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1/19 09:52
2019년 12월이나 2020년 신라젠과 관련해서는 아니지만 국민은행 서강지점장 명의로 2019년 2월 영장 집행이 있어서 (피고인 측의) 금융정보를 서울남부지검에 제공했고 6개월 유예했다가 나중에 통지했다는 확인서를 받았습니다
원래 유예기간 지나면 본인에게 통지하게 되어있어요
21/11/19 09:55
그렇다면 욕먹을만 하네요. 검찰개혁은 필요한데 방향은 잘못되었다고 봐서.. 어떻게 개혁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공수처도 결국 요란하게 시작했지만 빈수레인거 같고..
21/11/19 13:24
2019.2 남부지검이 합법적으로 노무현 재단 조회하고
2019.8 은행이 재단으로 조회사실 통보했는데 2019.12 유시민은 2019.11월에 반부패부에서 불법사찰 했다며 한동훈을 모함한 사건인데 이걸 서로 관계가 있는듯이 유시민이 의심할만한 정황은 있었다고요?
21/11/19 10:16
반면 유 전 이사장 변호인은 남부지검이 은행에 금융정보 제공 통지유예를 요청한 사실이 있음을 노무현재단에 회신한 문건과 올해 1월 국민은행으로부터 받은 확인서를 공개하고 그 내용을 설명했다.
라고 하는데... 올해 1월에 진작 국민은행으로부터 계좌조회 통지를 받았는데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고 지금까지 침묵했다는게 굉장히 이상한데요 2019 2월서강지점장 명의로 영장집행이 있어서 검찰에 금융정보를 제공했다는건 뭔가 싶고
21/11/19 10:22
뇌피셜을 써보자면
사과가 올해 1월22일인데 국민은행 확인서가 1월30일에 나왔다면 유시민 성격에 저렇게 거창하게 대국민 사과를 해놓고 뒤집기는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21/11/19 10:55
유시민 성격에 불법사찰을 한 게 진짜로 드러났으면 검찰의 따끈따끈한 거짓말까지 덮어서 더 맹공을 했을거 같은데요
아니 애초에 2019년 2월 계좌조회가 유시민측이 주장했던 그 '불법'사찰이면 당장 고소해야죠;
21/11/19 10:15
이게 사실이라도 유시민이 생사람 잡으려 한건 변하지 않습니다. 대검 반부패부와 남부지검은 다른 곳이니까요. 완전히 날조로 잡으려 한거에서 진실을 호도해서 잡으려 한것으로 바뀐것 뿐이죠.
21/11/19 09:57
그럼 한동훈 관련 녹취록이 사실이라는건가..
그렇게 되면 검찰이 정치적 탄압을 당한게 아니라 사실상 정치 개입을 해왔다는 건데..
21/11/19 09:57
한동훈이 들여다 본건 아니지만 여튼 검찰에서 들여다본거는 맞는거 같네요..그정도면 믿을만한 이유는 있었으니 나중에 또 반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명예훼손건은 무죄될듯...
21/11/19 09:57
한동훈 언플보고 유시민 혼자 난리치는 줄 알았는데... 크크크크
검찰이 계좌 들여다 본 건 맞네요. 계좌 봤으면서 일부러 '신라젠 사건 관련' 조건 달아서 안봤다고 발뺌하고... 검찰의 행태가 역겹네요.
21/11/19 10:10
한동훈은 유시민의 허위사실에 피해 받은게 맞습니다. 계좌를 들여다본곳은 서울 남부지검이지 한동훈이 일하던 대검 반부패부가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민은 한동훈을 저격했죠.
21/11/19 10:17
그렇겠죠 뭐 국가기관에서 모양새 빠지게 한건 그렇다 치구요
(했지만) 신라젠은 아니고 (남부지검이지만) 대검은 아니다 란 꼴이니 그럴수도 있습니다
21/11/19 10:19
밑에 댓글에도 나오지만 심지어 유시민은 [남부지검은 계좌 안 본게 확실하다]고 주장까지 했어요. 이건 한동훈 묻으려고 악의적으로 한게 맞죠.
21/11/19 12:49
사실 그렇습니다
저도 의식이 기울어져 있음은 알고 있는것이지만 보통 상대방은 보편적으로 악하고 우리편은 구체적으로 참작할만하다고 생각하더라고요 한동훈은 구체적이고 검찰은 보편적인 것이라 각자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21/11/19 10:00
유시민이 한동훈이 본 것 같다고 했잖아요? 한동훈이 본것 아니면 충분히 한동훈은 빡치겠죠.
그리고, 다른 부서에서 본 거를 한동훈이 어떻게 다 알겠어요. 유시민도 궂이 한동훈을 언급한게 잘못한거죠.
21/11/19 10:03
한동훈이라고 말한적은 없어요.
시선집중에 나가서도 반부패부쪽에서 본거 같다고 말한걸 한동훈이 난 본적 없다고 치고 나온거였죠
21/11/19 11:36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게 정상적인 판단이지요.
장모님건 고발사주 사건에 손준성, 김웅이 문제지 윤석열이 무슨 관련이 있냐고 하시는 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댓글이네요.
21/11/19 10:03
뭐 그래봐야 제일 위에 계시던 분이 곧 대통령도 하지 않겠습니까.
고발사주도 그렇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 치가 떨리는데 뭐 다들 별로 신경 안쓰더라고요.
21/11/19 10:04
한동훈을 이건으로 욕할건 없는데 다들 기사는 안보시는듯..유시민이야 그럴듯한 추측을 하긴 했는데 추측이 틀려서 망신당한거고요...기왕에 할 추측이였으면 굳이 한동훈 실명 거론안하고 돌려서 말했어도 되는데 말이죠. 물론..검찰은 그냥 검찰한거고..
21/11/19 10:04
제 경험칙상 검찰에 대해서는 확증편향을 가져도 99.98% 확률로 나중에 사실이 되더군요.
0.02%는 제가 나중에 발뺌할 % 입니다. 사실 저 말고도 대부분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단지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르게 얘기할 뿐이지. 똑같은거 세번 당해도 바보 소리 듣는데 수백, 수천 번 당하면 뭐...
21/11/19 10:10
유시민이 여기저기 나가서 많은 말들을 했으니
그 중에 한동훈 언급하게 명예훼손에 걸려서 처벌받는다면 그럴수 있죠 다만 유시민 사과할때만 해도 검찰이 조회한적도 없는데 혼자 쌩 난리부르스였구나했는데 검찰이 조회한 적이 있고 유시민은 첩보로 확인을 했으니 유시민이 난리부르스를 출 이유는 있었구나 정도 평가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1/11/19 10:22
솔직히 그것도 모르겠습니다. 유시민은 이번에 봤다고 밝혀진 남부지검이 봤을 확률은 없다고 하면서 한동훈의 반부패부를 저격했다는거죠. 이건 악의적으로 선동한거죠.
21/11/19 10:27
당시에야 유시민이 누가봤는지 모르니까 남부지검아니라 한동훈이 봤다 예측한거겠죠. 그걸 선동이라 보는지 아니면 근거있는 예측으로 볼건지는 판사가 판단해서 법적으로 판결해줄테고.. 개개인적으로야 진영에 따라 판단이 다를가능성이 있고요. 딱히 객관적인 뭔가는 없을듯 하네요..
21/11/19 10:35
계좌 조회는 19년 2월이었고, 6개월 통지 유예때문에 8월 경에는 2월에 계좌 조회가 있었다는 것은 유시민도 알았겠죠.
그런데, 유시민은 19년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계좌 조회가 있었고, 대검 반부패부(당시 7월부터 한동훈이 수장)에서 조회 한 것 같다고까지 했죠. 이미 2월 건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얘기한거고 제가 보기에는 그냥 한동훈에 대한 저격시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21/11/19 10:12
글쎄요.
문제의 핵심은 [검찰이 유시민의 계좌를 조회했다]가 아니라 [한동훈 검사가 있던 (대검) 반부패강력부에서 조회했다] 아닌가요? 해당 건의 재판도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로 진행이 된 거지, 검찰 명예훼손 건으로 진행된 건 아닌데요. 다시 말해 반전이 이루어 지려면 [한동훈 검사가 있던 (대검) 반부패강력부에서 조회했다]가 증명이 되야 하는 것 같습니다.
21/11/19 10:15
작성자 입장에서 글을 올린 이유는
유시민이 명예훼손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대부분 회원분들도 검찰의 계좌조회가 없었다고 알고 계실테니 조회가 있었다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조회했어도 명예훼손이면 처벌 받겠죠
21/11/19 10:23
말이라는게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르잖아요?
님이 올린 글을 보면 마치 유시민의 주장이 알고보니 사실이었다라고 인식되지 않습니까? 그게 아니라는 거죠. 애초에 유시민이 한 주장의 핵심은 검찰이 내 계좌를 조회했다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한동훈이 있던 반부패 강력부에서 조회했다 아닐까요?
21/11/19 10:28
제 본문에는 한동훈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검찰이 조회한 적 없다고 알고있는데 조회한 적 있더라는 사실만 전달했을뿐이죠 기사 링크도 다 걸어드렸으니 나머지 부분은 댓글 다시는 분들끼리 토론하실 문제죠
21/11/19 10:15
그래도 반전은 유시민이 한동훈을 담그려고 없는 말 지어내서 이용했다 이건 범죄고요. 믿을만한 근거를 가지고 의심했으나 의심이 틀렸다 이거는 그냥 망신살 정도라는 반전이 있죠.
21/11/19 10:18
https://pgrer.net/freedom/94096#4421991 댓글만 봐도 악의적인건 맞는게 유시민 본인이 계좌를 봤다던 남부지검은 계좌를 안 본게 확실하다고 했다는거죠.
21/11/19 10:22
거야 검찰에서 유시민 계좌를 들여다 본건 맞는데 유예걸린 시점에서 누가 본건지는 모르는 상황인데 유시민이야 남부지검보다는 한동훈을 의심한건데 그 의심이 틀린거였죠 이게 명예훼손죄 안될 사유가 되는지 안되는지는 판사가 판단할거고요.
21/11/19 10:37
기사 발췌입니다.
<변호인은 “2019년 12월이나 2020년 신라젠과 관련해서는 아니지만 국민은행 서강지점장 명의로 2019년 2월 영장 집행이 있어서 (피고인 측의) 금융정보를 서울남부지검에 제공했고 6개월 유예했다가 나중에 통지했다는 확인서”라고 밝혔다.> 이미 8월에는 이미 조회가 있었던 것을 알았을테고, 그 이후에 얘기한거는 전혀 다른 건을 얘기한거로 봐야죠. 합리적인 의심을 할 만한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21/11/19 14:58
본문에 있는 계좌조회는 19년2월에 있었던 일이고 이건 6개월 후에 재단으로 통보까지 된 사항입니다. 그리고 유시민이 방송에서 '추측'을 했던건 19년11~12월경에 검찰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를 조회했다는 것이구요. 본인들이 이미 알고 있고 본건과 관련도 없는 사안을 끌고와서 물타기하며 언플하는 유시민이 더 치졸하지 않나요?
21/11/19 10:15
제가 이 건에 대해서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기는 하는데...
유시민은 "대검 반부패부의 한동훈이 노무현재단 계좌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해서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한 거고, 나온 사실은 "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가 신라젠과 다른 건으로 노무현재단 계좌를 조회했다."는 겁니다. 그럼 한동훈 입장에서는 명예훼손 맞지 않나요...?
21/11/19 10:26
지검과 부서를 넘어서 별건 조사로 정보를 수집한다고요? 검찰은 저그도 아니고 오버마인드도 아닙니다. 민주당 지지하는 검사 많아요 -_-
21/11/19 10:18
진실이라고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어서 한동훈 입장에서야 명예훼손 맞을수도 있지만 유시민 입장에서 명예훼손 아닐 근거도 있는거죠. 재판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21/11/19 10:21
유시민이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적용을 피하기 위한 변론인 건데,
보는 사람들이 한동훈 개개끼라고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는 거죠.
21/11/19 10:25
저도 이건에 한해서는 한동훈 욕할 사안은 아니라 했습니다...다들 글을 잘 안읽는거 같다고 했습죠..다만 법적으론..명예훼손 아닌거 같긴한데 유죄받을수도 있는거야 판사 맘이고요.
21/11/19 10:29
본문에 링크된 기사에 이렇게 나옵니다...
[지난 4월과 7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도 ‘한동훈 검사가 있던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한동훈'...이 봤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안 하고...'한동훈 검사가 있던 반부패강력부 쪽에서'...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쟁점은...법정에서 이걸 가지고 한동훈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할지 안 할지겠죠...
21/11/19 10:38
그죠...한동훈이 욕 먹을 만한 짓을 했다고 밝혀진 게 없으니, 아직 사람들이 한동훈 욕을 하면 안 되죠...
욕은 교묘하게 구라친 검찰이 먹어야죠...
21/11/19 11:11
유시민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사이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하였을 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신라젠 때문이죠.
남부지검은 신라젠과 관계없는 일로 2019년 2월에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했습니다. 신라젠 주가가 폭락한 건 그 이후입니다. 시기라도 맞으면 저도 검찰을 비판하겠습니다만. 이걸 교묘하게 구라쳤다고 할 수 있나요?
21/11/19 10:37
쟁점은 저 기사가 맞아도 한동훈을 깔 일은 아니라는거죠. 유시민이 한동훈에게 악의적으로 발언한건 변하지 않습니다. 그 발언이 완전한 소설인지 사실을 기반으로 (본인 입맞에 맞게) 왜곡한건지만 달라지는거죠.
21/11/19 10:39
그죠...한동훈이 욕 먹을 만한 짓을 했다고 밝혀진 게 없으니, 아직 사람들이 한동훈 욕을 하면 안 되죠...
욕은 교묘하게 구라친 검찰이 먹어야죠...
21/11/19 10:15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007241111001
그는 “남부지검이 노무현재단계좌를 안 본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작년 11월말∼12월초 당시 한 검사가 있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유시민은 검찰이 아니라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그러니까 한동훈을 지목해서 계좌조회를 의심한 것 같군요.
21/11/19 10:24
이 기사랑 본문 글 기사랑 비교하면 남부지검에서 계좌를 봤다는 확인서를 2020년 7월에 받아놓고 언론에서는 남부지검은 안봤고 한동훈이 봤을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한 거 아닌가요?
21/11/19 10:22
검찰이 보기는 봤는데, 신라젠과 관련하여 보지는 않았고, 다른 거 때문에 봤다는 거군요...
그럼 유시민 말이 맞았던 거잖아요?? 크크...검찰은 진짜...국민이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나...대놓고 구라를...이러니 검찰 손모가지 자르자는 여론이 생기죠...
21/11/19 10:24
유시민 말은 틀렸습니다. 윗 댓글에만 봐도 나오는데 [그는 “남부지검이 노무현재단계좌를 안 본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작년 11월말∼12월초 당시 한 검사가 있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나오지만 정작 본인이 안 본게 확실하다던 남부지검에서 본걸로 밝혀진거죠. 유시민이 한동훈 보내려고 악의적 선동한건 변하지 않았어요.
21/11/19 15:05
19년 2월 검찰은 유시민 개인계좌를 확인한 적이 없으며, 노무현 재단 계좌를 확인했습니다.
19년 8월에 남부지검에서 노무현재단 계좌 조회건으로 이미 통보가 갔습니다. 유시민은 '19년 11-12월에 대검 반부패부가 내꺼랑 재단거 둘중 하나 봤을걸?'라고 2019년 12월 24일에 의혹을 제기했죠. 검찰은 8월건은 이미 통지가 갔으므로 그 이후에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 '신라젠 관련으로 추적한적 없다'고 일관적으로 대답했는데요. 이미 2월 추적 건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것이 되고', 그런 의혹은 없다고 대답한 것이 검찰이 무슨 잘못이 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19년 2월이면 한동훈은 남부지검이 아니라 중앙지검에 있었고, 대검 반부패로 갔을 때가 2019년 7월입니다. 한동훈과도 대검 반부패부와도 전혀 어떠한 관련이 없으며, 이미 '의혹 제기 이전에' 통지된 계좌조회 사실을 지금 들고나와 언플한거 뿐입니다. 유시민 말은 맞는게 하나도 없는겁니다.
21/11/19 10:23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271
“검찰이 (11~12월)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것을 확인했다. 제 개인 계좌도 다 들여다봤을 것으로 짐작한다. 내 뒷조사를 한 게 아닌가 싶다. 제 처의 계좌도 다 들여다봤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내가) 조국 수사에 대해 검찰 행위를 비판해 왔다. 검찰을 비판하는 개인에 대해 불법적 사찰을 하고 검찰이 이래도 되는 것인가.”, “한동훈 검사가 있던 (대검)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 억울하다면 사실을 확인해 나를 혼내면 된다.” 당시 유시민이 정치적 목적으로 매우 강하게 워딩을 했던지라, 본인이 주장한 신라젠 건이나 불법 사찰 목적으로 한동훈 측에서 조회한게 아니면 한동훈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생각할만 하죠. 재판부에서 어떻게 판결할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21/11/19 10:27
일부 댓글들 진짜 웃기네요.
유시민 입장에서는 의심이 가니 추측으로 말한건 명예훼손이니 뭐니 두들기면서 왜 검찰의 거짓말에 대해서는 아무말 안하나요. 검찰 어느 조직이건 봤으면 봤다고 해야죠.
21/11/19 12:21
본건 봤다고 이미 통지한거 아닌가요?
(그 통지건 외에도) 봤다고 주장한게 유시민이고 (그 통지건 외에는) 안봤다는게 검찰 주장이고 이제와서 그 통지건을 봤으니 안봤다는 검찰 주장이 문제라는게 유시민 주장 같은데요? 이것도 다 변호인들 대응전략이겠다만
21/11/19 10:33
검찰도 사람이 일하는 조직이라 일부러 공유 안하는 경우도 있고 알음알음 돌려보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는게 정설인 것으로....
21/11/19 10:31
검찰은 매번 거짓말이 들키는데도 쟤들이 뒤에서 서로 뭔짓을 하는지 어떻게 확신을 갖을 수 있죠?
문정권 호오를 떠나 검찰의 권력은 견제의 대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1/11/19 10:31
해당 사건에 대해 유시민의 발언에 대해 두가지 쟁점이 있는데
1. "노무현재단의 주거래은행 계좌를 검찰이 들여다본 사실을 확인했다"라는 발언과 2. "(대검)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한다"라는 발언입니다 당시 검찰은 2번은 물론이고 1번도 아니라고 강력히 부정했고 추가로 입증 할 증명자료가 없었던 유시민이 사과 + 한동훈이 고소하면서 일단락 된 듯 했던 사건인데..... 유시민 쪽에서 제시한 증거가 사실이라면 1번은 일단 사실이라는 말이고 2번은 또 어떠한지 추후에 밝혀지겠죠....
21/11/19 10:42
현재로서는 2번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입증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봐야겠죠..... 다만 검찰이 당시에 1번을 강력하게 부인한 이유에 대한 것에 대해서 '신라젠 관련해서 요청한건 아니었으니까 구라는 아니었다' 이런 식의 말장난이 아닌 합리적인 소명을 해야 할 것이고.... 그에 따라서 유시민 측이 남부지검과 한동훈의 연루 가능성에 대해 주장을 할 지 아니면 1번이 사실이므로 2번을 의심할만한 합리적인 상황이었음을 강조해서 명예훼손 혐의를 빠져나갈지 정도가 향후 갈림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21/11/19 10:46
2번에 대해서는 입증된게 없는게 아니라 지금 나온 사실로는 2번을 주장할 방법이 없죠. 그리고 님이 말한 [1번이 사실이므로 2번을 의심할만한 합리적인 상황이었음을 강조] 하는 전략도 이상한게 태엽님 댓글에도 나오듯이 애초에 남부지검이 봤을 가능성을 일축한건 유시민 본인 아니었나요?
21/11/19 10:49
네, 여태까지 나온 것만으로는 유시민 측이 2번에 대해서 사실이라고 주장할만한 아무 근거도 없습니다. 후자에 대해서도 유시민 본인의 발언과 별개로 변호인단의 전략에 따라 그런 방향으로 진행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제 추측이지 그렇게 하는게 옳다거나 아마 그렇게 할 것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21/11/19 10:52
충분히 그렇게 할 가능성은 있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걸 뻔뻔하게 주장하는건 너무한거 싶지 않나 싶어서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21/11/19 10:34
검찰이 계좌를 조회했으면서 안했다고 거짓말했는데 유시민이 혼나야 된다는 건 너무 나간 거 같은데요.
한동훈이 있는 반부패부에서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잘못 언급하긴 했지만 애초에 검찰이 계좌 들여다 본 게 문제죠. 반부패부는 아니지만 검찰이 실제로 한 행동이고 유시민이 허무맹랑한 주장을 한 건 아니니까요.
21/11/19 10:35
너무 나가긴요. 유시민은 당시에 한동훈 저격하려고 저런 이야기를 한겁니다. 한동훈 수사심의위 있던 날에 다시 언급하는 등 한동훈을 대놓고 노렸는데 악의적으로 잘못 말한 점에대해서는 혼나야죠. 위의 Epicside님의 댓글을 예시로 하자면 1번은 검찰이 혼나야 하지만 2번은 유시민이 혼나야죠.
21/11/19 10:39
그런데 2번은 이미 충분히 혼났고, 지금도 재판까지 가서 혼나고 있으니까요.
이젠 검찰이 혼날 차례죠. 그런데 굳이 혼내는 사람이 없을 듯....?
21/11/19 10:40
원 댓글에서 유시민이 혼나야 한다는건 너무 나간거라 하시니까 하는 말입니다. 유시민은 혼나고 있다 (O). 유시민이 혼다야 된다는건 너무 나간거다 (X)인거죠.
21/11/19 10:43
지금 상황에서 누굴 혼내는게 올바른 순서인가 하는 것에 대한 차이겠죠.
새로운 사실에 주목하는 것보다, 이미 혼나고 있는 사람의 잘못에 또다시 초점을 맞추는건 순서가 좀 뒤바뀐 것 같고 그러니까요.
21/11/19 10:51
원 댓글은 [누굴 혼내는게 올바른 순서인가]가 아니라 [누굴 혼내는게 맞는가]죠. 원 댓글은 유시민 혼내는건 너무 나갔다고만 하고 있으니까요.
21/11/19 10:55
전 원댓글을
'검찰의 거짓말이 밝혀진 '지금' 상황에서 검찰이 아니라 유시민이 혼나야 된다는 건 너무 나간 거 같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세인님과는 다르게 읽었나보군요.
21/11/19 15:13
검찰이 혼날 차례인게 없는데요..;
1. 남부지검이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을 함. 유시민 개인계좌가 아닌 재단계좌임. 문제가 있나요? 2. 남부지검이 확인 한 것은 시기상으로 신라젠건과 무관함. 신라젠 관련 수색한 것은 없음. 따라서 검찰은 줄곧 사실만을 발표함. 문제가 있나요? 3. 왜 2월 남부지검 열람건에 대해서 대답하지 않았는가? 8월에 이미 재단측으로 통보가 갔기 때문. 따라서 12월에 의혹을 제기한 유시민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었다. 이미 해당건 통보가 간 이후에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 없다고 답한게 어디가 문제일까요? 4. 유시민이 19년 12월 24일에 저격한 대검 반부패부는 열람한적 없음. 문제가 있나요? 5. 한동훈은 반부패부에 19년 7월 취임. 문제가 있나요? 6. 19년 2월에 역시 한동훈은 남부지검에 있지 않았음. 중앙지검 소속이었음. 문제가 있나요? 어디서 혼나야 할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21/11/19 10:37
유시민이 지레짐작으로 발언을 너무 쎄게 한것도 잘못이지만 그 수준 이상으로 욕을 먹긴했죠. 그래도 변명거리가 아예 없던것도 아니고 보통 사람이라면 억울해서라도 몸부림치다가 더 욕먹었을거 같은데 유시민 입장에서는 깔끔하게 사과문 내고 잘 참은듯...?
21/11/19 10:56
당시 유시민 잘못은 2가지였습니다.
1. 검찰의 노무현재단 계좌 확인했따는 추측성 발언 2. 대검 및 한동훈이 계좌 확인했을것이라는 추측성 발언 그 중에 1번이 당시 쟁점이었고 그게 사실로 밝혀졌다는 것인데 그래도 유시민이 잘못한거 아냐? 로만 이야기가 되는 게 황당해서요...
21/11/19 10:59
님의 주장과는 다르게 2번도 쟁점이였죠. 오히려 지금 본걸로 밝혀진 남부지검이 봤을 가능성을 일축하고 한동훈이 봤을거라 주장한게 유시민입니다. 저 건이 사실이라고 해서 유시민이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한동훈을 보내려 한 건 사라지지 않았어요.
21/11/19 11:10
검찰이 봤냐 안 봤냐가 쟁점이었던걸로 기억하고 그래서 유시민 사과문에도 검찰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사실관계가 밝혀진거고 전 이에 대해 검찰에 분노를 느끼는데 댓글엔 유시민 잘못 얘기만 있는게 의아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한동훈 건은 현재 법적공방 중인 문제인데 곁가지라고 전 생각합니다만...이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21/11/19 11:13
한동훈 건은 현재 법적공방 중인 문제인데 곁가지라고하시는데 한동훈 건이 메인이지 곁가지가 아니죠. 애초에 이 기사도 한동훈과의 법적공방 와중에 나온 이야기를 기사화한 겁니다. 그리고 저걸 가지고 한동훈을 계속 저격해서 한동훈이 고소하게 만들었는데 그게 곁가지라고 주장하시는것도 말이 안되죠.
21/11/19 10:58
검사동일체 자체는 사라졌고 여기서는 먹히지 않는게 한동훈과 서울남부지검은 직접적인 상하관계가 아닙니다. 당시 윤석열-한동훈 혹은 윤석열-남부지검은 검사동일체 원칙이 먹히지만 한동훈-남부지검은 검사동일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한동훈이 남부지검의 직접적인 상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당시 남부지검의 책임자인 남부지검장과 한동훈의 직위인 반부패부 부장은 같은 서열이라서 검사동일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21/11/19 10:42
근데 기사를 보면 조금 헷갈리는 게
- 변호인은 “2019년 12월이나 2020년 신라젠과 관련해서는 아니지만 국민은행 서강지점장 명의로 2019년 2월 영장 집행이 있어서 (피고인 측의) 금융정보를 서울남부지검에 제공했고 6개월 유예했다가 나중에 통지했다는 확인서”라고 밝혔다." - 라는 내용이 있는데, 기사 내용은 은행 측에서 2019년 2월 노무현재단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6개월 뒤인 2019년 8월 경에 노무현재단 측으로 이를 통지했다는 내용 아닌가요. 통지를 했으면 유시민은 2019년2월 조회한 것은 아는 걸 전제로, “검찰이 (11~12월)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것을 확인했다. "고 이야기 해서 앞의 계좌 조회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은데 맞게 해석한 건지 모르겠네요.
21/11/19 10:43
뭔가 이상한 점이 많은 변론인데요
1) 계좌조회 사실을 검찰이 숨겼던 것도 아니고 유시민측도 올해 1월에 남부지검에서 계좌 조회를 했다는 사실을 통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10개월 넘게 잠잠하게 있다가 공판일에 갑자기 남부지검에서 봤다고 한다고요? 2) 유시민은 계속 대검 한동훈이 봤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남부지검에서 신라젠 관련으로 계좌조회를 한 적이 없다고 발표했을때 유시민의 반응은 "남부지검이 아니라 대검에서 한동훈이 봤다" 라고 주장을 해왔어요. 그런데 이번 공판에서 갑자기 대검에서 조회했는지는 패스하고 1년 넘게 물지 않고 있던 남부지검 신라젠 관련 조회를 물고 늘어지고 있는 겁니다. 애초에 계좌조회의 주체가 대검과 한동훈이었는지가 쟁점이었어요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306 3) 노무현 재단 계좌조회가 문제가 되었던 것이 신라젠 미공개정보를 노무현재단이 이용을 했는가에서부터 시작된 걸로 기억하는데, 검찰이 국민은행 서강지점을 조회했던 2019년 2월는 신라젠 미공개정보가 생성되기도 전입니다. 당연히 유시민이 계좌조회 의혹을 제기했던 시기와도 매우 어긋나고요 4) 서강지점장 명의로 영장집행을 했다는 건 무슨 소리인가요? 개인적으로는 2019년 2월에 노무현재단 신라젠 의혹과 전혀 관계 없는 건으로 남부지검이 국민은행 서강지점을 압수수색했고, 이 와중에 노무현재단 계좌도 조회했고 그래서 그 사실을 노무현 재단에 통지를 해 줬고, 유시민은 이 계좌조회 건과 한동훈 계좌조회 의혹은 별건이라 지금까지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공판이 되니 갑자기 둘을 엮어서 언플하는걸로 보이는데 내가 너무 꼬인건가
21/11/19 10:47
저도 그냥 드루킹 닭갈비 수준이나 조국 딸의 '겨우 표창장' 수준의 노이즈로 보입니다.
제목은 반전인데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인 것 같습니다.
21/11/19 10:49
말씀하신 부분들은 그냥 다 '유시민씨 추측이 엉터리였다.'라는 한 마디로 정리됩니다.
조회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당시 상황에 맞추어 추측을 했고, 그 추측을 외부에 말했는데, 헛다리 짚은거죠 뭐. 유시민씨가 죄가 없다는 게 아니라, 잘못은 여전히 존재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열심히 혼나고 있죠. 다만, 유시민씨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 때문에 그런 추측을 한거다!'라고 말할 여지가 생긴 셈이고, 모든 사람들이 계좌조회 자체가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다라고 나온거니까 나름 반전이기도 하고...
21/11/19 11:01
그러니까 '엉터리 추측'이라는 거죠.
다만, '추측이 맞는 부분도 있다!' 이게 아니라 '그렇게 추측할만한 상황이었다!.' 라고 주장할테니, 여기서 유시민씨 추측이 사실과 얼마나 부합하는가에 대한 건 '변론하는 측 입장에서는' 그닥 중요한 게 아니겠죠. 뭐 엉터리 추측한 것에 대한 대가는 일정 부분 치렀고, 더 치를테죠 뭐...
21/11/19 11:05
유시민은 국민은행측에 계좌조회 여부를 물어보고 돌아온 답변을 통해 검찰이 계좌를 봤고 통지유예를 했다고 추측한거였죠
결국 계좌조회는 사실이긴 했는데 막상 내용을 보니 재단 계좌 불법사찰도 뭣도 아니고 신라젠 의혹과 상관도 없는 건이라 사과하고 덮었던거 같아요. 국민은행으로부터 검찰의 계좌 조회 사실을 전달받은 것도 1월, 공식사과한 것도 1월이니
21/11/19 11:25
그렇죠. 검찰이 노무현 재단을 사찰했다는 근거는 될 수 없지만 사찰을 한 건지 의심이 되었다는 정황증거는 되니까요. 한동훈 명예훼손 재판에서는 한동훈을 의심할만한 합리적인 근거였다고 써먹을 수 있으니 지금 내놓은 거겠죠
21/11/19 11:03
바로 아래 댓글에 저보다 더 정리를 잘 해주셨군요.
1) 기사 내용으로 보기에 올해 1월에 국민은행으로 받았다는 확인서는 '2019년 2월 계좌조회에 대해 6개월 유예를 한 것, 그리고 그 외에는 없었다는 것에 관한 확인서' 인 것 같고, 그러면 기사 내용대로 노무현재단측은 신라젠과 별건으로 계좌조회 한 사실을 '2019년 8월'에 안 것으로 판단됩니다. 2) 2019년 2월 검찰의 계좌조회는 아는 걸 전제로 2019년 12월에 유시민이 '2019년 11월~12월에 검찰이 재단이나 본인 계좌조회를 했다면서 한동훈을 저격'한 셈이죠. 그러면 검찰이 굳이 2019년2월 계좌조회를 이야기 안하는 것도 아무 문제가 없어지죠. 말씀대로 그걸 이제와서 공판과정에서 언플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21/11/19 10:49
필사적으로 유시민 실드를 치고 싶은 분이 있는건 확실히 느낍니다. 애초에 저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유시민이 한동훈 깐게 악의적인 왜곡이라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기서 나온 자료로 변하는건 유시민이 한동훈을 까기 위해서 완전히 소설을 썼느냐 아니면 사실을 바탕으로 본인의 목적에 맞게 왜곡했느냐 밖에 없어요.
21/11/19 11:34
전 별로 유시민을 실드칠 생각이 없어요. 한 때 좋아했던 사람이었던 것까진 사실인데, 이번 정권 들어와서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고 생각해서 손절한지 오래된 사람이지요. 근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21/11/19 11:41
지금 여기서 유시민이 까방권을 받을 이유가 없는데요? 유시민이 악의적으로 한동훈을 담구려고 시도한건 달라진게 없습니다. 필사적으로 까고 싶어서 까는게 아니라 잘못한게 달라진게 없으니 까는 겁니다. 김경수 닭갈비 정황 나왔다고 유죄 안나왔나요? 이건 김경수 닭갈비처럼 저 사실로 유시민이 한동훈 까려고 사실 왜곡한건 달라진게 없는데요.
21/11/19 10:54
한동훈이 한거 아니라는게 증명된거네요 법정에서 유시민씨도 그냥 검찰에서 본거같다 하면 될것을 굳이 한동훈이라고 콕 찝어서 얘기한거네요 의도가 매우 궁금해 지네요 결국 사실 왜곡이라는 팩트는 바뀐게 아닌데 반전이라고 볼 여지는 딱히 없네요
21/11/19 10:57
기사에서는 검찰이 19년 2월에 조회했다는데 유시민변호인측이 무슨 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게 사실이든 뭐든 한동훈 담구려고 모함한건 변함이 없어요.
21/11/19 11:04
자세한 경위는 확인이 좀 힘든데, 사건 초기부터 유시민이 남부지검을 염두에 뒀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남부지검에서 “금융조사1부가 신라젠 사건과 관련해 노무현재단의 국민은행 계좌에 대해 금융정보 제공 요청 및 통보유예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고 그 때문에 유시민이 사과를 했거든요.
21/11/19 11:10
https://pgrer.net/freedom/94096#4421991 이 댓글에 나온 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처음에야 염두에 뒀을지 몰라도 나중에 남부지검이 봤을 가능성을 일축한것도 유시민입니다. 기사를 보시면 [“남부지검이 노무현재단계좌를 안 본 것은 확실하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21/11/19 11:23
검찰이 국민은행 서강지점에 개설된 노무현 재단 계좌조회를 요청했다면 남부지검에 그 권한이 있기 때문이겠죠. 대검 반부패부는 계좌추적이나 직접수사를 할 권한도 없는데 계좌조회를 했다면 당연히 권한있는 기관에 지시나 요청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유시민은 남부지검은 관계없고 대검 반부패부와 한동훈이 직접 봤다고 주장을 한거고요. 이건 그냥 계좌를 봤다는 차원이 아니라 권한 없는 기관에서 노무현재단을 불법사찰을 했다는 주장인거죠
21/11/19 11:52
대검이 없는 게 아니고 한동훈이 속했던 반부패부에 없는 겁니다. 대검은 계좌추적 권한이 있습니다.
대검은 계좌추적한 적이 없으니 남부지검에 답하라 한 건데, 유시민은 남부지검 말고 대검이 답하라고 반복해서 요청했죠.
21/11/19 11:17
일반인 아님. 노무현재단 계좌 본 거임.
막 본 거 아님. 영장 집행 때문에 본 거임. 이렇게 짧은 글이 다 틀리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21/11/19 11:20
제가 댓글을 쭉 읽어보니 한동훈과 라인이 다른 곳에서 본 거고 한동훈이 커넥션이 있는진 밝혀지지 않은 거 같은데 한동훈이 어마어마한건가요? 아님 제가 잘못 파악한 건가요?
21/11/19 18:26
어떤 커넥션이 있기 힘듭니다.
19년 2월 기준 한동훈은 중앙지검에 있었고 이때 남부지검에서 계좌조회를 했죠. 19년 7월에 대검 반부패부이 한동훈이 올라옵니다. 아마 오버마인드와 같은 검사동일체가 사실이라면 가능한 일이겠네요.
21/11/20 09:13
사람은 참 보고 싶은대로 보는 거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유시민이 똥볼 찼다고 생각했는데
글쓴 분이건 댓글들이건 너무 이상하게 반응하니 제가 착각한 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21/11/19 11:20
작성자 분께서 본문에 추가 사실 수정을 해주시긴 했는데, 19년 2월 조회에 대한 통지 유예가 6개월이었다는 것이 누락된 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 분들이 댓글로 지적한 부분인데, 반영 부탁합니다. 타임라인이 완전히 달라져서 의심할 만한 정황이냐 아니냐에 대해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1/11/19 11:37
밑에 달린 댓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사라졌네요.
2019.2 검찰(남부지검) 별건으로 노무현 재단 조회 2019.8 은행은 재단으로 통보해서 재단은 2019.2 계좌조사에 대해 인지 2019.12 유시민은 2019.11월~12월 재단 및 본인 등의 계좌조회, 불법사찰 제기하며 한동훈 연루 의혹 제기 2020.7 검찰(남부지검)은 신라젠 건으로 재단 계좌 조회 한 적 없다고 답변 2021.1 은행에서 2019.2월 계좌조회 건 말고는 없었다는 확인서를 받음. 유시만 사과 인 것 같네요.
21/11/19 11:20
아니 근데 검찰이 2019년 2월에 봤으면 6개월 유예해도 2019년 8월에 통지서 받았을거 아니에요? 그리고 유시민이 주장한건 2019년 12월이고. 그럼 이미 그 시점에 통지서는 진작에 받았던거고. 그럼 전혀 상관없는 관계 아니에요? 전형적인 말장난 같은데요.
21/11/19 13:30
채널a와 한동훈 녹취록이 있고 검찰이 계좌 조사 한다는 정보가 있다면 개인이 의심할 수 있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고발도 검찰에서 국회의원과 야당을 통해서 사주하는데 계좌 조사를 검찰 내부에서 우회할 수 있다는 건 합리적인 의심도 됩니다. 유시민 말과 검찰의 말을 동일 수준으로 검증하는 건 공평하지 않습니다.
21/11/19 13:37
녹취록에서 한동훈의 유시민 언급.
이동재: 많은 기자들도 유시민 언제 저기 될까 그 생각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한동훈: 유시민씨가 어디에서 뭘 했는지 나는 전혀 모르니. 그런 정치인이라든가 그 사람 정치인도 아닌데 뭐. 이동재: 일단은 신라젠을 수사를 해도 서민 이런 거 위주로 가고 유명인은 나오지 않겠습니까. 한동훈: 관심없어. 그 사람 밑천 드러난 지 오래됐잖아. 그 1년 전 이맘 때 쯤과 지금의 유시민의 위상과 말의 무게를 비교해 봐.
21/11/19 13:42
형사 책임이라면 그 말이 일단 법리적으로 해볼 수 있는 주장이고(형법 제310조 및 '오인의 정당한 이유가 있으니 위법성이 조각된다'), 그런 차원에서 기사와 같은 주장이 나온거 같습니다. 그 정당한 이유 유무는 재판부가 판단하겠죠.
다만 유 의원이 먼저 정치적인 발언을 던졌고, 사실이 아니라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니 그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는건 별개의 문제겠죠.
21/11/19 15:26
녹취록에선 한동훈이 '관심 없다'했고요. 그리고 남부지검의 계좌 조회 통지는 19년 8월에 왔습니다. 대검 반부패부는 한동훈이 7월에 취임했고, 한동훈은 남부지검 소속인 적이 없습니다. 8월에 도착한 계좌조회 사실이 6개월 통지유예인걸 알면서 이걸 꺼내서 7월에 취임한 한동훈이 보았다고 오해할 수 있지 않냐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21/11/19 15:38
녹취록은 일부러 유출될 걸 알고 유시민에게 관심없는척 거짓말 한거고, 윤석열을 중심으로 한 악마적인 검찰집단은 검찰개혁을 외치는 정의로운 유시민을 찍어내기 위해 계좌도 막 까보고 그런 증거는 다 은멸하며 그들끼리 뒤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는 그들의 세계관에선 가능한 일일겁니다.
21/11/19 13:46
친민주 사이트에선 저러고 있던데요. 여기 댓글만 봐도 갑자기 한동훈 비판부터 나오잖아요. 그렇게 분위기 몰아가는게 목적일수도요. 이미 일부층에게 진실은 중요한게 아니죠. 내편 니편이 중요한거지.
21/11/19 13:57
일단 기사만으로는 명확하지는 않은데 2019. 2. 조회와 통지는 양쪽 다 문제 삼지 않는거 같습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재판에서 위와 같은 주장이 나온 경위에 뇌피셜을 굴려보면, 유 의원이 알릴래오 방송 당시 노무현재단 계좌 조회 내역을 확인했을 때 통지유예가 걸려있어서, 반부패부에서 열람했다고 오인했다 - (위 통지유예는 2019. 2. 조회에 따른 통지유예가 될 수 없으므로) 검찰의 별건 조회조치가 있었을 것이다 - 남부지검 답변서는 '신라젠 사건 관련' 조회가 없었다는 것이므로 위 답변서는 별건 조회가 없었다는 증거가 아니다 - 별건 조회 및 통지유예요청 여부는 해당 자료를 보유한 검찰이 제출해야한다(재판부가 받아들임)인거 같습니다. 이에 따른 검찰의 별건조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 같네요.
21/11/19 17:49
다 떠나서 19년 12월에 조회 했다고해도 20년 12월이면 통지가 되어야 합니다. 최대 1년 유예니까요.
별건조회도 없었습니다.
21/11/19 19:00
일단 기사에 따르면 재판부에서 검찰에 자료를 내보라고 하긴 한 모양이니까요.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걸 유 의원측에서 직접 재단에서 받아서 낸게 아니라 검찰보고 내라고 한 시점에서 별건조회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긴한데, 법원이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인걸보면 변호인이 그럴만한 이유(직접 재단에서 받아서 못내고 검찰에 내보라고 하는 이유)를 소명한게 아닐까 싶네요.
21/11/19 18:42
그렇긴한데, 일단 해당 자료를 보유한 측은 재단이니 유의원이 아니죠. 일단 기사에 [변호인은 “신라젠 수사 관련이 없더라도 검찰이 2019년 12월 전에 금융정보 제공 통지유예를 요청한 사실이 있었는지 (검찰이)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요청했고 재판부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라고 하니까 재판부에서도 검찰에 자료를 내보라고 한 모양입니다
21/11/19 18:47
재단측에 자료가 있다면 유시민씨가 못볼 이유도 딱히 없고 그것 한장이면 여론판이야 반쯤 뒤집을만한데요.
그냥 시간끌기 + 혹시나하고 걸어보는 수 같습니다. 어차피 한동훈이 있는 반부패부는 계좌추적 권한이 없으니 달라지는 사실은 없지만요.
21/11/19 19:04
정확한건 다음 기일에 검찰이 관련 자료를 제출해봐야 알겠습니다만 현 상황만보면 그럴 가능성이 높긴하죠.
정차적으로라면 큰 영향은 없겠습니다만, 형사재판으로만 접근하면 반부패부가 아니더라도 검찰에서 별건 조회가 있었다고하면 유의원측에서 그걸 반부패부에서 봤다고 오인할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볼만한 간접 증거가 될 수 있긴 하죠.
21/11/19 14:38
솔직히 기자혐오가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이유가, 이 글에서 가장 신나계시던 분들이 (지금은 팍 식었겠지만요 크크) 언론개혁을 가장 사랑하시던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21/11/19 14:43
[우리 모두는 어떤 경우에도 사실을 바탕으로 의견을 형성해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의 뒷받침이 없는 의혹 제기는 여론 형성 과정을 왜곡합니다. [...]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했고 [...] 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에 사로잡혔고 논리적 확증편향에 빠졌습니다. 제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단편적인 정보와 불투명한 상황을 오직 한 방향으로만 해석해, 입증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고 충분한 사실의 근거를 갖추지 못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1/11/19 14:49
검찰개혁 외치시기 전에 본인들 의식개혁부터 먼저 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시민씨도 '사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라고 하셔놓구선 재판가서 지저분하게 물타기 하는것도 참 역겹습니다. 아니 본인이 19년 11월~12월에 검찰에서 계좌 까봤다 난리를 친거면서 도대체 19년2월에 벌어진 계좌조회(본문 기사에 따르면 이미 6개월 후에 통지까지 된)를 왜 끌고 오나요?
21/11/19 16:27
선동 참 더럽게 하네요. 당시에도 검찰이 계좌 깐거 모르는게 아니었어요 다만 한동훈이 했다고 했다가 역풍맞았던거지 검찰이 깐건 다 알고 있었는데 무슨…
21/11/19 17:01
납치 고문사건으로 감옥에도 다녀온 사람을... 우리 이사장님이 그러실리가 없지! 암! 아암!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것도 참 희한하다 싶습니다.
21/11/19 17:05
반전이 없다는 게 반전인가요?
19년 2월 남부지검 영장 집행 계좌 조회건부터 올초 유시민의 사과까지의 타임라인을 보면 반전이 하나도 없는거 같은데요? 저걸로 혹세무민 하는 놈이나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나
21/11/19 17:54
명예훼손 상대방이 검찰 전체인가? X
당시 또는 현재 검찰조직 전체가 전부 한동훈 편이고 반 정부/민주당인가? X 한동훈 또는 한동훈 소속 조직에서 유시민 계좌를 까봤나? X 그 마렵다는 검찰개혁은 이번 정부에서 안 했나? X 그 마렵다는 검찰개혁을 하기에 의석 수가 부족했나? X
21/11/19 18:02
'검찰이 보긴 본거네'에 주목하는 사람들과,
'그 기간동안 그 사람이 본건 아니네'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서로 자기 입장만 얘기하고 있으니 이 글이 이렇게 흘러가네요... 정치색에 따라 각자 다 할 말이 있는 이슈는 언제나 비슷한 결말이군요
21/11/19 18:12
하다못해 글쓴 분도 유시민이 한 말이 100% 허위라는 사실은 인정하시고 글 내용에 추가해놓으셨을 정도로 명백한 사안입니다.
봤다는 사실도 검찰이 통보했고 유시민은 그것에 대해 시기도 주체도 알고 있었던 건이고 그 건과 유시민이 말해서 지금 곤혹을 치르는 사건은 전혀 무관한 건인데 마치 뭐라도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물타기 선동이에요. 이걸 마치 서로 보고 싶은 것만 보다보니 양쪽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글과 리플의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거나 그냥 물을 타고 싶으신거나 둘 중 하나네요.
21/11/19 20:47
금융계좌는 일단 까면 반드시 통보해줘야 되요 검찰이 본걸 안봤다고 한적도 없고 영장없이 깐것도 아닌데 그게 무슨 반전이라고....
애초에 저번 사건은 한동훈 저격했다가 역풍맞고 납작엎드려 있는 상황인데 왠 어먼 사람이 선거철 되니까 검찰이 몰래 사찰했다 라는 식으로 글 썼다가 망글 된거죠...
|