라 2019년 성장이 그렇게 좋게 나올걸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1.5-2%정도의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고 하죠. 미국 수준에서야 괜찮은 편이지만 그렇게 자랑할 수준은 아니죠. 내년은 또 다른 얘기고요.
하심군
19/05/01 08:42
수정 아이콘
평범한 트럼프까 언론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트럼프를 이길수 있으면 짐 캐리도 빨아줄 준비가 된 게 지금의 CNN과 워싱턴 포스트 같아요. 저는 바이든이 되도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19/05/01 0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언론들이 반트럼프라도 여론조사는 라스무센 같이 대놓고 치우친 게 아니라면 외주맡기거나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정확합니다. FOX에서도 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확인해보니 지난달 조사로는 폭스에서도 트럼프는 7%차로 앞서네요.
하심군
19/05/01 08:59
수정 아이콘
근데 괜히 샤이트럼프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라 여론조사만 믿고 전략을 짜기가 힘든게 골때리는 거죠. 아직까지도 샤이트럼프를 의식해야 한다는 것도 놀랍기도 하고 상대입장에서 짜증나기도 하지만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5/01 11:41
수정 아이콘
힐러리 : 외주주면 정확하다고? 그럼 왜 난...
19/05/01 12:32
수정 아이콘
바로 밑에단 댓글로 갈음합니다.
Bulbasaur
19/05/01 08:52
수정 아이콘
경기 좋은것도 월가쪽이나 IT쪽이 좋은거지 러스트벨트의 평범한 사람은 경기 호황을 잘 느끼지 못할거같습니다. 그쪽까지 돈을 쏴줄 자비로운 사람은 없는거 같습니다.
음란파괴왕
19/05/01 08:46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만 볼거 같으면 지금 대통령은 트럼프가 아니라 힐러리여야 했지요. 트럼프라는 인간자체가 뭔가 드러내놓고 지지하기 부끄럽다보니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거 같아요. 여하튼 누가 될지 흥미진진하긴 하네요.
크레토스
19/05/01 08:49
수정 아이콘
트럼프 힐러리는 지금 조 바이든 처럼 오차범위 밖일 정도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격차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조바이든 트럼프 지지율 격차는 대선 때 트럼프에 유리한 조사 나오던 기관에서도 높게 나와요.
19/05/01 08:50
수정 아이콘
지난대선도 사실 여론조사대로 결과가 나온 거죠. 총득표는 그대로 힐러리가 300만표 더 나왔고, 뜯어보면 경합주에서도 다 오차범위 안이구요.
저대로 쭉가면 아무리 미국선거가 간선제라도 못 이깁니다.
고통은없나
19/05/01 08:55
수정 아이콘
그렇죠.사실 많은 사람들이 총 득표수는 힐러리가 더 많다는 사실을 망각하더라고요..
19/05/01 08: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미국 대선은 한 표라도 많은 대의원수를 획득한 쪽이 이기는 게임인데 민주당 영역인 캘리포니아나 공화당 영역인 텍사스는 어차피 바뀔 일 없고 중간의 스윙 스테이트를 누가 가져나는가의 싸움이죠. 전국적인 여론 조사는 이런 시스템의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봐야합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힐러리가 얻은 총 득표수가 트럼프보다 많았어요. 하지만 게임의 룰에 따라 러스트 벨트의 백인들의 마음을 얻은 트럼프가 더 많은 대의원 수를 확보해서 대통령이 되었죠. 다음 대선은 과연 4년동안 트럼프가 한 일이 그들의 마음에 들었을지 아닐지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해도 될 겁니다.

참고로 지난 중간 선거에서 이 지역을 공화당이 조금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얻는데에는 급진적인 좌파보다는 바이든 같은 중도 성향의 백인 남성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다음 대선을 민주당이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가져온다면 워렌이나 샌더스가 아니고 바이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ulbasaur
19/05/01 08:50
수정 아이콘
트럼프 성향상 조 바이든이 올라오면 미투건을 들고나와서 무자비하게 물어 뜯을겁니다. 조 바이든의 부적절한 스킨쉽을 공격할텐데 벌써 과연 버텨낼수 있을까요? 민주당 성향에 가까운 저 조차도 조 바이든 스킨쉽사건을 보면 좀 갸우뚱할텐데 공화당에서 Creepy Joe 광고 내보내고 대대적으로 물어뜯으면 과연 중도층이 바이든에게 투표를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바이든이 그나마 다행인건 민주당 후보로 낙점되기만 하면 2016힐러리보단 러스트벨트에서 더 인기를 끌것입니다. 러스트벨트 3개주의 70,000표 차이로 트럼프가 당선 됬는데 바이든이 이들을 다시 자기쪽으로 끌어들일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밴가드
19/05/01 11:54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그런 소리한다고 먹힐리가 없죠. 트럼프 자신이 대놓고 그 악명 높은 엑세스 할리우드 버스 테이프에서 "나 같은 스타는 여자들 보X를 만질수 있어"라고 한 사람인데.. 바이든 상대로 좀 더 심각한 성추행 의혹이 나온다면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스킨쉽 구설수들은 성추행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 제기한 여성들 자신들부터 그렇게 말했고요.
Judith Hopps
19/05/01 08:52
수정 아이콘
조 바이든도 구설수가 좀 있는편이고, 언행이 종종 정제되지 않아서 경선 및 대선에서 어떻게 자충수를 둘 지금은 모르는 거죠.
그린우드
19/05/01 08:56
수정 아이콘
당장 나이만 해도 바이든이 많은데 실제 전쟁을 계획하고 군대를 통솔할 대통령 후보가 70대 후반인건 상당한 마이너스가 되죠

트럼프 입장에선 나와주면 땡큐일겁니다 그점만 집중공략해도 되니까
19/05/01 09:01
수정 아이콘
트럼프 본인도 70세가 넘어가서... 바이든도 그걸 의식하고 있어서 부통령은 젊은 사람으로 세울 겁니다.
그린우드
19/05/01 09:11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재선인데 바이든은 초선이란걸 생각하면 실제 나이차는 원래나이에 플러스4를 해야되죠 같은 70대가 아니란 소립니다

죽을까봐 부통령을 젊은 사람으로 할거면 그냥 대통령 후보를 오바마처럼 젊은 사람으로 하는게 낫죠
독수리의습격
19/05/01 10:46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만 70세에 대통령이 됐는데(미국 대통령 역사상 최고령 취임), 바이든은 대통령 취임 기준으로 만 78세 2개월입니다. 무려 이명박하고 동갑이죠.....같은 70대라고 보기엔 8살이나 차이가 나는데다 트럼프는 대통령 유세 당시에 빡빡한 유세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해서 칠순답지 않은 괴물같은 체력을 과시했죠.
크레토스
19/05/01 08:58
수정 아이콘
트럼프로선 경기호황이 언제까지 이어지나가 관건인데.. 이미 지금까지도 2대전 이후 두번째로 긴 호황기고 7월달 부터는 가장 긴 호황.. 이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판이라 내년엔 불황기로 접어들거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Bulbasaur
19/05/01 09:04
수정 아이콘
트럼프에게 정말 다행인건 트럼트와 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2조달러 인프라투자건에 합의를 했습니다. 이거만 되면 미국 경제는 한동안 쭉 날아가는거죠. 이거 안되더라도 트럼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국 경기가 불황에 빠지지 않게 할겁니다. 그동안 금기시되던 연방은행 비판하는것도 자유 자제로 하고 있고 요즘엔 아얘 파월에게 금리 1프로 더 내리고 QE다시 시작 하라고 압박을 주더라고요.
19/05/01 09:10
수정 아이콘
진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기부양시키다가 푹 꺼질까봐 걱정입니다. 트럼프 특성상 재선 끝났으면 미국의 미래따위 관심 없으니 정말 손놓고 나몰라라 하겠죠.
밴가드
19/05/01 12:00
수정 아이콘
그 인프라투자건은 재원에 대한 이견으로 결국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전 총기규제,이민개혁 합의들도 초반 회동에서 양쪽간 뭔가 합의가 있던걸로 나왔다가는 결국 파토나버렸죠. 총기규제건을 보면 트럼프가 처음엔 협력해보자고 했서 양쪽이 모두 분위기 좋았었는데 바로 다음날 총기협회 회장이 백악관 찾아가서 뭐라고 훈수 두니까 그냥 흐지부지 되어버렸습니다. 민주당 상원 원내 총무는 인프라 재원마련으로 지금보다 누진적으로 세제변경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게 공화당 상원에서 넘어가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트럼프의 감세를 뒤집는 방식이라면 애당초 트럼프 자신이 동의하지 않을거고요.
Bulbasaur
19/05/02 07:4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전통 공화당 지지층에서 엄청나게 반대하는거 같더라고요. 미국에 인프라 투자가 정말 필요하다고 보긴 하는데 재원이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불굴의토스
19/05/01 18:42
수정 아이콘
혹시 2조달러 인프라면 어떤거를 건설하는건가요?? 철도나 항만인가요?
Bulbasaur
19/05/02 07:45
수정 아이콘
도로,다리,인터넷,수로,전기그리드 등이 포함된다네요. 기사보니 2조달러라는 숫자만 합의해 놓고 깊은 디테일은 아직 안나온거 같습니다.
19/05/01 09:00
수정 아이콘
제발 바이든 제발
하심군
19/05/01 09:05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오바마가 우리나라에 관심이 없었던 게 제일 큰 행운이 아닌가 싶은게... 오바마가 남북평화를 주도한 상태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이란보다 더 험한 꼴을 당했을 것 같아서 새삼 소름돋네요.
이밤이저물기전에
19/05/01 0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대선만 해도 민주당이 힐러리로 대변되는 온건파와 샌더스로 대변되는 급진파로 표가 갈리는 바람에
힐러리가 대선후보로 나오니 급진파였던 많은 젊은이들이 선거에 관심을 잃고 투표를 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지요. 트럼프 당선에 여러 요소가 있었지만 이것도 하나 빠질 수 없는 요소라 볼 수 있는데...
오늘날 들어서 소위 온건 민주당과 급진 민주당의 괴리는 커졌으면 커졌지 전혀 줄지가 않았습니다.
샌더스나 바이든 중 그 누구가 되더라도 둘의 견해 차이 때문에 대선후보로서 어마어마한 수완을 발휘하지 않고서는 민주당 표 결집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 반면에 트럼프는 공화당/보수세력 대통합을 유도해냈고 지금까지 그걸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경한 대외/대북정책은 물론이고 내수경제도 발전시키고 보수 입장에서 보면 제대로 잘 하고 있지요.
물론 언행부분에서 대통령답지 못하다는 견해가 있는데 이거야 당선전부터 꾸준히 나왔던 말이고 주로 진보쪽에서 흠잡는 거라 보수세력은 별로 개의치 않는 문제고...
제일 문제는 되는 멀러리포트/탄핵문제에 관해서도 민주당은 대선에서 이기면 된다 / 지금 탄핵시도를 해야된다 에서 의견이 갈려서 전혀 통합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지요.
제 사견으로는 민주당에서 누가 나오든 트럼프는 별 무리 없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유아유
19/05/01 09:22
수정 아이콘
아직은 모른다고 저도 봅니다.
솔직히..지난 대선때도 무난하게 힐러리가 될 줄 알았습니다.
이게 저뿐만 아니고 세계 모든 여론도 그쪽으로 쏠렸고 그래서 제가 아직도 기억하는데 펜실베니아(맞나?)에서트럼프가 역전한걸 계기로
증시가 초반에 빨간색으로 강하게 시작하다가 하나둘씩 파란색으로 바뀌는걸 봤는데 주식 손실은 둘째치고 나름 장관이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일제히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장대음봉 확대....하하;;
수지느
19/05/01 16:31
수정 아이콘
고수와 하수를 강제로 걸러버린 그날..
아유아유
19/05/01 16:33
수정 아이콘
그날 걸러질 수 있었나요?
전 기존에 가지고 있는 주식들이야 그렇다치고 남은 현금 더 박아서 샀더니 최소 한달 내외로 지수가 정상화되긴 하더군요.
차라리 이런 이벤트(?)같은 일들은 괜찮은데..의외로 빨리 회복된다는...
작년 10월 등은 좀 타격이 컸습니다.하하;;
수지느
19/05/01 16:38
수정 아이콘
보통 예측과 다르게 가는 상황들에서 순발력이나 존버력으로 차이나죠
고수들은 어?하는 순간 손절하거나 존버해서 회복하는데
하수들은 어어어?하다가 장대봉보고 손절..
원래 이벤트라그래도 막상 닥치면 존버도 쉽지않으니까..크크
아유아유
19/05/01 16:4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비슷한 이벤트가 전에도 한번 있었습니다. 브렉시트라고..(종목 하나 하나 파란색으로 점등...)
정말 장중 흐름이 놀라울정도로 비슷했고 그 결과도 비슷했습니다.하하
불려온주모
19/05/01 09:51
수정 아이콘
미국은 전체 표를 더 얻어야 이기는게 아니라 주별 투표를 이겨야 해서
바이든이 힐러리보다 더 인기가 있다고 해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게 아니라 스윙 스테이트를 가져올 수 있느냐 마느냐가 문제죠. 물론 백인 남성이라는 점에서 힐러리보다 더 어필하기는 하겠습니다만...
19/05/01 09:53
수정 아이콘
기정사실화는 오버가 너무 심하죠.
바이든이 선두주자인건 사실이지만 정말 높게 잡아봤자 50% 정도?
지난 대선 때 힐러리만 아니었으면 되었을 거라고 그러는데 막상 힐러리보다 본선경쟁력이 탁월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게 함정.
겨울삼각형
19/05/01 09:54
수정 아이콘
전 트럼프재선각 봅니다.
minyuhee
19/05/01 10:11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 이슈는 막판의 작은 이슈 하나보다 가치가 없죠.
힐러리 장관시절 정책보다 힐러리 엎어지는 영상의 파괴력이 훨씬 컸을 걸요.
19/05/01 10:28
수정 아이콘
그냥 가봐야 아는것 같습니다. 예측이 거의 불가능함..
담배상품권
19/05/01 10:44
수정 아이콘
저는 트럼프가 이길거라고 봅니다.
패트와매트
19/05/01 10:49
수정 아이콘
기정사실화는 아닌듯
19/05/01 11:17
수정 아이콘
이미 트럼프가 한 번 이겨서, 두번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저항공성기
19/05/01 11:34
수정 아이콘
결과에 대한 예측과는 별개로 이 사람이 유력한 건 나쁠 거 없다고 봅니다.
파수꾼
19/05/01 11:41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되길 원하는 언론들의 희망사항이 아닐까 싶네요.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하는거고 그때까진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거 같네요
DownTeamDown
19/05/01 12:01
수정 아이콘
이거 여론조사는 못믿는게 트럼프는 무식하다는 이미지가 미국에 있어서
유식한척하지만 트럼프 지지하는 사람들은 쉽게 여론조사에서 응답 안할껍니다.
샤이 트럼프라고 하지요.
저는 트럼프 재선가능성 꽤 된다고 봅니다만은 아직 변수는 있어서 모르긴 합니다.
트럼프가 재선은 따놓은 당상이다 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지난대선보다는 상황이 나은것 같다 정도죠.
사실 지난번에는 샌더스가 나오는게 나았을껍니다. 지금 샌더스는 모르지만요
홍준표
19/05/01 12:02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이 의도적으로 간과하지만 트럼프의 초선도 천운이 겹친거였죠. 네이트 실버의 분석이 사실 대단히 틀렸던건 아니고 확률 7대3에서 스윙스테이트와 러스트벨트가 모두 넘어가는 3이 실제로 일어난겁니다. 사실 30프로정도면 일어나도 엄청 이상하진 않은 일이죠. 다들 가챠 돌려보시면 알잖아요? 30프로가 얼마나 혜자인지..
DownTeamDown
19/05/01 12:07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동감하지만 초선과 재선의 차이가 있고 재선쪽이 좀더 유리한 요소가 있어서요
거기다 저번에 공화당이 갈라진 상태에서의 선거였다면
이번은 민주당이 더 심하게 갈라진반면 공화당은 저번보다는 갈등이 줄어든 측면도 있어서 그렇고요
결론은 저 여론조사만 봐서는 모르겠다는겁니다.
대표님도 아시잖아요 샤이 홍준표 있던것 처럼 샤이 트럼프 있는걸요
밴가드
19/05/01 12:20
수정 아이콘
지금 미국 정치 분위기가 양극으로 부족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이라 결국 막판 결집은 양쪽 모두 벌어질걸로 봅니다. 트럼프는 문제가 저번 대선때 자신이 온갖 포퓰리스트 민생 공약들을 내세워서 러스트벨트를 이겼다면 이제는 부유층 몰아주기 민낯이 들어나서 딱히 새로 더 내세울게 없는 상황입니다.
홍준표
19/05/01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샤이 트럼프가 그렇게 많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미 승리하고 우리가 다수라는걸 확인했기 때문에(popular vote는 졌습니다만 트황상의 지지층이 그런걸 엄밀히 따지는 성격도 아니고..) 숨길 유인이 줄어들었거든요.

근데 홍준표를 지지하는게 부끄러운 일인가요? 샤이 홍준표가 왜 있죠? 이해가 안되네..
고타마 싯다르타
19/05/01 13:01
수정 아이콘
많이 부끄러워요 대표님 ㅠ
19/05/01 14:16
수정 아이콘
자유당 안에서는 항상 대표님 지지합니다 다만 당밖으로 나오지마세요 ㅜㅜ
19/05/01 12:44
수정 아이콘
이미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에는 딱히 샤이 트럼프는 없는 거 같은데요. 그냥 여론조사 그대로 나오죠.
애초에 지난 대선도 여론조사가 틀린 것도 아니고...
미카엘
19/05/01 16:38
수정 아이콘
가챠라고 생각하니 엄청난 확률이네요. 30퍼센트면 거저 주는..
Multivitamin
19/05/01 12:46
수정 아이콘
샌더스 하고 경선 한 후 봐야 할거 같은데요. 경선조차도 너무 많이 남아서...
이리떼
19/05/01 14:33
수정 아이콘
우와 나이가 너무 많은데요... 저라면 절대 안뽑습니다
19/05/01 14:50
수정 아이콘
결과는 둘 중 하나일테니 지켜보면 되고 저는 트럼프가 낙선했을때 감옥에 갈지 안갈지가 더 궁금합니다.
곧미남
19/05/01 15:04
수정 아이콘
샌더스는 이번에도 힘든가보군요 흑흑
초짜장
19/05/01 15:48
수정 아이콘
샌더스 되면 한국 망한다고 난리치는 사람들 많은데 사실 안망하려면 당시에 힐러리 뿐이잖아요. 근데 힐러리는 트럼프를 이길 수가 읍잖아...?
불굴의토스
19/05/01 18:43
수정 아이콘
둘다 나이가 너무 많긴하네요..
-안군-
19/05/01 20:30
수정 아이콘
사실 트럼프는 공화당 경선통과조차도 의심스러웠던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이런 결과를 가지고 설왕설레 하는건 좀...

근데 x세대라는 말이 미국이 먼저였나요? 저긴 z세대도 있네...
19/05/01 23:49
수정 아이콘
조 바이든은 솔직히 남자 힐러리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018 [일반] 한국갤럽 문재인 정부 2년간 정책 평가 여론 추이 [104] 홍승식13609 19/05/03 13609 1
81017 [일반] 자전거 혐오(?)를 멈춰주세요 [29] Techsod10520 19/05/03 10520 5
81016 [일반] 엔드게임의 박스오피스는 어디까지 갈까? [29] Rorschach10568 19/05/03 10568 10
81015 [일반] [8]핸드폰 없이 화장실 들어가기 [9] In The Long Run7021 19/05/03 7021 5
81014 [일반] 서로 혐오하는 세상,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어른이 절실하다 [42] 티타늄8447 19/05/02 8447 13
81013 [일반] 소변기 습격 실험 [10] cluefake8229 19/05/02 8229 10
81011 [일반] B형분들의 헌혈 도움을 부탁드리는 글 [48] Dunn8934 19/05/02 8934 6
81010 [일반] [8] 그 녀 이야기 [13] 온리진5682 19/05/02 5682 18
81009 [일반] 온라인 혐오사회 [252] 서양겨자20905 19/05/02 20905 79
81008 [일반] [8] 위즈원 너희는 어떻게 하고 싶니? #아이즈원 [51] 나와 같다면9528 19/05/02 9528 11
81007 [일반] 나라 이름을 바꾼 마케도니아 [43] 모아16357 19/05/01 16357 7
81006 [일반] 오늘부터 전국 4200대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가능 [31] 홍승식12479 19/05/01 12479 1
81005 [일반] 그냥 써보는 어학연수 중 프랑스 처자와 썸탄 얘기 [71] 삭제됨13469 19/05/01 13469 18
81004 [일반] 덴노 연호 논란과 광복절 태극기 논란 [155] 삭제됨14385 19/05/01 14385 2
81003 [일반] [번역]아키히토, 그 인간다움. [19] 及時雨10338 19/05/01 10338 35
81002 [일반] 다음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 될 것인가? [100] 고통은없나15394 19/05/01 15394 1
81000 [일반] [정치] 호불호 자식 교육 방법 [185] April23313293 19/04/30 13293 5
80999 [일반] 유튜브에서 잊을만하면 다시 보는 영상들. 영상편 [14] 잘생김용현11391 19/04/30 11391 5
80997 [일반] 대학교들이 정시확대를 원하지 않는 이유 [132] 아유16283 19/04/30 16283 18
80996 [일반] [8] 여러분들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7] 더스번 칼파랑6741 19/04/30 6741 6
80995 [일반] 동네 놀이터 후기(feat. 오지랖) [7] April2338186 19/04/30 8186 1
80994 [일반] 합의 성관계 6회.. "당했다" 신고한 20대女 집유 [194] 삭제됨18492 19/04/30 18492 27
80992 [일반] 수능이 서민한테 불리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182] AUAIAUAI12763 19/04/30 12763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