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9/03 00:38:09
Name 세인트루이스
Link #1 https://www.youtube.com/user/davidblaine
Subject [일반] David Blaine - 마술사 & 차력사 - 정말 신기한 사람
정말 신기한 사람입니다. '마술사 = 카드를 잘 다루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살았는데 David Blaine은 마술사에서 더 나아가 마술같은 차력을 하는 쇼맨입니다. 하고 싶은거 (거의) 다 하면서, 한계를 시험하는 삶을 사는 기분은 어떨까요.

참 고맙게도 대표적인 마술+차력 (차력이라는 단어의 어감이 구려서 좀더 적절한 단어를 찾고 싶은데 못 찾겠네요) 영상들을 공식 유투브에 많이 공개해놨습니다. 어디까지가 차력이고 어디까지가 마술(트릭)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물속에서 숨 오래 참고 (), 얼음속에서 오래 버티고 () 몸속에서 살아있는 개구리?? 토해내고 (), 물이랑 기름?? 먹고 차례로 꺼내서 불 키웠다가 끄고 () 이런거는 차력이죠.

근데 막 팔을 송곳으로 뚫는데 피도 안나고 비명도 안 지르는게 () 가능한가요? 와인잔 유리를 막 씹어먹는게 () 가능한가요??

그렇다고 이 사람이 차력만 하는거는 아닙니다. 카드 마술도 정말 신기합니다. 제가 아는 유명한 사람은 이 사람 영상에 다 나오는데 조지부시 대통령 상대로 사기치는 () 담력은 정말...

지금 방금 천사소녀 네티마냥 헬륨 풍선 더미를 잡고 맨몸으로 하늘로 올라가서 스카이 다이빙으로 내려오려고 합니다... 유투브 라이브로 중계하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홍준표
20/09/03 00:48
수정 아이콘
덕분에 떨어지는 순간 라이브로 봤네요. 감사합니다!
세인트루이스
20/09/03 10:07
수정 아이콘
별말씀을요 대표님!
ComeAgain
20/09/03 00:59
수정 아이콘
천사소녀... 네티라면서요...
20/09/03 01:04
수정 아이콘
초딩 친구중에 음식물을 삼키고 한참 후에 원형 그대로 뱉어내는 녀석이 있었어요. 위 영상의 개구리? 같은거 토해내는 것 처럼요
포도(껍질 뺀 알맹이)를 삼키고 입 안에 없는 것을 확인 시켜 준 다음 한참 이짓저짓 하고 놀다가 고스란히 뱉어내더라구요
당시에 듣기론 목 넘어 어딘가에 보관시킬 수 있다는 얘길 했었어요 ;;;
영상보니 그 생각나네요 저 사람도 좀 특이한 신체구조일 수 있겠다 싶네요
세인트루이스
20/09/03 01:53
수정 아이콘
기인이 가까이 있었군요 크크 그 친구분은 어떻게 그 능력을 발견하고 길렀을까요 -
이 사람 더 긴 영상보면 이런 기행을 하려고 연구하고 훈련하는 과정도 나옵니다. 저딴 근육을 훈련하는게 말이 되나 싶은데 처음에는 못하던걸 노력해서 해내는거 보면 정말...
及時雨
20/09/03 01:09
수정 아이콘
옛날에 테레비에 유리 씹어먹고 철 먹고 그런 사람들 종종 나왔던 거 같은데
대관람차
20/09/03 01:46
수정 아이콘
- 물속에서 17분동안 숨참기
- 얼음덩어리 안에 갇혀서 60시간 버티기
- 생매장당해서 물만 먹고 7일동안 버티기
- 타워브릿지에 매달린 투명 박스 안에서 물만 먹고 44일 동안 버티기
- 30m 높이 기둥 위에서 35시간동안 서있기

소싯적에는 온갖 기행을 벌이던 사람인데 이러다 몸도 많이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딸 생겼다고 이제 더 위험한 스턴트 안한다고 하다가 간만에 하는게 풍선타고 하늘날기 오우..
이혜리
20/09/03 01:54
수정 아이콘
카드는 보이네요.
두 번 다 교체하는거.. 크크
세인트루이스
20/09/03 02:52
수정 아이콘
그게 보이시다니 대단하시네요 크크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더 신기한건 생각하고 있는 숫자 맞추기 입니다. 엄청 리스크가 큰 트릭인거 같은데 성공한 것만 영상을 올리는건지..
이혜리
20/09/03 03:02
수정 아이콘
첫 번째 카드는 올려 놓고 밑에 카드 미는 기술이고, 이건 잘 안 보이지만..
두 번째 카드는 정확히 13초 때, 미스디렉션?이라고 하나요 고개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카드 교체하는게 자세히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20/09/03 03:31
수정 아이콘
크크 대단하십니다. 워낙 마술같은 기행들을 일삼다보니 일반적인 카드트릭들도 덜 장난스러운, 진짜같은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자세히 보려니 힘드네요 - 그냥 모른채로 우와 하고 살래요 크크
김성수
20/09/03 02:40
수정 아이콘
이번 퍼포먼스 하느라 자격증도 많이 딴 걸로 들은 것 같은데 놓쳤네요 ㅠ 마술 실력도 리스펙 하지만 기행 너무 좋아 크크
마지막좀비
20/09/03 08:24
수정 아이콘
마술사라고 해서 아무런 도구도 없이 그냥 사뿐히 땅에 내려 앉는걸 기대했다면 제가 잘못한거겠죠
20/09/03 09:04
수정 아이콘
그건 마법사... 크크
세인트루이스
20/09/03 09:47
수정 아이콘
그건 만신 김성모의 캐릭터정도는 되어야 크크 한낱 마술사 따위가 가능할리가
콩탕망탕
20/09/03 10:38
수정 아이콘
물이랑 기름먹고 불을 키웠다가 끄는거..
차력이라고 해도 대단한데요,
물을 그만큼 먹을수 있다는것도 믿기지 않네요.
얼핏봐도 3~4리터 정도는 먹는것 같은데.. 이게 가능한가 싶네요
세인트루이스
20/09/03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기술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게 - https://youtu.be/qSwfnmTx-EI - 이 영상 보시면, 과거 영상을 토대로 '가능하다'라고 판단한 후 아프리카에 가서 기술을 전수받죠. 그냥 타고 나서 잘 하는게 아니라 철저히 분석하고 훈련한 결과라는 점이 정말 놀랍습니다.

애초에 이 기술을 처음 선보인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이걸 시도할 생각조차 했는지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960 [일반] 9월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 [21] 及時雨8138 20/09/03 8138 2
87959 [일반] 직원과 9시 이후 식사하다 2주간 영업정지 된 사례 [87] 치열하게21777 20/09/03 21777 6
87958 [일반] 2019 건강보험주요통계 [14] 모모스201310128 20/09/03 10128 0
87957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22] 공기청정기9056 20/09/03 9056 1
87956 [일반] [주식] 'BBIG 지수' 7일 출범...K뉴딜 ETF 내달 출시 [20] Binch10654 20/09/03 10654 2
87955 [정치] 文 '간호사'글은 기획비서관실 작품!! [228] 니가가라하와��22750 20/09/03 22750 0
87916 [정치] [공지] 공공의대 이슈 관련글 갯수 제한 및 댓글화 정책 공지 [40] 오호12147 20/08/31 12147 0
87954 [일반] 스티븐 핑커 (그리고, 이 주제에 대해서라면, 빌 게이츠)에게 글로벌 빈곤에 관해 보내는 공개 편지 (축약번역) [10] 아난8954 20/09/03 8954 6
87953 [일반] 코로나 시국에 집 밖에 못 나가 빡친 노래 [4] 빼사스9072 20/09/03 9072 2
87952 [일반] 있지 - 달라 달라 [13] 표절작곡가9050 20/09/03 9050 8
87951 [일반] 세계 빈곤인구는 얼마나 줄어들었나? [24] 아난9615 20/09/03 9615 3
87949 [일반] 의사관련 글이 피로하네요. 핫이슈(가칭) 게시판이라도 하나 만듭시다. [110] 파란무테13514 20/09/03 13514 48
87948 [정치] 서울대 의대 교수들, 박근혜 정부 때는 "공공의대 연간 7백 명 운용" 제안 [135] 파어16604 20/09/03 16604 0
87946 [일반] 국제정세와 역사를 볼 때 유의해야할점 몇가지 [73] 아리쑤리랑27454 20/09/03 27454 128
87945 [일반] David Blaine - 마술사 & 차력사 - 정말 신기한 사람 [17] 세인트루이스7033 20/09/03 7033 2
87944 [일반] 기생충, 그 씻을 수 없는 냄새 [22] lightstone11769 20/09/02 11769 74
87943 [일반] 양적완화의 결말이 어쩔지 궁금하긴 합니다 [51] 보리하늘14242 20/09/02 14242 0
87942 [정치] PD수첩 검사와 증인들 [45] 소와소나무12551 20/09/02 12551 0
87940 [정치] 디시의 의료 파업 찬반과 업보 스택? [131] 김잉여15506 20/09/02 15506 0
87939 [일반] 서구문명의 몰락? - 자신감을 잃은 서구사회 [56] 데브레첸13926 20/09/02 13926 10
87937 [일반] 중국 반도체 굴기의 미래 (부록) [53] cheme17547 20/09/02 17547 45
87936 [일반] 2020년 상반기, 아이폰 11의 압도적인 판매량 1위 달성 [74] Leeka11936 20/09/02 11936 1
87935 댓글잠금 [정치] 문재인 대통령 "파업하는 의사 짐까지 떠맡아 얼마나 힘들까"....간호사 위로 [984] 레게노51855 20/09/02 518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